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ian795 ???조선실록이라면 조선왕조실록 말고 또 있나요? 조선왕조실록은 남한, 북한 모두 90년대 중반 완역했습니다. 이미 2006년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조선왕조실록 완역본은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 전에 ai를 이용해서 완독? ai는 만능이 아닙니다. 이미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시 전체적인 체계를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맞지가 않습니다.
문순득이 확실히 언어감각이 좋은것도 같습니다. 사실 말 1도 안통하는 동네라도 한 달 정도 살다보면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라 노력만 하면 기본적인 회화정도는 배울 수 있긴 하지만 - 배고프다, 밥달라, 이거 뭐냐 같은 - 루손어 통역까지 할 정도면 ㄹㅇ 능력자임. 이상 지나가는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 통번역사였습니다.
@@댕댕이-r5q 그게 핵심임. 백성 모두가 글을 알수있다면... 글고 학문이나 사람에 차별이 없었다면.... 수천년 이어져온 나라에서의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의 능력 또는 경험을 토대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면 수많은 방대한 정보를 간접경험으로 얻을수 있고 각 모든 분야에서 각각의 모든 경험을 통해 더 발전할수 있었을텐데... 정약전같은 글쟁이를 못만났다면... 다 뭍혔겠죠. 조선이 이래서 발전을 못하고 망한거임. 다 이유가 있는것. 일본처럼 근대화가 늦었니 어떴니 이런 문제가 아님.
어떻게 글자 하나 모르는 사람이 해외 여행조차 금지한 나라에서 표류한 끝에 도착한 곳에서 외국어를 마스터하고 그러고 돌아가는데 또 표류를 하고 도착한 다른 나라에서 또 외국어를 마스터하고 돌아와서 벼슬을 얻어 하하하하 지구작가님 억지를 쓰셔도 좀 말이 되는 억지를 ㅋㅋㅋ ... 진짜라구요? (기겁)
@@양은정-y7m 근데 남부지방에 사는 어민들중 일부는 일본어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임진왜란 이후로도 조선과 일본이 국교를 재개하고나서 동래쪽이나 이런데 왜관이 있었으니 남해안쪽으로도 조정의 허가를 받고 장사하러 오는 일부 왜인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류큐에 표류했을 때는 조선어->일본어->류큐어(오키나와방언)로 소통했을거같고 필리핀은 청나라상인도 대동했고 표류한 어민들도 류큐어에 대해 일부 알게 되었을테니 간접적으로 루손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했읗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분이 집안이 좋아 공부를 했었다면 다른 방향으로 역사에 남을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수년이 지나고서도 표류생활을 하며 지냈던 이역만리 타국의 언어와 풍습, 문화를 기억하는 기억력도 기억력이지만 끝을 모를 친화력과 순응력, 상황대처능력에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굳은 의지를 보면 뭐가 되도 크게 될 인물 입니다.
저는 문순득 할아버지가 살던 작은 섬 우이도에서 나고 자란 문씨 이고 문순득 할아버지 형제의 자손 입니다 직계는 아니지만 문순득 씨는 제 할아버지죠 어렸을 적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고, 문순득 할아버지가 풍랑 맞아 3년만에 돌아왔을 때 고향에서는 죽은 줄 알고 이미 상도 다 치러서 죽은 사람이 살아왔다고 했답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우이도에 문순득 할아버지가 입으로만 오르 내렸었는데 지금은 우이도에 할아버지 동상도 있고 이런 이야기가 유튜브에도 올라오고 기쁩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영어 교육 받아왔고 토익, 토플 고득점 받은 내가 막상 미국 교환학생 가니까 영어 소통이 쉽지가 않았음... 그때마다 떠올렸던 인물이 바로 문순득씨임 나는 현대에 태어나서 배울 거 다 배우고 살았는데 그 양반은 뭐 하나 갖춰지지 않던 그 시절에 한자문화권도 아닌 필리핀에서 서양 언어를 마스터한 걸 생각하면, 그분이 현대에 태어났으면 진짜ㄷㄷ
이런 일도 있습니다. 전라도 남녀 18인이 풍랑을 만나 류큐에 표류됐는데, 처음엔 그 나라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아 곤란했는데, 갑자기 그 나라 사람들이 악기를 주었는데, 그 악기로 조선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니 그때서야 고려인임을 알고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록의 실제 기록인데...잘 노는 건 전통인가봅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실록에서 조차 고려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그물과 같습니다. 인접한 지역끼리는 서로 완전히 다른 어족이라도 서로 영향을 받아 공통된 단어가 존재하는 법이고, 같은 어족끼리라면 인접한 지역에선 서로 말이 통하지요. 그걸 제가 중앙아시아에서 느꼈었는데 저는 튀르키예어와 아제르바이잔어 밖에 안 배웠지만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타고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켁에 내렸을때 같은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쓰는 나라라 제가 말하는걸 상대방이 알아듣고, 상대방이 키르기스어로 말해도 적어도 이양반이 뭔 말을 하려는건진 알겠다 정도는 의사소통이 되었습니다. 말이 안통하면 중앙아시아 공용어인 러시아어로 소통했고요. 그리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도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쓰는 나라들이라 나중엔 현지인들이랑 스몰토킹도 하면서 여행을 했지요. 근데 튀르키예는 튀르크어족 언어들 중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라 튀르키예어로 말하면 중앙아시아인들은 이해하지 못하거나 아예 의미가 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땐 아제르바이잔어로 말하면 잘 통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와 중앙아시아 사이에있는 나라라서 두 언어의 공통점을 다 공유하기 때문이지요. 과거 동서교역도 공용어가 존재하거나 언어동조대로 인한 유사성으로 서로 언어가 통할 수 있었다고봅니다.
제주도 남쪽 바다는 시계반대방향으로 흐름. 일본서기에서는 양자강 하류에서 표류한 백제인이 큐슈 서남쪽 해안가에 닿았음. 수서에서는 양자강 하류에서 표류한 중국인이 탐모라에 닿았음. 일본서기에서 항해거리 기준으로, 축자국의 수도는, 큐슈와 오사카의 중간에 있고, 즉 시코쿠 구간에 있음.
장사도 잘하고 친화력과 타지에서의 생존력도 좋고, 저러한 상황에서도 나오는 엄청난 학구열... 작은 섬과 육지를 오가는 장사꾼으로 두기엔 정말 너무나도 아까운 사람이네요.
필리핀에서 애도 책임지고서 고향에 돌아오는것도 진짜진짜 대단한듯
숨은 천재. 책임감이나 리더십도 있고. 글 배우고 요직에 있었다면 외교든 뭐든 한가닥 했거나 역사서에 크게 기록 되었을 수도...
그짝의특성
?
신분제 사회가 아닌 곳에서 태어났으면 큰 인물이 됐을 듯
요즘 사람이였으면 여행유튜버 했었을듯
참고로 그들이 외친 막가외라는 단어는 마카오를 뜻했습니다
*_오~~감사 무슨말인건지 궁금했는데_*
옛날 기록 역사서에 수록 되지 않았지만 문순득 같은 능력자들 은근 많았을듯
없죠.... 풍랑두번이면 사실 죽었어야,..
@@Dorian795 번역 다 됐어요.. 해독은 문제 없구요. ai 동원해서 빨리 하겠다는 말은 승정원 일기입니다.
@@Dorian795 실록이 아니라 승정원일기...
@@Dorian795 그런...
@@Dorian795 ???조선실록이라면 조선왕조실록 말고 또 있나요? 조선왕조실록은 남한, 북한 모두 90년대 중반 완역했습니다. 이미 2006년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조선왕조실록 완역본은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 전에 ai를 이용해서 완독? ai는 만능이 아닙니다. 이미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시 전체적인 체계를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맞지가 않습니다.
문순득이 확실히 언어감각이 좋은것도 같습니다. 사실 말 1도 안통하는 동네라도 한 달 정도 살다보면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라 노력만 하면 기본적인 회화정도는 배울 수 있긴 하지만 - 배고프다, 밥달라, 이거 뭐냐 같은 - 루손어 통역까지 할 정도면 ㄹㅇ 능력자임. 이상 지나가는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 통번역사였습니다.
한마디로 천재임. 뛰어난 기억력에 언어 능력에, 그 상황에서 장사까지 해서 돈 벌고, 남의 집 애도 책임지고 보살피는 책임감과 리더십에. 이 정도면 걍 사기케.
암기력이랑 이해력이 어느정도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보통만 넘어선다면
중요한건 배우려는 의지가 제일 중요함
튀르키예 언어 어순은 한국어랑 비슷한가요?
@@냉동상싯두 같지만 다릅니다. 일단 한국어에 없는 문법요소도 많고, 교착어면서 굴절어스러운 부분들도 많고 특히 -ki 구절 들어가면 묘하게 영어 -that 구절스러워지지요
흔하지 않은 언어 통역사를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ㄷㄷ
또 당시 한 관리가 문순득 외에 생존한 사람들을 모두 만나봤으나 문순득을 제외하고는 갔던곳의 외국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제대로 기억하는것도 별로 없었다 하네요 그야말로 문순득이 타고난사람
오 그럼 문순득보다 먼저 간 사람들은 다 생환했던 건가요?
@@wonoo._. 표해시말에는 문호겸 등 4명이 1804년 3월 문순득보다 9개월 먼저 귀국했다 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이들이 어떤 루트로 어떻게 귀환했는지까지는 자세하게 나와있지않다..ㅡㅡㅡㅡ 라고 하네요
@@wonoo._.류큐인 따라서 먼저 중국으로 갔고 거기서 조선으로 오는 루트가 있었다잖음
나머지는 류큐인 따라 일반 송환되고 문순득은 어린아이와 다음에 가기로 했다가 버려진것임. 그러다보니 살아남으려면 언어를 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애 딸린 남자가 장사해서 여비벌 정도면 외국어 정도는 뭐 ㄷㄷ
돌아온게 레전드네 ㅋㅋㅋㅋㅋ 결국 표류한 사람들 중 태반이 외국 땅에서 적응 못하고 죽거나 결국 동화되거나 둘중 하나였을텐데. ㄹㅇ 생존왕인듯. 개인적으로 되게 신기한게 표의문자 표음문자 개념을 한문도 모르던 백성이 깨달은거임. 어케 알았으려나
배움이 부족하다 한들 통찰이 부족한 것은 아니니까요 ㅎㅎ
지식이 부족하다고 지혜가 모자란건 아니니까요
@@darkkjw한 마디로 천재.
지금으로치면 국영수 다합친것만큼 중요하게 배웠던게 한자인데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차이를 파악하다니 현대에 태어나셨으면
언어학자 될분인듯.
그당시에도 표음 훈민정음 표의 한자는 있었는데다
상인이라면 여러 문서를 다뤄야했으니 완벽히는 몰라도 어느정도 한자를 알았을테니 당연 한자의 원리도 알고있었을테죠
요즘시대 태어났으면 틀림없이 뭐라도 해냈을 사람이네요.
아마도 최소한 정주영급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요?
에이 그건 너무 현대 중심적인 생각이죠
저분은 요즘으로 치면 성공적으로 사업하고 살면서 특별 훈장에 연금까지 받은 느낌인데, 요즘 사람 기준에도 충분히 성공한 삶 아닐까요? 명예직이라는 것도 명예가 중요했던 과거에는 더욱 더 의미 있었겠죠.
정약전만난것이 신의 한수네 이 이야기를 알수있다니😂😂
바로 이점이 중요합니다. 노동운동사에 중요한 전태일이 우리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건 조영래 변호사가 전태일 평전이란 책을 내면서부터 입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도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감옥에 있던 사람이 쓴 것이라죠?
이게 진짜 하늘이 일을 이룬 거.
모사재인 성사재천. 일을 모의하는 것은 사람에 있고, 일을 이루는 건 하늘에 있다.
결국 여러모로 이런 이야기가 후대 사람들한테까지 이어질려면 기록을 해놔야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대다수가 글을 배우지 못해 그대로 묻혀버린 이야기도 많을듯
참으로 공교롭게도 귀인이 마침 그때 계셔서 조선 최초의 세계인 천초 문순득옹을 알게 되었네요😊
@@댕댕이-r5q 그게 핵심임.
백성 모두가 글을 알수있다면... 글고 학문이나 사람에 차별이 없었다면....
수천년 이어져온 나라에서의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의 능력 또는 경험을 토대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면 수많은 방대한 정보를 간접경험으로 얻을수 있고 각 모든 분야에서 각각의 모든 경험을 통해 더 발전할수 있었을텐데... 정약전같은 글쟁이를 못만났다면... 다 뭍혔겠죠.
조선이 이래서 발전을 못하고 망한거임. 다 이유가 있는것. 일본처럼 근대화가 늦었니 어떴니 이런 문제가 아님.
한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사건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영화나 시리즈 같이 대서사시로 만들어서 보는게 저의 작은 소망이네요
웹툰 시도해 보심이... 꼭 직접 안 그리더라도요
아마 곧 나오게 될 것 같은 생각 듭니다.
응원합니다. 꼭 완성하실 거예요
진짜..대단한인물이다ㅋㅋㅋㅋ엄청난 경험을했고 대단한 능력이다..순득의기묘한모험..
어떻게 글자 하나 모르는 사람이 해외 여행조차 금지한 나라에서 표류한 끝에 도착한 곳에서 외국어를 마스터하고
그러고 돌아가는데 또 표류를 하고 도착한 다른 나라에서 또 외국어를 마스터하고
돌아와서 벼슬을 얻어 하하하하 지구작가님 억지를 쓰셔도 좀 말이 되는 억지를 ㅋㅋㅋ ... 진짜라구요? (기겁)
ㅋㅋㅋ, 이 세상에서 저거 가능은 한 확률인지...ㅋㅋㅋㅋㅋ
저 당시 조선에서 저런일을 겪기 쉽지않았을텐데 거기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능력과 뛰어난 외국어습득력까지..시대를 잘 타고났나다면 충분한 외교관이 될수도 있었던 인재인거같아요
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외교관이 되기 힘들고.. 또 외교관이 된 사람들은 저런일을 하려고 들지 않는다는게 현실이죠.
리더십과 책임감도 있는 천재임. 뭘 해도 한칼 했을 듯요.
정보) 실제로 일본어, 류큐어 사용자를 통해 표류인들에게 대화시도를 함
@@양은정-y7m 근데 남부지방에 사는 어민들중 일부는 일본어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임진왜란 이후로도 조선과 일본이 국교를 재개하고나서 동래쪽이나 이런데 왜관이 있었으니 남해안쪽으로도 조정의 허가를 받고 장사하러 오는 일부 왜인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류큐에 표류했을 때는 조선어->일본어->류큐어(오키나와방언)로 소통했을거같고 필리핀은 청나라상인도 대동했고 표류한 어민들도 류큐어에 대해 일부 알게 되었을테니 간접적으로 루손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했읗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은정-y7m 조선도 나름 외국어랍시고 이것저것 통역을 시도해봤을텐데 설마 스페인어일줄 어떻게 알까 ㅋㅋ
표류된 사람들을 대접하고 따뜻하게 돌려보내준 동아시아의 문화가 참 열린문화다
유럽인들은 당시에도 이미 식민지 삼고 인종차별하고 배타적인 폐쇄국 그 자체
정말 역사에는 동화같은 일이 많은거 같습니다 :) 현재에는 일어나기 힘든일이라 더 재밌는거 같아요
이야 표류하면서도 외국 문물을 보고 배우려 하면서 동시에 아이까지 챙기다니... 벼슬도 받을 만큼 훌륭한 사람이었네요
ㅇㅈ
좋은 영상이네요
친화력과 생활력 적응력 기억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었네요.
잘보고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고 흥미롭네요 ㅎㅎ
저분이 집안이 좋아 공부를 했었다면 다른 방향으로 역사에 남을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수년이 지나고서도 표류생활을 하며 지냈던 이역만리 타국의 언어와 풍습, 문화를 기억하는 기억력도 기억력이지만 끝을 모를 친화력과 순응력, 상황대처능력에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굳은 의지를 보면 뭐가 되도 크게 될 인물 입니다.
저런 사람을 한 마디로 천재라고 하죠
그것이 조선 신분 사회의 문제점 이죠.
신분의 제약을 두니 인재풀이 좁아져 조선의 발전을 막은 거라고 생각 합니다.
진짜 이 이야기는 영화화 했으면 좋겠다 코믹장르로 주연은 유해진으로 하고ㅋㅋ
ㅋㅋㅋ... ㄹㅇ, 말만 들어도 머리에 그려지는
자산어보에 잠깐 나왔던가요?
오! 유해진 괜춘
제목 : 순득이
아 빨리 영화화 해줘요~~~
1851년 비금도에서 프랑스 포경선원들이 표류해서 중국에 있는 프랑스 대사가 직접 와서 송환 협상을 하면서 양국 관료들이 샴페인과 막걸리를 나눠 먹은 일도 있었죠 ㅋㅋㅋ
개고생 개고생
아니 냥고생한 사람이닷
문순득 시리즈, 방송국에서 조선시대 사극 드라마로 만들어 주시면, 재미나서 대박 날듯요😂
성격 자체도 재미있는 사람이었을듯 싶은데.. 정말 딱 드라마감이네요
코믹 드라마 내지는 영화로...
못합니다 예산이 너무 들어요
쓸 데 없이 돈만드는데다 딱히 재미있을 거란 보장도 없음
단편드라마로 하면 재밌겠다
말그대로 기묘한 모험이었겠네요ㅋㅋㅋㅋㅋㅋ
문순득의 기묘한 모험
죠죠가 탄 비행... 아니 배는 전부 표류한다!
문순득
필리핀은 예나 지금이나 치안이 안좋네요 ㅋㅋㅋㅋㅋ타이완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집에서 머문값을 갑자기 나중에 달라하구요 ㅋㅋㅋㅋ
수많은 섬으로 쪼개진 섬나라이니 어쩔수 없죠 중앙정부의 행정력과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기가 힘드니까요
진짜 시대와 신분만 잘타고 났다면 외교관으로서 이름을 날렸을텐데...아쉬운 인물이죠.
과학자나 기업가로도 성공했을 듯요.
조선판 하멜표류기 네요
그쵸 우리나라판도 있을 것으로 봤는데 딱 있었군요 고생많았겠어요
19세기때 혼자 원피스를 찍었던 인물 문순득 ㄷㄷ; 밀짚모자 해적단 못지않는 친화력으로 만나는 이들마다 동료로 삼고 필리핀까지 먹은 문순득.. ㅋㅋ
사실상 오다가 표해시말보고 원피스쓴게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점심이 듬..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명왕 레일리도 한국 대통령이고 ㅋㅋㅋㅋ 이제 원피스에 이순신만 나오면 됨 ㅋㅎ
아이고 3년을ㅠㅜ 얼마나 고생했을고.. 하지만 그만큼 많은걸 보고 배웠겠네요
3년 고생 귀환길 보는 사람도 울컥...
이런거 보면 확실히 옛날은 진짜 어느 나라나 드라마 같은 현실이 많았던거 같음
이런 이야기는 처음 접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문순득 할아버지가 살던 작은 섬 우이도에서 나고 자란 문씨 이고 문순득 할아버지 형제의 자손 입니다 직계는 아니지만 문순득 씨는 제 할아버지죠 어렸을 적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고, 문순득 할아버지가 풍랑 맞아 3년만에 돌아왔을 때 고향에서는 죽은 줄 알고 이미 상도 다 치러서 죽은 사람이 살아왔다고 했답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우이도에 문순득 할아버지가 입으로만 오르 내렸었는데 지금은 우이도에 할아버지 동상도 있고 이런 이야기가 유튜브에도 올라오고 기쁩니다^^
이야 진짜 너무 유익하고 재밌네요. 한국사 수업때 쉬어가는 영상으로 틀어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런 분들이 민속학자 나 스파이가 되면 정말 엄청난거임. 생존력ㆍ분석력 갑 ㄷㄷ 문순득 선생
왠지 아메리카 대륙까지 표류해도 살아남을 생존력과 친화력 같네. 대단한 사람이 확실하네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당..
오늘 영상도 넘나 잼당
여행소설 한편 본거같다 난민들 여송말로 돌려보내고 신분상승한 에필로그까지...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ㅠㅠ
어디 가시나요...?
@@퍄퍄킴 매일 학교라는 군대(?)를 갑니다 ㅠ(ㅈㅅ 그런거는 아닙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영어 교육 받아왔고 토익, 토플 고득점 받은 내가 막상 미국 교환학생 가니까 영어 소통이 쉽지가 않았음... 그때마다 떠올렸던 인물이 바로 문순득씨임
나는 현대에 태어나서 배울 거 다 배우고 살았는데 그 양반은 뭐 하나 갖춰지지 않던 그 시절에 한자문화권도 아닌 필리핀에서 서양 언어를 마스터한 걸 생각하면, 그분이 현대에 태어났으면 진짜ㄷㄷ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왜 이야기를 들으니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문맹은 아니고 어엿한 족보도 있던 집안 출신임. 다만 문어체 한문 문장을 쓰는 건 고급 교육을 받아야 가능한 거고 장사에 쓰이는 이두문 정도 구사했을 거임
뭔가 이런 이야기들 들을때마다 진짜 짜릿하다. 아무 기술, 정보도 없던 시절 한 개인이라는 존재가 장기간 타국에 표류하고 엄청난 경험하면서 이 일들이 19세기 실학자들이라는 존재들한테도 들려 기록되는 이런 과정들을 상상하는게 매력인 것 같음
어떻게 엮인게 필리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어요 !
언제나 퍄퍄킴 쵝오👍 응원합니다!!!
6:24 진짜 ㅋㅋㅋㅋㅋㅋ 떠나고싶겟다 ㅋㅋㅋㅋ
아아아아악!! 알람!! 알람!! 알람이 안떴어요 ㅠㅠ 너무 안 올라오길래 혹시 하고 왔는데 새로운 영상이 있네요 ㅠㅠㅜ ㅂㄷㅂㄷ....그래도 올라온 영상 잘 볼게요 늘 응원합니다 퍄퍄님❤
서프라이즈에서 처음 문순득을 알게되었는데~~
몇번을봐도 대단하고도 대단한 인물이라생각합니다~~ㅎㅋ~!
잘볼께요 이것은 한번 서프라이즈에 나온듯 합니다
좋은 이야기을 들었습니다.
역시 필리핀 통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ㅋ ㅋㅋㅋ
문순득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하면 대박일 듯 한데...
현세대에 태어났다면 큰 사업으로 대박났을분
억까에 억까에 억까에도 살아남은게 더신기하네요 ㅎㅎ
그렇게 살아 돌아오니 조선엔 필리핀 사람...
@@청천고운 필리핀인들은 왜 한국에 6년이나 있었는데 한국어를 못 배웠는가.. 야 너네두 순득이처럼 할 수..... 그 없나?ㅋ
퍄퍄킴 사랑해요😄
생활력도 대단하고 탐구심도 대단하고
캬.. 대단하고 멋진 조상님이네요. 영화로 나와도 재밌을듯
10:10 고양이가 감투쓰는거 개귀엽네
아마 기록되지 않았을뿐 더 멀리 나간 사람이야 있었겠지만 그 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 결국엔 귀환해 기록까지 남겼다니 정말 어딜가든 성공할 사람이였을듯
진짜 영화로 만들어주세요~~ 코믹 감동. 영화제목 문순득
매우 재밌는 이야기 였습니다 😂
4:00 일본어로 고구마가 사츠마이모(薩摩芋, さつまいも) 라 하던데 당시 사츠마번에 소속된 류큐 특산물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나보네요.
하 캐릭터가 다 고양이로 만들어쟈서 그런가 고양이 세계같고 너무 귀엽다
5:54 이 부분 너무 귀여움 줄었다늘었다 ㅋㅋ
당시 문순득은 필리핀이란 나라가 스페인 사람이 주민인지 현지인이 주민인지 구분 못할 정보력을 가진 조선 출신이었으니 스페인 지배층을 보고 그사람들을 필리핀 주인으로 판단 했겠죠.
재밌다 !
이건 진짜 열하일기와 더불어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도 재밌을 텐데..........
와!!!
이런 일도 있습니다.
전라도 남녀 18인이 풍랑을 만나 류큐에 표류됐는데, 처음엔 그 나라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아 곤란했는데, 갑자기 그 나라 사람들이 악기를 주었는데, 그 악기로 조선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니 그때서야 고려인임을 알고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록의 실제 기록인데...잘 노는 건 전통인가봅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실록에서 조차 고려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저 시대에 맞지 않은 엄청 진보적이고 뛰어난 사람이었네
그놈에 신분제 때문에 능력 다 펼치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
천재임. 글 배울 기회만 있었어도 그 신분제를 뛰어 넘었을 수도...
하멜: ?????
이 계기로 조선이 교류가 활성화 될 기회였는데 놓쳐서 참 아쉽네요...
퍄퍄킴님!! 나중에 굿즈 같은 것도 만들어 주세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보고 처음 알게 된 인물, 문순득.
*_아 그영화 안봤는데 주인공이 문슨득인가요??누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었음 좋겠다고 했는데 이미 있군요_*
@@hdj7547주인공은 아니고 정약전에게 자신의 표류담을 들려주는 걸로 잠깐 나와요. 그걸 듣고 정약전이 표해시말을 썼죠.
@@hdj7547 근데 영화자체가 정약전의 유배기를 그린 영화라 문순득이 나오지만 그의 전체 내용이 나오진 않아서 좀 아쉽죠 ㅠㅠ
어우~~~ 재밌네!^^
문맹인데 바다에 표류됐다가 살아남아서 여러나라를 거쳐오고 기록을 남긴다는거 자체가 사례 되게 없지 않나 몇개 못들어본거같음
로빈슨 크루소도 아니고. 문순득 표류기 드라마로 하나 만들어야겠다
이런거 많이 올려주세요
먼옛날 파사국(이란or이집트)랑 교류했다는 이야기나 먼나라 갔을때 통역을 몇번을 거쳐 대화했는지 이런거 너무 궁금합니다
언어는 그물과 같습니다. 인접한 지역끼리는 서로 완전히 다른 어족이라도 서로 영향을 받아 공통된 단어가 존재하는 법이고, 같은 어족끼리라면 인접한 지역에선 서로 말이 통하지요.
그걸 제가 중앙아시아에서 느꼈었는데 저는 튀르키예어와 아제르바이잔어 밖에 안 배웠지만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타고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켁에 내렸을때 같은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쓰는 나라라 제가 말하는걸 상대방이 알아듣고, 상대방이 키르기스어로 말해도 적어도 이양반이 뭔 말을 하려는건진 알겠다 정도는 의사소통이 되었습니다. 말이 안통하면 중앙아시아 공용어인 러시아어로 소통했고요. 그리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도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쓰는 나라들이라 나중엔 현지인들이랑 스몰토킹도 하면서 여행을 했지요.
근데 튀르키예는 튀르크어족 언어들 중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라 튀르키예어로 말하면 중앙아시아인들은 이해하지 못하거나 아예 의미가 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땐 아제르바이잔어로 말하면 잘 통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와 중앙아시아 사이에있는 나라라서 두 언어의 공통점을 다 공유하기 때문이지요. 과거 동서교역도 공용어가 존재하거나 언어동조대로 인한 유사성으로 서로 언어가 통할 수 있었다고봅니다.
퍄퍄김님 프로필 캐릭터는 보스턴 테리어인가요 혹시?
보스턴 테리어 키우는 중인데
볼 때마다 우리 애들 보는 것 같아서 영상 클릭하게 됨 ㅋㅋ
문순득 이사람은 현재 있어도 여행유튜버로도 매우 잘 해나갈듯 합니다
언제 봐도 좋은 퍄퍄김 ❤
제주도 남쪽 바다는 시계반대방향으로 흐름.
일본서기에서는 양자강 하류에서 표류한 백제인이 큐슈 서남쪽 해안가에 닿았음.
수서에서는 양자강 하류에서 표류한 중국인이 탐모라에 닿았음.
일본서기에서 항해거리 기준으로, 축자국의 수도는, 큐슈와 오사카의 중간에 있고, 즉 시코쿠 구간에 있음.
조난당했나보다
옛날 저런 이야기들 정말 흥미롭고 재밌음 진짜 신기함
영화 자산어보에 저 사람 나왔었던 것 같은디
문순득이란 분, 진짜로 대단한 사람이다.
저 상황에서 수많은 정보와 문화를 얻는 것은 수많은 시간과 공간,황금을 얻는 것과 같군요.
국제정세나 이해관계 나중에 무역하러 올 때, 귀중한 자료가 되면서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응~ 쇄국~ 병합
옛날사람들은 나름 그래도 정이 있었네요. 표류해오면 어느정도 대접하며 송환시켜주니. 조선이 조금만이라도 개방된 사회라면 적어도 동남아까진 교류해서 많은 변화가 생겼을텐데 넘 아쉽네요
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 순득 씨 최고 멋있음 그 옛날에 정약전도 어떻게 딱 기록할 생각을… 순득의 기묘한 모험…
집으로 가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ㅋㅋ
진짜 멋있다 ㅋㅋ 어디가서도 적응하는 씹인싸였나보네
적응력 만렙이셨던 대단한 분인 듯 ㅋㅋㅋ
조선시대때도 외국인에게 외교적인 혜택을 주는게 신기하다. 문명인들이 맞네요.
진짜 저런 인재는 어디에서든 나오는군요.
멋있는 분이네
역시 외국어 하나 정도는 마스터늘 해놔야되
아 이거 영화 자산어보에 잠깐 나와서 표류 썰 풀던 사람이었구나 ㅋㅋ
5:40 역시..조상대대로 지금까지 장사꾼과 사기꾼의 양면을 띄웠던건 여전한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