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오승환, 시즌 절반 출장 정지...불명예 은퇴 모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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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앵커]
원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과 오승환이 시즌 절반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불명예 은퇴 위기는 넘겼지만 당분간 국내에서 선수 활동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창용, 오승환 두 선수의 원정 도박 징계를 놓고 KBO가 올해 처음으로 상벌위원회를 열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심사숙고 끝에 결론은 중징계였습니다.
한 시즌 절반 출장 정지, 올해 72경기에 해당됩니다.
두 선수 모두 단순 도박 혐의로 벌금 7백만 원 약식 기소에 그쳤지만 과거보다 무거운 징계를 내린 것입니다.
[양해영 / KBO 사무총장 : 특히 스포츠 도박이라든지 이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엄중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 게 현재 추세입니다.]
현재 삼성에서 나와 무적 신분인 임창용은 일단 불명예 강제 은퇴 위기는 모면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절반 출전이 불가능하고 마흔의 고령인 점을 고려하면 소속팀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속인 오승환에 대해선 징계가 어렵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KBO는 고심 끝에 앞으로 복귀를 전제로 임창용과 같은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아직 수사 중인 안지만, 윤성환은 검찰의 기소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O는 삼성 구단 측에도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천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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