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서 숨 막히듯 강의를 들었습니다. 압권입니다. "조형은 골법이다"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미술에 관한 얘기지만 여기 감각의 논리랑 이해방식이 너무나 비슷해서 참다가 한자 올립니다. 선생님의 다른 강의도 듣고 있는데 그냥 놀랍습니다. 아낌 없는 나눔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ㅇ들뢰즈 강좌를 모두 들었어요. 11강 분량이긴 하지만, 예도님 스스로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강의하진 못한 듯 여겨졌어요. ㅡ하지만 들뢰즈의 핵심이 빠졌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얼마간 그려지고 이해되었어요. 다만..말년에 쓴 '철학은 무엇인가(?)'가 궁금하긴 해요. ㅡ전 대학시절 의식화 교육을 받은 셈인데, 이번에 들뢰즈를 통해 철학적 개념으로 어떤 의식화(?, 이미지화) 내용을 다시금 들은 것처럼도 생각되요. 선동적으로 들렸으며 제게 있(었)는 어떤 열정이 떠 올랐어요. ㅇ하지만, 어떤 대상을 향한 총체적 비판과정은 대개는 목적의식이 우선해 있지요. 들뢰즈의 경우 ㅡ칸트와 헤겔에 대한 니체 처럼 ㅡ이를 이어받으며 프로이드/라캉에 대한 들뢰즈 로도 여겨지네요. ㅡ달리 들뢰즈는 니체와 베르그송을 토대로 자본주의(국가)와 당시 정신분석학을 공격하는 것으로도 보이지요. 대안도 보이네요. 리좀적 사유와 노마디즘의 삶이군요. ㅡ지금 기억나는 들뢰즈가 활용한 개념들은 리좀, 노마드, 유목민, 전쟁기계, 사건/의미, 이미지/(언어), 감각/미학, 탈영토화/재영토화 등이군요. ㅇ'6'과 '9'를 포개놓은 듯한 태풍의 상징기호(회오리 모양)를 기억하는 지요. 아마도 고기압과 저기압간의 전선을 기호화한 것으로 보이지요. ㅡ수목형과 리좀, 국가.사회/유목.전쟁기계(꼬뮨?)의 대조를 보며 저 역시 이를 모아낼 대조를 만들어봤어요. ㅡ과 각각에 대한 문자적 표현이지요. 한쪽은 위로 향하는 플라톤류의 형이상학, 다른쪽은 니체 앞뒤의 아래로의 형이상학이겠지요. ㅡ형이상학이란 말을 제대로 이해는 못하지만, 들뢰즈도 본질.실재란 개념을 쓰는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근원이든 기원이든 위아래 방향만 다르지 어떤 이데아/원형 찾기는 같을 수도요. ㅇ교육학을 슬쩍 본 기억이 있는데, 교육에 관한 생각들이 행동주의/인지주의/구성주의 등으로 나뉘어져 토론하는 것 같더군요. ㅡ물리학의 최근 이야기 중 하나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서로 엮기 어려운데, 블랙홀 연구에서 그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하는군요. 양자중력이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초끈이론도 양자를 통합시키는 이론이구요. ㅡ스스로 딴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걸 보니, 들뢰즈 강좌 소감이야기를 하기에 부담스럽고 불편한 모양이예요. ㅇ길게 보면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계기로 시대정신 전체가 플라톤류에서 니체류로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ㅡ아닌가요? 비주류의 부상일 뿐일지요? 제 보기에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히에도 스며들고는 있네요. ㅡ들뢰즈의 이야기를 들으며, 포스트모던의 중심 철학자 맞겠고, 구조주의를 문제시해도 그러한 성향(구조)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네요(후기구조주의). ㅇ불편한 이야기 혹은 소감을 시작해야죠. 제 보기에.. ㅡ니체.들뢰즈의 주요 사상은 헤겔의 부정의부정, 플라톤의 이데아란 실재에 대립되는 , 로 보여요. ㅡ어쩌면 플라톤과 헤겔, 프로이드를 언급하지 않고는 설명되기 어려우며, 이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본다면 불완전하게 보일거예요. ㅡ어쩌면 서로 의존하고 있는지요. 더 쎄게 이야기하면 각각 절반들 아닐까요? 이런 의문엔 논란도 있고 입장도 다르겠어요. ㅇ물리학의 블랙홀 이야기가 나왔으니, 철학.사상계에서 블랙홀은 어디에 있을까요? ㅡ자연에 대한 해석? 문화에 대한 해석? ㅡ아마도 자연과 문화의 사이에 있겠어요. 가교에 대해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ㅡ제 생각의 흐름은 의식/무의식 의 구별과 강조에 잠시 머물다.. ㅡ다시 프로이드와 들뢰즈의 로 이어가, 이를 로 대체하네요. ㅡ결론적으로 마음 혹은 심리적실제 에 대한 이야기가 그 블랙홀에 해당된다 생각해요. ㅇ전제한다면, 비중의 다소 차이는 있지만 ㅡ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는 모호해서, 최근에는 로도 혹은 으로 그 차이를 인식하게 되지요. ㅡ(무)의식의 구별이 논의하기에 막연하다면, 두가지의 대립방식 혹은 병행하는 신경회로가 있어요. ㅡ ㅡ 의 대립/병행? ㅡ대립으로 본다면 기존의 생각흐름에서는 무엇이 원형일까? 어디가 근원이고 시원일까? 로 고찰되겠지요. ㅡ제3의 선택은 없을지요? ㅇ이어서 잠시 생각해 봤어요. 마음과 의식을 논의하는데 쟁점화할 바는 무얼까? 제 제안은 들뢰즈의 구별에서 아이디어가 생겼는데, ㅡ와 이 양자는 인간/인류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형성하고 전개되어 현재에 이르렀는가? ㅡ제 생각이야 확립까지는 아니지만... 다만 들뢰즈의 이야기는 한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며, 거꾸로 데카르트와 칸트의 사유에도 동의하진 않아요. ㅡ어느 친구랑 논의중에 자폐인인 그랜딘의 라는 책을 떠올렸어요. 다시 읽으며 생각을 가다듬어 보려 해요. ㅡ그런 후 마음과 의식이 좀더 정리될 것이고, 그때 들뢰즈를 다시 살펴보지요. ㅇ모더니즘과 탈(포스트)모더니즘이 흐름을 이루었다면, (들뢰즈의 재영토화 개념을 빌려) 재!모더니즘이 있겠군요. ㅡ아마도 칸트/헤겔에서 니체/들뢰즈로 전개되다가 양자의 맥과는 다른 구성으로서의 재모더니즘이 될 수도요. ㅡ물리학에서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통합했다는 다시 두개의 이론이 나와있군요. 하나는 양자역학과 다른 결인 초끈이론 다른 하나는 블랙홀연구를 통해 새로운 통합이론으로서의 양자중력이론. ㅡ양자중력이론의 설명내용에 과의 연관성이 있더군요. 슈아무개의 고양이 이후 가장 놀랐어요. ㅇ물리학쪽을 보면 통합되어야 할 양 이론이든, 그 통합을 위한 양 이론이든, 어떤 나선형으로 진전시켜 가는 듯 해요. 그러나 변증법적이라 여겨지진 않더군요. ㅡ구성주의(체계이론 포함)는 철학.사상계 통합적 이해의 한 축 정도일 듯 한데, 다른 축이 있다면 어떤 사상인지는 모르겠어요. ㅡ거기까지는 제가 감당할 몫은 아니지요. '체계이론학습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현장직업인에 불과하니까요. ㅇ잘 들었습니다. 이러다 중독되겠어요 다음엔 니체를 듣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너무 감사합니다!❤
포스트모던 철학과 예술 이해에 필수적인 강의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의 위대함입니다 실생활속에 스며들면 이렇게 재밌죠 예
감사합니다
우리 멋진 예도선생님! 가을이 깊어가네요...항상 수준 높은 강의에 존경을 표합니다!!!
잊을만 하면 오셔서 예도TV에 선물을 주고 가시네요. 늘 고맙습니다. 김선생님^^
화가로서 숨 막히듯 강의를 들었습니다. 압권입니다.
"조형은 골법이다"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미술에 관한 얘기지만 여기 감각의 논리랑 이해방식이 너무나 비슷해서 참다가 한자 올립니다. 선생님의 다른 강의도 듣고 있는데 그냥 놀랍습니다. 아낌 없는 나눔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네, 방갑습니다. 김작가님^^ 재생목록에 가시면 미학강좌 목록이 있는데 거기 60여개의 강좌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참조하셔요!
추천합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어서요~^^
들뢰즈의 감각을 기관없는 신체로 지속하는 힘이라 하셨는데 그것을 혹시 '찰라'라고 할수 있는지요? '찰라'의 그 '때' 라는건 생명이 있는한 지속성을 띤다고 봐서요^^
네, 그럼요. 응작가님^^ 예술가이신 것 같네요. 온정이 넘치는 수업료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댓글로도 종종 뵈었으면 합니다. 좋은 날 되셔요!
@@TV-uw9lz 빠른 댓글 영광입니다^^평생 회원이라 생각하고 작업에 도움되는 강의 열심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도 선생님 5000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받아주십시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마르테스님^^
ㅇ들뢰즈 강좌를 모두 들었어요. 11강 분량이긴 하지만, 예도님 스스로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강의하진 못한 듯 여겨졌어요.
ㅡ하지만 들뢰즈의 핵심이 빠졌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얼마간 그려지고 이해되었어요. 다만..말년에 쓴 '철학은 무엇인가(?)'가 궁금하긴 해요.
ㅡ전 대학시절 의식화 교육을 받은 셈인데, 이번에 들뢰즈를 통해 철학적 개념으로 어떤 의식화(?, 이미지화) 내용을 다시금 들은 것처럼도 생각되요. 선동적으로 들렸으며 제게 있(었)는 어떤 열정이 떠 올랐어요.
ㅇ하지만, 어떤 대상을 향한 총체적 비판과정은 대개는 목적의식이 우선해 있지요. 들뢰즈의 경우
ㅡ칸트와 헤겔에 대한 니체 처럼
ㅡ이를 이어받으며 프로이드/라캉에 대한 들뢰즈 로도 여겨지네요.
ㅡ달리 들뢰즈는 니체와 베르그송을 토대로 자본주의(국가)와 당시 정신분석학을 공격하는 것으로도 보이지요. 대안도 보이네요. 리좀적 사유와 노마디즘의 삶이군요.
ㅡ지금 기억나는 들뢰즈가 활용한 개념들은 리좀, 노마드, 유목민, 전쟁기계, 사건/의미, 이미지/(언어), 감각/미학, 탈영토화/재영토화 등이군요.
ㅇ'6'과 '9'를 포개놓은 듯한 태풍의 상징기호(회오리 모양)를 기억하는 지요. 아마도 고기압과 저기압간의 전선을 기호화한 것으로 보이지요.
ㅡ수목형과 리좀, 국가.사회/유목.전쟁기계(꼬뮨?)의 대조를 보며 저 역시 이를 모아낼 대조를 만들어봤어요.
ㅡ과 각각에 대한 문자적 표현이지요. 한쪽은 위로 향하는 플라톤류의 형이상학, 다른쪽은 니체 앞뒤의 아래로의 형이상학이겠지요.
ㅡ형이상학이란 말을 제대로 이해는 못하지만, 들뢰즈도 본질.실재란 개념을 쓰는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근원이든 기원이든 위아래 방향만 다르지 어떤 이데아/원형 찾기는 같을 수도요.
ㅇ교육학을 슬쩍 본 기억이 있는데, 교육에 관한 생각들이 행동주의/인지주의/구성주의 등으로 나뉘어져 토론하는 것 같더군요.
ㅡ물리학의 최근 이야기 중 하나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서로 엮기 어려운데, 블랙홀 연구에서 그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하는군요. 양자중력이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초끈이론도 양자를 통합시키는 이론이구요.
ㅡ스스로 딴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걸 보니, 들뢰즈 강좌 소감이야기를 하기에 부담스럽고 불편한 모양이예요.
ㅇ길게 보면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계기로 시대정신 전체가 플라톤류에서 니체류로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ㅡ아닌가요? 비주류의 부상일 뿐일지요? 제 보기에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히에도 스며들고는 있네요.
ㅡ들뢰즈의 이야기를 들으며, 포스트모던의 중심 철학자 맞겠고, 구조주의를 문제시해도 그러한 성향(구조)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네요(후기구조주의).
ㅇ불편한 이야기 혹은 소감을 시작해야죠. 제 보기에..
ㅡ니체.들뢰즈의 주요 사상은 헤겔의 부정의부정, 플라톤의 이데아란 실재에 대립되는 , 로 보여요.
ㅡ어쩌면 플라톤과 헤겔, 프로이드를 언급하지 않고는 설명되기 어려우며, 이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본다면 불완전하게 보일거예요.
ㅡ어쩌면 서로 의존하고 있는지요. 더 쎄게 이야기하면 각각 절반들 아닐까요? 이런 의문엔 논란도 있고 입장도 다르겠어요.
ㅇ물리학의 블랙홀 이야기가 나왔으니, 철학.사상계에서 블랙홀은 어디에 있을까요?
ㅡ자연에 대한 해석? 문화에 대한 해석?
ㅡ아마도 자연과 문화의 사이에 있겠어요. 가교에 대해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ㅡ제 생각의 흐름은 의식/무의식 의 구별과 강조에 잠시 머물다..
ㅡ다시 프로이드와 들뢰즈의 로 이어가, 이를 로 대체하네요.
ㅡ결론적으로 마음 혹은 심리적실제 에 대한 이야기가 그 블랙홀에 해당된다 생각해요.
ㅇ전제한다면, 비중의 다소 차이는 있지만
ㅡ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는 모호해서, 최근에는 로도 혹은 으로 그 차이를 인식하게 되지요.
ㅡ(무)의식의 구별이 논의하기에 막연하다면, 두가지의 대립방식 혹은 병행하는 신경회로가 있어요.
ㅡ
ㅡ 의 대립/병행?
ㅡ대립으로 본다면 기존의 생각흐름에서는 무엇이 원형일까? 어디가 근원이고 시원일까? 로 고찰되겠지요.
ㅡ제3의 선택은 없을지요?
ㅇ이어서 잠시 생각해 봤어요. 마음과 의식을 논의하는데 쟁점화할 바는 무얼까? 제 제안은 들뢰즈의 구별에서 아이디어가 생겼는데,
ㅡ와 이 양자는 인간/인류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형성하고 전개되어 현재에 이르렀는가?
ㅡ제 생각이야 확립까지는 아니지만... 다만 들뢰즈의 이야기는 한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며, 거꾸로 데카르트와 칸트의 사유에도 동의하진 않아요.
ㅡ어느 친구랑 논의중에 자폐인인 그랜딘의 라는 책을 떠올렸어요. 다시 읽으며 생각을 가다듬어 보려 해요.
ㅡ그런 후 마음과 의식이 좀더 정리될 것이고, 그때 들뢰즈를 다시 살펴보지요.
ㅇ모더니즘과 탈(포스트)모더니즘이 흐름을 이루었다면, (들뢰즈의 재영토화 개념을 빌려) 재!모더니즘이 있겠군요.
ㅡ아마도 칸트/헤겔에서 니체/들뢰즈로 전개되다가 양자의 맥과는 다른 구성으로서의 재모더니즘이 될 수도요.
ㅡ물리학에서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통합했다는 다시 두개의 이론이 나와있군요. 하나는 양자역학과 다른 결인 초끈이론 다른 하나는 블랙홀연구를 통해 새로운 통합이론으로서의 양자중력이론.
ㅡ양자중력이론의 설명내용에 과의 연관성이 있더군요. 슈아무개의 고양이 이후 가장 놀랐어요.
ㅇ물리학쪽을 보면 통합되어야 할 양 이론이든, 그 통합을 위한 양 이론이든, 어떤 나선형으로 진전시켜 가는 듯 해요. 그러나 변증법적이라 여겨지진 않더군요.
ㅡ구성주의(체계이론 포함)는 철학.사상계 통합적 이해의 한 축 정도일 듯 한데, 다른 축이 있다면 어떤 사상인지는 모르겠어요.
ㅡ거기까지는 제가 감당할 몫은 아니지요. '체계이론학습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현장직업인에 불과하니까요.
ㅇ잘 들었습니다. 이러다 중독되겠어요 다음엔 니체를 듣고 싶군요.
후원금 또 보내셨네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공개강좌 신청하셨다가 선약 때문에 취소하셨던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되기 강좌도 부탁드립니다!
이해가 되요 여러분?
아니요, 잘 이해가 안 되요. 어려원요. 하지만 자꾸자꾸 들으면 귀가 열리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