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가 있어 바로 잡습니다. 본영상에서 '무창'을 설명할 때, 한국식 발음으로는 '무창'이고, 중국식 발음으로는 '우한'이라고 발언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식 발음은 '무한(武漢)'이 되고, 이 '무한'의 5호 16국 시대 때 명칭이 '무창(武昌)'이 됩니다. 그러므로 '무창'은 '무한(우한)'의 옛 명칭이 됩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는데 왕돈은 이미 사마해시절 반역에 성공했는데 왜 사마소 시절에 또 반역을 한 것인가요? 보통 반역에 성공하면 황제 위의 권신이 되어 전형적인 조정을 장악하고 전형적인 찬탈루트를 밟지 않나요? 기껏 반역 성공해서 황궁입성해놓고 왜 또 반역을 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고평릉사변 이후처럼 이미 실권을 장악했어야 한건데 다시 반역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Searchingmyhappy 좋은 질문이시네요.^^ 제가 몇가지 생략한 것들이 있어서 이해하심에 어려움을 느끼신 듯 합니다. 왕돈이 조정을 장악하지 않았던 것은 사촌 동생이자 명재상인 왕도의 존재 때문이지요. 왕돈이 첫번째 반역을 했던 것도 조정의 우두머리인 사촌 동생 왕도가 소외되면서 왕씨들의 권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정에서 급부상한 유외, 조협을 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1차 반역을 했던 것이죠. 근데 왜 이때 왕돈이 조정의 권력을 차지하지 않았냐면 바로 사촌 동생 왕도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왕도가 알아서 왕씨에게 유리하게끔 조정을 단속할 것이라고 본 것이죠. 또 왕도는 관중과 비견되는 명재상이었기 때문에 정치를 잘해 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치에서는 왕도가 왕돈보다 뛰어났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왕도는 왕돈과는 달리 황제에게 충성하는 파입니다. 또 평소 왕돈을 증오하는 사마소가 황제에 오르자 조정의 분위기가 왕돈을 핍박하는 쪽으로 흘러가죠. 이에 왕돈은 다시 2차 반역을 저지릅니다. 이때는 왕돈도 황제 사마소를 갈아치우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왕돈이 병으로 죽게 되면서 그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지요. 그의 사촌동생 왕도는 그후로도 나름 준수하게 조정을 다스리게 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해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
오류가 있어 바로 잡습니다. 본영상에서 '무창'을 설명할 때, 한국식 발음으로는 '무창'이고, 중국식 발음으로는 '우한'이라고 발언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식 발음은 '무한(武漢)'이 되고, 이 '무한'의 5호 16국 시대 때 명칭이 '무창(武昌)'이 됩니다. 그러므로 '무창'은 '무한(우한)'의 옛 명칭이 됩니다.
일하면서 몇번씩 돌려듣고 있습니다 꿀잼입니다
몇 번씩이나 돌려보시다니 영광이네요 ㅠ.ㅠ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함을 어찌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아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전 삼국지10권짜리 소설에서 8왕의 난과 왕돈, 조적, 유총, 석륵, 유요, 장빈 등등 이름을 처음알았는데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더욱더 쏙쏙^^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참 재밌는 역사죠^-^😊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으로 찾아뵐게요^_^
선생님 궁금한 게 있는데 왕돈은 이미 사마해시절 반역에 성공했는데 왜 사마소 시절에 또 반역을 한 것인가요?
보통 반역에 성공하면 황제 위의 권신이 되어 전형적인 조정을 장악하고 전형적인 찬탈루트를 밟지 않나요?
기껏 반역 성공해서 황궁입성해놓고 왜 또 반역을 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고평릉사변 이후처럼 이미 실권을 장악했어야 한건데 다시 반역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Searchingmyhappy 좋은 질문이시네요.^^ 제가 몇가지 생략한 것들이 있어서 이해하심에 어려움을 느끼신 듯 합니다. 왕돈이 조정을 장악하지 않았던 것은 사촌 동생이자 명재상인 왕도의 존재 때문이지요. 왕돈이 첫번째 반역을 했던 것도 조정의 우두머리인 사촌 동생 왕도가 소외되면서 왕씨들의 권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정에서 급부상한 유외, 조협을 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1차 반역을 했던 것이죠. 근데 왜 이때 왕돈이 조정의 권력을 차지하지 않았냐면 바로 사촌 동생 왕도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왕도가 알아서 왕씨에게 유리하게끔 조정을 단속할 것이라고 본 것이죠. 또 왕도는 관중과 비견되는 명재상이었기 때문에 정치를 잘해 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치에서는 왕도가 왕돈보다 뛰어났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왕도는 왕돈과는 달리 황제에게 충성하는 파입니다. 또 평소 왕돈을 증오하는 사마소가 황제에 오르자 조정의 분위기가 왕돈을 핍박하는 쪽으로 흘러가죠. 이에 왕돈은 다시 2차 반역을 저지릅니다. 이때는 왕돈도 황제 사마소를 갈아치우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왕돈이 병으로 죽게 되면서 그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지요.
그의 사촌동생 왕도는 그후로도 나름 준수하게 조정을 다스리게 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해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
@@뱁새의자치통감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어요~
@@Searchingmyhappy 저도 감사합니다.시청해주셔서^-^
아...조적 도 영웅의 기질이 있는데 아쉽네요 ㄷㄷ
석륵은... 왕빈의 꾀인지 모르겠지만 저런식으로 정치질로 사람을 홀리는군요 ㄷㄷ
조적은 정부의 지원이 좀 있었더라면 더 공을 세웠을 인물이죠. 석륵의 지략은 원래 대단하니까요 ㅎㅎ
아 5호16국시대가 사마씨 晉이후구나.
석륵이 대단한 사람이었네
석륵은 권모술수가 뛰어난 간웅이었지요. 보통사람이 아니었죠.
진순신 중국사 3권 420면 조적 ...읽고 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진순신 중국사 3권 400면 왕돈도 ...읽고 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진순진 중국사 정말 유명하죠^^ 저도 참 재밌게 읽었었죠~
시청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