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55 음악과 함께 듣기 1:00:00 음악 없이 듣기 군색한 변명 따위는 않겠습니다. 나는 분명히 도망치고 있습니다. 나의 이 말을 들을 주변인들이 코웃음을 치진 않을까, 한심하다며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두렵기는 합니다. 아니 실은 몹시 불안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떳떳하게 고개 들며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는걸요. 괜찮을 리가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도망을 멈추지 않을 작정입니다. 이제 겨우 사십 해를 조금 넘긴 삶인데도 벌써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공허하게 죽겠구나. 그날 밤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유난히 달이 크고 밝은 밤이었어요. 나는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명망있는 직종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밤길을 걸어 퇴근하는 일은 무척 익숙했습니다. 가방을 축 늘어뜨리고 가로등 불빛 아래를 걷는 삶이었지요. 그래도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날도 곧 다가올 주말에 있을 친구들과의 만남에 부풀어 한 주를 버텨내고 있었어요. 나를 좋아해 주는, 아니, 부러워해 주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새로 산 스카프와 립스틱을 향한 칭찬일지라도 나름대로 해갈할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사는 쪽이 속이라도 편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하늘을 본 겁니다. 아찔하리만치 커다랗고 둥그렇게 뜬 달과 마주하였습니다. 나는 영문도 모르고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줄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거대한 대자연의 현상 앞에서 나는 무척이나 작아진 채로 벌벌 떨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러는 내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 공허하게 죽고야 말겠구나. 그럴 일은 없겠으나, 정말로 없겠으나, 만에 하나라도 내일이 지구의 종말이라면. 오늘, 이 밤이 마지막이라면. 나는 과연 괜찮은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오. 나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희망이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소박한 꿈이지요.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여름을 직접 겪고, 그것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중동의 건조하고 뜨거운 태양과 카리브해 연안에서 맞는 여름의 해풍 따위를 색깔과 향과 소리 하나까지 상세히 옮겨 낸 책을요. 그렇습니다. 이것이 내가 지금 비행기에 오른 이유입니다. 나는 분명히 도망치는 중입니다. 노트북 한 개와 배낭 하나만 짊어진 채, 나는 세상의 종말을 대비하러 떠납니다. - 한여름의 숲, 들판, 나무, 바람, 공기. * * * :)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순수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낮잠 채널 멤버십되기! ruclips.net/channel/UCbWzWaGembaIceXDiLWl9ewjoin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이런 막막한 세상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게 뭔 줄 아세요? 믿었던 사람들 사이에 신뢰가 아니더라고요. 그들의 관계는 언제든 거짓될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 여전히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창작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좋은 책, 진정성 있는 웹툰, 듣기 좋은 음악,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그림, 괜찮은 영화, 그리고 편안한 Asmr. 이런 것들이 사람들보다 위안이 되고, 더 힘이 나요. 그러니까 창작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모든 게 다 끝나는 날까지... 창작은 계속되어야만 해요.
제 마음을 대변한 것 같아요. 이 세상 어딘가에 저와 똑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 놀라워요. 초면에 평가였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만 사고 표현력이 너무 좋으세요. 감정을 인지하거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정확히 심지어 유려하게 언어로 표현해내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무언가가 계기가 되어 내 자신의 초라함을 깨닫는 경우가 있죠. 매일의 익숙함 속에서 그냥저냥 살아가다 어느 날 문득 내 자신을 보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그래도 글에 나온 주인공은 꿈이라도 읶어 다행인데..... 나는.....참.......무엇 하나 없네.....🤣🤣 에휴, 모른 척 살아가자.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낮잠님이 더보기란에 글을 써두신답니다.. 그 글이 정말 저는 좋아요.. 영상의 분위기와 어울리기도하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위로가 되는 내용들 재밌는내용들 감동적인 내용들 까지.. 정말 정말 낮잠님 제가 너무 좋아하는 유튜버세요..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더보기란의 글을 읽어봐주세요! 훨씬 더 몰입도 잘 돼요 ㅎㅎ
여름의 푸른 숲과 초록빛 들판,그리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는 여름의 asmr과 평화로운 음악,, 낮잠님 덕분에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있네요..감사합니다! 낮잠님 영상 보시는 모든 분들 8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 )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낮잠님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써주신 글의 화자처럼, 요새 그런 마음이 들어 스스로를 다잡는 중입니다. 예전처럼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놓고 스스로를 다잡으려 해도 나를 돌보는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선 분명 제가 참고 해내야 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눈을 뜨면 도망가고 싶은 아침, 어린시절의 저에게 부끄러울만큼 꿈이라는 것이 사치가 된 지금 낮잠님 글을 보고 오랜만에 울컥했어요. 순수한 꿈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나봐요. 낮잠님의 따뜻한 생각은 누군가를 살리시는 힘이 있으시네요. 글 많이 써주세요. 고맙습니다.
낮잠님 채널을 들으며 대학원 준비하던 제가, 어느덧 대학원도 졸업하고, 취준을 하고 있어요. 곧 준비한 것들을 보여야 하는데 왜 이렇게 부족한 거 같을까요. 놀면서 보낸 시간이 아닌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씩 저를 붙들어 주시네요 ㅎㅎ 낮잠님 글이 얼마나 힘이 되던지 제 책상에는 몇 년째 붙어있는 글귀들도 있답니다. 계속해서 낮잠님의 소리와 글을 공유해주세요 ㅎㅎ 들으면서 오늘도 계속해 봐야죠.
여름에 텅 빈 마음을 겪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서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이젠 알아요. 그건 정말 자연스러운 시간이라는 걸요. 그 날들을 멍하니 앉아 창 밖 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으로 채우더라도 절대 쓸모없고 의심스러운 시간이 아니라는 걸요. 겨울부터 봄까지, 그동안 너무 달렸어요. 잠깐은 비워내는 시간도 필요해요. 그래서 전 여름이 좋아요.
여름의 색깔과 향과 소리 하나까지 상세히 옮겨 낸 책이라니...너무 낭만적이예요 정말 그런 책이 있다면 꼭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낮잠 님이 써주시는 글은 항상 새롭게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 같은 걸 주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고 멈춰있는 저한테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해줘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정말 매번 이렇게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
낮잠님의 음악에 끌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오늘에서야 이 영상에 덧붙이신 글을 보고 공감의 댓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어느 날 회사 노트북 앞에서 ‘이런 삶을 살다 어느 날 퇴직하고 어느 날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별안간 떠오르고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더랬죠. 두어달 후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초라한 삶은 싫었지만 매인 삶은 더욱 싫었기 때문이랄까요. 사실.. 이유보다는 가슴이 다음 길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영상인데 여행은 잘 다녀오신 건지요, 지금은 평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시는 중이신지요. 부디 그러하길 바랍니다.
낮잠님! 제 여름을 더욱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끝나가고있는 지금의 여름에 너무 잘 어올리는 asmr인 것 같아요! 듣고있으니 정말 평화롭고 위로되고 행복해져요 ㅜ.ㅜ 낮잠님 asmr 아주 오래전부터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낮잠님에게도 이번 여름이 더욱 편안하고 평화로운 여름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당신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는 다른 생활과 다른 직장에서 살아갈지라도, 언젠가는 같은 인간으로써 지구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겠지요. 저도 당신처럼 비행기에 올라 세상의 종말을 볼 수 있겠지요? 우리는 공허하게 죽지는 않겠구나.
여름은 너무 습해서 고개를 들어봐도 하늘은 뿌옇기만해서 다들 잠들기만한 새벽 고요한 방에 선풍기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이대로 살다간 미쳐버릴것만 같은 날이다. 끝까지 내 곁을 지키는건 지독한 무기력함, 상실감, 그리고 무능력함. 살아야할까. 기약없는 죽음을 향해. 의미없이 공허하게
00:00 인트로
00:55 음악과 함께 듣기
1:00:00 음악 없이 듣기
군색한 변명 따위는 않겠습니다. 나는 분명히 도망치고 있습니다. 나의 이 말을 들을 주변인들이 코웃음을 치진 않을까, 한심하다며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두렵기는 합니다. 아니 실은 몹시 불안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떳떳하게 고개 들며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는걸요. 괜찮을 리가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도망을 멈추지 않을 작정입니다. 이제 겨우 사십 해를 조금 넘긴 삶인데도 벌써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공허하게 죽겠구나.
그날 밤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유난히 달이 크고 밝은 밤이었어요. 나는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명망있는 직종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밤길을 걸어 퇴근하는 일은 무척 익숙했습니다. 가방을 축 늘어뜨리고 가로등 불빛 아래를 걷는 삶이었지요. 그래도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날도 곧 다가올 주말에 있을 친구들과의 만남에 부풀어 한 주를 버텨내고 있었어요. 나를 좋아해 주는, 아니, 부러워해 주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새로 산 스카프와 립스틱을 향한 칭찬일지라도 나름대로 해갈할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사는 쪽이 속이라도 편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하늘을 본 겁니다. 아찔하리만치 커다랗고 둥그렇게 뜬 달과 마주하였습니다. 나는 영문도 모르고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줄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거대한 대자연의 현상 앞에서 나는 무척이나 작아진 채로 벌벌 떨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러는 내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 공허하게 죽고야 말겠구나.
그럴 일은 없겠으나, 정말로 없겠으나, 만에 하나라도 내일이 지구의 종말이라면. 오늘, 이 밤이 마지막이라면. 나는 과연 괜찮은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오. 나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희망이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소박한 꿈이지요.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여름을 직접 겪고, 그것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중동의 건조하고 뜨거운 태양과 카리브해 연안에서 맞는 여름의 해풍 따위를 색깔과 향과 소리 하나까지 상세히 옮겨 낸 책을요.
그렇습니다. 이것이 내가 지금 비행기에 오른 이유입니다. 나는 분명히 도망치는 중입니다. 노트북 한 개와 배낭 하나만 짊어진 채, 나는 세상의 종말을 대비하러 떠납니다.
- 한여름의 숲, 들판, 나무, 바람, 공기.
* * *
:)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순수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낮잠 채널 멤버십되기!
ruclips.net/channel/UCbWzWaGembaIceXDiLWl9ewjoin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낮잠님 오늘도 좋은 영상과 함께 멋진 글 감사합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이라는 말은
어쩌면 막막해 보이기만 하던 꿈에
한발짝이라도 가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네요..
@@sooooohi 낮잠님은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시모기님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
😊😊😊
😊😊😊😊
이런 막막한 세상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게 뭔 줄 아세요? 믿었던 사람들 사이에 신뢰가 아니더라고요. 그들의 관계는 언제든 거짓될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 여전히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창작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좋은 책, 진정성 있는 웹툰, 듣기 좋은 음악,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그림, 괜찮은 영화, 그리고 편안한 Asmr. 이런 것들이 사람들보다 위안이 되고, 더 힘이 나요. 그러니까 창작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모든 게 다 끝나는 날까지... 창작은 계속되어야만 해요.
👍🌙🌙🌙
용기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댓글 감사해요🍃🌙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
제 마음을 대변한 것 같아요. 이 세상 어딘가에 저와 똑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 놀라워요. 초면에 평가였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만 사고 표현력이 너무 좋으세요. 감정을 인지하거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정확히 심지어 유려하게 언어로 표현해내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무언가가 계기가 되어 내 자신의 초라함을 깨닫는 경우가 있죠. 매일의 익숙함 속에서 그냥저냥 살아가다 어느 날 문득 내 자신을 보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그래도 글에 나온 주인공은 꿈이라도 읶어 다행인데.....
나는.....참.......무엇 하나 없네.....🤣🤣 에휴, 모른 척 살아가자.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낮잠님이 더보기란에 글을 써두신답니다..
그 글이 정말 저는 좋아요.. 영상의 분위기와 어울리기도하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위로가 되는 내용들 재밌는내용들 감동적인 내용들 까지.. 정말 정말 낮잠님 제가 너무 좋아하는 유튜버세요..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더보기란의 글을 읽어봐주세요! 훨씬 더 몰입도 잘 돼요 ㅎㅎ
맞아요..낮잠님께서 써주시는 더보기란 글이 너무나 좋아요..ㅠㅠㅠ 위로도 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ㅎㅎ
ㅠㅠ...🐿️
영상의 분위기랑 항상 찰떡이라 꼭 정독하게되요, 분위기와 테마를 콕 잡아줘서 영상 속 주인공한테 쉽게 이입되서 너무 좋습니다..
아니이럴수가!!!!!!!!!!!!!!저정말몰랐어요... 이렇게 좋은 글들을 놓치고 있었다니!!!! 덕분에 알게돼서 지금 쭉 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분도 줄곧 좋은글 써주신 낮잠님도 정말 감사햐요,,,🥹
@@user-mp2uz7rq8e ㅊㅇ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낮잠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으면서 음악을 들으면 정말 행복해지더라구요..ㅎㅎ
쨍쨍하고 환한 여름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채도 낮은 여름도 사랑해 마지 않지요💚
채도 낮은 여름 ㅠ 단어들 너무 찰떡으로 예뻐여
채도 낮은 여름
낮잠님이 영감을 받은 나비잠님이 이분이군요😮❤
낮잠님 다른 플리들 다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이 플리로 돌아와요. 싱그러운 분위기가 마치 현실에서 벗어나 저 끝없이 아름다운 초원으로 데려다 주는 것 같거든요. 늘 위로받고 가요 감사해요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아이고 자려고 누웠는데 넘 좋아서 약간 울 거 같아요🥹이 고요한 평온은 결코 공허하지 않을 거예요. 항상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매일 쳇바퀴같은 인생 이렇게 살다 공허하게 죽겠구나 나도 배낭하나 짊어지고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다
이번 글이랑 소리 역대급으로 좋은것같아요
이 소리로 이제 제 방은 공허하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
여름의 푸른 숲과 초록빛 들판,그리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는 여름의 asmr과 평화로운 음악,, 낮잠님 덕분에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있네요..감사합니다!
낮잠님 영상 보시는 모든 분들 8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 )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낮잠님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조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저도 하고싶은게 되게 많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저도 하고싶은게 있었어요.. 제가 왜 그걸 잊고있었을까요..?
감사합니다 😊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 여름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주신 글의 화자처럼, 요새 그런 마음이 들어 스스로를 다잡는 중입니다. 예전처럼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놓고 스스로를 다잡으려 해도 나를 돌보는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선 분명 제가 참고 해내야 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눈을 뜨면 도망가고 싶은 아침, 어린시절의 저에게 부끄러울만큼 꿈이라는 것이 사치가 된 지금 낮잠님 글을 보고 오랜만에 울컥했어요. 순수한 꿈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나봐요. 낮잠님의 따뜻한 생각은 누군가를 살리시는 힘이 있으시네요. 글 많이 써주세요. 고맙습니다.
와.. 배경음악 선정이 정말 찰떡이에요!!
아무 소리도 없는 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면 가끔씩 숨이 막히는데 그럴 때마다 틀어두면 가만히 누워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아 겨울에 꼭 다시 듣고 싶어요
낮잠님 글을 보면 낮잠 님의 소설집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오늘 필사는 이곳의 글로 정했습니다. 부끄러움 없는 도망도 있을 수 있네요. 저도 세상의 종말을 뼛 속 깊이 와닿을 때가 올까요. 자신만의 종말을 맞닥뜨리러 가는 화자가 용기 있게 느껴집니다.
한여름의 나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낮잠님 채널을 들으며 대학원 준비하던 제가, 어느덧 대학원도 졸업하고, 취준을 하고 있어요. 곧 준비한 것들을 보여야 하는데 왜 이렇게 부족한 거 같을까요. 놀면서 보낸 시간이 아닌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씩 저를 붙들어 주시네요 ㅎㅎ 낮잠님 글이 얼마나 힘이 되던지 제 책상에는 몇 년째 붙어있는 글귀들도 있답니다. 계속해서 낮잠님의 소리와 글을 공유해주세요 ㅎㅎ 들으면서 오늘도 계속해 봐야죠.
마음 속 빈 구석이 채워지는 느낌 ^^.. 고맙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레전드다..! 너무 좋네요🥰
계절에 어울리는 여름 영상을 계속 올려주시면서도 각각 다 다른 컨셉이라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힐링됩니다
좋은 글입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글이네요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실수가 있나요 진지하게 다 모아서 출판하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더보기란이 순수 창작글이였다니.. 전 책 속에 있는 한 구절을 적으신 줄 알았는데.. 낮잠님의 재능은 어디까지인가요..! 항상 다양한 컨셉으로 ASMR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할 때마다 듣는데 매일 힐링되고 있습니다!
아니 진짜 어떻게 저런 글을 쓰실 수가 있죠.....감탄 또 감탄..글 잘 쓰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부럽....
우와... 저도 매일을 글 속 주인공이 느낀 마음처럼 살아요. 주인공과 꿈도 같아요! 가상의 인물이지만 저와 같은 사람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 😊😊😊 이 영상 참 듣기 좋네요! 항상 잘 듣고 있어요. 늘 응원해요!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이 아닌 온화하고 따스한 여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빈칸에 어떤 말이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잘 생각나진 않네요.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오늘도 감사해요 낮잠님:)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내면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ㅎㅎ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한 적은 처음이에요!
최근에 들어 학업에 많이 지쳐있어서 어딘가 그냥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낮잠님이 올려주신 영상들을 보면서 위로를 얻어 가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낮잠님 이 글을 읽고 제 마음 같아서 눈물날 것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 진짜 좋다............ 공부 분위기 환기 최고다
마침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틀까 헤매던 중이었는뎅... 오늘도 너무 아름다운 소리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낮잠님 짱!^^
여름 향기가 마구 느껴지는 영상이에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장을 읽고 살짝 울컥했네요... 낮잠님의 문장들을 정말 애정합니다🥹🫶
틀어놓기 넘 좋음 힐링
여름에 텅 빈 마음을 겪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서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이젠 알아요. 그건 정말 자연스러운 시간이라는 걸요. 그 날들을 멍하니 앉아 창 밖 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으로 채우더라도 절대 쓸모없고 의심스러운 시간이 아니라는 걸요. 겨울부터 봄까지, 그동안 너무 달렸어요. 잠깐은 비워내는 시간도 필요해요. 그래서 전 여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
여름에 이른 아침 숲에 온 분위기..! 너무 좋아요! 요즘 제가 찾고 있던 느낌이라 더 좋아요! 항상 감사해요!❤
이 소리 속에서는 평온함과 따듯함으로만 가득해서 사랑했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정성스러운 소리들로 그리운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처음 브금부터 엄청 끌렷어요..너무 힐링돼요☺
사진이랑 브금 글 다 대박이네요🥺
나짬님 asmr 진짜 맨날 잘 듣고 잇어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사랑해요❤
낮잠님 ASMR 중에 제일 좋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귀와 음악이에요
해 잘 드는 가을에 어울리는 낮잠 곡 같아요...
여름의 색깔과 향과 소리 하나까지 상세히 옮겨 낸 책이라니...너무 낭만적이예요 정말 그런 책이 있다면 꼭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낮잠 님이 써주시는 글은 항상 새롭게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 같은 걸 주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고 멈춰있는 저한테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해줘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정말 매번 이렇게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
여름의 속삭임같아요 너무 편안해요🌱
푹푹 찌는 여름인데도 여름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마법의 감성 ㅎㅎ.. 항상 잘 듣고 보고 읽고 있습니다!
헐...! 전 해리포터 시리즈 덕후지만!! 이런 asmr도 너무 좋은 걸요~!!
낮잠님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저녁이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17:25 이 부분 이후부터 웃음 소리같다.. 아하하학학학! 힉 아학학학!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여름은 나의 삶의 이유가 되기 벅차도록 충분하다
활기차고 청량한 여름만을 기억하던 우리에게 정체된 여름이란 낯설지만 그리운 느낌을 주네요... 오늘도 말 없는 위로에 살아낼 용기가 생깁니다ㅠ♡
낮잠님의 음악에 끌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오늘에서야 이 영상에 덧붙이신 글을 보고 공감의 댓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어느 날 회사 노트북 앞에서 ‘이런 삶을 살다 어느 날 퇴직하고 어느 날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별안간 떠오르고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더랬죠. 두어달 후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초라한 삶은 싫었지만 매인 삶은 더욱 싫었기 때문이랄까요. 사실.. 이유보다는 가슴이 다음 길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영상인데 여행은 잘 다녀오신 건지요, 지금은 평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시는 중이신지요. 부디 그러하길 바랍니다.
낮잠님! 제 여름을 더욱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끝나가고있는 지금의 여름에 너무 잘 어올리는 asmr인 것 같아요! 듣고있으니 정말 평화롭고 위로되고 행복해져요 ㅜ.ㅜ 낮잠님 asmr 아주 오래전부터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낮잠님에게도 이번 여름이 더욱 편안하고 평화로운 여름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시간이 넘치는데도 내가 하고싶은일들을 하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그래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그렇게 보낸 시간들조차 나에게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1:59:59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당신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는 다른 생활과 다른 직장에서 살아갈지라도, 언젠가는 같은 인간으로써 지구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겠지요. 저도 당신처럼 비행기에 올라 세상의 종말을 볼 수 있겠지요?
우리는 공허하게 죽지는 않겠구나.
이번 영상과 글도 너무 잘 보았어요! 낮잠님 덕분에 한결 아름다운 여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늘 치유받는 기분이 듭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해요💚
낮잠님의 더보기란은 이미 제가 좋아하는 단편소설집이에요
요즘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인데 숨 돌릴 수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도 글도 정말 좋아요🥺
좋은 음악과 좋은 글, 아름다운 소리들이 없었다면, 인간은 진작에 자멸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어려운 세상을 버텨나가게 해주는, 어쩌면 불변의 원동력이 예술 아닐까?
음악과 배경이 너무 포근하고 좋은데... 공허하게 살다가 죽는다니 넘 우울하잖아요 ㅠㅠ
팬이에용.... 나의 세계관 낮잠님❤❤
Asmr이 너무 아름답네요
여름은 너무 습해서 고개를 들어봐도 하늘은 뿌옇기만해서 다들 잠들기만한 새벽 고요한 방에 선풍기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이대로 살다간 미쳐버릴것만 같은 날이다. 끝까지 내 곁을 지키는건 지독한 무기력함, 상실감, 그리고 무능력함. 살아야할까. 기약없는 죽음을 향해. 의미없이 공허하게
나짬님 말포이 asmr 진짜 맨날맨날 새벽 밤으로 잘 듣고 잇서요.. 요즘 말봉이한테 푹 빠졋는데 말포이 asmr..덕분에 공부 휠씬 재밋고 행복하게 하고 잇어용..
진짜 사랑해요 나짬님🥺💚
저도 낮잠님 말포이 asmr 매일 듣고 있는데..ㅎㅎ 좋은 밤 보내시고 공부 파이팅입니다!
이 가락 더 들으려고 하루씩 더 버티는 이들 늘기 바랍니다^^
😌
현실에선 태양한테 구워짐 당하다가 이렇게 낮잠님 영상속에서 평온한 여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보캐요...❤
4:10
😌💤...
이번 글은 실존주의가 생각나네요
내가 찾던 에셈알이 드디어 왔구나..
첫 곡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