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4) Stories of a Figure Skater - Day Off - Hikaru Shirosu (03:12) Her - Ash Forrest (05:16) High Above - Austin Farwell (06:34) Nocturne - Akira Kosemura (10:29) Dreamscape - Austin Farwell (12:24) Trois Gymnopédies I Lent et Douloreux - Richard P John (16:54) Whisper of Night - HeyJoon (20:16) 반복
운동장은 넓었다. 모래로 구분되는 큰 직사각형의 한 가운데에 특이하게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언제 심어졌는지 따위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으나 한눈에 이 학교의 그 누구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컸다. 우리는 그 운동장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실감했다. 비는 그 큰 은행나무의 모든 잎사귀를 빠짐없이 적셨다. 태양은 그 넓은 운동장의 모든 모래를 빈틈없이 데웠다. 바람은 운동장 가운데 은행나무의 모든 가지를 남김없이 흔들었다. 비가 오고 태양이 비치더니 바람이 불었다. 가을이 오고 있었다.
운동장이 넓었고 가운데에 나이 먹은 나무가 있다는것은 원래 나무가 많았다는것이었네, 근데 그 많던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모래로 덮으니까 산업화에 대한 의미인듯 그걸 보고 있는 사람이 감성에 젖어서 나무한테 느껴지는걸 ㅇㅈㄹ 하면서 말을 저렇게 하는구나!를 알수있네요. 니가 뭘알안다고 그리 변태같이 셈세하게 말하니, 무식한 인간들.. 자연 입장에서 나무는 인간을 사랑했기 때문에 매마른 모래땅 가운데에 사계절을 버티고 사는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서글펐던 기분이 드는 것은, 누구나 올려다보던 그 나무를 더이상 누구도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에게나 신비하고 거대한 나무였던 은행의 노란빛은 차가운 건물들이 들어선 그림자에 가려졌다. 무심하게 지나치는 눈빛들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다는 것, 어떤 이유도 없이 아름다움을 음미한다는 건 쉽게 허락되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에. 각자의 걸음이 빠른 속도로 나무를 지나쳐갈 때, 우뚝 멈춰서게 되었던 순간은 가을의 마지막에 손짓하는 은행의 속삭임이 들렸을 때였다. 소곤거리는 소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여 몸부비다 떨어지는 낙엽이 뭐가 그리 안쓰러웠는지. 모든게 지나간 자리에 홀로 우뚝 선 나무는 멈춰선 이방인을 닮아 외로워보였다. 언제였던가 저 나무에서 까불대던 꼬마였던 것이, 기대어 속살거리던 두 사람이었던 것이, 자라온 세월이 묻어나오는 내음을 들이키고 있자니 이만 보내주어야 하는 계절이 가을인가 싶었다. 다가가지 못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바람에 잎이 넘실거리는 소리와 수많은 이들의 고개숙인 발걸음은 구분할 수 없이 뒤섞였다. 마음에 품었던 조그마한 따스움으로 차가운 한 계절을 다시 버티어야 한다.
한 장씩 찢은 달력도 어느덧 수북이 쌓여 바닥에 나뒹군다. 그동안 나를 뜨겁게 한 것은 무엇인가. 반대로 식힌 것은 무엇인가. 답을 내지 못한 채 벌어진 마음의 일교차에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적당한 온도를 찾아 방황했다. 이유 없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으며 가끔은 시린 과거의 기억이 덫이 되어 나를 옭아맸다. 그런 내겐 붉은 생채기가 나 있었다. 그 위로 진물이 나고 피가 붉게 배어 나오기도 하며 딱지가 졌다. 마냥 아프지만은 않았다. 가을은 그런 날 숨겨주기라도 하겠다는 듯 진물이 날 땐 노란색으로, 피가 배어 나올 때엔 붉은색으로, 딱지가 질 때쯤엔 갈색으로. 상처를 닮은 색으로 물들었기에. 이유는 듣지 못할 것을 알기에 묻지 않았다. 그렇게 가을은 낙엽 하나 떨어뜨리고, 떠날 뿐이었다. 상처 입은 내게, 아름다움만이 미학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나태함의 계절. 올해도 그런 너를 반기겠다.
빈의자에 이야기해보세요 나 ~이래서 마음이 슬퍼.. 안 좋아 야야 너 그랬구나 응.. ㅠㅠㅠ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어보고 이야기해보세요. 저는 오늘도.. 나랑 이야기 했답니다. 나한테만은 솔직하게요.. 나 ~~이래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은 ~이래. 그러면 조건 따지지 말고 무조건 받아주세요. 토닥여 주세요.
고된 일상의 반복. 그 단순함은 내 존재까지 단순하게 만들었다. 어른이 된다는 게, 밥벌이를 한다는 게, 무언가에 책임을 진다는 게.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여태껏 다를 바 없는 풍경. 지겹도록 오갔던 출근길에 마주한 구름 한 점없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저 그 뿐. 그럼에도 알 수 있었다. 아, 어느새 가을이 되었구나. 하늘이 이리도 맑은 것은, 여태 괴롭던 무더위가 옅어진 것은. 잊어도 가을은 오듯, 바쁜 매일에 행복은 잊어도 언젠가 낙엽에 가을이 스며들듯 오겠구나.
May you break free from all negativity, embrace the light within, and find strength to create a life full of peace and positivity. To whoever is reading this, know that brighter days are ahead, and you have the power to rise above it all.
바닥엔 퍼석한 낙엽들과 느껴지기 시작하는 차가운 공기. 문득 무료해져도 좋을 것 같았다. 시리던 겨울을 따뜻하게 버티기 위해 열을 내던 시간과 더운 땀을 흘리며 버텨오던 여름을 지나 옅은 찬 공기를 맞이한 순간,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았다. 그럼에도 몸은 또 달리려고 하였지만, 날 제자리에 앉혀보았다. 또 다시 열을 내며 버티기 위할 날을 바라보며 날 다독여보았다.
안녕하세요! 처음 플레이리스트를 접하고 현재까지 즐겨듣는 독자입니다 🤭 우선 플레이리스트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나 깊이 집중하고 있을 때 들으면 노랫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생각하다가, 집중하다가 어렴풋이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정말.. 그 쾌감과 행복감은 잊을 수 없더라고요 :)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좋은 플레이리스트들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혹시 소재 추천도 받으신다면 영화 ‘늑대소년’을 소재로 하는 요런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그 감성을 노래로도 느껴보고 싶은데.. 이런 음악을 찾기 참 힘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댓글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 모쪼록 언제나 감사드리고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La musique est salutaire quand elle suscite une émotion ou une humeur en vous. il ne s'agit pas nécessairement d'être mélodique, religieux ou ouvertement musical, mais plutôt de transporter l'auditeur quelque part où il n'était pas avant. Dans ce cas précis, j'ai l'impression d'être assis sur un banc de cimetière par une tiède soirée. Le vent me caresse doucement le visage, et tout est silencieux à part la nature qui m'entoure 🙂
그린듯한 꿈을 꾸었다. 그 곳에선 나의 생각들이 떠돌듯이, 빙글 빙글 샘 솟는다. 그런 꿈들은 결국 한 점을 향해 가는데 그 종착역에는 그녀가 항상 서 있다. 닿을것 처럼, 만지면 사라질 것 처럼. 나는 이 모든 것들을 하늘에 우러러 맹세한다. 그녀 앞에서는 진실 된 사람이 되길.하지만 그녀는 항상 다른 사람을 보며 웃는다. 난 그저 바라본다 또 바라보며 생각하고 웃고 같은 감정을 느낄려 애쓴다. 내일도 애써주워서 고맙고 여태 애써왔기에 고마워. 첫 사랑이자, 처음 나에게 감정을 알려준 그녀를 생각하며 오늘도 잠을 청한다
어린 시절 나는, 손을 잡으며 엄마랑 드넓은 잔디밭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쏠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감고 걷다 보면 어느새 내 손에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들려있었다. 엄마는 늘 챙기고 다니셨던 꽃자수가 있는 손수건으로 나의 입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주셨고, 곧이어 나는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리곤 했다. 하염없이 울다 지쳐 엄마의 무릎에서 잠들고 나면, 어느새 집으로 향하는 엄마 품에 안겨 그 속에서 엄마의 향기를 잔뜩 마시고는 이어 웃음을 지어냈다. 그때 저녁을 물어보면 항상 고기 스튜라고 미소 지어주셨던 커다랗던 엄마가 이제는 작게 내 품에 안겨 반복해서 배고프다며 저녁을 물어보신다. 엄마가 그날만 기억하지 못하면 좋았을 것을.
Здесь ,скорее всего, секвойя амеоиканская. Очень высокое растение растёт вдоль западного побережья Северной Америки. В основании дерева можно проложить шоссейную дорогу, и будут курсировать автомобили.
Размеренность произведения располагает к беседе. Удачная иллюстрация. Лето, Тепло. Отдых под сенью дерева. Интересна поза девушки, она огорчена, или очень устал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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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 Stories of a Figure Skater - Day Off - Hikaru Shirosu
(03:12) Her - Ash Forrest
(05:16) High Above - Austin Farwell
(06:34) Nocturne - Akira Kosemura
(10:29) Dreamscape - Austin Farwell
(12:24) Trois Gymnopédies I Lent et Douloreux - Richard P John
(16:54) Whisper of Night - HeyJoon
(20:16) 반복
화면이 오만과 편견인데 이건 못참지
운동장은 넓었다. 모래로 구분되는 큰 직사각형의 한 가운데에 특이하게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언제 심어졌는지 따위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으나 한눈에 이 학교의 그 누구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컸다. 우리는 그 운동장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실감했다. 비는 그 큰 은행나무의 모든 잎사귀를 빠짐없이 적셨다. 태양은 그 넓은 운동장의 모든 모래를 빈틈없이 데웠다. 바람은 운동장 가운데 은행나무의 모든 가지를 남김없이 흔들었다. 비가 오고 태양이 비치더니 바람이 불었다. 가을이 오고 있었다.
🌼🌻🍀🌽🍂
쓰신 글 너무 좋아요ㅎㅎ
운동장이 넓었고 가운데에 나이 먹은 나무가 있다는것은 원래 나무가 많았다는것이었네, 근데 그 많던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모래로 덮으니까 산업화에 대한 의미인듯
그걸 보고 있는 사람이 감성에 젖어서 나무한테 느껴지는걸 ㅇㅈㄹ 하면서 말을 저렇게 하는구나!를 알수있네요. 니가 뭘알안다고 그리 변태같이 셈세하게 말하니, 무식한 인간들..
자연 입장에서 나무는 인간을 사랑했기 때문에 매마른 모래땅 가운데에 사계절을 버티고 사는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서글펐던 기분이 드는 것은, 누구나 올려다보던 그 나무를 더이상 누구도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에게나 신비하고 거대한 나무였던 은행의 노란빛은 차가운 건물들이 들어선 그림자에 가려졌다. 무심하게 지나치는 눈빛들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다는 것, 어떤 이유도 없이 아름다움을 음미한다는 건 쉽게 허락되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에. 각자의 걸음이 빠른 속도로 나무를 지나쳐갈 때, 우뚝 멈춰서게 되었던 순간은 가을의 마지막에 손짓하는 은행의 속삭임이 들렸을 때였다. 소곤거리는 소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여 몸부비다 떨어지는 낙엽이 뭐가 그리 안쓰러웠는지. 모든게 지나간 자리에 홀로 우뚝 선 나무는 멈춰선 이방인을 닮아 외로워보였다. 언제였던가 저 나무에서 까불대던 꼬마였던 것이, 기대어 속살거리던 두 사람이었던 것이, 자라온 세월이 묻어나오는 내음을 들이키고 있자니 이만 보내주어야 하는 계절이 가을인가 싶었다. 다가가지 못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바람에 잎이 넘실거리는 소리와 수많은 이들의 고개숙인 발걸음은 구분할 수 없이 뒤섞였다. 마음에 품었던 조그마한 따스움으로 차가운 한 계절을 다시 버티어야 한다.
눈앞에 그려지는
운동장.... 은행나무...
깊은 시선를 따라
시간의 강을 건너 갑니다..
은행나무 여린가지 곁에
저도 나란히
비 바람을 맞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첫곡은 어여쁜 가을 아침을 사뿐사뿐 어쩌면 폴짝폴짝, 가을로 물들어가는 풍경들에 눈을 떼지못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며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그런 소녀아이가 떠오르네요
가을탓을 하려구요
조금전 약 처방받고 돌아오는길, 멍하니 횡단보도를 보다 나도모르게 8차선 도로에 다가섰었는데.
이 노래가 토닥거려주네요. 감사합니다..
길어보이는 터널의 끝에 얼른 닿길 바랍니다.
내생일이 있어서 그런지 계절 자체에 사랑을 느끼는건지 가을이 참 좋네요ㅎㅎ
한 장씩 찢은 달력도 어느덧 수북이 쌓여 바닥에 나뒹군다. 그동안 나를 뜨겁게 한 것은 무엇인가. 반대로 식힌 것은 무엇인가. 답을 내지 못한 채 벌어진 마음의 일교차에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적당한 온도를 찾아 방황했다. 이유 없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으며 가끔은 시린 과거의 기억이 덫이 되어 나를 옭아맸다. 그런 내겐 붉은 생채기가 나 있었다. 그 위로 진물이 나고 피가 붉게 배어 나오기도 하며 딱지가 졌다.
마냥 아프지만은 않았다. 가을은 그런 날 숨겨주기라도 하겠다는 듯 진물이 날 땐 노란색으로, 피가 배어 나올 때엔 붉은색으로, 딱지가 질 때쯤엔 갈색으로. 상처를 닮은 색으로 물들었기에.
이유는 듣지 못할 것을 알기에 묻지 않았다. 그렇게 가을은 낙엽 하나 떨어뜨리고, 떠날 뿐이었다.
상처 입은 내게, 아름다움만이 미학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나태함의 계절. 올해도 그런 너를 반기겠다.
고마워요
글 읽고 치유 받고 갑니다 저는 피부병을 앓았었는데 글이 위안이 되네요
울지 말아요, 그대. 위로가 필요한 밤, 구름 너머 당신을 기다리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그냥 아무관련 없은얘기지만 뭔가 마음이 불안해요 그래서 약을먹어도 잠이오지않아 여기서 글을씁니다 이러다 이음악소리에 편안해져 잠이라도 올까 기대하면서...
요즘은 어떠세요?☺️
응원해요
빈의자에 이야기해보세요
나 ~이래서 마음이 슬퍼.. 안 좋아
야야 너 그랬구나
응.. ㅠㅠㅠ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어보고 이야기해보세요.
저는 오늘도.. 나랑 이야기 했답니다.
나한테만은 솔직하게요..
나 ~~이래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은 ~이래.
그러면 조건 따지지 말고 무조건 받아주세요. 토닥여 주세요.
별똥별은 가끔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일 수없이 많이 떨어진다
단지 보지 못하고있을뿐이다.
실패했다면 너무좌절하지말아야한다
더 큰기회가 매일 너에게로 떨어지고있으니 마치 유성우 처럼
눈이 부신 하루였다. 늘 같은 하루를 맞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 내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하늘 공기 바람의 소리 새의 지저귐 풀들의 나부낌들까지. 무엇이든지 당연한 것이 없었다. 허투루 던져진 것은 없는 이 세상 속 나라는 존재도 너무 귀했던 하루였다.
7시 1분 전 재생한 영상에
어둑해진 창밖 공기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뜨거운 가을볕 아래 타들어가는 건 오롯이 그대를 그리는 나의 그리움 뿐이었다
그리움을 그리워말라 이르던 그대는 어느 계절에 머물러 있나요..
책 읽을 때마다 들어요. 감사합니다.
가을의 공기는 여름의 맺혀있던 땀방울들을 식혀주며 좀 더 선선한 공기이기를 바라며.
오만과편견 사진에 이끌려 들어와버렸다 책읽으면서 들어야지,,,
고된 일상의 반복.
그 단순함은 내 존재까지 단순하게 만들었다. 어른이 된다는 게, 밥벌이를 한다는 게, 무언가에 책임을 진다는 게.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여태껏 다를 바 없는 풍경. 지겹도록 오갔던 출근길에 마주한 구름 한 점없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저 그 뿐. 그럼에도 알 수 있었다.
아, 어느새 가을이 되었구나. 하늘이 이리도 맑은 것은, 여태 괴롭던 무더위가 옅어진 것은.
잊어도 가을은 오듯, 바쁜 매일에 행복은 잊어도 언젠가 낙엽에 가을이 스며들듯 오겠구나.
여기 댓글들 왜 이래? ㅋㅋㅋ 넘 분위기 있는 에세이네요! 음악이랑 잘 어울리는 댓글 읽고 힐링하고 갑니다.
미친 것 같음... 첫곡부터 너무 취향이야 너무 좋아 어떡해...
May you break free from all negativity, embrace the light within, and find strength to create a life full of peace and positivity. To whoever is reading this, know that brighter days are ahead, and you have the power to rise above it all.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쥔장님도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그립다ㅠㅠ 작년의 가을은 시원했는데 왜 아직도 서늘한 느낌이 안 드는 건지.. 날씨가 이상해.. 그리고 얼른 수능 끝났으면 좋겠다
바닥엔 퍼석한 낙엽들과 느껴지기 시작하는 차가운 공기. 문득 무료해져도 좋을 것 같았다. 시리던 겨울을 따뜻하게 버티기 위해 열을 내던 시간과 더운 땀을 흘리며 버텨오던 여름을 지나 옅은 찬 공기를 맞이한 순간,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았다. 그럼에도 몸은 또 달리려고 하였지만, 날 제자리에 앉혀보았다. 또 다시 열을 내며 버티기 위할 날을 바라보며 날 다독여보았다.
This was posted on my birthday. I wish I heard this on the day it was released, I was gloomy on my birthday.. Thank you so much, it feels like home.
Wishing you... a completely and perfectly and incandescently happy belated birthday.
@@ssotkow thank you so much! I wish you a wonderful life!
요즘 날씨가 가사 없는 음악을 찾게 하네요^^ 잘 듣겠습니당~~
我正处于一个美好的早晨,这就是我舒适的早晨所需的一切💕
nó chữa lành cho tôi vãi ạ,thật sự rất thích mấy bài ko lời kiểu này,nó nhẹ nhàng đúng gu tôi mà mãi mới tìm đc 1 chanel làm list nhạc kiểu này:)))
떨어지는 낙엽을 잡았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굴러가는 도토리를 잡았다.
데굴거리는 소리가 났다.
만약 내가 너의 마음을 잡는다면,
너의 마음은 어떤 소리를 낼까.
내 마음은 이미 너에게 잡혀
맥박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책 읽을 때마다 이 노래 듣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모든 게 다 괜찮았어님은 어떻게 플리 제목을 이리 감명 깊게 쓰시는 지 모르겠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all was well은 제 험난한 고삼 생활의 큰 낙이에요ㅠㅠㅠ😭🥺🫶
❤
이 플리 너무 좋아서 공부할때마다 들음…..
These playlists help me focus when getting work done ! 감사합니다 ! !
마음이 편안해져서 집중하기에도 좋고 너무 좋은 음악🤎
thanks you
I am listening this music rightnow,the summer's end in 2024 Welcom you,fall🍃🌼🍁
가을 느낌 좋아요 공부 할 때 잘 듣고 있습니다
선곡한 노래에서 선선함이 느껴지네용 감사합니다.
뭔가에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노래 같아요 😊
우울한 기분이였는데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노래인것 같아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또 들으러왔다.. 요즘 내 플리 감사합니다🧡
🧡🧡
정말 음악 기다리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처음 플레이리스트를 접하고 현재까지 즐겨듣는 독자입니다 🤭 우선 플레이리스트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나 깊이 집중하고 있을 때 들으면 노랫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생각하다가, 집중하다가 어렴풋이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정말.. 그 쾌감과 행복감은 잊을 수 없더라고요 :)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좋은 플레이리스트들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혹시 소재 추천도 받으신다면 영화 ‘늑대소년’을 소재로 하는 요런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그 감성을 노래로도 느껴보고 싶은데.. 이런 음악을 찾기 참 힘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댓글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 모쪼록 언제나 감사드리고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この写真雰囲気だいすきです
멀리 두고 듣는 플리
La musique est salutaire quand elle suscite une émotion ou une humeur en vous. il ne s'agit pas nécessairement d'être mélodique, religieux ou ouvertement musical, mais plutôt de transporter l'auditeur quelque part où il n'était pas avant. Dans ce cas précis, j'ai l'impression d'être assis sur un banc de cimetière par une tiède soirée. Le vent me caresse doucement le visage, et tout est silencieux à part la nature qui m'entoure 🙂
늘 ..음악필요할 때 안성맞춤 플리!!!
OMG Pride and Prejudice vibe. The best for poetic spirits!
The pic looks like a scene of Pride and Prejudice movie. I like this movie.
Te amo aún mi Jonathan ❤ espero seas muy feliz 💖 Dios te bendiga
오만과 편견이네요,,, 이건 책도 재밌음 한번 읽어보길 추천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에
It’s very calm music ~~ I listened during studying
me too
what is your name❔
A sunny, warm fall afternoon.
😂😂😂 좋다 좋아 주인장 센스
국힙 아니 국내 플리 원탑. ^^
아이토닥토닥재우며 들어요~😅 하루열심히보내고 정리하는기분이 들어요
잘 듣고있습니다
Es toda una belleza de creación.
헤헹 감사합니당
그린듯한 꿈을 꾸었다. 그 곳에선 나의 생각들이 떠돌듯이, 빙글 빙글 샘 솟는다. 그런 꿈들은 결국 한 점을 향해 가는데 그 종착역에는 그녀가 항상 서 있다. 닿을것 처럼, 만지면 사라질 것 처럼. 나는 이 모든 것들을 하늘에 우러러 맹세한다. 그녀 앞에서는 진실 된 사람이 되길.하지만 그녀는 항상 다른 사람을 보며 웃는다. 난 그저 바라본다 또 바라보며 생각하고 웃고 같은 감정을 느낄려 애쓴다. 내일도 애써주워서 고맙고 여태 애써왔기에 고마워. 첫 사랑이자, 처음 나에게 감정을 알려준 그녀를 생각하며 오늘도 잠을 청한다
59:59
쉬엄쉬엄 하고 싶다
재수하기 싫습니다...
*Love this music video!*
정말 아무것도 하기실타아......
omg rusty lake!!!
그 짧은 온기를 위해 먼 길을 가야했다.
밤새 느낀 짧은 온기는
차디찬 새벽공기를 견디기 충분했다.
쓸쓸한 새벽이 오고 있음에도
나는 쉬이 일어나는 척을 했다.
다시 오고 싶었기에
45:44 💔🩹❤️🩹❤️❤️❤️
어린 시절 나는, 손을 잡으며 엄마랑 드넓은 잔디밭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쏠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감고 걷다 보면 어느새 내 손에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들려있었다.
엄마는 늘 챙기고 다니셨던 꽃자수가 있는 손수건으로 나의 입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주셨고, 곧이어 나는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리곤 했다.
하염없이 울다 지쳐 엄마의 무릎에서 잠들고 나면, 어느새 집으로 향하는 엄마 품에 안겨 그 속에서 엄마의 향기를 잔뜩 마시고는 이어 웃음을 지어냈다.
그때 저녁을 물어보면 항상 고기 스튜라고 미소 지어주셨던 커다랗던 엄마가 이제는 작게 내 품에 안겨 반복해서 배고프다며 저녁을 물어보신다.
엄마가 그날만 기억하지 못하면 좋았을 것을.
Peacock 🦚 somehow means the middle age version of fifty gray to someone 😉
Здесь ,скорее всего, секвойя амеоиканская. Очень высокое растение растёт вдоль западного побережья Северной Америки. В основании дерева можно проложить шоссейную дорогу, и будут курсировать автомобили.
Размеренность произведения располагает к беседе. Удачная иллюстрация. Лето, Тепло. Отдых под сенью дерева. Интересна поза девушки, она огорчена, или очень устала.
I really love all of your playlist
is the picture from Pride and Prejudice
♡♡♡
이게 가을 날씨라니..
イラストがまるで今日の私みたいだわ😢
這樣的季節是清新的,我的日子終於變得比較貧瘠,不再吃銀杏葉粉,那代表延年益壽,時間就像樹幹,一個人的一生只是一片葉子。
Why is this one playing 🤔
1:00:01
nên học ngành gì cho giàu ddaay
sự lười biếng của mùa thu...
딱 1년 전이네
¿Cómo estan?, how are you?
🎲
All the titles are weird translat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