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촌 2년차입니다. 연못을 만드는 이유가 땅이 질척거려서? 지금 밭을 논으로 만든건데요? 연못 만들고 더 많이 질척거릴 것입니다. 농지에서 연못을 만드는 것은 그 아래쪽 땅에 수분공급을 더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전원주택에서 연못만드는 것 보면 알겠지만 바닥에 두꺼운 비닐을 깔고 물을 채웁니다. 요즘 농지에서 이런 연못이 없는 이유는 물탱크를 설치하고 펌프로 물을 올렸다가 필요할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연못은 대개 모기유충 장구벌레 등의 서식지로 적합합니다. 시골마을로 귀농하셨으니 노인분들에게 농사에 대한 것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투브로 배웠습니다. 2,3월 눈이 녹는 시기의 땅은 습한 것이 정상입니다. 5월 가뭄이 오면 메마릅니다.
네, 조언 고맙습니다~ 영상에서 길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궁금하실까봐 답글을 남깁니다! 저희의 작은 밭은 예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이었다가 지난 몇년간 밭으로 마을 어르신이 가꾸던 땅이에요. 밭으로 사용하신 땅 주인분은 저희가 만든 곳에 연못을 만들어 아래 땅을 말려 사용하셨다고 해요. 그러다가 다른 분께 임대를 하면서 연못을 메꾸었고 밭이 아예 질게 되어서 마사토를 부어야 할 정도가 되었구요. (그래서 임대하셨던 분이 땅의 일부분에 마사토를 섞으셨어요.) 저희는 외부 흙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땅 그대로를 밭으로 활용하고자 원래 주인분의 조언을 얻어 연못을 파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모기 유충(장구벌레)나 녹조 등의 문제도 고민하고 있어요. 토종 송사리를 풀어놓는 방법부터 주변에 레몬그라스처럼 모기가 싫어하는 수변식물을 심는 방법까지 어떤게 가장 생태적이고 주변과 잘 어우러질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 자연농이나 생태농업 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있어요! 그러니 도시 청년들이 시골에서 농사 짓느라 힘들까 걱정하는 마음은 살포시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귀촌이 마음속 욕망인 40대 여자입니다. ㅎㅎ
응원하고 구독할게요~
고래연못 우와ㅎㅎㅎ 고양이들도 넘 귀엽도 힐링되네요ㅠ
고양이들 넘 귀엽죠..
고양이들도 범고래 무늬네요 ㅎㅎ 넘 귀여워요~ 연못 파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고양이들 귀엽죠 🫠🥰
미꾸리 살기 딱 좋은 연못이군요~! ^^🦭🐬🐋🐳
고양이 감독관 귀엽네요😮
네~ 정말 귀엽죠 ㅎㅎ?
오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헉 목소리 넘 조아요
감사합니다🐋
고양이도 더 보고 싶어요 🥹
더 보여드릴게요🐋🔥
저 연못을 만들면 거기에 제일 중요한게 수질정화라고 하든데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지하수를 뽑아올리든지 주변에 흐르는 물이 있다면 끌어들이던지 하고
수질정화식물을 심었으면 하는데 수질정화식물에는 어떤게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저곳은 근처에 샘물이 나는 자리입니다. 연못을 만들고 수질정화식물로 부레옥잠을 넣어줬습니다.
@@farmorca 부레옥잠을 넣어주면 수질문제를 해결할수 있나요? 그러면 그것은 아무물에나 잘 자라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쌀나무여요 ㅎㅎ
안녕하세요. 귀촌 2년차입니다.
연못을 만드는 이유가 땅이 질척거려서? 지금 밭을 논으로 만든건데요? 연못 만들고 더 많이 질척거릴 것입니다.
농지에서 연못을 만드는 것은 그 아래쪽 땅에 수분공급을 더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전원주택에서 연못만드는 것 보면 알겠지만 바닥에 두꺼운 비닐을 깔고 물을 채웁니다.
요즘 농지에서 이런 연못이 없는 이유는 물탱크를 설치하고 펌프로 물을 올렸다가 필요할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연못은 대개 모기유충 장구벌레 등의 서식지로 적합합니다.
시골마을로 귀농하셨으니 노인분들에게 농사에 대한 것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투브로 배웠습니다.
2,3월 눈이 녹는 시기의 땅은 습한 것이 정상입니다. 5월 가뭄이 오면 메마릅니다.
네, 조언 고맙습니다~
영상에서 길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궁금하실까봐 답글을 남깁니다!
저희의 작은 밭은 예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이었다가 지난 몇년간 밭으로 마을 어르신이 가꾸던 땅이에요.
밭으로 사용하신 땅 주인분은 저희가 만든 곳에 연못을 만들어 아래 땅을 말려 사용하셨다고 해요.
그러다가 다른 분께 임대를 하면서 연못을 메꾸었고 밭이 아예 질게 되어서 마사토를 부어야 할 정도가 되었구요. (그래서 임대하셨던 분이 땅의 일부분에 마사토를 섞으셨어요.)
저희는 외부 흙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땅 그대로를 밭으로 활용하고자 원래 주인분의 조언을 얻어 연못을 파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모기 유충(장구벌레)나 녹조 등의 문제도 고민하고 있어요.
토종 송사리를 풀어놓는 방법부터 주변에 레몬그라스처럼 모기가 싫어하는 수변식물을 심는 방법까지 어떤게 가장 생태적이고 주변과 잘 어우러질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 자연농이나 생태농업 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있어요!
그러니 도시 청년들이 시골에서 농사 짓느라 힘들까 걱정하는 마음은 살포시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