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이 입장에선 나름 열심히 자격증 따고 목표대로 잘했다고 애써 위안했을텐데.. 뭔가 동생 교환이가 순식간에 역전하고 멀어진거 같아서 자신에 대한 한심함,무력감이나 열등감도 들지 않았을까.. 애써 축하한다는 말이 뭔가 더 서글프게 들린다.. 성환이 교환이 입장이 되어봤었지만 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게 남는 사람이라 그런가 성환이에게 더 이입이 되네,, 축하해줘야 하지만 마냥 축하해줄 수 없는.. 슬플 때는 동정 때문에 누구든 옆에 있어줄 수 있지만 상대가 기쁠 때 (특히 내 꿈은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진정 축하해줄 사람이 진짜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
아 너무 공감가요. '특히 내 꿈은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가 핵심인 거 같아요... 건너 건너 알던 사람이 다른 길로 돌아가더라도 끝내 꿈을 이루는 걸 보고 희망을 얻었다기보다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여전히 꿈에 미련이 남는데 나는 영영 닿지 못할 거 같은 기분을 느꼈던 거 같아요.ㅜ
꿈이 있는건,, 힘든 일인 것 같다. 수없이 흔들리는 일. 교환은 왜 얄미운 말들로 성환을 흔들어놓았을까... 그럼에도 내가 생각한 영화의 결론은, 인생은 나의 선택, 나의 결정이라는 것. 그 누구도 성환에게 굴삭기를 강요하진 않았다... 타인의 인생을 보고 안도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할것,,
'육교는 원래 흔들려야해 안그러면 무너져'이 말이 왜이리 가슴에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꼭 잠깐의 흔들림에 더 단단해지고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배우 구교환,감독 구교환 매력이 너무 많아서 벌써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너무 많ටㅏ 행복합니다
"육교는 원래 흔들려야 돼, 안 그러면 부려져." "너 영화 관두고 중장비 하는 거 괜찮아? 약간 흔들흔들.." 끝없이 흔들리는 예술인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색감, 사운드, 리듬을 챙겨줄 유머. 포스터의 제목마저 흔들리는구나. 완벽한 단편 그 자체.
이 영화 너무 신기한 게 친구 운전 가르치는 장면 나오고 류승완 연출부로 외국 나가서 영화찍는데, 몇년 뒤 현실에선 류승완감독이 외국 나가서 찍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서 그 김에 운전 배우는 거 ㅎㅎ 뭔가 묘한 인연이면서도 꿈에 대한 영화인지라 영화 속 꿈이 이뤄진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해요.
헐... 이 옥 섭... 선생님.... 대박 ㅠㅠㅠ 저 10년전에 16살에 온라인으로 시놉시스 입시과외 받은 적 있는데.... 대박... 서울에서 뵀는데 쌤 저 기억나시려나....어린나이에 한국영화아카데미 막내 연출로 들어가실쯤인데..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배우분들이랑 찍으셨다니 ㅠㅠ 이름이 특이하셔서 내가 아는 분인가 하고 들어왔는데..대박 그때도 지금도 멋진 감독이시네요. 존경하고 멋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흔들흔들이 이 세계관을 관통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흔들려서 굴삭기 자격증을 땄던 교환과 성환. 흔들리는 와중에서 먼저 중심을 찾은 게 교환이고 곧 성환도 찾지 않을까요? 성환의 말처럼 흔들리지 않으면 부러지니까요. 이 모든 좌절과 허탈감의 과정이 주저 앉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금 중심을 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들어요.
5년전 영상이네..딱 5년전 성환과 같은 고민을 했던거 같은데, 지금의 나는 굴삭기를 운전하는 성환과 같지 않나 생각이 들어 웃기면서도 눈물이나네. 그래서 그런지 교환이 얄밉기보단 지금의 성환을 응원하고싶다. 우울한 감성을 웃으면서 보게되었네..이 단편으로 이옥섭감독의 팬이 되었습니다
문자 주고받고 전화 받은 장면 그 잠깐 사이에 성환님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나는 꿈버리고 여기서 땅파먹고 살고 있는데 너는 결국 저 어디론가 날아가버렸구나. 네 꿈 찾아서. 나보고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 전화를 끊고 나서 굴삭기의 움직임이 화면에서는 작게 찍히지만 그 육중함과 무거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네요. 굴삭기가 한숨을 쉬면서 무겁게 일하는 느낌! 정말 재미있습니다. 독립영화는 정말 처음인데 너무 좋네요.
corea라고 쓴 것부터가 이미 최고로 시작. 너는 하고 싶은 걸 취미로 할 수가 있냐?는 성환의 말에 형 저는 땄어요,라고 답한 교환이 흔들릴 것 같아서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서 꽤 잘 풀린다. 성환은 자격증따고 굴삭기일을 하는데 두 인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모두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어째서 이런 역전에 한 명은 으레 비참할 수 밖에 없을까. 인생에서늘 생각하게 되는 아이러니함, 모두가 경험해봤을 자기학대의 순간과 비교.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현실과의 타협, 그럼에도 우직하게 나아가는 길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는데 왜 우린 자꾸만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것에 무력감을 느끼고 그럼에도 하는 것에 안도감, 우월감을 느끼는걸까.
저는 꿈은 잇는데 굴삭기자격증을 따버린 성환같은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교환이처럼 현실을 때려치고 꿈같은 영화를 선택 못하겟어요 용기가 없어서 일까요 꿈이 간절하지 않아서 일까요 하고싶은게 확실하지 않은걸까요 다들 이런 꿈과 현실의 대립속에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걸까요 꿈을 잃지 않고 현실속에서 살아가면 되는건가 나는 아직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만으로 괜찬은 건가 위안삼아 보네요
독립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꾸밈 없는 연기인듯☆ 대사가 고정적이지 않아서인가? 와 근데 정말... 뭔가 딱 찝어서 말할 수 없지만 모두 한번쯤 느껴본 무언가를 표현하기 적합한 게 영화인 것 같다... 해결책을 굳이 제시하지 않아도 충분히 값진 스토리가 된다는 걸 느꼈다
'노량진 육교가 없어진다.'를 주제로 삼고 만든 영화라고 들었어요 ! 모든 꿈이 육교가 흔들리는 것처럼 흔들리다가 없어질수도 있지만 또 새로운 꿈을 찾으면 된다. 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꿈이 바뀐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고 그 꿈이 멈춰진다고 해서 내 삶이 끝난것도 아니니 새로운 꿈을 찾아서 삶을 살아가면 된다. 라고 보았습니다. 인생은 매번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산다기 보다 살아가다 보니 성취되기도 하고 그저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리-m9k 그냥 개인적인 해석인데요..! 성환이 흔들리지 않을 것 같냐며 물었을 때 교환은 현실을 보라고 했죠. 그래서 성환은 오묘한 안도감이 들었을 겁니다 같은 처지인 것 같으면서.. 게다가 성환은 기중기에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굴삭기를 선택했어요. 아마 교환의 자격증을 떠올렸겠죠..? 교환과 연락이 끊겨있는 동안 자신은 굴삭기를 하고 있었는데 같은 처지일 줄 알았던, 연락이 끊겨있어도 어디선가 나와 같이 굴삭기를 하고있겠지 생각했던 교환이 몇 달 만에 연락을 하고선 자신의 꿈을 찾아갔다고 얘기하니 마음이 쿵 내려 앉은거죠.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응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기를 느끼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도 영화 해야겠다 돈 많이 벌어야지"라고 말했는데, 교환은 재미없다며 하지마라고 말하는 동시에 성환과 교환의 처지가 이제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사... 라고 생각했습니다.!
![[2x9HD]구교환X이옥섭](http://yt3.ggpht.com/ytc/AIdro_mCqr7RFzCZCFbf6Nqv6KB2h1IY4FbrJS8ug732GlKI05o=s48-c-k-c0x00ffffff-no-rj)
![[SUB] 도연❤옥섭, 네버엔딩 플러팅 파티와 사랑 토크,, 참으로 귀하네요.ㅣ🐶🎬넌 감독이었어 EP.2 ㅣ#장도연 #이옥섭](http://i.ytimg.com/vi/cy5xS73JDsA/mqdefault.jpg)
![[단편영화] 겨울잠 - 구교환, 문창길](http://i.ytimg.com/vi/DuDcI0A_1o0/mqdefault.jpg)
![Yeat & Summrs - GO2WORK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NEFEwfPcXRA/mqdefault.jpg)
서로가 서로의말에 흔들렸네요...
오
내가 성환이였으면 그냥 팍 무너졌겠다. 교환이 말 들어서 나한테 현실을 보라고 말한 사람이 하고 싶은 걸 찾아 떠난 걸 보면서 온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진짜요.. 괜찮은 척 하지만 속이 속이 아닐 거 같아요..
성환이 입장에선 나름 열심히 자격증 따고 목표대로 잘했다고 애써 위안했을텐데..
뭔가 동생 교환이가 순식간에 역전하고 멀어진거 같아서 자신에 대한 한심함,무력감이나 열등감도 들지 않았을까..
애써 축하한다는 말이 뭔가 더 서글프게 들린다..
성환이 교환이 입장이 되어봤었지만 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게 남는 사람이라 그런가
성환이에게 더 이입이 되네,, 축하해줘야 하지만 마냥 축하해줄 수 없는..
슬플 때는 동정 때문에 누구든 옆에 있어줄 수 있지만 상대가 기쁠 때 (특히 내 꿈은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진정 축하해줄 사람이 진짜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
아 너무 공감가요. '특히 내 꿈은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가 핵심인 거 같아요... 건너 건너 알던 사람이 다른 길로 돌아가더라도 끝내 꿈을 이루는 걸 보고 희망을 얻었다기보다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여전히 꿈에 미련이 남는데 나는 영영 닿지 못할 거 같은 기분을 느꼈던 거 같아요.ㅜ
꿈이 있는건,, 힘든 일인 것 같다. 수없이 흔들리는 일. 교환은 왜 얄미운 말들로 성환을 흔들어놓았을까... 그럼에도 내가 생각한 영화의 결론은, 인생은 나의 선택, 나의 결정이라는 것. 그 누구도 성환에게 굴삭기를 강요하진 않았다...
타인의 인생을 보고 안도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할것,,
결국 선택은 나의 몫
꿈의 제인 아니었으면 구교환 당신을 평생 모를뻔했어요. 영화들이 하나같이 다들 미쳤네요. 너무 좋습니다. 언젠가 꼭 장편 연출 하나 해주면 소원이 없겠어요.
소원 이루셨네요ㅋㅋㅋㅋ
@@도르르 연출은 이옥섭이 한 거 아님?
장편 연출 기원
전 메기 아니면 몰랐겠지요 ••• 요즘 구교환 영화만 정주행 중이에요... 근데 다들 반도로 입덕하시던데 반도는 아직 안 봄 ㅋㅅㅋ
@@nori670 공동연출도 있고 단독연출도 있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공동연출이요. 그리고 꿈의제인은 감독이 다른 사람
'육교는 원래 흔들려야해 안그러면 무너져'이 말이 왜이리 가슴에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꼭 잠깐의 흔들림에 더 단단해지고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배우 구교환,감독 구교환 매력이 너무 많아서 벌써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너무 많ටㅏ 행복합니다
남들은 다들 꿈이든 생계든 뭔가해나가고 있는거 같고 나는 포기해버렸으니 뭘 해야하나 싶고 버거하나 시키는것도 조금뜸들이면서 김치버거라 하니 바꾸면 안됀다는 소리나 듣고 기중기냐 굴삭기냐 정하는것도 애초에 마음에도 없었으니 마음가는대로도 못해 이거할까 저거할까 주저하게돼고 남들따라 살길 찾아봤는데 다들보니 자기살고싶은 인생 어찌 그리 잘살고들 있는지 나는 지금 뭐하는건가 흔들리는 인생
ㅠㅠ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다 이거..
하던 공부 그만두고.. 굴삭기 선배의 삶을 걷고 있었는데 엔딩에서 멈칫하네요... 15분 단편에 2년간의 제 삶이 담긴 기분이 들어요ㅠㅠ
하필 굴삭기 기사란 직업이 설정된 것도..'땅파먹고 사냐?라는 말의 은유 같아요. 어쩜 이렇게 디테일하고 곰곰이 곱씹게 만드는지...
‘삽질한다’라는 말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떠오르네요 감독님 천재.,,만재,,,,ㅠㅠ
와.. 대박....
8:30 나는 내 젊은날의 꿈을 스무번도 넘게 배반했다.
8:40 꿈이 바뀐것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부끄러운건 꿈이 없어진 것이고..
"육교는 원래 흔들려야 돼, 안 그러면 부려져."
"너 영화 관두고 중장비 하는 거 괜찮아? 약간 흔들흔들.."
끝없이 흔들리는 예술인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색감, 사운드, 리듬을 챙겨줄 유머.
포스터의 제목마저 흔들리는구나.
완벽한 단편 그 자체.
8:10
취미로 할 수 있냐는 말이 너무 슬프게 들려요...ㅠ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가 너무 재밌다. 으레 독립영화하면 떠오르는 난해함과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주제가 뚜렷해서 좋다.
이옥섭 감독님과 구교환 배우님 두분이 만났을때 시너지가 굉장하다고 느껴집니다. 메기 잘 봤어요!
역시 7년동안 만난 연인이다보니 더 잘맞는거 같네요!! 두분 다 응원합니당,,🥺
이 영화 너무 신기한 게 친구 운전 가르치는 장면 나오고 류승완 연출부로 외국 나가서 영화찍는데,
몇년 뒤 현실에선 류승완감독이 외국 나가서 찍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서 그 김에 운전 배우는 거 ㅎㅎ
뭔가 묘한 인연이면서도 꿈에 대한 영화인지라 영화 속 꿈이 이뤄진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해요.
2x9의 작품들은 여러번 보게되는거 같음 처음 볼 땐 ㅋㅋ 이게뭐지? 싶다가도 또 생각나고 여러번 볼 수록 좋은 듯
22222 진짜예요
저 영화 다시 보는 거 싫어하는데 계속 생각나고 다시 봐야겠다 싶어서 여러 번 봄.... 근데 처음 볼 때랑 느낌도 다르고 .. 그냥 너무 좋다..,
헐... 이 옥 섭... 선생님.... 대박 ㅠㅠㅠ 저 10년전에 16살에 온라인으로 시놉시스 입시과외 받은 적 있는데.... 대박... 서울에서 뵀는데 쌤 저 기억나시려나....어린나이에 한국영화아카데미 막내 연출로 들어가실쯤인데..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배우분들이랑 찍으셨다니 ㅠㅠ 이름이 특이하셔서 내가 아는 분인가 하고 들어왔는데..대박 그때도 지금도 멋진 감독이시네요. 존경하고 멋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이옥섭은 한국에서 찾기 힘든, 영상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감독인 듯 하다.
영상미에 신경 많이 안쓰는 감독도 있나요?
흔들흔들이 이 세계관을 관통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흔들려서 굴삭기 자격증을 땄던 교환과 성환. 흔들리는 와중에서 먼저 중심을 찾은 게 교환이고 곧 성환도 찾지 않을까요?
성환의 말처럼 흔들리지 않으면 부러지니까요. 이 모든 좌절과 허탈감의 과정이 주저 앉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금 중심을 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들어요.
와...
당신 물건이야. 영화들이 항상 매력이 넘쳐.
4년전부터 이들을 알고계신 당신.. 증말 부럽습다
당신들 둘다 부럽다잉......
13:10 아니 무슨 굴삭기도 연기를 하는 것 같아...
교환 "마음가는 대로 해요~"
성환 "기중기.. 좀 마음이 기울어 조금..?
.
교환 " 형 뭐 딴거에요. 굴삭기?"
성환 " 응 굴삭기.!"
교환 " 어! 마음가는대로 하셨네?"
결국 마음가는대로 하지도 않았던 성환 ㅋㅋㅋㅋㅋ
교환 진짜 얄밉닼ㅋㅋㅋㅋㅋ
그와중에 1차는 형이 쏘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댓글 공감
성환은 첨에 기중기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교환의 굴삭기 자격증을 보고 고민하다 굴삭기 딴거일텐데
저 허망함과 열등감
5년전 영상이네..딱 5년전 성환과 같은 고민을 했던거 같은데, 지금의 나는 굴삭기를 운전하는 성환과 같지 않나 생각이 들어 웃기면서도 눈물이나네. 그래서 그런지 교환이 얄밉기보단 지금의 성환을 응원하고싶다. 우울한 감성을 웃으면서 보게되었네..이 단편으로 이옥섭감독의 팬이 되었습니다
진짜 중간 부분 보면서 그래 꿈 바꾸는게 뭐 라고 생각했는데 엔딩장면 보고 씁쓸…. 댓글보니 나같은 사람 많고 나처럼 스스로한테 실망하는 사람 많은 거 같아서 마음이 풀리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다들 힘냅시다. 곧 다시 좋은 일 있을 거에요.
문자 주고받고 전화 받은 장면 그 잠깐 사이에 성환님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나는 꿈버리고 여기서 땅파먹고 살고 있는데 너는 결국 저 어디론가 날아가버렸구나. 네 꿈 찾아서. 나보고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
전화를 끊고 나서 굴삭기의 움직임이 화면에서는 작게 찍히지만 그 육중함과 무거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네요. 굴삭기가 한숨을 쉬면서 무겁게 일하는 느낌!
정말 재미있습니다. 독립영화는 정말 처음인데 너무 좋네요.
교환님 덕분에 독립영화맛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꽤 긴 시간들을 견디신 두 분인데 꿈이 삶을 망가뜨린다고 느끼신 적은 없었을까? 이 영화를 만들때 무슨 생각들을 하셨던 시기일까 궁금하다.
그리고 성환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흑흑 이 영화 뭐죠 입시 준비 하면서 알게 된 영화인데 뭔데 제 마음을 울리시냐고요ㅜㅜ
이 영화 보고 마음 너무 싱숭생숭 해졌어요..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해 이 영화...
11:47 너무 신기해요 이 영화가 2015년작인데 몇 년 뒤에 진짜 류승완 감독님 영화 때문에 해외 나가셨잖아요 모로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이 아니라 출연 배우로.. 소오름 저 대사는 사실 빅픽처였나요
그는 실제로 “베를린”연출부원이었답니다
@@서김양 저 당시에요?
@@서김양 출처가 어딘가요 검색해도 그런 말은 없는데
@@서김양 읭,, 저도 들은 적 없는데
이야 영화 미쳤네요. 와. 연기보고 놀라고 연출보고 더 놀라네ㅠㅠㅠㅠㅠㅠ
꿈이 바뀐것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부끄러운건 꿈이 없는 것이고 더 부끄러운것은 꿈을 핑계로 삶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에서 때려쳐로 연결도 너무 좋아요ㅠㅠ 와
구교환 배우님 너무 늦게 알게된 건 아닐까 아쉽기도 하고… 모든 연기가 다 매력적이에요. 영상미도 낮은 밝기에 높은 채도로 인해 더 독특하고 신비롭게 느껴져요. 교환 배우님 알게 된 이후로 독립영화도 많이 찾아보려고요. 독립영화관도 가보고요
구교환 감독님과 이옥섭 감독님 덕분에 독립영화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corea라고 쓴 것부터가 이미 최고로 시작. 너는 하고 싶은 걸 취미로 할 수가 있냐?는 성환의 말에 형 저는 땄어요,라고 답한 교환이 흔들릴 것 같아서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서 꽤 잘 풀린다. 성환은 자격증따고 굴삭기일을 하는데 두 인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모두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어째서 이런 역전에 한 명은 으레 비참할 수 밖에 없을까. 인생에서늘 생각하게 되는 아이러니함, 모두가 경험해봤을 자기학대의 순간과 비교.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현실과의 타협, 그럼에도 우직하게 나아가는 길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는데 왜 우린 자꾸만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것에 무력감을 느끼고 그럼에도 하는 것에 안도감, 우월감을 느끼는걸까.
메기 때부터 사운드트랙이 독특하고 일관돼요 사운드트랙만 채널에 올려주시면 안돼요? 무한재생 할게오 ,,
일단 내 이야기가 맞는데 나는 구교환이 아니라 조성환 역할이기 때문에 약이 바짝 오르고 부럽고 갑갑한 마음으로 엔딩때 실실 웃어버렸다
'왜 독립영화...' 보고 한국영화에서 처음보는 감각이다 싶었는데... 늘, 남다르시네요. 멋진 장편 기대해봅니다!
저는 꿈은 잇는데 굴삭기자격증을 따버린 성환같은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교환이처럼 현실을 때려치고 꿈같은 영화를 선택 못하겟어요 용기가 없어서 일까요 꿈이 간절하지 않아서 일까요 하고싶은게 확실하지 않은걸까요 다들 이런 꿈과 현실의 대립속에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걸까요 꿈을 잃지 않고 현실속에서 살아가면 되는건가 나는 아직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만으로 괜찬은 건가 위안삼아 보네요
독립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꾸밈 없는 연기인듯☆ 대사가 고정적이지 않아서인가? 와 근데 정말... 뭔가 딱 찝어서 말할 수 없지만 모두 한번쯤 느껴본 무언가를 표현하기 적합한 게 영화인 것 같다... 해결책을 굳이 제시하지 않아도 충분히 값진 스토리가 된다는 걸 느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갈대 라는 요소가 꿈에 대한 성환과 교환의 모습을 나타내는것같네요.. 마치 제 모습을 보는거같기도하고ㅠ 진짜 연출 너무 좋아요
구교환감독님 이옥섭감독님 존경합니다. 감독님들께 강의듣고싶습니다.
저두요~~~~~ ㅠㅜ 제발
모든 작품이 웃긴데 뭔가 씁쓸하고 짠내나고...별 것 같다가 별거아닌거같은 인생같다
결국 교환을 탓하기에도 남의 말에만 의존한것같은 허탈감이 남는거같아요.. 휴
구교환 배우님 너무 매력있어요....
이 전에 올라온 영화도 그렇고 보면 자꾸 씁쓸해지네요 ㅜㅜ 다른 분 댓글처럼 내 자신이 실망스러워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몇년후 다시 이 영화를 보게 될땐 좀 덜 씁쓸했으면 좋겠어요
꿈의 제인보고 구교환배우님 알게 됐어요 그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영화 계속 보고 싶어요 꼭 한 번 뵙고 싶어요 앞으로 꾸준히 영화 찍어주세요 감사해요 배우님 연기를 보고 많이 변하고 느끼고 있어요
세상에서 구교환이 제일 사랑스러움..
내가 봐왔던 많은 사람들 중에 제일 매력이 많고 사랑스러운 사람
나는?
@@뿅-t4p 닉값
@@박인규-c9f 왜구래 자기얌ㅠ
" 진짜 좋아하는 걸 취미로 주말에 막 하냐 ? 여가로 ?" 주말에 어거지로 하는 내 모습보니까 뭔가 찹,,
'노량진 육교가 없어진다.'를 주제로 삼고 만든 영화라고 들었어요 ! 모든 꿈이 육교가 흔들리는 것처럼 흔들리다가 없어질수도 있지만 또 새로운 꿈을 찾으면 된다. 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꿈이 바뀐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고 그 꿈이 멈춰진다고 해서 내 삶이 끝난것도 아니니 새로운 꿈을 찾아서 삶을 살아가면 된다. 라고 보았습니다.
인생은 매번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산다기 보다 살아가다 보니 성취되기도 하고 그저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감독님 플레이리스트 털어보고싶다 이거뿐만 아니라 음악이 어쩜 다 이렇지.........
이게 어떻게 2015년 영화지 9년 지난 지금 봐도 하나도 안촌스럽다..
입시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상태로 이 작품을 보니까.. 또 색다르네요..피부로 와닿아버렸어요. 진짜 마음 어디 한 구석에 나 몰래 숨기고 있던 감정을 콕 찍어낸 느낌...
요즘 일과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구교환님 작품 몰아보기.
올해 부국제도 기대 합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제꿈이 이대로 쭉 이어질지, 원하는대로 될지 항상 흔들리고 있는데 마지막 장면을보고 마음이 쓰리네요..전 어떻게 될런지...
진짜 마음쓰리고 가슴 아프고 기분나쁘다.... 꿈때려치고 현실에 순응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진짜 씨발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되는거냐
바쁜 일 끝나고 채널 영화들 몰아보는 중인데 영화, 꿈, 그만둠, 지향 그런 걸 다루는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가 뭔가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복잡미묘해진 느낌... 2x9 사랑해요
이래서 내 삶은 내 멋대로
영화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아요 앞으로 더 유명해지셔서 지금처럼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니 나 진짜 이런 목소리 , 체격 좋아한적 없었다니까? 나 이렇게 덕질하는 사람 아니라니까 ?? 아 놔봐
아무도 안잡았어요 진정하세요
쌉공감,,, 구교환 당신머야 대체ㅠ
아 그러니까요~~~!!!
넷플릭스 영화보다 이 채널이 더 재밌네 ㅋㅋ
많은 생각이 드는 작품이네요 이옥섭 감독님 작품을 뒤늦게 빠져서 다 보고있어요! 항상 뭔가 의미가 가득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독립 영화에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유명 해지세요!!
14분 17초의 단편에 인생이 담겨있네요 저는 육교처럼 흔들리다 이제 막 굴삭기랑 기중기랑 고민중😂 하지만 꿈이 없어진 건 아니니까요ㅎㅎ 제 선택이 어떻든 꿈을 핑계로 삶을 망치지는 않을게요 참 많이 공감이 됩니다 좋은 작품들 너무 감사해요
새우버거를 여기서 먹어야
12:57 하지마요 재미없어... 이말 진짜 얄미운 대사
12:56
하
왜 얄미운 건가요
@@오리-m9k 그냥 개인적인 해석인데요..! 성환이 흔들리지 않을 것 같냐며 물었을 때 교환은 현실을 보라고 했죠. 그래서 성환은 오묘한 안도감이 들었을 겁니다 같은 처지인 것 같으면서.. 게다가 성환은 기중기에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굴삭기를 선택했어요. 아마 교환의 자격증을 떠올렸겠죠..? 교환과 연락이 끊겨있는 동안 자신은 굴삭기를 하고 있었는데 같은 처지일 줄 알았던, 연락이 끊겨있어도 어디선가 나와 같이 굴삭기를 하고있겠지 생각했던 교환이 몇 달 만에 연락을 하고선 자신의 꿈을 찾아갔다고 얘기하니 마음이 쿵 내려 앉은거죠.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응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기를 느끼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도 영화 해야겠다 돈 많이 벌어야지"라고 말했는데, 교환은 재미없다며 하지마라고 말하는 동시에 성환과 교환의 처지가 이제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사... 라고 생각했습니다.!
와 대박 .. 굴삭기가 슬퍼보여
I love the color
blue and red: perfect
it looks cool and warm
짧은데 집중되고 배우들 연기가좋네요 좋은작품인거같습니다
저 진짜 궁금한 게 ㅋㅋㅋㅋㅋ교환배우님 진짜로 베를린 연출부셨나여??ㅋㅋㅋㅋㅋ아시는 분들...!
악 뭔가 얄밉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멈춰버린 굴삭기ㅋㅋㅋㅋㅋㅋㅋ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꿈을 접고 다른 길들을 많이 모색해봤으나 다른 일에도 재능이 없고 다른 대체할만한 일을 못 찾겠는 이 시점에 보게 됐는데 뭔가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하네요... 2X9 통해서 많은 걸 얻어요
새벽에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와..... 독립영화도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있구나.... 진짜 마지막에 베를린 언급할때 심장 떨어지는줄.... 충격적이야.... 필모에 있는 다른 영화들도 봐야겠다
웃음이 뿜어나오지만 끝은 씁쓸하다.
4:52 NG장면이 기가막힌 장면으로 탈바꿈된건가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앗..다시보니 그런거 같은 느낌이 ㅎㅎ 살짝 당황한게 느껴지는데요 ㅎㅎ
잘된 일인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할수 있을 가까운 지인일텐데, 그 모난곳 없어보이는 상황에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
가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더 좋은거 보고갑니다.
육교는 원래 흔들려야해. 아니면 무너져. 흔들거림의 불안함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 순간 무너진거지.
감독님 ㅠㅠ 연애다큐 너무 다시 보고싶어요....... ㅠㅠㅠ 저 우울할때마다 활력소처럼 보았던 건데... 새해에는 볼 수있을까요 흑흑
구교환 감독님 연기도 잘 하시고~!! 이옥섭 감독님과의 모든 작품이 다 좋습니다ㅠ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 주세요!
넘. 힘들어서 다시 보러 왔어요 아리다가.. 우습기도 하다가.. 알량한 자존심 지키겠다고 허망함과 열등감, 수치심을 애써 숨기는 게 꼭 나를 보는 것 같고... 그러네요 사는게 왜이렇게 힘들까요 난 왜이렇게 못나보이죠
모가디슈 디피에서 알게된 보석 ㅠㅠ 너무 늦게 알아 죄송할 정도 천재 감독님이자 배우님 사랑해요!!
이걸 이제 보네.. 구교환 배우님 최고이십니다!
몇년전에 독립영화관에서보고 굉장히 좋아하게 된 영화인데 이렇게 풀어주셔서 계속볼수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흐아앗 저도 언젠간 감독님들과 같이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너무 좋겠어요ㅠㅠ
주성치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고...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상 축하드립니다!
인간은 늘 안정감을 바란다 안정감이 사라지면 희로애락이 온다.
성환이의 상황을 비슷하게 경험해본적이 있어서 작품볼때마다 씁쓸하네요 ㅜㅜ 흐엉 고민하고 흔들리는 청춘들 모두 화이팅..!!
아 이거 너무 슬프다......
해외에 오래 살다보니 노량진역에 육교가 없어진지 이제야 알게됐네요... 추억가득한 곳인데...
무슨 캐릭터를 맡던간에 다 귀엽네ㅠㅠㅠ
7:08 허리디스크할머니 노래를 부르더니 분장까지한 거 미침ㅋㅋㅋㅋㅋ
여운이 엄청 남아요
4:06 너무 사랑스럽다
구교환 웅얼거리는 연기 미치겟네 ㅋㅋㅋ 송새벽급 충격
그래 뭐 흔들리다가 없어질 수도 있는거지 거기만 길이냐
어째... 채널에 올라온 영화 다 재밌네요..
그냥 대화하는거 같아서 계속 보러 오게 됌. 그 사이에 깨알 개그도 재밌고
표현력이 진짜 너무 좋아요..영상미도ㅠㅠ영화 많이 만들어주세요😭
만약에 나라면. 🌿🌸 요즘 머리속에서 맴도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