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 입장에서: 잠 온다-는 '내'가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냥 주어인 '잠'이 온다, 즉 객관적인 상태를 설명. 반면 '졸리다'의 주어는 '나'가 될 수밖에 없으니 주어가 '잠'이 당연한데 '나' 가 되니까 낯설게 들리는 거임. 그리고 항상 '나'를 주어로 얘기하는 사람들: 아기들. '내'가 배고파, '내'가 아파, '내'가 전투메이드 좋아 하는 어법을 쓰는 아직 어린 아이들 말투가 무의식적으로 연상되니 굳이 '잠'이라는 객체를 '나'라는 주체로 주어를 교체한 문장이 아기 말투 흉내내서 애교 부리는 듯이 느껴짐 *서울 사람 입장에서: '졸리다' 자체가 그냥 상태 표현이지 주어가 딱히 안 느껴지는 형용사임. 노란 색이다, 날씨가 맑다, 아이네가 작다, 이런 식으로 그냥 객관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반면 '잠 온다'라는 말은 내 상태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아니, 나는 가만 있는데 잠이 자꾸 오잖어~'로 느껴짐. 내 상태를 설명하는데 사람이 아닌 '잠'이라는 사물/개념을 의인화하는 말투 + 그 의인화한 사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말투: 어릴 적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엄마 아빠 이모 삼촌들이 '아이구~ 돌뿌리가 잘못했네 이모가 혼내줄게 이노옴~ 돌부리 이노옴~'하던 그 기억이 연상됨. 그래서 '잠온다'는 얘길 들으면 어리광 부리면서 애교 부리는 듯 느껴짐 어릴 때 서울 경상도 둘 다 살아봤던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맞나 이것도 진짜 안익숙해지는게 이병때 경상도 선임이 휴가 마지막날은 뭐했냐길래 "부모님이랑 밥먹었습니다" 했는데 갑자기 "맞나?" 이러는겨 나중에야 맞나?=그래? 정도라고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아무리 들어도 진짜 맞는지 확인하려고 물어보는, 의심해서 질문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서울 사람이라서 그런가 졸려가 귀여워 보이는 그 메카니즘을 잘 이해 못하겠다고 해야 하나.. 사실 '잠 온다' 이걸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굳이 따지면 이 쪽은 잠이 나에게 온다라는 말이 되니 표현이 좀 참신하고 재밌어서 귀엽게 느낄 수는 있을 거 같은데 '졸리다'는 그 어원에 대해 자세히 생각을 안해봐서 그런가 그냥 졸린 게 졸린 거 아닌가라는 생각 밖에 안 듦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졸리다 이 자체가 귀엽다기 보다는 경상도 지역에서 서울-경기 말씨 자체를 좀 따뜻하고 깍쟁이 같은 말씨라고 생각해서 그냥 무슨 말을 해도 귀엽게 들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ㅋㅋㅋㅋ
ㅋㅋㅋㅋ 사실 잠 온다도 막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졸리다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함 ㅋㅋㅋㅋㅋ 졸리다, 졸려 뿐 아니라 그냥 경상도 사람들이 서울 말씨를 되게 따뜻하다거나 깍쟁이 말투라고 생각하는 그런 게 있는 거 같음 ㅋㅋㅋㅋ 반대로 서울-경기 사람들은 경상도 사투리에 리듬감이 있다 보니 좀 재밌어 하고 귀엽다 생각하는 거 같고.
*부산 사람 입장에서: 잠 온다-는 '내'가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냥 주어인 '잠'이 온다, 즉 객관적인 상태를 설명. 반면 '졸리다'의 주어는 '나'가 될 수밖에 없으니 주어가 '잠'이 당연한데 '나' 가 되니까 낯설게 들리는 거임. 그리고 항상 '나'를 주어로 얘기하는 사람들: 아기들. '내'가 배고파, '내'가 아파, '내'가 전투메이드 좋아 하는 어법을 쓰는 아직 어린 아이들 말투가 무의식적으로 연상되니 굳이 '잠'이라는 객체를 '나'라는 주체로 주어를 교체한 문장이 아기 말투 흉내내서 애교 부리는 듯이 느껴짐
*서울 사람 입장에서: '졸리다' 자체가 그냥 상태 표현이지 주어가 딱히 안 느껴지는 형용사임. 노란 색이다, 날씨가 맑다, 아이네가 작다, 이런 식으로 그냥 객관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반면 '잠 온다'라는 말은 내 상태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아니, 나는 가만 있는데 잠이 자꾸 오잖어~'로 느껴짐. 내 상태를 설명하는데 사람이 아닌 '잠'이라는 사물/개념을 의인화하는 말투 + 그 의인화한 사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말투: 어릴 적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엄마 아빠 이모 삼촌들이 '아이구~ 돌뿌리가 잘못했네 이모가 혼내줄게 이노옴~ 돌부리 이노옴~'하던 그 기억이 연상됨. 그래서 '잠온다'는 얘길 들으면 어리광 부리면서 애교 부리는 듯 느껴짐
어릴 때 서울 경상도 둘 다 살아봤던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호오...고도로 양 쪽을 고로시 하면서도 매우 전문적으로 설명하시는 군요...이게 가방끈?
* 부산 사람~: ~ '내'가 전투메이드 좋아~
* 서울 사람~: ~ 그냥 ~ 아이네가 작다~
(다소 생략)
잠이..ㅠ 잠이가 와요... 하와와...
내가 전투메이드 좋아
....?
맞나 이것도 진짜 안익숙해지는게
이병때 경상도 선임이 휴가 마지막날은 뭐했냐길래 "부모님이랑 밥먹었습니다" 했는데 갑자기 "맞나?" 이러는겨
나중에야 맞나?=그래? 정도라고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아무리 들어도 진짜 맞는지 확인하려고 물어보는, 의심해서 질문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부산즈는 졸려쓰고 나머지 멤버들은 잠와 쓰면 딱이다
너 천재냐
하지만 형이 졸려를 쓴다면?
왤케 똑똑함?
@@yongargnentina 태긔 졸령
이야 머리 좋다잉
뭔가 이 논쟁, 계속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귀여움... 좋은데?
합법 애교감상타임 이거 흔치 않거든요
역시 이파리는 똑똑해 허헣
어차피 둘다 커엽다고ㅋㅋ
결론 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결론 : 이 토론은 끝나면 안된다
1:00 와 너무 ㄱㅇㅇ💙
1:16 와 너무 ㄱㅇㅇ💜
2:15 긁혀버린 지방사람 ㅋㅋㅋㅋ
6:04 이건 릴파넴이 해서 안 사라지는거 같아요💙
7분이나? 이 귀여운 토론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파리한테는 둘다 귀여움 ㅋㅋㅋㅋㅋ
대전 사람입니다.
잠와, 졸려
둘다 귀엽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서울 사람이라서 그런가 졸려가 귀여워 보이는 그 메카니즘을 잘 이해 못하겠다고 해야 하나..
사실 '잠 온다' 이걸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굳이 따지면 이 쪽은 잠이 나에게 온다라는 말이 되니 표현이 좀 참신하고 재밌어서 귀엽게 느낄 수는 있을 거 같은데 '졸리다'는 그 어원에 대해 자세히 생각을 안해봐서 그런가 그냥 졸린 게 졸린 거 아닌가라는 생각 밖에 안 듦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졸리다 이 자체가 귀엽다기 보다는 경상도 지역에서 서울-경기 말씨 자체를 좀 따뜻하고 깍쟁이 같은 말씨라고 생각해서 그냥 무슨 말을 해도 귀엽게 들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ㅋㅋㅋㅋ
스울사람이 느끼기에 잠이라는걸 인칭화해서 말하는게 귀엽게 들림ㅋㅋㅋㅋ
봄이다->봄이온다
감기에 걸리다->감기가 왔어
졸리다->잠이왔어
약간 어쩔 수 없이 당해버린 말투라 귀엽다 느끼는듯ㅋㅋㅋㅋㅋ
배고프다 => 굶주림이 온다
마렵다 => 신호 온다
킹받는다 => 킹온다
이건 시빌워가 아니라 귀여war 다. 메보즈 700!!
그언그동(그 언니에 그 동생)😂💜🖤
이 대결의 승자는 여러분들이십니다 ㅋㅋㅋㅋ
ㅋㅋㅋ 맞습니다. 1시간 넘게 싸웠으면 했습니다
솔직히 둘 다 귀엽다고 생각해요..
1:01 졸려~ 라고 말하면서 애교하는 릴파넴 ㄱㅇㅇ!!💙💙💙💙💙
6:03 사랑스러워!!!💙💙💙💙💙
잠온다는 말이 서울사람 입장에서는 달님이 온다처럼 느껴짐.
둘 다 귀여우니까 둘 다 좋은 거네
잠이 온다는 너무 시적이다.
이 싸움이 승자 : 시청자
졸려 : 아우.. 졸려 디지겠다...
잠온다 : 우웅.. 잠이가 와요~
이런 느낌인데 ㅋㅋㅋㅋㅋㅋ
귀여움만 남았다는 토론이군여💜💛🖤❤️💙💚
팩트는 애교로 들으려 한다면 둘다 그렇게 들린다는거죠
그러므로 저 논쟁할때 세돌이들 너무 귀여워..
그런데 한분은 서울이 아니라 읍내분이신ㄷ....
귀여운 세돌분들 보는 이파리가 승리다
이건 이파리의 승리네요
캬 이런 귀여운 논쟁 좋아요 더해주세요😊
앞으로 졸려vs잠와 자주 긁으면 되겠네.
아주 애교가 자동으로 나온다.
5:57 이건 그냥 릴파님이 귀여우신...
경상도가 잠이 온다가 맞긴 한데 접신하는 것마냥 아~ 오셨다 오셨어 잠이 오셨다 이런 느낌이라 평생 대화 안 통함 ㅜ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사실 잠 온다도 막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졸리다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함 ㅋㅋㅋㅋㅋ 졸리다, 졸려 뿐 아니라 그냥 경상도 사람들이 서울 말씨를 되게 따뜻하다거나 깍쟁이 말투라고 생각하는 그런 게 있는 거 같음 ㅋㅋㅋㅋ
반대로 서울-경기 사람들은 경상도 사투리에 리듬감이 있다 보니 좀 재밌어 하고 귀엽다 생각하는 거 같고.
2:04 아이네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됬든 양쪽 애교 다 볼수 있어서 좋은 이파리면 개추ㅋㅋ
평생 평행선을 달릴수 밖에 없는 문제임 '졸려' 라는 단어를 낯간지러워 하며 소름돋아 하는걸 경상지역 외는 이해할수가 없어서
서울/경기 5년, 경상도 5년, 20년정도 충청도에 살았는데 귀여운 사람이 하면 귀여운거 같아요
서울사람 입장에선 잠와, 잠온다 둘 다 비슷하게 귀엽습니다.
잠와죽것다 이러지 니들은 아잉 졸려 이거잖
귀여운거 맨날보게 이 주제로 맨날 토론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어느쪽이든 귀엽기 때문에 이파리는 그저 행복 ㅎㅎ
갱생도 사투리 ㅋㅋㅋㅋ 잠와 잠온다 😂
아뇨 이세돌분들이!! 졸려~, 잠와~ 하기 때문에 귀여운거지 다른 친구가 그러면 뒤돌려차기 날렸죠
근데 릴파넴 귀엽따.. ㅎㅎ
잠이 온다~ 잠이가 온다~
릴파님 말이 맞지. “잠온다”라고 쓰지 “잠와”는 쓰질 않음
경기도 사람입니다 졸려 귀척 맞습니다 귀척 안할 때는 피곤하다 혹은 뒤질 것 같다라고 합니다
사투리가 생긴 이유가 이 영상을 위한 선조들의 슬기로운 빌드업이었구나! 압도적 감사!
근데 이건 진짜 공감이감 ㅋ 부산 사람들에게 졸려란 단어는 뭔가 속을 뒤집는 단어임 ㅋㅋㅋㅋㅋ
경상도, 수도권 둘 다 살다보니 그냥 귀찮아서 "피곤하다"만 쓰는 나..
울산살음
둘 다 씀 왜냐,울산은 각지에서 온 사람이 많이 섞여 있음
군대에 있을 때 박쥐 소리들음 문화짬통은 덤
결론.서로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되자
이건 듣고있는 이파리가 이겼네여 킹애ㅐㅐㅐ💜🖤💜🖤💜🖤
잠와졸려 논쟁의 승자는 메보즈의 애교를 본 이파리였다고 한다
그냥 둘 다 귀여운데요? ㅎㅎ
우웅~~ 잠이가 와떠어어어
헉! 릴파님 잠온대
귀여워 잠이 총총 온대잖아
우웅...졸려
끝나지않는 전쟁이라.. 개꿀
뭐가 옳든 우린 이득이다ㅋㅋㅋㅋ 계속 싸워 주세요
팩트는 그냥 예쁜사람이 쓰면 졸려든 잠와든 슬립이든 사일런스!든 귀엽습니다
더이상 결론은 중요하지 않다는걸 깨달은 나:
누구냐? 진짜 잘올렸다.
애교가 넘쳐흐르는구나~~
풍년이로다
앞으로는 졸려 잠와가 아니고
피곤하다 로 퉁칩시다
사실 귀엽게 말하면 귀여운게 맞습니다
잠와 현지인 체감은 -> 잠와 뒤에 (죽겟다, 디지겟네)가 생략된 느낌?
서울 태생으로서 그냥 졸려나 잠와나 아무 차이가 없음. 도대체 이게 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음
잠와 - 체력에 한계가 와서 쉬어야 하는 상태
졸려 - 지루하거나 잼없어서 집중이 안되는 상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잠이 나한테 왔엉~ ㅋㅋㅋㅋ 공감 ㅋㅋㅋ
결론: 언어의 지역 별 쓰임...
는 무슨 ㄱㅇㅇ 우면 장땡이지
메‘보스’ ㄷㄷㄷㄷ 부산의 여왕이시여
귀여war
개피곤하다로 타협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ㄱㅇㅇ ㄱㅇㅇ ㄱㅇㅇ ㄱㅇㅇ
이런 전쟁?은 평생 해주세요 ㅎㅎ
영원한 안식으로 퉁치죠 사인은 ㄱㅇㅇ
유사한 말로 관이 보인다로 퉁치죠
이건 졸려와 잠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애교 말투로 하면 똑같은거 아닌가요? ㅋㅋㅋ
잠 와? 잠이가 와요~?
이거...그냥 귀여운 여자애들이 써서 그럼...남자들 사이에선 어느 말투나 다 그냥 아재 냄새남.
릴파님은 잠와 써주세요. 애교로 들려서 너무 좋습니다
서로 설득하려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듯 하지만 논리는 하나도 없고 그냥 평행선임ㅋㅋㅋㅋ
졸립다는 국어사전에 명시된 표준어 동사입니다. 졸립다가 귀엽다면 깨지다와 부서지다도 귀여워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잠이 오다. 잠오다는 둘다 표준어가 아닙니다ㅋㅋㅋ 국어사전에도 등재가 안되어있다!!!
잠이 이동해서 날 찾아온다는 개념을 넣은 잠오다가 귀여운게 정상이다!! 하하하!!
잠온다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 : 비온다 눈온다 택시온다 버스온다 지하철온다 잘만 씀
다음으로 순대 소금vs.쌈장 가자
잠이가 와요~~?~?~? ㅎㅎ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생각은 없고 다 각자의 느낌이 맞는거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잠오다" 라는 단어는 없어서 이쪽이 좀더 귀여운척 같긴 함
저는 친구들끼리 "졸려가와"라고 합니다
9초 전.. 릴파 ㄱㅇㅇ...
저희는 코난 마취총 맞은거같이 죽을거같다 합니다
둘이 귀엽다는 쪽에서 한편이신데 왜 싸우는 건가요
시빌워를 고정컨텐츠로
아이네님은 서울에 살지 않는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잠온다가 맞지
졸려 -> 잠 온다 이런 식으로 풀어서 말하는 식이면 배고프다 -> 허기가 온다 뭐 전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가?
그냥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듣고 배운 차이 ㅋㅋㅋ
둘다 똑같...아 아닙니다
졸린데 잠이 안 와
둘 다 앞에 야팔을 붙이면 됩니다.
아이네님은 서울놈이 아니라 읍내걸입니다
그냥 둘다 귀여운 사람이 쓰니까 귀여운거임 ㅇㅇ
자부럽다
졸음쉼터라고 하지 잠옴쉼터라고 하지 않잖어
메보즈 화해해!!!
왁타버스 최고 큐티 오영택이 정하는걸로 하져
고래 싸움에 새우 밥 먹는다
ㄱㅇㅇ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