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는 날 조그만 섬 앞에서 경기를 본 덕분에 공이 떨어지는걸 직접 봤어요. 다 들 공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서 순간 정적이 흘렀는데 저는 공이 처음 떨어지고 정말 거짓말같게 살짝 튀었다 안착하는걸 보고 최경주 선수를 하늘이 돕는구나 싶더라고요. 눈앞에서 이 순간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렇죠. 볼링 에버 210정도치고 코로나전에 49살이라 50살넘으면 시니어대회나갈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리그에 한국분이 모시고온 백인 할아버지보고 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는걸 느끼고 깨끗하게 포기해었죠. 300을 엄청 많이 치셨다고했는데 아마 리그에서도 300을 쳤던가 거의 쳤던가했죠. 난 겨우 한번 쳐봤는데...
KPGA를 라이브로 끝까지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최경주 프로의 우승을 간절히 바랬지만, 한편으로 지금 한국의 젊은 선수들의 레벨은 뭐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홍택선수가 우승할때 왠지 심정적으로 저들과 우리편이 나눠진 느낌이었는데요. 그들만의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너무 안주하고 있는건 아닌지. 왜 팬들이 KPGA를 외면하는지, 상금 수준이 KLPGA보다 떨어지는지를 최프로의 우승으로 확실히 알게된 대회였습니다. 최경주 프로 정말 언아더레벨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은, 최경주 선수의 선전은 박수쳐드리나, 임성재이후 시니어선수 한테 발리는 KPGA선수들을 볼때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단상을 보는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등....이미 다 무너졌는데, 골프도 전 세대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암담하기만 해 보입니다. 저출산, 학생인권, MZ..... 앞으로 한국은 어떤모습일까 궁금합니다. 단군이래 5천년 역사상 클라이막스를 살고있는듯한 느낌에 한숨이 나오네요.
경기하는 날 조그만 섬 앞에서 경기를 본 덕분에 공이 떨어지는걸 직접 봤어요. 다 들 공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서 순간 정적이 흘렀는데 저는 공이 처음 떨어지고 정말 거짓말같게 살짝 튀었다 안착하는걸 보고 최경주 선수를 하늘이 돕는구나 싶더라고요. 눈앞에서 이 순간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모든 갤러리들 TV 시청자들 모두들 최경주 선수를 응원하더라고요. 20년 전에 미국 휴스턴에서 인생 처음으로 갤러리로 갔던 대회에서와 같은 느낌. 자기관리 끝판왕! 응원합니다.
연장전을 통해 더 박진감있는 경기를 만든 박상현 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소 가까울수 있는 퍼팅을 먼저 마무리하고 대선배의 우승을 축하드리는 여유.. 멋졌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아이컨택하며 축하하는 멋진 장면은 최고의 조연이었습니다. 두 분 다 축하드립니다.
박상현 선수 좋아하지만
최경주 선수에 우승을
진심 응원했습니다!!
츄카츄카 합니다
최경주선수 20년전 pga투어 우승할때
새벽잠 설치며 봤습니다.
이번 대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최경주선수 울컥할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우리시대의 영웅
최경주선수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최경주 우승 순간
오늘까지 계속 동영상 돌려가며 보고있슴다
볼때마나 눈물남
저도 4일 전부 중계를 봤는데 ~ 티샷부터 다른 선수들보다 거리에 뒤짐에 불구하고 파세이브에서 버디까지…. 정말 거리가 전부는 아니다. 생각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박상현선수가 선배님 감사합니다 라고 했던거 같은데ᆢ보기 좋았어요. 새까만 후배들이 꾸벅 인사하고 나서 생수 붓는것도 좋았구요~^^
저도 보면서 가슴 뭉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이벤트 없는지요? 작년에는 시간을 못냈는데 올해는 꼭 버킷리스트인 강프로님과 동반라운드 참석하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술자리 중이었는데, 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기사회생과 완도샷에 소리를 질렀네요ㅎ 드라마입니다~~~
박상현선수도 모든 후배선수가
앞으로 자기관리 잘해서
끝까지 할수있다는 큰
자신감 배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큰 박수 보냅니다
축하드려요 ❤
최경주 선수는 존경 받아야 할 프로 골프십니다.
드라마틱한 장면이더라구요. 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니어의 매력이란. 보물같아요😊
이예원 매너논란도 영상 부탁드립니다
TV보면서 젊은프로들이한심하고
각성들많이해야죠
18번홀 한타차에서 써드 벙커샷.. 화면에 잘 잡히지 않았는데 벙커샷 달인 최경주선수라 할지라도 힘든 내리막샷이라 보는 내가 떨렸음. 평범한 라이였다면 벙커세이브로 끝났을.. 침착하게 보기로 마치고 연장간것도 연륜이 묻어남.
최경주선수 참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
타이거 최 선수의 우승을
정말 가슴 졸이며 봤어요
노장은 아직 진행 중이다~~~^^
동갑내기친구가 우승하는거 보면서 내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날 라운드 마치고 집에와서 비몽사몽으로 봤는데, 연장전 첫번째를 보면서 잠이 확 깼습니다.
볼링도 있어요 56세가 우승했네요 ㅋㅋ
최경주프로 응원합니다 최고에요
그렇죠. 볼링 에버 210정도치고 코로나전에 49살이라 50살넘으면 시니어대회나갈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리그에 한국분이 모시고온 백인 할아버지보고 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는걸 느끼고 깨끗하게 포기해었죠. 300을 엄청 많이 치셨다고했는데 아마 리그에서도 300을 쳤던가 거의 쳤던가했죠. 난 겨우 한번 쳐봤는데...
시차 극복과 4라운드 임에도 우승, 축하합니다. 더 이상의 나이브한 쉴드는 사치이구요. KPGA 현역들의 현타와 각성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엔 나쁜골프님의 인생 멋진샷 이야기 듣고싶어요~~
저는 가슴이 얼마나 뛰던지....
로리맥길로이가 퍼팅이 별로안좋다고해도 울나라 한국kpga선수들보단 확실히 낫다라고 생각된 경기
KPGA를 라이브로 끝까지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최경주 프로의 우승을 간절히 바랬지만, 한편으로 지금 한국의 젊은 선수들의 레벨은 뭐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홍택선수가 우승할때 왠지 심정적으로 저들과 우리편이 나눠진 느낌이었는데요. 그들만의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너무 안주하고 있는건 아닌지. 왜 팬들이 KPGA를 외면하는지, 상금 수준이 KLPGA보다 떨어지는지를 최프로의 우승으로 확실히 알게된 대회였습니다. 최경주 프로 정말 언아더레벨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내용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연습장 에티켓에 관한 컨텐츠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은, 최경주 선수의 선전은 박수쳐드리나,
임성재이후 시니어선수 한테 발리는 KPGA선수들을 볼때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단상을 보는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등....이미 다 무너졌는데, 골프도 전 세대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암담하기만 해 보입니다.
저출산, 학생인권, MZ..... 앞으로 한국은 어떤모습일까 궁금합니다.
단군이래 5천년 역사상 클라이막스를 살고있는듯한 느낌에 한숨이 나오네요.
나이는 퍼팅으로 커버하고 있네요
51세입니다. 라이브로 보는데 정말로 뭉클하더군요.
시니어 선수는 몇 살부터 시니어라 하나요?
240법칙이 있군요, 위안이 되서, 방심할듯 합니다~~^^
저도 위안이 됩니다. 만으로 58인데 맨날 220-230 야드 밖에 되지 않아서 힘이 들어 가는데 그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Senior 티 박스에서 시작하면 휠씬 재미 있을 것 같아요. 그럼 투온 문제도 없고. 그리고 칩샷 연습 더 해야 할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