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속초] 파라다이스 코브 펜션

행정구역상 고성이라지만, 속초와 가까우니 아마도 두 지역의 경계선쯤.
속초 여행을 할때마다 매번 묵는 숙소.
얼마전 '나혼산'에서 나왔던 봉포항 초입에 위치.
오래된 건물이지만, 아마도 몇번인가 주인이 바뀐 것인지 갈때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바뀌고 더 좋아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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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바로 앞 카페가 1층이고, 2층은 라구나, 3층은 말리부, 레돈도, 4층 베니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 객실에 전면창은 빔프로젝터와 100인치 이상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1층 카페에서 굉장히 많은 DVD를 대여해서 보는 재미. (최신 영화들도 많음)
체크인 하면, 사장님이 카페 무료 이용 쿠폰을 두 장 주시는데, 가급적 체크인 할 때 받아드실 것을 추천함.(사장님이 보통 자리에 잘 안 계심.)
펜션에서 몇걸음만 나가면 바로 해변이라, 객실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파도소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 바다를 바라보며 월풀 욕조에서 스파를 즐기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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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약은 2층 라구나와 3층 레돈도. 전체 객실 중 레돈도만 월풀 욕조가 없다.
영상은 라구나 객실.
내년에는 여름 휴가를 동남아가 아닌 이곳으로 며칠 묵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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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 만찬(?)의 시작. 동해안 여행을 왔다면, 육고기보다는 제철 해산물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