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영원은 그렇듯 0:00 영원은 그렇듯 3:59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3:59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8:29 흑백동화 8:29 흑백동화 12:01 청우(靑雨) 12:01 청우(靑雨) 15:51 내 방안은 푸른 바다 15:51 내 방안은 푸른 바다 --------------------- 영원은 그렇듯 새빨간 노을에 마음을 주었죠 금방이면 사라질 것을 새파란 눈물을 흘려보내요 바다에 휩쓸려갔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은 꼭꼭 숨어 버릴 거예요 눈을 감고서 두 팔을 뻗겠죠 손끝엔 닿을 것이 없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사랑은 언제나 냉정했고요 영원은 그렇듯 거짓이겠죠 목이 메어 와도 삼켜버려요 넘치는 눈물이 앞을 가리니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난 널 사랑해요 내 추억 속에 남아있어줘요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우린 작은 말로도 웃을 수 있었죠 내일이 두려웠지만 함께여서 좋았죠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석양에 그림자는 미련만큼 늘어지고 아꼈던 사랑들이 눈물 되어 흐르네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난 울고 있어요 그녀는 모를 거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늦은 밤이 다가오면 너의 생각에 잠겨서 밤을 지워 버리곤 했었어 언젠간 사라질 텐데 돌이켜 보면 너와 난 그저 추억의 조각뿐인데 수많은 밤을 지새도 항상 넌 반짝 빛나서 지나칠 수 없던 별인 거야 --------------------- 흑백동화 예쁜 마음은 몰라보게 시들었죠 이런 어쩌나 물을 뿌려봐야겠어요 물을 주어도 햇살이 없어 죽었네 이런 어쩌나 내 맘이 뜨겁지 않았나 봐요 오 사랑은 동화처럼 아름다울 순 없는가요 오 이별은 흑백처럼 색을 띄울 순 없나 봐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릴 보며 손짓하잖아요 별이기에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내 서툰 사랑엔 후회가 돋아났어요 이런 어쩌나 너의 뒷모습만 보이네 햇살이 내려도 작은 그림자뿐이네 그래요 어쩌면 내 사랑이 부족했었나 봐요 오 사랑은 동화처럼 아름다울 순 없는가요 오 이별은 흑백처럼 색을 띄울 순 없나 봐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릴 보며 손짓하잖아요 별이기에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리 곁을 떠나가잖아요 너이기에 떠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부서진 조명은 나를 비추지 못해요 가난한 마음은 버려진 꽃 한 송이 같아요 찢어진 하늘은 오늘도 울어요 창문 속 달님은 어느새 친구가 됐어요 --------------------- 청우(靑雨) 언덕 너머로 우리의 사랑이 보이나요 높게도 쌓았던 추억은 무너졌네요 영원할 줄 알았던 거대한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 결말 일 줄은 눈물을 씻겨 줄 비가 내려요 상처를 날려 줄 바람이 부네요 이별을 만나기엔 너무 작아요 내 울음소리가 이별에 닿지 않게 하도록 어느덧 우린 지워진 사랑에 맴돌았고 흩어진 추억을 하나씩 주워 담았네 영원할 줄 알았던 거대한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 결말일 줄은 눈물을 씻겨 줄 비가 내려요 상처를 날려 줄 바람이 부네요 이별을 만나기엔 너무 작아요 내 울음소리가 이별에 닿지 않게 하도록 --------------------- 내 방안은 푸른 바다 도망치는 사람들 다 맨발이기에 굳이 잡을 필요도 없다고 믿었네 네가 기쁠 만큼 행복을 못 빌어 주기에 내 생각을 반으로 접어도 보았네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 조용한 방구석은 나를 삼켰기에 슬픈 꿈을 끌어안고 바닥에 누웠네 흘린 눈물 주워 담아 모른척하기엔 처량했던 흔적들이 손가락질하네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 떠나갈 사람 잊혀질 사랑 영원할 수 없다기에 더 빛나나요 무너진 마음 무뎌진 젊음 닿을 수 없기에 우린 더 빛나요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
0:00 영원은 그렇듯
0:00 영원은 그렇듯
3:59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3:59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8:29 흑백동화
8:29 흑백동화
12:01 청우(靑雨)
12:01 청우(靑雨)
15:51 내 방안은 푸른 바다
15:51 내 방안은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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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은 그렇듯
새빨간 노을에 마음을 주었죠
금방이면 사라질 것을
새파란 눈물을 흘려보내요
바다에 휩쓸려갔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은
꼭꼭 숨어 버릴 거예요
눈을 감고서 두 팔을 뻗겠죠
손끝엔 닿을 것이 없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사랑은 언제나 냉정했고요
영원은 그렇듯 거짓이겠죠
목이 메어 와도 삼켜버려요
넘치는 눈물이 앞을 가리니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난 널 사랑해요
내 추억 속에 남아있어줘요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우린 작은 말로도 웃을 수 있었죠
내일이 두려웠지만 함께여서 좋았죠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석양에 그림자는 미련만큼 늘어지고
아꼈던 사랑들이 눈물 되어 흐르네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난 울고 있어요
그녀는 모를 거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늦은 밤이 다가오면 너의 생각에 잠겨서
밤을 지워 버리곤 했었어
언젠간 사라질 텐데 돌이켜 보면 너와 난
그저 추억의 조각뿐인데
수많은 밤을 지새도 항상 넌 반짝 빛나서
지나칠 수 없던 별인 거야
---------------------
흑백동화
예쁜 마음은 몰라보게 시들었죠
이런 어쩌나 물을 뿌려봐야겠어요
물을 주어도 햇살이 없어 죽었네
이런 어쩌나 내 맘이 뜨겁지 않았나 봐요
오 사랑은 동화처럼 아름다울 순 없는가요
오 이별은 흑백처럼 색을 띄울 순 없나 봐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릴 보며 손짓하잖아요
별이기에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내 서툰 사랑엔 후회가 돋아났어요
이런 어쩌나 너의 뒷모습만 보이네
햇살이 내려도 작은 그림자뿐이네
그래요 어쩌면 내 사랑이 부족했었나 봐요
오 사랑은 동화처럼 아름다울 순 없는가요
오 이별은 흑백처럼 색을 띄울 순 없나 봐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릴 보며 손짓하잖아요
별이기에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저기 작은 별들 좀 봐요
우리 곁을 떠나가잖아요
너이기에 떠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나 봐요
그게 후회로 남아요
부서진 조명은 나를 비추지 못해요
가난한 마음은 버려진 꽃 한 송이 같아요
찢어진 하늘은 오늘도 울어요
창문 속 달님은 어느새 친구가 됐어요
---------------------
청우(靑雨)
언덕 너머로 우리의 사랑이 보이나요
높게도 쌓았던 추억은 무너졌네요
영원할 줄 알았던 거대한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 결말 일 줄은
눈물을 씻겨 줄 비가 내려요
상처를 날려 줄 바람이 부네요
이별을 만나기엔 너무 작아요
내 울음소리가 이별에 닿지 않게 하도록
어느덧 우린 지워진 사랑에 맴돌았고
흩어진 추억을 하나씩 주워 담았네
영원할 줄 알았던 거대한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 결말일 줄은
눈물을 씻겨 줄 비가 내려요
상처를 날려 줄 바람이 부네요
이별을 만나기엔 너무 작아요
내 울음소리가 이별에 닿지 않게 하도록
---------------------
내 방안은 푸른 바다
도망치는 사람들 다 맨발이기에
굳이 잡을 필요도 없다고 믿었네
네가 기쁠 만큼 행복을 못 빌어 주기에
내 생각을 반으로 접어도 보았네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
조용한 방구석은 나를 삼켰기에
슬픈 꿈을 끌어안고 바닥에 누웠네
흘린 눈물 주워 담아 모른척하기엔
처량했던 흔적들이 손가락질하네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
떠나갈 사람 잊혀질 사랑
영원할 수 없다기에 더 빛나나요
무너진 마음 무뎌진 젊음
닿을 수 없기에 우린 더 빛나요
내 맘 모두 토해내도 비우지 못하고
내 사랑 모두 써내려도 초라할 뿐이네
지나간 사랑 되찾아도 텅 비었을 텐데
우리 영원할 추억 다시 못 만날 사랑
더 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