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a는 뱀의 길을 통해 가지않았습니다... 뱀의 길을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 걸어간 길은 번개의 길의 역순일 뿐이죠 뱀의 길은 단순히 거슬러 올라가는게 아닌 32개의 길을 순서대로 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a는 번개의 길을 역행했을 뿐임으로 사실 게임 시작부터 '어떠한 계획'은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전 세피로트의 나무에관한걸 제가 이해하려고 해도 귀찮고 힘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이해하고 남이 이해할 수 있게 영상으로 만들어 설명하는걸 보고 진짜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요즘 유트브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남의 영상을 배끼거나 다른것 하나없는 그저 중학생수준의 발표조차 미치지못하는 어그로성 영상에 불과한 반면, 이러한 영상에 엄청나게 공과 시간을 들여 완성도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저 지금하는 것 처럼 계속해 나가시면 무엇이든지 능히 해나갈 수 있으실겁니다.
TMI주의) 이 게임 내에 언급된 카발라의 기원인 유대교와 게임 세계관의 또 다른 바탕인 기독교에서 공통사로 나오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중, '왜 선악나무의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신다면 이 선악나무(클리포트)는 '하나님의 뜻'으로 창조된 나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에서 나온 선악과 즉, 지식의 열매는 뱀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한 열매' 라 소개되었으나 실상은, '인간 자체의 생각(=지식)을 가지게 되는 열매' 였죠. 여기서 '생각을 가지면 왜 안 되냐' 라는 것에 예를 들자면, 예시) '살인죄를 저지르면 징역 10년! 타협없음' 이라는 법을 만든 창조자(하나님)와 그걸 이용해서 판결을 내리는 사람 (태초당시 아담) 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판사인 아담이 법대로 열심히 일하다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건에서 고민을 합니다. 법대로 해야하나? 그때 옆에서 그걸 보던 사람(뱀, 사탄)이 '실수로 죽였다는데 좀 봐줍시다, 뭐 법을 어기긴 그렇고 한 5년만 때리면 되겠네' 라는 말을 하고 이를 들은 판사 아담은 창조자 하나님이 정해놓은 법대로 해야 함에도 '법대로 하는게 꼭 맞는걸까?' 라는 의구심 (인간 자체의 생각)을 가지게 되어 형량을 낮게 때려버립니다.(신의 말씀을 왜곡해버린 판단) 문제는, 그렇게 제 맘대로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여태껏 법대로 행했던 판결들, 이후에 있을 사건에 대한 형량 등 수많은 것들이 꼬이게 되고 법치주의로 살아가던 모든 국민들이 똑같은 의구심을 품으며 '법이 잘못된거 아니냐'(신의 말씀은 정의가 아니다 = 사탄이 원하던 계략)는 생각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법(하나님의 경전)이라는 기준점이 무너져 내려버리는 겁니다. 이러한 예시처럼 세상의 혼란을 우려했던 창조자는 '결코 내 말을 의심하는 지식을 가지지 말라' 라는 뜻에서 '자신이 창조하지 않은 나무'인 선악나무의 과실을 입에 대지 말라고 한 것이지요. 즉, 똑바로 일하면 아무 일 없는 상황에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떠들어댄 아담은 물론, 아담의 그 판단 때문에 아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듣던 수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을 의심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다같이 구원을 받지 못 하게 된 게 유대교와 기독교의 최초 세계관입니다.
0:58에서 카르멘이 언급하는 내용은 어쩌면 앤젤라가 실패한다는 떡밥일 수도 있겠네요. 카르멘은 "나무처럼 줄기만 올 곧게 뻗어나간다면 느리지만 분명하게 하늘로 나아갈 수 있을거야. "라는 말을 하지만 앤젤라는 후일담에서 " 사랑하는 A 당신의 꿈은 서서히 곤두박질칠거야 비상은 추락을 위해 있는 것처럼"이라고 말하죠. 여기서 생각을 해보면 A가 만든 로보토미는 세피로트의 나무가 거꾸로 내려가는 구조지만 앤젤라가 만든 도서관은 한 층을 쌓아가면서 세피로트의 나무가 뻗어가는 형식을 취하죠. 이렇게 본다면 하늘로 비상을하고 있는 건 A가아닌 앤젤라의 도서관이고 나무처럼 위로 뻗어가고 있는 도서관은 앤젤라 자신의 말처럼 무너지겠죠
인게임에서 코기토는 태고의 강에서 그 사람이 그 사람만의 무엇인가를 끌어올린다고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원초적인 공포인 것이 아니고, 자신의 코기토로 자신이 끌어올려야 하는데 코기토를 추출할 수 있는 사람이 카르멘 밖에 없어서 카르멘의 코기토를 추출해 타인에게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추출한 타인의 코기토를 주입한 부작용으로 본인이 끌어올릴 그 무엇이 아닌 환상체가 나오고, 그 찌꺼기가 시련이 되었던 거죠.
c의 의해 발현된 자아는 본질에 의지에서 벗어난. 타인에 의한 구원이기에. 올곧은 자아의 발현이 되지 못하는 거겠죠. c가 원하는 타인을 구원하고 싶다는 확고하고 선하다고 일컬어질 수 있으나. 그저 선할뿐인 의지는 환상체라는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라는 부정적 관념을 필터없이 끄집어 내는데 그치는 겁니다. a는 그저 이런 무자비한 인체실험의 방법으로 인간의 정신의 구원이라는 것에 단초를 잡고 싶었으나. a 자신의 구원조차 포함되지 않은 이러한 과정은 의미로 이어지지 못했죠. 카발라에서 양쪽의 주축을 자라잡는 이해와 자비는. 로보토미 슬로건이 '공포에 직면하고, 미래를 창조하라.'로 바뀌었지만. 결국 본질은 구원은. 인간 개인이 스스로 이겨내는 것으로만 이뤄질 수 있다는. 철학적 관용이 함포되었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에 얘기하는 거 앤젤라인거 티나서 발아율 100% 찍고 '하지만 아직 무언가 남아있는걸...' 이러면서 앤젤라 히든 보스전 치르고 마지막 미덕으로 '카르멘이 보였던, 모든 증오와 혐오를 초월할 수 있는, 모두를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마음' 이런거 나오면서 해피 엔딩 됭줄 알았는데.....
정말로.. 최근에 로보토미에 관심이생겨 스토리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이 귀에 쏙쏙 박혀서 이해가 다됐어요 우와..... 이걸 다 정리하신 뻔님도 수고하셧고 대단하셔요.. 1년이 넘은 영상이지만 너무 보물같은 영상이였어요 진짜로 감사해요 ;-;
와.. 정리 너무 깔끔하시고, 영상미도 음악 타이밍도 딱딱 들어맞고 완벽합니다!!! 진짜 이해쏙쏙 개념쏙쏙 재미지는 공부 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로보토미 보면서 이 단어 뜻은 뭐지 저건 뭐지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명쾌하게 해결 될 만한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
와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해도가 높은 설명을 하시는지! 어찌보면 분명히 TMI일 거 같은 부분들도 있는데 다 너무 소름돗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제가 한글이 서툴어 영어로 게임을 했는데 몇년전 부터 영 변역본 질이 떨어져 스토리에 집중을 못 했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이 시리즈를 영어로 번역해서 이 게임을 같이 즐겼던 지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실패원인이 만약 앤젤라가 생각하는 나를 뺏었다는 설이 맞으면 이 계획은 처음부터 실패할수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환생을 하기위해 꼭 필요한것이 조언자 부모가 필요한데 그것이 세피라가 하게되면 스스로 깨닫는게 아니니 실패 완전하지 않은 계획으로 세상을 망친 카르멘은 원죄 그자체다
이렇게 복잡한 내용이 게임에 완벽히 흡수될려면, 세계관 창조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야하는데, 그걸 프로젝트 문이 해냅니다;;;; 로보토미가 대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네요. 어째 한국에서는 인디게임이 더 뛰어난 작품이 많은 것인지;;; 만약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정식발매 하면 또 스토리 하실건가요?
로보토미 오늘 엔딩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상체 관리와 세피라전이 너무 어려워 많은 1일런을 했었는데 그걸 또 중간 중간 몇 달씩 접으면서 하다보니 엔딩을 다 보고나서도 각각의 사연들은 알겠는데 그래서 어떤 흐름이고 어떤 의미는 잘 알지 못하겠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세피라들 대사 넘기는 내내 엔딩을 보고나면 지금 이해안되는 것들을 다 알게될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그 내용을 다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도 반 쪽짜리 감동이겠지만 덕분에 나름의 은은한 감동도 이 게임의 대단함도 조금은 알게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세피로트의 나무가 생명의 나무를 상징하는 것 처럼 다아트는 지식의 나무, 선악과를 상징하는 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성경 속 생명나무와 지식나무는 동산의 중앙에 있다고만 묘사되지 나무가 각각 두 그루인지, 한 그루에 두개의 열매가 자라는 것인지 묘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대의 그림을 보면 두 나무의 열매가 하나의 줄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려진게 보입니다. 성경 속에서 "동산의 모든 열매는 먹어도, 중앙동산의 열매는 먹지 마라"는 명령이 있고 "지식의 나무를 먹지 마라"는 아담의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명나무와 지식나무는 동산의 중앙에 있다고 묘사되지요. 또한 지식의 나무를 섭취하고 나서,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생명나무도 먹고 자신들과 같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동산에서 추방시킵니다. 따라서 생명나무는 먹지 않았다고 보는편입니다. 생명나무는 인간이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조건으로 보고있으며(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 다양한 작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도 생명나무열매를 상징하는 아담s와 지식나무열매를 상징하는 인간이 융합하여 신이 되는 등) 성경 속에서는 이것을 이루어 신에 준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영생에 이른다(혹은 천국에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방법이 구약의 카발라처럼 자신의 수양이 되기도하고, 신약의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가 되기도합니다만, 구약과 신약 모두 생명나무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이것이 인간의 마지막 단계를 암시합니다. 다아트는 지식의 나무를 이미 섭취한 인간은 가지고있다고 할 수 있고 나머지 10개의 세피라를 발현함으로서 생명나무를 완성하면 두 나무의 열매를 모두 맺게 되어 신에 준하는 존재가 되는것을 암시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 입장에서(이미 지식의 나무를 먹은)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기위해선 10개의 세피라만 발현하면 되기에 다아트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것 또한 맞는말이고 신 그 자체를 분석, 표현하기 위해선 결국 생명나무와 지식나무 모두 공존해야하기에, 세피로트나무에 다아트가 있는 것 또한 맞는것 같습니다. 세피로트의 나무 = 생명나무 세피로트의 나무+다아트 = 신
수정하기엔 좀 힘드시겠지만 3:41에 보시면 로보토미 회사는 현재 세피로트의 나무가 거꾸로 뒤집혀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엔딩에서도 본부가 100프로 발아했을 때 뒤집히면서 진정한 모습을 갖추는데 그래서 로보토미에선 상층은 아시아 중층은 베리아, 마지막 하층은 아칠루스로 명명됩니다. 주제넘지만 수정이 가능할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클리포트의 나무 설명이 뒤에서 나오네여, 끝까지 못 보고 댓글을 달았군요;;
@@뻔튜브 음..나도 솔직히 스토리 나올때랑 거던 1회 빼고 안하고있긴함ㅋㅋ 스토리는 재밌긴한데 확실히 그거빼면 즐길 요소가 없어서... 게다가 스토리가 모호하고 방대하다보니 로보토미처럼 설정 영상 못만들것 같다는 것도 나름 마이너스 요소인듯 쩝ㅋㅋ 그래두 아직 12장 되려면 멀엇으니 지켜볼예정
@@뻔튜브 방금 라이브러리오브루이나 영상까지 보고왔습니다! 성경 내용을 보면 아담을 만들고 아담 도와준다면서 갈비뼈로 이브를 만드는데 그 문장에 에제르 케네도그(עזר כנגדו)란 말이 나옵니다. 개역 한글판 성경에는 "돕는 베필"이지만 실질적 뜻은 *맞은편에 있는 조력자* 라는 점에서 대립요소등 에젤라와 비슷하고 아담에덴 동산 나오기 전까진 아담이 이브를 부를땐 첨엔 이샤(אישה) 그냥 여자라고 불렀죠.그게 a또한 엔젤라를 보고 그저 물건이나 카르멘에 이차적 창작물로 보고 이름 짓지 않은 이유나 지식의 나무에 손을 된거 비롯해 영향 받은거 같네요.
사실 a는 뱀의 길을 통해 가지않았습니다...
뱀의 길을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 걸어간 길은 번개의 길의 역순일 뿐이죠
뱀의 길은 단순히 거슬러 올라가는게 아닌
32개의 길을 순서대로 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a는 번개의 길을 역행했을 뿐임으로 사실 게임 시작부터
'어떠한 계획'은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아 32개의 길을 다 가야하는군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영상에서 말하셨다싶이
각각의 세피라를 이해할 순 있지만
케테르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32개의 길을 가야하기 때문이죠
@@jelyoung2 ㄷㄷ
@@jelyoung2 그 32개의 길이 4:10 이쯤에서 말씀한거군요...
그리고 그곳을 걸으면서 죄의대한인식과 이해 ,포용도 있어야하는데
아시다시피 a는 끝까지 앤젤라를 이해하지못하고 인식하려들지않으며 포용하지않습니다...
전 세피로트의 나무에관한걸 제가 이해하려고 해도 귀찮고 힘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이해하고 남이 이해할 수 있게 영상으로 만들어 설명하는걸 보고 진짜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요즘 유트브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남의 영상을 배끼거나 다른것 하나없는
그저 중학생수준의 발표조차 미치지못하는 어그로성 영상에 불과한 반면,
이러한 영상에 엄청나게 공과 시간을 들여 완성도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저 지금하는 것 처럼 계속해 나가시면 무엇이든지 능히 해나갈 수 있으실겁니다.
헉 비나 같아요..😇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뻔입니다. 이번 편은 솔직히 모두 추측과 추론이라서 잘못된 내용이 분명 있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공유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할 수 있는 해석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이 이상은 모르겠네요ㅠㅠ
늘 힘내시고,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다. :)
고생하셧어요^^
자.이제.라오루 스토리 만들 준비.하시죠(후후)
TMI주의)
이 게임 내에 언급된 카발라의 기원인 유대교와 게임 세계관의 또 다른 바탕인 기독교에서 공통사로 나오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중,
'왜 선악나무의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신다면 이 선악나무(클리포트)는 '하나님의 뜻'으로 창조된 나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에서 나온 선악과 즉, 지식의 열매는 뱀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한 열매' 라 소개되었으나 실상은,
'인간 자체의 생각(=지식)을 가지게 되는 열매' 였죠.
여기서 '생각을 가지면 왜 안 되냐' 라는 것에 예를 들자면,
예시)
'살인죄를 저지르면 징역 10년! 타협없음' 이라는 법을 만든 창조자(하나님)와 그걸 이용해서 판결을 내리는 사람 (태초당시 아담) 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판사인 아담이 법대로 열심히 일하다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건에서 고민을 합니다. 법대로 해야하나?
그때 옆에서 그걸 보던 사람(뱀, 사탄)이 '실수로 죽였다는데 좀 봐줍시다, 뭐 법을 어기긴 그렇고 한 5년만 때리면 되겠네' 라는 말을 하고
이를 들은 판사 아담은 창조자 하나님이 정해놓은 법대로 해야 함에도 '법대로 하는게 꼭 맞는걸까?' 라는 의구심 (인간 자체의 생각)을 가지게 되어 형량을 낮게 때려버립니다.(신의 말씀을 왜곡해버린 판단)
문제는, 그렇게 제 맘대로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여태껏 법대로 행했던 판결들, 이후에 있을 사건에 대한 형량 등 수많은 것들이 꼬이게 되고
법치주의로 살아가던 모든 국민들이 똑같은 의구심을 품으며 '법이 잘못된거 아니냐'(신의 말씀은 정의가 아니다 = 사탄이 원하던 계략)는 생각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법(하나님의 경전)이라는 기준점이 무너져 내려버리는 겁니다.
이러한 예시처럼 세상의 혼란을 우려했던 창조자는 '결코 내 말을 의심하는 지식을 가지지 말라' 라는 뜻에서 '자신이 창조하지 않은 나무'인 선악나무의 과실을 입에 대지 말라고 한 것이지요.
즉, 똑바로 일하면 아무 일 없는 상황에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떠들어댄 아담은 물론, 아담의 그 판단 때문에 아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듣던 수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을 의심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다같이 구원을 받지 못 하게 된 게 유대교와 기독교의 최초 세계관입니다.
즉, 기독교에서 언급하는 3가지의 죄 '원죄,유전죄,자존죄' 중 '원죄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었다'는 것이 아담 때문에 아담처럼 모든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는 생각을 가져서 그렇게된 것입니다.
@@kmolee230 어...
솔직히 말할게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내가 제작자였으면 행복사할정도로 스토리 풀어버리네
엌ㅋ
0:58에서 카르멘이 언급하는 내용은 어쩌면 앤젤라가 실패한다는 떡밥일 수도 있겠네요. 카르멘은 "나무처럼 줄기만 올 곧게 뻗어나간다면 느리지만 분명하게 하늘로 나아갈 수 있을거야. "라는 말을 하지만 앤젤라는 후일담에서 " 사랑하는 A 당신의 꿈은 서서히 곤두박질칠거야 비상은 추락을 위해 있는 것처럼"이라고 말하죠. 여기서 생각을 해보면 A가 만든 로보토미는 세피로트의 나무가 거꾸로 내려가는 구조지만 앤젤라가 만든 도서관은 한 층을 쌓아가면서 세피로트의 나무가 뻗어가는 형식을 취하죠. 이렇게 본다면 하늘로 비상을하고 있는 건 A가아닌 앤젤라의 도서관이고 나무처럼 위로 뻗어가고 있는 도서관은 앤젤라 자신의 말처럼 무너지겠죠
그 말대로라면 앤젤라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보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음에도 계속해서 목표에 다가가려고 시도함으로써 도서관을 부수고 짓기를 반복하며 끝없이 순환할 것 같네요
교수님 시험범위가.. 너무 광범위합니다..
진도가 빠른수준이 아니라 여러개를 건어뛰어버려서....... 영상은봐지만 영상을 안본느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스토리&해석 몰아보기 -> ruclips.net/video/3V8Z980xMSE/видео.html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스토리&해석 -> ruclips.net/video/ruuV56lhUIc/видео.html
어쩌다 영상 접하고 처음부터 영상 다보고는 게임도 깔아버렸네요 ㄷㄷ
오타발견!
인게임에서 코기토는 태고의 강에서 그 사람이 그 사람만의 무엇인가를 끌어올린다고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원초적인 공포인 것이 아니고, 자신의 코기토로 자신이 끌어올려야 하는데
코기토를 추출할 수 있는 사람이 카르멘 밖에 없어서 카르멘의 코기토를 추출해 타인에게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추출한 타인의 코기토를 주입한 부작용으로 본인이 끌어올릴 그 무엇이 아닌 환상체가 나오고, 그 찌꺼기가 시련이 되었던 거죠.
c의 의해 발현된 자아는 본질에 의지에서 벗어난.
타인에 의한 구원이기에.
올곧은 자아의 발현이 되지 못하는 거겠죠.
c가 원하는 타인을 구원하고 싶다는 확고하고 선하다고 일컬어질 수 있으나.
그저 선할뿐인 의지는 환상체라는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라는 부정적 관념을 필터없이 끄집어 내는데 그치는 겁니다.
a는 그저 이런 무자비한 인체실험의 방법으로 인간의 정신의 구원이라는 것에 단초를 잡고 싶었으나.
a 자신의 구원조차 포함되지 않은 이러한 과정은 의미로 이어지지 못했죠.
카발라에서 양쪽의 주축을 자라잡는 이해와 자비는.
로보토미 슬로건이 '공포에 직면하고, 미래를 창조하라.'로 바뀌었지만.
결국 본질은 구원은. 인간 개인이 스스로 이겨내는 것으로만 이뤄질 수 있다는.
철학적 관용이 함포되었있습니다.
-요약 : 사실 환상체는 뒷전이다-
솔직히 마지막에 얘기하는 거 앤젤라인거 티나서 발아율 100% 찍고 '하지만 아직 무언가 남아있는걸...' 이러면서 앤젤라 히든 보스전 치르고 마지막 미덕으로 '카르멘이 보였던, 모든 증오와 혐오를 초월할 수 있는, 모두를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마음' 이런거 나오면서 해피 엔딩 됭줄 알았는데.....
킹치만을 후속작으로 만들었죠ㅋㅋㅋㅋ
하지만 앤젤라가 여태까지 고생한걸 사과와 위로 한번으로 퉁칠수는 없으니...그래도 Chokmah님이 말씀하신대로 정사가아닌 또 다른 엔딩으로 나와도 괜찮긴 했을거같네요 ㅋㅋ
유튜브 망하고나서도 영원히 남겨놔야할 영상. 이거보고 카발라 책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다시 보게 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용 감사합니다
이야....진짜 이런거보면 로보토미는 참 잘만든 게임인게 느껴짐.
로보토미는 잘만들었죠 증말
"로보토미만"
@@응애애오 역.시.나.프.문(49일차.소모품이 터져나간다.혼종?혼종은 개뿔 혼종이든지 담당일진이든지 다 터져나간다.)
@@응애애오 부럽다
로보토미를 정리한 내용도 그렇고 예측한 내용도 정말 이해하기 쉽고 귀에 쏙 박혀 들어오네요 대단하십니다.
공포를 직면하고 (Face the fear),
미래를 만들어낸다 (Build the future).
이게 딱 세피로트의 나무와도 약간 맞아떨어지는 것 같네요.
A: 모든 인류를 구원하겠습니다.
안젤라: 100만년의 시간동안 홀로 지낸 나는 내버려두고???
A: 모든 '인류' 를
안젤라: xx 세상에
결론 : 죽쒀서 안젤라 줬다.
명-쾌
이거다
꺼ㅡ억
와 편안--
과정 :
안젤라가 죽 90퍼는 맨들음
다아트까지 소개해 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듯
전혀 지루하지 않고 20분 넘게 집중하며 봤습니다.
저희 대학 교수님보다 더 잘 집중이 되게끔 설명하시는군요!
이분만큼 목소리 듣기좋고 정리 잘하는 채널 잘 읎당,,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인을 메사아로 묘사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예수의 죽음,부활,승천후 기독교전파로 인해 유대 반란과 같은 혼란이 일어나죠.어쩌고보면 아인이 빛으로 승천한 것 부터가 후에 혼란이 일어나는건 정해진걸지도...
자면서 틀어놓을영상이 늘었군! 감사합니다
와 정말 관련 지식이 1도 없었던지라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ㅋㅋㅋ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헐 한시간 전 댓글 봤는데 넘나 감사합니다 ㅜㅜ
무쳐따 진짜....내가알던 뻔펀이 맞나...뻔튜브는 진짜 전설이다....영상의 퀄리티와 해석은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몆년동안 해석이 이렇게나 안된게임이 있을까...
프문은 대체...
정말로.. 최근에 로보토미에 관심이생겨 스토리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이 귀에 쏙쏙 박혀서 이해가 다됐어요 우와..... 이걸 다 정리하신 뻔님도 수고하셧고 대단하셔요.. 1년이 넘은 영상이지만 너무 보물같은 영상이였어요 진짜로 감사해요 ;-;
와.. 정리 너무 깔끔하시고, 영상미도 음악 타이밍도 딱딱 들어맞고 완벽합니다!!! 진짜 이해쏙쏙 개념쏙쏙 재미지는 공부 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로보토미 보면서 이 단어 뜻은 뭐지 저건 뭐지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명쾌하게 해결 될 만한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또 좋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23:33 라오루 ost나오는거 실화입니까.. 보니까 라오루 ost도 해석보면 여러가지 뜻을 내포하던데...
졸라 미친놈들같아요 프문..
@@뻔튜브 아 혹시 뻔튜브님 이영상을 나무위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스토리칸에 링크를 올려도 될까요? 너무잘 정리하셔서..
상관은 없는데 사실 나무위키가 추측성 정보는 지양하기 때문에 욕먹을걸요..
@@뻔튜브 괜찮을겁니다 어짜피 라오루 ost 해석문단에도 전부다 추측인데요 뭐..
이 좋은 영상을 거진 2년만에 발견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와 지렸다.. 세계관 설명을 다 해주시네.. 세계관•인물•엔딩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도 잘되고 좋네요!
와 이거 진짜 오피셜같아요. 오피셜 아니고 추측으로 된 뇌피셜 영상이지만. 엄청난 증거와 논리때문에 그냥 오피셜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와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해도가 높은 설명을 하시는지!
어찌보면 분명히 TMI일 거 같은 부분들도 있는데 다 너무 소름돗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제가 한글이 서툴어 영어로 게임을 했는데 몇년전 부터 영 변역본 질이 떨어져 스토리에 집중을 못 했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이 시리즈를 영어로 번역해서 이 게임을 같이 즐겼던 지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헉 그렇군요 ㅜㅜ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로보토미 영번역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제 좀 하기 편하실 거예요
와ㅡ.....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준 유튜버는 뻔튜브님이 처음 같아요.! 고맙습니다! 이해도 잘 됐어요!
일단 고생은 a가 아닌 직원들이 다 했다고 볼수있지
49일차를 15트나 힘내줬던 직원들에 감사한다 진짜...
와...뭔가 묵은 고민이 뻥 뚫린기분 뻔님의 영상에선 누군가를 모방한 내용이아닌 몰입도있는 이해라서 항상 박수치고갑니다. 이어려운 스토리를 이해하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림버스 컴퍼니가 나오기에 나의 처음으로 한 게임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로보토미 스토리를 해석하기 위해 이 영상을 다시 보고 있는데.. 영상이 진짜 완벽하다.. 내용이 허투로 된게 하나도 없네
아니 이렇게 미친 퀄리티를 가진 영상 조회수가 이정도밖에 안되냐;;
정말 잘 봤습니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엔딩까지 보고도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되질 않아서 따로 찾아보고 있었는데 영상 하나로 훌륭하게 정리해주셨네용
게임을 만든 개발자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풀어서 영상으로 설명하는 당신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이듬;
터질듯한 가슴에서 장미 진짜로 뒤에 장식 가슴이 터져 가슴에서 장미가 나와 피흐르네
세피라들 이름이 저기서 온 거였군요 ㄷㄷ
어쩌면 안젤라는 카르멘 그자체일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희생을하고 보니 극한의 고통과 후회로 변심한거죠. 다아트와 케테르가 대립하듯이, 아담이 이브로인해 원죄를 저질렀듯이 그걸알고 A는 계속해서 안젤라를 무시한게아닐까싶네요. 변해버린 카르멘이 보이기때문에요. B가 안젤라에게 호의를 보낸건 안젤라가 고통으로변해버린 카르멘을 느껴 그런거같네요. 모든것의 시작인 카르멘 그것을 후회하고 망치는 안젤라 그둘이 같은 인물인거같네요. 결국 아담혼자만 있지 못해 이브가 있었듯 구원에도 a혼자가아닌 안젤라, 카르멘도 같이 해야하는거 아닐까하네요
실패원인이 만약 앤젤라가 생각하는 나를 뺏었다는 설이 맞으면 이 계획은 처음부터 실패할수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환생을 하기위해 꼭 필요한것이 조언자 부모가 필요한데 그것이 세피라가 하게되면 스스로 깨닫는게 아니니 실패
완전하지 않은 계획으로 세상을 망친 카르멘은 원죄 그자체다
세피로트의 나무,, 최근 로보토미 시작했는데 세피로트 계속 나오길래 이게 뭔진 아는데 스토리에서 제일 중요한 건가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이렇게 쉽게 정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진짜 성경을 이렇게 잘 해석했을 줄은 몰랐네,,
이렇게 복잡한 내용이 게임에 완벽히 흡수될려면, 세계관 창조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야하는데,
그걸 프로젝트 문이 해냅니다;;;;
로보토미가 대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네요.
어째 한국에서는 인디게임이 더 뛰어난 작품이 많은 것인지;;;
만약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정식발매 하면 또 스토리 하실건가요?
이거 국산 게임이에요?
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프로젝트 문의 작품입니다
@@뻔튜브 와 난 또 내용보고 외국 게임인줄
@@bae-dragon 외국게임들은 이렇게까지 복잡하고 어둡진 않음 ;
소설에서 쓸 설정 짜려고
이곳저곳 들락 거리다 이 영상보고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이렇게까지 세피로스의 나무에 대해
알기쉽고 깔끔한 영상은 처음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로보토미 진짜 분석하고 자료찾고 맞추고 이야기쓰고 얼마나 제작자들의 뼈가 골수까지 빨렸을거 같은?
그리고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진다는건 그렇게 안좋아 하는데 이건 이야기가 재밌고 심오해서 좋다
로보토미 오늘 엔딩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상체 관리와 세피라전이 너무 어려워 많은 1일런을 했었는데 그걸 또 중간 중간 몇 달씩 접으면서 하다보니 엔딩을 다 보고나서도 각각의 사연들은 알겠는데 그래서 어떤 흐름이고 어떤 의미는 잘 알지 못하겠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세피라들 대사 넘기는 내내 엔딩을 보고나면 지금 이해안되는 것들을 다 알게될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그 내용을 다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도 반 쪽짜리 감동이겠지만 덕분에 나름의 은은한 감동도 이 게임의 대단함도 조금은 알게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수준높은 스토리와 배경설정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줄은 플레이하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정말 심오한 게임이였군요.
굉장한 영상퀄리티와 설명덕분에 이 새벽에 지루함 한 번 느끼지 않고 잘봤습니다. 진짜 대단하시네요ㅋㅋ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갈려들어갔는지 상상도 안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자!
와...로보토미 할때 이해하기 힘들어서 대충넘기고 말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방대하고 디테일한 갓겜이였네요
이런 방대한 스토리를 공들이셔서 저희에게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목소리도 넘 좋으시고
아 몰라 에잇 일개 시청자의 좋아요랑 구독을 받아랏..!!
-그리고 꽤나 귀엽고 말이지.....?- (죄송합니다....)
이렇게 세계관과 고증을 잘 서술해주신 분은 처음인것같아요.
종교적측면과 세피로트의 나무를 비교해주시면서 상징적의미와 존재에대해 알게되었네요.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도 새롭고 좋군요
예전에 이 영상이 없어지고 나서 많이 아쉬웠는데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수능도 끝나면 라오루나 할라고 스토리 다시 정리하는데 진짜 감탄밖에 안나온다.. 진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철학을 공부했는지가 느껴짐
이정도면 신학이랑 철학과 필수 게임아니냐
로보토미가 그저 scp 짭인줄 알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그저 scp를 모티브로 한 매력적인 세계관이 인상적인 새로운 게임인 것을 알았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기다렸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채널 분명히 번창하실거에요! 이렇게 깔끔한 해석 채널 음.. 전 첨보는거 같네요 넘 이해가 잘돼요 감사합니다 ㅎㅎ
와 세피로트의 나무 전에 뻔님이 소개하셨던 강철의 연금술사 진리의 문에서 처음 봤었는데 여기서 또 보니까 반갑네요
세피로트의 나무가 생명의 나무를 상징하는 것 처럼
다아트는 지식의 나무, 선악과를 상징하는 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성경 속 생명나무와 지식나무는 동산의 중앙에 있다고만 묘사되지 나무가 각각 두 그루인지, 한 그루에 두개의 열매가 자라는 것인지 묘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대의 그림을 보면 두 나무의 열매가 하나의 줄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려진게 보입니다.
성경 속에서 "동산의 모든 열매는 먹어도, 중앙동산의 열매는 먹지 마라"는 명령이 있고
"지식의 나무를 먹지 마라"는 아담의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명나무와 지식나무는 동산의 중앙에 있다고 묘사되지요.
또한 지식의 나무를 섭취하고 나서,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생명나무도 먹고 자신들과 같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동산에서 추방시킵니다. 따라서 생명나무는 먹지 않았다고 보는편입니다.
생명나무는 인간이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조건으로 보고있으며(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 다양한 작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도 생명나무열매를 상징하는 아담s와 지식나무열매를 상징하는 인간이 융합하여 신이 되는 등)
성경 속에서는 이것을 이루어 신에 준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영생에 이른다(혹은 천국에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방법이 구약의 카발라처럼 자신의 수양이 되기도하고, 신약의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가 되기도합니다만, 구약과 신약 모두 생명나무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이것이 인간의 마지막 단계를 암시합니다.
다아트는 지식의 나무를 이미 섭취한 인간은 가지고있다고 할 수 있고
나머지 10개의 세피라를 발현함으로서 생명나무를 완성하면
두 나무의 열매를 모두 맺게 되어 신에 준하는 존재가 되는것을 암시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 입장에서(이미 지식의 나무를 먹은)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기위해선 10개의 세피라만 발현하면 되기에 다아트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것 또한 맞는말이고
신 그 자체를 분석, 표현하기 위해선 결국 생명나무와 지식나무 모두 공존해야하기에, 세피로트나무에 다아트가 있는 것 또한 맞는것 같습니다.
세피로트의 나무 = 생명나무
세피로트의 나무+다아트 = 신
3:42 뺄때 잘못 구간을 나누셨다
힐링이 필요한 타이밍이었느데 딱 올려주셨군요!! 오늘도 잘 볼게요 고마워여 ㅎㅎㅎㅎ
오 영상 다시 올라왔네요 😭
이 게임을 이렇게 해석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카발라 신화를 다뜯어보신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영상이네요......이 영상 하시면서 거의 카발라 논문 하나 쓰셨을듯ㄷㄷ
00:19 Opening
23:47 Endcard
여기도
근데 이거 왜 다는거에요?
@@뻔튜브 존재하기에, 적어놓는 것 뿐입니다
이번에 라오루로 프문게임 처음해보는데, 이렇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 관해 스토리가 잘 정리된 영상이 있어서, 라오루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 인강듣듯이 노트에 정리해가며 시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인데 나중에 뻔님의 자료수집,영상편집과정을 간단한 vlog형식으로 올려보는건 어떤가요?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하고..는 싶은데 언젠가 하긴 할게요! 작업 순서나 방법 노하우 요런거.. 근데 너무 보잘것없는 작업이라.. 부끄럽네요 ㅎㅎ
@@뻔튜브 그때까지 존버하면서 시청할게요! 그리구 요즘처럼 수박겉핡기 게임스토리텔링이 난무하는 유튜브계에서 뻔님은 한 줄기 빛과같아요!! 자부심을 가져주세욧!!
역시 펀님 믿고봅니다 목소리 최강이에요 제가 여태까지 들은 사람들 중에 최고로 좋아요 작업하실때 본인목소리듣고 만족하실것같아....너무 좋고 스토리 어려웠을탠데 정말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수정하기엔 좀 힘드시겠지만 3:41에 보시면 로보토미 회사는 현재 세피로트의 나무가 거꾸로 뒤집혀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엔딩에서도 본부가 100프로 발아했을 때 뒤집히면서 진정한 모습을 갖추는데 그래서 로보토미에선 상층은 아시아 중층은 베리아, 마지막 하층은 아칠루스로 명명됩니다. 주제넘지만 수정이 가능할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클리포트의 나무 설명이 뒤에서 나오네여, 끝까지 못 보고 댓글을 달았군요;;
단순한 자극없이 사람들이 구독을 누르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주는 채널인것같습니다 ,넋놓고 정주행했네요 ;ㅠ;
천상을 만드는 것도,
그 길을 나아가는 것도,
되돌아가는 것도,
그 속에서 뒤엉킨 선악조차도,
모두 인간의 선택.
제작자분들이 세피로트 나무로 한것은 인가찬가라고 말했죠 영상보면 정만 완벽하게 해석한거같아서 대단하내요
20:40 엔젤라 "ㅋ"ㅎㅎㅎ
원래 계획은 빛의 씨앗 뿌리고 도시 사람들 에고 발현해서 머리에 대항했어야 하는데 앤젤라가 통수쳐서 라오루 시작
보면서 지리는걸 멈출수가 없었다...당장 로보토미 하러 간다
???: 비나님 새로운 직원이 왔습니다
???: 코기토 투입시켜
와 캐릭터들이 이름이 2개인 이유가 정리되었다는것이 정말 놀랍네요 올리신 양만 하더라도 정말 놀랍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료정리를 하실 수 있나요 거의 논문급이네요ㅠㅠ영상편집까지 너무 완벽하게...정말 존경합니다
a가 걸어온 길에는 과연 무엇이 남았는지를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카르멘이 말한 "나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해석하는데만 오래 걸리셨을거 같은데... 이걸 또 정리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당...
14:42 게임에 조사를 엄청 많이 하셨네요 ㄷㄷ 50일차에만 다아트가 열려서 그것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들은 적은 많지만 한번도 안알아봤던 로보토미를 뻔님 덕분에 재밌게보고 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음... 역시 설정 설명해주는 영상은 이게 최고란 말이지
이해는 갈듯말듯하지만 지식욕 허세욕 적당히 챙겨주는 카발라 설명이랑
적당하게 치고 빠지고 들어오는 브금 그리고 나긋나긋한 목소리
설정은 복잡할수록 파고들면 재밌죠! 특히 로보토미는 컨셉도 일관적이고 꽤 치밀하게 얘기가 짜여 있어서 소재 자체가 좋았고요 😁😁😁😁
@@뻔튜브 림버스는 과연어떨까...하지만 이대로가면 뻔튜브 림버스 올 1장 리뷰하려면 2년은 더 잇어야할거같음... 하지만 난 레데리도 얻엇으니 이거보면서 기다리면 되지롱~~
@루삥뽀로뿡뽕뿡빵삥뿡 요즘 솔직히 림버스에 손이 잘 안가긴 하네요.. 세계관이 너무 확장돼서 천천히 따라가려다 자꾸 까먹는 느낌..
@@뻔튜브 음..나도 솔직히 스토리 나올때랑 거던 1회 빼고 안하고있긴함ㅋㅋ 스토리는 재밌긴한데 확실히 그거빼면 즐길 요소가 없어서... 게다가 스토리가 모호하고 방대하다보니 로보토미처럼 설정 영상 못만들것 같다는 것도 나름 마이너스 요소인듯 쩝ㅋㅋ 그래두 아직 12장 되려면 멀엇으니 지켜볼예정
로보토미 첫 세계관 설명할때는 또 흔한 암울한 세계관이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모든 것들이 상징적이고 종교적, 철학적인 의미가 있다는게 놀라움
뻔님 분석은 이해하기 너무 좋은듯 퓨ㅠ
진짜 로보토미는 갓작이야.....
스토리 ㄹㅇ 목숨걸고 짰었네;
로보토미 다음은 라이브러리 하시겠네
명일방주할거
정발되려면 한세월이라서 진득하게 기다려야 할 듯하네요
@@뻔튜브 엌ㅋ
@@saroshi203 미래 마지막까지 떡밥을 깔아 후속작을 만드는 프문은대체?
좋은 정리네요... 앞으로 열번정도는 더 보고 정리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
난 몰랐지..케테르는 그냥 scp에서 따온건줄 알았자너..
으디서 682한태 비비려고 하누
@@정리-m8k 001은 걍 발랐어
ㄹㅇ ㅋㅋ
@@정리-m8k 샌드백 도마뱀 ㅋㅋ
scpㅋㄱㄲ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번과같이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케테르의 세피라..
세피라를 상징하는 캐릭터 자체만 볼때
A의 이름이나 상징색을 본다면
차라리 A 본인보단 아담으로도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본연의 이름 역시 세피라를 초월한 하나의 계를 의미할테니까요.
마냥 어려운 게임인줄 알았는데 스토리 이정도로 심오한 게임은 처음이네요.
뻔님도 이정도로 해석하신거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ㄷㄷ
결국 a설계속 안젤라가 아담이 된 a처럼 이브가 된거구나
근데 사실 A는 자신을 닮은 앤젤라를 혐오한다고 나와서..
@@뻔튜브 방금 라이브러리오브루이나 영상까지 보고왔습니다!
성경 내용을 보면 아담을 만들고 아담 도와준다면서 갈비뼈로 이브를 만드는데 그 문장에 에제르 케네도그(עזר כנגדו)란 말이 나옵니다. 개역 한글판 성경에는 "돕는 베필"이지만 실질적 뜻은 *맞은편에 있는 조력자* 라는 점에서 대립요소등 에젤라와 비슷하고 아담에덴 동산 나오기 전까진 아담이 이브를 부를땐 첨엔 이샤(אישה) 그냥 여자라고 불렀죠.그게 a또한 엔젤라를 보고 그저 물건이나 카르멘에 이차적 창작물로 보고 이름 짓지 않은 이유나 지식의 나무에 손을 된거 비롯해 영향 받은거 같네요.
@@애벌래-x6p 오????? 굉장히 설득력 있고 근거도 좋은 해석이네요!
와 막힌게 뻥 뚫린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그보다 세피라들 캐릭터 디자인이 이렇게 치밀했다니 놀랍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자료찾으시는게 코기토를 접종(?)한 말쿠트 같았을것 같군요.
맞아요 쥭고싶었슴다
이 영상 덕분에 프오문 게임을 더 이해하고 재밌게 시작할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이거는 뭐 구독을 안할 수가 없네
이 영상 덕분에 프문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공식 설정은 아닌지라 틀렸거나 지금은 달라진 설정도 있을 거예요!
선생님 분석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라오루도 기대할게요 ㅎ
그니까 어딘가 부족한 놈들이 '난 할수 있따'거리면서 난리치는데 제일 중요한걸 빼먹어서 다한밥 재로 연금술해버린건가.라오루도 비슷한 엔딩일거고.
어딘가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없을 거 같은디요.저만큼 해볼려고 하는 애들 자체가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른 놈들이니까 저렇게 할 수 있던 건 아닐까요.
이렇게 깊은 설정을 열심히 만들어준 프로젝트 문과 이걸 해석해준 뻔펀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꿀잼. 어제 다시 라오루 설치하고 검색해서 봤습니다. 지하철타고 집가는길에 시간 순삭 고마워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세계관입니다
생각해보니 게임 내에서도 여기 영상에서도 유저들에게서도 예소드는 찬밥 신세네
예소드만 상징색 소개에 에코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