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화진을 내주면 강동6주를 내주어야 하고 서경도 내주어야 하고 개경도 내주고 고려 전체를 거란에게 내주어야 합니다. 더구나, 흥화진은 고려의 영웅 서북면도순검사 양규 장군이 3천의 군사로 7일간 거란의 40만 대군을 막아낸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더욱 흥화진을 내줄 수가 없죠.
강동6주할양하게 되면 거란 전선이 압록강이 아니라 청천강에서 부터 시작함. 그럼 보급이나 전쟁기간이 반으로 단축됨. 게다가 청천강 아래는 바로 평양이라 평야지대임. 그냥 무인지대... 적한테 다 내주는건데, 그 입구가 흥화진임. 처음 강동6주 달라면 절대 안주니까 흥화진 먼저 달라는거임. 순망치한으로 절대 주면 안됨. 나중에 동북9성은 못지키고 4군6진은 지킬수 있었던 전략적 이유도 이와 같음.
도미노 논리면 안 될 게 뭐 있냐 그런 방식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거란군이 고려를 치려면 압록강 이남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요새입니다. 여기가 거란의 차지가 되면 가장 중요한 보급 거점이 가장 효율적인 자리에 마련되는 겁니다. 현대전으로 비유하면 적군에게 아군 정찰위성 및 미사일 배치 현황도를 다 넘겨주고 싸움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땅 떼 주고 끝나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고려가 거란이 강을 건너 올 때 공격하거나, 건너 돌아갈 때 공격했습니다. 강을 건널 때는 당연히 행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기려고 한다면, 이런 전략은 지극히 기본적인 겁니다. 흥화진을 내놓으라는 건, 바로 이런 전략적 이점까지 내놓으라는 겁니다. 보급 뿐만 아니라 기습 작전까지 차단하겠다는 거죠. 그러니 당연히 고려 입장에서는 기가 차는 요구이고, 절대로 들어 줘서는 안 되는 요구인 겁니다.
흥화진을 절대 주면 안되는거임
우리나라에서 예를들어 의정부나 철원 백령도를 북한한테 주라는 얘기나 똑같음. 거기 주는 순간 거기를 전초 기지 삼아 적이 내려옴.
흥화진을 내주면 강동6주를 내주어야 하고 서경도 내주어야 하고 개경도 내주고 고려 전체를 거란에게 내주어야 합니다. 더구나, 흥화진은 고려의 영웅 서북면도순검사 양규 장군이 3천의 군사로 7일간 거란의 40만 대군을 막아낸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더욱 흥화진을 내줄 수가 없죠.
옳습니다 만번 공감합니다
강동6주 내어주는 순간 거란이 이젠 고려의 항복이나 친조가 아닌 아예 나라를 멸망시키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니
절대로 내어주면 안되지 흥화진도 마찬가지고
거란 사신 : 흥화진 내놓기 싫으면 그냥 우리 고려 땅 여기저기 구경이나 시켜주시오. 내가 여행이 취미라서 말이오.
강감찬 : 그러면서 염탐하려고? 우리가 고구려 영류왕인줄 아나...
강동6주할양하게 되면 거란 전선이 압록강이 아니라 청천강에서 부터 시작함.
그럼 보급이나 전쟁기간이 반으로 단축됨.
게다가 청천강 아래는 바로 평양이라 평야지대임.
그냥 무인지대...
적한테 다 내주는건데,
그 입구가 흥화진임. 처음 강동6주 달라면 절대 안주니까 흥화진 먼저 달라는거임.
순망치한으로 절대 주면 안됨.
나중에 동북9성은 못지키고 4군6진은 지킬수 있었던 전략적 이유도 이와 같음.
그리고 강동6주를 주면 서경이 위험하고 개경이 위험하니 고려를 차지하겠다는게 된다면 흥화진을 주면 강동6주가 위험하고 또 서경이 위험하고 고려를 차지하겠다는게 되는데 도미노 이론대로면 안될 게 뭐있냐
게다가 거란은 흥화진 맞은편에서 의주를 차지했는데 교두보 얘기를 하는건 맞지 않음
도미노 논리면 안 될 게 뭐 있냐 그런 방식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거란군이 고려를 치려면 압록강 이남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요새입니다.
여기가 거란의 차지가 되면 가장 중요한 보급 거점이 가장 효율적인 자리에 마련되는 겁니다.
현대전으로 비유하면 적군에게 아군 정찰위성 및 미사일 배치 현황도를 다 넘겨주고 싸움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땅 떼 주고 끝나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고려가 거란이 강을 건너 올 때 공격하거나, 건너 돌아갈 때 공격했습니다.
강을 건널 때는 당연히 행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기려고 한다면, 이런 전략은 지극히 기본적인 겁니다.
흥화진을 내놓으라는 건, 바로 이런 전략적 이점까지 내놓으라는 겁니다.
보급 뿐만 아니라 기습 작전까지 차단하겠다는 거죠.
그러니 당연히 고려 입장에서는 기가 차는 요구이고, 절대로 들어 줘서는 안 되는 요구인 겁니다.
근데 흥화진을 할양하는 것 자체는 고려하는게 맞음. 친조도 하겠다 하고 안할거면 흥화진도 할양하겠다고 말하고서 치일피일 안주면 되는거잖아
작전중 가장 어려운게 도하랑 상륙작전임. 흥화진을 먹으면 도하할 위험 또는 보급선 문제없이 다이렉트로 고려를 때릴수 있게됨
@@박종혁-l2o도하를 흥화진에서 막을 방법은 없는데? 의주가 거란땅인데 어떻게 도하를 막음? 청천강 도하를 말하는거임? 그리고 강은 상륙이 아니라 도강이라고 하는데
흥화진 할양 미루는걸 무슨 명분으로 미룰건데?
흥화진을 떼준다고? 그럼 강동 6주 쪽으로 거란 교두보가 생기는건데 군사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거부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방어선이 5개 성인게 나을까 6개 성인게 나을까?
할양을 안하는데 어떻게 성이 5개가 되냐? 북괴 평균 지능?@@박동욱-c3q
@@박동욱-c3q 왜 너네 북한땅 할양하려니까 쫄리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