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진찍는걸 좋아하다 보니 사진작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요즘은 찍히는 사람의 입장에 더 공감이 됩니다. 워낙 불법촬영 문제가 대두되고 찍는이가 악의적인 목적 없이 찍었다고 해도 찍힌 사람입장에서는 확신을 가질 수 없으니까요...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줄만한 사진이 아님에도 누군가 도용하여 합성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항상 고민했던 문젠데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보고 좋네요! 딜레마인 것 같아요ㅋㅋㅋ
20세기의 작가들의 캔디드가 문제 되지 않는 이유는 20세기에는 인권이라는 개념이없었기 때문이죠. 전세계는 전쟁에 빠져있었고, 흑인노예제도가 존재했으며, 여성의 참정권 또한 없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현재는 다르죠. 과거의 사진가들이 캔디드를 찍었으니 현재의 자신들이 찍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사회는 인권이 우선시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과거 20세기와 같이 개개인의 권리가 무시되는 사회가 아니죠. 따라서 사진가라면 현재의 사회상을 고려하여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전에 방송했던 내용이군요 ㅎㅎ 사진 초상권 문제가 부각되는건 이미지가 자체가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면 (찍혀도) 괜찮다는 말씀이 바로 그걸 방증하죠. 사진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사회적 맥락”이 사진문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는 방식은 굉장히 관습적이기 때문이고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점차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상업적 측면(잡지의 사진과 같은)이 강한 사진과 개인적인 측면(가족 사진, 취미 사진)이 강한 사진으로 나눈다면 개인적인 측면의 사진에 대해 일반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위가 형성되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고요. 사진과 초상권 문제는 이러한 구조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사진촬영자는 너무 부정적으로 보기전에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생각을 해보시는게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ㅎ
영상에서 언급된 ebs 다큐가 옛날
자료다보니 볼 수 있는 링크를
못 찾아서 방영일과 대략의
정보만 남겨두었습니다
ebs 다시보기 코너에도 없고 ㅜ
서치 잘 하시는 능력자
구독자님 계신가요? ㅎㅎ
속도 붙네요 자주 올려 주시니 굿 --- 크
ruclips.net/video/XdRLtHha670/видео.html
와우 감사합니다 ^0^
저도 사진찍는걸 좋아하다 보니 사진작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요즘은 찍히는 사람의 입장에 더 공감이 됩니다. 워낙 불법촬영 문제가 대두되고 찍는이가 악의적인 목적 없이 찍었다고 해도 찍힌 사람입장에서는 확신을 가질 수 없으니까요...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줄만한 사진이 아님에도 누군가 도용하여 합성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항상 고민했던 문젠데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보고 좋네요! 딜레마인 것 같아요ㅋㅋㅋ
초상권에 대한 다양한 생각, 다양한 의견들을 쭉 들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의 끝에 정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렵네요 ㅎㅎ
무엇이 옳다! 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댓글과 의견 감사해요^^
초상권- 상대가 지워 주라면 죄송 지울게요. 지나치면 감사 일단 찍고 보자. 아니면 사진 못 얻을 듯 - 이기적인가 요ㅠ
저는 캔디드 할때 항상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는데 노파인더 샷도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노파인더 도전!!
노파인더를 하든 보고 잘 찍든 36컷중 1,2컷 맘에 드는건 똑같다던데 ㅋㅋ
당분간 노파인더만 해볼까 싶습니다
저도 길에서 뭔가 찍고 싶은게 있을 때 눈치보고 소심해져서 찍고 나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더 남아요 😭
일단 찍고 도망 ㅋㅋㅋ
하시다보면 요령과 자기만의
기준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
매번 거리 사진을 찍을 때마다 고민되는 문제이기도 하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용누오~~~! 감사합니다 ㅋㅋ
정형님은 어떤 방법을 이용 하시는지 답글 부탁 ㅎ
@@톡톡-f5q 저는 대상을 인식하지 못하게 정면보다는 뒷모습이나 옆모습 같은걸 찍으려고해요. (사실 앞 모습은 눈치보여서 잘 못찍겠어요 ㅠ)
고수님도 소심 ㅎㅎㅎ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이예잉 저도 머리카락 기르고 있는데 사진찍다가 작가님이냐는 얘기도 들어봤었어욬ㅋㅋㅋㅋㅋ
오! 무명님 오랜만입니다
저희 담주 정기 월요 실시간 방송부턴 비공개 안되고 공개로 계속 남겨둡니다 ㅎㅎ
시간 안맞으셔서 항상 못보셨다고 하셨는데
시간 되실때 놀러와주세요 :)
@@음악같은사진이야기 오우 꼭 챙겨볼게요 ㅎㅎㅎ
포스 덕도 볼 듯 ㅋㅋㅋ
@@톡톡-f5q 사실 친구들한텐 장첸소리도 들어요 흑흑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선리플 후시청 합니다^^
와우!! 인상님 오랜만입니다 ^^
감사합니다 !!
성격 급함 . 사랑이 많아 보여 보기 좋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우왓 이번 영상 오랜만에 복귀해주신 분들이 많군요 ^^
큰형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20세기의 작가들의 캔디드가 문제 되지 않는 이유는 20세기에는 인권이라는 개념이없었기 때문이죠.
전세계는 전쟁에 빠져있었고, 흑인노예제도가 존재했으며, 여성의 참정권 또한 없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현재는 다르죠.
과거의 사진가들이 캔디드를 찍었으니 현재의 자신들이 찍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사회는 인권이 우선시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과거 20세기와 같이 개개인의 권리가 무시되는 사회가 아니죠.
따라서 사진가라면 현재의 사회상을 고려하여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
시청 감사합니다 :)
전에 방송했던 내용이군요 ㅎㅎ
사진 초상권 문제가 부각되는건 이미지가 자체가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면 (찍혀도) 괜찮다는 말씀이 바로 그걸 방증하죠.
사진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사회적 맥락”이 사진문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는 방식은 굉장히 관습적이기 때문이고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점차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상업적 측면(잡지의 사진과 같은)이 강한 사진과 개인적인 측면(가족 사진, 취미 사진)이 강한 사진으로 나눈다면
개인적인 측면의 사진에 대해 일반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위가 형성되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고요.
사진과 초상권 문제는 이러한 구조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사진촬영자는 너무 부정적으로 보기전에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생각을 해보시는게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ㅎ
락게이트님 어서오세요!!
장문의 의견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구독자분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셨네요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
방송 준비하고 유튜브 하시면서 늘 바쁘실텐데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ㅜㅜ
사진 통장 틈틈이 정주행하겠습니다
긴 답글 도움 되었습니다.일단 찍고 상대가 싫어하면 지워주고 모르면 득탬 하는걸로 ㅎㅎ 그래야 사진을 얻을 듯
사진집이나 사진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매주 월요일 10시에
실시간 방송합니다
그때 추천을 많이 해드리고 있어요! ㅎㅎ
한번 놀러오세요 ^^
생방을 못보신다면 재방송도 가능!
"10시의 사진 산책"을 시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