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아이둘을 키우는데.. 음.. 자조적인 능력들은 좀 타고 난다고 생각해요. 딸은 자조능력이 30점 정도라면 아들은 90점 이상인데요. 두돌쯤부터 아들은 스스로 세수하고 이닦고 정수기에서 물뜨고 옷벗고 입고 신발벗고 신고를 스스로 했구요. 딸은 좀 늦게 이제야 스스로 하고 싶어해요. 가르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구요. 영상보는 엄마들이 너무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잘하기까지 아이들의 시행착오를 견디는게 쉽지 않은데.. (전 막 부글부글 화가 나더라구요ㅎ 소리도 지르고 혼내고 했어요) 아윤맘한테 그런점을 배워야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치과종사자 의견으로는 칫솔질은 어금니가 나오면 억지로하도 씹는면은 닦아주는게 좋구요. 어금니 두개가 나오면 치실 사용도 시작해주는게 좋아요. 칫솔질보다는 치료가 더 고역이거든요^^
저는 아이가 떼쓰고 영문을 모르겠는 울음을 할때 정말 치미는 짜증을 삭히기 힘든데요, 아윤맘이 그냥 이해했다는 대목에서 눈물이 나오네요.... 내가 힘들고 슬플때 공감해 주지 않는 엄마가 참 원망스러웠는데 어느새 저도 똑같이 아이에게 하고 있었어요. 36개월이라 아윤이와 같은 또래인데... 저도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며 노력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윤맘이예요:) 부끄럽고 쑥스런마음에 영상을 늦게서야 용기내어 보았어요...ㅎㅎㅎ 저는 저의 결혼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남편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살다보면 생기는 성격과 생활문화에 대한 차이등에서 오는 갈등도 꽤나 있었고. 남편 입장에서는 "미안해" 한 마디, 혹은 "맛있는거 먹을래?" 한 마디로 제 섭섭함을 달래주려했겠지만, 저는 더 화가 치솟더라고요. 저는 참 그래요. 왜냐면 남편과는 진심으로 진짜 사랑하는 사이니까 진심으로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랬어요. 그리고 더 살다보니 깨달은 것은 모든것은 나의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더라고요. 내 마음을 하나 바꾸는 것은 인정하기 싫고 힘들었지만, 내적으로 편안해요. 나와 당신의 다름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보듬는 일은 남편뿐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필요한 일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가끔은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싶을 때도 많답니다ㅋㅋㅋ!
@@은재-d2l 결혼하면서부터 내 마음 다스리는게 큰 과업이 되고있어요...^^; 그전엔 화도 서운함도 거침없이 표현하고 참지도 참을 필요도 없었는데... 제가 너무 맘대로 살았나봐요...?ㅎㅎ 댓글 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영상 본 이후로 '이해' 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자리잡은 후 일상에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윤마미 지속적으로 인터뷰 원해요 ...계속 나오셔서 어떻게 실제로 육아하시고 계시는지 알고싶습니다 ..힘들겠지만 저도 똑같이 적용해보고싶어요..돌아다니면서 밥먹는아이 ..샴푸하고 치카할때 어쩔수 없이 영상 보여주고 하고 .귀찮으니 제가 다시켜주고 있고 ..고쳐야되는데ㅠ 잘 안고쳐져요.. 자극 팍팍 되게 아윤마미 계속 주기적으로 불러주세요 ^^
우와~처음에는 보면서 아윤마미님께서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몬테소리 육아의 일상 영역 부분을 정말 제대로 실천하고 계신다,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었는데요. 뒤로 갈 수록 근본적인 육아 철학이랄까 태도가 너무나 감동이고 존경스럽네요. 아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겠어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32개월 둥이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들과 있을 때 늘 차분하게 기다리는 게 참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지난 페어 때 잠시 뵌 적 있는데 조근조근 말씀하시면서 참 차분하시더라구요^^ 훌륭한 엄마의 교육철학도 대단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윤이 기질도 무시 못 하는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오늘 아이가 밥 먹으며 포크질이 잘 되지 않아 짜증났는지 포크를 집어던져서 저도 엄청 화를 내버렸는데 20개월 아이에게는 포크로 반찬이 집어지지 않는게 그만큼 짜증나는 일이었겠다고 생각하니 화를 낸게 너무 미안하네요ㅠ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아윤맘입니다:) 치약같은 경우 저는 시중에 나온 유아치약을 제가 먼저 직접 많~이 사용해봤는데요ㅎㅎㅎㅎ 첫단계는 거품안나는 무불소치약 두번째단계는 거품나는 무불소치약 세번째단계는 불소치약으로 최종넘어왔어요. 제품명을...언급해도 되나 모르겠어서 일단 두루뭉실하게 적었네요. 중요했던 단계는 특히 무거품무불소-거품무불소치약이였는데 이 단계때 치약에서 거품이나니 당황해하더라고요. (저는 다 계획이였지만요😅) 그래서 그때부터 치약을 빨아먹지 않는 연습은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치약을 직접 사용해보시면 거품이 미세한 치약. 거품이 큰 치약 정말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이건 먹으래도 먹기 싫은 치약도 있었고요. 무불소 VS 불소 뿐아니라 거품의 양, 향, 맛, 질감이 모두 달라요. 혹시 치약을 많이 먹는 아이라면 치약을 단계별로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참을성만 조금 더 있다면 아이를 이해할 시간이 있었을텐데 저도 잘 못참으면서 영상 보고싶다 떼쓰고 우유 컵에 따르고 있는데 빨리 안준다고 우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냐고 화를 냈네요..... 전 30년도 아니고 거의 40년 가까이나 아이보다 더 살았는데요 ㅠ 아윤맘님 말씀 하나 하나가 머리를 세게 치는 기분이예요
31개월 아이둘을 키우는데.. 음.. 자조적인 능력들은 좀 타고 난다고 생각해요. 딸은 자조능력이 30점 정도라면 아들은 90점 이상인데요. 두돌쯤부터 아들은 스스로 세수하고 이닦고 정수기에서 물뜨고 옷벗고 입고 신발벗고 신고를 스스로 했구요. 딸은 좀 늦게 이제야 스스로 하고 싶어해요. 가르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구요. 영상보는 엄마들이 너무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잘하기까지 아이들의 시행착오를 견디는게 쉽지 않은데.. (전 막 부글부글 화가 나더라구요ㅎ 소리도 지르고 혼내고 했어요) 아윤맘한테 그런점을 배워야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치과종사자 의견으로는 칫솔질은 어금니가 나오면 억지로하도 씹는면은 닦아주는게 좋구요. 어금니 두개가 나오면 치실 사용도 시작해주는게 좋아요. 칫솔질보다는 치료가 더 고역이거든요^^
저는 아이가 떼쓰고 영문을 모르겠는 울음을 할때 정말 치미는 짜증을 삭히기 힘든데요, 아윤맘이 그냥 이해했다는 대목에서 눈물이 나오네요.... 내가 힘들고 슬플때 공감해 주지 않는 엄마가 참 원망스러웠는데 어느새 저도 똑같이 아이에게 하고 있었어요. 36개월이라 아윤이와 같은 또래인데... 저도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며 노력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윤맘이예요:) 부끄럽고 쑥스런마음에 영상을 늦게서야 용기내어 보았어요...ㅎㅎㅎ
저는 저의 결혼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남편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살다보면 생기는 성격과 생활문화에 대한 차이등에서 오는 갈등도 꽤나 있었고.
남편 입장에서는 "미안해" 한 마디, 혹은
"맛있는거 먹을래?" 한 마디로 제 섭섭함을 달래주려했겠지만, 저는 더 화가 치솟더라고요.
저는 참 그래요.
왜냐면 남편과는 진심으로 진짜 사랑하는 사이니까 진심으로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랬어요.
그리고 더 살다보니 깨달은 것은 모든것은 나의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더라고요. 내 마음을 하나 바꾸는 것은 인정하기 싫고 힘들었지만, 내적으로 편안해요.
나와 당신의 다름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보듬는 일은 남편뿐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필요한 일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가끔은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싶을 때도 많답니다ㅋㅋㅋ!
@@은재-d2l 아이와 하루종일 씨름을 한 잠이오지않는 밤에 영상과 댓글과 대댓글을 보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게 되네요. 인스타도 항상 잘 보고있고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해요.
@@은재-d2l 결혼하면서부터 내 마음 다스리는게 큰 과업이 되고있어요...^^; 그전엔 화도 서운함도 거침없이 표현하고 참지도 참을 필요도 없었는데... 제가 너무 맘대로 살았나봐요...?ㅎㅎ 댓글 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영상 본 이후로 '이해' 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자리잡은 후 일상에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윤마미 지속적으로 인터뷰 원해요 ...계속 나오셔서 어떻게 실제로 육아하시고 계시는지 알고싶습니다 ..힘들겠지만 저도 똑같이 적용해보고싶어요..돌아다니면서 밥먹는아이 ..샴푸하고 치카할때 어쩔수 없이 영상 보여주고 하고 .귀찮으니 제가 다시켜주고 있고 ..고쳐야되는데ㅠ 잘 안고쳐져요.. 자극 팍팍 되게 아윤마미 계속 주기적으로 불러주세요 ^^
우와~처음에는 보면서 아윤마미님께서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몬테소리 육아의 일상 영역 부분을 정말 제대로 실천하고 계신다,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었는데요. 뒤로 갈 수록 근본적인 육아 철학이랄까 태도가 너무나 감동이고 존경스럽네요. 아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겠어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태오 아빠 &엄마 화이팅하세요
사고력 가르치는 선생님이에요 아윤이에게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발달할 수 있게 환경을 제공해주시네요~분명 클수록 아윤이는 생각하는 힘이 아주 탄탄할거에요!
영상이 너무 감동이예요 ㅠㅠㅠ15개월 아기 기르는데 왜 이영상 보면서 눈물이 나는지 ㅋㅋㅋㅋ
엄마의 인생경험을 아이에게 대입해서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네요! 아윤마미님, 로운맘님 모두 감사합니다:)
꺄 아윤맘 인터뷰 영상 감사해요
다음 인터뷰도 기대됩니다 😊
근데 카메라가 아윤맘 미모를 못담아내네요 ㅋㅋㅋㅋ
실물이 오만배 이뻐요 유교전가서 실물 보고 깜짝 놀랬어요 도자기 피부에 이목구비 또렷또렷 !
아윤맘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같은 엄마로써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육아맘들 길라잡이 쭈욱 해주세요 늘 감사해요
인터뷰해주신 로운맘도 너무 감사합니다 💕
32개월 둥이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들과 있을 때 늘 차분하게 기다리는 게 참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지난 페어 때 잠시 뵌 적 있는데 조근조근 말씀하시면서 참 차분하시더라구요^^ 훌륭한 엄마의 교육철학도 대단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윤이 기질도 무시 못 하는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로운맘님 아윤마미님 두분 모두 팔로우하고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따라해볼게요🥰
오늘 아이가 밥 먹으며 포크질이 잘 되지 않아 짜증났는지 포크를 집어던져서 저도 엄청 화를 내버렸는데 20개월 아이에게는 포크로 반찬이 집어지지 않는게 그만큼 짜증나는 일이었겠다고 생각하니 화를 낸게 너무 미안하네요ㅠ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어머 아윤맘 인스타, 카페도 꾸준히 보는데 여기에서 보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 앨리샘도 반가웠는데 ㅎㅎ
30개월 저희아가도 내가내가 하면서 옷입기 양치 밥먹기 다 하는데 양치는 치약만 먹는거 같고 옷은 팬티입고 바지입었다 하고 대환장파티입니다~
30개월 인생에 매우 적절한 대환장 파티라 이해하며...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안녕하세요! 아윤맘입니다:)
치약같은 경우 저는 시중에 나온 유아치약을 제가 먼저 직접 많~이 사용해봤는데요ㅎㅎㅎㅎ
첫단계는 거품안나는 무불소치약
두번째단계는 거품나는 무불소치약
세번째단계는 불소치약으로 최종넘어왔어요.
제품명을...언급해도 되나 모르겠어서 일단 두루뭉실하게 적었네요.
중요했던 단계는 특히 무거품무불소-거품무불소치약이였는데 이 단계때 치약에서 거품이나니 당황해하더라고요. (저는 다 계획이였지만요😅) 그래서 그때부터 치약을 빨아먹지 않는 연습은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치약을 직접 사용해보시면 거품이 미세한 치약.
거품이 큰 치약 정말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이건 먹으래도 먹기 싫은 치약도 있었고요.
무불소 VS 불소 뿐아니라
거품의 양, 향, 맛, 질감이 모두 달라요.
혹시 치약을 많이 먹는 아이라면 치약을 단계별로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4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인 저에게 많이 도움되네요..감사합니다^^
침착한 인터뷰 내용이나 아이에게 선택할 수있도록 시간을 주고 배려하시는게 인상깊네요. ^^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 근데 다만 환경이나 아이의 성향에 따른 차이도 분명있을거같애요
아이의 성향이나 환경에 따라 균형을 맞추는 것은 각자 부모님의 관찰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제가 참을성만 조금 더 있다면 아이를 이해할 시간이 있었을텐데 저도 잘 못참으면서 영상 보고싶다 떼쓰고 우유 컵에 따르고 있는데 빨리 안준다고 우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냐고 화를 냈네요..... 전 30년도 아니고 거의 40년 가까이나 아이보다 더 살았는데요 ㅠ 아윤맘님 말씀 하나 하나가 머리를 세게 치는 기분이예요
우와~ 이거 보면서 반성하게되는 것도 많고 배우게 되는 것도 많네요^^
안녕하세요?
전 30개월 아기를 키우는데요. 양치하는 것을 기다려주다가 충치가 5개가 생겨서 수면치료했거든요..
그다음부터는 헤드락이 아니라 붙잡고 눕혀서해요.
완전 전쟁이에요..
기다려준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인터뷰내용엔 기다리는 과정이 생략되어있어요:)저도 물론 그저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저도 나름 아이입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비교하고 다양한 재미를 넣었는데 기회되면 인스타피드에도 공유해볼게요:)
@@은재-d2l 답글 감사드려요~^^
근데 제가 인스타를 안해서..ㅜㅜ
다른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