성룡이 그랬죠. 홍콩에서는 그냥 몸뚱이 부숴가면서 속전속결로 촬영을 했던 자신이 할리우드가서 액션씬을 찍을때 미국인들은 촬영 일정이 늘어질정도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게 이해가 안갔다고.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까 이해가 가더랍니다. 그렇게 안전관리를 해야 평생 액션씬을 찍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포함해서 동시기 홍콩 액션배우들은 몸이 모두 망가져서 반폐인 신세가 되었다고 하죠. 사람의 몸과 정신은 소모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과부하를 걸어 손상된 신체와 정신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질 않는다는 겁니다. 흑자형님은 그 얘길 하는거예요.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인생은 단거리 전력질주가 아닙니다. 끝없는 마라톤같은거예요.
아시아권이 문화가 전부 저런듯 사람은 안 귀하고 사람이 아닌것만 귀하고 객관적인 현 상황보다 정신력을 엄청 강조하고 유럽이나 북미가 겪는 1.2~4 정도의 출산율은 문화발전의 결과라 하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가 겪는 1.0 이하의 출산율은 인간이 귀한가 귀하지 않은가의 증거라고 생각함
한국 앨리트 체육으로 시작한 운동인 입니다. 정말 저의 주변에는 능력있고 재능있는 운동선수들은 하나같이 잘나가다가 꼬꾸라졌습니다.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말이죠. 그들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 국가대표였다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가슴에 붙이는 순간 대부분이 운동을 관두거나 의욕이 없어져 성장 없이 그 자리만 지킬 뿐이었죠. 저도 어렸을적 빠따를 맞으면서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이건아니다 싶어서 박차고 나왔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혼자 배워나가는 탓에 실력도 더디게 늘었기에 주변 동료들 중에서 가장 낮은 실력을 갖고 태극기를 달지 못한 운동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저 혼자만 남았습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던 동료들 마저도 전부 떠나가더군요. 저는 누구보다 열등감이 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재능이 없고 운동신경이 없고 가장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어요. 재능이 없는것 부터가 나는 한참 아래에서 시작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을 그만두는건 저한테 있을수 없는 일이기에 안좋은 생각을 접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노력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남이 어떻든 내가 연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숨이차고 다리가 떨려서 부서질것같은 그 과정 마저도 재미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저는 성장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성공은 저한테는 부수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운동하며 노력하고 몸관리를 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요. 그리고 지금 뒤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어요. 그 과정들이 저한테 선물을 준듯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계속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공을 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열심히하면 열심히하는 과정에서 얻는게 있어요. 그리고 그런것들이 정말 저에게는 성공이라는것 만큼 대단한 것들 입니다.
저 학창시절 축구부 중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축구 심판 어머니는 배구 선수(어느 정도 레벨인지는 모르는) 였어서 운동 신경도 뛰어나고 중1에 이미 키가 180cm가 넘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축구부에서 빠따 맞는게 싫어서 그만 뒀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식 운동법은 창의성을 죽이고 영재들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도 축구부가 있었는데 연습경기 도중에 선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든다고 바로 불러서 싸다구 날리고 조인트 까고 쌍욕 박더군요. 야구부는 그냥 빠따 맞는게 일이었죠. 학교때 운동부 생각만 하면 어찌나 살벌했는지 일반 학생들은 근처에서 구경도 못했을 정도였네요. 스탠드 같은데 앉아서 구경하고 있으면 감독이나 코치들이 눈에 쌍심지 켜고 방해되니 꺼지라고 욕하고… 그런 인간들 밑에서 그걸 견뎌낸다해도 그 어리고 예민한 학생들이 과연 뭘 배울까요? 결국은 폭력의 악순환이죠…
될놈인거쥬. 그 태도는 손흥민이 잘되고나서 즐겨지는 태도로 전환된것이지 처음 프리미어리그 갔을때 오로지 잘되야겠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을 겁니다 태도가 좋아서 잘된게 아니라 결과인 성과가 좋아서 요즘 태도가 좋아진거일겁니다 “지금”은 즐기고 있다고 하잖습니까 모든 운동선수들 해외리그나가서 다 처음에 어떤마음으로 가겠습니까 무조건 잘될생각밖에 안했을겁니다 그래서 그런 압박감과 강박감에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을거에요 즐기는건 상상도 할수없죠 단지, 잘되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은 노력도 노력이겠지만 그들보다도 더 뛰어난 재능과 운이 따라줬기에 이름을 날려 성공하고 그 태도가 스트레스에서 즐기는것으로 태도가 전환됐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해서 결과가좋으면 멘탈이 좋아지고 멘탈이 좋아지면 여유가생기면서 즐기면서 하게되고 스트레스안받고 즐기다보면 시너지 얻어서 훈련이 노력이 더 재밌어지고 더 잘되고 그런것이죠
흑자님의 방송을 보면 항상 느껴지는게 '근본은 평등할 수 없다. 다만 그걸 알고 인정한뒤 자신만의 기준과 방향성을 찾아서 노력해야한다' 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근데 보통은 그 이야기가 몸과 운동에 관한 것이었는데, 삶 자체에 적용하고 계셨네요. 제가 요즘 흑자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번아웃이 왔습니다. 요즘 성장가능성이 있는 조직에 있다보니 저와 주위사람들이 필요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제가 먼저(?) 갑작스레 번아웃이 와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번아웃이 온게 자랑도 아니어서 숨기고 있었고, 일도 줄지 않았으니 ... 그냥 될대로 되라 .... 도 아니고 그냥 멍 ... 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흑자님께서는 싫어하실지 몰라도 오늘의 영상은 저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정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라는 이야기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영상 되게 잘만드셨다. 특히 번아웃 관련 이야기는 노력가들이 확실히 알고있어야 할 문제입니다. 주변 보시면 다년간 오버클럭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뻗어버린게 뻔히 보이는데, 그게 자기가 게으르다니 노력해야되는데 안하는 자신이 한심하다느니 이런소리하는 사람 꽤 있어요. 그리고 집안문제, 건강문제, 이성문제같은거 견디는것도 다 정신력 깎아먹는거라 그런 문제가 있는사람은 노력이 잘 안되는게 당연한데, 자기는 게으르다느니 이런소리하는인간들도 꽤 있음. 지구인 전반적으로 인간 정신력에 대한 이해가 일본 열혈 소년만화 수준이라 그런것같은데, 세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 올라오는게 정말 좋네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번아웃이 온 걸 알아도 내가 조금 안일해지면 그동안 미친듯이 노력해서 가져온 결과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지?..다시 그 지옥을 건뎌야하는거야?! 이런 두려움에 겁이 나서 함부로 쉬거나 여유를 가질수가 없어요. 분명 몸,마음,정신 다 망가져있는거 인정합니다 스스로도 깨닫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항상"불안"이 쌓여 있는데 그걸 타인에게 표출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너는 나약해, 너는 게을러" 같은 자학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노력이 나에게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깐 남에게 넌 나만큼 해봤어? 그러니깐 그 모양인거야 같은 편협한 인간이 되어가는것도 맞구요 그래서 저는 일찍 성공해서 일찍 은퇴하는 불쌍하게 달려온 저를 위로하는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윤성원-k6e 맞아요. 해당강연 요는 그러하고 많은 부분 동의하나 .. 전 흑자님의 “타고남은 노력의 큰 장작이고 , 타고나지 않은 사람이 끝까지 노력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본인이 아니면 모른다” 로 귀결되는 여러 영상들을 봤을때 많은 공감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서장훈님 말 의도는 충분히 전해졌지만 백프로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타고난 사람도 노력하는데 , 우리도 노력해야하지 않겠냐?” 는 말은 너무나도 맞는말이지만 죽도록 노력하지 않는 나라고 틀린건 아니니까요
노력하지 않는다는 게 틀렸다는 게 아니라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에 현혹돼서 그냥 즐기고 놀면서 성공을 바라고 자기위안을 삼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즐기면서 노력하든 어떻게 노력하는 노력의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노력을 해서 성공을 했다는 겁니다. 타고난 사람을 예로 든 건 타고난 사람도 노력없이는 성공을 못한다는것이고 당연히 타고나 않은 사람도 노력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극악의 확률로 그냥 운이 좋아서 성공할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하나밖에 없는 인생인데 그런 희박한 확률에 걸라는 건 너무 무책임하구여
저도 성공은 운의 요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력도 물론 영향을 주지만 최대 30%…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재능을 적절한 시기에 발휘했고 그 재능이 가치있게 받아 들여지는 사회, 나를 물질적 정서적으로 지원해주는 사람들 등등 운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은 늘 겸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가감없이 담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이 애쓰셨는지가 느껴질 정도에요. 특히 ‘우리가 매일 1rm으로 운동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는 구절이 너무 꽂혀서 와닿네요. 매일을 최선의 노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부럽고, 그들의 시선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패배자처럼 느껴지겠지만 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해 아쉽고 스트레스인 저에게 있어서 이 영상은 너무 감사한 위로입니다. 다만, 이 영상에서 위로를 얻고 합리화를 하고 지금 상태에서 멈출지 아니면 이 위로를 발판삼아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갈지는 제 몫인 것 같습니다. 흑자님께선 후자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노력이라는 벽에 막혀 낙담하고 쓰러지지 않도록 이 영상과 이전 영상을 만드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14분 분량의 영상을 오직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본을 준비하고, 외워서, 편집하여 올리시며 애쓰신만큼 저도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오지랖으로 서연고를 갔는데 왜 5급도아닌 공무원을 준비하느냐? 고 묻는 자들에게 보여줄만한영상이네요. 더이상 그 서연고를 갔던 그 노력을 하기 싫어서 못하는겁니다. 그저 부모말 선생 말대로 서연고만 가면 인생 쉽게 쉽게 풀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높은 스펙일수록 경쟁의 연속입니다. 뛰는놈 위에 나는놈있다는거죠. 그 경쟁에서 내려와 적당히 만족하며 사는것을 택한겁니다. 오지랖 부릴만한 부분이 아니죠 그들의 선택이니까. 나였으면~ 어쩌고 하는사람들이 서연고 이상의 성취를 이뤄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제 회사 후배들에게 부끄러워지는 영상이네요, 재능의 영역을 고려하지 않고 강제로 실적이 올라가는 후배들만 이뻐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그 친구들이 과연 정상적으로 상향되었을 지(아마도 아닐) 생각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당장 눈에보이는 성적 '상'으로는 부서 실적에도 기여하니 모두들 이뻐하고 있지요 형님 영상을 보면서 저를 자주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친듯이 앞만 보며 죽어라 노력하면 큰 성공을 할 수 있을 지언정 몸과 정신이 망가진다... 진짜로 와닿는 것 같네요... 딱 이런 사람들 특징이 한 번 슬럼프가 씨게 오거나 미친듯한 노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성격이 망가지거나 안 좋은 쪽으로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경우도 진짜 많이 봤습니다. 흑자님 말대로 한국 피트니스 업계에 이런 사람들 수두룩하고요... 황씨 같은 사람들...
강원랜드 썰 들어보면 늘 나오는 얘기가 외국인들은 그냥 가볍게 즐기다 오는데 한국인들은 유독 다 꼬라박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성실하게 살던 멀쩡한 사람들이 도박중독으로 패가망신하고도 벗어나질 못한다고... 뜯어보면 도박쟁이들의 생활은 성실한 사람의 그것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안돼도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고 새벽같이 출근하고 이 악물고 버티고.... 이 현상을 관통하는 것이 우리의 성실과 노력에 대한 포장과 왜곡과 오해입니다. 반드시 장기적으로 지도록 설계되어 있는 도박에 몰두하는 건 작은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건전하다고 생각해왔던 일상 자체가 건전하지 않았고 중독지향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안돼도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끝까지... 너무나 옳고 당연하고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하지만 이건 거대한 착각입니다. 도박이 아니라 그 어떤 분야도 이런식으로 몰입하면 병들고 불행해집니다. 적절히 노력하고 안되면 그만둘줄 알아야 합니다. 매몰비용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는, 지더라도 남는게 있는, 경쟁게임이 아닌 협력게임을, 적당히 열심히, 열심히보다 꾸준하게, 이렇게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해야 행복이 가까워집니다.
엘리트 야구하다가 흑자님 영상에서처럼 강제적으로 빠따맞고 욕먹던 환경이 싫어서 그만뒀던 사람입니다. 20대 중반이 되어서 다시 사회인야구 시작하고, 헬스장도 다니기 시작하면서 흑자헬스님 영상 보고 많은 것을 깨우치고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중딩때 저에게 너무 가혹한 환경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PTSD가 옵니다. 저도 그 어릴때부터 미국에서 야구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즐겁게 야구하고 재능도 키우고.. 저에겐 그런 환경이 주어지는 운이 없었던 거겠죠. 요즘 오타니선수보면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은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헬스하고 사회인야구하면서 인생의 브레이크를 좀 밟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자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존경스러움이 생기는 영상이였습니다. 제 아이들과 와이프. 그리고 부모님 가족들과 행복해지려 열심히 사는 인생이어야 하거늘..그렇지 못한채로 노력만 하고 사는 인생을 살고 있다보니 더욱 더 마음에 와닿네요 부디 흑자님도 정신,몸 건강 잘챙기시고 화이팅해주세요 -어느 40대 아재가-
조언 감사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이 시작되는게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고통없이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려서 피아노를 칠땐 이름을 떨치는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연습 의지를 다 잃어버렸고 영화가 좋아서 전공으로 택했더니 박찬욱 봉준호 처럼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길래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반문 했어요.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다 놓고 싶어집니다. 10년 넘게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큰 성과라 할 수 있는 결과물은 딱히 없어요. 제가 갖고 있는 가치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 일이 좋으면서도 괴로웠어요. 스스로 만족하면서도 이 정도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 저는 뼈를 깎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즐겁고 안전한지는 알고 있어요. 이런 저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찡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필요했던 어른들이 다 자라고 나니 나타나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어른이 되어야겠죠.
그렇게 미친듯이 노력했다던 서장훈도, 한국에 1년 단위로 단기알바 오는 흑인 용병들 노리개였습니다. 서장훈이 놓친 게 있다면 노력으로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인정하는 자세였겠죠. 그렇다면 그는 농구를 더 즐길 수 있었을 겁니다. 개인역량을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가자미가 되어 팀을 서포트 하는 위치에 섰을 수도 있겠죠. 티비 나와서 조언을 빙자한 한풀이 하는 게 아니라요. 글쓴님이 어떤 일을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뭔가를 즐길 수 있다면 노력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게 이기는 겁니다.
노력이란 단어에 늘 ‘뼈를 깎는’을 붙여왔던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것처럼 크기와 방향을 생각해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며 내가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나를 자책 했던 부분이 부끄러웠고 그러면서 내가 하고싶은 노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 하신 말씀 때문에 흑자님을 비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격한 공감을 느낀 영상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숙고하신 영상 자주올려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돼지왕-k1p 그냥 4~5등급 따리가 1~2로 올리는데도 극한의 노력이 필요함.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어떤 재능도 없음. 상위 0.1%가 목표가 아니라 상위 10%의 삶을 목표로한다면 재능이 없어도 아무 문제 없음 0.1%가 되려면 재능의 영역이지만 상위 10%의 영역은 철저히 노력의 영역임 그러니까 죽자고 노력하는게 맞음 공부 아무리 많이해도 또라이 안됨
노력해야 한다고 강박을 느끼는게 초조함과 오만함의 결론임. 뒤쳐질걸 두려워해서 그런건데 막상 나보다 좋은 대학 못 갔던애가 행복하게 살고 나보다 좋은회사 못 갔던애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 내가 뒤쳐지면 불행할것이고 내 우월감을 성과나 그 노력의 과정으로 채우려고 하는것은 단지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자기혐오 때문임. 자의적 관점에서 뒤쳐진다고 생각하고, 행여 내가 실패하면 어쩌나 싶어도 모든 상대적 관점에서 누군가에게 뒤처지거나 앞서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인데 앞선다고 더 행복하고 뒤쳐졌다고 결코 불행하지 않음.
불교에 이런 말이 있죠 인생은 원래 고통이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라 거저 쥐어주는게 아니라 행복은 쟁취하는 거다. 고3시절 떠오른 달을 보며 집에 가는 조용한 밤길 서늘하게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 운동하다 거울로 문득 본 커진 근육, 몇달 전보다 5kg더 올린 날, 빡세게 운동한 다음 날 살짝 뻐근한 느낌의 근육통 유산소 빡세게 한 뒤 잠깐 쉬는 달콤함 휴식 이 모든게 행복 아닙니까? 노력도 재능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그럴 수 도 있죠. 근데, 대부분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해서라도 “이루고 싶은 일”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고 노력합니다(과정이 즐거운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 하시는 분들은 과연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지적하셨듯 재능이 있고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80% 노력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절대 가만 놔두지 않는 분위기가 가장 큰 문제죠. 특히 팀워크나 연공서열 중시하는 집단에서 두드러진다 봐요. 즐기고 있으면 동팔육 관리자나 사수가 "할만한가보다?" 거리며 부당한 추가업무가 떠넘겨지는데도 그런걸 옆에서 직관하면서도 부당하다 생각 안하는 사회 분위기가 현실이라 생각함
@@portugal3020 요즘은 아이들 교육 환경이 좀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학급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좁은 공간에 수십명씩 몰아넣고 금수들 관리하듯 집단으로 교육하던 시절을 거쳐 관물대 하나가 유일한 개인공간인 좁은 내무반 생활하던게 그대로 사회에 반영되니 그로인한 단점들이 없어진다는건 매우 힘들것 같아요. 그나마 시간이 갈수록 집단보다 개인중시 사고로 바뀌는건 긍정적이라 생각해요.
노력,운,재능 등 이런 것들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고 기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 말이 절대적으로 옳고 틀리고는 없는것 같아요. 자신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게 성공적인 삶인것 같아요. 다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각 개인의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스스로가 가장 큰 적인 것 같아요. 저도 요즘 ㅈ같고 ㅈ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다가 그래도 또 참고하니까 보상받더라고요. 갈팡질팡해도 그래도 계속하니까 즐거움도 간간이 있네요. 여러분 모두 홧팅!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한다..? 정말 오래 못갑니다 1년을 최선의 노력을 추구하며 살아보니 더 이상 최선의 노력에 미련이 없어졌습니다 노력은 내가 감당 가능할 정도로 하는게 맞는겁니다 안그러면 흑자님이 말한 것 처럼 부작용나거나 오래 못갑니다 내가 감당 가능할 정도로 노력도 하면서 즐길것도 즐기고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살아야 오래갑니다 이렇게 노력하기만해도 대부분은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영상보면서 진짜 제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네요 감사합니다
서장훈이 그 강연에서 한가지를 덧붙였었죠. 어느정도 이루어내는것으로 만족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이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라고 말이지요. 이런 차이점은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그정도 각오를 하고 뛰어드는 사람이라면 '지친다'라는 정도의 상태는 이미 초월하는 수준으로 마음가짐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친다를 초월하는 마음가짐이.. 태우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고 인생에서 필요한거고 그렇게 살아야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만드는 시스템또한 이미 너무 물들어져 버린거구요.. 죽어라 해라 미친듯해라 피를 토하듯 코피쏟으며 피똥싸며.. 얼마나 그 말들이 자극적입니까..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걸까요? 결국은 경쟁입니다. 결국 상대적인거라 적당히 열심히 하는 이를 이기기위해 더 열심히 하고 그런자를 이기기위해 죽도록 열심히 하고 그럼 미친듯 죽어라 열심히 하는 두 사람중엔? 결국 재능입니다.. 노력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서도 그런말을 장황히 하는게 아닙니다. 결론은. 노력만으로 재능을 다 이긴다 노력이 무조건 최고다 니가 안된건 노력이 부족해서다 라는 극강의 노력 신봉자들이 너무 많다는겁니다.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노력의 판타지에 빠진거죠. 팩트는 노력하면 당연히 실력이 좋아진다. 기술 분야에서 재능은 무시할 정도가 못된다 어마어마한 효율을 가져다 준다. 결론은 내 재능을 잘 판단하고 미칠자리를 잘 보고 미치라는겁니다. 무조건 노력으로 다 꼴아박지 말고.
미국 논문에 스포츠는 평균 25정도의 요소가 노력에 좌우되고 나머지는 타고 난다고 하더군요. 이건 평균치이고 농구는 15정도 타고 나는거 같죠. 일반 한국남성이 173 의 키를 가지고 어떤 운동신경을 가지든 타고난 요소가 50이라면 열심히 노력해 15를 더해 65 수준까지 간다는 의미고 르브론 정도면 84를 타고나 13정도의 노력을 해서 97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문경은씨가 아프리카 팀이랑 경기 해보고 넘을수 없는 벽을 봤다는 인터뷰를 보았어요. 농구 처음해보는 듯한 선수들이랑 해서 밀렸다고 하더군요. 서장훈씨도 한국인으로는 최고의 타고난 선수죠. 프로운동선수는 선천적으로 타고납니다. 평범한 사람은 노력으로 올라갈수 없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한국 농구와 미국 농구의 차이가 서장훈과 르브론으로 각기 대표되느냐도 따져봐야될 문제 미국같은 분위기에서 르브론같은 선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저조한 워크에틱, 식욕조절 실패, 비시즌마다 불어나는 체중, 시즌 중 밤늦게까지 게임, 약물중독, 총기등 다양한 사생활 이슈 등 지도자의 따끔한 훈육과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어도 될 수많은 실패 사례들이 존재하죠. 결론은 흑자님 말대로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김제동류의 강연을 잠깐 현실을 잊고 취하게 해 주지만 건강에는 나쁜 소주에 비유하면 분명 절망과 지독한 노력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리고 그런 현실에서 잠깐이나마 도피하게 해줄 소주 한잔이 필요한 삶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근데 진심으로 코비 보고싶다는 사람들은 최소 1달에 한번 아니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는 지인인거임? 현역이면 이해 하는데 은퇴한 선수보고 왜 그런소리를...혹시 지금 살아있었다면 43세였을 은퇴한 사업가 코비의 근황을 하루하루 업데이트하면서 코비관련 각종기사, sns 찾아볼 정도의 극성팬이면 ㅇㅈ함
1rm으로 매일 매일을 살수 없다… 크게 와닿네요 한창 재수할 때 5시에 일어나 12시에 잤었는데 5월까지 올1이었다가 결국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체력이랑 정신력이 바닥나서 성적이 2-3을 왔다갔다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 1년만 하는 거도 그렇게 어려운데 평생은 당연히 못할 일이겠죠 노력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저도 몇년 전에 진짜 극한의 노력을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큰 실패를 하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너져버린 후로 아직까지도 그 부작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와같은 노력을 하지도 못하게 되버린 제 자신을 보는게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죽어라 노력 풀악셀 100%를 밟으면서 부작용 없이 견딜수 있는 시간이나 에너지는 제한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7:45 말씀 특히 되게 잘 하신거같습니다. 빠따 때리면서 마라톤선수, 등산가도 아닌데 도움도 안되는 찻길 구보, 산타기같은 미개한거나 시키면 자기관리 철저한 외국 스타 선수들도 지금과 같은 성공도, 멘탈도 기대하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불필요한 부분에 인간의 제한된 '의지력'을 낭비해버리는건 참 아까운 일인거같네요. 노력도 제한적인 의지력을 선택적이고 전략적으로 필요한곳에만 투자하고, 자의적으로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력을 장려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50 억지로 하기싫은 일을 꾸역꾸역 하는 삶이 안 불행할수가 있는걸까요......상상도 할수 없네요. 정말 재능을 기반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하는 것 만큼 부러운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재능이 있고 없고도 중요하지만, 그 재능이 돈을 벌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여야만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흑자님 인생과 세상에 대한 철학 풀어주시는 영상들도 잘 보고있습니다. 생각이 참 깊으신분인거같습니다.
이영표님의 강연 관련 영상에 이 영상이 더해지니 제 인생에 정말 와닿는 한편의 강의가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 한구석에 있던 의문들이 이 영상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충분히 열심히 했음에도 더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며 저를 깎아내리던 지난날들이 떠오르네요. 덕분에 앞으로는 그런 멍청한 짓을 반복하지 않고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자유투에 방해된다며 홈팀 팬들까지 조용히 시키던 서장훈 선수보다
주 종목이 아니어선지 힘 빼고 재미있게 방송하는 서셀럽이 좋더라구요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제 뼈를 때리는 말이 었네요.
👍👍👍
이거 너진똑애서 보고 감명받았었는데
흑자 요새 너무 시원해
응 아니야 르브론 어릴때 존나가난함 자기가 할수있는게 그나마 해본것중에 잘한게 농구라서 농구함 이게무슨 자의적이야 상황에 몰려서 한건데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대부분이래 돈많이버는 직업이 축구선수라서 함 집이어려고 힘든데 학교에서공부하고 대학가는것보다 길거리에서 공차서 돈안들이고 성공하려고 르브론도 우연히 자기 재능에 맞는걸 한거지 99퍼센트 세상사람들이 지금내가하는일 직업등에 재미가있진않을텐데 다들 재능이없어서가 아니잖아 못찾아서지 그걸 찾는게 다 우연이라고봄 그러니까 애초에 1%확률안에 들려고 재능찾다가 날샌다 로또 맞을 확률인데
성룡이 그랬죠.
홍콩에서는 그냥 몸뚱이 부숴가면서 속전속결로 촬영을 했던 자신이
할리우드가서 액션씬을 찍을때 미국인들은 촬영 일정이 늘어질정도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게 이해가 안갔다고.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까 이해가 가더랍니다.
그렇게 안전관리를 해야 평생 액션씬을 찍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포함해서 동시기 홍콩 액션배우들은 몸이 모두 망가져서 반폐인 신세가 되었다고 하죠.
사람의 몸과 정신은 소모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과부하를 걸어 손상된 신체와 정신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질 않는다는 겁니다.
흑자형님은 그 얘길 하는거예요.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인생은 단거리 전력질주가 아닙니다. 끝없는 마라톤같은거예요.
진짜 멋지다
서장훈님도 지금보면 아픈곳 투성이죠 공감합니다
아시아권이 문화가 전부 저런듯 사람은 안 귀하고 사람이 아닌것만 귀하고 객관적인 현 상황보다 정신력을 엄청 강조하고 유럽이나 북미가 겪는 1.2~4 정도의 출산율은 문화발전의 결과라 하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가 겪는 1.0 이하의 출산율은 인간이 귀한가 귀하지 않은가의 증거라고 생각함
통찰력 와우
재능이 있으면 노력하는것도 재밌음. 그렇기에 재능 찾는게 정말 중요함
Fact
세상 95%의 사람들은 재능이란것 자체가 사실상 없음 그냥 일개미처럼 살아야할 운명들임. 재능을 못찾은게 아님 그냥 재능이란것 자체가 원래 다들 없음
@@ppin3890 그러게요 현실이라 가혹하네요..
@@ppin3890 재능은 다 갖고 있음
단지 그 재능이 돈이 되는 재능이냐 아니냐로 나뉘는 겨
@@홀란드-m2d 이것도 팩트짘ㅋㅋ
한국 앨리트 체육으로 시작한 운동인 입니다.
정말 저의 주변에는 능력있고 재능있는 운동선수들은 하나같이 잘나가다가 꼬꾸라졌습니다.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말이죠.
그들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 국가대표였다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가슴에 붙이는 순간 대부분이 운동을 관두거나 의욕이 없어져 성장 없이 그 자리만 지킬 뿐이었죠.
저도 어렸을적 빠따를 맞으면서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이건아니다 싶어서 박차고 나왔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혼자 배워나가는 탓에 실력도 더디게 늘었기에 주변 동료들 중에서 가장 낮은 실력을 갖고 태극기를 달지 못한 운동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저 혼자만 남았습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던 동료들 마저도 전부 떠나가더군요.
저는 누구보다 열등감이 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재능이 없고 운동신경이 없고 가장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어요. 재능이 없는것 부터가 나는 한참 아래에서 시작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을 그만두는건 저한테 있을수 없는 일이기에 안좋은 생각을 접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노력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남이 어떻든 내가 연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숨이차고 다리가 떨려서 부서질것같은 그 과정 마저도 재미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저는 성장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성공은 저한테는 부수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운동하며 노력하고 몸관리를 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요.
그리고 지금 뒤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어요. 그 과정들이 저한테 선물을 준듯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계속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공을 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열심히하면 열심히하는 과정에서 얻는게 있어요. 그리고 그런것들이 정말 저에게는 성공이라는것 만큼 대단한 것들 입니다.
이 말씀에 적극히 동감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운동실력이 나은편이지만 주위에서는 직업을 찾아보라는 말만있고, 다른건 신경조차 쓰지를 않씁니다
마지막에 쓰신글 처럼 저만의 노력을 통해 나이를 먹어서도 남들이 저를 잊지못할만큼 기억해 주실수 있는 달리기 선수가 되어보려 합니다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운동 종목이 무엇이신가요?
@@skzzang7 그건 안알랴줌
성공보다는 성장으로 초점을 맞추신것 같아요! 저도 자꾸 잘하는 남들과 비교해서 고통스러워 하지말고 예전의 나보다 발전하는 것을 선택하고 싶어요. 과정보다 결과만 추구하는 사회에 맞서고 싶어요!😅😊
저 학창시절 축구부 중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축구 심판 어머니는 배구 선수(어느 정도 레벨인지는 모르는) 였어서 운동 신경도 뛰어나고 중1에 이미 키가 180cm가 넘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축구부에서 빠따 맞는게 싫어서 그만 뒀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식 운동법은 창의성을 죽이고 영재들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진짜 몸이 생명인 선수들을 왜 때리는거야 ㅋㅋㅋ대갈통 깨버리고 공부시키고싶다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도 축구부가 있었는데 연습경기 도중에 선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든다고 바로 불러서 싸다구 날리고 조인트 까고 쌍욕 박더군요. 야구부는 그냥 빠따 맞는게 일이었죠. 학교때 운동부 생각만 하면 어찌나 살벌했는지 일반 학생들은 근처에서 구경도 못했을 정도였네요. 스탠드 같은데 앉아서 구경하고 있으면 감독이나 코치들이 눈에 쌍심지 켜고 방해되니 꺼지라고 욕하고… 그런 인간들 밑에서 그걸 견뎌낸다해도 그 어리고 예민한 학생들이 과연 뭘 배울까요? 결국은 폭력의 악순환이죠…
@@wildboy1980 100배 공감 합니다. 저희 학교 축구부 애들도 대부분 나쁜길로 빠지고 뭐 그런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진짜 폭력과 훈계를 구분짓지 못하는 한국 운동 문화의 실태. 이러면서 무슨 선진국이니 어쩌니 떠드는지
빠따를 맞아야 인간 되는데 빠따 맞기 싫어하면 걔는 이미 글른거에요
@@허호-z8z 어휴..
유튜브에 올라운 서장훈 강연영상을 보고 마음 한구석에,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괴리감, 석연치 못한 구석이 있었는데, 그 점을 너무도 콕 찝어 잘 설명해주신 영상입니다....
손흥민 아버지도 그러셨죠 “흥민이가 지금 즐기면서 축구하는건 확실하다”
본인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 혹사하는 것보다 매순간에 즐기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될놈인거쥬.
그 태도는 손흥민이 잘되고나서 즐겨지는 태도로 전환된것이지
처음 프리미어리그 갔을때 오로지 잘되야겠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을 겁니다
태도가 좋아서 잘된게 아니라
결과인 성과가 좋아서 요즘 태도가 좋아진거일겁니다
“지금”은 즐기고 있다고 하잖습니까
모든 운동선수들 해외리그나가서 다 처음에 어떤마음으로 가겠습니까 무조건 잘될생각밖에 안했을겁니다 그래서 그런 압박감과 강박감에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을거에요 즐기는건 상상도 할수없죠
단지, 잘되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은
노력도 노력이겠지만 그들보다도 더 뛰어난 재능과 운이 따라줬기에 이름을 날려 성공하고 그 태도가 스트레스에서 즐기는것으로 태도가 전환됐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해서 결과가좋으면 멘탈이 좋아지고 멘탈이 좋아지면 여유가생기면서 즐기면서 하게되고 스트레스안받고 즐기다보면 시너지 얻어서 훈련이 노력이 더 재밌어지고 더 잘되고 그런것이죠
@@Countessss 데뷔때부터 봤는데 즐기면서 하는거에요
성과를 냈기 때문에 지금은 즐겁게 하는 게 아녜요
마음가짐 자체가 일반인과는 달라요
똑같은 교육받고자란 손흥민 형의 결과만봐도 재능의 차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있음
소니 옛날 영상 보면 훈련하기 너무 싫다 이런말 많이 했었음 그냥 재능
손흥민도 노력은 미친듯이 했지... 아버지가 얼마나 엄격하게 컨트롤하는데. 게임도 못해 연애도 못해
흑자님의 방송을 보면 항상 느껴지는게 '근본은 평등할 수 없다. 다만 그걸 알고 인정한뒤 자신만의 기준과 방향성을 찾아서 노력해야한다' 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근데 보통은 그 이야기가 몸과 운동에 관한 것이었는데, 삶 자체에 적용하고 계셨네요. 제가 요즘 흑자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번아웃이 왔습니다. 요즘 성장가능성이 있는 조직에 있다보니 저와 주위사람들이 필요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제가 먼저(?) 갑작스레 번아웃이 와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번아웃이 온게 자랑도 아니어서 숨기고 있었고, 일도 줄지 않았으니 ... 그냥 될대로 되라 .... 도 아니고 그냥 멍 ... 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흑자님께서는 싫어하실지 몰라도 오늘의 영상은 저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정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라는 이야기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thedeft-xc1pm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지..
진짜 인정
저도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좋은
번아웃...무서운 겁니다. 본인만이 알죠. 그리고 번아웃인거 인정하는 거 역시 고통입니다. 일이 손에 안잡히는 문제보다, 더 큰문제. 나 지금 뭐하는 거지? 질문이 계속 머리에 도는거.
진짜 대한민국은 '노력'이라는 키워드에 미쳐있음.
와 뭐야 나 왜 여기서 위로받아....
최선의 노력은 오래 지속할 수 없다...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크흡 ㅠㅠ
저도 위로받고 감 ㅠ
"강제성이 없어지자 나태함이 생긴다" 동감합니다.
나태하게 며칠만 이불속에 있어보셔..뭐라로 할려고 이불 박차고 나오지..그리고 나태를 하더라도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벌면 되요...그래서 법륜스님은 성인은 독립시켜라라고 주장을...독립해서 자기 먹을거 벌고 나태하게 사는것도 각자의 행복추구..
영상 되게 잘만드셨다. 특히 번아웃 관련 이야기는 노력가들이 확실히 알고있어야 할 문제입니다. 주변 보시면 다년간 오버클럭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뻗어버린게 뻔히 보이는데, 그게 자기가 게으르다니 노력해야되는데 안하는 자신이 한심하다느니 이런소리하는 사람 꽤 있어요. 그리고 집안문제, 건강문제, 이성문제같은거 견디는것도 다 정신력 깎아먹는거라 그런 문제가 있는사람은 노력이 잘 안되는게 당연한데, 자기는 게으르다느니 이런소리하는인간들도 꽤 있음. 지구인 전반적으로 인간 정신력에 대한 이해가 일본 열혈 소년만화 수준이라 그런것같은데, 세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 올라오는게 정말 좋네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번아웃이 온 걸 알아도 내가 조금 안일해지면 그동안 미친듯이 노력해서 가져온 결과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지?..다시 그 지옥을 건뎌야하는거야?! 이런 두려움에 겁이 나서 함부로 쉬거나 여유를 가질수가 없어요.
분명 몸,마음,정신 다 망가져있는거 인정합니다 스스로도 깨닫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항상"불안"이 쌓여 있는데 그걸 타인에게 표출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너는 나약해, 너는 게을러" 같은 자학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노력이 나에게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깐 남에게 넌 나만큼 해봤어? 그러니깐 그 모양인거야 같은 편협한 인간이 되어가는것도 맞구요
그래서 저는 일찍 성공해서 일찍 은퇴하는 불쌍하게 달려온 저를 위로하는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그 유명한 해당 강연에서 서장훈님 하는말 이해되고 본인의 노력을 까내릴 생각은 없지만.. 그럼에도 몇년간 가슴에 와 닿지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네
서장훈 본인은 국내한정이지만 역대급으로 타고난 사람이기도 함
동감합니다. 그 신체조건갖고 국내에서 농구로 성공 못 하는 게 더 이상한 일이죠. 차라리 저는 제레미 린이 어떤 노력을 통해 동양인으로서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NBA에서 잠깐이나마 센세이셔널한 선수로 조명받을 수 있었는지. 거기서 배울점은 없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공감ㅋㅋ 과연 서장훈이 한국평균키 174였어도 저렇게 될수 있었을까 아니면 상위 10퍼센트 180이었어도?
아니죠 타고난 사람들도 노력없이는 성공을 할 수 없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던겁니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 그냥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에 위로받아서 즐기고 놀자라는 말도 안되는 자기위안을 삼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윤성원-k6e 맞아요. 해당강연 요는 그러하고 많은 부분 동의하나 .. 전 흑자님의 “타고남은 노력의 큰 장작이고 , 타고나지 않은 사람이 끝까지 노력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본인이 아니면 모른다” 로 귀결되는 여러 영상들을 봤을때 많은 공감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서장훈님 말 의도는 충분히 전해졌지만
백프로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타고난 사람도 노력하는데 , 우리도 노력해야하지 않겠냐?” 는 말은 너무나도 맞는말이지만
죽도록 노력하지 않는 나라고 틀린건 아니니까요
노력하지 않는다는 게 틀렸다는 게 아니라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에 현혹돼서 그냥 즐기고 놀면서 성공을 바라고 자기위안을 삼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즐기면서 노력하든 어떻게 노력하는 노력의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노력을 해서 성공을 했다는 겁니다. 타고난 사람을 예로 든 건 타고난 사람도 노력없이는 성공을 못한다는것이고 당연히 타고나 않은 사람도 노력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극악의 확률로 그냥 운이 좋아서 성공할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하나밖에 없는 인생인데 그런 희박한 확률에 걸라는 건 너무 무책임하구여
저도 성공은 운의 요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력도 물론 영향을 주지만 최대 30%…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재능을 적절한 시기에 발휘했고 그 재능이 가치있게 받아 들여지는 사회, 나를 물질적 정서적으로 지원해주는 사람들 등등 운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은 늘 겸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가감없이 담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이 애쓰셨는지가 느껴질 정도에요. 특히 ‘우리가 매일 1rm으로 운동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는 구절이 너무 꽂혀서 와닿네요. 매일을 최선의 노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부럽고, 그들의 시선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패배자처럼 느껴지겠지만 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해 아쉽고 스트레스인 저에게 있어서 이 영상은 너무 감사한 위로입니다. 다만, 이 영상에서 위로를 얻고 합리화를 하고 지금 상태에서 멈출지 아니면 이 위로를 발판삼아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갈지는 제 몫인 것 같습니다. 흑자님께선 후자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노력이라는 벽에 막혀 낙담하고 쓰러지지 않도록 이 영상과 이전 영상을 만드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14분 분량의 영상을 오직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본을 준비하고, 외워서, 편집하여 올리시며 애쓰신만큼 저도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농구 팬으로써 농구로 얘기 해주시는거 너무 좋습니다.
농구 주제나 영상 더 기대하겠습니다!
가끔 오지랖으로 서연고를 갔는데 왜 5급도아닌 공무원을 준비하느냐? 고 묻는 자들에게 보여줄만한영상이네요.
더이상 그 서연고를 갔던 그 노력을 하기 싫어서 못하는겁니다.
그저 부모말 선생 말대로 서연고만 가면 인생 쉽게 쉽게 풀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높은 스펙일수록 경쟁의 연속입니다. 뛰는놈 위에 나는놈있다는거죠.
그 경쟁에서 내려와 적당히 만족하며 사는것을 택한겁니다.
오지랖 부릴만한 부분이 아니죠 그들의 선택이니까.
나였으면~ 어쩌고 하는사람들이 서연고 이상의 성취를 이뤄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서연고 가서 행합하면 끝나나?
실국장 달려고 박봉에 개같이 야근하며 경쟁함ㅋㅋㅋㅋ
좋은 말씀입니다
진짜 제일 현실적이며 현대인들에게 도움되는 인생강의
요즘 제가 느낀 회의감에 거의 일치하는 영상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 툭하면 들었던 말이 "죽어라 공부해라"였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하느니 그냥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친듯이 공부하면 진짜 미치는게 맞는것 같네요.
이야...공감되네 계속 주변에서는 죽어라 노력만 하라고 이야기 하고 못하면 노력이 부족했다고 하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간과했던 말들과 놓쳤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주네
저두요 너무 강제성으로 노력하면 부작용이 커집니다. 자발적인 노력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어느 심리학자들 보다 사람을 잘 이해하고 그걸 잘 표현해내십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흑자헬스님 응원합니다
사실 어느정도 가능성 각이 보이니까 노력하게 되는거라고 봐요 .. 흑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죽어라 노력하면 뭐라도 될줄알고 몇년 빡쎄게 굴렷더니 번아웃 심하게 와서 회사도 퇴사하고 2년동안 힘들더라..이번영상에 정말 많은 공감해요..!
제 회사 후배들에게 부끄러워지는 영상이네요, 재능의 영역을 고려하지 않고 강제로 실적이 올라가는 후배들만 이뻐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그 친구들이 과연 정상적으로 상향되었을 지(아마도 아닐) 생각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당장 눈에보이는 성적 '상'으로는 부서 실적에도 기여하니 모두들 이뻐하고 있지요
형님 영상을 보면서 저를 자주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친듯이 앞만 보며 죽어라 노력하면 큰 성공을 할 수 있을 지언정 몸과 정신이 망가진다... 진짜로 와닿는 것 같네요...
딱 이런 사람들 특징이 한 번 슬럼프가 씨게 오거나 미친듯한 노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성격이 망가지거나 안 좋은 쪽으로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경우도 진짜 많이 봤습니다. 흑자님 말대로 한국 피트니스 업계에 이런 사람들 수두룩하고요... 황씨 같은 사람들...
강원랜드 썰 들어보면 늘 나오는 얘기가
외국인들은 그냥 가볍게 즐기다 오는데 한국인들은 유독 다 꼬라박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성실하게 살던 멀쩡한 사람들이 도박중독으로 패가망신하고도 벗어나질 못한다고...
뜯어보면 도박쟁이들의 생활은 성실한 사람의 그것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안돼도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고 새벽같이 출근하고 이 악물고 버티고....
이 현상을 관통하는 것이 우리의 성실과 노력에 대한 포장과 왜곡과 오해입니다.
반드시 장기적으로 지도록 설계되어 있는 도박에 몰두하는 건 작은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건전하다고 생각해왔던 일상 자체가 건전하지 않았고 중독지향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안돼도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끝까지... 너무나 옳고 당연하고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하지만 이건 거대한 착각입니다. 도박이 아니라 그 어떤 분야도 이런식으로 몰입하면 병들고 불행해집니다. 적절히 노력하고 안되면 그만둘줄 알아야 합니다. 매몰비용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는, 지더라도 남는게 있는, 경쟁게임이 아닌 협력게임을, 적당히 열심히, 열심히보다 꾸준하게, 이렇게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해야 행복이 가까워집니다.
너무 똑똑해 인간적으로... 100만이 아니라 1000만 가고도 남아야 되는 영상 퀄리티 인데...
엘리트 야구하다가 흑자님 영상에서처럼 강제적으로 빠따맞고 욕먹던 환경이 싫어서 그만뒀던 사람입니다. 20대 중반이 되어서 다시 사회인야구 시작하고, 헬스장도 다니기 시작하면서 흑자헬스님 영상 보고 많은 것을 깨우치고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중딩때 저에게 너무 가혹한 환경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PTSD가 옵니다. 저도 그 어릴때부터 미국에서 야구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즐겁게 야구하고 재능도 키우고.. 저에겐 그런 환경이 주어지는 운이 없었던 거겠죠. 요즘 오타니선수보면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은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헬스하고 사회인야구하면서 인생의 브레이크를 좀 밟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이유죠
제가 아이스하키 그만둔 이유도
게임뛰는거 좋아하고 선수할꺼 아닌데도
무슨 국가대표양성하는 분위기여서
빠따에 쌍욕에 10살 13살 애가 견디기는 너무 힘들었네요.
@김인환 군대식 문화가 아닌 일본식 문화입니다 미군도 이정도로 상하관계가 아니죠
@@44marchi 그러는게 무슨 일본식 문화입니까ㅋㅋㅋ 그냥 전세계 다 그럽니다.
@@망나뇽-k8s 전세계요?ㅋㅋ 금시초문인데요?ㅋㅋ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삶 자체에 대해 많은 고뇌를 하신게 느껴져요. 영상은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를 잘 받아드릴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거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흑자님의 유튜브 시작은 운동이었지만 이제는 강연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주장과 그에 따른 근거 및 예시, 비유와 전달력, 모두 놀랍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ㄹㅇ맞음ㅋㅋㅋ 최선을 다했다는 건 오늘만 사는 것처럼 다 쏟아내겠다는 건데 그걸 매일 한다는 건 애초에 다음날 여력을 남겨뒀거나 후불제 생명력 갖다쓴거지ㅋㅋㅋ
진짜 본인의 철학에 대한 확신과 진심 그리고 그걸 전달하는 전달력 하나도 빠짐없이 완젹했고 그 어떤 강의 보다 공감했습니다
흑자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존경스러움이 생기는 영상이였습니다.
제 아이들과 와이프. 그리고 부모님
가족들과 행복해지려 열심히 사는 인생이어야 하거늘..그렇지 못한채로 노력만 하고 사는 인생을 살고 있다보니 더욱 더 마음에 와닿네요
부디 흑자님도 정신,몸 건강 잘챙기시고
화이팅해주세요
-어느 40대 아재가-
진짜 이 영상은 대한민국 모든 청년이 꼭 시청해봤으면 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요 몇년간 성공한 사람들은 잠을 적게자고 노력했다는 모습을 보고 항상 야근하고 공부하며 일하고 그랬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건강이 망가져서 수술 2번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가치관이 많이 변하는데 이 영상은 많은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이 시작되는게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고통없이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려서 피아노를 칠땐 이름을 떨치는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연습 의지를 다 잃어버렸고 영화가 좋아서 전공으로 택했더니 박찬욱 봉준호 처럼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길래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반문 했어요.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다 놓고 싶어집니다. 10년 넘게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큰 성과라 할 수 있는 결과물은 딱히 없어요. 제가 갖고 있는 가치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 일이 좋으면서도 괴로웠어요. 스스로 만족하면서도 이 정도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 저는 뼈를 깎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즐겁고 안전한지는 알고 있어요. 이런 저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찡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필요했던 어른들이 다 자라고 나니 나타나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어른이 되어야겠죠.
그렇게 미친듯이 노력했다던 서장훈도, 한국에 1년 단위로 단기알바 오는 흑인 용병들 노리개였습니다. 서장훈이 놓친 게 있다면 노력으로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인정하는 자세였겠죠. 그렇다면 그는 농구를 더 즐길 수 있었을 겁니다. 개인역량을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가자미가 되어 팀을 서포트 하는 위치에 섰을 수도 있겠죠. 티비 나와서 조언을 빙자한 한풀이 하는 게 아니라요. 글쓴님이 어떤 일을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뭔가를 즐길 수 있다면 노력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게 이기는 겁니다.
와 말을 정리해서 조리있게 하시고
말이 말리는것도 없으시고
또박또박 프롬프터 읽으시는것처럼 하시는 말솜씨. 흑자헬스님의 재능이세요
흑자형은 정말 철학자 같다.. 인생을 다 깨달은 사람 같아....멋있어..
아니요 웬만한 철학자들보다 나은 통찰력을 지니신것 같아요. 강제로 억지로하는 개도국적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노력이란걸 지속하기위해서는 노력양만큼의 리프레쉬가 있어야함 애초에 노력을 지속한다는것도 성립하지 않을 수 있음 노력이란건 자신이 극도로 원할때 백분발휘되는것이기에
노력이란 단어에 늘 ‘뼈를 깎는’을 붙여왔던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것처럼 크기와 방향을 생각해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며 내가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나를 자책 했던 부분이 부끄러웠고 그러면서 내가 하고싶은 노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 하신 말씀 때문에 흑자님을 비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격한 공감을 느낀 영상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숙고하신 영상 자주올려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서장훈의 노오력 강연이 뭔가 찜찜했는데 혹자님 말씀 듣고 왜그런지 알겠어요
얼마전 이영표 선수에 관한 영상에서 살짝 의문이 들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이 오늘 영상에서 잘 설명된 것 같습니다. 서장훈씨에 대한 얘기도 좋은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시금 돌아보며 생각해볼 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서장훈님의 말을 관통할 수 있는 말이 있죠
"진지함도 일종의 오만함이다."
조곤조곤 응원해 주는 말이라 힘이 되는 말이네요.
그럼에도 우리는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 하는거겠죠.ㅋ
살아남기 위해서~!ㅋㅋㅋ
우리나라가 노력을 유독 신성 시 여기기도 하고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많이 우쭐대기도 함.
이 영상이 흑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서장훈 이 새끼는 말은 성실하게 이래놓고, 막상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음주운전 하는게 사람이냐?
이게 누군가에겐 정답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시대에 가장 중요한게 줏대와 분별해서 습득하는 능력입니다.
이 영상은 흑자헬스 채널이 없어져도 봐야할 영상이다. 진짜 아는거랑 이해하는거랑 실천하는것이 다 어느 부분씩 다르듯 이거는 주기적으로 봐서 이해하도록 하고 실천에 옮겨야겠음
오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때문에 기분 안좋았는데 흑자형님 말씀 듣고 앞으로 가져야할 태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땐 미친듯이 고민하며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노력했는데 흑자님 말대로 조금 쉬어가며 하는게 자신의 성격과 미래를 위한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우리 모두 조금 쉬다 갑시다
내 인생을 돌아봐도 뭔가 그럴듯하게 이룩했다싶은 건 극한까지 노력했던 것들이다
구체적으로 어떤걸 이루셨나요??
나도 그럼 극한까지 노력해서 상위 10% 안에 겨우 들어갔음. 때로 어떤 분야는 동네 1%안에 든 적도 있고, 크게 의미있는 분야는 아니었지만. 극한까지 해도 압도적인 원탑이 된 적은 없었음. 동네 수준만 벗어나도 나 이상의 수준은 꽤 있었음.
@@kodavid536 어떤 분야에서 극한이라면 어느 정도 노력 했나요? 다른 의도없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돼지왕-k1p 그냥 4~5등급 따리가 1~2로 올리는데도 극한의 노력이 필요함.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어떤 재능도 없음. 상위 0.1%가 목표가 아니라 상위 10%의 삶을 목표로한다면 재능이 없어도 아무 문제 없음 0.1%가 되려면 재능의 영역이지만 상위 10%의 영역은 철저히 노력의 영역임 그러니까 죽자고 노력하는게 맞음 공부 아무리 많이해도 또라이 안됨
@@돼지왕-k1p 저는 5년 동안 2~3시간 자면서 일했습니다. 구체적으론 사업을 해야겠다(어떤사업을 해야하지?)라고 생각한 초반부터 궤도로 끌어올리기까지의 시간이 5년 정도 걸렸는데요
물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망가져 있습니다.
형님 제가 요새진짜 많이고민하던 주제입니다..진짜 소름돋았네요..여러분들 이 영상 곱씹어보세요.
진짜로 미친영상입니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박을 느끼는게 초조함과 오만함의 결론임.
뒤쳐질걸 두려워해서 그런건데 막상 나보다 좋은 대학 못 갔던애가 행복하게 살고 나보다 좋은회사 못 갔던애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
내가 뒤쳐지면 불행할것이고 내 우월감을 성과나 그 노력의 과정으로 채우려고 하는것은 단지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자기혐오 때문임.
자의적 관점에서 뒤쳐진다고 생각하고, 행여 내가 실패하면 어쩌나 싶어도 모든 상대적 관점에서 누군가에게 뒤처지거나 앞서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인데 앞선다고 더 행복하고 뒤쳐졌다고 결코 불행하지 않음.
굳이 너무 일찍 죽어라 노력하다가 정작 중요할 때 나가떨어진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전력질주도 영리하게 각보고 적절한 시기에 해야된다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진짜 제대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노력이 매우 중요한건 맞지만 서장훈이나 다른 운동선수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 들으면서 맞는말인거같으면서도 어딘가 위화감이 들긴 했었는데 이부분이었던거같아요
어우.... 이걸 지금보다 더 젊을때 알았더라면 ㅠㅠ..앞으로의 인생에도 만은 도움이 데겠네요. 감사합니다.
형님 말대로 적성과 재능이 돈 버는 것과 멀어 잘 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영상은 더욱이 울림이 크네요.
감사합니다.
완전 공감... 최선을 다하면 얼마 못하고 뻗어야 맞지... 계속 할 수 있단 것 자체가 적당히 노력하는 것...
유튜브에 올라오는 조언이나 강의보면 의문점이 많이 들어서 와닿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나는 누구나 본인의 인생에 최선의 노력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에게는 비록 못나거나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안의 나와 힘겹게 싸우고 있을 수도 있는 것 처럼 주어진 환경 내가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일 뿐
불교에 이런 말이 있죠
인생은 원래 고통이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라 거저 쥐어주는게 아니라 행복은 쟁취하는 거다.
고3시절 떠오른 달을 보며 집에 가는 조용한 밤길 서늘하게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 운동하다 거울로 문득 본 커진 근육, 몇달 전보다 5kg더 올린 날, 빡세게 운동한 다음 날 살짝 뻐근한 느낌의 근육통 유산소 빡세게 한 뒤 잠깐 쉬는 달콤함 휴식
이 모든게 행복 아닙니까?
노력도 재능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그럴 수 도 있죠. 근데, 대부분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해서라도 “이루고 싶은 일”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고 노력합니다(과정이 즐거운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 하시는 분들은 과연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지적하셨듯 재능이 있고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80% 노력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절대 가만 놔두지 않는 분위기가 가장 큰 문제죠.
특히 팀워크나 연공서열 중시하는 집단에서 두드러진다 봐요. 즐기고 있으면 동팔육 관리자나 사수가 "할만한가보다?" 거리며
부당한 추가업무가 떠넘겨지는데도 그런걸 옆에서 직관하면서도 부당하다 생각 안하는 사회 분위기가 현실이라 생각함
@@portugal3020 요즘은 아이들 교육 환경이 좀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학급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좁은 공간에 수십명씩 몰아넣고 금수들 관리하듯 집단으로 교육하던 시절을 거쳐 관물대 하나가 유일한 개인공간인 좁은 내무반 생활하던게 그대로 사회에 반영되니 그로인한 단점들이 없어진다는건 매우 힘들것 같아요. 그나마 시간이 갈수록 집단보다 개인중시 사고로 바뀌는건 긍정적이라 생각해요.
노력,운,재능 등 이런 것들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고 기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 말이 절대적으로 옳고 틀리고는 없는것 같아요. 자신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게 성공적인 삶인것 같아요. 다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각 개인의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스스로가 가장 큰 적인 것 같아요. 저도 요즘 ㅈ같고 ㅈ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다가 그래도 또 참고하니까 보상받더라고요. 갈팡질팡해도 그래도 계속하니까 즐거움도 간간이 있네요. 여러분 모두 홧팅!
참.. 와닿는 말씀이네요.. 김용옥 선생의 말씀처럼 귀에 박히는 정도는 아닐지라도 말씀의 의도는 충분히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좋은 내용 자주 올려주시면 또 찾아보겠습니다..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브레이크 밟을 용기를 내볼께요.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한다..? 정말 오래 못갑니다
1년을 최선의 노력을 추구하며 살아보니 더 이상 최선의 노력에 미련이 없어졌습니다
노력은 내가 감당 가능할 정도로 하는게 맞는겁니다 안그러면 흑자님이 말한 것 처럼 부작용나거나 오래 못갑니다
내가 감당 가능할 정도로 노력도 하면서 즐길것도 즐기고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살아야 오래갑니다
이렇게 노력하기만해도 대부분은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영상보면서 진짜 제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네요 감사합니다
13분 후 말씀에 눈물이 왈칵.. 헬스장 왔다가 스트레칭 하고 정리하는중 듣다가 이게 왠 ㅋㅋㅋ 좋은 말씀에 감동 받고 가요.
‘재능이 없어도 주목받지 않아도 묵묵하게 노력한다’는 말이 뼈때리는 말인거 같습니다. 이 마인드 명심하겠습니다!
옛날에 처럼 무식하게 하면 된다, 닥치고 공부,운동해라 하던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됐었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효율적이고, 똑똑하게, 지혜롭게 학습해야 합니다 무식하게 했다간 몸과 정신이 못 버팁니다
인생은 열심히 보다 현명하게 살아야합니다.
서장훈이 그 강연에서 한가지를 덧붙였었죠.
어느정도 이루어내는것으로 만족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이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라고 말이지요.
이런 차이점은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그정도 각오를 하고 뛰어드는 사람이라면
'지친다'라는 정도의 상태는
이미 초월하는 수준으로 마음가짐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친다를 초월하는 마음가짐이.. 태우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고 인생에서 필요한거고 그렇게 살아야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만드는 시스템또한 이미 너무 물들어져 버린거구요.. 죽어라 해라 미친듯해라 피를 토하듯 코피쏟으며 피똥싸며.. 얼마나 그 말들이 자극적입니까..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걸까요? 결국은 경쟁입니다. 결국 상대적인거라 적당히 열심히 하는 이를 이기기위해 더 열심히 하고 그런자를 이기기위해 죽도록 열심히 하고 그럼 미친듯 죽어라 열심히 하는 두 사람중엔? 결국 재능입니다.. 노력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서도 그런말을 장황히 하는게 아닙니다. 결론은. 노력만으로 재능을 다 이긴다 노력이 무조건 최고다 니가 안된건 노력이 부족해서다 라는 극강의 노력 신봉자들이 너무 많다는겁니다.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노력의 판타지에 빠진거죠. 팩트는 노력하면 당연히 실력이 좋아진다. 기술 분야에서 재능은 무시할 정도가 못된다 어마어마한 효율을 가져다 준다. 결론은 내 재능을 잘 판단하고 미칠자리를 잘 보고 미치라는겁니다. 무조건 노력으로 다 꼴아박지 말고.
미국 논문에 스포츠는 평균 25정도의 요소가 노력에 좌우되고 나머지는 타고 난다고 하더군요. 이건 평균치이고 농구는 15정도 타고 나는거 같죠. 일반 한국남성이 173 의 키를 가지고 어떤 운동신경을 가지든 타고난 요소가 50이라면 열심히 노력해 15를 더해 65 수준까지 간다는 의미고 르브론 정도면 84를 타고나 13정도의 노력을 해서 97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문경은씨가 아프리카 팀이랑 경기 해보고 넘을수 없는 벽을 봤다는 인터뷰를 보았어요. 농구 처음해보는 듯한 선수들이랑 해서 밀렸다고 하더군요. 서장훈씨도 한국인으로는 최고의 타고난 선수죠. 프로운동선수는 선천적으로 타고납니다. 평범한 사람은 노력으로 올라갈수 없습니다.
동감합니다 노력대비 성취가 다르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거 있는거 같은데,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게 피지컬이고 그다음이 노력이라는거
영상 후반부의 내용이 참 진국이네요.
힘 받고 갑니다. 올해 대박나세요 건강도하시구요 ㅎㅎ🥰
재능없이 노력만으로 성공하려는건
진짜 오만한 생각임
재능도있고 노력까지하는 사람이 없을거라는 오만한 생각
고맙습니다. 그동안 유명인들이 '노력'을 얘기할 때 느꼈던 아쉬움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다 맞는 말씀인거를 느끼지만 모든 분야에서 적당히 하면 최고는커녕 평범하게도 못살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최고의 노력을 하면 번아웃이 되고 주변의 모든 것을 망칠거 같네요
서장훈형님 말씀이 맞는이유: 즐겨서 성공했을 놈이면 상담하러 가지도 않았음ㅋㅋ
미쳤다 진짜 오래전부터 구독했고 말하는거 하나하나가 좋아서 계속 팬이었지만 이 영상에서 말하는 인사이트는 어휴 아찔하네요 어쩜 이렇게 날카로운지 팬입니다 흑자님 혹시나 정모하면 무조건 가서 보고싶네요
진짜 명강의에요... 말이 안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말을 잘 하실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흑자형이 농구로 빗대어 얘기해주는거 넘 조아
고 신해철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운이 스타를 만든다고...
Bravo bravo😊
잘들었습니다
진짜 자율성은 책임과 자유가 공존하는것 같아요...잘들었습니다
이래서 사람이 철학이 중요해..
근본 뿌리가 튼튼해야 잘 자라지..
감히 결론을 내보자면... 결국 어느 누구도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으니 적당히 눈치껏 알아서 살아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의적인 노력, 타의로 인해서 하는 노력...
우리나라의 안좋은 문화 민낯을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예전에 모 학원에 학생을 때려서라도 성적만 올려주면 땡큐라는 학부모와의 거래가 있던 학원도 있었죠.... 13분54초동안 거를거없이 잘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에서야 이영상을 봤습니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할만하게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노력할 수 있다.
영상 볼때마다 군더더기없이 논리적으로 말하시는게 진짜 똑똑하신거 같아요. 흑자님 강연하셔도 성공하실겁니다. 화이팅💜
여러분 답을 정하려고 하지마라~~!!!
노력하는자도 즐기는자도 다 존재하는 것이고 다 맞는 말이다~~!!!!!
참 어려운 문제..한국 농구와 미국 농구의 차이가 서장훈과 르브론으로 각기 대표되느냐도 따져봐야될 문제
미국같은 분위기에서 르브론같은 선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저조한 워크에틱, 식욕조절 실패, 비시즌마다 불어나는 체중, 시즌 중 밤늦게까지 게임, 약물중독, 총기등 다양한 사생활 이슈 등
지도자의 따끔한 훈육과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어도 될 수많은 실패 사례들이 존재하죠.
결론은 흑자님 말대로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김제동류의 강연을 잠깐 현실을 잊고 취하게 해 주지만 건강에는 나쁜 소주에 비유하면
분명 절망과 지독한 노력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리고 그런 현실에서 잠깐이나마 도피하게 해줄 소주 한잔이 필요한 삶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긑 정말 잘 쓰시네요. 이 영상과 이 댓글, 제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선동열은 새벽까지 술퍼마시고 완봉승했는데 어느정도 레벨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인듯
@@user-tu9yj8vt4j그때는 리그수준이 너무 낮았음
선동렬이 일본가자마자 첫시즌 폭망한거 생각하면
듣기 좋은 소리는 보통 다 틀린 것이죠.
역시 흑자님 한결 같으십니다 ㅋㅋ
코비 보고 싶네요 새벽 4시부터 훈련을 즐기던 그 미친 인간이..
"진짜 광기"
그 르브론 웨이드가 얘는 언제자는지 모르겠다고 하니 ㅋㅋ
@@skk6796 르브론 제임스 + 드웨인 웨이드? 어느 쪽이죠?
근데 진심으로 코비 보고싶다는 사람들은 최소 1달에 한번 아니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는 지인인거임? 현역이면 이해 하는데 은퇴한 선수보고 왜 그런소리를...혹시 지금 살아있었다면 43세였을 은퇴한 사업가 코비의 근황을 하루하루 업데이트하면서 코비관련 각종기사, sns 찾아볼 정도의 극성팬이면 ㅇㅈ함
@@ngwro6115 르브론,웨이드
@@ngwro6115 미국 국대 리딤팀 시절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써니 등등 당시 최고 슈퍼스타들이 코비 연습하는거 보고 언제 자냐고 물어봤다고 한 일화가 있습니다.
엑셀만 밟지 않고 핸들을 잘 잡을것이라는 얘기와 브레이크 모두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흑자형 앞으로 계속 좋은일들 가득하십쇼
1rm으로 매일 매일을 살수 없다… 크게 와닿네요 한창 재수할 때 5시에 일어나 12시에 잤었는데 5월까지 올1이었다가 결국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체력이랑 정신력이 바닥나서 성적이 2-3을 왔다갔다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 1년만 하는 거도 그렇게 어려운데 평생은 당연히 못할 일이겠죠 노력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박수..리스펙.
@@예수부처-m7s 핀트 ㅈㄴ 못잡네
@@예수부처-m7s 근데 저게 팩트긴 함 체력 정신력 앵꼬보다는 재수생 들어와서 2-3 찍은거임
@@예수부처-m7s 이분도 재수생인데요??
메이저재종다녔으면 해당없는얘기임
죽어라 노력한 후에 번아웃, 무기력을 겪는 게 정말 흔한 요즘 꼭 생각해봐야 할 주제인것 같습니다.
소수의 운 좋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인생은 한탕보단 장기전이니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때는 스노우보드에 미쳐서
진짜 3일동안 두끼먹고 하루종일 타도
안힘들고 잠도 안자고 싶을정도로
미쳤었음 근데 운동으로 성공할려면
타고난자가 미쳐야함
작가가 따로 있으신건가..
와닿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몇년 전에 진짜 극한의 노력을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큰 실패를 하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너져버린 후로 아직까지도 그 부작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와같은 노력을 하지도 못하게 되버린 제 자신을 보는게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죽어라 노력 풀악셀 100%를 밟으면서 부작용 없이 견딜수 있는 시간이나 에너지는 제한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7:45 말씀 특히 되게 잘 하신거같습니다. 빠따 때리면서 마라톤선수, 등산가도 아닌데 도움도 안되는 찻길 구보, 산타기같은 미개한거나 시키면 자기관리 철저한 외국 스타 선수들도 지금과 같은 성공도, 멘탈도 기대하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불필요한 부분에 인간의 제한된 '의지력'을 낭비해버리는건 참 아까운 일인거같네요.
노력도 제한적인 의지력을 선택적이고 전략적으로 필요한곳에만 투자하고, 자의적으로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력을 장려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50 억지로 하기싫은 일을 꾸역꾸역 하는 삶이 안 불행할수가 있는걸까요......상상도 할수 없네요. 정말 재능을 기반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하는 것 만큼 부러운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재능이 있고 없고도 중요하지만, 그 재능이 돈을 벌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여야만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흑자님 인생과 세상에 대한 철학 풀어주시는 영상들도 잘 보고있습니다. 생각이 참 깊으신분인거같습니다.
조회수가 너무 적은 것 같네 잘 듣고 갑니다.
이영표님의 강연 관련 영상에 이 영상이 더해지니 제 인생에 정말 와닿는 한편의 강의가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 한구석에 있던 의문들이 이 영상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충분히 열심히 했음에도 더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며 저를 깎아내리던 지난날들이 떠오르네요.
덕분에 앞으로는 그런 멍청한 짓을 반복하지 않고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느끼는 중입니다 정말 어떤 위로보다도 조언 보다도 값진 강의 인것 같아요
이런 내용의 영상 너무 좋네요.. 근데 나이는 먹어가는데 재능과 적성은 찾지못해 방황하고 있는 지금의 삶이 너무 막막하네요..
20살부터 26살까지 14시간 일해서 2억 좀 안되게 모았는데 지금 거진 반년동안 쉬고 있네요.. 뇌가 복구가 안되는 느낌.. 아무것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