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사실 이 조직이 워낙 인수인계가 개판이다 보니, 저도 발령 받자마자 당장 민원대에 앉아서 옆자리 주사님들께 물어 물어 일을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모든 게 서툴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때를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악몽 같은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에서 피해자들만 고통받아야 한다는 게 참.. 너무 속상하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 저도 현직 공뭔이에요🙋♀️ 원래 월급 적단 거 이미 안데다가 성격상 이쪽일이 맞을 거 같아서 공뭔준비했는데 막상 일하다보니 자취하느라 월세에 관리비에 적금 등등 여러가지로 빠져 나가는 게 많은 걸 보면서 현타를 씨게 느끼고 비효율적인 시스템, 팀원들 및 팀장과 원만하지 못한 조우 및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만 같은 제 자신 때문에 요새 공기업이나 공기업 못하면 데이터직 7급 생각 중인데 덕분에 용기 얻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상쥬님 :) 현직 공무원이시군요! 맞아요, 정말 × 100 박봉이긴 하죠😭 저도 하루에 몇번씩 현타를 느끼곤 합니다아.. 흑흑 그래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있으신 거 같아요 :) 저도 함께 응원해드릴테니 원하시는 목표 꼭 이뤄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KK-ol3il 일단 교행처럼 발령 범위가 넓지않고 이직이나 퇴직시까지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제겐 장점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3.5km 떨어진 곳에 고정된 근무지라 날씨만 괜찮으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출근 20분, 퇴근 20분정도만 걸려서 좋아요. 민원, 사업 이런 거 교행보다 더 적은 거 같아요.. (교행은 학교도 사업은 하죠. 그리고 지원청, 교육청은 민원도 있는 경우 있고 사업은 좀 있죠.) 그리고 의회는 감사를 하는 기관이지 감사를 받는 기관이 아니기에 이 부분도 좀 낫지 않나해요. 단점은 6시 퇴근, 의원님들 의전 정도가 있는데 의전도 본인의 업무가 의전과 얽혀있을 때만 하는 구조에요.. 예산 업무 받으면 좀 힘들 순 있는데 의회 업무가 전반적으로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것보다는 좀 크게 보면서도 세심하게 챙기는 업무가 많은 거 같아요.. 도교행 보다는 확실히 낫고 광역교행은 좀 모르겠네요.. 왜냐면 의회는 도의회와 광역의회는 업무가 좀 부담스럽다고들 하더라구요.. 시, 군 의회는 좀 괜찮고요.. 참고로 도의회도 도교행처럼 도안에서 발령나는 것은 아니고 도의회 건물이 고정된 근무지입니다.
@@KK-ol3il 도의회와 광역의회가 승진자리가 시, 군의회보다 많은 건 사실이기에 승진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본인의 나이가 좀 어려야 할 것이고 더불어 정년을 65세까지 늘린다는 말들이 있는 점도 참고해야겠죠.. 저는 나이도 많고 승진에도 관심이 없어 차라리 편한 게 낫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업무는 사실 개인성향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니 제가 말한 것은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26살이면 신생아 수준이니까 걱정 하지 마세요. 오히려 삶의 여러 기회들과 도전들을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너무 하나의 선택에만 매몰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더불어 향후 2~3년안에 어떤 직업을 택하게 되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선택을 하기도 쉬운 것인 젊음입니다. 그만큼 젊음은 그 자체가 특권이니 긴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세요.
안녕하세요, 주사님 :)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4년 동안 일행으로 근무해오셨다니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동안 근무하시면서 힘든 점들도 많으셨을텐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오신 인내와 끈기에 끝없는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저도 이렇게 성실하신 분들을 본받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주사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앗,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웅이님..! 저도 처음에 면탈하고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지나고 보면 나중에 더 잘 되려고 그랬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 남은 시간 동안 힘내셔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지방직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국가직까지 합격하실 정도면 분명 꼭 합격하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러블리뽀님😊 기다려 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과수석은 온전히 제 실력이라기보단 상황에 맞게 운이 잘 따라준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 그리고 수석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잘 탐색해서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끝까지 힘내시고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친절하신 여누님~저 또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ㅜㅜ 제가 지금 군무원7급에서 교행으로 이직준비중인데.호봉인정이 100프로 될까요? 그리고 학교교행업무 중에 급여업무가 제일 힘든가요?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처음에 어떻게 적응하셨어요?ㅜㅜ 30~40대 분들도 신규로 많이 오시나요? 너무 두서없이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어디 물어볼 때가 없어서요ㅜㅜ 즐거운 주말되세요~~
네, 공무원은 타 직렬로 이직할 때, 직렬의 종류와 상관 없이 호봉 100% 인정 가능한 걸로 압니다~ 업무는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달라서 케바케일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급여'와 '시설' 업무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제대로 된 인수인계 없이 그냥 몇 줄 적힌 메모장이 전부인 상태에서 일을 넘겨 받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교육행정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곳에서 검색하며 많이 도움 받았어요! 그리고 제 기수 때는 신규 분들 중에 30대~40대 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다른 직군에서 종사하시다가 이직 준비해서 오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며, 제리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 교육행정직에 대해 알아보다가 여누님 유튜브를 보게 되었어요 !! 저도 지금 지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 그런데 직렬도 맞지 않고, 행사 때 직원 강제동원, 비상근무, 폐쇄적인 조직문화로 인해 의원면직 고려중입니다! 지방직 공무원으로 평생 먹고 살 수는 있겠지만, 이 일을 하면서 만족한 날보다 민원에 시달려 스트레스 받은 날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지방직 공무원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여,, 후 그래서 교육행정직으로 다시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여누님도 지방직 공무원이셨다고 하여 반가워 댓글 남깁니다~~ 프로이직러 그것도 다 능력이에여~~ 전 공무원 하기 전에 이직 많이 했거둔요 ㅎㅎ 어딜가든 백퍼센트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교육행정직은 조금이나마 나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준비해보려구요~~ 여누님도 현직에서 퐈이팅이에요 !!
안녕하세요, 주사님😊 반갑습니다 :) 맞아요, 지방직 공무원들은 주말 행사 동원, 악성 민원 갑질,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힘든 점들이 정말 많죠.. 저도 백번 천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도전은 항상 두렵기 마련인데 이렇게 용기 있게 도전하기로 마음 먹으신 걸 보니 아마 교행도 금방 붙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게다가 공무원 입직하시기 전에도 이직을 많이 경험해 보셨다니 그것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주사님처럼 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저는 일행에서 교행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업무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물론 저마다 경험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대외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주말근무, 야근 등을 많이 힘들어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비교적 덜한 교행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eun님 :) 일행 면직하셨었군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여기서 말하는 민원은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생활기록부 등이에요! 일행 때에 비하면 순한 편(?)이지만, 행정실 인원이 워낙 적다 보니 일이 바쁘게 몰릴 때 민원까지 종종 겹치면 정신 없더라구요🤣 특히 졸업한 지 오래되신,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전산 기록이 아닌 서고에 직접 가서 자료를 찾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가끔씩 경찰서에서 실종자분을 찾을 때 협조 요청 공문이 들어오면 예전 자료들을 찾아야 할 때도 종종 있어요!
학교 행정실에서 받는 주요 민원은 잘 설명해주셨고 그 밖에 근처지역주민이나 학부모가 민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이(주정차관련) 장사 방해되니 해지해달라거나 운동부 있는 학교는 소음이나 공 같은 거 날라간다고 할 때도 있고(보호펜스 같은 거 설치로 대공사가 되기도 합니다) 애들 통학로 교통사고 위험있으니 안전조치해라 등등입니다. 요새는 학폭 관련으로 정보공개가 들어옵니다. 이거는 내용작성은 교무실에서 처리하지만 정보공개는 행정실 담당자가 하니까 기한 내에 처리해줘야 되죠. 다만 이런 일은 학교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정도이고 늘상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교육청 본청의 민원 있는 부서들은 만만찮습니다
안녕하세요, name님 :) 광역시에서 일행직으로 근무 중이신가 봐요! 아무래도 교행은 일행에 비해 퇴근 시간도 이르고, 연휴에 맞춰 재량휴업일 등에 쉴 수 있다는 점, 주말 근무 및 민원 응대 비율 등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직렬마다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다 보니 본인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혹시 교행직 처음에 업무 적응은 어떠셨나요? 교행직이 특히 인수인계가 잘 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해야할 건 많은데 하나도 모르겠고 주변에선 아무도 안알려주고 옆학교 전화해서 물어봐서 겨우겨우 해결한다는 괴담처럼 들려오는 얘기들이...😭 그런 것 때문에 초반에 못버티고 그만두신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거든요. 물론 모든 직장이 처음엔 그렇겠지만 교행직이 특히 그게 심하다는 듯 해서 혹시 여누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제가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너무 늦게 봐서 죄송해요🥲 일단, 제 경우에는 처음에 업무 적응할 때 괜찮았던 편이었어요! 저는 시골 6학급 학교에서 차석으로 신규 발령 받아, 예산/학운위/급여/세입/민원/기록물 등을 제외한 거의 나머지를 다 담당했었는데, 경기도교육청에 행정업무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다운 받아 참고할 수 있고, 저희가 사용 중인 전산 프로그램(K-에듀파인) 역시 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히 잘 배워가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 콜센터로 전화하면 담당직원분들이 각분야별로 다 상담 및 해결방법 제시까지 해주시고 원하시면 원격제어로도 도와주시니까 걱정 안 하셔도 괜찮으실 거예요 :) 그리고 유튜브에도 교행 업무 매뉴얼 및 강의 영상을 올려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것들도 검색해서 언제든지 참고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일행 때보다 훨씬 적응하기 쉬웠던 거 같아요 :) 일행 첫발령 받았을 때는.. 4줄밖에 안 적힌 메모지 1장이 전부였거든요..🥲 그리고 인근학교 담당자분들께 연락해서 여쭤봐도 아마 대부분 잘 알려주실 거예요! 다들 고생하며 일하고 있다는 걸 알다 보니 서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겨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저 역시 도움 요청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옛날 제 신규 모습때가 떠올라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도와드리기 위해 이것저것 알려드린 적도 있었거든요 :) 다같이 힘내서 응원하는 마음이 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래된 몇년 전에 비하면 요즘은 검색만 해도 쉽게 매뉴얼 찾아볼 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충분히 도움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yeonoo1595첫 발령에 6학급에 급여도 안했다면.. 부럽습니다ㅠ 저는 신규 교행인데 교직원만 70명 가까이 되는 학교에서 급여,각종 지출,인사 등등 업무 하고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1월발령받자마자 급여 마감에 연말정산에 퇴직금,연차수당,인건비 정산,... 진짜 매일 울었어요 첫 발령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가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햅삐-r9r 에고.. 너무 고생 많으셨겠어요, 주사님..! 저도 두번째 학교로 발령났을 때, 지금 주사님네 학교와 비슷한 규모에서 똑같은 업무 분장으로 일했는데 정말 1월~3월까지는 거의 매일 야근하느라 정신 없었던 거 같아요🥲 속으로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다행히도 같이 근무하던 실장님과 실무사님이 워낙 좋으신 분들이라 정말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거 같아요! 지금 많이 힘들고 괴로우시더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 점점 나아질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 그리고 정말 요즘 신규분들은 너무 똑똑하고 일도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돼요! 그만큼 다들 너무 대단하신 거 같아요 :)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을 테니, 꼭 힘내세요☺️
정말 표면적으로만 봤을 때, 일행 vs 교행 두 가지만 놓고 본다면, 저는 일행 때보다는 지금이 더 낫기는 해요! 저는 대외민원, 주말근무, 늦은 퇴근 시간 등등 이런 부분들이 정말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교행이 지니는 장점들에 더 포커스를 맞췄거든요. (빠른 칼퇴, 자기계발 가능, 상대적으로 적은 대외민원의 비율, 주말근무 거의 X) 하지만 교행도 늘 장점만 있는 곳은 아니라, 교행의 단점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yun9958 워라밸만 놓고 본다면, 교행이 더 만족스럽기는 해요! 물론 바쁜 시즌에는 야근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수기 때는 비교적 칼퇴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퇴근 후에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 일행 때는 집에 와서 저녁만 먹어도 벌써 8시가 훌쩍 넘어갔는데.. 그때에 비하면 훨씬 나아지기는 했어요! 그리고 저도 일행 다닐 때 업무 강도가 세서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교행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1~2년만 지나고 나면 전반적인 업무 패턴이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 있어서(학교 근무자 기준), 업무 파악하고 적응하는 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저도 똑같이 힘들어했던 과정을 겪다 보니, Ryun님의 고민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ㅠ_ㅠ
안녕하세요 여누님! 저도 지방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즘 교행 이직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 보다가 여누님 알게되었어요ㅎㅎ 근데 교행은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궁금한게 많은데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1. 교행이 월급나 복포가 적다고 하던데 지방직 같은 경우는 수당이 이것저것 붙잖아요 교행도 초과 기본 수당이나 대민수당 등 이런게 있나요? 일행과 비교하셧을때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요ㅠ 그리고 복포토 저같은 경우 100만원은 넘는데 교행은 절반정도인가요?? ㅠ 2. 업무 관련해서 저는 지금 사업팀에 있어서 예산 결산 시즌만 되면 한달 풀초과 하는 수준인데ㅠㅜ 교육청 가면 초과는 많다하는데 그곳도 이정도 일까요?? 3. 지방직 업무 하다보면 각종 자잘한 복지(?) 혜택이 조금은 있는데 독서교육 신청이라해서 한달에 책 하나씩 신청 가능하고 또 유공공무원 연수도 보내주고.. 근데 학교는 사실 교사가 인원이 더 많으니 교육행정직에 대한 이런 복지혜택이 좀 덜 하지 않을까 궁금해요ㅠㅠ 4. 교행직도 서울 혹은 세종 정부기관 등으로 교육도 간혹 가나요?? 진짜 단순히 너무 궁금한데 알 길이 없어서 여누님께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주사님! 반갑습니다 :) 일단 문의 주신 부분들에 대해 간략하게 답변 먼저 드릴게요! 1. 맞복 포인트 - 교육청마다 정해놓은 기본복지점수가 다 달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반까지 정도는 아니에요 :) 2. 초과근무 - 저는 학교에서만 근무해 왔기 때문에 학교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 학교는 회계연도가 매년 3월~다음해 2월이기 때문에 보통 학기초 or 회계말 때가 가장 바쁜 성수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초과근무는 담당업무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급여를 담당했을 때는 1~2월에 초과를 25시간 정도 했었다면, 급여 외 다른 업무를 담당했을 때는 같은 1~2월이라도 아예 초과근무 없이 칼퇴가 가능했었거든요!(4시 반) 3. 소규모 복지 혜택 - 학교의 경우에는 일반직만을 위한 복지 혜택이 따로 주어지는 건 없었던 거 같고, 학교마다 조금씩 케바케인 거 같아요! 예전에 제가 근무했던 어떤 학교의 경우는, 전교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반기별로 책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긴 했었어요! 4. 교육 or 연수 신청 - 업무에 크게 지장이 가지 않는 한, 교육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 같아요! 본인이 관심 있는 교육이나 연수 신청 안내 알림 공문이 내려오면 업무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날짜 조율해서 신청하는 편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 이직 때문에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셨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yeonoo1595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ㅠ 이리저리 교행관련 조사하다가 궁금한게 조금 더 생겼는데 한두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교행도 정치질 심한가요?ㅠ 지방직으로 청에 일하고 잇는데 진짜 승진 등 관련해서 라인서기, 정치질 너무 심하고 상사들이랑 술 잘먹고 이래야 승진 잘 보장되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ㅠㅠ 교행은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ㅎ 그리고 학교에서 일하다보면 교사랑 공무직 사이에서 교행이 젤 힘들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어느 직장이고 참 마음 편한곳이 없는거 같아여ㅠㅠ 너무 많이 여쭤봐서 죄송해요ㅠㅠ 일행이랑 교행 다 겪어보셔서 더 질문하게 되네요🥲🥲
@@JS-gt3rf 저는 계속 학교에서만 근무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청에서 근무하시게 된다면 일행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겪을 가능성도 있으실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지역청마다 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반면에, 학교는 상대적으로 수평적이고 사내정치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까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그런 부분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컸었구요 :) 그리고 교원과 공무직 사이에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일반직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히 저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많은 일반직들이 적은 인원으로 업무 핑퐁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지만, 제대로 된 인력 충원도 없이 계속해서 일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어느 조직이든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더욱 신중해지고 고민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꿈꾸는J님 :) 교행의 단점은 말씀하신 것처럼 적은 급여와 업무 분장으로 인한 갈등이 많은 편입니다. 일행에 비해 받을 수 있는 수당들이 많지 않아서 급여총액 자체가 꽤 적은 편인데, 각종 시설/보건/영양/교원 업무 등과 관련된 업무들을 행정실에서 다 떠맡고 있는 추세라 현직자들도 많이 버거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교원 업무 경감을 추진 중이라, 앞으로도 일반직에게 전가되는 업무들이 점점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해요.) 또한 교원과 교육공무직원, 일반직 이렇게 삼원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여기서 가장 수적으로 밀리는 일반직에 대한 처우가 몹시 열악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대표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각종 업무분장들을 서로 안 하려고 하다 보니 그걸 자연스레 일반직이 하나둘씩 떠맡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교행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 보시고 신중하게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dfghkjgh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는 일행 때보다는 지금이 낫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평생 정년까지 다닐 자신은 없어요..! 그래서 저도 계속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구요..! 교행은 일행에 비해, 빠른 칼퇴 + 자기계발 가능 + 상대적으로 적은 대외민원 + 주말근무 거의 X 이런 부분들이 확실히 큰 장점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단점들도 많아서.. 제가 함부로 추천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만약 정말 제 가까운 주변 지인이라면, 차라리 공기업을 가시라고 솔직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어느 직렬이든 공무원의 메리트는 더 이상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교행 현직자가 알려드림]01. 신규교행을 위한 2년차 헌규의 자그마한 꿀팁 공유🌟](http://i.ytimg.com/vi/eqjACE1qafg/mqdefault.jpg)
![[교행 현직자가 알려드림]01. 신규교행을 위한 2년차 헌규의 자그마한 꿀팁 공유🌟](/img/tr.png)
![전국의 모든 고시생들을 오열하게 만든, 너무 현실적이여서 소름돋는 영화 [200만뷰]](http://i.ytimg.com/vi/Jk0n1Bn9R8M/mqdefault.jpg)
누구나 방황하며 살아갑니다. 다른곳에 가는것이 무서워서 한곳에서만 평생 꾸역꾸역 참으며 사는것보단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며 정착한 여누님의 인생이 훨씬 멋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라 생각해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로드스터 오너님 :)
교행도 진상민원 가끔가다 걸리면 짜증나는데 일행 악성민원은 보통멘탈로는 버티기 힘든 수준같아요.. 일도 힘든데 같이일하는 사람까지 악질이면 하루하루 지옥이죠. 내가 망가져가는데 어떻게 버텨요 거길 벗어나고싶은건 당연하죠. 다만 가해자는 떡하니 버티고 피해자가 나와야한다는게 씁쓸할뿐이죠.
맞아요, 사실 이 조직이 워낙 인수인계가 개판이다 보니, 저도 발령 받자마자 당장 민원대에 앉아서 옆자리 주사님들께 물어 물어 일을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모든 게 서툴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때를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악몽 같은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에서 피해자들만 고통받아야 한다는 게 참.. 너무 속상하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 저도 현직 공뭔이에요🙋♀️ 원래 월급 적단 거 이미 안데다가 성격상 이쪽일이 맞을 거 같아서 공뭔준비했는데 막상 일하다보니 자취하느라 월세에 관리비에 적금 등등 여러가지로 빠져 나가는 게 많은 걸 보면서 현타를 씨게 느끼고 비효율적인 시스템, 팀원들 및 팀장과 원만하지 못한 조우 및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만 같은 제 자신 때문에 요새 공기업이나 공기업 못하면 데이터직 7급 생각 중인데 덕분에 용기 얻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상쥬님 :) 현직 공무원이시군요! 맞아요, 정말 × 100 박봉이긴 하죠😭 저도 하루에 몇번씩 현타를 느끼곤 합니다아.. 흑흑 그래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있으신 거 같아요 :) 저도 함께 응원해드릴테니 원하시는 목표 꼭 이뤄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버티다가 부러지는 법입니다. 잘하셨어요.
댓글 보고 저도 모르게 울컥했네요 :)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살아가보려구요 :)
잘 봤습니다. 저는 사립 정교사에서 국공립 교행으로 또 다시 의회 공무원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또 변신을 모색중입니다. (드래곤볼의 프리저 아닙니다.)
반갑습니다, 성수님 :) 분명 쉽지 않은 결정들이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매번 새로운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시고 이뤄내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으시네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성수님만의 소중한 인생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
의회 공무원 만족하시나용??
@@KK-ol3il 일단 교행처럼 발령 범위가 넓지않고 이직이나 퇴직시까지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제겐 장점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3.5km 떨어진 곳에 고정된 근무지라 날씨만 괜찮으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출근 20분, 퇴근 20분정도만 걸려서 좋아요. 민원, 사업 이런 거 교행보다 더 적은 거 같아요.. (교행은 학교도 사업은 하죠. 그리고 지원청, 교육청은 민원도 있는 경우 있고 사업은 좀 있죠.) 그리고 의회는 감사를 하는 기관이지 감사를 받는 기관이 아니기에 이 부분도 좀 낫지 않나해요.
단점은 6시 퇴근, 의원님들 의전 정도가 있는데 의전도 본인의 업무가 의전과 얽혀있을 때만 하는 구조에요..
예산 업무 받으면 좀 힘들 순 있는데 의회 업무가 전반적으로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것보다는 좀 크게 보면서도 세심하게 챙기는 업무가 많은 거 같아요..
도교행 보다는 확실히 낫고 광역교행은 좀 모르겠네요.. 왜냐면 의회는 도의회와 광역의회는 업무가 좀 부담스럽다고들 하더라구요.. 시, 군 의회는 좀 괜찮고요.. 참고로 도의회도 도교행처럼 도안에서 발령나는 것은 아니고 도의회 건물이 고정된 근무지입니다.
정성 담긴 답변 감사합니당 근데 도의회가 시군의회보다 승진은 훨씬 빠르지 않나요??
제가 내년에 보면 26살인데, 좀 어린 편은 아닌고 같아서요,,,
퇴근 4:30이라는 교행 장점이 있어도 업무 적으로는 시군 의회가 더 낫다고 생각하신다는거죠??
@@KK-ol3il 도의회와 광역의회가 승진자리가 시, 군의회보다 많은 건 사실이기에 승진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본인의 나이가 좀 어려야 할 것이고 더불어 정년을 65세까지 늘린다는 말들이 있는 점도 참고해야겠죠..
저는 나이도 많고 승진에도 관심이 없어 차라리 편한 게 낫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업무는 사실 개인성향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니 제가 말한 것은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26살이면 신생아 수준이니까 걱정 하지 마세요. 오히려 삶의 여러 기회들과 도전들을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너무 하나의 선택에만 매몰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더불어 향후 2~3년안에 어떤 직업을 택하게 되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선택을 하기도 쉬운 것인 젊음입니다.
그만큼 젊음은 그 자체가 특권이니 긴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세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됐는데 힘이되네요😊
저도 지역인재 9급으로 18년도에 합격했었는데 현재 교행직으로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방직이 목표인데 자극을 더 받았어요!
더 열심히 해서 여누 님처럼 꿈찾아 가고싶네요😁
파이팅🍀
안녕하세요, 효구님 :) 현재 교행직 준비 중이시군요! 일하시면서 공부 병행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대단하신 거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만큼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 믿어요 :) 끝까지 마무리 잘하셔서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사회복지직과 교육행정직도 생각을 합니다. 미래를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보내세요. 자주뵙겠습니다. ❤😂🎉😢😮😊😊😘😗☺️😚😙😇🥰😍😀🤗🤲🤝🙏✍️🤳🙌👍👈
❤
저도 7급공무원도 한번보고, 고용보험타면서 9급 행정직은 150개가 부족하고요. 11년도에는 교육행정직도 80개씩 더 못받았어요. 노력해야죠.ㅎㅎ ❤😂🎉😢😮😅😊좋은시간보내세요. 😇🥰🤩🙂😀🤗🤲🤝🙏✍️🤳🙌👈👍🤌
응원 합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끊임없이 도전해보는거죠. 여누님 멋지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뽕이맘님😊 혼자서 자책할 때도 많았었는데.. 이렇게 얘기해 주시니, 저도 모르게 울컥하게 되네요 :) 덕분에 앞으로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
14년차 지방일행입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직도 실력입니다 님은 무얼하든 잘하실것 같아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주사님 :)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4년 동안 일행으로 근무해오셨다니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동안 근무하시면서 힘든 점들도 많으셨을텐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오신 인내와 끈기에 끝없는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저도 이렇게 성실하신 분들을 본받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주사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지금 국가직 안타깝게 떨어지고, 지방직 준비하고 있는데 꼭 붙어서 따라가겠습니당,, 일반행정직이지만요!! 심적으루 되게 힘드네요 😢
앗,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웅이님..! 저도 처음에 면탈하고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지나고 보면 나중에 더 잘 되려고 그랬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 남은 시간 동안 힘내셔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지방직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국가직까지 합격하실 정도면 분명 꼭 합격하실 거예요😊
@@yeonoo1595 따땃한 말씀 감사드려요,, 힘내보갰습니당 ㅎㅎ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도 2번째 직렬이동 준비중인데 옮길때마다 만족중이라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19년도에 국가직 합격해서 일하다가 지금 지방의회직 7급 준비중입니다. 한곳에서 오랫동안 정착해서 일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앞으로의 공직생활도 화이팅하세요!
와.. 일하면서 시험 준비 병행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열심히 노력하시는 만큼 꼭 좋은 결과 있으실테니, 끝까지 힘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Bitcoingogogo 지방의회 현직이세요? 아니시라면 그저 훈수로 들리는데요
우와 영상기다렸어요!! 그런데 과수석이시라니... 와.. 넘사벽이신데요 ?! 전... 또르르ㅠㅋㅋ
안녕하세요, 러블리뽀님😊 기다려 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과수석은 온전히 제 실력이라기보단 상황에 맞게 운이 잘 따라준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 그리고 수석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잘 탐색해서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끝까지 힘내시고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친절하신 여누님~저 또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ㅜㅜ
제가 지금 군무원7급에서 교행으로 이직준비중인데.호봉인정이 100프로 될까요?
그리고 학교교행업무 중에 급여업무가 제일 힘든가요?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처음에 어떻게 적응하셨어요?ㅜㅜ
30~40대 분들도 신규로 많이 오시나요?
너무 두서없이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어디 물어볼 때가 없어서요ㅜㅜ
즐거운 주말되세요~~
네, 공무원은 타 직렬로 이직할 때, 직렬의 종류와 상관 없이 호봉 100% 인정 가능한 걸로 압니다~ 업무는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달라서 케바케일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급여'와 '시설' 업무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제대로 된 인수인계 없이 그냥 몇 줄 적힌 메모장이 전부인 상태에서 일을 넘겨 받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교육행정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곳에서 검색하며 많이 도움 받았어요! 그리고 제 기수 때는 신규 분들 중에 30대~40대 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다른 직군에서 종사하시다가 이직 준비해서 오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며, 제리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응원드려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너무 잘 봤어요♥️ 공감이 많이 되네요, 고생하셨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끈기가 없다?? 선생님은 끈기가 대단하신분입니다.. ㄷㄷ
저도 섬학교 근무중인데 대단하십니다.
앗, 아닙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섬학교 근무 중이시라니,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나중에 꼭 원하시는 곳으로 발령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 교육행정직에 대해 알아보다가 여누님 유튜브를 보게 되었어요 !!
저도 지금 지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
그런데 직렬도 맞지 않고, 행사 때 직원 강제동원, 비상근무, 폐쇄적인 조직문화로 인해 의원면직 고려중입니다!
지방직 공무원으로 평생 먹고 살 수는 있겠지만, 이 일을 하면서 만족한 날보다 민원에 시달려 스트레스 받은 날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지방직 공무원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여,, 후
그래서 교육행정직으로 다시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여누님도 지방직 공무원이셨다고 하여 반가워 댓글 남깁니다~~
프로이직러 그것도 다 능력이에여~~
전 공무원 하기 전에 이직 많이 했거둔요 ㅎㅎ
어딜가든 백퍼센트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교육행정직은 조금이나마 나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준비해보려구요~~
여누님도 현직에서 퐈이팅이에요 !!
안녕하세요, 주사님😊 반갑습니다 :) 맞아요, 지방직 공무원들은 주말 행사 동원, 악성 민원 갑질,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힘든 점들이 정말 많죠.. 저도 백번 천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도전은 항상 두렵기 마련인데 이렇게 용기 있게 도전하기로 마음 먹으신 걸 보니 아마 교행도 금방 붙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게다가 공무원 입직하시기 전에도 이직을 많이 경험해 보셨다니 그것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주사님처럼 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공부를 원래 잘하셨군요…! 대단해요..!
앗, 아니에요!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그렇게 유지해야만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시험운이 잘 따라줬던 것 같아요😭 덕분에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일행 다니시면서 병행 준비 하신건가요???
내부민원이나 직원갈등으로 아직 1년이 안되었지만 국가직 면직하고 교행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다들 비슷할거다 거기서 거디가 하시면서 말리셔서 너무 고민입니다. 이직러? 로서 어떠세요? 업무나 분위기나... 비슷한가요?
저는 일행에서 교행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업무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물론 저마다 경험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대외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주말근무, 야근 등을 많이 힘들어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비교적 덜한 교행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어요!
20년차 교행임.
교행이 일행보다 좋다에 한표.... 특히 여자는 더더욱
목소리는 언제나오나 계속 영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안녕하세요, 몽시리님 :) 목소리를 기다리고 계셨군요🙊 안타깝게도 제가 목소리는 자신이 없어서😂 자막으로 작업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영상 정말 잘 보고 갑니다. 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위로가 되는 영상입니다. ^^
저도 교행 고민 중인데.. 혹시 도교행과 광역 교행중에 어느 곳을 근무하시는 건가요? 장단점을 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도교행에서 근무 중이고, 제가 생각했을 때의 장점이자 단점은 발령 범위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한 지역에서만 쭉 근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 적성에 맞으실 수도 있고 안 맞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yeonoo1595 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광역 교행은 그 해당 광역에서만 쭈욱 근무하고 도교행은 그 도 내 도시들을 돌아다니는거 맞죠?? 저는 본가에서 일하고 싶은데 광역시가 아니라 도교행으로 신청하려는데 이렇게 신청하는게 맞는거겠죠.?
교행은 민원이 아예 없다고 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시는거 보니 있긴 있나보네요.. 주로 어떤 민원을 상대해야하나요? 저도 일행 면직자라서요..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eun님 :) 일행 면직하셨었군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여기서 말하는 민원은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생활기록부 등이에요! 일행 때에 비하면 순한 편(?)이지만, 행정실 인원이 워낙 적다 보니 일이 바쁘게 몰릴 때 민원까지 종종 겹치면 정신 없더라구요🤣 특히 졸업한 지 오래되신,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전산 기록이 아닌 서고에 직접 가서 자료를 찾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가끔씩 경찰서에서 실종자분을 찾을 때 협조 요청 공문이 들어오면 예전 자료들을 찾아야 할 때도 종종 있어요!
학교 행정실에서 받는 주요 민원은 잘 설명해주셨고 그 밖에 근처지역주민이나 학부모가 민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이(주정차관련) 장사 방해되니 해지해달라거나 운동부 있는 학교는 소음이나 공 같은 거 날라간다고 할 때도 있고(보호펜스 같은 거 설치로 대공사가 되기도 합니다) 애들 통학로 교통사고 위험있으니 안전조치해라 등등입니다. 요새는 학폭 관련으로 정보공개가 들어옵니다. 이거는 내용작성은 교무실에서 처리하지만 정보공개는 행정실 담당자가 하니까 기한 내에 처리해줘야 되죠. 다만 이런 일은 학교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정도이고 늘상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교육청 본청의 민원 있는 부서들은 만만찮습니다
댓글보니다들머리가좋으시네요
전 공부 엄두가 안나는데
안녕하세요~
현직인데 교행은 월급이 더 적다는데 맞나요? 그리구 몇년마다 이동을 하는거 같다던데 거주지 배려 없이 이동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일행에 비하면 급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 그리고 정기 인사발령은 2년마다 있고, 최대 1년까지 유예하실 수도 있어요! (학교 근무자 기준) 거주지 배려도 인사 담당자분 재량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케바케)
저는 생각보다 광역시 지방일행이 만족스럽긴 한데... 교행은 어떤지 또 궁금하네용.
안녕하세요, name님 :) 광역시에서 일행직으로 근무 중이신가 봐요! 아무래도 교행은 일행에 비해 퇴근 시간도 이르고, 연휴에 맞춰 재량휴업일 등에 쉴 수 있다는 점, 주말 근무 및 민원 응대 비율 등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직렬마다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다 보니 본인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혹시 지방일행에서 교행직으로 셤쳐서 다시 가면 정근수당도 경력 10년이상이면 그대로 받을 수 있나요? 이런 경우가 잘 없어서 그런지 답을 찾기가 어렵네요 ^^:;
공무원이시면 경력 100% 인정되실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혹시 교행직 처음에 업무 적응은 어떠셨나요? 교행직이 특히 인수인계가 잘 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해야할 건 많은데 하나도 모르겠고 주변에선 아무도 안알려주고 옆학교 전화해서 물어봐서 겨우겨우 해결한다는 괴담처럼 들려오는 얘기들이...😭 그런 것 때문에 초반에 못버티고 그만두신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거든요. 물론 모든 직장이 처음엔 그렇겠지만 교행직이 특히 그게 심하다는 듯 해서 혹시 여누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제가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너무 늦게 봐서 죄송해요🥲 일단, 제 경우에는 처음에 업무 적응할 때 괜찮았던 편이었어요! 저는 시골 6학급 학교에서 차석으로 신규 발령 받아, 예산/학운위/급여/세입/민원/기록물 등을 제외한 거의 나머지를 다 담당했었는데, 경기도교육청에 행정업무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다운 받아 참고할 수 있고, 저희가 사용 중인 전산 프로그램(K-에듀파인) 역시 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히 잘 배워가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 콜센터로 전화하면 담당직원분들이 각분야별로 다 상담 및 해결방법 제시까지 해주시고 원하시면 원격제어로도 도와주시니까 걱정 안 하셔도 괜찮으실 거예요 :) 그리고 유튜브에도 교행 업무 매뉴얼 및 강의 영상을 올려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것들도 검색해서 언제든지 참고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일행 때보다 훨씬 적응하기 쉬웠던 거 같아요 :) 일행 첫발령 받았을 때는.. 4줄밖에 안 적힌 메모지 1장이 전부였거든요..🥲 그리고 인근학교 담당자분들께 연락해서 여쭤봐도 아마 대부분 잘 알려주실 거예요! 다들 고생하며 일하고 있다는 걸 알다 보니 서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겨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저 역시 도움 요청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옛날 제 신규 모습때가 떠올라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도와드리기 위해 이것저것 알려드린 적도 있었거든요 :) 다같이 힘내서 응원하는 마음이 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래된 몇년 전에 비하면 요즘은 검색만 해도 쉽게 매뉴얼 찾아볼 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충분히 도움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yeonoo1595첫 발령에 6학급에 급여도 안했다면.. 부럽습니다ㅠ 저는 신규 교행인데 교직원만 70명 가까이 되는 학교에서 급여,각종 지출,인사 등등 업무 하고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1월발령받자마자 급여 마감에 연말정산에 퇴직금,연차수당,인건비 정산,... 진짜 매일 울었어요 첫 발령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가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햅삐-r9r 에고.. 너무 고생 많으셨겠어요, 주사님..! 저도 두번째 학교로 발령났을 때, 지금 주사님네 학교와 비슷한 규모에서 똑같은 업무 분장으로 일했는데 정말 1월~3월까지는 거의 매일 야근하느라 정신 없었던 거 같아요🥲 속으로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다행히도 같이 근무하던 실장님과 실무사님이 워낙 좋으신 분들이라 정말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거 같아요! 지금 많이 힘들고 괴로우시더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 점점 나아질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 그리고 정말 요즘 신규분들은 너무 똑똑하고 일도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돼요! 그만큼 다들 너무 대단하신 거 같아요 :)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을 테니, 꼭 힘내세요☺️
동영상 잘 봤습니다^^
교행 나이대가 있는 남자가 하기
에는 어떤가요?^^
앗, 댓글을 이제야 보는 바람에 답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타 직렬에 비해, 교행은 수당이 별로 없기 때문에 급여가 좀 적은 편이라, 그 부분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yeonoo1595 네^^
감사드립니다
대학 졸업한 취준생인데 션직자로서 교육공무직과 교육행적직 중 어떤걸 추천하시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사실 제가 공무직으로 근무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둘 중에 뭐가 더 낫다고 객관적으로 추천해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각각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서 최대한 적성에 맞는 걸로 선택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안녕하세요~ 영상 넘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맨처음 나오는 배경음악 제목이 뭔지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세요~??ㅜㅜ
죄송해요, 댓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VLLO에 삽입되어 있던 무료 BGM 음원이었는데, 정확한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도움이 못 되어드려 죄송합니다😭
@@yeonoo1595 아닙니다~!! 답글감사해요~~ 오늘 좋은하루 보내세용!!^^
ㅠㅠ 교행이랑 일행중에 어느곳이 만족도가 크시나요? 현직인데 교행으로 갈아타야하나 자꾸 생각이 드네여..
정말 표면적으로만 봤을 때, 일행 vs 교행 두 가지만 놓고 본다면, 저는 일행 때보다는 지금이 더 낫기는 해요! 저는 대외민원, 주말근무, 늦은 퇴근 시간 등등 이런 부분들이 정말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교행이 지니는 장점들에 더 포커스를 맞췄거든요. (빠른 칼퇴, 자기계발 가능, 상대적으로 적은 대외민원의 비율, 주말근무 거의 X) 하지만 교행도 늘 장점만 있는 곳은 아니라, 교행의 단점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yeonoo1595 워라벨만 생각한다면 어느쪽을 선택하실건가요? ㅠ 저는 일강도 쎈거랑 제시간 부족한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yun9958 워라밸만 놓고 본다면, 교행이 더 만족스럽기는 해요! 물론 바쁜 시즌에는 야근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수기 때는 비교적 칼퇴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퇴근 후에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 일행 때는 집에 와서 저녁만 먹어도 벌써 8시가 훌쩍 넘어갔는데.. 그때에 비하면 훨씬 나아지기는 했어요! 그리고 저도 일행 다닐 때 업무 강도가 세서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교행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1~2년만 지나고 나면 전반적인 업무 패턴이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 있어서(학교 근무자 기준), 업무 파악하고 적응하는 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저도 똑같이 힘들어했던 과정을 겪다 보니, Ryun님의 고민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ㅠ_ㅠ
@@yeonoo1595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요즘 스트레스받아서 너무 다하기싫고 우울해서 이직할곳 다 찾아보고있네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선생님은 현직 지방직일행이신 건가요...?
교행은 행복입니다~
앗, 안녕하세요~ 주사님! :) 사실 예전부터 영상 자주 즐겨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제 영상에 댓글까지 달아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시는 모습에 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yeonoo1595 우왓!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해요!!! 샘의 교행라이프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누님!
저도 지방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즘 교행 이직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 보다가 여누님 알게되었어요ㅎㅎ
근데 교행은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궁금한게 많은데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1. 교행이 월급나 복포가 적다고 하던데 지방직 같은 경우는 수당이 이것저것 붙잖아요 교행도 초과 기본 수당이나 대민수당 등 이런게 있나요?
일행과 비교하셧을때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요ㅠ 그리고 복포토 저같은 경우 100만원은 넘는데 교행은 절반정도인가요?? ㅠ
2. 업무 관련해서 저는 지금 사업팀에 있어서 예산 결산 시즌만 되면 한달 풀초과 하는 수준인데ㅠㅜ 교육청 가면 초과는 많다하는데 그곳도 이정도 일까요??
3. 지방직 업무 하다보면 각종 자잘한 복지(?) 혜택이 조금은 있는데
독서교육 신청이라해서 한달에 책 하나씩 신청 가능하고 또 유공공무원 연수도 보내주고..
근데 학교는 사실 교사가 인원이 더 많으니 교육행정직에 대한 이런 복지혜택이 좀 덜 하지 않을까 궁금해요ㅠㅠ
4. 교행직도 서울 혹은 세종 정부기관 등으로 교육도 간혹 가나요??
진짜 단순히 너무 궁금한데 알 길이 없어서 여누님께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주사님! 반갑습니다 :) 일단 문의 주신 부분들에 대해 간략하게 답변 먼저 드릴게요!
1. 맞복 포인트
- 교육청마다 정해놓은 기본복지점수가 다 달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반까지 정도는 아니에요 :)
2. 초과근무
- 저는 학교에서만 근무해 왔기 때문에 학교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 학교는 회계연도가 매년 3월~다음해 2월이기 때문에 보통 학기초 or 회계말 때가 가장 바쁜 성수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초과근무는 담당업무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급여를 담당했을 때는 1~2월에 초과를 25시간 정도 했었다면, 급여 외 다른 업무를 담당했을 때는 같은 1~2월이라도 아예 초과근무 없이 칼퇴가 가능했었거든요!(4시 반)
3. 소규모 복지 혜택
- 학교의 경우에는 일반직만을 위한 복지 혜택이 따로 주어지는 건 없었던 거 같고, 학교마다 조금씩 케바케인 거 같아요! 예전에 제가 근무했던 어떤 학교의 경우는, 전교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반기별로 책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긴 했었어요!
4. 교육 or 연수 신청
- 업무에 크게 지장이 가지 않는 한, 교육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 같아요! 본인이 관심 있는 교육이나 연수 신청 안내 알림 공문이 내려오면 업무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날짜 조율해서 신청하는 편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
이직 때문에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셨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yeonoo1595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ㅠ
이리저리 교행관련 조사하다가 궁금한게 조금 더 생겼는데 한두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교행도 정치질 심한가요?ㅠ 지방직으로 청에 일하고 잇는데 진짜 승진 등 관련해서 라인서기, 정치질 너무 심하고 상사들이랑 술 잘먹고 이래야 승진 잘 보장되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ㅠㅠ
교행은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ㅎ
그리고 학교에서 일하다보면 교사랑 공무직 사이에서 교행이 젤 힘들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어느 직장이고 참 마음 편한곳이 없는거 같아여ㅠㅠ
너무 많이 여쭤봐서 죄송해요ㅠㅠ 일행이랑 교행 다 겪어보셔서 더 질문하게 되네요🥲🥲
@@JS-gt3rf 저는 계속 학교에서만 근무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청에서 근무하시게 된다면 일행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겪을 가능성도 있으실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지역청마다 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반면에, 학교는 상대적으로 수평적이고 사내정치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까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그런 부분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컸었구요 :)
그리고 교원과 공무직 사이에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일반직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히 저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많은 일반직들이 적은 인원으로 업무 핑퐁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지만, 제대로 된 인력 충원도 없이 계속해서 일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어느 조직이든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더욱 신중해지고 고민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yeonoo1595 그렇군요ㅠㅠ 주말인데도 이렇게 상세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JS-gt3rf 아닙니다 :) 미숙하지만 제 답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그럼 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교행직으로 근무하시면서 느낀 단점도 궁급합니다 ~!
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면직후 공부하신건가요
시관직얘기드러보면 실장이 개꼰대짓 많이해서 휴직 만히 한다던데...
맞아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교행의 일이 힘들다는건 어떤 유형인걸 까요? ㅠ 업무 자체가 많고 어려워운건지 , 아님 떠넘기기식의 분위기와 적은 급여 등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꿈꾸는J님 :) 교행의 단점은 말씀하신 것처럼 적은 급여와 업무 분장으로 인한 갈등이 많은 편입니다. 일행에 비해 받을 수 있는 수당들이 많지 않아서 급여총액 자체가 꽤 적은 편인데, 각종 시설/보건/영양/교원 업무 등과 관련된 업무들을 행정실에서 다 떠맡고 있는 추세라 현직자들도 많이 버거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교원 업무 경감을 추진 중이라, 앞으로도 일반직에게 전가되는 업무들이 점점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해요.) 또한 교원과 교육공무직원, 일반직 이렇게 삼원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여기서 가장 수적으로 밀리는 일반직에 대한 처우가 몹시 열악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대표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각종 업무분장들을 서로 안 하려고 하다 보니 그걸 자연스레 일반직이 하나둘씩 떠맡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교행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 보시고 신중하게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yeonoo1595 우와 긴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ㅠ 아니 일을 더 줄거면 사람을 더 뽑아야지 일만 떠넘기는건 너무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일을 계속하실 생각이신가요 아님 다른일을 찾을 계획이신가요ㅜ
@@user-cs9fg8fi8j 그쵸.. 인력을 많이 보충해주면 그나마 나을 텐데 그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일단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기 전까지는 당분간 계속 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
일반행정직에 비해 월급이 많이 적은가요?? 초과근무 수당만 못 받고 나머지 수당은 다 똑같이 받는다 들어서
네, 일반행정직에 비하면 월급은 적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기본급,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시간외(정액분), 가족수당, 학교운영수당, 겸임수당(병설유 있는 경우) 등 기본적인 수당만 받는다고 보시면 돼요! (학교 근무자 기준)
교행공무원은 만족하시나요?
사실 개인마다 생각하는 게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퇴근 시간이 이르다는 점만 빼면 그 외의 나머지 부분들은 너무 힘들어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흡ㅜㅜ 교행직을 생각중인데 추천하기 힘들정도일까요?ㅜㅜ
@@dfghkjgh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는 일행 때보다는 지금이 낫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평생 정년까지 다닐 자신은 없어요..! 그래서 저도 계속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구요..! 교행은 일행에 비해, 빠른 칼퇴 + 자기계발 가능 + 상대적으로 적은 대외민원 + 주말근무 거의 X 이런 부분들이 확실히 큰 장점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단점들도 많아서.. 제가 함부로 추천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만약 정말 제 가까운 주변 지인이라면, 차라리 공기업을 가시라고 솔직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어느 직렬이든 공무원의 메리트는 더 이상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yeonoo1595 조언 감사합니다 !! ㅠㅠ
@@yeonoo1595 공무원보다 공기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급여 부분 때문이 가장 크신가요? ㅠ
안녕하세요~교행직 준비중이에요~^^
학교에 있는 교행직은 몇 년정도 일 배워두면 하는 일은 계속 비슷한가요?
그리고 꼭 2년마다 다른 곳으로 가나요?
안녕하세요, 톰과제리님 :) 학교 근무는 1~2년만 해보셔도 전체 업무 흐름 파악하시는 데 별 문제 없으실 거예요! 그리고 인사 발령은 2년마다 나갈 수 있고, 개인사정이 있으면 6개월씩 유예를 더 할 수도 있어요! (최대 3년까지만 가능한 걸로 알아요~)
힘드시겠네요....
뭐든 쉬운 건 없는 거 같아요😂
야 우리 애 죽먹였어?
우리 애한테 소리질럿지? 너 내가 찾아갈까?
그건 담임한테 하는거
@@이성인-f7o 지금 공무원 주제에 내말에 토다는거야? 어?!!
너 내가 실직자 만들어줘?
@@영상평론가-t6q십노잼 역시 모솔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