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고향민국 - 완주, 천년의 향기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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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сен 2024
  • 완주의 향기를 지키는 사람들
    비옥한 호남평야 지대, 농업이 발달한 완주 봉동.
    오래된 고서에서 알려주듯, 생강의 시배지로 알려진 봉동의 생강은 전국에서 제일간다.
    과거 왕의 진상품이었다는 봉동 생강.
    봉동만의 특별한 저장방식 때문이라는데
    봉동에는 건강한 생강 종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든,
    전통 방식 그대로의 생강굴이 있다.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생강굴 주택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와
    7대째 같은 곳에서 생강 농사를 짓고 있다는 농부 도성진 씨.
    모자의 생강 사랑을 듣다 보면, 알싸한 생강만큼이나, 진한 향기가 코끝에 스치는 듯하다.
    생강 교역의 중심지였다던 봉동 생강골시장에는
    몇십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 있다.
    할머니 손맛으로 유명한 국숫집
    이 집은 벌써 삼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다.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다시 그 아들로 이어진 국숫집은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단골이 많아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국수향 은은하게 풍기는 그곳에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오래된 추억을 들여다본다.
    비단은 500년을 가고, 한지는 천년을 간다고 했던가?
    천년을 간다는 우리의 한지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에는 한지의 맥을 잇는 김한섭 장인이 있다.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는 매일같이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뜬다는데!
    천년을 가는 종이인 만큼, 천 번의 손길이 간다는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우수한 한지를 제작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그 자부심으로 만든 한지는 더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다.
    #고향민국#완주#천년의향기를품고#봉동#생강시배지#봉동생강#생강굴주택#생강골시장#할머니손맛국숫집#소양면#대승한지마을

Комментарии • 6

  • @user-rl9tm8xn4d
    @user-rl9tm8xn4d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봉동! 나의고향
    유년시절 친구들과 엿하고생강을 같이 먹었던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 @gbk6719
    @gbk6719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완주 내려가 살고 싶은데!!!

    • @user-ud3cv7bg6g
      @user-ud3cv7bg6g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왠.. 완주???
      전국에 널린게..어머님 품속같은 시골 천진데....ㅉ

  • @user-wb5jg3cq6p
    @user-wb5jg3cq6p 3 месяца назад

    진호❤상원

  • @davidsong9506
    @davidsong9506 3 месяца назад +4

    2하사관 학교 교육 받을때 행군해 봉동을 지나면 주민들께서 빠께스에 우물물 바가지로 퍼주던 마을 , 봉동과 고산의 인심을 잊을수 없다

  • @user-ly7xe5oi6s
    @user-ly7xe5oi6s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다좋은데 코로나이후 가격이 사악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