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FM 생생클래식, 송영민 피아니스트 설명(21.11.29)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총 24개 가곡으로 이루어진 연가곡집입니다. 이 연가곡집은 낱개의 가곡들이 아닌 하나의 큰 사이클로, 첫 곡부터 시작해 마지막 곡까지 하나의 큰 틀과 이야기를 이루는 작품이죠. 그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요, 이 겨울 나그네는 너무 세련되게 잘 번역된 우리 말이고요 본래 독일어는 겨울 여행 이라는 뜻입니다. 겨울 나그네와 겨울 여행은 느낌이 약간은 다르죠. 나그네라 하면 뭔가 낭만적인 부분이 있는데 겨울 여행은 같이 여행할 사람도 왠지 없을 것 같고 좀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들거든요. 슈베르트는 평생을 가난에 찌들어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느 정도로 가난했냐면 이 피아노를 살 돈이 없어 달랑 기타 한 대를 들고 그걸로 이 수많은 곡들을 작곡했습니다. 작곡가인데 피아노를 그의 생애 마지막 해가 되어서야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잖아요. 슈베르트만큼 살아 생전 빛을 못 본 작곡가가 또 있었을까 할 만큼 그는 지금 명성에 1%도 채 누리지 못했었죠. 이 곡은 1827년 작곡된 작품입니다. 그가 죽기 불과 1년 전이죠. 그는 이 겨울 나그네를 죽기 직전까지 수정해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생에 이 가곡들이 불려지는 걸 보지 못했었죠. 단 한 번도 못 듣고 너무 쓸쓸한 인생이네요. 슈베르트의 삶이 참 이래서 슈베르트 하면 뭔가 쓸쓸한 겨울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 슈베르트의 가곡은 시의 선유를 붙인 음악이죠. 가곡을 부르는 그 순간 성악가는 음악가가 아닌 시인이 됩니다. 겨울 나그네는 베를린 밀러의 시에 음을 붙인 건데요. 사랑을 잃고 그 여인을 그리워하며 기나긴 겨울 여행을 떠나는 쓸쓸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곡은 굿나잇 - 안녕히 주무세요. 이방인으로 왔다 이방인으로 떠난다. 5월은 아름다웠다네. 그녀는 내게 사랑을 말했고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제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 차고 길은 눈으로 덮여버렸네. 이런 쓸쓸한 가사로 시작합니다. 2번째 곡 풍향계. 짧은 곡이지만 굉장히 선율의 변화가 많은 곡입니다. 변화가 많은 선율이 바람 속 풍향계로 비유되어 방황하는 남자의 심리를 나타냅니다. “늘 아름다운 연인의 집 지붕에서 바람이 풍향계를 희롱한다. 나는 망상에 휩싸여 생각한다. 풍향계가 비웃는 것만 같다” 5번째 곡 보리수. 주인공 남자는 한밤 중 불어닥친 돌풍 속을 뚫고 거리를 떠나지만 아직 마음은 그것을 맴돌고 있는 심정을 표현합니다. “성문 잎 우물가에 있는 한그루 보리수. 나는 그 그늘에서 꿈을 꾸었다. 수많은 달콤한 꿈을. 나는 그 나무 밑동에 풋풋한 사랑의 말을 새겼다 기쁠때나 슬플 때나 내 마음은 거기에 있다. 나는 지금도 깊은 한 밤의 고요 속에 그 곁을 지나야 했다. 캄캄한 어둠 속이였으나 두 눈을 감았다.
이음악을 들을때 문득 떠오른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자가 되리라 말씀하셨고 가인도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자라 말함이 떠올랐고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음으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이 말씀들이 떠올랐다 더불어 이땅에 나그네와 같은자들 말고도 영적세계안에 나그네와 같은 몸이 없는 떠도는 영혼을 생각해 보게 된다 나그네는 정처 없이 떠도는 느낌인데 성령은 바람이 임의로 불되 그 소리는 나도 어디서 부터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것과 같다 나그네길의 끝은 천국정착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주신 영감속에 잠시 음악의 선율속에 떠오른 말씀을 나누어 본다
@@채리티7 제글의 모방이 아닌 주님 말씀의 나눔은 하나님께 여쭤 보셔야죠 어떠한 마음으로 나눌 생각이신지 그 마음의 의도를 주님께 기도해 응답 받고 하심이 마땅하지 싶은데 선한 나눔이신지 혹 남에것을 활용한 자기 자랑을 품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께 신중히 기도해 보신후 응답 받고 하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동건장-h8i 성경에 인간은 미친마음을 품고 안개처럼 사라질 존재라 표현되 있으나 주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들어내 자랑하고 순종하는자는 주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자라 살아도 살고 죽어도 살자라면 내 모든것은 배설물로 여기나 자랑할것이라곤 주님밖에 없는 가난한 심령가운데 주님만 바라보며 모든자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기에 그 주님을 알리고 싶은것이죠
KBS FM 생생클래식, 송영민 피아니스트 설명(21.11.29)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총 24개 가곡으로 이루어진 연가곡집입니다.
이 연가곡집은 낱개의 가곡들이 아닌 하나의 큰 사이클로, 첫 곡부터 시작해 마지막 곡까지 하나의 큰 틀과 이야기를 이루는 작품이죠.
그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요, 이 겨울 나그네는 너무 세련되게 잘 번역된 우리 말이고요 본래 독일어는 겨울 여행 이라는 뜻입니다.
겨울 나그네와 겨울 여행은 느낌이 약간은 다르죠. 나그네라 하면 뭔가 낭만적인 부분이 있는데 겨울 여행은 같이 여행할 사람도 왠지 없을 것 같고 좀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들거든요.
슈베르트는 평생을 가난에 찌들어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느 정도로 가난했냐면 이 피아노를 살 돈이 없어 달랑 기타 한 대를 들고 그걸로 이 수많은 곡들을 작곡했습니다. 작곡가인데 피아노를 그의 생애 마지막 해가 되어서야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잖아요.
슈베르트만큼 살아 생전 빛을 못 본 작곡가가 또 있었을까 할 만큼 그는 지금 명성에 1%도 채 누리지 못했었죠. 이 곡은 1827년 작곡된 작품입니다. 그가 죽기 불과 1년 전이죠. 그는 이 겨울 나그네를 죽기 직전까지 수정해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생에 이 가곡들이 불려지는 걸 보지 못했었죠. 단 한 번도 못 듣고 너무 쓸쓸한 인생이네요. 슈베르트의 삶이
참 이래서 슈베르트 하면 뭔가 쓸쓸한 겨울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 슈베르트의 가곡은 시의 선유를 붙인 음악이죠. 가곡을 부르는 그 순간 성악가는 음악가가 아닌 시인이 됩니다.
겨울 나그네는 베를린 밀러의 시에 음을 붙인 건데요. 사랑을 잃고 그 여인을 그리워하며 기나긴 겨울 여행을 떠나는 쓸쓸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곡은 굿나잇 - 안녕히 주무세요. 이방인으로 왔다 이방인으로 떠난다. 5월은 아름다웠다네. 그녀는 내게 사랑을 말했고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제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 차고 길은 눈으로 덮여버렸네. 이런 쓸쓸한 가사로 시작합니다.
2번째 곡 풍향계. 짧은 곡이지만 굉장히 선율의 변화가 많은 곡입니다. 변화가 많은 선율이 바람 속 풍향계로 비유되어 방황하는 남자의 심리를 나타냅니다. “늘 아름다운 연인의 집 지붕에서 바람이 풍향계를 희롱한다. 나는 망상에 휩싸여 생각한다. 풍향계가 비웃는 것만 같다”
5번째 곡 보리수. 주인공 남자는 한밤 중 불어닥친 돌풍 속을 뚫고 거리를 떠나지만 아직 마음은 그것을 맴돌고 있는 심정을 표현합니다. “성문 잎 우물가에 있는 한그루 보리수. 나는 그 그늘에서 꿈을 꾸었다. 수많은 달콤한 꿈을. 나는 그 나무 밑동에 풋풋한 사랑의 말을 새겼다 기쁠때나 슬플 때나 내 마음은 거기에 있다. 나는 지금도 깊은 한 밤의 고요 속에 그 곁을 지나야 했다. 캄캄한 어둠 속이였으나 두 눈을 감았다.
이 곡을 들으면 먼저 떠나간 친구가 생각나요.. 그래서 가급적 안들으려하는데 오늘은 듣고 말았네요. 눈물과 회한, 언제 사라질까요?
우와~~멋지십니다.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성운앞. 우물가에. 서있는 보리수
잘듣고. 융전 영업 오늘 헝공하게씁니다~
참~~고마우십니다~-♡
너무 좋습니다
마음까지 평안해지며 옛날을 그려보며 추억에 잠기게합니다
84세 엄마가 원어로 70년전에 배우신걸 따라 부르셔
감동 받았어요.
엄마의 재능을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40여년전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그 시절 좋아했던 곱슬머리 음악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수ㅡㅡㅡ넘 ㅡㅡ평화로운ㅡㅡ
많이많이 좋아하는곡
하모니카로 자주 불어봅니다
그 보리수곁에서 실연한 사내의 마음 헤아려보면서...
감사히 들었습니다.
The bold song selection is cool. You've reached the highest level of music.
Congratulations, Mrs Dam King!
Danke schön 🙏
너무 좋아요 3개 국어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슈베르트 음악을 들으면, 그가 좀 우울한 인생을 산것같은 느낌이 많이 옴. 음악은 자체는 너무 아름답지만😊
음악평론가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좀 딱한 면이 많습니다.정확히 느끼셨네요^^
Winterreise!
Es ist sehr gut!
Immer fort!
Ja!
Vielen dank!
Ich wünsche zu reisen nach Deutschland mit Flugzeug Lufthansa.
Ich liebe Deutschland.
겨울나그네△
겨울여행△
겨울여정○
이곡만 들으면 민우가 다혜를 처음 만났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예, 예...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민우가 출소후,
덕수궁 돌담길 걸을때 나오던 음악...
다혜를 그리는 민우의사랑
애달프네요
저도요. 초등6 때 뭘 알고 봤는지 걍 너무 슬펐던 피리부는 소년 민우 ㅠ
👍👍👍👍👍👍👍👍
정말 맛있겠다
문득 떠오른 또다른 하나님 말씀은 이땅에서 머리둘곳도 없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다
이음악을 들을때 문득 떠오른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자가 되리라 말씀하셨고 가인도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자라 말함이 떠올랐고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음으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이 말씀들이 떠올랐다 더불어 이땅에 나그네와 같은자들 말고도 영적세계안에 나그네와 같은 몸이 없는 떠도는 영혼을 생각해 보게 된다 나그네는 정처 없이 떠도는 느낌인데 성령은 바람이 임의로 불되 그 소리는 나도 어디서 부터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것과 같다 나그네길의 끝은 천국정착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주신 영감속에 잠시 음악의 선율속에 떠오른 말씀을 나누어 본다
아멘!
성도님 댓글을 카페에 나눔해도 될까요?
@@채리티7 제글의 모방이 아닌 주님 말씀의 나눔은 하나님께 여쭤 보셔야죠 어떠한 마음으로 나눌 생각이신지 그 마음의 의도를 주님께 기도해 응답 받고 하심이 마땅하지 싶은데 선한 나눔이신지 혹 남에것을 활용한 자기 자랑을 품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께 신중히 기도해 보신후 응답 받고 하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예수쟁이들은 진짜 문제가 많군요 .. 음악 채널에 이런 댓글들을 싸지르는 것이 정치병자들이랑 똑같군요
@@동건장-h8i 성경에 인간은 미친마음을 품고 안개처럼 사라질 존재라 표현되 있으나 주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들어내 자랑하고 순종하는자는 주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자라 살아도 살고 죽어도 살자라면 내 모든것은 배설물로 여기나 자랑할것이라곤 주님밖에 없는 가난한 심령가운데 주님만 바라보며 모든자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기에 그 주님을 알리고 싶은것이죠
@@향남정-q4v 무슨 생각을 하든 님 자유지만 그런 소리는 교회가서 하시오 여기는 음악 채널이오., 낄 데 안 낄 데 구별 좀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