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앞두고 쏟아진 폭우..."올해 농사 포기할 판"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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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2 сен 2024
- 250mm 넘는 폭우에 일대 하우스 침수 피해
늦어지면 뿌리 썩어 모두 폐기…이른 수확 나서
애지중지 키워 온 멜론, 하루 만에 상품성 잃어
지난 7월 장마에 이어 또 수해…"올해 농사 포기"
[앵커]
지난주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농민들은 예상치 못했던 수해에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심경입니다.
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진 상추가 생기를 잃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줄기가 그대로 드러났고 윤기가 있어야 할 잎은 물에 잠겼던 탓에 뿌리가 호흡하지 못하면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말라갑니다.
앞서 지난주 충남 논산에 250mm가 넘게 내린 폭우에 일대 하우스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하우스 농가입니다. 흙이 다 마르지 않으면서 발이 푹푹 빠지는데요. 발걸음을 옮기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오이 농가에선 파릇해야 할 잎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멀쩡한 오이를 하나라도 찾기 위해 이른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수확이 조금만 늦어져도 물을 먹은 뿌리가 썩어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영민 / 농민 : 농민 입장에서는 아까워서 이제 당장은 다 죽지 않았으니까 살아있는 것만이라도 이제 수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5일이나 10일 있으면 다 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줄기에 매달려 있어야 할 멜론이 흙바닥에 나뒹굽니다.
애지중지 키워 온 멜론이지만, 하루 만에 상품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지난 7월 장마 때도 한 차례 수해를 입었는데 이번 가을 폭우에 또다시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복구하더라도 다른 대체작물을 준비하지 못해 올해 농사는 모두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김수완 / 농민 : 오염된 물이기 때문에 멜론이나 수박 뿌리가 먹으면 나중에 죽어요. 죽기 때문에 지금 살아있는 게 살아있는 게 아니에요. 이걸 괜히 살리겠다고 돈 들여봐야 본전도 못 찾아요.]
논이 물에 잠기면서 벼가 힘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바로 벼들을 세워줘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병직 / 농민 : 인력이 없어서 못 세우는 거에요. 또 비가 와서 쓰러지면 손실이 많이 날 거에요. 아마. 못해도 10%, 20% 날 거에요.]
예상치 못한 가을 폭우에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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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 보내지마!! 야채값 오른단 말야
수해는 충분히 예상했죠 예년하고 같을거라고 혼자 생각한거죠
농민도울상.소비자도울상.😢😢😢😢😢
안타까운 마음도 크지만
상추밭을 보니 바로옆은 벼농사짓는 논이네요~
밭이아닌 논에다 상추농사를 지은꼴~
우리조상들은 논이면 논 밭이면 밭에 작물을 구분해서 심으셨지요
그런 지혜가 요즘은 퇴색해진듯
중공 일본은 초토화됐다 우리는 큰피해는 아니야
청소, 정리, 정돈도 못하면 탄핵합시다.
차없는 골목이 키우던 아이들이다.
燭淚落時 民淚落((잔칫상에) 촛불 촛롱 떨어질때 백성의 눈물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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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오를때 윤통 지지율 폭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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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들 한숨소리 높을때 탄핵소리 역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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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찍 햇으니 알아서 감당하세여. 맨날 매국노찍고 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