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의 가사에서 널 잊으리라, 지우리라, 끝이 난 것이다 등으로 단호한 어조를 보이는데 저는 오히려 거기서 더 한스러운 감정을 느꼈어요. 그 사람에게 느낀 배신감이 너무 커서 근데 아직도 그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더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죠. 아파할 새도 없이 억울함과 배신감에 잊겠다는 다짐만 하는 것이 울면서 악쓰는 느낌...?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I burn 이라는 앨범은 하나의 서사를 담고있어요 한으로 상대방을 아직 그리워 하는 모습, 화로 모든 것을 불태우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moon 과 lost, where is love 로는 완전한 이별을 한 후 느끼는 우울감, 허망감, 허탈, 사랑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달리아로, 화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앨범은 끝이 납니다. 저는 달리아를 너무 사랑하는데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하지만 이별을 극복한지 얼마 안됐기에 느끼는 불안함. 이 불안정한 감정들을 너무 잘 표현했기 때문입니다..(달리아라는 꽃이 가진 의미 중에 불안정함이라는 의미도 있다는군요) 이상..벅찬 네버버였습니다
제가 모고 공부한다고 지문읽은 걸 이 아이들님의 노래에 적용을 할 줄 상상도 못했는데요.. 그..이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이라는 노래를 김소월님의 작품 진달래꽃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에서 진짜 전소연님이 이 엄청난 빅피쳐를 그린건가 라고 소름이 돋았어요.. 김소월님의 시에서 한은 서로 모순되는 두 감정이 갈등을 일으키고 끝내 풀리지 않을 때 생긴다고 읽었는데 2018년 한에서의 저리가라는 완전한 분노와 원망과 2021년 한에서의 미련이 갈등을 일으키면서 완벽한 한을 나타낸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진짜 천재..!
한(ㅡ) 널 잊으리라 저리가 오지마 돌아보지도 말아, 차갑게 나를 본다 남인 듯 돌아선다 한(寒) 잊겠다 했던 그 다짐은 바람 한 번에 휘청이고, 차갑던 그날의 날 믿은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화(火花) 차디찬 한겨울이 덮친 듯 시간은 다 얼어버리고, 벗어나리오, 지워내리오, 이 내 안에 눈물이 더 못살게, 차갑게 부는 바람이 눈이 하얗게 덮인 마음이, 쓸쓸한 추위를 거둬 가길, 한을 풀리라 다시금 봄을 누리라 ..... 전소연 천재
아이들을 볼때마다 진짜 이런게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게 느껴짐 "화" 노래 뮤비가 뜨자마자 들어봤었는데 듣자마자 "전소연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본인들만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것 같음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화" 노래에 "yeah"라는 추임새 말고 단 한 단어의 외래어/외국어도 없어서 굉장히 감탄했음 (10:58 뭔가 익숙한 브금이)
지금 나오고 있는 아이돌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프로듀싱을 그룹 리더인 소연이 직접 다 하다보니 대중들에게 더 와닿는것 같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음악은 듣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 화이팅~~
레전드 옴갓 해석에서 찐 댓글 받으신 이후로 기다렷습니다. + 일오님 뮤비해석은 역시 최고... 모든 퍼즐조각이 다 맞춰지는 느낌... 갠적으로 일본 옴갓에서 소연이 불사조 (= 불에 타서 재에서 다시 솟아오르는 새)도 그렇고 멤버들의 상처에서 꽃을 피우는게 상처=이별로 보니까 살짝 이번 앨범 맛보기..?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미련 남은 이별을 불태워버리고 꽃을 피웠으니... 나무랑 길게 연결된 댕기머리와 처음 회피하는 안무까지 분석하신 거 보고 정말,,, 감탄햇읍니다... 저는 이거보고 화씨 451이라는 책이 떠오르더라고요... 사랑이라는 주제는 아니지만 불로 다시 태어나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잠깐 생각이 낫네유... 암튼 결론은 전소연 천재만재 이걸 해석하시는 일오님도 진짜 대단... 감사합니다 🔥🥰
저는 마지막에 가사가 화(火)에서 화(花)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반주가 꽃이 피어나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록곡에 Where is love 가사중에 "너를 놓고 나를 찾고"라는 부분이 화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아서 넘... 수록곡들 정말 다 명곡이니까 한번씩 들어주세요!!!
와… 지렸다 소연이 장면에 왜 갑자기 뜬금없이 둥지가 등장하는지 의문이었는데 데미안이라뇨… 상상치도 못한 정체에 뒤통수 날아갔어요 듣고보니 진짜 오마이갓이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ㅠ!!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리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하여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아프락사스 자체가 선이자 악인 신이고,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점에서는 오마갓이랑 연결되는거네요! 이 문장 자체가 내면의 성장을 의미한다는 것을 봐서는 이번 아이번과도 일치하고요…… 아프락사스 생각치도 못했네요 정말 알을 깨고 나와 성장을 이루어내는 아이들… 그 향하는 방향이 남들은 나를 악마라고 생각해도 따르는 나의 순수한 마음 …… 이걸 설계한 아이들에게 큰절 그리고 일깨워주신 일오님께도 큰절………사랑해요
진짜 화 나올때부터 비주얼 필름이랑 뮤비 컷컷마다 분석하면서 오 일오님이 이번 뮤비도 해석해주시면 좋겠다! 나랑 같은생각 하셨을까..? 라는 생각 가지고 열심히 기다렸는데!!!! 역시!!!! 리뷰해주셨군요!!!!! 만세!!!!!!! 뮤비를 보면서 어느정도 예측했던점과 리뷰를 보면서 더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잘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오님 감사합니다!!! 아이들 사랑해💜
김소월의 은 임과의 이별을 두려워하는 화자가 이별을 하게 된다해도 울지 않겠다며 반어적인 어조로 담담한 척을 하는 작품이죠. 18한에선 이러한 느낌처럼 단호하지만 21한에서 그러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진솔하고 담담한 한의 어조로 표현하는 게 매력적인 거 같아요. 슈화가 물고 있는 꽃이 불과 함께 피어나는듯한, 마치 시간이 되돌아가는 듯한 느낌은 컨셉 프리뷰에서 오므러졌던 꽃이 펴지는 장면을 포함하여 계절이 순환하듯 단순한 극복과 새로운 마음이 아닌 온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마음으로의 회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앞으로의 앨범이 활짝 열매를 맺으며 당당해질 수도, 또다른 겨울을 맞으며 슬퍼질 수도 있는 다양성의 포문을 열어둔 셈이죠. 개인적으로 둥지 소연씬에서 나무에 앉아있던 새들이 날아오르는 장면이나, 소연과 우기의 시선이 위를 향하는 것으로 보아 새는 극복과 상승의 이미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마이갓 일본 버전의 둥지와 굉장히 유사한 걸 보면 그 때의 미장셴을 차용하며 이별의 시린 감정을 딛고 일어나는 것을 더 감각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합니다. 화 시작부분에서 나무가 봄에서 겨울까지 시간순으로 흐르며 겨울의 나무 아래에서 시작하는 것은 봄같았던 사랑이 끝나 겨울이 되어 시린 감정을 표현한 것이고, 미련의 끈이 나무에 묶여있는 소연과, 이를 끊고 나오는 슈화의 장면을 통해 나온다는 것에 대해 무척 공감합니다. 화 가사에 나오듯 나무가 이별을 상징한다면 묶여있던 끈은 '이별의 미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방송 화에서 나무가 불에 탄 후 다시 초록의 잎새를 피우는 것도 차가운 겨울의 감정 -> 불로 녹임 -> 겨울이 녹으면 봄이 됨과 같은 서사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예전에 김일오님 영상보고 정말 디테일이 미쳤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들 팬이라 이번 앨범에 대한 분석만 종종 했는데 어떻게 수많은 작품을 멋지게 해석하실 수 있는지도 신기하네요!
Oh that's a lot of details! I burn🔥 I hope you will put ENG subtitle soon, my korean isn't good enough to catch up things here but it's interesting! Thank you for making video about (G)I-DLE🔥 i love all of their songs
저는 이번 화에서 나온 나무 (이별한 그사람에게의 감정 혹은 그사람과의 추억등의 기억) 와 연결된 소연과 슈화의 댕기머리가 탯줄같다고 생각해서 나무에서 양분을 받아 죽은 나무에서 새로운 생명을 꽃피운다 라는 해석을 해서 슈화의 댕기머리가 잘려있는 장면에서 이전의 감정(나무) 에서 벗어나 오롯이 서고 새로운 시작(사랑)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끝마쳤다고 해석했어요! 연결되어서 리뷰에서 말씀하신 새의 둥지장면에서 소연이 표현하는 새가 소원했던 불사조라고 생각한다면, 계절적으로 겨울을 겪어 끝을 맞이하게 된 불사조가 불씨를 피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의미로서 앞서 언급했던 탯줄과 연결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새로운 시작 으로 해석해봤었습니다!!! 이러한 제 해석과 일오님의 해석을 비교하면서 들으니 더욱 '아 이런 의미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뮤비의 내용이 더 잘 정리되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고통과 한속에 살던 20세기(겨울)에서 과거를 딛고 당당히 일어서 나아가는 21세기 한국과(봄)닮았네요 한,한국,한국인,한민족 등 뭔가 계속 이어서 연상되기도하구요 불사조는 수명이 다해갈때쯤 스스로 불꽃을 일으켜 자신을 태워죽이고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전것들을 모두 태우는 정화의 불을 붙여(죽음) 꽃(새 삶)을 피우고 겨울에서 봄이 된다고 느껴져서 진짜 천재적인 곡이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이별에 대한 슬픔을 그냥 발라드가 아닌 춤+노래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가수는 거의 드물고 보통 아이돌 가수의 이별노래라 하면 이별에 대해 쿨하고 쎈, 강한 태도가 많았는데 이별 자체의 슬픔을 그 감정선을 그대로 녹여내는건 아이들이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8년도때 "한"을 듣고 정말 신선했는데.... 이렇게 서사까지......... 아이들만의 장르네요👍👍
9:12 이거 진짜 맞는 것 같은 게 MBC가요대제전 oh my god 랩에서도 소연이 인트로 랩에 '아 누가 나를 살렸나'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의미상 연결은 되지 않아도 나름의 스포를 담은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오늘 face ID에 보니 소연이 직접 뮤비 시안을 감독님께 전달했던데 이런 의미까지 담았다니ㅠㅠㅠ 전소연 천재는 이제 뭐 공식이라 말하기 입만 아픕니다ㅋㅋㅋㅋㅋㅋㅋ
now i can understand with english subtitle. The genius of Soyeon song writing skills are implied in the lyrics. Eventho im not korean i always try to open the Captions of Kpop songs, to know if im listening to some shit written song or a deep meaningful one. I cant imagine the emotions of a korean person when listening to this song. In my country lyrics are more valued in a song rather than the beats and sounds. Even a rap song can be popular here if it just holds substance and meaning. Thats why i am more inclined to KPOP songs that are meaningful eventho i cant understand it. But the way they sang it and the translations makes up the emotions, so i can understand it one way or another.
우리 것에 대해 언젠가 모르게 낡은 것이고 개혁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것에서.. 트로트 혹은 국악에 담긴 한이나 신파의 정서가 뉴트로의 열풍을 타고 새로운 것이고 자신감 있게 젋은이들이 더 한국인에 해서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의 정서가 된것이 너무 반갑고 어색하기까지 느껴지는 상황이다....(이런적이 처음인지라.... ) 그걸 또 외국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준다니 더 국뽕의 어깨가 흔들거린다.. 그것의 기반에 2021 한 버전의 공동 작곡을 안예은이 했고... 그리고 전소연이 밝힌바 대로 한과 화가 안예은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밝히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kpop스타에서 박진영과 양현석이 애써 낡고 새로운게 없다며 터부시 했던... 것인... 트로트와 국악의 감정선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 퓨전 사극OST의 혜성이라 불리는 안예은. 그녀를 선택했다고 했을때 부터.. 여윽시... 전소연 ... 이라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전혀 국악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공동의 정서를 가진 이들이 국악 전공자들보다 더 잘 그 세계를 통찰력있게 해석하고 재 창조 하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게 하면서.. 어쩌면 21세기 한분야에 대해서 깊게 판다는 것이 전통이라는 틀에 갖혀서 ..( 사실 국악의 정립도 20세기 초반에 와서야 겨우 된 분야임에 불구하고..) 그분야를 전공했던 사람들에 의해서... 그 분야 이외에는 무시하는 경주마처럼 질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반성이 들기도 한다..
한 -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한이 서린 마음 한 - 잊으려 했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음 화 - 이젠 진짜 잊어버리리라 (강한 의지) 큰 틀은 이건데요!! 저는 멤버들의 외형적인 변화로 심정 변화를 생각해봤어요. 민니, 우기 : 빨간색으로 염색, 단발. 완전한 변화 미연 : 히메컷. 단발과 장발의 중간. 변화를 시작 슈화, 소연 : 변화 없음. 변화의 전 모습(의지 유) 한 사람을 지칭하는데, 슈화 소연이 변화 전 모습, 미연은 그 중간의 상태, 우기 민니는 변화 후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봤어요!! 둥지는 변화를 맞는 곳이구요
무려 5개국어가 가능한 대한태국인 민니가 '한' 이라는 뜻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다른 나라 언어 중엔 없었다고 했죠...! 이 한한화 시리즈로 해외 리스너들도 대한민국의 대표 정서인 '한'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걸 풀어낸 아이들을 더 많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일오님 !! 혹시 아이들의 moon 이라는 곡을 해석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가사가 들을수록 이해가 안가고 전젤리님을 존경하게만 됩니다... 보통 곡과는 달리 달이 밝지 말라고 하는 모습과 숨겨달라고 하는 모습... 저를 도와주세요....
이번 여자아이들의 엘범에 쪼금 아쉬운 면을 들자면.... 전소연은 천재이고 무한한 상상력의 소유자 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BTS의 방시혁 회장처럼 고전 데미안을 들고온다던지... 한국에 잘알려지지 않은 책인 "" 오멜라스 "" , 혹은 .. 심리학 책인 "" 페르소나"" 같은 것을 모티브 삼아.. 뭔가 BTS 맴버들의 상상력을 철학적인 수준의 반열까지 끌고 서포트 해줄 사람이 큐브에는 없다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물론 아직은 영세한 나머지 중국 자본의 침투까지 허용한 큐브의 입장에서는 일단 돈이 되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술에서 벗어나서 철학적인 반열에까지 오르게 만들 수는 없었는가???? 한국내에서 이 이상 연습생 교육을 정말 잘한다는 큐브 임을 알면서도... 못내 거기서 더 나아가서는 철학적인 상상력을 그 교육에 더할 수는 없었는지 여성아이돌이 자신들보다 우위에 있고....여성아이돌에 대한 고정관념이 너무 심각하고... 똑똑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스물스물 떨어저 나가는 한국시장의 팬들에게서 벗어나서... 그러기만 했다면 메세지의 재해석을 정말 중시하는... 해외에서도 더 정말 좋은 반응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심각하게 느껴 진다.. 자본주의 사회 ... 돈벌려고 만든 회사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는 한데.....
화 라는 곡에서 제가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은 '화' 라는 하나의 단어에 세가지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에 나온것처럼 겨울이 지나가게 하겠다는 의지로서의 불 이라는 의미, 그러한 불을 피우기위한 감정인 노여움으로서의 화, 마침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리라라는 주제의 제재로서의 꽃 화 까지...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어냈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곡을 읽고 들으면서 한가지 해석을 더 해보았는데요, 처음 들을땐 그냥 이별을 아픔을 극복해내는 이야기로 들었으나.. 추운 겨울=코로나 시국 이라고 생각 하고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무슨 뜬금 없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경제를 멈춰버리고 우리의 행복함을 가리는 어둠이 깊어버린 끝없이 펼쳐진 코로나로 힘든 기약없는 시기를 아이들의 화(음악)으로 인해 우리를 응원하는 듯한 감상도 즐겨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만 케이팝쳐돌이의 뜬금없는 다른 해석이었습니다 총총..
이렇게 3곡을 순서대로 분석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일오님도 대단하시구 아이들분들도 특히 소연님도 넘 대단하신거 같아요 ㅠㅠㅠ 아이들 최고!!! 일오님 최고!!! + 이 정도 디테일이면 이번에도 아이들분들 찐 유튜브 계정에서 직접 댓글 달아주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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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y Johnson - I'm Gonna Love You (with Carrie Underwood)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yy9PuYMU29g/mqdefault.jpg)
2018년도 한의 가사에서 널 잊으리라, 지우리라, 끝이 난 것이다 등으로 단호한 어조를 보이는데 저는 오히려 거기서 더 한스러운 감정을 느꼈어요. 그 사람에게 느낀 배신감이 너무 커서 근데 아직도 그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더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죠. 아파할 새도 없이 억울함과 배신감에 잊겠다는 다짐만 하는 것이 울면서 악쓰는 느낌...?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계속 추억을 회상하지만 어조는 단호하니까 오히려 마음 속의 진심을 외면하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ㅠ
그러니까 진달래꽃처럼요!
@@모바-m9x 저도 진달래꽃 생각함ㅋㄱㅋㄱ반어적 표현ㄱㅋㄱㅋㄱ
반어법인가..?
@@중지발가락-i8v 그냥 현재상태와 달라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죠 반어법은 아님
이번 앨범이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어서 그런지 특히 더 문학작품을 읽는 기분으로 봤네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선장님과 해석하신 일오님 두분 다 정말 대단하세요..!
@사철 wow 이런 실수를. 감사합니다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있는데 뮤비는 볼때마다 일본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아쉬워요...ㅠㅜ
@@honeybeeebc 무대 의상은 치파오랑 비슷하던데요..
@@honeybeeebc 저도 한국보다는 일본 스러운 느낌이 더 많이 들어간것 같다 생각했어요..! 헤어나 메이크업 의상 ..다 한국보단 일본스러운 일본 게이샤 메이크업에 히메컷 의상도 일본 무녀 의상같은..!
@@user-chung-A 제가 무대는 아직 한번도 안보고 뮤비만 본거라서....공주연님 말대로 무대의상은 치파오느낌이라면 한국적인느낌보단 전체적으로 동양느낌인거네요
I burn 이라는 앨범은 하나의 서사를 담고있어요 한으로 상대방을 아직 그리워 하는 모습, 화로 모든 것을 불태우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moon 과 lost, where is love 로는 완전한 이별을 한 후 느끼는 우울감, 허망감, 허탈, 사랑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달리아로, 화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앨범은 끝이 납니다. 저는 달리아를 너무 사랑하는데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하지만 이별을 극복한지 얼마 안됐기에 느끼는 불안함. 이 불안정한 감정들을 너무 잘 표현했기 때문입니다..(달리아라는 꽃이 가진 의미 중에 불안정함이라는 의미도 있다는군요) 이상..벅찬 네버버였습니다
moon은 민니가 유일하게 앨범 중에서 이별 노래가 아니라고 했었던 거 같아요...! 아마 쇼케이스에서 말한 거 같은데 제가 잘 못 안거면 바로 댓 지우겠습니다!
전소연이 또 전소연했다......
ㄹㅇ 아이들이 아이들함
천재 두 번 말하셨네요
와 그래서 설마 음방도 첫방땐 흰 민무늬 원피스로 시작해서 점점 꽃무늬로 화려해지더니 가장 최근 음방땐 새빨간 바지를 입은건가..?
와....여자아이들선생님 안예은선생님 김일오선생님과 같은 시간대에 살고 있는 내가 갓생이다......
헐
그래서 막방때는 민트색 옷으로 봄을 상징하는 옷을 입은게 아닐까요?ㅎㅎ
미친 진짜네 흰 옷(겨울)에서 빨간옷(불)을 질러 옥색 옷(봄)이 되는거잔ㄹ아,,,,..,,갓소연
미친 나죽어 진짜 갓생
전소연이라몀…. 충분히 기획했다고 볼수있다…
7:49 전 여기서 시각적으로 火를 나타낸다고 느꼈어요. 사람 인(人)옆에 등불(') 이 양쪽으로 서있으니까 마치 불 화(火) 같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와...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오
와 대박이다
와... 진짜 천재시다 대박...
진짜 소름,,, 선장님 따라 네버랜드도 같이 '소연화' 되는거 같네요
김일오님 한 2018이랑 한 2021이랑 연결되는 가사가 하나 더 있는데요! 2018에서 "저리가 오지마 돌아보지도 말아" 라고 했는데 2021에서는 "차갑던 그날의 날 믿은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라는 가사가 있어요ㅎㅎㅎ영상 잘보고가요
진짜...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요??ㅎㅎ
진짜 천재인건 부정 못해!!
와.... 흰옷에 꽃이 피어나는 거였군요...ㅠㅠㅠㅠㅠㅠ 진짜 김일오선생님 해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아ㅏ마자요
어.. 언니가 왜 여기에..?!?!
할 한별님!!!!! 저도 최근에 아이들 팬됐는데ㅠㅠㅠ 한별님도 팬이셨군요!!!
헐 뭐야 찐이잖아..?
정말 당신 선생님이야요 내가 많은걸 깨닿고 배워....공감스댓글스 감사스~
제가 모고 공부한다고 지문읽은 걸 이 아이들님의 노래에 적용을 할 줄 상상도 못했는데요.. 그..이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이라는 노래를 김소월님의 작품 진달래꽃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에서 진짜 전소연님이 이 엄청난 빅피쳐를 그린건가 라고 소름이 돋았어요..
김소월님의 시에서 한은 서로 모순되는 두 감정이 갈등을 일으키고 끝내 풀리지 않을 때 생긴다고 읽었는데 2018년 한에서의 저리가라는 완전한 분노와 원망과 2021년 한에서의 미련이 갈등을 일으키면서 완벽한 한을 나타낸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진짜 천재..!
마더텅에서 김소월님 시 중에 풀다가 이런 해석 본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봐도 역시 전소연했다...
천재 전소연과 그 천재를 설명해주는 천재 김일오... 천재들의 만남이라..
그거같아욬ㅋㅋㅋㅋ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재밌어지겠군 ...’
전소연 전소연과 그 전소연을 설명해주는 전소연 김일오... 전소연 들의 만남이라..
김일오 김일오와 그 김일오를 설명해주는 김일오 김일오... 김일오들의 만남이라..
이번 앨범 화 많은 사랑 부탁드리구여!!
소연님이 작곡한 노래 뿐만 아니라 우기랑 민니가 작곡에 참여한 Moon과 Lost 라는 노래도 좋으니까 꼭 한번 들어보세용♡
이번 앨범 다 너무 띵곡이 넘쳐요~~
Moon lost 둘다 진짜 미치겠어요.....
앨범 개띵작임
아이 아이 귓속에서 자꾸 맴돌아요...
불을 지펴라도 계속 맴돌고
@@ManDooShuhua 아돈워너띵커바츄 위너츄~
저는 아이들 비하인드에 소연이가 말해준대로 노래3곡을 반복해서 수백번 들어본 결과 소연이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 해버렸습니다
한(ㅡ) 널 잊으리라 저리가 오지마 돌아보지도 말아, 차갑게 나를 본다 남인 듯 돌아선다
한(寒) 잊겠다 했던 그 다짐은 바람 한 번에 휘청이고, 차갑던 그날의 날 믿은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화(火花) 차디찬 한겨울이 덮친 듯 시간은 다 얼어버리고, 벗어나리오, 지워내리오, 이 내 안에 눈물이 더 못살게, 차갑게 부는 바람이 눈이 하얗게 덮인 마음이, 쓸쓸한 추위를 거둬 가길, 한을 풀리라 다시금 봄을 누리라
..... 전소연 천재
?아니 왜 같은 단어를 두번 반복하시죠.. 전소연 전소연 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전소연이 전소연 했다
순간 프사보고 용별휜혲님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화 가사에 차디찬 한겨울이 ‘덮’친 듯 이예요!ㅎㅎ 선장님 천재만재❣️
전소연 작사는... 나중에 교과서에 실려도 전혀 이상하지않음...
교과서에 실려야지 정상적임
❤❤❤❤
ㄹㅇ 현대시 저리가라임 한 20년 뒤에 수능 현대시 비연계로 출제가능
소연이가 스포해줄때 이번곡은 한겨울에 창문열고 전기장판에 있는 느낌일거라고 했는데 비유 찰떡이지 않나요 ㅠㅠ 무작정 차갑지만은 않고 뜨겁기도 한 그런 느낌... ❤🤭
이 분 영상을 보면 약간 국어 모의고사 풀때 내가 혼자 해석한 시를 인강 들으면서 이해하는 느낌임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을 볼때마다 진짜 이런게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게 느껴짐
"화" 노래 뮤비가 뜨자마자 들어봤었는데 듣자마자 "전소연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본인들만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것 같음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화" 노래에 "yeah"라는 추임새 말고 단 한 단어의 외래어/외국어도 없어서 굉장히 감탄했음
(10:58 뭔가 익숙한 브금이)
- 메 -
사실 한국어만 들어가는 곡을 낸 아이돌을 제가 파는데 넘흐 좋아요
시간의신전...😇
지금 나오고 있는 아이돌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프로듀싱을 그룹 리더인 소연이 직접 다 하다보니 대중들에게 더 와닿는것 같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음악은 듣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 화이팅~~
I BURN 앨범 중 "달리아"는 유일하게 이별곡이 아닌 노래입니다 착오가 있는것 같아서요!! 물론 이번에도 김일오+아이들은 레전드입니다 뮤비 해석의 끝판왕ㅠㅠ 오마갓부터 소름끼쳐서 다시보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일오님이 더보기 설명글에 달리아는 사랑노래라고 이미 적어두셨어용!! 👍
한(一)->한(寒)->화(火花)이렇게 가사가 이어진다고 전젤리 작곡가님이 얘기를 해주셔서 가사를 많이 봐서 어떻게 이어지는 내용인지는 알고있었는데 일오님이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더 완벽하게 알게되었어요👍🏻👍🏻
레전드 옴갓 해석에서 찐 댓글 받으신 이후로 기다렷습니다.
+ 일오님 뮤비해석은 역시 최고... 모든 퍼즐조각이 다 맞춰지는 느낌... 갠적으로 일본 옴갓에서 소연이 불사조 (= 불에 타서 재에서 다시 솟아오르는 새)도 그렇고 멤버들의 상처에서 꽃을 피우는게 상처=이별로 보니까 살짝 이번 앨범 맛보기..?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미련 남은 이별을 불태워버리고 꽃을 피웠으니... 나무랑 길게 연결된 댕기머리와 처음 회피하는 안무까지 분석하신 거 보고 정말,,, 감탄햇읍니다... 저는 이거보고 화씨 451이라는 책이 떠오르더라고요... 사랑이라는 주제는 아니지만 불로 다시 태어나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잠깐 생각이 낫네유... 암튼 결론은 전소연 천재만재 이걸 해석하시는 일오님도 진짜 대단... 감사합니다 🔥🥰
아이유님의celebrity 해석해주세요! 대충 느낌은 알겠는데 김일오님의 해석이 궁금해요ㅠㅠ 특히 뮤비가 궁금해요
저는 마지막에 가사가 화(火)에서 화(花)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반주가 꽃이 피어나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록곡에 Where is love 가사중에 "너를 놓고 나를 찾고"라는 부분이 화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아서 넘... 수록곡들 정말 다 명곡이니까 한번씩 들어주세요!!!
와… 지렸다 소연이 장면에 왜 갑자기 뜬금없이 둥지가 등장하는지 의문이었는데 데미안이라뇨… 상상치도 못한 정체에 뒤통수 날아갔어요 듣고보니 진짜 오마이갓이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ㅠ!!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리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하여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아프락사스 자체가 선이자 악인 신이고,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점에서는 오마갓이랑 연결되는거네요! 이 문장 자체가 내면의 성장을 의미한다는 것을 봐서는 이번 아이번과도 일치하고요…… 아프락사스 생각치도 못했네요 정말 알을 깨고 나와 성장을 이루어내는 아이들… 그 향하는 방향이 남들은 나를 악마라고 생각해도 따르는 나의 순수한 마음 …… 이걸 설계한 아이들에게 큰절 그리고 일깨워주신 일오님께도 큰절………사랑해요
대기타는 중이지만 정말 미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소중한 뮤비해석 믿고보는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들 오늘 데뷔1000일 사랑해
화 직캠 보고 혹시 일오님이 올렸으려나...? 해서 가봤더니 최공 영상이 똮! (혹시 일오님이랑 저희랑 뇌루투스 통한 거...?)
역시 화 보자마자 일오님이 해석 해주시게찡? 하먄서
기다린 보람이가 있다요오오🙊
진짜 화 나올때부터 비주얼 필름이랑 뮤비 컷컷마다 분석하면서 오 일오님이 이번 뮤비도 해석해주시면 좋겠다! 나랑 같은생각 하셨을까..? 라는 생각 가지고 열심히 기다렸는데!!!! 역시!!!! 리뷰해주셨군요!!!!! 만세!!!!!!!
뮤비를 보면서 어느정도 예측했던점과 리뷰를 보면서 더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잘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오님 감사합니다!!! 아이들 사랑해💜
불사조는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불태우고 새로 태어나는 것이기에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 불을 피운것이 아닌가 싶어요
김소월의 은 임과의 이별을 두려워하는 화자가 이별을 하게 된다해도 울지 않겠다며 반어적인 어조로 담담한 척을 하는 작품이죠. 18한에선 이러한 느낌처럼 단호하지만 21한에서 그러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진솔하고 담담한 한의 어조로 표현하는 게 매력적인 거 같아요.
슈화가 물고 있는 꽃이 불과 함께 피어나는듯한, 마치 시간이 되돌아가는 듯한 느낌은 컨셉 프리뷰에서 오므러졌던 꽃이 펴지는 장면을 포함하여 계절이 순환하듯 단순한 극복과 새로운 마음이 아닌 온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마음으로의 회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앞으로의 앨범이 활짝 열매를 맺으며 당당해질 수도, 또다른 겨울을 맞으며 슬퍼질 수도 있는 다양성의 포문을 열어둔 셈이죠.
개인적으로 둥지 소연씬에서 나무에 앉아있던 새들이 날아오르는 장면이나, 소연과 우기의 시선이 위를 향하는 것으로 보아 새는 극복과 상승의 이미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마이갓 일본 버전의 둥지와 굉장히 유사한 걸 보면 그 때의 미장셴을 차용하며 이별의 시린 감정을 딛고 일어나는 것을 더 감각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합니다.
화 시작부분에서 나무가 봄에서 겨울까지 시간순으로 흐르며 겨울의 나무 아래에서 시작하는 것은 봄같았던 사랑이 끝나 겨울이 되어 시린 감정을 표현한 것이고, 미련의 끈이 나무에 묶여있는 소연과, 이를 끊고 나오는 슈화의 장면을 통해 나온다는 것에 대해 무척 공감합니다. 화 가사에 나오듯 나무가 이별을 상징한다면 묶여있던 끈은 '이별의 미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방송 화에서 나무가 불에 탄 후 다시 초록의 잎새를 피우는 것도 차가운 겨울의 감정 -> 불로 녹임 -> 겨울이 녹으면 봄이 됨과 같은 서사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예전에 김일오님 영상보고 정말 디테일이 미쳤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들 팬이라 이번 앨범에 대한 분석만 종종 했는데 어떻게 수많은 작품을 멋지게 해석하실 수 있는지도 신기하네요!
이번에 발매된 한에 안예은님도 같이 작사작곡하셨던데 진짜 안예은님 느낌이 지대로 나는 곡이였어요ㅠㅠ
중국유튜버가 이영상 카피하지 않았나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날짜도 이 영상 올린 후 딱 1주일 후에 올렸네요.
좌표 : 解析(G)I-DLE 'HANN(一)' 到 'HWAA(火花)' MV故事，走出失戀盛開的火之花🔥【CINDY走套路】 // YO CINDY
방금 갑자기 떠오른 건데 저 새소리 해리포터에 나오는 불사조 소리랑 거의 똑같이 들리는 건 저뿐인가요
둥지도 저주받은 아이의 표지에 있는 알버스랑 비슷한것 같아요
‘한’하면 안예은이죠... 이 언니랑 아이들이 만났는데 진짜 미친결과물이 나오는거지...
기다렸어요 이 채널이 제일 해석 잘하는거같아요
요청한거 해주셔서 너무나 너무나 황송합니다...🙇♀️🙇♀️🙇♀️🙇♀️🙇♀️🙇♀️ 우리 아이들 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에혀 외국애들은 이걸 이해 못해겠다 중의와 은유가 너무 많음
이런 정서가 번역으로 잘 전달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폭발할 수 있을텐데
가사가 시리즈 전체를 통해 문학이다
사실 화 가사를 보면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진달래꽃
두 시가 연상 됐음
저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확 떠오르더라구요ㅎㅎ
7:50 사람(인)+등불 2개로 한자 '화'를 표현한 것 같기도 하네요😊
선생님... 드림캐쳐 새앨범이 나왔는데 dystopia 시리즈 해석해주세요...ㅠㅠ 이해하고 싶은데 못하겠에요... 부탁드려요....
이 선생님 문학 굉장히 잘 하셨을거 같다…….
Oh that's a lot of details! I burn🔥 I hope you will put ENG subtitle soon, my korean isn't good enough to catch up things here but it's interesting! Thank you for making video about (G)I-DLE🔥 i love all of their songs
Yes, Please!
Yes please 🙏
Yes pls
Now here's english sub! Turn it on u may love it xx
저는 이번 화에서 나온 나무 (이별한 그사람에게의 감정 혹은 그사람과의 추억등의 기억) 와 연결된 소연과 슈화의 댕기머리가 탯줄같다고 생각해서 나무에서 양분을 받아 죽은 나무에서 새로운 생명을 꽃피운다 라는 해석을 해서 슈화의 댕기머리가 잘려있는 장면에서 이전의 감정(나무) 에서 벗어나 오롯이 서고 새로운 시작(사랑)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끝마쳤다고 해석했어요!
연결되어서 리뷰에서 말씀하신 새의 둥지장면에서 소연이 표현하는 새가 소원했던 불사조라고 생각한다면, 계절적으로 겨울을 겪어 끝을 맞이하게 된 불사조가 불씨를 피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의미로서 앞서 언급했던 탯줄과 연결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새로운 시작 으로 해석해봤었습니다!!!
이러한 제 해석과 일오님의 해석을 비교하면서 들으니 더욱 '아 이런 의미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뮤비의 내용이 더 잘 정리되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고통과 한속에 살던 20세기(겨울)에서 과거를 딛고 당당히 일어서 나아가는 21세기 한국과(봄)닮았네요
한,한국,한국인,한민족 등 뭔가 계속 이어서 연상되기도하구요
불사조는 수명이 다해갈때쯤 스스로 불꽃을 일으켜 자신을 태워죽이고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전것들을 모두 태우는 정화의 불을 붙여(죽음) 꽃(새 삶)을 피우고 겨울에서 봄이 된다고 느껴져서 진짜 천재적인 곡이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이별에 대한 슬픔을 그냥 발라드가 아닌 춤+노래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가수는 거의 드물고 보통 아이돌 가수의 이별노래라 하면 이별에 대해 쿨하고 쎈, 강한 태도가 많았는데 이별 자체의 슬픔을 그 감정선을 그대로 녹여내는건 아이들이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8년도때 "한"을 듣고 정말 신선했는데.... 이렇게 서사까지......... 아이들만의 장르네요👍👍
와 디테일 쩐다...
화(火花) 중 맨 마지막 슈화의 손에 불이 붙는것이 아니라 꺼져가고 있던데 이건 완전히 지운줄 알았지만 조금의 미련은 남아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9:21 아 나 이거 보고 진짜 미친듯이 웃었잖아 미친거 아니야 전소연 진짜 개웃겨 미친 어떻게 말려 ㅋㅅㅋㅎㅋㄹㅋㄹㅋㄹㄴㄹㅋㄹㅁㄱㅁㅋㄱㅋㄱㅋㅋㄹㅋㅅㅋㄱㅋㄱㅋㅅㅋㅋㅅㅋㅅㅋㅅㅋㄱㄹㅋㅅㅋㅋㅅㅋㅋㅅㅋㅋㅎㅋㅅㅆㅋㅅㅋㅅㅋㅅㅋㅋㅅㅋㅋㅅ
9:12 이거 진짜 맞는 것 같은 게 MBC가요대제전 oh my god 랩에서도 소연이 인트로 랩에 '아 누가 나를 살렸나'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의미상 연결은 되지 않아도 나름의 스포를 담은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오늘 face ID에 보니 소연이 직접 뮤비 시안을 감독님께 전달했던데 이런 의미까지 담았다니ㅠㅠㅠ 전소연 천재는 이제 뭐 공식이라 말하기 입만 아픕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오 선생님 혹시 오늘 드림캐쳐가 scream-boca-odd eye 이렇게 총 삼부작인 두 번째 세계관인 디스토피아를 마무리합니다!...6시에 오드아이 뮤비가 나오는데 혹시 뮤비 세개 묶어서 세계관과 함께 해석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역시 갓쏘다...우리 화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요👉💜👈
다른 뮤비 해석을 보면 무슨 말 인지도 이해도 안가고,지루했는데 일오님 영상보면 뮤비 해석, 이 영상처럼 연결되어있는 이야기를 잘 해석해주시고 말해주셔서 이해도 잘됬고,또 중요한건 영상을 보는데 전혀 지루하다고 못느꼈어요! 좋은 뮤비해석 감사합니다!!!
now i can understand with english subtitle. The genius of Soyeon song writing skills are implied in the lyrics. Eventho im not korean i always try to open the Captions of Kpop songs, to know if im listening to some shit written song or a deep meaningful one. I cant imagine the emotions of a korean person when listening to this song. In my country lyrics are more valued in a song rather than the beats and sounds. Even a rap song can be popular here if it just holds substance and meaning. Thats why i am more inclined to KPOP songs that are meaningful eventho i cant understand it. But the way they sang it and the translations makes up the emotions, so i can understand it one way or another.
True 😊❤️
yes
2021년 한에서 >너의 봄
대본이 날라간건 슬프지만...ㅠ
오늘은 기들 네버버들과 함께한지 1000일 되는 날이어서 더 의미있는거 같아욥!
네버랜드인데 해석 정말 감사합니다
컴백 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늘 드림캐쳐 스토리의 마지막 오드아이 신곡이 출시되는데 뮤비해석 일오님이 해주시면 너무좋을거같아요ㅠ.ㅠ 아이들도 짱짱
일오님... 기다렸어요ㅠ 기대됩니당..
+ 역시.. 일오님... 믿고보는 일오님... 대박.. 쏘언니 혼자 빅픽쳐 그리고이었어....
혹시 이번 빅톤 왓아세드도 해석해 주실 수 있나요..?대충 컨셉이 거울나라에 앨리스라는 거는 알겠는데 제 머리가 거기까지라..
김일오님 이번에 드림캐쳐 디스토피아3부작이 모두 끝났는데 해석해주실 수 있나요? 일오님 솨랑해요!
근데 저 꽃말이 나룰 잊지말어요 인거ㅜ아시나요 .. 그래서ㅠ더 치였됴 ㅠㅠㅠ
미천한 제가 감히 썸네일에 피드백을 드리자면
화살표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것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화살표를 보내는게
한 눈에 더 쉽게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댓 남깁니다
15님 오늘도 해석 감명받고 가요👍👍
선생님....,, 학창시절에 국어 진자 잘하셨을 듯,,, 일오샘이 일오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분석하고 영상 만드셨을지,, 가늠이 됩니다 ;) 너무 멋있어요!! 일오님 천잰가싶음..👉👍🥳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올해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이 가사를 쓴 전소연이라는 전채와 이 미친 가사를 해석하는 김일오라는 천재의 만남이다
다른 거 모르겠고 울 아이들 내가 너무,미치도록 사랑한다!!!!!!!!
8:50 ㄱㅇㅇ..ㅋㅋㅋㅋㅋㅋ
진짜 알고보니까 소연 너무 천재적이고 일오님 진짜 너무 잘 해석하시네요.. 이런거 보고 댓글은 안다는데 너무 놀랐어요..대박 😶
우리 것에 대해 언젠가 모르게 낡은 것이고 개혁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것에서..
트로트 혹은 국악에 담긴 한이나 신파의 정서가 뉴트로의 열풍을 타고 새로운 것이고 자신감 있게
젋은이들이 더 한국인에 해서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의 정서가 된것이
너무 반갑고 어색하기까지 느껴지는 상황이다....(이런적이 처음인지라.... ) 그걸 또 외국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준다니 더 국뽕의 어깨가 흔들거린다..
그것의 기반에 2021 한 버전의 공동 작곡을 안예은이 했고... 그리고 전소연이 밝힌바 대로 한과 화가 안예은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밝히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kpop스타에서 박진영과 양현석이 애써 낡고 새로운게 없다며 터부시 했던... 것인... 트로트와 국악의 감정선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 퓨전 사극OST의 혜성이라 불리는 안예은. 그녀를 선택했다고 했을때 부터.. 여윽시... 전소연 ... 이라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전혀 국악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공동의 정서를 가진 이들이 국악 전공자들보다 더 잘 그 세계를 통찰력있게 해석하고 재 창조 하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게 하면서..
어쩌면 21세기 한분야에 대해서 깊게 판다는 것이 전통이라는 틀에 갖혀서 ..( 사실 국악의 정립도 20세기 초반에 와서야 겨우 된 분야임에 불구하고..)
그분야를 전공했던 사람들에 의해서... 그 분야 이외에는 무시하는 경주마처럼 질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반성이 들기도 한다..
한 -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한이 서린 마음
한 - 잊으려 했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음
화 - 이젠 진짜 잊어버리리라 (강한 의지)
큰 틀은 이건데요!!
저는 멤버들의 외형적인 변화로 심정 변화를 생각해봤어요.
민니, 우기 : 빨간색으로 염색, 단발. 완전한 변화
미연 : 히메컷. 단발과 장발의 중간. 변화를 시작
슈화, 소연 : 변화 없음. 변화의 전 모습(의지 유)
한 사람을 지칭하는데, 슈화 소연이 변화 전 모습, 미연은 그 중간의 상태, 우기 민니는 변화 후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봤어요!! 둥지는 변화를 맞는 곳이구요
8:51 미안해 우기야 너무 귀여워서 안되겠다.
Soyeon Is a genius
She said first listen HANN (2018) them HANN (2021) AND final HWAA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song !!
Desperately need an engsub. I just understand 50% of this video
Now here's english sub! Turn it on u may love it xx
일오님 드림캐쳐 odd eye의 해석이 궁금합니다 저번 스크림 표정 보카 입 오드아이 눈으로 해석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번 한은 안예은님과 전소연님이 작사작곡을 콜라보를했고 그 결과 천재와천재의 만남으로 하나의 좋은곡이 나왔다
무려 5개국어가 가능한 대한태국인 민니가 '한' 이라는 뜻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다른 나라 언어 중엔 없었다고 했죠...! 이 한한화 시리즈로 해외 리스너들도 대한민국의 대표 정서인 '한'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걸 풀어낸 아이들을 더 많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일오님 !! 혹시 아이들의 moon 이라는 곡을 해석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가사가 들을수록 이해가 안가고 전젤리님을 존경하게만 됩니다... 보통 곡과는 달리 달이 밝지 말라고 하는 모습과 숨겨달라고 하는 모습... 저를 도와주세요....
그 곡은 민니가 작사한 거랍니당
@@gina202 moon은 소연이가 단독 작사했어요 작곡은 민니가 했구요
불꽃이 꽃을 피워냈단 게 노래에도 담겨있어요... 불을 지펴라라는 가사가 노래에서 총 세번 나오는데 앞부분 두번은 칙 거리는 라이터 소리가 들리고 마지막 후렴에서는 라이터 소리가 없어요... 전소연 씌 천재인거 세상 사람 다 알게 해주세요 엉엉엉ㅠㅜㅜ
으아 어서 보고싶어요ㅠㅠ
채널 처음 보는데 약간 펜트하우스 심수련 느낌이 드는 저만 그런건지... 우아하세요 ㅋㅋㅋ
와.. 근데 썸낼 슈수 무ㅜ야
수슈 넘무 좋아 이끌려왔엉... 아일단 일오언냐 사루매(사랑해)♡♡
아닠ㅋㅋㅋ 이거뭐옄ㅋㅋ
2:11 전땃쥐옆에 땃쥐들ㅋㅋㅋㅋㅋ 이름도 전소연이 아니라 전땃쥫ㅋㅎㅋㅎ 기여웡 일오님 이런 센스 너무 좋아ㅏ 일오님 센스쟁이!!ㅋㅋㅋ
일오님 아이유_Celebrity도 해석 부탁할게요
Where is the English squad that don't understand a single word but still like the video?
완벽한 앨범 서사와 감탄스러운 해석..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불을지펴라"
6:38 한과 한을 거쳐서 화가 된다는 말처럼 들림... 너무 맞말...ㅠㅜ
저는 2018에 나온 한 가사 중에
‘저리가 오지마 돌아보지도 말아’ 부분과 이번 한에서 이어지는 가사가 ‘차갑던 그날에 날 믿은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이 가사로 느꼈어요!
ㅠㅠ 일오님 드림캐쳐 오드아이 뮤비해석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 진짜 뮤비해석은 믿고보는 일오님 인 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 ㅇ
이번 여자아이들의 엘범에 쪼금 아쉬운 면을 들자면.... 전소연은 천재이고 무한한 상상력의 소유자 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BTS의 방시혁 회장처럼 고전 데미안을 들고온다던지... 한국에 잘알려지지 않은 책인 "" 오멜라스 "" , 혹은 .. 심리학 책인 "" 페르소나"" 같은 것을 모티브 삼아..
뭔가 BTS 맴버들의 상상력을 철학적인 수준의 반열까지 끌고 서포트 해줄 사람이 큐브에는 없다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물론 아직은 영세한 나머지 중국 자본의 침투까지 허용한 큐브의 입장에서는 일단 돈이 되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술에서 벗어나서 철학적인 반열에까지 오르게 만들 수는 없었는가????
한국내에서 이 이상 연습생 교육을 정말 잘한다는 큐브 임을 알면서도... 못내 거기서 더 나아가서는 철학적인 상상력을 그 교육에 더할 수는 없었는지
여성아이돌이 자신들보다 우위에 있고....여성아이돌에 대한 고정관념이 너무 심각하고...
똑똑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스물스물 떨어저 나가는 한국시장의 팬들에게서 벗어나서...
그러기만 했다면 메세지의 재해석을 정말 중시하는... 해외에서도 더 정말 좋은 반응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심각하게 느껴 진다..
자본주의 사회 ... 돈벌려고 만든 회사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는 한데.....
When you're early but the video doesn't have any English subtitles :")
don't know if you know this already but there's subs now
8:50 킬포 ㅋㅋㅋㅋㅋㅋ
화 라는 곡에서 제가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은 '화' 라는 하나의 단어에 세가지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에 나온것처럼 겨울이 지나가게 하겠다는 의지로서의 불 이라는 의미, 그러한 불을 피우기위한 감정인 노여움으로서의 화, 마침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리라라는 주제의 제재로서의 꽃 화 까지...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어냈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곡을 읽고 들으면서 한가지 해석을 더 해보았는데요, 처음 들을땐 그냥 이별을 아픔을 극복해내는 이야기로 들었으나.. 추운 겨울=코로나 시국 이라고 생각 하고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무슨 뜬금 없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경제를 멈춰버리고
우리의 행복함을 가리는 어둠이 깊어버린
끝없이 펼쳐진 코로나로 힘든 기약없는 시기를
아이들의 화(음악)으로 인해 우리를 응원하는 듯한 감상도 즐겨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만 케이팝쳐돌이의 뜬금없는 다른 해석이었습니다 총총..
뭔가 일오님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진짜 막 집중도 잘 되고 그냥..사랑합니다...🥰❤️(부끄)
Soyeon really is a genius. Credits to minnie and yuqi too for the beautiful songs in the album. This is why I stan these girls so much ❤️💜
이걸 보고 전소연이 천재라는걸 다시 느꼈다..진짜 최고다!
와 믿지이지만...진짜 장난 아니다 ㅜㅜ
전소연 자작곡..진짜 천재인가봐 ㅠㅠㅠ
저만 아이유 셀러브리티 뮤비 해석 존버하고 있나요🥺 김일오님 셀러브리티 뮤비해석 해주세요 제발요ㅠㅠㅠㅠㅠㅠ
화 뮤비 마지막에 슈화 손에서 냉기? 같은게 쫘악 빠져나가는데 그게 남아있던 모든 겨울의 감정을 완전히 씻어낸것으로 생각하는중...
이렇게 3곡을 순서대로 분석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일오님도 대단하시구 아이들분들도 특히 소연님도 넘 대단하신거 같아요 ㅠㅠㅠ 아이들 최고!!! 일오님 최고!!!
+ 이 정도 디테일이면 이번에도 아이들분들 찐 유튜브 계정에서 직접 댓글 달아주실꺼 같아요!!!!!
전소연이 전소연했다
아이들이 아이들했다
김일오가 김일오했다
아이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