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전통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지만 전통주의 체계가 부족한 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ㅜ 와인이나 사케같이 원재료, 역사적 자료 등 기초가 탄탄한 술들에 비해 우리 전통주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많이 비교당할 수 밖게 없는 것이 사실이죠 ㅠ 하지만 이렇게 또 한번씩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시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해주시는 케이지님 같은 분이 있으니! 우리 전통주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부터가 고급화인지도 애매하네요. 해창의 경우 프리미엄이라고들 하지만 동가격에서 두 배 이상까지도 받는 수입와인에 비교하면 가격 정말 괜찮거든요. 양도 많고요. 게다가 관세 붙은 수입 와인에 비해 재료의 질과 양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생각했을 때 고운달 같은 예를 제외하면 대체로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해요.(물론 맛검증이 끝난 녀석들만요.)
진지하게 뎃글달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 틀린부분이든 맞는부분이든 여러방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공론화가 자주 되어야 할것 같아요 저도 김창수님이나 쓰리소싸이어티니 선구자분들을 존경하고 좋아해서 가격이 좀 있어도 구매를 하지만 결국 8만원대의 와일드터키나 10만원의 발베니가 있을때 물론 세금문제도 있지만 그럼에도 소비자로서 어떤 술이 가격대비 주질이 좋은가가 우리 업계와 정부가 풀어나가야할 문제인거 같아요
정말 잘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 그런 와중에 망신스러운 부분도 많은 전통주 시장😢 이 커뮤글을 보니 맞는 말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몇 가지 말해보자면 원래 평범한 사람들이 부담없이 싸게 편하게 먹는 술을 무슨 고급화 하고 비싼 전통주를 출시하냐 라는의견도 많은 거 같은데 (특히 막걸리,탁주) 싸게 먹었던 술이니까 고급화하면 안된다는 말은 너무 좁은 시선이라고 느껴집니다 고급화된 상품이 나온다고 해서 저렴한 상품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데 왜 고급화된 전통주에는 유독 보수적인 시선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고급화된 와인만 보더라도 와인이 고급화되면서 저렴한 와인이 사라졌나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해외까지 자랑스러운 전통주가 되려면 고급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가격의 전통주 출시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두 번째로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너무 이분법적 사고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고량주의 가격을 크게 올린 것도 .. 최근 위스키의 붐이 오고 가격 또한 크게 오르면서 중국정부에서 “우리 전통주인 고량주도 위스키 못지 않게 훌륭한 술인데 그런 점을 생각해봤을 때 지금 가격은 너무 저렴하다” 라는 이유로 정부차원에서 가격 상승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딱 수요, 공급으로만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네요
소비자 입장에선 술에 대한 가격이 어떤 시스템과 기준으로 형성됐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가의 제품이 나왔을 때 거부감이 먼저 드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 현대사회가 너무 복잡해져서 소비가 더 그런 식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시장에 좋은 리뷰들이 쌓일수록 일반 소비자분들도 마음을 열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역시 주세법이 문제였군요 ㅠㅠ 주세법상 오크통 숙성을 1년 이상 하면 브랜디로 적용돼 세금 감면 안되는건 진짜 치명적이네요... 일본 만원이하 쇼츄들 3~5년씩 숙성한거 맛있는데다 종류도 많아서 주세법 개정하지 않으면 쇼츄랑은 경쟁 자체가 안되겠군요 ...
개인적으론 전통주는 오크 숙성보단 그냥 숙아리같은 항아리에 숙성시키는 게 훨 맛있는 것 같아요. 위스키는 숙성시키지 않은 원액을 맛보면 쨍한 맛과 날카로운 알콜향때문에 마시기 힘들어서 오크통 숙성을 통해서 부드럽고 맛있는 향이 입혀지는거라고 생각하고 전통주는 이미 좋은 향이 나는데 굳이 오크향을 입혀야 하나 싶네요.. 오크 숙성 전통주에 만족한적이 없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전통주 붐을 타고 한탕 해먹고 가려는 철새들이 많았던 것도 억지 고가 술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숙성 관련 규정도 필요합니다. 굳이 법령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통주 협회 차원에서 규정을 미리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크통 숙성만 인정할 것인지, 오크통 숙성과 도기or옹기 숙성까지 인정할 것인지만이라도 정해줘야죠. (아무 것도 가이드라인이 없으니 증류전 양조원액 숙성기간을 숙성기간으로 포함하는 경우까지 생기는군요. 와... 😅) +진짜 이악물고 꾹꾹 참아서 고운달 가격까진 넘어가도 로얄쌀루트는 솔직히 브랜드랑 디자인 리뉴얼 해야죠.
고운달 무슨제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지인이 모임자리에 가져와서 맛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일단 직관적으로 맛있습니다 술 드시는분 중에서 이걸 맛가지고 비판하신다면 그건 100프로 공감 못할거같아요 근데 그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맛있는데? 하고 먹다가 가격듣고 엥? 했습니다 분명 전통주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는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한 가격이 있는데 아득히 뛰어넘더군요 심지어 500ml인데말이죠 솔직히 그돈이면 700미리 기준으로 동급이상 꼬냑 세병은 구하고도 남습니다 이걸 누가 돈주고 사먹나요..
우리나라 주세법 개정이 진짜 중요한데 너무 다양한 문제들로 차일피일 미뤄지기만 하고 있는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런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상황에서 익숙치 않은 전통주보단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선택할테니까. 코로나때나 위스키니 사케니 전통주니 다양한 술을 찾는 사람들이 생겼다지만 결국 사람들은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좋고, 구하기 쉬운 술을 선택하죠. 심지어 케이지님 영상을 보는 분들도 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고 공감하거나 여러 생각과 의견을 가질 수 있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해요. 전통이라는 것. 깊게 생각하자면 술을 만드는 재료부터 만드는 방식까지 구분하는 선을 짓는 것도 너무 중요하죠. 그 전통을 고급화 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전에 사람들이 찾아서 마실만한 무언가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든, 맛적인 측면에서든, 혹은 도수적인 측면에서든. 술에 관심이 있거나 그 방면에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야 명인이 만든 술이다,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이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 술의 재료나 만들어지는 방식, 술을 만든 사람의 가치관 등을 따지면서 마시지는 않잖아요. 술을 마실 때 어울리는 장소, 함께하는 사람들과 좋은 안주와 함께 할 수 있는 술.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조촐하게 식사 자리에서, 때로는 회식 자리에서, 때로는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술을 권하기 위해서. 저는 그래서 우리가 식사하는 장소에서 단순한 막걸리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전통주를 소주나 맥주처럼 선택할 수 있게, 접할 장소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막걸리도 너무 좋지만, 청주나 증류식 소주같은 것들을요. 그러려면 흔하게 맥주집이나 이자카야같은 곳 뿐 아니라 한식주점도 대중적으로 브랜딩이 되고,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선택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격이나 양, 맛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통주라고 해서 뭐 고대문헌에 적혀진 방식만 고집할 수는 없잖아요. 결국 그건 전통만 고집하다 발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더 좋은 방식, 좋은 방향성을 가진 전통주 주조회사들이 많아지려면 그에 맞는 법 제정도, 사람들의 인식도, 자주 전통주를 접할 수 있는 것들이 필수같아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주 문화와 산업.
긴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자리에서 전통주를 알리기도 하고 시음을 권하는 입장에서, 여전히 약/청주나 조금만 독특한 막걸리를 드시면 많이 생소해하시고 어려워하시는 모습들을 자주 만나네요ㅜㅜ 특히 조금 나이 있으신 세대는 더 그러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5년전과 비교하면 전통주가 조금은 알려지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드시는 변화가 생겼듯 앞으로 5년후엔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국내 전통주에서 항상 아쉬운건 오크통을 잘 못쓴다는 부분인거같아요. 노하우 부족 때문이겠지마는 당장 언급하신 고운달만 해도 오크보다 백자가 훨씬 깔끔하게 맛있고 대부분의오크숙성 스피릿들이 나무에서 오는 긍정적인 향미는 잘 못 뽑아내는 데에 반해 잡맛이나 탄닌이 튀는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거면 왜 숙성했지 싶은 생각이 드는게 너무 많아요
저는 항상은 아니었고 요즘은 좋은 오크 숙성 술들이 몇몇 업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는데, 위스키 붐이 일던 초창기에 여러 소주 업체에서 오크칩 숙성을 시도하면서 좀 많이 아쉬웠던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확실히 오크 숙성이 이해도와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인데 한국 기후와 환경에서 오크 숙성을 오래 해오신 분이 없으시다보니 좋게 보면 기회의 땅이고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ㅎㅎ
위스키 모임도 자주하는데... 고운달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그 가격이면... 딴걸이지만.. 가끔 내가 참 좋아하는 몇분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술인데.. 이 가격 밖에 안되는게 아쉽다란 분도 있답니다. 모두의 주머니 사정과 생각 들이 다르기때문에.. 누가 맞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운달 의 가격이 말도 안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많이 팔리는 술이 아니니까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술 같아요. 명품의 반열에 오른다면 가격은 맛(퀄리티)과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건 맞으니까요. 전 영상에서도 슬쩍 보이지만 고운달의 팬 중 한 사람인데, 개인적으로는 술을 둘러싼 부가적인 부분이 강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ㅎㅎ
@@sommcage 네 생각이 많이드는데... 사실 저는 주위 사람 덕분에 고운달보다 10배 비싼 술들도 비슷한 가격대에 술들도 종종 시음해보다 보니... 고운달 정도면.. 충분히 이 가격대 가 우리술의 문제점으로 말하는건 아쉽답니다. 그 외적으로 다른 술들은 패키지도 스토리도 아쉬운것들이 있지만... 고운달의 패키지 스토리 우리 술에서의 고운달의 위상은... ^^
교동법주 한산소곡주 등등 전통방식대로 만든 술들을 전통주로 분류 해야 맞지않나 싶음 기존 전통주는 지역특산주로 하고. 지역 재료로 만든거니까... 지역재료로 만들고 현대화된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전통주..? 음.. 100년 200년 계속 생산하면 말그대로 "전통"이긴함 주세법 개정해서 대기업 투자 유치를 시키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은 주류구매 부담을 줄이고 해외판매전략과 더불어 주류산업 활성화. 세수확보까지 얻을수 있는 개정...
법부터 개정해야하는데 국산재료 갈아넣는 화요도 전통주 취급 안해주고 웬 첨가물 넣는 것도 막걸리 취급해달라는 헛소리를 개정해주려고 하는 ㅎㅎ;; 뭔가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측면들은 대부분 다 그런 거 같음, 하던 사람들이 열심히 발전시켜서 운좋게 얻어 걸려서 뜨면 높으신 분들이 엣헴엣헴 하면서 나타나서 이게 K문화입니다 이러고 다님 ㅎㅎ;;
개인적 경험으로 말하자면 퀄이 떨어지는 전통주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눈에 띄지 않을 뿐이죠.....지자체 각종 지원사업 받아 유지되는 좀비 사업장들......주세법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전통주 시장 자체가 하대받는 느낌. 며칠 전 마셔본 16000원 막걸리 맛에서 충격받음 슈퍼 1400원 생막걸리가 더 맛있다니....
이런 인식이 우리나라 문화성장을 저해하는 주된 요소죠. 본인이 그 수준에 만족하면 만족하지 더 특색있고 의미있는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제품을 까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모든 것은 과정을 필요로합니다. 명맥이 끊겨버린 전통주 사업이 이미 몇백 몇천년 전통을 이어오며 전 세계적으로 사업의 근간을 일구어놓은 세계적인 주류들과 한번에 대등해질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의 술과 비교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우리만의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전통주는 응원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Pesw-gq8yw 표현이 거칠지만, 예쁜 패키징, 마케팅에 낚여 별로인 술 몇 번 먹고 나면 저런 반응이 나올법도 합니다. 코로나때 배송이 된다는 메리트 때문에 전통주를 찾아 마셨는데, 백련, 오메기맑은술, 신례명주 같이 아직도 찾아마시는 술이 있는가 하면, 고르고 골랐음에도 대다수는 실망스러웠어요. 소비자의 이해를 바라기 보단 좋은 경험을 통해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저는 위스키 입문할 때 조니워커 블랙이나 와일드터키를 기준 삼아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테크트리를 보면서 취향을 넓혀갔는데, 전통주도 입문자가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세심한 추천이 있었으면 합니다.
샴페인이든 꼬냑이든 고급주류들은 엄격한 법과 기준을 통해 그들의 품질과 이미지를 높여나갔듯이 우리나라 주류들도 명확한 법과 기준이 선행되어야 할거같네요...ㅠ
전통주와 지역특산주 구분은 언제쯤 될런지... 법이 문제인데 괜히 양조장만 욕먹죠
어떻게 와인이 전통주ㅋㅋ
글 작성자의 요지가 조금 분노에 의해 절반씩 틀리긴 했지만 완전히 틀린말은 아닌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갑니다. 전통주인데 주정이 들어간 제품도 많음...
맞아요 부분부분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ㅋㅋㅋ
주세법은 언제 개정될지 .. 엉뚱한 막걸리 개정법이나 추진하고있고 .. 답답합니다
커뮤니티에서 화자되고있는 내용을 업계인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는 거 좋네요 이런 컨텐츠가 많았으면 합니다
새롭게 시도해봤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 위스키 관심 시들해져서
국개님들 미소 활짝~ 얏호 주세 개정 안해도 되겠다
@@seeart_forever 위스키 관심 때문이라기 보다는 소주 가격 눈치를 보는 거죠. 소주 소비자가 훨씬 많으니까. 게다가 소주만 마시는 분들은 소주가가 인상될 경우 개정을 피해라고 여길 수도 있고요.
시간 끄니까 위스키 붐 좀 꺼지고 자연스레 입법 안해도 되게 된거지 ㅋㅋㅋㅋㅋ
종량세도 바꾸는 순간 소주 출고가 2천원 찍히고 가게에서 기본 6-7천원 이상 될거니 꾸역구역 개기는거
@@재정-f1k ㅠㅠ 에휴!!!!!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전통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지만 전통주의 체계가 부족한 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ㅜ
와인이나 사케같이 원재료, 역사적 자료 등 기초가 탄탄한 술들에 비해
우리 전통주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많이 비교당할 수 밖게 없는 것이 사실이죠 ㅠ
하지만 이렇게 또 한번씩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시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해주시는 케이지님 같은 분이 있으니!
우리 전통주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오오...이런 컨텐츠 좋아요! 화이팅 입니다!
소비자는 제품만 보는데 사업까지 봐줘야 한다니 아직 전통주 때가 아닌가 봅니다
ㅋㅋㅋ 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지만 객관적으로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얼마부터가 고급화인지도 애매하네요. 해창의 경우 프리미엄이라고들 하지만 동가격에서 두 배 이상까지도 받는 수입와인에 비교하면 가격 정말 괜찮거든요. 양도 많고요. 게다가 관세 붙은 수입 와인에 비해 재료의 질과 양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생각했을 때 고운달 같은 예를 제외하면 대체로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해요.(물론 맛검증이 끝난 녀석들만요.)
진짜 공감되는 말도 있지만 전통주 애호가 입장에서 맘 상할만한 말들도 있네요
그래도 관심이라도 가져줘서 고마워요잉♡♡♡♡♡♡
12:40 역시 대졸자의 댓글ㄷㄷ
영상보면서 너무너무 공감되는 말이 많았네요 또 다른생각도 알게되어 새롭고요 잘봤습니다 ㅎ
진지하게 뎃글달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
틀린부분이든 맞는부분이든 여러방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공론화가 자주 되어야 할것 같아요
저도 김창수님이나 쓰리소싸이어티니 선구자분들을 존경하고 좋아해서 가격이 좀 있어도 구매를 하지만 결국 8만원대의 와일드터키나 10만원의 발베니가 있을때 물론 세금문제도 있지만 그럼에도 소비자로서 어떤 술이 가격대비 주질이 좋은가가 우리 업계와 정부가 풀어나가야할 문제인거 같아요
맞습니다 종종 이 주제로 다뤄볼게요! 이게 꼭 주류쪽만의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음엔 기회가 되면 타 업계의 전문가분을 모시고 좀 여쭤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와웅 커뮤글 댓글까지 읽는거 무척 조심스러운 부분일텐데 ㅋㅋ 구구절절 케이지님 맞는말이지만 저도그렇고 사람들이 화나는 부분이 있어서 전통주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오 결론 굿 👍
정말 잘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 그런 와중에 망신스러운 부분도 많은 전통주 시장😢 이 커뮤글을 보니 맞는 말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몇 가지 말해보자면
원래 평범한 사람들이 부담없이 싸게 편하게 먹는 술을 무슨 고급화 하고 비싼 전통주를 출시하냐 라는의견도 많은 거 같은데 (특히 막걸리,탁주) 싸게 먹었던 술이니까 고급화하면 안된다는 말은 너무 좁은 시선이라고 느껴집니다
고급화된 상품이 나온다고 해서 저렴한 상품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데 왜 고급화된 전통주에는 유독 보수적인 시선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고급화된 와인만 보더라도 와인이 고급화되면서 저렴한 와인이 사라졌나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해외까지 자랑스러운 전통주가 되려면 고급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가격의 전통주 출시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두 번째로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너무 이분법적 사고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고량주의 가격을 크게 올린 것도 .. 최근 위스키의 붐이 오고 가격 또한 크게 오르면서 중국정부에서 “우리 전통주인 고량주도 위스키 못지 않게 훌륭한 술인데 그런 점을 생각해봤을 때 지금 가격은 너무 저렴하다” 라는 이유로 정부차원에서 가격 상승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딱 수요, 공급으로만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네요
소비자 입장에선 술에 대한 가격이 어떤 시스템과 기준으로 형성됐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가의 제품이 나왔을 때 거부감이 먼저 드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 현대사회가 너무 복잡해져서 소비가 더 그런 식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시장에 좋은 리뷰들이 쌓일수록 일반 소비자분들도 마음을 열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글 내용을 떠나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는 이해가 되네요.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역시 주세법이 문제였군요 ㅠㅠ 주세법상 오크통 숙성을 1년 이상 하면 브랜디로 적용돼 세금 감면 안되는건 진짜 치명적이네요... 일본 만원이하 쇼츄들 3~5년씩 숙성한거 맛있는데다 종류도 많아서 주세법 개정하지 않으면 쇼츄랑은 경쟁 자체가 안되겠군요 ...
이번 컨텐츠 꿀잼 ㅋㅋ
종종 다루겠습니다 😍
제일 큰 문제는 일단 시장 자체가 작다는 점, 그리고 역사적으로 명맥이 한 번 끊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ㅜ 일본의 니혼슈나 소츄 시장을 보면서 우리도 개선해나가야 할 거 같아요;;
저거보다 문제라고 보는게...맛있어서 술을 주문하면 술이 입고될때마다 맛이변하는곳이 있어서 팔기도 힘든..😅
개드립 무서운곳 아니예요...
단지 콜로세움이 자주 열릴 뿐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가본 곳이라 분위기를 몰라서,,
현직자의 평가.. 귀하네요 ㅎㅎ 저도 전통주에 관심가지다가 위스키, 와인으로 넘어가게 된 케이스인데
고소리 술, 이강주, 백제소주, 문배주, 그 외 지역 막걸리 등등 저가든, 고가든 외국 술에도 안 밀리는 전통주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ㅎㅎ
외국술에 가성비로 안 밀리는 전통주 특집을 준비해봐야겠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론 전통주는 오크 숙성보단 그냥 숙아리같은 항아리에 숙성시키는 게 훨 맛있는 것 같아요.
위스키는 숙성시키지 않은 원액을 맛보면 쨍한 맛과 날카로운 알콜향때문에 마시기 힘들어서 오크통 숙성을 통해서 부드럽고 맛있는 향이 입혀지는거라고 생각하고
전통주는 이미 좋은 향이 나는데 굳이 오크향을 입혀야 하나 싶네요..
오크 숙성 전통주에 만족한적이 없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영상에서도 언급했는데 법이 1년이상 넣는순간 세금혜택 뮷받아서 판매가격이 수직상승해버림 그 덕준에 오크통에 1년이상 넣는 술이 전통주쪽에서는 전무함
1년으로 오크통 숙성에서 오는 장점이 나올리가 없고해서 오크통에 제대로 넣어서 만든다면 ..
다농바이오나 진맥소주 쪽에선 꽤 괜찮은 오크 숙성 술들이 나오고 있죠, 다만 오크숙성 했을때의 가격이 많이 올라가게 된다면 저도 항아리 숙성을 6개월-1년 정도 한 뒤 적당한 가격대로 출시하는게 시장에선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전통주 붐을 타고 한탕 해먹고 가려는 철새들이 많았던 것도 억지 고가 술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숙성 관련 규정도 필요합니다. 굳이 법령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통주 협회 차원에서 규정을 미리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크통 숙성만 인정할 것인지, 오크통 숙성과 도기or옹기 숙성까지 인정할 것인지만이라도 정해줘야죠.
(아무 것도 가이드라인이 없으니 증류전 양조원액 숙성기간을 숙성기간으로 포함하는 경우까지 생기는군요. 와... 😅)
+진짜 이악물고 꾹꾹 참아서 고운달 가격까진 넘어가도 로얄쌀루트는 솔직히 브랜드랑 디자인 리뉴얼 해야죠.
그러게요 협회 차원에서 뭔가 이뤄지면 좋을텐데, 제가 여유가 생기면 좀 알아보고 싶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달 무슨제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지인이 모임자리에 가져와서 맛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일단 직관적으로 맛있습니다
술 드시는분 중에서 이걸 맛가지고 비판하신다면 그건 100프로 공감 못할거같아요
근데 그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맛있는데? 하고 먹다가 가격듣고 엥? 했습니다
분명 전통주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는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한 가격이 있는데 아득히 뛰어넘더군요
심지어 500ml인데말이죠
솔직히 그돈이면 700미리 기준으로 동급이상 꼬냑 세병은 구하고도 남습니다
이걸 누가 돈주고 사먹나요..
주세도 바꾸고, 주류 인터넷 판매도 더 풀어주고, 전통주 범위도 더 넓히고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통주 증진한다면서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 구분 없애버린 것부터 다시 고쳤으면 좋겠네요.
과하백세주 같은 웰메이드 마저 시장에서 소수에게만 선택받는 상황에
전통 증류주는 사치 아닌가요?
아무리 다른 이유를 찾아보려해도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취하려는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한 주세법 개정 전통주 저변 확대는
먼나라 이야기 인듯 합니다.
전통주 양조장들이 영세한 곳이 많고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만들다 보니 술을 만들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것도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주세법 개정이 진짜 중요한데 너무 다양한 문제들로 차일피일 미뤄지기만 하고 있는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런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상황에서 익숙치 않은 전통주보단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선택할테니까.
코로나때나 위스키니 사케니 전통주니 다양한 술을 찾는 사람들이 생겼다지만 결국 사람들은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좋고, 구하기 쉬운 술을 선택하죠.
심지어 케이지님 영상을 보는 분들도 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고 공감하거나 여러 생각과 의견을 가질 수 있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해요.
전통이라는 것. 깊게 생각하자면 술을 만드는 재료부터 만드는 방식까지 구분하는 선을 짓는 것도 너무 중요하죠. 그 전통을 고급화 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전에 사람들이 찾아서 마실만한 무언가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든, 맛적인 측면에서든, 혹은 도수적인 측면에서든.
술에 관심이 있거나 그 방면에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야 명인이 만든 술이다,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이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 술의 재료나 만들어지는 방식, 술을 만든 사람의 가치관 등을 따지면서 마시지는 않잖아요.
술을 마실 때 어울리는 장소, 함께하는 사람들과 좋은 안주와 함께 할 수 있는 술.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조촐하게 식사 자리에서, 때로는 회식 자리에서, 때로는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술을 권하기 위해서.
저는 그래서 우리가 식사하는 장소에서 단순한 막걸리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전통주를 소주나 맥주처럼 선택할 수 있게, 접할 장소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막걸리도 너무 좋지만, 청주나 증류식 소주같은 것들을요. 그러려면 흔하게 맥주집이나 이자카야같은 곳 뿐 아니라 한식주점도 대중적으로 브랜딩이 되고,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선택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격이나 양, 맛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통주라고 해서 뭐 고대문헌에 적혀진 방식만 고집할 수는 없잖아요. 결국 그건 전통만 고집하다 발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더 좋은 방식, 좋은 방향성을 가진 전통주 주조회사들이 많아지려면 그에 맞는 법 제정도, 사람들의 인식도, 자주 전통주를 접할 수 있는 것들이 필수같아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주 문화와 산업.
긴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자리에서 전통주를 알리기도 하고 시음을 권하는 입장에서, 여전히 약/청주나 조금만 독특한 막걸리를 드시면 많이 생소해하시고 어려워하시는 모습들을 자주 만나네요ㅜㅜ 특히 조금 나이 있으신 세대는 더 그러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5년전과 비교하면 전통주가 조금은 알려지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드시는 변화가 생겼듯 앞으로 5년후엔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국내 전통주에서 항상 아쉬운건 오크통을 잘 못쓴다는 부분인거같아요. 노하우 부족 때문이겠지마는 당장 언급하신 고운달만 해도 오크보다 백자가 훨씬 깔끔하게 맛있고 대부분의오크숙성 스피릿들이 나무에서 오는 긍정적인 향미는 잘 못 뽑아내는 데에 반해 잡맛이나 탄닌이 튀는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거면 왜 숙성했지 싶은 생각이 드는게 너무 많아요
저는 항상은 아니었고 요즘은 좋은 오크 숙성 술들이 몇몇 업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는데, 위스키 붐이 일던 초창기에 여러 소주 업체에서 오크칩 숙성을 시도하면서 좀 많이 아쉬웠던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확실히 오크 숙성이 이해도와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인데 한국 기후와 환경에서 오크 숙성을 오래 해오신 분이 없으시다보니 좋게 보면 기회의 땅이고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ㅎㅎ
주세법을 매번 들여다보며 업무하지만 느끼는 점이 이걸 바꾸자니 다른게 엮이고, 다 바꾸자니 너무 소요가 많이 드는 어려워 아무도 안건드는 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언젠가 목소리가 모인다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많이 노력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주류박람회 2년전이랑 올해랑비교하면 확실히 수준좋아진건 맞는데 나도 전통주에 오크통들어간건 맛이 별로더라구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첫 댓글 😍
어차피 한국는 국내주류산업 키우는건 관심이 없어요
그냥 초록병소주 지키기만 급급함
그래도 10년뒤면 바뀌지 않을까요.... 어릴때 너 어른되면 군대 안간다 하던거랑 비슷한것 같긴 하네요...
그 초록병 소주 만드는 기업이 대기업이라 그렇죠
좋은 컨텐츠 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인(소비자)가 생각하는 "전통주"의 개념과 한국의 주조법(전통주 혜택포함)상의 "전통주"개념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저조차도 전통주포함 "소주"라는 카테고리에는 눈길이 가지 않네요..
한국 증류식 소주가 세계에서 봤을때 어느정도 퀄리티인지 저도 객관적으로 좀 살펴보고 싶어서, 추후에 한번 콘텐츠 기획해보겠습니다 ㅎㅎ
위스키 모임도 자주하는데... 고운달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그 가격이면... 딴걸이지만..
가끔 내가 참 좋아하는 몇분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술인데.. 이 가격 밖에 안되는게 아쉽다란 분도 있답니다.
모두의 주머니 사정과 생각 들이 다르기때문에.. 누가 맞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운달 의 가격이 말도 안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많이 팔리는 술이 아니니까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술 같아요. 명품의 반열에 오른다면 가격은 맛(퀄리티)과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건 맞으니까요. 전 영상에서도 슬쩍 보이지만 고운달의 팬 중 한 사람인데, 개인적으로는 술을 둘러싼 부가적인 부분이 강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ㅎㅎ
@@sommcage 네 생각이 많이드는데... 사실 저는 주위 사람 덕분에 고운달보다 10배 비싼 술들도 비슷한 가격대에 술들도 종종 시음해보다 보니... 고운달 정도면.. 충분히 이 가격대 가 우리술의 문제점으로 말하는건 아쉽답니다. 그 외적으로 다른 술들은 패키지도 스토리도 아쉬운것들이 있지만... 고운달의 패키지 스토리 우리 술에서의 고운달의 위상은... ^^
그래도 고운달이 최근에 떨이로 반값에 판매 되었을때 넉넉히 구매 했네요
국세청의 세금 가이드 라인과 재경부의 산업적인 부분까지 큰틀에서 손을 봐야하는데
현정부가 세수 빵꾸가 대문짝 만하게 나서 주세를 손보려 할까 싶음
교동법주 한산소곡주 등등 전통방식대로 만든 술들을 전통주로 분류 해야 맞지않나 싶음
기존 전통주는 지역특산주로 하고. 지역 재료로 만든거니까...
지역재료로 만들고 현대화된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전통주..? 음.. 100년 200년 계속 생산하면 말그대로 "전통"이긴함
주세법 개정해서 대기업 투자 유치를 시키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은 주류구매 부담을 줄이고 해외판매전략과 더불어 주류산업 활성화. 세수확보까지 얻을수 있는 개정...
6:07 이거..20년 숙성 어차피 사람들 안 믿을 텐데..좀 더 지르지. 한 200년 해. 그럼 유명해질 텐데. 다른 의미로..
전통주 너무 달기만함.. 안단거 찾아 소주로 가면 죄다 감압증류라 맛이 거기서거기고..
안단거 특집 한번 준비해보겠습니다 ㅎㅎ 엄청 단맛없는 막걸리 특집은 한번 한적있네요!
@@sommcage 케이지님은 참 마인드가 존경스러워요 응원합니다 :)
근데 솔직히 주세법 문제긴 하지만 지금 전통주 입장에선 다크나이트같은 역할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
법부터 개정해야하는데 국산재료 갈아넣는 화요도 전통주 취급 안해주고 웬 첨가물 넣는 것도 막걸리 취급해달라는 헛소리를 개정해주려고 하는 ㅎㅎ;; 뭔가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측면들은 대부분 다 그런 거 같음, 하던 사람들이 열심히 발전시켜서 운좋게 얻어 걸려서 뜨면 높으신 분들이 엣헴엣헴 하면서 나타나서 이게 K문화입니다 이러고 다님 ㅎㅎ;;
시간 끄니까 위스키 붐 좀 꺼지고 자연스레 입법 안해도 되게 된거지 ㅋㅋㅋㅋㅋ
종량세도 바꾸는 순간 소주 출고가 2천원 찍히고 가게에서 기본 6-7천원 이상 될거니 꾸역구역 개기는거
로얄안동소주 그걸사셨다니..
읽은건 아니지만 내댓글도 보이네. 하나씩 고쳐가긴 해야하는데. 제 생각하는 고쳐야할것 1순위는 사케에 뺏긴 청주 명칭부터. 일제의 더러운 잔재부터 빼내고 시작하자.
디자인 표절 하면 히비키 배낀 오크젠, 이이치코 후라스코 고대로 배낀 대몽재도 있죠 ㅋㅋ 부끄러운 단상입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말하자면 퀄이 떨어지는 전통주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눈에 띄지 않을 뿐이죠.....지자체 각종 지원사업 받아 유지되는 좀비 사업장들......주세법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전통주 시장 자체가 하대받는 느낌. 며칠 전 마셔본 16000원 막걸리 맛에서 충격받음 슈퍼 1400원 생막걸리가 더 맛있다니....
마케팅에 열올리는 이유? 자기 돈으로 마케팅 하는데 별로 없을겁니다 지자체 관련 사업들이 자산획득에 돈을 쓸 수 없으니 컨설팅 마케팅에 돈을 때려 부을수밖에 ㅋㅋㅋㅋㅋㅋ
고운달 36만원 지불하고 마셨더니 양주 12년산 보다 나은 것이 절대 없다.
주세 때문에?
글쎄?
맞말대잔치인데?ㅋㅋㅋㅋㅋ
"종가세"
브랜디는 전통주가 아니죠. 단어 뜻도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기준을 법이 그러니 따르라는 것부터가 이상합니다. 전통주 기준부터 바로 잡고 키우던다 말던가 해야지 않을까요?
세금감면을 받았는데도 가격이?ㄷㄷ
죽은 전통주 부랄잡고 기도하는것보다 그냥 옆동네 니혼슈 쇼츄나 줏어먹는게 편하고 맛있고 쌈
느린마을, 화요 선에서 국내 주류시장 싹 정리됌. 나머지는 마케팅에 돈지랄임.
맛도 가성비도 훌륭한 제품들이긴 한데 옷도 항상 유니클로나 무탠다드만 입는건 아닌 것처럼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른 좋은 술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현대사회에 마케팅에 돈 안쓰는 업체가 있을까요..
이런 인식이 우리나라 문화성장을 저해하는 주된 요소죠. 본인이 그 수준에 만족하면 만족하지 더 특색있고 의미있는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제품을 까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모든 것은 과정을 필요로합니다. 명맥이 끊겨버린 전통주 사업이 이미 몇백 몇천년 전통을 이어오며 전 세계적으로 사업의 근간을 일구어놓은 세계적인 주류들과 한번에 대등해질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의 술과 비교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우리만의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전통주는 응원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Pesw-gq8yw맞말.. 정리되죠 해서 정리 당하면 거기서 끝인거죠 힘들어도 누군가는 더 앞으로 나아가야 발전이란 게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Pesw-gq8yw 표현이 거칠지만, 예쁜 패키징, 마케팅에 낚여 별로인 술 몇 번 먹고 나면 저런 반응이 나올법도 합니다. 코로나때 배송이 된다는 메리트 때문에 전통주를 찾아 마셨는데, 백련, 오메기맑은술, 신례명주 같이 아직도 찾아마시는 술이 있는가 하면, 고르고 골랐음에도 대다수는 실망스러웠어요. 소비자의 이해를 바라기 보단 좋은 경험을 통해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저는 위스키 입문할 때 조니워커 블랙이나 와일드터키를 기준 삼아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테크트리를 보면서 취향을 넓혀갔는데, 전통주도 입문자가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세심한 추천이 있었으면 합니다.
둘 다 정말 좋아하지만 제 기준에선 아직도 한영성 청명주 잡을 대기업 술 못 만나봤네요
지 스스로 말하네 ㅋㅋㅋ 전통주 개 망한걸 ㅋㅋㅋ
웃대 ㅋㅋㅋㅋ
우리나라 진짜 술 좋아하는데 주세법이 쓰레기라 녹색 소주병 알콜 마시고 빨리들 취하는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