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나에게 작곡이란

제목: 나에게 작곡이란
작곡: 지노가쯔
작사: 지노가쯔
노래: 유니
제가 느끼는 저만의 작곡의 의미입니다.
가사:
오선지 위에 꿈을 펼쳐 아름답게
흘러가는 선율을 그려내
음표를 써내려가 속도는 느리다고 해도
한음 한음씩 만들어나가 소음일지라도
음악을 할 때면 우울함을 잊고 그저 집중할 수 있어
그 순간은
화음을 쌓으며 나아가고 기초를 세워
악기를 추가하며 보강해 여러 음들을
오선지 위에 꿈을 펼쳐 아름답게
흘러가는 선율을 그려내
모든 것을 잊고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었어
작곡을 할 때면
아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잠들어가 새벽은
아아 정성 스레 만든 쓰레기와 함께 밤을 보내
현생 이 힘든 것들은 음악으로 도피하고
인생 이 살기 싫은 것 또한 음악으로 버텨
생각이 빨리 떠오르진 않지만 그래도 난 즐거웠어
그 순간은
음악은 어느새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나의 행복은 같이 올라가
이제 시작해
출발해
프로그램에는 한음 한음 선율이 쌓여가며 조화를 이루네
가사를 쓰면서 나의 감정 하나하나 음악에 담아서 내보내
오선지 위에 꿈을 펼쳐 아름답게 흘러가는 선율을 그려내
작곡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내 존재를 알리고 살아가
아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잠들어가네 이 황혼과 이 새벽은 나를 비춰줘
(나를 위로해 마음 속 아주 깊은 곳에서 나의 감정을 자극해)
아아 듣기 싫고 거슬리는 정성스레 만든 쓰레기는 나를 위로해
(어떤 것들도 나의 마음을 이렇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어)
아아 듣기 싫고 거슬리는 정성스레 만든 쓰레기는 나를 위로해
(나를 위로해 마음 속 아주 깊은 곳에서 나의 감정을 자극해)
아아 듣기 싫고 거슬리는 정성스레 만든 쓰레기는 나를 위로해
(어떤 것들도 나의 마음을 이렇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어)
오선지 위에 꿈을 펼쳐 아름답게
흘러가는 선율을 그려내

[@binjjasong]

가사 참 공감가네요.
나를 진정 위로하는 건 비록 아마추어 같을지라도 내가 만든 음악들뿐이라는 생각 종종 하거든요..
근데 전 오선지 안그린지 꽤 돼서 ㅎㅎ
(오선지에 악보 그리다 악상 사라질까봐 ㅜㅜ)
악보 참 잘 그리신다는 생각 듭니다.
절정으로 갈수록 감정이 격해지는 게 참 좋네요.

[@GAJJEUMUSIC]

직접 만든 음악이 더 와닿는게 맞는 것 같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