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도 동네 농협에서 적금 떼일 뻔 했습니다. 이상하게 통장 하나에 적금 계좌 두개를 같이 담아주더니만 나중에 어머니가 돈이 필요하셔서 하나만 해지하러 가셨을 때는 직원이 제대로 못알아들은건지, 다른 속셈이 있었던건지 불퉁거리면서 말도 못하게 하고 계좌 하나만 돈을 돌려주고, 통장에 또 한 계좌가 남아있는데도 구멍뚫어 폐기해서 돌려주더랍니다. 제가 당시 함께 들어가지않고 은행 주차장에만 있었는데 어머니 얘기를 듣고 창구에 가서 따졌더니 통장은 폐기됐어도 전산자료는 그대로니 괜찮다는 식으로 변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드님이 밖에서 기다리는줄 몰랐다는 말을 하네요. 그때는 왜 안해도 될 말을 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눌해보이는 여든 넘은 노인네가 매번 은행에 볼일 보러 혼자 들어오니까 돈을 떼어먹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을 먹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돈은 다 찾았고 그 뒤로 저희 동네 농협은행은 더이상 안가고 은행에 볼일이 생기면 이웃한 면의 다른 지점으로 가고있습니다.
당장 농협을 로또1등 당첨금 지급하는 업무에서 제외시켜라. 저런 사기꾼들이 1등 당첨자들 돈 갖고 어떤 장난질을 할 지 상상도 못하겠다.
횡령으로 수사
제 어머니도 동네 농협에서 적금 떼일 뻔 했습니다.
이상하게 통장 하나에 적금 계좌 두개를 같이 담아주더니만 나중에 어머니가 돈이 필요하셔서 하나만 해지하러 가셨을 때는 직원이 제대로 못알아들은건지, 다른 속셈이 있었던건지 불퉁거리면서 말도 못하게 하고 계좌 하나만 돈을 돌려주고, 통장에 또 한 계좌가 남아있는데도 구멍뚫어 폐기해서 돌려주더랍니다.
제가 당시 함께 들어가지않고 은행 주차장에만 있었는데 어머니 얘기를 듣고 창구에 가서 따졌더니 통장은 폐기됐어도 전산자료는 그대로니 괜찮다는 식으로 변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드님이 밖에서 기다리는줄 몰랐다는 말을 하네요.
그때는 왜 안해도 될 말을 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눌해보이는 여든 넘은 노인네가 매번 은행에 볼일 보러 혼자 들어오니까 돈을 떼어먹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을 먹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돈은 다 찾았고 그 뒤로 저희 동네 농협은행은 더이상 안가고 은행에 볼일이 생기면 이웃한 면의 다른 지점으로 가고있습니다.
다른지점가도 똑같..
@@가람-n1c 창구직원이 다르니까요
촌구석에 농협이 많다보니
어르신들이 주 고객들일텐데
이런일이 한 두번일까 싶음.. 으휴
어후 세상에 어느곳하나 믿을때가없군 ㅉㅉ
농민의돈은 농협의 꿀단지.
이런게 한번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