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몽골이 밀고 당기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네요. 그런데 쿠빌라이가 대도(大都)로 천도한 해가 1271년 아닌가요? 쿠빌라이가 아릭부케를 누르고 몽골의 칸으로 즉위한 해는 1271년보다는 전일텐데 그 당시에도 연경(燕京)을 '대도'라고 불렀나요? 현재의 북경, 그 당시에는 금나라의 舊 도읍지였던 중도(中都)가 쿠빌라이가 대칸으로 즉위할 무렵에는 아직 '대도'로 개칭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한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고려가 외교의 달인이라고요? 그것은 초반 이야기때고, 무인정권 들어오면 고려 멸망할때까지 개막장입니다. 고려가 어떻게 몽골애들한테 길들여지는지는 역사책을 보시면 됩니다. 이익주 선생님께서 다른 각도에서 고려를 엄청 추켜 세워주지만, 결론은 고려는 몽골이 하라는대로 합니다. 결국은 몽골이 하라는 대로 고려가 다 해주고, 그 과정에서 작은 것들은 몽골이 양보해주는 게 있죠. 작은 것 양보받은게 고려의 외교의 달인이라고 하면 그 당시 고려 백성들이 들었다면 엄청 열 받아 할 것입니다. 고려 사대부 상당수가 왜 고려를 버리고 조선을 선택했는지 아셔야 합니다. 정도전이 왜 고려를 미워하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뭔 소리하는겁니까? 다루가치도 없고 인구수도 파악못하는데 몽골이 어떻게 고려를 맘대로 다뤄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오히려 원과의 교통로 덕분에 고려에는 대상들이 급속히 늘어납니다 그 대상들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해져서 고려가 망하는 계기가 되지만 원과는 관련없는 겁니다
고려말기 신진 사대부들이 고려를 버리고 조선을 선택한 이유는 고려의 행정 시스템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권문세족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의 부패와 토지제도의 문제, 타락한 불교의 폐해, 각종 사회문화상의 문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상의 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겁니다. 여기에 몽골이 미친 영향은 기득권 권문세족 중에 부원배 일파도 있었다는 정도인데. 이건 명나라가 몽골 몰아내고 공민왕 시절 친원파 숙청때 제거됩니다. 정도전이 고려를 버린 이유는 성리학 이념에서 이상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애초에 고려는 불교중심 국가였으니.
밀고 당기고!!^.^
오늘 강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너네 실권자가 그 대막리지 아니냐하고
물을 정도면...
적어도 500년은 교류가 없었나 봅니다.
다음편도 빠르게 올려주세요..딱 감질날 때 끊으시니ㅎㅎ
고려가 잘 버티니까.. 개쎈캐 였다 생각한듯
하네요.. 천하의 유목제국이랑은 죄다..
싸운 고려.. ㅋ
참 고려가 머리가 좋네요..^^)'''
하 빨리다음꺼보고싶네요
과거에 '친조'한다는 것은 완전히 항복하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외교의 달인은 고려, 강의의 달인은 이익주^^
외교의 달인은 고려 초기때고, 무인 정권 이후의 고려는 개막장입니다. 외교의 달인이 아니죠...
@@강병록-s2cㄴ 넌 틀림!
고구려가 얼마나 유명했으면 막리지도 알아ㅋㅋ
줄건 주고 지킬건 지키고...
이래서 전문가의 해설이 중요하구나.
밀당과 꼼수와 간보기
고려와 몽골이 밀고 당기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네요. 그런데 쿠빌라이가 대도(大都)로 천도한 해가 1271년 아닌가요? 쿠빌라이가 아릭부케를 누르고 몽골의 칸으로 즉위한 해는 1271년보다는 전일텐데 그 당시에도 연경(燕京)을 '대도'라고 불렀나요? 현재의 북경, 그 당시에는 금나라의 舊 도읍지였던 중도(中都)가 쿠빌라이가 대칸으로 즉위할 무렵에는 아직 '대도'로 개칭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한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관리끼리 문답하는게 소개팅하는거 같네ㅋㅋ
👍
고려왕은 다르구만.
이제 일본 원정 이야기가 나오겠군요
고려가 외교의 달인이라고요? 그것은 초반 이야기때고, 무인정권 들어오면 고려 멸망할때까지 개막장입니다. 고려가 어떻게 몽골애들한테 길들여지는지는 역사책을 보시면 됩니다. 이익주 선생님께서 다른 각도에서 고려를 엄청 추켜 세워주지만, 결론은 고려는 몽골이 하라는대로 합니다. 결국은 몽골이 하라는 대로 고려가 다 해주고, 그 과정에서 작은 것들은 몽골이 양보해주는 게 있죠. 작은 것 양보받은게 고려의 외교의 달인이라고 하면 그 당시 고려 백성들이 들었다면 엄청 열 받아 할 것입니다. 고려 사대부 상당수가 왜 고려를 버리고 조선을 선택했는지 아셔야 합니다. 정도전이 왜 고려를 미워하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뭔 소리하는겁니까? 다루가치도 없고 인구수도 파악못하는데 몽골이 어떻게 고려를 맘대로 다뤄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오히려 원과의 교통로 덕분에 고려에는 대상들이 급속히 늘어납니다
그 대상들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해져서 고려가 망하는 계기가 되지만 원과는 관련없는 겁니다
고려말기 신진 사대부들이 고려를 버리고 조선을 선택한 이유는 고려의 행정 시스템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권문세족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의 부패와 토지제도의 문제, 타락한 불교의 폐해, 각종 사회문화상의 문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상의 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겁니다. 여기에 몽골이 미친 영향은 기득권 권문세족 중에 부원배 일파도 있었다는 정도인데. 이건 명나라가 몽골 몰아내고 공민왕 시절 친원파 숙청때 제거됩니다.
정도전이 고려를 버린 이유는 성리학 이념에서 이상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애초에 고려는 불교중심 국가였으니.
@@품위있는녀석 그건 고려말 빈부격차가 심화된 고려사회 내부의 자체 모순때문입니다.
고려는 원에게 저자세 외교를 한적도 없고 원에게 길들여지지도 않았습니다
@@easeafe4re581 제 얘기가 그 얘기 입니다.
웃고 갑니다. 님이 쓰신 논문이라도 하나 올리면 이해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