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4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는 작은 소행성들을 지나 지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지구라는 별은 아주 크기 때문에 많은 가로등지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순서에 맞게 가로등을 켜고 끄는 일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남극과 북극에 있는 가로등지기는 1년에 2번 밖에 일을 하지 안는 호사를 누립니다
남극과 북극의 가로등지기를 등장 시킨 이유가 자연현상인 백야를 설명하기 위함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듯 합니다
여기에서 등장시킨 이유는 지구처럼 큰 별에서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 한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같은 가로등지기여도 어느 곳에서는 1년에 2번만 일을 한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새벽이슬 맞으며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책상에 안자 몇 마디 해주고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왕자는 직업의 다양함과 그에 따른 차별적 대우를 우회적으로 말한 것은 아닐까요?
어린왕자는 지구에서 한동안 혼자 길을 걷게 됩니다
걷던 도중 어린왕자는 산에 올라 나는 외로워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나는 외로워라고 산은 메아리를 되돌려줍니다
외로움이라는 녀석이 산의 메아리가 되어 돌아 올 때는 더 큰 외로움이 되어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기에 외로움에 젖어 있을 때 난 외로워 라고 소리치기보다
난 외로워라고 나에게 속삭이며 위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린왕자는 정원에 도착해 장미꽃 5천송이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살던 별에서는 장미 한송이만 존재 했는데 이 정원에는 5천송이나 되는 장미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자신이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했었던 장미가 너무 흔하고 평범한 존재라는 사실에 펑펑 울게 됩니다
어린왕자는 넓은 세상에 나와서 아픔을 경험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이때 어린왕자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여우를 만납니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말합니다
길들여진다는 의미를 모르던 어린왕자는 그 의미를 여우에게 하나씩 배우게 됩니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상대를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조금더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아침이 되면 물을 주고 바람이 불면 가림 막을 해주며 장미를 돌보던 어린왕자 처럼 말이죠 그러기에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5천송이의 장미보다 자신이 길들인 한송이의 장미가 더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길들인다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때론 나의 시간을 때론 나의 물질을 때론 나의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쉽게 얻으려고만 합니다
단순히 장미를 소유하기만 하면 자신이 길들인 장미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길들인다는 것은 소유에 대한 행복을 말하는 것이 아닌 소유하기 위해 흘리는 땀과 노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을 등반할 때 헬리콥터를 타고 정상에 오르게 되면 그걸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에베레스트 산을 등반 하기 위해 눈바람을 이기고 한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정상에 오를 때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가치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과정인 것입니다
정말 가치 있는 것은 보이는 것에 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ReformDaddy]

오늘도 너무 잘 봤어요! 신서방님🤗 영상 하나 만드시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신서방-t1r]

매번 좋게 봐주시니감사합니다
책읽는것은 때에 따라 다르고요
5분정도 분량으로 말씀드리면
시나리오 작성은 4시간
녹음은 1시간
동영상 만드는데 5시간
자막 작업 1시간(저는 그때 말씀하셨던 자막프로그램 안쓰고 프리미엄으로해요 그게시간이 좀더 빠른것 같아서요)
이렇게 보니 동영상 하나 만드는데 10시간이 넘네요 ^^
책읽는거야 뭐 읽는다해도요 ^^
찬아빠는 얼마나걸리세요?

[@ReformDaddy]

신서방 저도 5분 기준으로 시나리오 만드는데 30분, 자료찾고 영상만드는데 약5시간, 편집 1시간.
7~8시간은 걸리는 거 같아요.
신서방님도 많이 걸리시는 군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