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민 대통령 YS의 '말말말' / YTN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 이동형,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저자
    ■ 장덕균, 'YS는 못말려' 저자 (전화연결)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구수한 경상도 말투에 웃는 인상으로 친근한 대통령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로 인한 에피소드들도 참 많은데요. 오늘은 YS의 말말말이라는 주제로 풍자를 받아들인 첫 문민 대통령,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다시 만나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의 저자이시기도 하죠. 이동형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책을 쓰셨는데 어떻게 이런 책을 구상하게 되셨나요?
    [인터뷰]
    처음 이 책을 구상한 게 2009년 정도 됐었는데요. 그때 보니까 인터넷에서 젊은층 30대 혹은 40대 초반까지 그분들이 사실은 양김을 너무 희화화하고 이분들의 업적을 폄훼하는 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이분들의 삶이 민주화를 위해서 투쟁했던 삶을 너무 우리가 빨리 잊은 게 아닌가 그런가 싶어서 이 두 사람을 라이벌로 해서 현대사극을 쓰면서 좋겠다 싶어서 썼는데 다행스럽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앵커]
    책까지 쓰신 만큼 두 대통령의 경쟁구도속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들을 참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우선 키워드를 준비를 해 봤는데요. 같이 보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100만명이 뭐꼬, 1000만명은 해야지' 이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이었죠. 언제 나온 말인가요?
    [인터뷰]
    97년 대통령 직선제를 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당시 기존의 헌법 그대로 가겠다, 그래서 체육관 선거를 하겠다고 했었고. 당시 YS하고 DJ가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직선제를 해야 되는데 그럴려면 여론을 받아야 하니까 그래서 처음에 DJ가 가지고 왔던 것이 100만명 서명운동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인구가 4000만명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1000만명 서명운동을 하면 거의 4분의 1이 참석을 해야 되고 아주 노인분들, 어린아이들을 빼고 하면 100만명이 적정하다고 했었는데 당시 YS가 100만명 가지고 우리가 전두환 정권에다가 항의를 할 수 있겠느냐. 1000만명 정도는 돼야 된다. 그랬더니 DJ는 상식적으로 1000만명을 어떻게 받느냐고 해서 YS가 말한 거죠. 그걸 누가 세리보냐라고 했던 것인데. 이게 두 사람의 스타일을 그대로... (중략)
    ▶ 기사 원문 : www.ytn.co.kr/_...
    ▶ 제보 안내 : 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Комментарии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