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T 컨셉트 그대로’ 싼타페보다 더 파격 신형 투싼(NX4). 8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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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준중형 SUV 중 가장 파격적으로 선보일 ‘신형 투싼(NX4)'이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Dubai cars(두바이 카)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현대차 신형 투싼은 두꺼운 위장막을 걷어낸 모습으로 내달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주행테스트 중 목격됐다. 그동안 스파이샷에선 위장테이프에 가려 디테일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엔 완전한 양산형 부품이 장착되는 등 구체적인 디자인과 실루엣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앞서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차세대 투싼이 위장막을 벗게 되면 신형 쏘나타가 등장했을 때처럼 흥분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새로워진 디자인 언어가 4세대 투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신형 투싼은 신형 쏘나타를 비롯한 그랜저, 아반떼, 싼타페 등 최근 선보인 신차 이상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 2019년 LA 모터쇼에서 공개한 ‘비전 T(Vision T)’ PHEV 컨셉트의 기하학적이고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 테마가 적극 반영된다. 전면부는 베뉴-코나-넥쏘-싼타페-팰리세이드 등 현대차 SUV 라인업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역삼각형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간주행등(DRL)이 통합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더불어 히든 시그니처 램프를 통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측면은 기존 3세대 투싼의 특징을 이어 받았다. 뒤로 갈수록 날렵하게 치켜 올린 벨트라인과 캐릭터라인, 휠아우스, 리어범퍼 등 상당히 스포티한 자세를 가졌다. 특히, 비전 T 컨셉트의 역동적이고 근육질의 볼륨을 그대로 녹여냈다. 후면부는 리어글래스의 면적이 좁고 완만하게 누워있어 쿠페라이크한 느낌을 강조했고, 무엇보다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렘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조명과 함께 두 줄의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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