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수 첫 감소…"저출산·정원감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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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대학생 수 첫 감소…"저출산·정원감축 영향"
[앵커]
우리나라 4년제 대학 학생 수가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다 교육부가 대학의 입학정원 감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요인으로 꼽힙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4년제 대학생 수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꺾였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교육 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4년제 일반대학에 다니는 학생 수는 211만 3천여 명.
지난해보다 1만 7천 명 가량 줄었습니다.
1965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겁니다.
저출산이 지속되며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교육부가 대학 입학정원 감축을 강하게 유도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대학 졸업 후 취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직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자를 보면 10명 중 1명꼴로 취업을 선택했는데,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 졸업자 수가 줄었음에도 취업자 수는 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이해숙 / 교육부 교육통계담당 과장] "진학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고졸 취업자 같은 경우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런 게 이제 좋은 신호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외국 출신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은 작년보다 21.7% 증가한 8만 2천여 명으로 전체 학생 중 1.4%를 차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이제야 감소한거냐... 뭐 이리 속도가 더디노? 팍팍 좀 인구감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