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선택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는 활동적이고 초등부터 중학교까지 쭉 학급회장을 맡았었고 내신은 199.2정도 입니다. 활동적이고 성적도 괜찮은편이라 전사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메디컬을 지원하려고할때 자사고에서는 1등급 따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일반고로 방향을 잡고있는중 입니다. 아이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선생님 유튜브를보니 그래도 일반고에서 1등급을 겨냥해보는게 메디컬지원시에 나을것같긴 한데 잘한 선택일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큰아이 전사고 갔다가 내신이 뜻대로 안나와 마음고생이 심했고 결국은 정시로 대학을 어렵게 갔습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내용이 너무좋아 바로 구독하였습니다. 중3 부모인데 아이를 집 주변 일반고 보낼지 자공고를 보낼지 고민중입니다. 자공고를 보내면 바뀐내신등급으로 2등급은 나올듯 하고 집 앞 일반고를 가면 넉넉히 올 1등급이 가능할듯 합니다. 근데 가려고 하는 자공고는 생기부관리와 면접준비 면학분위기 등에서 월등하고 내신도 수능형이라 내신준비를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준비도 되는 장점이 많아 고민입니다. 반면 집앞 일반고는 과학중점형학교이고 공동교육과정이 개설되는 학교라 과목 선택의 폭은 넚지만 생기부 관리나 수능최저 준비, 면접준비를 따로 해야 할듯 합니다. 현재 내신 9등급제하에서 위의 자공고에서 3등급 초반까지도 성균관대 학종으로 가고 2점대는 sky에도 학종으로 많이 진학하는 학교입니다. 그런데 5등급제로 바뀌면 혹시 위의 자공고에서 3등급을 맞을 경우 아예 수도권상위대학은 포기해야 하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더군다나 과학2 권장이수 과목들이 등급적용이 되니 수강인원이 적은데다 상위권끼리 모인 과학2과목들에서 실수하나하로 5등급이 될수도 있고 전체 내신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차라리 일반고 올 1등급을 노리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싶은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 정리하자면 바뀐 5등급제에서 자공고나 특목고가서 3등급 받는것 보다 일반고 가서 1등급 받는게 학종에서 더 유리할까요?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일반고를 보낸 이후, 생기부를 잘 챙기는 것이 대학 결과는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명문 반열의 자사/자공은 9등급 기준 3등급 초반까지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지만 3점 후반부터 가성비가 확 나빠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등급제 기준 3등급이 예상이 된다면... 가성비가 매우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가 현세대 입시 자체가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자공고가 내신 가성비가 잘 나오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아마 지금 동네에서도 자공고 가서 성균관 간 친구는, 일반고 갔으면 SKY 갔을 것이라는 말도 돌고 있을 듯한데요... 앞으로도 비슷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일반고를 권해드립니다.
@@universityconsulting자세히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채널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바뀐내신 5등급제하에서는 1등급 안나오면 수도권 주요대는 못간다는 말도 있는데 자공고에서 2등급을 받고 생기부 잘 챙기면 수시학종으로 대학진학시 지금처럼 경쟁력이 유지될까요? 지금은 자공고에서 9등급제하 3등급 초반으로도 생기부 관리 잘해서 주요대를 가는 경우가 있는데 5등급제로 바뀌면 2등급을 맞으면 과거 9등급제로 보면 3~4등급인데 sky에선 아무리 자공고라도 과거처럼 생기부 좋다고 5등급제하 2등급학생을 뽑기엔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결국 1등급은 받아야하지 않을런지요?
@@hjkim1 자공고나 자사고 등은 학생 선발의 자율권이 보장되고, 그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다는 인식이 있기에 일반적인 입시 공식에서 벗어나는 존재들입니다. 명문 자사/자공은 9등급제에도 3등급대 SKY~서성한 합격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오히려 이게 표준일 정도로요) 말씀하신 대로 5등급제의 2등급은 상위 10~34% 구간으로, 9등급제의 3~4등급 구간(11~40%)와 거의 겹치는 모습입니다. 거의 비슷한 입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사견에 따라 '자사/자공고가 앞으로 더 유리해진다' 혹은 '불리해진다'는 입장을 내고 계신 듯한데... 저는 소폭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전교 등수' 기준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진학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학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역량'이기 때문에... 등급 제도가 바뀌었다고 한들 비슷한 전교 등수의 아이들이 비슷한 역량을 함양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큰 차이가 나진 않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표준편차 삭제' 및 '자공고의 커리큘럼 특이성' 등 변수가 많이 존재하는데 댓글에서 모두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할 때 저는 위와 같이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dgc6634 일반고에서는 타당한 말씀입니다만, 우리에게 '자공고'나 '자율고' 같은 곳들은 제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자사고'와 같은 수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내신과는 조금 다르게 보아야 할 듯합니다^^ 특히 자공고는 2024년 제도적으로 많이 강화가 되었기에 나름의 매력도 있을 것입니다.
1~3등 정도의 성적인지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성적표에 '학교 평균 성적과 표준편차'가 동시에 기재되어 있어서 대략적 등수 역산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표준편차가 사라지면서 등수 추정이 어렵습니다. 당연히 등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한 과목이라도 2등급을 맞는 것은 당연히 확실한 불리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문제를 복합적으로 보아야 하는데요 1)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서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고, 여기에서 학생들의 점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생활기록부에 '표준편차' 기재가 사라지면서 고등학교들이 평균 성적을 높여놓는 것이 생기부의 정량적인 평가에 유리하기에 시험을 좀 더 쉽게 내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최상위권 경쟁이 비교적 덜 치열해지면서, 고등학교들이 킬러 문제의 갯수를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난도 상승 요인 1건', '난도 하락 요인 2건'이 존재합니다. 이에 개인적으로는 유지되거나, 아주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서논술형' 역량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모든 학생들에게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King_jungjo 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도 학교를 멀리 가더라도, 학원가는 학군지를 유지하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학군을 멀리 뺄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수능 최저를 맞췄던 것 같고, 극한의 상황에는 재수를 해서라도 최저를 맞추는 방식 등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농어촌 전형 자체의 매력은 좀 올라가고 있습니다. 농어촌 전형의 비율은 유지되는 추세이나, 농어촌 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채널을 보실 정도이면 교육에 관심이 깊으실 듯한데, 농어촌 학생부 종합 전형 등은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아마 농어촌을 선택하실 수 있는 상황이시면 크게 도심지는 아니실 듯한데, 그렇다면 농어촌 학교로 가셔서 농어촌 학생들과 경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농어촌 고등학교가 한 학생에 100명도 안 되면서 / 내신을 따기 힘든 축에 속한다면 좀 더 고민해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1) 과목별 등급은 소수점 단위가 없이 9등급제 기준 4%까지 1등급, 5등급제 기준 10%까지 1등급 입니다. (2) 우리가 소수점으로 등급을 일컫는 것은 통상 '평균 등급'입니다. 5등급제에서도 평균 등급을 매기면 소수점으로 등급을 볼 수 있겠습니다. (3) 9등급제에서는 '평균 등급' 1.00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면, 5등급제에서는 '평균 등급'도 1.00이 상당수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등급의 변별력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예측과 연결됩니다.
1. 무조건 상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상대평가 과목을 절대평가로 운영하는 것은 일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의무 사항입니다. 2. 교육의 내용이 '암기'에서 '창의/사고'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다만 수능최저는 '암기'의 영역이라 이렇게 변화하는 입시에서 '수능최저'를 많이 본다는 것은 다소 역행적일 수 있기에 수능 최저를 더 쉽게 만들겠다는 대학들도 있습니다.(서울대) 아직 대학들도 이 부분은 갈등하고 있는 듯한데 상위 대학에서는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없애거나 완화,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남겨두고 더욱 어렵게 만드는 등 이원화된 대입 전형 운영이 예상됩니다. 3. 확률과 통계는 내신에서는 선택과목으로 운영됩니다.
고등선택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는 활동적이고 초등부터 중학교까지 쭉 학급회장을 맡았었고 내신은 199.2정도 입니다. 활동적이고 성적도 괜찮은편이라 전사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메디컬을 지원하려고할때 자사고에서는 1등급 따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일반고로 방향을 잡고있는중 입니다. 아이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선생님 유튜브를보니 그래도 일반고에서 1등급을 겨냥해보는게 메디컬지원시에 나을것같긴 한데 잘한 선택일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큰아이 전사고 갔다가 내신이 뜻대로 안나와 마음고생이 심했고 결국은 정시로 대학을 어렵게 갔습니다.
첫째가 전사고에 진학했다고 하면 전사고 내신에 대한 감은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5등급제 기준 전사고에서 1.5 등급 이내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면 인근 일반고를 보내는 것을 좀 더 권합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내용이 너무좋아 바로 구독하였습니다. 중3 부모인데 아이를 집 주변 일반고 보낼지 자공고를 보낼지 고민중입니다. 자공고를 보내면 바뀐내신등급으로 2등급은 나올듯 하고 집 앞 일반고를 가면 넉넉히 올 1등급이 가능할듯 합니다. 근데 가려고 하는 자공고는 생기부관리와 면접준비 면학분위기 등에서 월등하고 내신도 수능형이라 내신준비를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준비도 되는 장점이 많아 고민입니다. 반면 집앞 일반고는 과학중점형학교이고 공동교육과정이 개설되는 학교라 과목 선택의 폭은 넚지만 생기부 관리나 수능최저 준비, 면접준비를 따로 해야 할듯 합니다. 현재 내신 9등급제하에서 위의 자공고에서 3등급 초반까지도 성균관대 학종으로 가고 2점대는 sky에도 학종으로 많이 진학하는 학교입니다. 그런데 5등급제로 바뀌면 혹시 위의 자공고에서 3등급을 맞을 경우 아예 수도권상위대학은 포기해야 하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더군다나 과학2 권장이수 과목들이 등급적용이 되니 수강인원이 적은데다 상위권끼리 모인 과학2과목들에서 실수하나하로 5등급이 될수도 있고 전체 내신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차라리 일반고 올 1등급을 노리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싶은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
정리하자면 바뀐 5등급제에서 자공고나 특목고가서 3등급 받는것 보다 일반고 가서 1등급 받는게 학종에서 더 유리할까요?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일반고를 보낸 이후, 생기부를 잘 챙기는 것이 대학 결과는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명문 반열의 자사/자공은 9등급 기준 3등급 초반까지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지만 3점 후반부터 가성비가 확 나빠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등급제 기준 3등급이 예상이 된다면... 가성비가 매우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가 현세대 입시 자체가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자공고가 내신 가성비가 잘 나오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아마 지금 동네에서도 자공고 가서 성균관 간 친구는, 일반고 갔으면 SKY 갔을 것이라는 말도 돌고 있을 듯한데요... 앞으로도 비슷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일반고를 권해드립니다.
@@universityconsulting자세히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채널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바뀐내신 5등급제하에서는 1등급 안나오면 수도권 주요대는 못간다는 말도 있는데 자공고에서 2등급을 받고 생기부 잘 챙기면 수시학종으로 대학진학시 지금처럼 경쟁력이 유지될까요? 지금은 자공고에서 9등급제하 3등급 초반으로도 생기부 관리 잘해서 주요대를 가는 경우가 있는데 5등급제로 바뀌면 2등급을 맞으면 과거 9등급제로 보면 3~4등급인데 sky에선 아무리 자공고라도 과거처럼 생기부 좋다고 5등급제하 2등급학생을 뽑기엔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결국 1등급은 받아야하지 않을런지요?
@@hjkim1 제 생각에는 2등급을 뽑는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안나오지 않을까요? 이미 1등급이 넘쳐나는데..
@@hjkim1 자공고나 자사고 등은 학생 선발의 자율권이 보장되고, 그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다는 인식이 있기에 일반적인 입시 공식에서 벗어나는 존재들입니다. 명문 자사/자공은 9등급제에도 3등급대 SKY~서성한 합격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오히려 이게 표준일 정도로요)
말씀하신 대로 5등급제의 2등급은 상위 10~34% 구간으로, 9등급제의 3~4등급 구간(11~40%)와 거의 겹치는 모습입니다.
거의 비슷한 입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사견에 따라 '자사/자공고가 앞으로 더 유리해진다' 혹은 '불리해진다'는 입장을 내고 계신 듯한데... 저는 소폭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전교 등수' 기준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진학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학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역량'이기 때문에... 등급 제도가 바뀌었다고 한들 비슷한 전교 등수의 아이들이 비슷한 역량을 함양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큰 차이가 나진 않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표준편차 삭제' 및 '자공고의 커리큘럼 특이성' 등 변수가 많이 존재하는데 댓글에서 모두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할 때 저는 위와 같이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dgc6634 일반고에서는 타당한 말씀입니다만, 우리에게 '자공고'나 '자율고' 같은 곳들은 제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자사고'와 같은 수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내신과는 조금 다르게 보아야 할 듯합니다^^ 특히 자공고는 2024년 제도적으로 많이 강화가 되었기에 나름의 매력도 있을 것입니다.
설명 깔끔하고 핵심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택과목이 모두 등급화된 상황에서, 나누어진 과학2과목에서 2등급이 나오고 이 때문에 1.0의 내신이 나오지 않을 수 있잖아요? 이 경우에 내신 따기 쉬운 과목만 선택한 1.0등급보다 학업우수성이 낮다고 평가받게 되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과목에서 1~3등 정도로 1등급 받은 학생이 한 과목에서 2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다른 학고 1.0보다 낮은 학업역량으로 평가받게 될까요?
1~3등 정도의 성적인지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성적표에 '학교 평균 성적과 표준편차'가 동시에 기재되어 있어서 대략적 등수 역산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표준편차가 사라지면서 등수 추정이 어렵습니다.
당연히 등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한 과목이라도 2등급을 맞는 것은 당연히 확실한 불리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내신출제 경향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많이 바뀔까요? 아니면 그대로 유지가 될까요? 내신을 많이 어렵게 냈던 학교들(일반고 상위권)은 그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변별력 확보가 더 중요하니 기존처럼 어렵게 낼지, 어떻게 될것 같나요?
이건 여러가지 문제를 복합적으로 보아야 하는데요
1)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서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고, 여기에서 학생들의 점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생활기록부에 '표준편차' 기재가 사라지면서 고등학교들이 평균 성적을 높여놓는 것이 생기부의 정량적인 평가에 유리하기에 시험을 좀 더 쉽게 내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최상위권 경쟁이 비교적 덜 치열해지면서, 고등학교들이 킬러 문제의 갯수를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난도 상승 요인 1건', '난도 하락 요인 2건'이 존재합니다. 이에 개인적으로는 유지되거나, 아주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서논술형' 역량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모든 학생들에게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universityconsulting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5등급제이면 지금사는곳이 학군지여서 내신경쟁이 치열한곳인데 조금 덜치열한 낮은 지역으로의 이사까지라도해서 내신의 경쟁력을키우는게 좋을까요
이건 과거와 현재가 다름 없이 내신 1.0~1.2 정도의 최상위권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외곽으로 뺄수록 좋다고 생각됩니다.
덜치열한 낮은지역으로 가시는것은 수능최저를 똑 같이 맞춘다는 가정이 되어야할것 같습니다.
낮은 지역은 대체로 학교에서 수능대비가 안될수도있어요
학생들의 눈 높이가 낮아질수있어요
@@King_jungjo 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도 학교를 멀리 가더라도, 학원가는 학군지를 유지하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학군을 멀리 뺄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수능 최저를 맞췄던 것 같고, 극한의 상황에는 재수를 해서라도 최저를 맞추는 방식 등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초6되는 아이가 있는데요
농어촌으로 이사를 선택할 수 있을것같아서요
앞으로도 농어촌특별전형이 유리할까요?
농어촌 전형 자체의 매력은 좀 올라가고 있습니다. 농어촌 전형의 비율은 유지되는 추세이나, 농어촌 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채널을 보실 정도이면 교육에 관심이 깊으실 듯한데, 농어촌 학생부 종합 전형 등은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아마 농어촌을 선택하실 수 있는 상황이시면 크게 도심지는 아니실 듯한데, 그렇다면 농어촌 학교로 가셔서 농어촌 학생들과 경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농어촌 고등학교가 한 학생에 100명도 안 되면서 / 내신을 따기 힘든 축에 속한다면 좀 더 고민해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지금은 4%면 1.0 에서 1.99까지 서열화 되잖아요. 근데 5등급제에서는 10%까지 전원 1등급인가요? 여기서도 서열화 되지 않나요? 그럼 10.01%부터 34%까지는 전원 2등급으로 표기된다는건데,,.2.01부터 2.99까지 표기가 안된다면..꽤 곤란핫 상황인데요.
(1) 과목별 등급은 소수점 단위가 없이 9등급제 기준 4%까지 1등급, 5등급제 기준 10%까지 1등급 입니다.
(2) 우리가 소수점으로 등급을 일컫는 것은 통상 '평균 등급'입니다. 5등급제에서도 평균 등급을 매기면 소수점으로 등급을 볼 수 있겠습니다.
(3) 9등급제에서는 '평균 등급' 1.00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면, 5등급제에서는 '평균 등급'도 1.00이 상당수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등급의 변별력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예측과 연결됩니다.
넵. 감사합니다.
화이팅 ㅎㅎ
❤
박성경 소장 정보/상담 신청 : ipsiarchive.com/info
00:00 오프닝
00:19 내신 5등급제 간단 요약
01:00 내신의 영향력은 얼마나 변화할까
02:19 훨씬 쉬워진 1등급 경쟁
04:26 5등급제 '선택과목'의 함정
06:19 '메디컬'은 '교과' 관점도 고려해야
1.심화선택과목이 무조건 상대평가로 이루어질까요 절대평가로 남겨두는 학교도 존재할까요?
2. 수시합격 시 수능최저등급은 더 높아지겠죠?
3. 확률과통계는 선택이 아니라 내신에서도 공통과목으로 진행되는건가요?
1. 무조건 상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상대평가 과목을 절대평가로 운영하는 것은 일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의무 사항입니다.
2. 교육의 내용이 '암기'에서 '창의/사고'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다만 수능최저는 '암기'의 영역이라 이렇게 변화하는 입시에서 '수능최저'를 많이 본다는 것은 다소 역행적일 수 있기에 수능 최저를 더 쉽게 만들겠다는 대학들도 있습니다.(서울대)
아직 대학들도 이 부분은 갈등하고 있는 듯한데 상위 대학에서는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없애거나 완화,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남겨두고 더욱 어렵게 만드는 등 이원화된 대입 전형 운영이 예상됩니다.
3. 확률과 통계는 내신에서는 선택과목으로 운영됩니다.
@@universityconsulting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