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에 수출 1등 효자 상품중에 하나가 바로 가발이었고요. 김경숙이 근무하던 YH무역은 바로 이 가발을 제조했던 큰 기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가발하면 당시 6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사실 이탈리아였거든요. 이탈리아는 가발을 많이 수출을 해서 당시로는 그때 미국 시장 거의 90프로 정도 차지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갑자기 코리아가 가발이 아이콘이 됐을까요?" "사실 그 내막을 좀 보면. 사업가, 비즈니스는 운인가 싶은 게 좀 듭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 중국이 핵을 보유하게 됩니다. 예 몇년사이로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을 갖게 되는데, 최초의 핵실험을 1964년 10월 16일에 성공을 하게 되요. 그러니까 핵실험을 하게 되니까 미국이 깜짝 놀라서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경제제재를 가하게 되요. 그러니까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봉쇄를 합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중국산 원료를 쓰는 제품도 수입을 못하게 만드는데, 이탈리아의 가발업체들이 중국산 재료를 썼던 겁니다." "아~." "그러니까 중국사람들의 모발로 가발을 만들었던 거죠. 그래서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중국은 핵실험을 하고 이탈리아는 핵폭탄을 맞았죠." "그러네?" "그런데 일본과 홍콩 이런 다른나라들 것도 좀 있었죠?" "그렇죠, 예. 그 10퍼센터의 작은 마켓을 나머지 나라들이 하고 있었는데, 이 나라들도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졸지에 세계 가발 시장은 무주공산이 되었고요. 여기에 한국이 그것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국의 가발이 수출이 아주 급증하게 된 것이죠." "사실 독일에서 그런 말이 있거든요. 두 사람이 싸우면 남은 한 사람이 기뻐한다 라고."
"우리도 비슷한 말이 있잖아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가 아니라, 어부지리. 그야말로 가발을 블루오션이네 하면서 기막힌 타이밍을 YH무역이 잡은 거네요." "그렇죠. YH무역은요 처음 시작할 때, 직원 열명과 자본금 100만원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시작하고 나서 4년만에 직원이 4천명까지 확대되는 그런 팽창을 누리게 되고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그리고 수출액만 봐도 1967년에 50만 달러 정도였는데, 이게 1968년엔 200만 달러, 또 1969년에 470만 달러, 그리고 1970년에는 10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출의 날 때 올해 수출업체들에 대해서 시상식이 있는데, 그 YH무역이요 대우의 김우중 회장하고 같이 철탑산업훈장을 받게 됩니다."
![[KBS 역사저널 그날] 위기의 한국, 중동이 답이다!ㅣ KBS 201201 방송](http://i.ytimg.com/vi/4lz27F6DReE/mqdefault.jpg)
![[KBS 역사저널 그날] 위기의 한국, 중동이 답이다!ㅣ KBS 201201 방송](/img/tr.png)
"1960~70년대에 수출 1등 효자 상품중에 하나가 바로 가발이었고요. 김경숙이 근무하던 YH무역은 바로 이 가발을 제조했던 큰 기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가발하면 당시 6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사실 이탈리아였거든요. 이탈리아는 가발을 많이 수출을 해서 당시로는 그때 미국 시장 거의 90프로 정도 차지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갑자기 코리아가 가발이 아이콘이 됐을까요?"
"사실 그 내막을 좀 보면. 사업가, 비즈니스는 운인가 싶은 게 좀 듭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 중국이 핵을 보유하게 됩니다. 예 몇년사이로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을 갖게 되는데, 최초의 핵실험을 1964년 10월 16일에 성공을 하게 되요. 그러니까 핵실험을 하게 되니까 미국이 깜짝 놀라서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경제제재를 가하게 되요. 그러니까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봉쇄를 합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중국산 원료를 쓰는 제품도 수입을 못하게 만드는데, 이탈리아의 가발업체들이 중국산 재료를 썼던 겁니다."
"아~."
"그러니까 중국사람들의 모발로 가발을 만들었던 거죠. 그래서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중국은 핵실험을 하고 이탈리아는 핵폭탄을 맞았죠."
"그러네?"
"그런데 일본과 홍콩 이런 다른나라들 것도 좀 있었죠?"
"그렇죠, 예. 그 10퍼센터의 작은 마켓을 나머지 나라들이 하고 있었는데, 이 나라들도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졸지에 세계 가발 시장은 무주공산이 되었고요. 여기에 한국이 그것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국의 가발이 수출이 아주 급증하게 된 것이죠."
"사실 독일에서 그런 말이 있거든요. 두 사람이 싸우면 남은 한 사람이 기뻐한다 라고."
"우리도 비슷한 말이 있잖아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가 아니라, 어부지리. 그야말로 가발을 블루오션이네 하면서 기막힌 타이밍을 YH무역이 잡은 거네요."
"그렇죠. YH무역은요 처음 시작할 때, 직원 열명과 자본금 100만원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시작하고 나서 4년만에 직원이 4천명까지 확대되는 그런 팽창을 누리게 되고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그리고 수출액만 봐도 1967년에 50만 달러 정도였는데, 이게 1968년엔 200만 달러, 또 1969년에 470만 달러, 그리고 1970년에는 10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출의 날 때 올해 수출업체들에 대해서 시상식이 있는데, 그 YH무역이요 대우의 김우중 회장하고 같이 철탑산업훈장을 받게 됩니다."
이러다 케이똥도 나오겄네
가발왕국 이탈리아
뭐만하면 다 케이네 적당히 좀 씁시다.
오케이
크크크
YH가 잘못했네. 조선인에게 달러를 만지게 하다니. ㅉㅉㅉ. 농사나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