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사는 교민입니다, 프랑스에서도 득히 아시아인이 불어 하면 잘한다고 칭찬해줍니다, 흑인이나, 아랍인들은 예전에 식민지였던 나라 사람들이 와서 사니까 거의 본국에서 불어를 배우니까 프랑스에서 불어 하는것에는 잘 안놀랍니다, 저도 프랑스 친구들 처음에 사귈때 는 불어 잘한다고 칭찬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 와서 사는 외국인들 별볼일 없는 사람들만 오는것 아닙니다, 동남 아시아 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사람들말고, 유럽에서 오는 사람들은 거의가 배운 사람들이예요. 외국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그러면 전부 한국에서 볼별일 없던 사람들인가요?
당나라에서 유래한 구밀복검이란 말이 있지요. 입으로 웃으며 품으로 칼을 숨긴다는 말입니다.이영향을 받아 악수 혹은 경례의 경우랑 비슷하게 나는 당신을 해칠 마음이 없다라는 뜻이라는 주장도 있고 한복의 소매자락이 꽤 커서 그 소매자락이 음식에 닫는걸 막고자 오른손으로는 술병을 잡고 왼손으로는 오른손 소매자락을 걷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어요. 내가 입은 옷에 음식이 묻으면 나도 불편하지만 그걸 보는 상대방도 음식맛이 떨어지죠. 실제 한국의 두손 문화는 왼손이 오른손과 같이 위치하는게 아니라 왼손이 오른손의 팔목과 팔꿈치끝 그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그 둘중에 뭐가 진짜인지는 아무도 아직 잘 모릅니다.ㅋㅋㅋ
맞아요. 한손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 하는 것은 일본의 전형적인 전통문화 특성 입니다. 특히 무사들의 예절문화에 이런 것이 엄청 많습니다. 의심이 기본이 되는 사회이고, 등을 보이면 바로 칼을 꽂는 문화이기 때문이죠. 우리민족에겐 그런 의심의 문화가 아니고, 님의 말씀대로 상대를 존중 한다는 의미죠.
제 큰매형이 독일분입니다. 90년대 후반쯤 우리 누님과 결혼하셨지요. 누나는 결혼 직전, 예비 시부모님들께 인사 드리러 독일에 가야한다며 매형에게 채근했습니다. 매형은 "결혼식 참석차 (시)부모님들이 한국으로 오실테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누님을 말렸어요. 하지만 누님은, "아니다, 그건 너무 예의 없는 짓이다. 식전에 며느리 될 사람으로서 무조건 인사를 올려야 한다!"며 독일 예비 시부모님댁에 꼭 찾아 뵙겠다는 겁니다. -제 2 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으나- 독일어를 1도 못 알아 듣는 전, 잠시후 누나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나서는 어설픈 영어로 살짝 매형쪽에 편향된 스탠스를 잡고 있었죠. 그러다 옆에서 (거의) 싸움 비스무리 하게 진행되는 거 진땀 빼며 말리다가 얼떨결에 엮여서 졸지에 함께 독일행~ (동남아나 겨우 가봤는데 클린스만의 나라라니! 아싸 개이득ㅋ) 쾰른 근교의 한적한 주택가에 접어들며 '아, 뮌헨 쪽에 사셨으면 분데스리가나 한 경기 때리고 가는 건데...' 뭐 이런 시덥잖은 생각을 했던 것도 같습니다. 도착하자, 사돈댁 어르신들은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간단한 소개/인사 후 누님은 매형에게 "쓰던 방이 어디야?" 이렇게 묻는듯 했고, 전 그저 여행가방 가져다 놓으려 하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누난 어느새 쪽진 머리에 곱디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다짜고짜 예비 시부모님께 다소곳이 큰 절을 올리는 겁니다. 어린시절 맨날 저와 치고 박고 하면서 골목대장 처럼 -동네애들 패고 다니던- 놀던 우리 누나가 평생 그렇게 아름답고 고와 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계시다가 난생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신 예비 시부모님께선 눈이 휘둥그레 지시며 어쩔 줄 몰라 하시더니 이내 누나를 지긋이 바라보시더군요. 누난 십초 이상 고개 숙여 큰절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마침내 눈을 들어 그분들을 경건하게 올려 보았지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독일 (시)어머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겁니다. 곧 옆에 계시던 (시)아버님께서도 맺힌 눈물을 슬쩍 훔치셨구요. 이윽고 (시)어머님께서 소파에서 내려오셔서 누날 다정히 안아주시자, 누난 품에 안겨서는 엉엉 소리내서 울고.(저도 그만, 창피하게... 돌아서서 눈물을ㅠㅠ) 나중에 누나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독일 (시)어머님께서 "너(누나)의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서 그랬단다"라고 하시더랍니다. '진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존경과 감사를 담아 이리도 내게 예를 갖춰 표하는구나' 하는 진심이 느껴졌기에, (시)어머님께서는 그만 본인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지시더라고. 이후 누나랑 매형은 한국에서 십여년간 살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 '큰절 사건(?)' 이후, 독일 시어머님께선 영원한 며느리편 이시라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은 꼭 애들 데리고 시부모님댁에서 주말을 함께 보낸다는데, 매형이 잘못 한 건 뮈든 누나가 시어머님께 이르기만 하면 대신 혼내주신다고ㅋ 예의와 예절이란... 비록 형식과 태도는 달라도 진심이 담기면 문화나 국가를 초월하는 것. 초월해서 올바르게 전달되는 것.
한태리님 영상을 보고 있으면 좋은 느낌이 차오른다. 왜 인지는 분명치 않은데 ..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 정확한 의미 전달에서 오는 쾌적함?.. 그리고 탐구하고 배워서 사물의 핵심에 이르려는 진지함, 혹은 진중함이 느껴지고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열정이 전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나도 어느순간 그냥 바뀌던데.. 어른공경은 모르겠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 또래보면 저 분들도 내 또래 자식이 있겠고 누군가의 부모님이셨겠지..하다가 저분들도 누군가의 자식일 시절이 있었을거고 그냥 요새 살면서 느낀건데 이렇게 잘낳아주셔서 감사하네 그냥 그리고 나이 30살 될때까지 부모님이 두분다 살아주셔서 고맙고? 그렇네요. '떠난뒤 울면서 효도하지말고 살아계실 때 잘해라' 요즘 이말이 너무 와닿음. 뭐 진짜 꼰대소리 듣는 분들도 계시고 나도 그분들은 손절하는데 그래도 어른공경이 어른무시보단 심적으로 편해
04:20 어른들에게 두 손으로 물건을 건네거나 술을 따르는 기원을 잘못 알고 있네요... 옛날 우리나라의 의복은 도포라고 해서 옷소매 부분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여서 걸리적거리지 않게 하기 위해 소매 아랫부분을 잡고 건네던 것이 정착된 행동입니다. 다른 손에 칼을 들거나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두 손을 사용했다는 것은 장난으로 한 말 같네요...
How is it possible that you don't even make a single mistake in speaking Korean. You are the first foreigner to do that. Your Korean is amazing. I'm very impressed.
4:20 :한칼문화는 몽골입니다... 그래서 적진 족장의 초대로 식사를 할때 절대 음료를 마시지 않고 주식인 양고기를 먹을때 칼날을 상대편이 아닌 자기쪽으로 돌려서 썰어먹죠..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르나 한국의 문화는 아닙니다.. 어썸 코리아님들 이런 문화는 좀더 알려주고 수정을 가하지 않더라도 정확한 문화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말이라는게 힘이 있어서 행동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때문에 어른일수록 더 어린 사람들을 존중해주고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른을 공격해라'라고 하는 이유는 어른이 되면 '참을 일'이 더 많기 때문인듯해요. 근데 요즘은 참지 않는 어른들도 많으니 '어른다운 어른'만 공경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각 나라마다 성격이나 습관이 틀려서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요..... 한태리씨는 한국사람 다 되신 것 같네요....올해 초에 이태리 방문한 후에 이태리는 참 복받은 나라라고 자연도 아름답고 풍부한 자원이 있는 것 같아서 사람들도 참 낙천적인 것 같고 ... 좋은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 팁을 알려드리자면 한국에서도 가족끼리는 반말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서로 반말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존댓말을 사용하면 그건 존경보다는 나와의 관계에 선을 긋겠다는 어마무시한 선포입니다. 존댓말이 오히려 더 무서운 효과를 나타낼때가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태리나 한국이나 반말은 확실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간에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술을 받을때 두손 사용의 유래는 옛날 옷의 소매 부분이 길어서 음식이나 그릇에 접촉되기 때문에 한손으로 옷 자락을 걷어 따라주고 받는 동작이 변해서 지금의 두손 문화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어른은 왜 한손이냐 하겠지만, 보통은 윗사람 쪽으로 줄때나 받을때 팔을 쭉 뻗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두손 문화는 의복하고 관계가 있을겁니다, 누가 이야기 했는지 몰라도 배신떄릴까바 그랬다는건 서양의 악수법에서 따온게 아닐까요...
윗사람들에게 잘하는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잘 대해야 한다. 아랫사람은 그저 나이와 살아온 시간의 차이일 뿐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 아랫사람도 시간이 지나 윗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것은 미래에 나에게 존중해주는 것과 같다. 윗사람은 아랫사람 보다 조금 더 경험할 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의 경험을 공유해주는 건 분명 아랫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자기들이 앞서 있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한다. 자기들이 속칭 꼰대들 처럼 아랫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처럼 아랫사람을 존중해 주지 않은 만큼 아랫 사람은 윗사람을 존중할 수 없다. 그나마 능력이라도 능력이라고 부를만큼의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거품이 빠진 순간 나락에 떨어질 것이다. 결국,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하나의 '사람' 일 뿐인데, 그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의 밑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나 자기를 휘두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좋게 인식될리 없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해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게 아니라 틀리다면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릴 만큼의 (역사적 다른 해석들은 일단 제외하고) 인식은 '타인'을 대함에 있어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이었지 단순하게 '존대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만 있어서 성립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나보다도 더 어린사람도 나보다 더 나이 먹은 사람도 서로 '하나의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예의가 바른 사람이 아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일 뿐이다.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아랫사람들도 윗사람을 무조건 꼰대라고 표현하며 반항심을 가지고 비꼬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잘못된 예의는 예의없는 것보다 더 큰 문제죠. 저는 나이로는 30대중반으로 중간에 서있을 때가 많아요 20대 친구들이 무조건 꼰대라고 여기며 어른들을 대할 때 앞 뒤 없이 굴거나 나이 많은 어른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무조건적인 예절과 존경, 대우를 당연시하는 진짜 꼰대... 중간에서 서로 편들어주고 공감해달라고 할때마다 갑갑합니다
한태리님의 한국어 실력은 거의 한국사람 입니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큰행운이 가득한 한국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같은 말도 표현을 좀 다르게 하면 좋겠네요.
프랑스 에사는 교민입니다, 프랑스에서도 득히 아시아인이 불어 하면 잘한다고 칭찬해줍니다, 흑인이나, 아랍인들은 예전에 식민지였던 나라 사람들이 와서 사니까 거의 본국에서 불어를 배우니까 프랑스에서 불어 하는것에는 잘 안놀랍니다, 저도 프랑스 친구들 처음에 사귈때 는 불어 잘한다고 칭찬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 와서 사는 외국인들 별볼일 없는 사람들만 오는것 아닙니다, 동남 아시아 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사람들말고, 유럽에서 오는 사람들은 거의가 배운 사람들이예요.
외국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그러면 전부 한국에서 볼별일 없던 사람들인가요?
@KPop Rocks ! ,
@KPop Rocks ! 사대주의는 버릴 때가 된건 맞는데 일반화오류는 더 빨리 버려야 돼. 남혐이니 여혐이니 각종 분란과 혐오감정들의 근원도 대부분 일반화의 오류로 발생 된 거거든. 니가 말한게 바로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야.
@KPop Rocks ! 끼워팔기 ㄴㄴ해
이태리는 이태리..
한국은 한국....
비교 할 필요성 조차 없는 각자의 문화...
서로 존중하면 되는 것...
한태리양 넘 조아~~~
이탈리아에서 오신 한태리양 한국말을 너무 정확하게 잘 하시는군요..오~우~
또,한국의 예절에 관해서도 공부많이 하시고 참으로 호감이 많이가는 분이네요~^^
두손으로 드리는 풍습은 받든다는 뜻이지 칼로 어쩌구는 일본 얘기입니다
우리민족은 칼은 전장에서나 혹은 부엌에서 음식할 대 사용 하는겁니다 두손으로 드리는것은 공손의 의미 입니다
그럼요 잘못 배웠네요
맞습니다 저도 칼 얘긴 첨듣네요 깜짝 ^^
당나라에서 유래한 구밀복검이란 말이 있지요. 입으로 웃으며 품으로 칼을 숨긴다는 말입니다.이영향을 받아 악수 혹은 경례의 경우랑 비슷하게 나는 당신을 해칠 마음이 없다라는 뜻이라는 주장도 있고 한복의 소매자락이 꽤 커서 그 소매자락이 음식에 닫는걸 막고자 오른손으로는 술병을 잡고 왼손으로는 오른손 소매자락을 걷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어요. 내가 입은 옷에 음식이 묻으면 나도 불편하지만 그걸 보는 상대방도 음식맛이 떨어지죠. 실제 한국의 두손 문화는 왼손이 오른손과 같이 위치하는게 아니라 왼손이 오른손의 팔목과 팔꿈치끝 그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그 둘중에 뭐가 진짜인지는 아무도 아직 잘 모릅니다.ㅋㅋㅋ
쓰고 나니까...선생님께서 글을 먼져 올리셨내요..
전화를 해서라도 꼭~~!!! 수정해드리고 싶내요...
관계자분들 꼭....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
소매 걷으려고 하는거 아녔음?
인사 잘하는 사람은 호감도가 쭉쭉 올라갑니다ㅎㅎ
한태리님 오늘도 유쾌한 방송 잘보고
갑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든 안녕이든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자녀의 친구이고 다른 문화권의 방식인데
머리 숙여 인사해줌에 이미 충분한 존중을
표현해주셨다 생각드네요.
한태리씨
말씀 잘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4:23 한국식의미가 아닌 일본식 의미인듯 하고요. 두손을 사용하여 보이는 이유는 어른에대한 공손함을 예의로 보이는것이 이유죠
그게요 참 듣는 얘기에 깜놀
우리가 일상에서 칼을 휘두르던 민족은 아니죠 ^^
한태리양 한국에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국 말 너무 잘하시네요 나도 이태리 사업차 많이 갔는데 지금도 이태리 언어 못하는데.
이탈리아에서 오셨는 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시나요????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지십니다!!!
보통은
두 손으로 물건을 건네주는 것은 소중히 다루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몸짓언어로, 상대를 그만큼 존중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거랍니다.
맞아요.
한손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 하는 것은 일본의 전형적인 전통문화 특성 입니다.
특히 무사들의 예절문화에 이런 것이 엄청 많습니다.
의심이 기본이 되는 사회이고, 등을 보이면 바로 칼을 꽂는 문화이기 때문이죠.
우리민족에겐 그런 의심의 문화가 아니고, 님의 말씀대로 상대를 존중 한다는 의미죠.
고우신 한태리님. 행복하고 즐거운 한국 생활 보내세요. 그라치에~
인사성 큰절은 한번만하면되요.
돌아가신분(장례식이나, 제사상앞에서) 두번하면 됩니다.
옛날 임금님앞에서는 네번을 했다고해요.
그런데 말씀 참 잘하시네요. 굉장히 발음도 좋구, 인상도 좋은시네요 ^^
제 큰매형이 독일분입니다. 90년대 후반쯤 우리 누님과 결혼하셨지요. 누나는 결혼 직전, 예비 시부모님들께 인사 드리러 독일에 가야한다며 매형에게 채근했습니다.
매형은 "결혼식 참석차 (시)부모님들이 한국으로 오실테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누님을 말렸어요.
하지만 누님은, "아니다, 그건 너무 예의 없는 짓이다. 식전에 며느리 될 사람으로서 무조건 인사를 올려야 한다!"며 독일 예비 시부모님댁에 꼭 찾아 뵙겠다는 겁니다.
-제 2 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으나- 독일어를 1도 못 알아 듣는 전, 잠시후 누나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나서는 어설픈 영어로 살짝 매형쪽에 편향된 스탠스를 잡고 있었죠.
그러다 옆에서 (거의) 싸움 비스무리 하게 진행되는 거 진땀 빼며 말리다가 얼떨결에 엮여서 졸지에 함께 독일행~ (동남아나 겨우 가봤는데 클린스만의 나라라니! 아싸 개이득ㅋ)
쾰른 근교의 한적한 주택가에 접어들며 '아, 뮌헨 쪽에 사셨으면 분데스리가나 한 경기 때리고 가는 건데...' 뭐 이런 시덥잖은 생각을 했던 것도 같습니다.
도착하자, 사돈댁 어르신들은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간단한 소개/인사 후 누님은 매형에게 "쓰던 방이 어디야?" 이렇게 묻는듯 했고, 전 그저 여행가방 가져다 놓으려 하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누난 어느새 쪽진 머리에 곱디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다짜고짜 예비 시부모님께 다소곳이 큰 절을 올리는 겁니다.
어린시절 맨날 저와 치고 박고 하면서 골목대장 처럼 -동네애들 패고 다니던- 놀던 우리 누나가 평생 그렇게 아름답고 고와 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계시다가 난생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신 예비 시부모님께선 눈이 휘둥그레 지시며 어쩔 줄 몰라 하시더니 이내 누나를 지긋이 바라보시더군요.
누난 십초 이상 고개 숙여 큰절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마침내 눈을 들어 그분들을 경건하게 올려 보았지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독일 (시)어머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겁니다. 곧 옆에 계시던 (시)아버님께서도 맺힌 눈물을 슬쩍 훔치셨구요.
이윽고 (시)어머님께서 소파에서 내려오셔서 누날 다정히 안아주시자, 누난 품에 안겨서는 엉엉 소리내서 울고.(저도 그만, 창피하게... 돌아서서 눈물을ㅠㅠ)
나중에 누나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독일 (시)어머님께서 "너(누나)의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서 그랬단다"라고 하시더랍니다.
'진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존경과 감사를 담아 이리도 내게 예를 갖춰 표하는구나' 하는 진심이 느껴졌기에, (시)어머님께서는 그만 본인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지시더라고.
이후 누나랑 매형은 한국에서 십여년간 살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 '큰절 사건(?)' 이후, 독일 시어머님께선 영원한 며느리편 이시라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은 꼭 애들 데리고 시부모님댁에서 주말을 함께 보낸다는데, 매형이 잘못 한 건 뮈든 누나가 시어머님께 이르기만 하면 대신 혼내주신다고ㅋ
예의와 예절이란... 비록 형식과 태도는 달라도 진심이 담기면 문화나 국가를 초월하는 것. 초월해서 올바르게 전달되는 것.
댓글보는데 왜 눈물이 흐르죠? ㅠㅠ
우와ᆢ저도 그만 눈물이ᆢ!
저도 누님의 진심이 느껴졌나봐요~
저도 눈물이...
누님의 동양적인 미가 물씬 풍겨요 참 고우신 분이네요
아마 전생에 신사임당 아니엤을까요?
저도 눈물이...진심은 꼭 말이 아니더라도 행동으로도 충분히 어느 나라에서도 통하는군요.
보통의 한국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매력적인 이탈리아 여성입니다.
외국어인 한국말을 어떻게 이렇게까지 잘 할 수 있습니까?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를 해주고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여요~
한국 생활이 쭉 행복하길 바래요~^^
외국인도 이렇게 한국말을 잘할수있다는게 정말 놀랍다.
한국의 좋은점을 얘기 해주니 고맙다.
잼있게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한 한국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한국말을 저렇게 정감가게 잘 할까요. 귀엽고 러블리한 태리씨~~. 웃는 모습도 참 친근하게 느껴져요.
저도 싱가포르에 살지만, 한국인의 예절이라는 문화는 외국인이 높게 평가하지만 받아들이기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네요. 이 부분은 한국인과 외국인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카테고리인 것 같구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볼때마다 느끼는데 어쩜 그리도 어법에 맞게 말씀을 하시는지.~~놀랄 뿐입니다~~
한태리씨가 만나는 한국이 늘 좋은 면으로 보여지기를 기대합니다. 뭔가 많이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한태리님 한국에서 더욱 행복하시고 꿈을 이루세요~^^
한태리님 영상을 보고 있으면 좋은 느낌이 차오른다.
왜 인지는 분명치 않은데 ..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
정확한 의미 전달에서 오는 쾌적함?..
그리고 탐구하고 배워서 사물의 핵심에 이르려는 진지함, 혹은 진중함이 느껴지고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열정이 전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항상 웃는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
역시 부모님께서 자식교육을 잘하면
이렇게 예쁘고 멋있는 좋은사람이 되는것은 세계 공통!!
정말 똑똑하고 맑고 밝고 반듯한 분인것같아요!!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완전 매력적이다 친해지고싶은 스타일~~!!
두손은 공격의지가 아니고 첫째 공손의 의미고 둘째 의복의 소매가 길어 음식에 닿지 않기 위함입니다
제 생각과 같네요
옛날 도포를 입고 밥상 맞은편 사람에게 술따라보면 바로 알수있죠
한국어 정말 잘 하시네요. 즐거운 한국생활 하시길^^
한태리님 뭔 한국말을 잘하
세요.한국으로 시집오셔요.
이쁘시고 착하게 생겼네요.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자
주구독 하겠습니다.
이쁘고 예의도 잘 알고~ 성격도 좋아 보이고~~ 한국 며느리 해야겠다~~~
한국말 엄청 잘하네요 자연스러워요 아시아인들은 잘하는 경우 많던데ᆢ하는일 잘하고 건강하면 좋겠네요 🌞👍 똑똑한거 같아요
메스컴에 알려진 이탈리아방송인들 보면 한국말을 잘해도 특유의 악센트가 있어서 계속 들으면 좀 불편하거든요.
근데 태리님은 발음도 좋고 유창하기도 하지만 그 불편한 악센트가 없이 얘기를 하시니 놀랐습니다.
심지어 한국인들보다도 더 차분하게 얘기를 하시니 두번놀랐네요^^
나도 어느순간 그냥 바뀌던데..
어른공경은 모르겠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 또래보면
저 분들도 내 또래 자식이 있겠고 누군가의 부모님이셨겠지..하다가
저분들도 누군가의 자식일 시절이 있었을거고
그냥 요새 살면서 느낀건데 이렇게 잘낳아주셔서 감사하네 그냥
그리고 나이 30살 될때까지 부모님이 두분다 살아주셔서 고맙고? 그렇네요.
'떠난뒤 울면서 효도하지말고 살아계실 때 잘해라' 요즘 이말이 너무 와닿음.
뭐 진짜 꼰대소리 듣는 분들도 계시고 나도 그분들은 손절하는데
그래도 어른공경이 어른무시보단 심적으로 편해
내가 느낀건데 한태리~~
한국에서 대박날듯!!
디테일 한 한국식을 너무 존중해주시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한태리!!!
화이팅!!!
이야기 하신 두손 쓰는 이유는, 한국에서가 아니라 일본에서 말하는 이유인 것 같은데요 ?
일본이 배신의 문화가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런식으로 의심을 기본으로 하고 모든 행동양식이 정해진답니다.
한국은 그런 의심에서 출발한게 아니고, 유교의 예절에서 시작된 것 입니다.
@박준식 우리의 문화 토대가 유교인데 그걸 부정하는 일뽕 납셨네
@박준식 일뽕 납셨네 ㅉ
한국말을 이렇게 잘 하시다니!!!!! 한국인이네요!
얼굴도 예쁘시고 한국말도 잘 하시고, 이탈리아의 멋진 숙녀분이시네요. 장가 안간 아들있다면 며느리삼고 싶은데,,,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태리님의 발음이 분명하고 표현이 아주 정확합니다. 한국어 실력이 탁월 합니다.
한국어 정말 잘 하시네요. 발음이나 표현력이 최상인 듯
04:20 어른들에게 두 손으로 물건을 건네거나 술을 따르는 기원을 잘못 알고 있네요...
옛날 우리나라의 의복은 도포라고 해서 옷소매 부분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여서
걸리적거리지 않게 하기 위해 소매 아랫부분을 잡고 건네던 것이 정착된 행동입니다.
다른 손에 칼을 들거나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두 손을 사용했다는 것은
장난으로 한 말 같네요...
부모님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_()_
부모님 귀여우세요~~♡♡
저는 이태리 노래, 가수, 배우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예의 바른 한태리님도 좋아요...!!! ㅋㅋ
갈수록 매력이 넘치시네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태리 태리 한태리 너무 성격 좋은거 같다
How is it possible that you don't even make a single mistake in speaking Korean.
You are the first foreigner to do that.
Your Korean is amazing. I'm very impressed.
한태리 언니 자주 나오니 너무 좋아요
한국말 정말하시네요~ 이탈리아 억양때문에 한국말억양 어려울텐데 노력많이 하신듯..대단!!
한테리님 점 점 엄청 멋지세요홧팅
억양이 자연스러워 좋네요
한태리양 인상이 너무 좋아요~~~
이런 영상 많이 봤는데
젤로 재미있었어요
안녕하면서 고개숙이는것
빵터짐 ㅎㅎ
잘봤습니다
4:30 두 손으로 물건을 주는 이유에 대해 50평생 산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군요.
한 손으로 물건을 주고 다른 한 손으로 나쁜 짓을 할 수가 있다?
4:20 :한칼문화는 몽골입니다... 그래서 적진 족장의 초대로 식사를 할때 절대 음료를 마시지 않고 주식인 양고기를 먹을때 칼날을 상대편이 아닌 자기쪽으로 돌려서 썰어먹죠..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르나 한국의 문화는 아닙니다.. 어썸 코리아님들 이런 문화는 좀더 알려주고 수정을 가하지 않더라도 정확한 문화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두손으로 주는 의미 듣고 깜짝 놀랬어요
누군가 잘못가르쳐준듯요 에고고ᆢ
아버지 인사법 귀여우셔요. ㅎㅎㅎ 네이버 목요웹툰이었던(완결) 좀비가되어버린나의딸에서 주인공 인사법이랑 비슷하네요. ㅋㅋ
한태리 완전 한국 사람이네......너무 말 잘해.어참 한씨구나,
안녕 이쁜 아가씨
말씀 아주 잘하시네요.
한국사람 다 됐네요. 한태리씨.^_________^
오! senora..한국어 잘하는 사람볼때마다 정말 부러워.스페인어 오래 배워도 전혀 늘지않아 한숨만 나오는데.
태리씨. 너무 좋아요.
정말 말 잘하시네요
머리 숙이면서 안녕~
웃기네요 표현이
놀랍네요 어쩌면 그리 또박또박 예쁘게 말을 잘하는지...
댓글이 왜이래???? 딴나라 인간들?????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를 왜 폄하하듯이 하지?
어른을 공경하고 바른 예절은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 한민족의 미풍양속이자 근본인것을.
똑같은 인간인데 나이많은게 무슨 대수라고 ㅋㅋ
@@5Qj5qwe5q32h
니부모할머니할아버지고모이모한테도 그렇게얘기하고,생각하고살아라 니자식한테도 그렇게가르키고...자식한테도 그렇게대우받기를바래
@@5Qj5qwe5q32h 너 선생님들한테 너 친구 대하는것 처럼 해봐 개오지게 혼나겠지
@@5Qj5qwe5q32h 초딩이 님 한테 반말해도 괜찮겠네요? 나이가 뭔 대수냐면서 ㅋㅋㅋ 상놈의 집안출신이신가.....
@@johnrow76 상놈도 저런말은 안하죠.저런건 본인도 상대방을 존중하기 싫으니 거꾸로 자신도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고 인정하는 거겠죠. 저런 사람은 그냥 딱 그정도만 대하면 될거 같아요.
마음이 고운티가 나네요
숨길수가 없지요..ㅋㅋㅋ
아.. 한태리님 잘 돼서 너무 좋아요!!
한태리님 개그감 좋으심
맞아요..특히 호칭 우리는 잘 인식못하지만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외국인이 처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일거 같아요
한국 문화 최고.. 여기도 최고 저기도 최고....최고 아닌게 없어...
말이라는게 힘이 있어서 행동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때문에 어른일수록 더 어린 사람들을 존중해주고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른을 공격해라'라고 하는 이유는 어른이 되면 '참을 일'이 더 많기 때문인듯해요.
근데 요즘은 참지 않는 어른들도 많으니 '어른다운 어른'만 공경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한국말 잘하네요ㆍ
부모님 인사법 너무 귀여워욬ㅋㅋㅋ
한국어 정말 잘 하네요 ^^
태리양은한국말잘하는건기본이고^^쎅시함과단하함을다가진것같아여~^^😷😷😷조심하고^^길에서라도마주친다면언니가밥한번살께여~^^
한국어 구사 수준이 상급입니다. 한국인 수준!!!
각 나라마다 성격이나 습관이 틀려서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요..... 한태리씨는 한국사람 다 되신 것 같네요....올해 초에 이태리 방문한 후에 이태리는 참 복받은 나라라고 자연도 아름답고 풍부한 자원이 있는 것 같아서 사람들도 참 낙천적인 것 같고 ... 좋은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태리 천사님 감사합니다.......^ ^
대단하시네 상당한 깊이가 이으시네여!!!!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아버지 인사법
진짜 귀여우셔요 ㅜㅜㅜ😭
이 분은 되게 친숙해보여요. tv에 나오셨나요? 두 손 사용이 그런의미였다니 헐... 그냥 두 손이 물건을 떨어트릴 확률이 낮아서 그런줄.
한태리... 정말 이름 이름도 이쁘고 당사자도 이쁘시네요.. 정말 이름은 아니시겠지만 한태리 정말 잘 지은 이름입니다...
한국말 진짜 잘하시네여 와~~~
하나 팁을 알려드리자면 한국에서도 가족끼리는 반말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서로 반말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존댓말을 사용하면
그건 존경보다는 나와의 관계에 선을 긋겠다는 어마무시한 선포입니다.
존댓말이 오히려 더 무서운 효과를 나타낼때가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태리나 한국이나 반말은 확실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간에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외국인이지만 단어 사용이 정확하시네요. 훌륭합니다. 두사람 사이의 호칭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 호칭을 쓰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부를 때 이름을 부릅니다. '언니 전화왔어. 전화받어~' '수진아(동생이름), 이거 좀 해줘~'
눈을 감고 들으면 한국 사람... ㅎㅎㅎ
두손으로 물건을 드리는건 공손하고 상대를 존중해서 입니다
한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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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ㅂ누르고 갑니다
1:47 이태리어에도 존댓말 있는거 첨 알았네요 ㅋㅋ
발음도 좋고 억양이 아주 자연스럽네요^^ 크리스티나 억양이 워낙 인상 깊었던 지라...^^;;
술을 받을때 두손 사용의 유래는 옛날 옷의 소매 부분이 길어서 음식이나 그릇에 접촉되기 때문에 한손으로 옷 자락을 걷어 따라주고 받는 동작이 변해서 지금의 두손 문화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어른은 왜 한손이냐 하겠지만, 보통은 윗사람 쪽으로 줄때나 받을때 팔을 쭉 뻗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두손 문화는 의복하고 관계가 있을겁니다, 누가 이야기 했는지 몰라도 배신떄릴까바 그랬다는건 서양의 악수법에서 따온게 아닐까요...
이거 잘못된 피셜임. 근거가 전혀 없고, 민족성 낮추려고 돌린 카더라 피셜임. 나무위키에 올라간 것들 믿으면 안됨.
인사 잘하는 사람은 +먹고 들어갑니다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절대 손해보는일 없읍니다.
그리고 힘들거나 돈드는일도 아니고~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죠
고개숙이시고 안녕 언밸런스 귀여우셔... 그래도 한가지로 맞춰주시고 싶다...숙이고 안녕하세요 or 그냥 손 손흔들거나 악수 안녕 로 ㅎㅎㅎ
윗사람들에게 잘하는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잘 대해야 한다.
아랫사람은 그저 나이와 살아온 시간의 차이일 뿐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 아랫사람도 시간이 지나 윗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것은 미래에 나에게 존중해주는 것과 같다.
윗사람은 아랫사람 보다 조금 더 경험할 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의 경험을 공유해주는 건 분명 아랫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자기들이 앞서 있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한다.
자기들이 속칭 꼰대들 처럼 아랫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처럼
아랫사람을 존중해 주지 않은 만큼 아랫 사람은 윗사람을 존중할 수 없다.
그나마 능력이라도 능력이라고 부를만큼의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거품이 빠진 순간 나락에 떨어질 것이다.
결국,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하나의 '사람' 일 뿐인데, 그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의 밑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나 자기를 휘두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좋게 인식될리 없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해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게 아니라 틀리다면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릴 만큼의 (역사적 다른 해석들은 일단 제외하고) 인식은
'타인'을 대함에 있어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이었지
단순하게 '존대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만 있어서 성립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나보다도 더 어린사람도 나보다 더 나이 먹은 사람도 서로 '하나의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예의가 바른 사람이 아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일 뿐이다.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아랫사람들도 윗사람을 무조건 꼰대라고 표현하며 반항심을 가지고 비꼬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잘못된 예의는 예의없는 것보다 더 큰 문제죠. 저는 나이로는 30대중반으로 중간에 서있을 때가 많아요 20대 친구들이 무조건 꼰대라고 여기며 어른들을 대할 때 앞 뒤 없이 굴거나 나이 많은 어른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무조건적인 예절과 존경, 대우를 당연시하는 진짜 꼰대... 중간에서 서로 편들어주고 공감해달라고 할때마다 갑갑합니다
동북아의 지식인, 한국의 선비는 서양과 달라요. 음악의 선율과 시인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죠. 한국에는 시인이 많아요. 10명 중 1명은 시인이고, 둘 중 한 사람은 시인이 되고 싶어 해요. 모든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발표하지 않는 시를 쓰죠.
갈수록 예뻐보이네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