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박물관] 낯선 말 표현의 그림자 전시ㅣ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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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авг 2024
  •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는 사회'
    북한에서는 공적인 장소에서의 공개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발설되는 정치 지도자와 당에 대한 비판적인 표현을 한 사실이 적발될 시 가차 없이 북한 당국에 의해 공개처형, 비공개 처형, 추방, 관리소(정치범수용소) 구금, 연좌제 처벌 등의 극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처벌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국가기관원의 각종 단속, 검열, 이웃 주민의 스파이 행위 등을 통해 치밀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일상의 감시, 검열 시스템 하에 북한 독재체제는 아래로부터 철저히 단속되고 있다.
    따라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는 사회’ 이 말은, 북한의 현실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말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처벌의 대상이 되는 북한 사회의 아이러니한 모습을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을 통해 들여다본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어떠한 ‘말’이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우리는 더욱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북한 #말반동 #표현의자유 #통제
    🏛️북한인권박물관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14, 신영빌딩 3층
    운영 시간 : 월-금(오전 10시~오후 6시)
    www.nkd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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