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담치료사분이랑 술한잔 한적있는데 재미로 그림상담을 5분정도 해줬는데 재미로 시작한게 눈물로 끝나더라고요...나조차도 인지못하던 내 자신을 이해하고 인지하게 되고 나의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나를 누구보다 이해해주는것 같으니까 감정이...정말 복받히더라고요...
완전 지디랑 똑같은 것 같다..지디 다큐 보면 남들처럼 쉬지를 못하고 계속 뭐라도 만들고 꾸미고 그리는 창조적인 행동을 해야하고 그게 본인한테는 쉬는거라고 하던데 안 그러면 강박증처럼 계속 곡을 써야해서 힘들다고..비슷한 길을 걸어온 인생선배 지디랑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도 엄마가 많이 아프셨을 때 사회초년생에서 이제 막 자리잡으려는 시기였는데, 꿈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현실이 나를 붙잡는구나..라는 원망 섞인 생각이 들었었음.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이기적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가 펼쳐보고 싶은 것들이 이제야 겨우 빛을 보는 것 같은 그 시기에 피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맞닥뜨렸을 때 내가 엄청나게 노력하며 끌어올려왔던 텐션이 무너지면서 너무 기운 빠지고 우울해지는 건 사실임. 그리고 나도 정말 가까운 친구 몇 명 외에 주변 사람한테 말도 못했음. 이런 현실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내가 오열하면서 무너져버릴 것만 같아서.. 그럴 용기가 안났음. 송민호의 현재가 너무나 나의 과거의 한 때 같아서 진심으로 공감되었음
너무 공감ㅠㅠ 같은 예술 계통에서 일해서 그런지ㅠㅠ 발상의 불꽃이 점점 꺼져갈때의 괴로움을 알아요. 30대에 들어서고 커리어의 정점으로 갈수록 행복하지 않고 불안함이 더 컸어요. 한동안 자기 전마다 "난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로 사는걸까"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겠지?" "그냥 40되기전에 죽었으면 좋겠다" 하며 불면으로 밤을 새곤 했습니다. 영감 없는 평범한 일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영감이 없는 날이 반복되어도 그건 쓸모 없는 날이 아니라고요ㅠㅠ 민호님도 힘내셨음 좋겠어요.
엄..30대라면 저보다 손윗분이시지만 영감이란게 참 덧없고 의미없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림그리다 보면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그린 그림이 고민고민 해서 그린 그림보다 훨씬 잘 그려지고 굳이 내가 의미를 담지않더라도 주변에서 의미를 알아서 찾고. 가끔 생각해보면 영감이나 예술이라는게 꼭 독창적이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기에 갇히는거 같아요. 누군가는 예술에서 공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개성을 느끼는 사람이 있듯이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놔두는것도 예술의 의미중 하나 인거 같아요. 30대는 30대 나름의 의미가 있고 40은 40나름의 의미가 있고 숙성된 와인이 더 깊은 맛을 내듯 그 나이에 맞는 예술이 또 창작 되실거에요. 독창적이어야 한다 발상이 의미 있어야 한다 창조적이어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길이 보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가장 아름 다운 순간은 평범할때 입니다. 고민도 딱히 없고 누워 자는것 하나로도 여유로운 하루의 그 평범함.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적엔 놔두세요 흐르도록. 나름의 세계가 그려지도록 두시는건 어떤지 싶습니다. 그림그리던 사람은 그림을 손에서 놓으면 어느순간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를 보게 되듯 놓을수록 좋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의미가 생기기 시작하지 싶습니다. 언젠간 빛이 날때를 기다리며 하루를 닦아 내고 여유를 찾는것 그 자체가 영감을 낳고 의미를 얻으실거에욥
너무 크게 특별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여. 그냥 예술하는 나 가되세요. 모든 작품이 뛰어날순 없죠 업다운은 존재하죠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맛난거먹고 또 희노애락 느끼다 뭔가 삘꽂히면 뭘 만들고싶어 근질거릴테니까요 하루하루 희노애락을 느낄줄 안다면 영감은 어디 안가여. 할멈 하세여 (ㅇzㄹ ㅋㅋㅋ)
어려움이 창조의 원천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창조를 해본적이 없는분들입니다. 어려움이 주는 감각들은 한없이 우울하고, 다루기 힘든 감각들이라 예술활동으로 배출을 하더라도 본인에게는 전혀 해소되지 않고 또다른 불안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작들로 평가받는 예술을 하더라도 개인사는 결국엔 파국인 경우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창조하지 않고 향유하는 사람들만이 '힘들어야 예술이 된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운동선수는 맞고 굶으면서 훈련 해야 정신력이 강해진다' 는 사람들을 보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얘기 찬찬히 들어 보니까 4명 모두 넘나 어리고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해야 해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억압하고 감정을 컨트롤 하며 살아온 방식이 넘나 오래 익숙해져서 그런 거 같애ㅠㅠㅠ불쌍... 항상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기에... 기약없이 쉬는 때에도....밥벌이하는것과 더불어 자신의 존립 의미까지 한꺼번에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항상 갖고잇고ㅠㅠㅠ 항상 불안함이 고조되있으니..으우ㅠㅠ 연예인이..유독 안정감을 찾는 이유를 조금 알거 같기도 하다 간접적으로
미노오빠랑 승윤오빠는 10대때부터 연예계 생활 했었고 승훈오빠랑 진우오빤 20대 초반때부터 연예계 생활 했었을텐데 조금만 움직여도 사상활 노출이 될 뿐만아니라 그리고 연예인인데 악플도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가 뒤몰아치는데 진짜 전 나한테 악플이 하나라도 달렸으면 진짜 못 참았을꺼같아요 연예인들은 어찌보면 대단해요 그 수천개의 악플들을 디딛고 살아야한다니 민호오빤 겉으론 걱정하지말라 그러는데 사실상 지금은 민호오빠 건강상태가 많이 위태해보이는데 걱정을 안할 수가 없어요 진짜 멤버들 너무 다 걱정돼
예술적인 사람들이 좀 많이 감정적으로 예민한 편이죠 누군가에겐 뭐 저렇게 예민해 싶지만 예술하는 사람들은 그게 삶의 원동력이자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고 한없이 차오르는 영감의 샘이자 동시에 자신을 밑바닥까지 끌고들어가는 깊은 심연이기도 하죠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민호한테는 지금 확신이 필요할 것 같은데... 단기간의 해결책으로는 같은 분야의 권위자에게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을것같다. 같은 처지에 놓였었지만 내려놓고 살아도 이처럼 훌륭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실례를 보고 들으면 좀 진정이 될 듯... 걱정없이 티없게 웃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ㅠㅠ
완벽주의 성향도 있는 것 같네요 뭔가를 할 때 영혼까지 끌어올려 하니 정작 일상생활은 지치는 것 같아요 창작활동은 조금만 내려놓고 운동 하고 산책하고 감사함을 생각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이렇게 균형을 맞추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더라구요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나혼자 산다를 통해서 본 송민호 라는 사람이 캠핑을 어떤 이유로 좋아했을지 라는 점을 어느정도 가늠 할수 있었던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힘내라는 말이 어느 부분에서는 뻔한 얘기 일수도 있지만 송민호 씨도 힘내시고 좋은 미술 작품으로 활동 계속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민호씨가 되게 얼어져 있구나,, 나도 한 때 저럴 때가 있었는데 되는 일 없고 아버지도 위독하시고 돈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희박했을 때 지금 그 때를 돌아보면 우울증인 건지도 몰랐지만 우울증이었던 나 그걸 벗어나고 나서 그 무게를 실감한 나 그 과도기는 아직도 찾아오지만 굳건히 살아가고 있다는 게 기특하다 민호씨도 그랬음 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열심히 달려 왔을까요? 연예인의 삶은 여러가지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외로움과 공허함이 어느 순간 밀려 올때는 특히나...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민호씨가 취미생활로 캠핑을 하신다고 할때 다행이다 싶었어요. 자연으로 눈을 돌리면 치유받는 게 분명 있을거에요. 저는 민호씨처럼 젊고 어릴땐 자연의 소중함을 잘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연의 신비에 놀라고 힘들때 치유받는 느낌이 든답나다.가끔 시간내서 산에도 가보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산에 가면 진정한 자유가 느껴집니다. 재능있고 멋있고 잘생기기 까지한 우리 민호님~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너무 애쓰지 말고 조금은 편하게 살아도 괜찮아요. 아티스트 송민호도 멋지지만 일반인 송민호도 너무나 소중하고 멋있는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힘들때마다 상담 꾸준히 받고 조금은 맘 편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우리 모두 행복할 권리 있잖아요. 행복합시다. 민호씨 곁에 늘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길 기도하겠습니다.♡힘내요♡
저도 미술 했던 사람으로서 감히 송민호씨의 감정에 공감해 봅니다. 어릴때 반짝 반짝 빛나던 내 아이디어랑 영감를 느낄때 마다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하지만 결국 현실에 벽에 부딪혀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고 가족들은 부양하면서 내 안의 무언가가 계속 깍아 없어지는 기분에 굉장히 우울했어요. 그치만 현실에 적응했다고 나를 잃어 버린게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나도 나고 현실에 적응한 지금의 나도 새로운 가치가 생긴 나인거 같아요. 영감과 창의력에 붙잡고 조마조마 안 했음 좋겠어요. 그게 더 우울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본인은 원래 창의적인 사람이니깐 언제든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본인을 더 믿고 편하게 주변을 둘러보셔오 되요
그렇구나...자기의 예술성 창작성이 바닥을 보이면 돈을 벌수 없게될까봐 불안하고 돈을 못벌면 자기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으면 자신의 창작성이 실상 바닥이 아닐까 끊임없이 불안하고 고민되니까 마음이 굳어버렸어..안쓰럽다..관리못해서 간이 더 안좋아졌다는건...하아..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안타깝네요...아무리 성인이 된 아들이라지만...그래서 따로살지만 붙어사는건가...저정도 감각이면 쉬어주는게 창작하는데 더 도움이 될텐데..그래도 이제 오박사님 이야기를 들었으니 조금씩 풀려가지않을까..이제라도 듣게되서 다행이네. 항상 응원한다.
신서유기와 강식당을 재밌게 봤고 위너의 음악을 좋아하며 송민호라는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써 혹시나 이 글을 읽게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요. 송민호씨와 전 비슷한 또래라는 것 외엔 그다지 큰 점접이 없을테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게 그리 다르진 않다고 생각해요. 내가 택할 수 없는 부모,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현실, 단순히 에너지 넘치던 20대를 지나 점점 더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30대.. 민호씨가 말하는 영감의 유무에 대한 두려움처럼 저 역시 내가 하는 일들이 20대 초반처럼 좀 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에너지로 유지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우울해하기도 했고 지금도 그런 고민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긴 할까 그것조차 잘 모르겠지만 그 막막함과 두려움이 잘 해결되지 않고 내가 예상한, 그닥 좋지 않는 결과가 닥친다고 해도.. 그래도 나란 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 별로인 사람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민호씨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송민호씨의 내밀한 면을 모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민호씨는 아주 많은 특출난 면들을 타고난 사람이고 꽤나 멋진 사람이에요. 하지만 그 특출난 면들이 없어도 그냥 인간 송민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을 거예요. 내가 창의적인 나 이외의 면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힘들다면, 민호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봐요. 물론 모든 걸 타인의 시선에 의존할 필요는 없고 그럴 수도 없어요. 다른 사람에게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것도 본인 뿐이죠. 그치만, 사람이 온전히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기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도 있어요. 저는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힘든 시간이 지금은 너무 무겁고 무섭더라도 그것에 너무 큰 무게를 싣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시간은 언제나 흐르고 있고 그렇기에 지금은 바다처럼 넓고 깊어보이는 힘듦도 언젠간 '그때 그건 그냥 물줄기였어' 하며 돌아볼 수 있을 때가 올거예요. 나의 괴로움을 원망하는 대신 그 괴로움을 내게 준 아버지를 미워해도 괜찮아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는거고 그래서도 안 되니까요. 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다면 모든 걸 감내할 필요 없어요. 나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지 마세요. 너무 힘들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요. 힘들면 자고, 좀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내뱉어요. 그 시간들을 쌓으면 또 얼마나 멋진, 얼마나 나은 사람이 될지 모르는 법이니까. 응원해요. 부디 너무 오랫동안 괴로워하지 않길 기도할게요.
저도 비슷한 유형의 강박에 시달렸고, 힘든이야기를 남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부분.. 다 공감하고.. 민호씨가 속 깊은 얘기를 터 놓을때마다 결은 다르지만 제 고민을 이야기 하고 상담받는 것 처럼 치유 받았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고마워요
늘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박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림하는 사람으로서 팬이 아닌, 멀리서 본 내 눈에 비친 송민호는 그 자체로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예술가인데.... 남이 그댈 멋지게 바라보는만큼, 본인도 자신을 대단하고 소중하게 느꼈으면..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음악을 하지않는 쉬는 순간에도 송민호 자체가 불꽃이에요.
일을하는 송민호와 송민호라는 그 자체의 인간을 분리해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가 하는 일이 그 자체가 그 모든 것이라 생각해서 회사 다니면서도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림하고 일기 쓰고… 창조적인 일에 대한 학구열이 굉장히 높았어요. 그래서 일상이 진짜 힘든게 밥 한끼도 잘 못 챙겨 먹더라구요. 다른 것에 감각적인 것들에 쏟아내니까 극심한 무기력감과 예민함을 가지니 사람들과 조금만 부딪혀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이해합니다… 참… 얼마나 현실과 나 자체에서 괴리감도 크기때문에 더 크게 무거워지실겁니다ㅠㅠㅠ 병원에서도 저 보고 분리해냈으면 좋겠다고 들었을때 그 자체가 그 모든게 난데 어떻게 그래싶더라구요… 근데 계속 연습하니까 분리가 되고 조금이라고 잘 쉬니까 에너지가 충전되더라구여.. 언젠간 나를 너무 몰아붙인 그 사실에 미안함 죄책감 분노감이 다 몰려왔던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아직도 타인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많이 느려요… 느리다고 해서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저도 잘 조절 해볼려고 합니다. 명상도 참 도움 많이 받았어요. 예술적인 감각을 많이 쓰시는만큼 명상 해보시는 것도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서로를 위해 힘든 부분을 혼자 다 안고 가려는 그 배려들이 참 멋있지만 참 맘이 아파요..ㅠㅠㅠ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고 행복해도 괜찮으니 궁극적으로 어떤 것들에 대해 마음이 많이 힘든지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늘 민호씨 볼때마다 무거운 마음이 들었는데… 많이 애쓰고 힘드셨군요. 토닥토닥 수고했어요.
군대가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동료들이랑 지내면서 강박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 신서유기 보면서 바르고 착한 송민호 은근슬쩍 좋아했는데 이번화 보면서 더 응원하고 싶어졌쟈나~!~!~! 배부른 소리 아니니까 지인하고 힘든 얘기 많이 나누면서 우울하지 않게 지냈음 좋겠어요!!
못된사람이 아니기에 가족에대한 책임감을 무시 못해서 더 힘들듯 ㅠ 가족이 아프면 정말 저렇게 사람이 힘들어지더라구요 ㅠ 어떻게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지 고민이 필요할거 같네요.. 은영박사님 말대로라면 민호씨는 창조 그차체인 사람이니까 걱정마세요 휴식이나 슬픔을 통해서 나오는것도 분명 있으니까요 항상 응원합미다!!
저도 한때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의외로 창작이라는 것은 예술에 미친듯 몰두했을 때 생겨나기도 하지만 정말~ 의외로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창작성이 더욱더 빛을 낼 때가 많습니다.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니깐 매일 그림을 그려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도 실력을 늘리기도 하지만 이건 창작의 영역은 아니거든요. 너무 예술과 창작에 몰두하게 되면 오히려 더 불행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가끔 주변도 보고 친구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혼자 산책도 해보고 창작이 전혀 안될 때는 잠시 손을 놓고 다른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의 사정은 정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어렵고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런 개인적인 고민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것에 집중하지 못해선 안된다고 생각할 테고,, 왜냐면 대중들은 보이는 것만 보니까 송민호는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게 너무 행복한 사람인데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 조금씩만 더 편안해졌으면 좋겠어 조금씩만 더 작은 행복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어 인간 송민호가 가장 소중하니까
민호씨 저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ㅎㅎ 그거 다 집착이더라고요. 그러한 집착 안에는 사실 지극히 평범하며 보잘것없는 내 안의 또다른 자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도망치고 있는 거더라고요. 이 자아를 허용하고 끌어안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그 집착이 사라지며 기본적인 정서가 훨씬 편안해져요. 민호씨 당신은 꼭 창의적이며 독특한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같이 조금 더 편안해져요.
일상의 평범한 나는 의미가 없고 일하는 나만이 의미가 있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게 되게 위험한 것 같아요.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저절로 되지가 않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스스로 시간을 들여서 일상과 자신을 정돈해야 함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거기에 쓰이는 그 시간은 "일"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쓰여지지 못하니까 버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영원히 나 자신을 돌볼 수가 없어요. "목표의 달성 도구로서의 나" 가 아니라, "내 몸 안에 있는" 정신체를 항상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의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의식이 뭐든지간에요...
제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송민호님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거는 자신의 음악적재능의 한계를 본거같아서 멘탈이 박살나고 우울증에 빠진거같네요 음악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특히 팝좋아하시는분들 내가 좋아하는 팝가수의 명반들 그리고 업적 그런데 나이는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어린나이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근처도 갈수없는 그런 영역 그리고 점점 포기하거나 내 수준을 타협하면서 정신승리라도 해보려는 그 생각들이 나를 너무 비참하고 우울하게 만들죠.. 사실 제가 송민호님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가수분들이 tv에 나와 하소연할때 저는 이 감정을 가장많이 느껴요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사람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는동안 송민호님의 막막함과 불안함이 너무나 와닿아서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을 너무 한계까지 몰아붙이지않길 바랄게요 결국에는 더 빨리 지치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지쳐서 무기력해지면 거기서 빠져나오기는 더 힘들대요..!! 가끔 현실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답답하더라도 나중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잠시 숨돌리는 시간을 꼭 가질수 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난 민호가 기안84랑 대화를 좀 많이 나누고, 술 마시고 했으면 좋겠다. 기안84도 나혼산 처음나와서 공황장애 그리고 좀 폐인 같은 모습? 인생에 낙이 없는 모습? 이였는데. 최근엔 약간 평안해진 모습이던데. 둘다 공황이 있고, 둘다 창작활동을 하니까. 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될듯
제가 뭐 팬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걱정이 되네요 자기 심적으러 힘든데 군대도 앞두고 정신적으로 진짜 이렇게 까지 힘든줄 몰랏고,, 그냥 편하게 있으면 좋은데.. 피오는 알앗을가요? ㅜ ㅠ 근데 미노야 너 잘하고 있고 부담 좀만더 내려놓고 민호 편하게 살면 좋은데 너무쪼으지마 ㅠㅠ 안 쪼아도되..민호야... 너가 약을 안하겟지만... 약은 하지말고... ..... 이제라도 너가 좀 쉬면서 ㅠㅠㅠㅠ 마음을 비워 보자. ㅠㅠㅠㅠㅠ
민호군 신서유기에서 밝고 순수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알게되니 맘이 안좋고 토닥토닥해드리구 싶네요~~ 생각해보니 신서유기에서는 맛있는 음식 먹고 게임하고 까르륵 웃는 '생활인 송민호'의 모습을 본 거였네요!! 생활하는 민호씨도 넘나 매력적이고, 시청자들은 오히려 생활인 송민호의 모습을 보구 긍정에너지 충전해서 일상에서 영감과 기쁨을 발견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요~~💝
저 마음이 이해가 되요..한때는 저도 저런 생각을 강박적으로 해서 상담치료도 받고, 평범하게 조직생활에 적응하기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어요. 이제는 잘 섞여서 창의력은 1도 없는 사람처럼 살고있지만, 본능을 죽이고 사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이젠 먹고살만하고 당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걸 알고 불안하거나 불행하진 않아요. 근데 행복하지도 않아요.
불쾌할수있겠지만 갑자기 종현이 떠올르네요. 생전에 금쪽상담소 나와서 한번은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왜 그리 빨리 갔는지.. 영문을 몰랐어요 왜 정상에 있는데 떠났지? 그런데 오늘 약간 이해가 되었었어요...ㅠ 이 영상에 이런 댓글을 달아서 미안하지만 정말 보는 내내 그생각이 머리에 떠나지ㅜ않네요
같은 예술을 하는 사람인데 민호님 한테 많이 공감되네요 . 일을 할때의 내 모습에서 빠져 나오면 마주하는 현실적인 부분.. 그런 생각에 빠지다보면, 예술이고 나발이고 현실의 벽과 고통이 이렇게 큰데 .. 나는 뭐하는 인간인가 싶고.. 내가 이딴걸 만들면 뭐하나 싶고.. 예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자들에게 돈되는거 아니면 의미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현실에 찌든 자화상.. 민호씨는 경제적인 부분까지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재능과 영감으로 날아 오르려 하다가도 다시 현실 적인 걱정에 발목이 잡혀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게 너무 고통스럽겠죠.. 압타깝고 마음아프면서 내 이야기 같아서 참..
방송보면서 눈물흘렸네요..ㅠㅠ 민호씨와 직업은 다르지만 비슷한 문제로 힘들어해봤던 경험이 있어서 안타까웠어요..무언갈하지않으면 불안하고 도태될것만같아 주말에도 계속 공부하고 몇년전 강박아닌 강박처럼 나 자신이가진 장작을 다 태울정도로 소진시키기도 했었어요..그것때문에 번아웃이와서 힘들때도 있었네요..민호씨🙏 사실 나라는 존재는 그리 특별하지않아요. 가족의문제, 창작활동..지금의 인기,.얼마나갈까 등등 너무많은것.멀리까지 내다보지말구 그냥 평범한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보는건 어때요?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고 지금가진것에 감사하면서.(힘들지말라는게 아니라) 내가가진 환경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래도 내가 이런장점도 있으니깐..하고 계속 상기시키는것도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일부러 긍정적인면을 적어보면서..그래. 난 남들보단 그래도 나쁘지않잖아.라고 마인드리셋을했거든요. 은근히도움되요, 은근히 열심히잘살았구나..란 생각이들더라구요. 민호씨도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잘살아왔어요 그쵸?👍ㅠㅠ힘든일도 많았을텐데.. 이제부턴 그냥 하루하루 천천히 가봐요. 굳이 자신이가진 장작을 와르르 한꺼번에 다태울필요없어요..하나씩 꺼내쓰는거지..살아갈날이 많잖아요. 민호씨는 충분히 재능넘치고 사랑받을자격이 충분하세요!🌸 그래서 마음의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하루하루 가볍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가볍게가요..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
청의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을 표현할수 있는게 얼마나 큰 능력인데요..... 나름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많은데 음치라 노래못해 몸치라 춤도 못춰 똥손이라 그림안돼....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평범함 나쁜거 아니예요^^ 민호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30~40대가 기대됩니다. 쉼을 통해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클립 전체를 다 보다보니까 민호가 오은영박사님이 하나하나 자기 상태를 정확히 집어낼때마다 울컥울컥 하는게 보이네요
자기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참 크게 위로가 되었던 거 같아요
예전에 상담치료사분이랑 술한잔 한적있는데 재미로 그림상담을 5분정도 해줬는데 재미로 시작한게 눈물로 끝나더라고요...나조차도 인지못하던 내 자신을 이해하고 인지하게 되고 나의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나를 누구보다 이해해주는것 같으니까 감정이...정말 복받히더라고요...
@@태로 공감이요 ㅠ 저도 재미로 해본 그림치료에 제 맘을 후벼파는 결과가 나와서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누군가가 제 맘을 알아주는 기분 그래서 눈물이 참을 수도 없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완전 지디랑 똑같은 것 같다..지디 다큐 보면 남들처럼 쉬지를 못하고 계속 뭐라도 만들고 꾸미고 그리는 창조적인 행동을 해야하고 그게 본인한테는 쉬는거라고 하던데 안 그러면 강박증처럼 계속 곡을 써야해서 힘들다고..비슷한 길을 걸어온 인생선배 지디랑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디하고 같은거 아니고 회사에서 그렇게 만든거지뭐
회사 자체가 남돌들한테 자작곡으로 셀링포인트 만들고 성적 중요시하는 분위기라 아무래도 영향이 없진 않을 것 같음ㅠㅠ
@@user-uu6rv9vu8s 좋아서한일이 힘드니까 강박이된듯.. 정말힘들겠다
맞아요ㅜ 타아이돌처럼 전문작곡가가 만든노래에 안무만 배우고 나오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곡 다 만들어야되고 그렇게 못하면 컴백도 안시켜주니ㅠ 와이지 정말,ㅠㅠ
둘이 와지상이긴 하지만 결이 완전히 다른 사람같은데
아픈사람이 가족으로 있다는건...참 힘든일이야~~ 겪어본 사람만 아는.. 그 가슴 턱턱 막히는 슬픔과 아픔이 늘 맘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 불안함을 가지고 생활하게 되는...하..마음의 평안과 행복하길 바랄께요~~~
맞아요ㅠ 저도 아버지가 늘 아픈편이였어서 어린시절조차도 내가 보호자가 된느낌으로 살아왔죠ㅜ 그 불안감과 부담감ㅠ 집조차 내가 쉴 수 둥지가 못된다는거ㅜ 민호마음에 극공감했고 그래서 민호가 더 안쓰러웠어요ㅜ
저도 지금 엄마가 아프신데…웃다가도 내가 지금 웃어도 되는건지 생각하게 돼요.
가족이 아프면 정말 마음에 돌덩이 하나 얹고서 살아가는 거라고 보면 돼요.
지금제가 딱 그렇네요..
마음 아픈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병원비 그리고 간병을 나눠할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이것만 해결돼어도 극한의 고통까지
가는 걸 막을 수 있음
어떤 좋은 일이 있어도 내 하루의 마무리가 힘든 감정으로 끝나는 기분.. 너무 공감합니다ㅠㅠ
나도 엄마가 많이 아프셨을 때 사회초년생에서 이제 막 자리잡으려는 시기였는데, 꿈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현실이 나를 붙잡는구나..라는 원망 섞인 생각이 들었었음.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이기적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가 펼쳐보고 싶은 것들이 이제야 겨우 빛을 보는 것 같은 그 시기에 피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맞닥뜨렸을 때 내가 엄청나게 노력하며 끌어올려왔던 텐션이 무너지면서 너무 기운 빠지고 우울해지는 건 사실임. 그리고 나도 정말 가까운 친구 몇 명 외에 주변 사람한테 말도 못했음. 이런 현실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내가 오열하면서 무너져버릴 것만 같아서.. 그럴 용기가 안났음. 송민호의 현재가 너무나 나의 과거의 한 때 같아서 진심으로 공감되었음
잘 극복하셔서 다행이에요
너무 공감ㅠㅠ 같은 예술 계통에서 일해서 그런지ㅠㅠ 발상의 불꽃이 점점 꺼져갈때의 괴로움을 알아요. 30대에 들어서고 커리어의 정점으로 갈수록 행복하지 않고 불안함이 더 컸어요. 한동안 자기 전마다 "난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로 사는걸까"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겠지?" "그냥 40되기전에 죽었으면 좋겠다" 하며 불면으로 밤을 새곤 했습니다. 영감 없는 평범한 일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영감이 없는 날이 반복되어도 그건 쓸모 없는 날이 아니라고요ㅠㅠ 민호님도 힘내셨음 좋겠어요.
이걸 민호님이 보셨으면., 고생많으셨어요..ㅠㅠ
엄..30대라면 저보다 손윗분이시지만 영감이란게 참 덧없고 의미없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림그리다 보면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그린 그림이 고민고민 해서 그린 그림보다 훨씬 잘 그려지고 굳이 내가 의미를 담지않더라도 주변에서 의미를 알아서 찾고. 가끔 생각해보면 영감이나 예술이라는게 꼭 독창적이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기에 갇히는거 같아요. 누군가는 예술에서 공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개성을 느끼는 사람이 있듯이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놔두는것도 예술의 의미중 하나 인거 같아요. 30대는 30대 나름의 의미가 있고 40은 40나름의 의미가 있고 숙성된 와인이 더 깊은 맛을 내듯 그 나이에 맞는 예술이 또 창작 되실거에요. 독창적이어야 한다 발상이 의미 있어야 한다 창조적이어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길이 보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가장 아름 다운 순간은 평범할때 입니다. 고민도 딱히 없고 누워 자는것 하나로도 여유로운 하루의 그 평범함.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적엔 놔두세요 흐르도록. 나름의 세계가 그려지도록 두시는건 어떤지 싶습니다. 그림그리던 사람은 그림을 손에서 놓으면 어느순간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를 보게 되듯 놓을수록 좋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의미가 생기기 시작하지 싶습니다. 언젠간 빛이 날때를 기다리며 하루를 닦아 내고 여유를 찾는것 그 자체가 영감을 낳고 의미를 얻으실거에욥
너무 크게 특별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여. 그냥 예술하는 나 가되세요. 모든 작품이 뛰어날순 없죠 업다운은 존재하죠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맛난거먹고 또 희노애락 느끼다 뭔가 삘꽂히면 뭘 만들고싶어 근질거릴테니까요 하루하루 희노애락을 느낄줄 안다면 영감은 어디 안가여. 할멈 하세여 (ㅇzㄹ ㅋㅋㅋ)
맞아요ㅠ 저도 디자인쪽이라 되게 힘들고 없지않아 잘해야된다는 강박에 늘 잘하다가도 지쳐버리더라구요ㅠ
배부른 소리들하시네
예술계통에서 일하고싶어도 조금의 재능도 없어서 그분야에서 일은 못하고, 서른이넘어도 알바하면서 계속 꿈꾸는 사람도 많음.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히 누리는 것들이 남한테는 너무나도 가지고싶은 기회나 능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길
오히려 군대 가기전에 오은영 박사님 만나서 저렇게 분석받고 가는 거라서 정말 다행임..... 예술적 영감이 없는 시간에는 박사님 말처럼 매우 중요한 휴식에 집중하고
어려움이 창조의 원천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창조를 해본적이 없는분들입니다. 어려움이 주는 감각들은 한없이 우울하고, 다루기 힘든 감각들이라 예술활동으로 배출을 하더라도 본인에게는 전혀 해소되지 않고 또다른 불안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작들로 평가받는 예술을 하더라도 개인사는 결국엔 파국인 경우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창조하지 않고 향유하는 사람들만이 '힘들어야 예술이 된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운동선수는 맞고 굶으면서 훈련 해야 정신력이 강해진다' 는 사람들을 보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wow 완전 공감요.
창조하지 않고 향유하는 사람들.. 표현 멋지네요
박사님 통찰력 멘트 하나하나 대단하시다... 어떻게 이렇게 인간애가 가득하실까....
통찰력은 인간애 즉 사람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능력으로부터 나오는게 아니에요
통찰은 분석력...즉 인간의 타입을 분석하는 이성적 능력을 사용해야만 나와요
그만큼 경험이 많으시니까 가능한것이겠져 ㅎㅎ
@@새빛-08q 박사님이세요?
@@새빛-08q 꼭지말이 정답인냥 이렇게 글쓰는애들있음 ㅋㅋ 남들은 무식해서모르지만 내가 알려주지 엣헴..ㅋㅋ
@@새빛-08q 분석력 을 사용해서 어떤분야를
탐구하는것은 정신적인 에너지가 많이쓰이는데
그러려면 그분야에 관심이있어야겠죠
오은영 박사님이 분석력을 발휘해서
사람에대해 파헤치게된 계기가 되는것이
인류애 니까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죠
얘기 찬찬히 들어 보니까 4명 모두 넘나 어리고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해야 해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억압하고 감정을 컨트롤 하며 살아온 방식이 넘나 오래 익숙해져서 그런 거 같애ㅠㅠㅠ불쌍...
항상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기에...
기약없이 쉬는 때에도....밥벌이하는것과 더불어 자신의 존립 의미까지 한꺼번에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항상 갖고잇고ㅠㅠㅠ
항상 불안함이 고조되있으니..으우ㅠㅠ
연예인이..유독 안정감을 찾는 이유를 조금 알거 같기도 하다
간접적으로
미노오빠랑 승윤오빠는 10대때부터 연예계 생활 했었고 승훈오빠랑 진우오빤 20대 초반때부터 연예계 생활 했었을텐데 조금만 움직여도 사상활 노출이 될 뿐만아니라 그리고 연예인인데 악플도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가 뒤몰아치는데 진짜 전 나한테 악플이 하나라도 달렸으면 진짜 못 참았을꺼같아요 연예인들은 어찌보면 대단해요 그 수천개의 악플들을 디딛고 살아야한다니 민호오빤 겉으론 걱정하지말라 그러는데 사실상 지금은 민호오빠 건강상태가 많이 위태해보이는데 걱정을 안할 수가 없어요 진짜 멤버들 너무 다 걱정돼
집안에 아픈 사람 있으면 가족의 정신도 갉아먹는다.. 아버지가 알콜성 간암인것 같은데 에휴 원망이란 감정이 들만한것같다 게다가 민호는 가족을 자기가 책임지는거나 다름없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병원비로 돈이 빠져나가는거 보는것도 얼마나 힘들까
예술적인 사람들이 좀
많이 감정적으로 예민한 편이죠
누군가에겐 뭐 저렇게 예민해 싶지만
예술하는 사람들은 그게
삶의 원동력이자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고
한없이 차오르는 영감의 샘이자
동시에 자신을 밑바닥까지
끌고들어가는 깊은 심연이기도 하죠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내가 행복하려면 주변이 모두 무탈해야 합니다....
천생 예술가인데 현실적 환경들이 답답하니 마냥 예술만 할수도 없고... 얼마나 힘들까...ㅜㅜ
현실적인 고민들(가장으로서 책임,아버지 병상,,)이 예술적인 감각을 헤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거 너무 공감된다....
흠......집중 하기에는 그렇긴 할 수도..
@@hoiusgsye17 맞아여 전 경험이 표현의 폭을 넓혀주던데
민호한테는 지금 확신이 필요할 것 같은데... 단기간의 해결책으로는 같은 분야의 권위자에게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을것같다. 같은 처지에 놓였었지만 내려놓고 살아도 이처럼 훌륭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실례를 보고 들으면 좀 진정이 될 듯... 걱정없이 티없게 웃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ㅠㅠ
GD..?
지디밖에없넹..
그래서 나는 송민호가 기안을 만났던거 같은데
지디나 찬혁이 같이 어울려 줄까요?
@@frozen_arisu ? 어울려 줄까요는 뭔 말이지 미노 지디랑 친해요..ㅋㅋ
오은영 레알 대단하네...이론도 많이 알겠지만, 그만큼 실제 환자들을 많이 봐서 전수해줄 노하우가 많다는 거겠지...
오은영님..
30년간 정신의학과 임상데이터가 있으니까
공감력도 좋으신거같아요.. 사람을 이해하는게 사실 쉽진 않은거같아요.
근데 정말 죄송한데. 오선생님이 니 친구냐
@@lifeis3000 그렇다고 오선생님이 저분 선생님은 아니죠
매회 좋았지만 이번화는 또래나이의 사회생활, 인간관계의 고민을 들어서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넘 많아서 좋았음.
집에 아프신분 있어서 그런지 너무 미노의 마음이 와닿는다. 진짜 평소에 아버지의 모습들. 아픈 현재의 아버지 모습이 뒤엉켜 민호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완벽주의 성향도 있는 것 같네요 뭔가를 할 때 영혼까지 끌어올려 하니 정작 일상생활은 지치는 것 같아요 창작활동은 조금만 내려놓고 운동 하고 산책하고 감사함을 생각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이렇게 균형을 맞추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더라구요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도 안된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그래서 최근 방송들 보면 계속 어두워 보였음.. 막 내려놓고 환하게 웃던 모습이 없어서 내가알던 송민호가 맞나 했었는데.. 아픈 가족사가 있고 고뇌가있었네요 연예인이라고 해서 항상 화려하지만은 않을텐데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꼭 나아지길
민호는 항상 밝은모습만 보여줘서 이런 아픔이 있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했네...한편으로는 힘든데 팬들한테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안봐도 노력하는게 보인다 진짜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마음 둘 곳이 없으니..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은 커져가고 번뇌에 빠지고,,부모들이 정말 애써야되는 중요한 이유에요 가족이 굴레가 되어버리면 존재자체를 부정하게 되요 마음이 아프네요
힘들 때 온전히 의지할만한
대상이 꼭 있어야하는데...
앞만 보고 달려가고 마음을 털어놓을데도 없는 연예인들. 아이돌들...마음 잘 다스리며 활동하길...
가족들 누가 아프면 너무나도 힘이들죠 밖에 나와서즐거워도 뇌 한쪽에는걱정과 슬픔이 밀려오죠 문득문득
하지만 힘내세요 열심히 일하시고돈도 많이 버세요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나혼자 산다를 통해서 본 송민호 라는 사람이 캠핑을 어떤 이유로 좋아했을지 라는 점을 어느정도 가늠 할수 있었던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힘내라는 말이 어느 부분에서는 뻔한 얘기 일수도 있지만 송민호 씨도 힘내시고 좋은 미술 작품으로 활동 계속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민호씨가 되게 얼어져 있구나,,
나도 한 때 저럴 때가 있었는데
되는 일 없고 아버지도 위독하시고
돈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희박했을 때
지금 그 때를 돌아보면
우울증인 건지도 몰랐지만
우울증이었던 나
그걸 벗어나고 나서 그 무게를 실감한 나
그 과도기는 아직도 찾아오지만
굳건히 살아가고 있다는 게 기특하다
민호씨도 그랬음 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열심히 달려 왔을까요?
연예인의 삶은 여러가지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외로움과 공허함이 어느 순간 밀려 올때는 특히나...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민호씨가 취미생활로 캠핑을 하신다고 할때 다행이다 싶었어요. 자연으로 눈을 돌리면 치유받는 게 분명 있을거에요.
저는 민호씨처럼 젊고 어릴땐 자연의 소중함을 잘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연의 신비에 놀라고 힘들때 치유받는 느낌이 든답나다.가끔 시간내서 산에도 가보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산에 가면 진정한 자유가 느껴집니다.
재능있고 멋있고 잘생기기 까지한 우리 민호님~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너무 애쓰지 말고 조금은 편하게 살아도 괜찮아요. 아티스트 송민호도 멋지지만 일반인 송민호도 너무나 소중하고 멋있는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힘들때마다 상담 꾸준히 받고 조금은 맘 편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우리 모두 행복할 권리 있잖아요. 행복합시다.
민호씨 곁에 늘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길 기도하겠습니다.♡힘내요♡
저도 미술 했던 사람으로서 감히 송민호씨의 감정에 공감해 봅니다. 어릴때 반짝 반짝 빛나던 내 아이디어랑 영감를 느낄때 마다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하지만 결국 현실에 벽에 부딪혀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고 가족들은 부양하면서 내 안의 무언가가 계속 깍아 없어지는 기분에 굉장히 우울했어요. 그치만 현실에 적응했다고 나를 잃어 버린게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나도 나고 현실에 적응한 지금의 나도 새로운 가치가 생긴 나인거 같아요. 영감과 창의력에 붙잡고 조마조마 안 했음 좋겠어요. 그게 더 우울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본인은 원래 창의적인 사람이니깐 언제든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본인을 더 믿고 편하게 주변을 둘러보셔오 되요
저 또한 이제는 병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현실의 나를 많이 키워 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컥 할때가 종종 생기네요. 지우기 어려운 팔자 같기도 합니다.
ㅇ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내가 사라지는게 아니고 밑에서 나를 받추어 주는 기저가 되는 거라 생각해요.
ㅠㅠ...
그렇구나...자기의 예술성 창작성이 바닥을 보이면 돈을 벌수 없게될까봐 불안하고 돈을 못벌면 자기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으면 자신의 창작성이 실상 바닥이 아닐까 끊임없이 불안하고 고민되니까 마음이 굳어버렸어..안쓰럽다..관리못해서 간이 더 안좋아졌다는건...하아..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안타깝네요...아무리 성인이 된 아들이라지만...그래서 따로살지만 붙어사는건가...저정도 감각이면 쉬어주는게 창작하는데 더 도움이 될텐데..그래도 이제 오박사님 이야기를 들었으니 조금씩 풀려가지않을까..이제라도 듣게되서 다행이네. 항상 응원한다.
신서유기와 강식당을 재밌게 봤고 위너의 음악을 좋아하며 송민호라는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써 혹시나 이 글을 읽게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요.
송민호씨와 전 비슷한 또래라는 것 외엔 그다지 큰 점접이 없을테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게 그리 다르진 않다고 생각해요. 내가 택할 수 없는 부모,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현실, 단순히 에너지 넘치던 20대를 지나 점점 더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30대.. 민호씨가 말하는 영감의 유무에 대한 두려움처럼 저 역시 내가 하는 일들이 20대 초반처럼 좀 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에너지로 유지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우울해하기도 했고 지금도 그런 고민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긴 할까 그것조차 잘 모르겠지만 그 막막함과 두려움이 잘 해결되지 않고 내가 예상한, 그닥 좋지 않는 결과가 닥친다고 해도.. 그래도 나란 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 별로인 사람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민호씨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송민호씨의 내밀한 면을 모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민호씨는 아주 많은 특출난 면들을 타고난 사람이고 꽤나 멋진 사람이에요. 하지만 그 특출난 면들이 없어도 그냥 인간 송민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을 거예요. 내가 창의적인 나 이외의 면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힘들다면, 민호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봐요. 물론 모든 걸 타인의 시선에 의존할 필요는 없고 그럴 수도 없어요. 다른 사람에게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것도 본인 뿐이죠. 그치만, 사람이 온전히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기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도 있어요. 저는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힘든 시간이 지금은 너무 무겁고 무섭더라도 그것에 너무 큰 무게를 싣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시간은 언제나 흐르고 있고 그렇기에 지금은 바다처럼 넓고 깊어보이는 힘듦도 언젠간 '그때 그건 그냥 물줄기였어' 하며 돌아볼 수 있을 때가 올거예요. 나의 괴로움을 원망하는 대신 그 괴로움을 내게 준 아버지를 미워해도 괜찮아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는거고 그래서도 안 되니까요. 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다면 모든 걸 감내할 필요 없어요. 나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지 마세요. 너무 힘들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요. 힘들면 자고, 좀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내뱉어요. 그 시간들을 쌓으면 또 얼마나 멋진, 얼마나 나은 사람이 될지 모르는 법이니까.
응원해요. 부디 너무 오랫동안 괴로워하지 않길 기도할게요.
이런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 물줄기라는 말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평범한 나를 사랑해주면서 힘내야겠다
저도 비슷한 유형의 강박에 시달렸고, 힘든이야기를 남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부분.. 다 공감하고.. 민호씨가 속 깊은 얘기를 터 놓을때마다 결은 다르지만 제 고민을 이야기 하고 상담받는 것 처럼 치유 받았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고마워요
방송에서 항상 밝고 뛰어나고 멋있고 늘 즐거울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방송을 보고난후로는 송민호라는 사람이 더욱 대단하고 한편으로 저런 고민들이 참 속상하고 안타깝고 빨리 몸과 멘탈이 건강해져서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사실 껄렁껄렁한 연예인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본업을 열심히 하는 민호씨였을 뿐이었네요. 알고보면 많은 사람들은 송민호님의 재능이 아니라, 송민호님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늘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박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림하는 사람으로서 팬이 아닌, 멀리서 본 내 눈에 비친 송민호는 그 자체로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예술가인데....
남이 그댈 멋지게 바라보는만큼, 본인도 자신을 대단하고 소중하게 느꼈으면..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음악을 하지않는 쉬는 순간에도 송민호 자체가 불꽃이에요.
민호씨 민호씨 그자체로 너무 소중하고 귀한 존재에요 지금까지 좋은 음악 좋은 모습 그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원래 예술쪽이 그만큼 감수성도 풍부하고 그만큼 배려심도 많아서 스스로를 더 엄격해지는것 같아요 조금은 내려놓고 쉬는동안 재충전 했으면 좋겠어요..!
놓치말아야 한다고 꼭 쥐고 있던걸
놓아야 더 창의적이 될수있다니
너무 어렵다
일을하는 송민호와 송민호라는 그 자체의 인간을 분리해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가 하는 일이 그 자체가 그 모든 것이라 생각해서 회사 다니면서도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림하고 일기 쓰고… 창조적인 일에 대한 학구열이 굉장히 높았어요. 그래서 일상이 진짜 힘든게 밥 한끼도 잘 못 챙겨 먹더라구요. 다른 것에 감각적인 것들에 쏟아내니까 극심한 무기력감과 예민함을 가지니 사람들과 조금만 부딪혀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이해합니다… 참… 얼마나 현실과 나 자체에서 괴리감도 크기때문에 더 크게 무거워지실겁니다ㅠㅠㅠ
병원에서도 저 보고 분리해냈으면 좋겠다고 들었을때 그 자체가 그 모든게 난데 어떻게 그래싶더라구요… 근데 계속 연습하니까 분리가 되고 조금이라고 잘 쉬니까 에너지가 충전되더라구여.. 언젠간 나를 너무 몰아붙인 그 사실에 미안함 죄책감 분노감이 다 몰려왔던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아직도 타인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많이 느려요… 느리다고 해서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저도 잘 조절 해볼려고 합니다. 명상도 참 도움 많이 받았어요. 예술적인 감각을 많이 쓰시는만큼 명상 해보시는 것도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서로를 위해 힘든 부분을 혼자 다 안고 가려는 그 배려들이 참 멋있지만 참 맘이 아파요..ㅠㅠㅠ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고 행복해도 괜찮으니 궁극적으로 어떤 것들에 대해 마음이 많이 힘든지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늘 민호씨 볼때마다 무거운 마음이 들었는데… 많이 애쓰고 힘드셨군요. 토닥토닥 수고했어요.
군대가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동료들이랑 지내면서 강박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
신서유기 보면서 바르고 착한 송민호 은근슬쩍 좋아했는데 이번화 보면서 더 응원하고 싶어졌쟈나~!~!~! 배부른 소리 아니니까 지인하고 힘든 얘기 많이 나누면서 우울하지 않게 지냈음 좋겠어요!!
못된사람이 아니기에 가족에대한 책임감을 무시 못해서 더 힘들듯 ㅠ 가족이 아프면 정말 저렇게 사람이 힘들어지더라구요 ㅠ
어떻게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지 고민이 필요할거 같네요..
은영박사님 말대로라면
민호씨는 창조 그차체인 사람이니까
걱정마세요 휴식이나 슬픔을 통해서 나오는것도 분명 있으니까요
항상 응원합미다!!
저도 한때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의외로 창작이라는 것은 예술에 미친듯 몰두했을 때 생겨나기도 하지만 정말~ 의외로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창작성이 더욱더 빛을 낼 때가 많습니다.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니깐 매일 그림을 그려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도 실력을 늘리기도 하지만 이건 창작의 영역은 아니거든요.
너무 예술과 창작에 몰두하게 되면 오히려 더 불행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가끔 주변도 보고 친구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혼자 산책도 해보고 창작이 전혀 안될 때는 잠시 손을 놓고 다른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해도 괜찮아. 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 지쳤을땐
주저앉아 그냥 쉬어도 돼.
붙잡으려고 애쓰지 마. 놓아버려.
놓아버린 빈 공간에서 숨을 쉬어봐. 크게 심호흡을 해봐.
산다는건 창작하는게 아니고
숨을 쉬는거야. 숨쉬기보다
더 중요하고 기쁜건 없어"
박사님이.. 진짜 대단하다.
마음 알 것 같다. 너무 알것 같아서. 눈물나네
가정에서의 사정은 정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어렵고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런 개인적인 고민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것에 집중하지 못해선 안된다고 생각할 테고,, 왜냐면 대중들은 보이는 것만 보니까 송민호는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게 너무 행복한 사람인데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 조금씩만 더 편안해졌으면 좋겠어 조금씩만 더 작은 행복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어 인간 송민호가 가장 소중하니까
마지막에 민호씨 슬그머니 웃는게 마음을 알아준 것 같다는 느낌...
오은영 박사 정말 대단하네요.
민호 씨 좀 더 편해지고 일상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민호야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
민호씨 저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ㅎㅎ 그거 다 집착이더라고요. 그러한 집착 안에는 사실 지극히 평범하며 보잘것없는 내 안의 또다른 자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도망치고 있는 거더라고요. 이 자아를 허용하고 끌어안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그 집착이 사라지며 기본적인 정서가 훨씬 편안해져요. 민호씨 당신은 꼭 창의적이며 독특한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같이 조금 더 편안해져요.
일상의 평범한 나는 의미가 없고 일하는 나만이 의미가 있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게 되게 위험한 것 같아요.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저절로 되지가 않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스스로 시간을 들여서 일상과 자신을 정돈해야 함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거기에 쓰이는 그 시간은 "일"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쓰여지지 못하니까 버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영원히 나 자신을 돌볼 수가 없어요.
"목표의 달성 도구로서의 나" 가 아니라, "내 몸 안에 있는" 정신체를 항상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의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의식이 뭐든지간에요...
진짜 오은영박사님 대단하다.. 어쩜말을 저렇게하지 멋있어..ㅠㅠ
송민호 곧 군대 가야되지 않나? 걱정되네ㅠㅠ 저렇게 감수성 쩔고 예민하고 지금도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군대서 버틸 수 있을까
쉰다고..생각하고 ,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좋을텐데요
좋은 자양분이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시간이 될꺼니까 걱정하지 않기를~
오히려 군대가서 힐링되고 나온 사람 많더라
약간 탑보는기분
예민하다 라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말이 됄수도 있어요
정작 그사람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는한 함부로 평가할 단어는 아닌듯해요
그나마 무덤덤 해서 저정도 일수도 있는거니까요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이 송민호한테 처방전이 될수도있지
민호씨는 정말 잘될거에요 그렇게보여요
언제부턴가 머리도 옷도 투머치라고 느껴지는게 있었음 그냥 편안하게 평범한 모습도 팬들은 좋아 한답니다 너무 꾸미려고 애쓰지 말았으면…충분히 멋있어요
제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송민호님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거는
자신의 음악적재능의 한계를 본거같아서 멘탈이 박살나고 우울증에 빠진거같네요
음악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특히 팝좋아하시는분들 내가 좋아하는 팝가수의
명반들 그리고 업적 그런데 나이는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어린나이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근처도 갈수없는 그런 영역 그리고 점점 포기하거나 내 수준을 타협하면서 정신승리라도 해보려는
그 생각들이 나를 너무 비참하고 우울하게 만들죠.. 사실 제가 송민호님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가수분들이 tv에 나와 하소연할때 저는 이 감정을 가장많이 느껴요
민호씨 좋아하는 팬이에요~민호씨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 자연스럽게 저도 미소가 나울정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민호씨도 행복했음 좋겠어요~♡
어린나이에 가장이된다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정신적으로 피로하죠 문제발생시 내가 해결해야하고 그에따른 결과도 나의 책임.....
송민호군 굉장히 공감되네요 아픈 가족이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현실적인 고민들..
그냥 너는 잘할거 같고 그게 당연하다고 느꼈는데 그런 부담감을 수많은 사람한테 받았다는거에 대해 너무 미안한맘. 얼마나 압박이 됐을까.
내가 좋아했던, 지금은 먼 길을 떠난 사람이 생각난다. 이런 프로그램이 조금 더 일찍 생겼다면 어땠을까... 연예인들도 위로받고 시청자들도 위로받는 프로그램... 더 일찍 생겼어야 했다.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사람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는동안 송민호님의 막막함과 불안함이 너무나 와닿아서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을 너무 한계까지 몰아붙이지않길 바랄게요 결국에는 더 빨리 지치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지쳐서 무기력해지면 거기서 빠져나오기는 더 힘들대요..!! 가끔 현실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답답하더라도 나중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잠시 숨돌리는 시간을 꼭 가질수 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민호의 목걸이도 tired 피곤하다고 말하고 있네요..ㅠㅠ
부디 모든 멤버들의 상황이 잘 나아질수 있으면 좋겠고 응원하겠습니다 ㅠ
샤이니의 종현이도 민호와 같지 않았을까.... 민호는 알아주고 읽어주는이를 만나 다행이다
난 민호가 기안84랑 대화를 좀 많이 나누고, 술 마시고 했으면 좋겠다. 기안84도 나혼산 처음나와서 공황장애 그리고 좀 폐인 같은 모습? 인생에 낙이 없는 모습? 이였는데. 최근엔 약간 평안해진 모습이던데. 둘다 공황이 있고, 둘다 창작활동을 하니까. 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될듯
뭔지....그런거있지 내꿈이있고 이루려고할때 행복하기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기분이지만... 현실의 가족들은 항상 돈.돈. 집에 내려와서 봉양하길바라고 아프다면서 병원갈돈으로 사고치고.. 발목이 잡히는기분
제가 뭐 팬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걱정이 되네요
자기 심적으러 힘든데
군대도 앞두고 정신적으로 진짜 이렇게 까지 힘든줄 몰랏고,,
그냥 편하게 있으면 좋은데.. 피오는 알앗을가요? ㅜ ㅠ 근데 미노야 너 잘하고 있고 부담 좀만더 내려놓고
민호 편하게 살면 좋은데 너무쪼으지마 ㅠㅠ 안 쪼아도되..민호야...
너가 약을 안하겟지만...
약은 하지말고... .....
이제라도 너가 좀 쉬면서 ㅠㅠㅠㅠ 마음을 비워 보자. ㅠㅠㅠㅠㅠ
민호군 신서유기에서 밝고 순수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알게되니 맘이 안좋고 토닥토닥해드리구 싶네요~~ 생각해보니 신서유기에서는 맛있는 음식 먹고 게임하고 까르륵 웃는 '생활인 송민호'의 모습을 본 거였네요!! 생활하는 민호씨도 넘나 매력적이고, 시청자들은 오히려 생활인 송민호의 모습을 보구 긍정에너지 충전해서 일상에서 영감과 기쁨을 발견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요~~💝
오은영박사님들 표현한마디한마디가 그사람 마음속에 들어갔다나오신듯.
저 마음이 이해가 되요..한때는 저도 저런 생각을 강박적으로 해서 상담치료도 받고, 평범하게 조직생활에 적응하기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어요.
이제는 잘 섞여서 창의력은 1도 없는 사람처럼 살고있지만, 본능을 죽이고 사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이젠 먹고살만하고 당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걸 알고 불안하거나 불행하진 않아요.
근데 행복하지도 않아요.
지나보니까 평범한 시간을 자알 보낼줄 알아야 창조적인 에너지들이 더욱 건강하게 때를 맞아 발현하더라 … 지금은 쥐어 짜내고 있는거고 몰입해있는 거라서 자신만의 느낌이라고 생각되어지지만 또 그렇지도 않암
권지용 다큐 볼때랑은 또 다르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인정받고 다음으로 가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쩔수 없는 환경때문에 고민하지말고 민호씨 역활을 스스로 잘 하는것이 본인에게도 모두에게 좋은것 같아요
언젠가 다 지나간다.꼭 버티자 민호야
정말힘들죠..
왠지 요즘 송민호가 밝아 보이지 않고 집도 어둡고 환기도 안시키는게 좀걱정이 되긴 했음
강박에서 벗어나길
자신을 조금만 내려놔도 될텐데 응원합니다
민호 너무 힘들어보이네... 에고 안타깝다 ㅠㅠ
고민말하는게 왜케 멋있지. 고뇌하는 남자…
우울하고 힘든부분이 있다는게 더 멋있어보이네ㅜㅜ지금 말하는것도 시적이고 예술가같음
정말 가족이 아프면 여러가지 감정이 생기더라..민호마음 어떤건지 너무 이해된다. 민호야 힘내.
민호 오빠 힘내세요, 문제가 있으면 그냥 말해요, 아프지 말고 오빠 화이팅, 사랑해요 민호 오빠, 위너 화이팅 💙💙💙💙
지지기반이 되지 않는 가족은 편안함을 주지못하죠. 가장이 되어서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후 가족들이 마이노한테 너무 의존성이 큰가보다….에효
언급만으로도 싫어하고 불편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기에 조심스럽지만, 이 영상 특히 송민호 고민 보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비아이가 너무 생각나더라
잘 쉬는것도 창의적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본인이 실제로 그런 경험들을 조금씩 하다보면 점차 괜찮아질것 같아요. 환경이 참 사람 느긋하게 쉬지를 못하게 할 것 같네 근데 ㅠㅠ 그 와중에도 뭔가를 만들어내는게 대단한듯..
내 생각에는 민호에게는 세상과 단절된 어떤 조용한 쉼이 필요한것 같음 이러다가 어떤한 일로 정신이 붕괴되어서 안좋아질것 같음
큰 울타리인 아빠가 그렇게 아프시니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까요.. ㅜㅜ
오은영박사님만나서 다행이다..
나는 항상 '@@'을 잘하는 사람이여야 한다 (x)
나는 이런것도 잘하는 사람이다 (0)
불쾌할수있겠지만 갑자기 종현이 떠올르네요. 생전에 금쪽상담소 나와서 한번은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왜 그리 빨리 갔는지.. 영문을 몰랐어요 왜 정상에 있는데 떠났지? 그런데 오늘 약간 이해가 되었었어요...ㅠ 이 영상에 이런 댓글을 달아서 미안하지만 정말 보는 내내 그생각이 머리에 떠나지ㅜ않네요
금쪽상담소는 아니지만 정신과에 가서 상담도 많이 받고 약도 처방받아 약도 먹고했지만. 결국...
저도 그 생각 했는데..가슴이 저려요
저도 그 생각이 났어요. ㅠ
내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나 자신조차도 애매하게 모르는 부분을 상담을 통해 들으면서 케어가 가능해지는 마법😄
힘내요 마음이 아프네요 공허하고 허전함 채워서 꼭 이겨내길 바래요
송민호 진솔해서 좋네 ㅎ
같은 예술을 하는 사람인데 민호님 한테 많이 공감되네요 .
일을 할때의 내 모습에서 빠져 나오면 마주하는 현실적인 부분.. 그런 생각에 빠지다보면,
예술이고 나발이고 현실의 벽과 고통이 이렇게 큰데 .. 나는 뭐하는 인간인가 싶고..
내가 이딴걸 만들면 뭐하나 싶고.. 예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자들에게 돈되는거 아니면 의미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현실에 찌든 자화상..
민호씨는 경제적인 부분까지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재능과 영감으로 날아 오르려 하다가도 다시 현실 적인 걱정에 발목이 잡혀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게 너무 고통스럽겠죠.. 압타깝고 마음아프면서 내 이야기 같아서 참..
사랑한다 송민호
울려고 하는 표정봐..나도 아부지가 몸이 좀 많이 편찮으신대 미노오빠 마음 이해돼 너무 찹잡하고 평소에도 술에 많이 의지하셔서ㅠㅠ
이렇게 울컥 하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와...오은영박사님 통찰력 정말 대단하시다
매회 감명받음
정형돈 씨 진지해서 이 프로그램에 너무 잘어울림.. 경청하는 태도가 유난히 오늘 눈에 띄네요
예술적으로 매우 큰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가족이라는 현실이 자꾸 주저앉힐때 얼마나 힘들까.
대충 느낌으로는 알겠네요.
저도 오랜기간 많은 작가들을 만나다 보니...
근데 그 어려움이 창조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방송보면서 눈물흘렸네요..ㅠㅠ 민호씨와 직업은 다르지만 비슷한 문제로 힘들어해봤던 경험이 있어서 안타까웠어요..무언갈하지않으면 불안하고 도태될것만같아 주말에도 계속 공부하고 몇년전 강박아닌 강박처럼 나 자신이가진 장작을 다 태울정도로 소진시키기도 했었어요..그것때문에 번아웃이와서 힘들때도 있었네요..민호씨🙏 사실 나라는 존재는 그리 특별하지않아요. 가족의문제, 창작활동..지금의 인기,.얼마나갈까 등등 너무많은것.멀리까지 내다보지말구 그냥 평범한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보는건 어때요?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고 지금가진것에 감사하면서.(힘들지말라는게 아니라) 내가가진 환경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래도 내가 이런장점도 있으니깐..하고 계속 상기시키는것도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일부러 긍정적인면을 적어보면서..그래. 난 남들보단 그래도 나쁘지않잖아.라고 마인드리셋을했거든요. 은근히도움되요, 은근히 열심히잘살았구나..란 생각이들더라구요. 민호씨도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잘살아왔어요 그쵸?👍ㅠㅠ힘든일도 많았을텐데.. 이제부턴 그냥 하루하루 천천히 가봐요. 굳이 자신이가진 장작을 와르르 한꺼번에 다태울필요없어요..하나씩 꺼내쓰는거지..살아갈날이 많잖아요. 민호씨는 충분히 재능넘치고 사랑받을자격이 충분하세요!🌸 그래서 마음의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하루하루 가볍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가볍게가요..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
청의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을 표현할수 있는게 얼마나 큰 능력인데요..... 나름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많은데 음치라 노래못해 몸치라 춤도 못춰 똥손이라 그림안돼....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평범함 나쁜거 아니예요^^ 민호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30~40대가 기대됩니다. 쉼을 통해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너무 감사합니다 박사님 💙💙💙
너무 밝아서 오히려 그 어두움을 알기 힘들지... ㅠㅠ
이걸 딛고 일어서서 더 날아다니는 예술가가 될거라 생각해요
쉼과 창작의 호흡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