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공지 없이 바로 기습 업로드했습니다ㅎㅎ 원래는 이번 주 초에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영상을 마무리하다보니 벌써 주말이...??? 편집하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다 됐네요..허허... 다음 리뷰는 더 속도 내서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할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항상 재밌게 봐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도 하나하나 읽어보며 힘내고 있습니다! ㄳㄳ 담번엔 더 빨리 더 재밌는 게임 수다로 돌아올게요 😍😍
7:55 살짝 차이점이 있는 것이 가이아(AI)는 처음에는 유전자 조회 결과로 에일로이를 소벡으로 인식하지만 곧바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일로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줍니다. 그 이후로도 에일로이와 소벡을 동일시하는 언급은 없고요. 주로 에일로이가 가이아에게 '소벡 박사는 어떤 사람이었냐' 같은 식의 질문을 하면 가이아가 소벡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겪었던 경험담이나 소벡이 말해줬던 과거 이야기 등을 알려주는 형태죠. (아래는 또 스포 내용) 또 한 가지 언급되지 않은 점은 에일로이가 탄생하기 직전 가이아가 한 번 소멸했다는 점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에 의한 지구 수복 과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시키고, 그 와중에 자신을 다시 수복(또는 재창조)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소벡 박사의 클론의 만들어내죠. 그 결과 에일로이는 우여곡절 끝에 (속편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가서야) 가이아를 부활시킵니다. 참고로 소벡 박사의 클론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 재료들은 '등대지기'라는 부속 프로젝트로 인해 마련된 것인데, 이건 총괄 책임자인 소벡 박사를 포함한 제로 던 프로젝트의 각 분야 책임자 총 10명의 유전자 재료를 쌓아놓고 이들의 생명이 다 할 때마다 계속 클론을 만들어서 인류 재탄생의 시기까지 (혹은 그 이후로도 계속) 가이아를 보조하는 책임자 팀을 유지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소벡 박사를 포함한 대다수 책임자들의 반대에 따라 해당 계획은 폐기되었지만 이미 유전자 재료는 이미 배달(?)이 끝난 상태였고, 수 백년 동안 덩그라니 남았던 것을 가이아가 마지막 순간에 사용해서 에일로이를 만들게 됩니다.
오우 아래 댓글까지 내용 다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모두 다 정리할 수 없는 한계상 이렇게 디테일하게 내용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나 스포까지 배려해주시다니...ㄷㄷ) 남겨주신 의견 다른 분들도 읽어보시고 본인들만의 재밌는 해석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깊은 내용 감사합니당!!
댓글을 조금 늦게 봐서 이제야 답장을 남깁니다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편집하면서도 굉장히 신기했던 내용들이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서 두근두근 했는데 괜히 뿌듯해지네용ㅎㅎ 남겨주신 후원으로 다음 촬영도 열심히 진행해서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노라 부족이 모계 사회인 이유는... (스포 있음) 신성시 하는 산 속에 있는 벙커가 사실 인공 인큐베이터를 포함해서 인류 재생을 위한 자원을 저장해둔 요람 시설 중 하나인데, 인류 멸망 후 수백 년 후에 다시 지구 환경이 어느 정도 수복된 단계에서 AI를 통해 그 시설에서 신생 인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렇게 태어난 1세대 신인류들은 본래 계획대로라면 유아원부터 고등교육까지 수료하고 보존된 첨단 기술을 습득해서 지구 수복을 돕고 다시 문명을 발전시키도록 되어 있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유치원 이후의 교육과정이 봉인되어 버리고, 유치원 이후의 교육과정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각종 첨단 기술은 물론이고 자신들이 왜 이곳에서 태어났는지, 과거의 인류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의 자세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로 요람 시설의 자원이 고갈되는 바람에 외부로 방생(?)되어버립니다. 그 와중에 유치원 교육과정 중에 자신들에게 유독 친절하게 대해줬던 AI 의 말을 믿고 따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지도자 체계가 확립되었습니다. 정작 그 AI는 음성만 여성 음성을 사용하는 보육/교육용 AI 안드로이드였지만 그런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던 신인류 아이들은 그냥 부모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고 어머니처럼 따랐던 것이죠. 노라 부족이 믿는 신이 All mother (만물의 어머니)인 것도 초창기 세대가 mother (어머니)로부터 사랑(사실은 프로그램 되어있던 교육 과정)을 받은 것을 구전으로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과정에서 변질된 것이고요. 참고로 요람 시설에서 탄생한 첫 세대가 더 이상 요람에 머물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 그럼 우리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는데 AI의 대답은 '용기를 가지거라, 그리고 살아남거라' 였는데 여기서 용기 = brave 가 구전으로 설파되면서 훗날 노라 부족을 수호하는 전사계급을 칭하는 단어가 됩니다. 반면 다른 요람 시설에서 탄생했거나 노라 부족과 같은 곳에서 나오더라도 시설 근처에 정착하지 않고 장거리를 이동한 무리들은 인류 역사의 전통적인 모습과 비슷한 체계로 발전했죠. 원시 상태에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니 평균적인 체력 면에서 우월한 남성이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힌두교 쪽도 많이 보이죠 아수라 나가 아그니 가루다 데바 등등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선 힌두교는 상당히 낯선 종교지만 막상 찾아보면 진짜진짜 많이 쓰는 요소입니다 물론 저는 이런 요소들 대부분을 게임을 비롯한 창작물로 접했어요 그리고 제가 구독은 많이 해도 알림설정은 거의 안합니다 제 기억에 3개? 정도일 건데 그 중 하나가 여깁니다 그러니까 영상 '더 줘'
그냥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종교로 설명하시면 되지, 왜 몇 만년을 거슬러 올라가 텡그리즘과 연관을 시키십니까... 같은 계통이라 보기에는 관계성도, 유전적 일치도도 떨어지는데요... 게다가 조상 숭배와 토테미즘은 인류 전역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텡그리즘과 연결시킬 것이면, 아프리카의 요루바랑 하우사도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신앙과 연결됩니다. 예시가 적절치 못하죠. 그리고 호드의 핵심 민족에 속하는 트롤, 포세이큰, 블러드 엘프, 고블린은 전부 정주 민족이구요. 호 - 얼 간 분쟁도 정주 - 유목 간 대립 구도로 보기엔 어렵지 않나요?
제가 편집하면서 이래저래 얄팍하게 찾아본 바로는 중앙 아시아인들의 아메리카로의 이주가 정설로 여겨지고 그로부터 신화적인 공통 요소들이 얕게나마 남아있다 정도였던 것 같아요 (뭐 개에 대한 비슷한 신화적 인식이 있었다던가...?) 그런 인류의 흐름,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두 지역이 뿌리가 되는 신화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가까울 수도 있다 정도의 내용을 담아보려고 했던 건데 제가 편집하면서 여러 정보들을 모두 완벽하게 정리해 영상에 넣기는 어렵다 보니 이래저래 얘기해주신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컨텐츠 자체가 인류학적인 엄격함을 다루는 것보다는 그런 것들의 유사성이나 비유를 활용한 게임의 모티브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좀 더 느슨한 해석의 영역에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게임 제작도 기존 학문적 지식과의 완벽한 1:1 대응보다는 비유와 모티브의 차용이라는 입장에서 좀 더 느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지식의 게임적 구현보다는 메타포나 알레고리의 해석을 다뤄보자라는 영상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뭐 제가 영상을 제작하면서 편집 방향 상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긴 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컨텐츠에 담긴 내용을 하나의 비유와 해석을 바라보듯 이런 건 아니었을까? 하는 입장으로 좀 더 느슨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이래저래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담아서 올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지게보고있어요!!
제가 댓글 확인을 이제야 해서 답장이 늦었네요ㅠ 항상 재밌게 봐주시고 제작에 도움 되라고 후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료라고 생각하고 후원해주신 금액으로 다음 촬영 때 힘내서 진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공지 없이 바로 기습 업로드했습니다ㅎㅎ
원래는 이번 주 초에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영상을 마무리하다보니 벌써 주말이...???
편집하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다 됐네요..허허...
다음 리뷰는 더 속도 내서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할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항상 재밌게 봐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도 하나하나 읽어보며 힘내고 있습니다! ㄳㄳ
담번엔 더 빨리 더 재밌는 게임 수다로 돌아올게요 😍😍
와 저렇게 배경지식이 많으면 우리가 개임하면서 10을 느낄때 평론가님은 100, 1000을 느낄듯....ㅎㄷㄷ
‘게임 평론가가 전해주는 모시깽’ 컨텐츠에선 평론가님 모습에서 살짝살짝 궤도님이 겹쳐보입니다 패널들은 리액션하고 평론가님은 자기 지식 총동원해서 이것저것 엮어내서 이야기하고.. 라디오같은 느낌이네요 영상이 이리 알차니 다음 영상 기다리기가 더 힘들겠네요 ㅋㅋ 잘보고갑니다
코PD, 권자봉, 이평론가님... 미안합니다....
영상올라온거 알고 있었는데, 아껴봐야지 하다가 이제 봤어요.... ㅜㅜ...
아니ㅋㅋㅋ 사과할 일이 아닌데 사과를 받으니 제가 다 죄송해지네요
아껴서 결국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남겨주신 큰 후원 금액으로 다음 영상도 잘 준비할테니
너무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아껴놨다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돌아왔구나 겜태식이
11:10 그것보다 Plane Scape Torment -> Plan eScape Torment
고통(번뇌)를 탈출할 계획 이라고도 언어유희로 볼수 있겠네요.
와....이것도....보면서 재밌는 해석 같아서 방금 진짜 찐으로 놀람....
다시 생각해보니 발음도 묘하게 비슷하네요...ㄷㄷ
왠지 모르겠는데 이번편은 특히 더 재밌네...
제가 후원 댓글을 이제야 읽었습니다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앞으로도 리뷰 진행하면서 종종 이야기해볼 만한 거리가 있으면 들고와 볼게요!
후원 금액으로 다음 촬영도 힘내서 촬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학인 아저씨 xsfm이 전쟁이라 휴가신데 영상 많이 찍어주세요~~
xsfm에 무슨 전쟁...? 이러고 확인해보니 데이터센트럴 중이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5 살짝 차이점이 있는 것이 가이아(AI)는 처음에는 유전자 조회 결과로 에일로이를 소벡으로 인식하지만 곧바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일로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줍니다. 그 이후로도 에일로이와 소벡을 동일시하는 언급은 없고요. 주로 에일로이가 가이아에게 '소벡 박사는 어떤 사람이었냐' 같은 식의 질문을 하면 가이아가 소벡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겪었던 경험담이나 소벡이 말해줬던 과거 이야기 등을 알려주는 형태죠.
(아래는 또 스포 내용)
또 한 가지 언급되지 않은 점은 에일로이가 탄생하기 직전 가이아가 한 번 소멸했다는 점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에 의한 지구 수복 과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시키고, 그 와중에 자신을 다시 수복(또는 재창조)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소벡 박사의 클론의 만들어내죠. 그 결과 에일로이는 우여곡절 끝에 (속편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가서야) 가이아를 부활시킵니다.
참고로 소벡 박사의 클론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 재료들은 '등대지기'라는 부속 프로젝트로 인해 마련된 것인데, 이건 총괄 책임자인 소벡 박사를 포함한 제로 던 프로젝트의 각 분야 책임자 총 10명의 유전자 재료를 쌓아놓고 이들의 생명이 다 할 때마다 계속 클론을 만들어서 인류 재탄생의 시기까지 (혹은 그 이후로도 계속) 가이아를 보조하는 책임자 팀을 유지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소벡 박사를 포함한 대다수 책임자들의 반대에 따라 해당 계획은 폐기되었지만 이미 유전자 재료는 이미 배달(?)이 끝난 상태였고, 수 백년 동안 덩그라니 남았던 것을 가이아가 마지막 순간에 사용해서 에일로이를 만들게 됩니다.
오우 아래 댓글까지 내용 다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모두 다 정리할 수 없는 한계상 이렇게 디테일하게 내용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나 스포까지 배려해주시다니...ㄷㄷ)
남겨주신 의견 다른 분들도 읽어보시고
본인들만의 재밌는 해석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깊은 내용 감사합니당!!
너무 재밌게 봤는데 후원까먹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ㅋㅋ
아이고 제가 작업한다고 댓글 확인이 늦었습니다ㅠ 후원을 까먹어서 다시 들어오시다니...매번 압도적 감사....
후원해주신 금액으로 좀 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촬영과 편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학인님, xsfm에서 목소리만 들었었는데, 반갑습니다!
울티마 7, 빌더스 게이트 1, 2, 플레인스이프 토먼트를 90년대에 엔딩봐서 참 운이 좋았다 생각합니다.
좋은 게임은 하나의 종합예술이자 문학이자 과학일 수 있다. 예전의 소설같은 역할인데 차이가 있다면 소설과 달리 독자가 그 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
이런 밀도있는 영상 너무너무 좋습니다. 드문드문 오셔도 좋으니 길게 오래 해주세요😊
테트리스의 원본은 중력이다 라는 이야기 듣고 완전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
제로던 프로젝트가 노아의방주를 생각나게 하기도 하네요
호라이즌 시리즈 완전 인생게임인데 이렇게 해석 들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항상 재밌는 얘기 거리...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상 잘 봤습니다... 어디가서 친구랑 얘기할 수 있는 주제 참 좋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가 또 나오길래 이번엔 또 뭐지...? 했는데 말씀을 다 듣고 보니 정말 불교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이 보이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이정도는 알아야 평론가라고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봣어요
와 .. 찐텐 덕후구낭 ...
설명듣는 두분이 굉장히 힘들어하는게 표정에서 드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있었다구요이~~~!!!
호제던이 스토리가 진짜 신박하네요..
다음에 기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했지만 판매수가 낮게 나온 비운의 명작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도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나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한창 재밌겐 한, 하고있는 용8과 헬다2 리뷰도 기대되네요
오 지식이늘었다
이번 영상 너무 재밌게 봤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을 조금 늦게 봐서 이제야 답장을 남깁니다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편집하면서도 굉장히 신기했던 내용들이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서 두근두근 했는데 괜히 뿌듯해지네용ㅎㅎ 남겨주신 후원으로 다음 촬영도 열심히 진행해서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최애 게임영상. 제발 오래오래 하면 좋겠음
고퀄이네요 이야기가 재미지네요
용8 리뷰 존버-!
밀려있는 리뷰들 후딱 처내고 얼른 가져올게요!
흥미진진한 주제, 게임과 종교라니요!👍👍 게다가 이런 종교관련 게임들이 있더라 하는 소개만 하는게 아니라, 중요한 사상 등 깊이있는 강의라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단연코 이 영상은 교육 영상입니다!👏👏👏(우겜설에서 다뤘어도 좋았을 주제!😉)
불교 모티브라길래 아수라의 분노부터 생각한 나 반성하자…
이번편 너무 나이스 한댑숑ㅋㅋ
크~ 재밌네요
역시 인문학!
ㅋㅋㅋ게임리뷰가 아니네에서 잠깐 실망했다가 영상길이 보고 만족하고 시청합니다ㅎㅎ
와 재밌게 보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런걸 기다렸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산나비 리뷰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겜분량도 적고, 난이도 적당하고 할말도 많고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노라 부족이 모계 사회인 이유는... (스포 있음)
신성시 하는 산 속에 있는 벙커가 사실 인공 인큐베이터를 포함해서 인류 재생을 위한 자원을 저장해둔 요람 시설 중 하나인데, 인류 멸망 후 수백 년 후에 다시 지구 환경이 어느 정도 수복된 단계에서 AI를 통해 그 시설에서 신생 인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렇게 태어난 1세대 신인류들은 본래 계획대로라면 유아원부터 고등교육까지 수료하고 보존된 첨단 기술을 습득해서 지구 수복을 돕고 다시 문명을 발전시키도록 되어 있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유치원 이후의 교육과정이 봉인되어 버리고, 유치원 이후의 교육과정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각종 첨단 기술은 물론이고 자신들이 왜 이곳에서 태어났는지, 과거의 인류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의 자세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로 요람 시설의 자원이 고갈되는 바람에 외부로 방생(?)되어버립니다.
그 와중에 유치원 교육과정 중에 자신들에게 유독 친절하게 대해줬던 AI 의 말을 믿고 따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지도자 체계가 확립되었습니다.
정작 그 AI는 음성만 여성 음성을 사용하는 보육/교육용 AI 안드로이드였지만 그런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던 신인류 아이들은 그냥 부모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고 어머니처럼 따랐던 것이죠.
노라 부족이 믿는 신이 All mother (만물의 어머니)인 것도 초창기 세대가 mother (어머니)로부터 사랑(사실은 프로그램 되어있던 교육 과정)을 받은 것을 구전으로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과정에서 변질된 것이고요. 참고로 요람 시설에서 탄생한 첫 세대가 더 이상 요람에 머물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 그럼 우리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는데 AI의 대답은 '용기를 가지거라, 그리고 살아남거라' 였는데 여기서 용기 = brave 가 구전으로 설파되면서 훗날 노라 부족을 수호하는 전사계급을 칭하는 단어가 됩니다.
반면 다른 요람 시설에서 탄생했거나 노라 부족과 같은 곳에서 나오더라도 시설 근처에 정착하지 않고 장거리를 이동한 무리들은 인류 역사의 전통적인 모습과 비슷한 체계로 발전했죠.
원시 상태에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니 평균적인 체력 면에서 우월한 남성이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주제인데 재밌게 볼게요!!❤
오 올라왔다!
게임 제너레이션을 영상으로 보는 느낌이라 너무 좋네요.... 그나저나 헬다2 리뷰까지 하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종교가 많이 들어간 게임으로는 로보토미가 생각남
종교적 요소를 맛갈나게 잘 넣었다고 생각함
당시 젊은 나이에 발더스 카페를 운영하며 플레인스케이프를 그렇게 플레이 했어도.. 불교적인 생각을 해보진 못했었는대요.
이렇게 다시금 알아갑니다.
역시 저희만 몰랐던 명작이라 좋아하셨던 분들이 많군요 아직 게임 인생 짧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낍니다...
이런 개좋은 채널이 진짜 흥해야 되는데.
힌두교 쪽도 많이 보이죠
아수라 나가 아그니 가루다 데바 등등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선 힌두교는 상당히 낯선 종교지만
막상 찾아보면 진짜진짜 많이 쓰는 요소입니다
물론 저는 이런 요소들 대부분을 게임을 비롯한 창작물로 접했어요
그리고 제가 구독은 많이 해도 알림설정은 거의 안합니다
제 기억에 3개? 정도일 건데 그 중 하나가 여깁니다
그러니까 영상 '더 줘'
영상 얼른 빨리 어떻게든 짜내서 가져올게요!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기다렸다요
크읔 이제 호제던 시작했는데 호다닥 스킵해버림
혹시 파판7 리버스도 리뷰하실 계획이 있나요?
파판7 리버스는 아마 헬다이버즈2 바로 다음의 리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확정은 아니라서 멤버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최종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전달해드릴게요!!
이경혁문학인님 때문에 보기시작했어요. 재미있네요. ❤
혹시 이경혁 평론가님, 영화 유튜버 라이너님이랑 형제이신가요? 외모, 말투, 목소리까지 닮으신 듯
신화/종교 = 디펙트 탐색 + ㄷㄷ
확실히 사기카드긴 하겠네요
레퍼런스가 워낙 방대한데다가 사용료도 무료..
잘볼게요 많이 알려졌으면 좋을텐데
포더 갓-엠퍼러!
게스트로 드래곤을 모시다니 ㄷㄷ
가운데 너무 이쁘신데
일단 좋아요 부터
코사장 슬슬 올때가 됐는데....
이 정확한 촉은 뭘까요...ㄷㄷ
일단 화요일을 목표로 편집 정리 중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편집해서 업로드 걸어둘게요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볼때마다 정말 많은 게이머들이 이 채널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윤회, 영원회귀, 차이와 반복
와 이거 진짜 고퀄이당 ㄷㄷ
구약은 후에 그리스와 관계가 있었으며, 현재의 천사나 악마의 형상 등은 그리스신화에서 발전.
게임에 정말 잘 녹여놓은 호라이즌. 실제 기독교라기보다 아브라함 계통에 유일신교가 맞는 표현일것 같습니다.
04:20 와.... 재밌다...
와... 나 진짜 소름돋음..
여성기계음이 망한후대에 신으로 여겨진다....
와....
이렇게 또 내 인식의 한계가 확장되는구나~
썸네일보고 드디어 호라이즌시리즈 하는줄 알았는데ㅠㅠ
앗....리뷰가 아니었...호라이즌 시리즈도 언젠간 리뷰할 수 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ㅠ
@@gamedeck_ 게임이 플레이타임이 너무길고
시리즈라 한편만 하기도 곤란한거 알아요
천천히 해주세요^^
@@gamedeck_ 리뷰할게임은 많으니 천천히 해주세요
떳다.
아저씨 예시 들 때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 금지 시켜ㅋㅋㅋㅋㅋ
처음부터 호제던 스포 아닌가요? 초반 플레이 중인데;;;
스파2라고해서 스트리트파이터2인줄알았네
다시 생각해보면 호제던은 기독교를 모독하는거 같은데 ㅋㅋ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북유럽신화
문학인 화이팅
게임 플레이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니까 더 좋은 영상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직 끝까지 안봄)
그냥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종교로 설명하시면 되지, 왜 몇 만년을 거슬러 올라가 텡그리즘과 연관을 시키십니까... 같은 계통이라 보기에는 관계성도, 유전적 일치도도 떨어지는데요... 게다가 조상 숭배와 토테미즘은 인류 전역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텡그리즘과 연결시킬 것이면, 아프리카의 요루바랑 하우사도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신앙과 연결됩니다. 예시가 적절치 못하죠. 그리고 호드의 핵심 민족에 속하는 트롤, 포세이큰, 블러드 엘프, 고블린은 전부 정주 민족이구요. 호 - 얼 간 분쟁도 정주 - 유목 간 대립 구도로 보기엔 어렵지 않나요?
제가 편집하면서 이래저래 얄팍하게 찾아본 바로는 중앙 아시아인들의 아메리카로의 이주가 정설로 여겨지고
그로부터 신화적인 공통 요소들이 얕게나마 남아있다 정도였던 것 같아요
(뭐 개에 대한 비슷한 신화적 인식이 있었다던가...?)
그런 인류의 흐름,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두 지역이 뿌리가 되는 신화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가까울 수도 있다 정도의 내용을 담아보려고 했던 건데
제가 편집하면서 여러 정보들을 모두 완벽하게 정리해 영상에 넣기는 어렵다 보니
이래저래 얘기해주신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컨텐츠 자체가 인류학적인 엄격함을 다루는 것보다는
그런 것들의 유사성이나 비유를 활용한 게임의 모티브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좀 더 느슨한 해석의 영역에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게임 제작도 기존 학문적 지식과의 완벽한 1:1 대응보다는
비유와 모티브의 차용이라는 입장에서 좀 더 느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지식의 게임적 구현보다는 메타포나 알레고리의 해석을 다뤄보자라는 영상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뭐 제가 영상을 제작하면서 편집 방향 상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긴 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컨텐츠에 담긴 내용을
하나의 비유와 해석을 바라보듯 이런 건 아니었을까? 하는 입장으로
좀 더 느슨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이래저래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담아서 올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뭐 길게 쓰셨는데 오크=훈족 or 몽골 모티브인건 원래 유명한데요 ...ㅎㅎ
해당 게임에 그닥 관심 없는 애들 모아놓으니 감상도 그닥ㅠㅠ
데이어스 엑스 아닙니다
데우 섹스 입니다
그게 뭔데 10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