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방사선 치료 종료 후 1년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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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어느덧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가 종료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백혈구와 호중구의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딱 1년이 걸렸는데요,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회복되긴 했지만 그래도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감사하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처럼 치료가 종료되었지만 수치가 오르지 않을 경우 걱정이 될 텐데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백혈구 수치는 치료 종료 후 6개월 차부터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호중구 수치가 여전히 1000을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이었습니다. 그래서 3주에 한 번씩 혈액검사를 하고 촉진제를 맞았어요.
(호중구 수치가 계속 낮게 나오다 보니 3주마다 촉진제 주사를 맞았는데요.
의사 선생님께 이렇게 자주 촉진제를 맞아도 되는지 여쭤봤지만 전혀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면 아무래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니 위생을 더 신경 써야 되는데요, 만약에 호중구 수치와 백혈구, 혈소판 수치들도 같이 떨어진다면 골수 검사를 진행해야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는 정상인데 호중구 수치만 계속해서 낮았기에 마음을 비우고 촉진제를 맞으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더니 1년이 되는 날 드디어 거짓말처럼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지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감사함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저의 치료 여행은 계속됩니다! 파이팅!
멋진 도곤이 축하축하!! 🎉🎉🎉
감사합니다 브라더 🤍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