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시국 속 목소리 높인 스타강사들 [경제콘서트] / KBS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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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 대학 수험생들이라면 이 세 사람을 모를 수가 없을 겁니다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 강민성 씨.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 씨입니다.
    요즘 이들이 열변을 토하는 건 학원 강단이 아닙니다.
    계엄과 탄핵 정국 속, 집회 현장과 유튜브, SNS에서 치열한 설전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누적 수강생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전한길 씨.
    설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달 25일, 연봉 60억 원을 포기하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며, 자신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일타 강사로서 잃을 게 많지 않겠습니까? 저도 신념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맞서 싸워야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나선 겁니다.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 그동안 음모론이다, 라고 했지만 실제로 제가 조사해 보니까."]
    갑작스레 보수 진영의 스타로 급부상 한 것도 이 때부텁니다.
    ["전한길, 전한길."]
    집회 현장에선 연단에 잇달아 오르며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고.”]
    연설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 씨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를 100% 신뢰한다며,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에 가입했습니다.
    이에 한 시민 단체는 전 씨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전한길을 향해 포문을 연 사람 영어 스타강사 조정식 씨입니다
    거침없이 날리는 이른바 '팩폭'으로 대치동 학원가에서 최단기간 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죠.
    조 씨는 SNS를 통해 강사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 10대 20대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견해를 주입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일침을 놨습니다.
    전한길 씨와 같은 학원에 소속했었던 강사도 전 씨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한국사 강사 강민성 씨는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제 자신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길어지는 탄핵 국면에 스타 강사들까지 소신 발언에 나서고 있는데 수험생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온라인에선 찬반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유독 눈길이 가는 건, 당장 국가직 9급 시험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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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탄핵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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