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면 친한 친구들과 멀어지는 진짜 이유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 사실상 #친구 의 의미가 많이 변하는게 #30대 이기도 한거 같아요
그리고 뭔가 의가 상하거나 절교 아니더라도
진짜 상황만 바뀌어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ㅠㅠ
#빨래개기콘텐츠 사연보내실 곳 : 4star2@naver.com
(놀라게도 명절이후 이메일이 터져나서 답변이 늦어지고있어요 ㅠㅠ)
협업제안 : vllollv@naver.com
개인 인스타 : / sensekwon
어릴적 우정이 참 덧없긴 하더라.. 물론 오랜만에 서로 만나면 그 때로 돌아가는듯 해서 즐겁긴 한데.. 이미 사는게 서로 너무 달라 딱 거기까지임.. 비슷하게 살지 않으면 더 이상 같이하기도 힘든게 현실..
ㅜㅜㅜㅜㅜ 다 구런가바요
@@권감각 나이들 수록 더해요.. ㅠㅠ
다 받음..
형제도 비슷 ㅋㅋㅋㅋㅋ
이래서 죽을때까지 부랄친구 몇명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했나봐요 어릴땐 그게 왜 어려워 했는데 진짜 어려운 일이었음을 나이 먹어갈수록 체감합니다
찐친인데도 달라도 너무 달라. 워킹맘이냐 미혼이냐 전업주부냐에 따라 갈리고...직업에 따라 또 다르고, 결혼 후 경제사정에 따라 또 갈리고, 육아방식,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 결혼 출산 이후에도 꾸미는 거 좋아하느냐 아줌마처럼 외모에 관심 아예 없어졌냐에 따라서도 너무 생각이 달라짐. 30대 여자들 기준 시점임...맨날 얘기하고 가끔씩 만나기도 하지만 진지한 대화할때 어느순간 답답해진다. 그래서 가끔은 차라리 직장동료들이 더 편할 때도 있음
순간 내가 썼나 했네욤ㅋㅋㅋㅋ
와.. 이 댓글 정말 공감이예요 ㅠㅠ 왜 이렇게 구구절절 다 맞나요
전 이미 사회생활하면서부터 슬슬 원댓님 댓처럼 가치관때문에 +점점 체력은모잘라서 친구많이 안만나게 되더라고요.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나이상으론 29살때였으니 30살이면 다들 갈리나봐요)
전이제 출산이 코앞인데 사회생활때 이젠 또 다른 공통점으로 친구를 구하겠죠. 전업주부인데 사회생활때보다 친구구하기 더힘들듯... 😅
오오 맞아요 애 낳았어도 꾸미냐 놔버리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갈리는듯
진지한 대화 할때 .. 친구들 나눠지는것 같음
뭐 가볍던 무겁던 적당하게 지내는게 최고일듯
이래서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나봐요. 사는 모양새에 따라 인간관계도 달라지더라구요.
서른되니 이제는 내가 피곤함을무릅쓰고 시간을 억지로빼서 맞춰주지 않는이상 친구 안보게되더라 직장,연애도 피곤한데
친구까지...
친구간 삶이 비슷해야 만나도 대화가 편해요 안그러면 사람이라 비교 질투 시기,,, 그럼 서로 조심해야하고 신경써야하고,,그게 생각이나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형제 자매도 마찬가지인듯요 ..
30이후 인간관계는 노력하지말고 자신의 능력을키우거나 돈버는 기술을배우거나 커리어에 노력해라
인간관계의 노력은 무쓸모
능력만있어도 충분히 그에 맞는 인프라가 형성된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서로 목적에맞는 즉 돈이 되거나 능력을 서로 보충하는 관계
진정한노력은 자신에대한투자다
엄마가 왜 여자들은 친구가 없을수록 편하다했던건지 30이 되어서야 몸소느끼고있네요. 여자들은 남자보다 감정의 교류가 많은데 서로 다른 조건에서 교류해봤자 불편해질 확률이 더 큰거같아요. 그 와중에 사는게 비슷하거나 성격들이 예민하지않고 하면 유지할수있는듯. 근데 그런 여자친구들이 잘없고 남사친들이 편한데, 어릴때부터 친했던 남자들은 나이드니 둘중에 하나는 이성으로 보게 되어있어서 아는 남자들도 끊어가는중. 결국은 혼자이거나 진짜 속마음얘기안하고 그날그날 웃고 올만한얘기만 할 가벼운 친구가 제일 편한듯. 어차피 인생은 나 혼자고 내 책임이기에 고민은 내가 해결해야하는거니 털어놓을곳 없다고 슬퍼할필요도 없죠. 깊다고 생각했던 오래된 학창시절 친구들이 불편해지는게 슬프다싶긴합니다.
나이들수록 에너지의 총량은 줄어드는데, 일 가족 연인 등등 친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멀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게 맞는거같아요 에너지부족
제 유일한 절친은 비혼주의에 아기도 싫어하는데 저는.결혼하고 아이둘까지 잇는데도 친구관계를 유지합니다 ㅎㅎ 저는 친구앞에서 아이들 사고치고 웃긴 얘기는하지만 깊게안들어가요
친구랑 웃긴얘기 애니얘기 연예인얘기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해요 ㅋㅋㅋ30대 대화가 맞나 할정도로 ㅋㅋㅋ 정말 고딩때 낙옆 날아가는것맠 봐듀 웃길때 철없이 말하던 그때처럼 똑같이 얘기해요
제친구도 똑같이 일얘기라던가 이런얘기 절대안해요 고맙게도 아기를 안좋아해도 우리애들은 좋아해줘요 ㅋㅋㅋㅋ
서로 맞춰가는거 같아요
그개안된 친구들은 결혼하고 바로다 손절햇네요 주변 환경도 중요하지만 진실된 인연이라몈 상대방의 환경을 배려해주는거 같아요 ㅎㅎ 주변에서 너희둘은 극과극인데 어떻게 아직도 유지를 하냐고 신기해 하는데 서로가 노력하는거 같아요 정말 사랑하는 내친구 늘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새벽갬성때마다 오글거리지만 한두번 표현도 자주하구요 ㅎㅎ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시는군요. 괜찮은 분들 두분이 친구가 된 경우네요 ^^ 둘다 좋은 분들
이게 최선인거같아여 저두 그러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동선도 상황도 다르지만 잘지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굉장히 배려심 있는 분 같아요~~ 결혼한 여자들 시댁, 남편, 아이 얘기만 하면서 비혼인 친구 탓만 하고 섭섭해하는 경우를 진짜 많이 봤거든요~ 😂 관계는 결국 서로 노력이 중요한 것ㅎㅎ
비교하는게 느껴지는 친구는 손절하셨다는뜻인거죠? 남아있는친구들은 순수하게 만나면 즐거운친구들이겠네요 ...저는 요즘 비교하는 그런친구가생겨서 조금 불편해졌어요 .. 남친월급비교하려고하고 결혼도 제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지 결혼예정이라고 말하니까 표정이 확굳어지는게보여서 🥲 거리를 두는게 좋겠죠?
34살. 진짜 인간관계가 극단적으로 단순해졌는데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내 가족한테만 집중하고 좋아요
아 너무 공감합니다 자연스러운거에요 오히려
그변화마저 서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오래갑니다
적당한 거리감이 오래가는 키워드에요 ㅋ
적당한 거리감 ㅇㅈ
공감합니다. 적당한 거리 유지.
진짜 덧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기 질투때문에 경조사때 다 손절함~ 경조사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과 가짜 축하하는 사람이 찐나눠짐
전가요?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시댁 덕에 너 잘 사는거야~ 어지간히 얘기하길래 그낭 손절했네요.
와…오늘 집에 오면서 이생각 했는데…30대 후반 미혼 여자인데… 친구가 진짜 없음. 그래도 20대때 나가 놀고 대학교 때 친구들이랑도 돈독하고 한데 갑자기 오늘 “나 왜 이렇게 친구가 없지?” 하고 생각하니 급우울해짐. 그런데…문제는 내가 사람 만나는걸 버거워한다는거…친한 친구 만나는거 좋긴한데…솔직히 이제 만나서 하는 얘기도 뻔하고 하니까 일년에 한번 한국 귀국하면 보는게 다 이면서도 딱 거기까지 충분. 미국에서도 친구가 다 없어짐…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대화가 어느 정도 이상 발전이 없고 나도 딱히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음….하…진짜 외로운데 딱히 막 나서서 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은 내가 너무 짜증남
힘내요 누나
저도 외로운데 친구 만나는것도 재미없고 새로운 사람 사귀는것도 귀찮고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ㅠㅠ
와..완벽히 공감..ㅠ
저도 똑같아요 자매인 여자동생도 안만나요..
여기 계신 분들 공감해주시니…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위로 받고 가네요. 나이들면 다 그런가 봅니다. 그렇게 재미있고 소중했던 소확행들도 시들시들 해지고 좋은 음악을 들어도 잘 모르겠고…그냥 사라지고만 싶고 ㅋㅋㅋㅋㅋ 인생이 원래 그런가요? 하… 다들 각자의 인생에서 평온함을 찾길 바래요. 저는 요즘 그게 제일 큰 숙제네요. 평온함.
나이드니 다필요없고 내 정신상태&몸상태 편한 관계가 최고다
기빨리고 뭔가 준비해야되고 에너지빨리는 관계는
애시당초 싫어하기에 동네 아줌마 동네모임 일절없고
물론 딩크라애도없기에 스트레스받는관계 하나도없음
결혼이 문제가아니고 시간제나 나이들면 자연스레
관계정리되고 그땐 그런인연이있었지로 끝남
게다가 본인도 나이들고 뭔가 중심이서면서
내인생에 그다지 중요하지않은 하찮은 인연들은 서서히정리됨
노력도 노력인데 어릴 때 친구가 평생 간다고 주장하는 애들 보면 주로 시골 혹은 지방에서 큰 이동도 변화도 없는 삶을 평생 살아오고 주변도 다 똑같은 그렇고 그런 애들 뿐임. 특별히 크게 성공하거나 망한 애들도 없고 학생 때 삶의 수준이 그대로 커서도 그대로임. 당장 서울 경기권만 되어도 자녀 교육이나 결혼 근무지 이전 등으로 이사와 이동 잦고 하는 일도 다르고 흥망성쇠도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애들은 평생 가기 힘듬. 당장 목동 강남권만 가도 중고등학교는 같아도 다들 사회 생활 나가면 달라지는 경우 많아서 성공한 애들하고 아닌 애들하고도 무리 확 갈림.
아 이거 공감... 상황이 많이 변해서 친구들과의 대화가 점점 불편해져서 안 만나게 됐는데, 그 친구들은 비슷비슷하게 지방에서 큰 꿈 없이 살아지는 대로 살더라고요.
강남서초는 몰라도 목동은 좀,..
학군지 사는 친구들도 대학 어디가느냐에서 친구관계 끝납니다. 학군지는 대학에서의 관계가 평생가드라구요
시절인연이지요
각 시기에 만난 인연들과 잘 지내면됩니다
오면 반갑고 가도 아쉬워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란게 미디어나 문학작품들에서 굉장히 신성시 되어 있죠? 변치 않는 우정 ……
없어요
서로가 친구가 필요하고 감정에 궁하고 그래야 이 관계가 지속되는거예요
그냥 지금 내 얘기 좀 들어주고 내 걱정 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많이 행복한거예요 너무 많이 바라지말고 적당히 유지하시길
진짜 그 많은 친구들,, 하는 일 달라져서 공통사 사라지고 갈수록 가치관 달라지면 유지되기 힘들더라구요.. 특히 기혼 미혼끼린 너무 멀어져버린것 같아요
너랑 나랑 몇년인데 아무 의미없더라
세상은 형제도 부모도 내가 우선이다
내가 건강하고 정신 말짱하고 경제적으로 괜찮은 다음에 가족 있고 형제 있고 친구 있다
정신챙기자 나부터 경제적능력으로 정신적으로 몸건강모든게 강해져야 의미가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친구들한테 일방적으로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작은 부탁을 한번씩 해보니 누가 진짜 친구고 누가 껍데기 친구인지 알겠더라..
우선순위가 그때 그때 바뀌는거뿐이고
50 요즘은 60 이나이 되면
돈많은놈이나 아닌놈이나 다 똑같다 삶은...
인맥 인관관계에 에너지 너무 쏟지말고
자기 삶을 살자 가족 챙기고
속 시끄러운거보단 외로운게 낫다
내가 성공하면 알아서 연락온다
진짜 친구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제일 미련한 말 ㅋㅋㅋ
인간관계에 너무 목맬 필요 없죠 😇
친구따라 강남갈 필요 없습니다.강남을 가던지 말던지
저는 취준 2년반째인 30이에요 저 빼고 친구들은 다 직장인인데 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제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겠네요 하지만 집에 오면 썩어들어가는 마음과 열등감으로 괴로워했죠.. 물론 그 친구들도 저를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 올해는 제가 정말 아깝게 시험에 떨어졌어요 하지만 그 무리중 한명은 어쩌다보니 제가 원하는 직업을 짧은시간안에 갖게됐고 벌써 연차도 쌓이고있어서 매일 단톡방에서 일에 대한 불평을하니 제가 못끼겠더라고요 그리고 가볍게 저에게 던진 말이지만 취준생 입장에서는 상처가되는 말들.. 10년이 넘은 친구여도 온전히 다 이해할수는 없는거니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10년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이 저와 같은 입장이라 정말 급속도로 친해져서 서로 응원해주며 취준생이 아니면 이해할수 없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니 너무 즐거워서 기존 친구들은 피하고 이 친구만 만나고있네요 사람인연이라는게 신기해요 저에게도 풀리는 날이 온다면 기존 친구와도 잘 지낼날이 다시 오겠죠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제 일 같네요
40대 되니까 다 귀찮고 혼자 운동하고 책읽고 산책하는게 젤 좋네요 ㅋㅋ
결국 아무리친하더래도 멀리 일하러가거나 이사를 가면 멀어지게되는게 가장큰이유 같네요 그리고 다른친구들과 서서히 멀어지다보면 그친구들은 다른사람들과 어울리게되서 이제 자동으로 끝나는 관계가되는거 같아요
그냥 엄마가 최고의 친구려니 (이를 악물고) 엄마랑 놀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친구들 뭐, 결혼을 하든 안하든 각자 다 바쁘니 1년에 한두번 보기도 힘들고 매번 연락을 해서 약속 잡는게 제 쪽이다보니
제가 놓으면 알아서 좀 정리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오래된 인연도 부질없고 그냥 그때그때 편한 사람들 만나는게 나은거 같아요
꼭 다 맞춰야할 것도 없는거 같고 나 사는게 바쁜데 남 힘든거까지 다 들어주긴 빡빡하더라고요 게다가 결혼안한 친구 관심사 배려도 안하는건 좀 그렇네요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애도 있는 친구라고 해서 이야기가 안통하는거 아닌데 사연자분 친구들은 좀 배려가 없다 싶네요
엄마가친구가될수있다는게 놀라우면서부럽네요
@@yeye9892 이를 악물은 이유가ᆢ있습니다ㅎ
저는 엄마랑은 절대ㅜ안맞아서 친구 못해요..
위치가 중요하죠. 친구들 사회적 위치에따라서도 관계도 달라지고 하는거 같아요.
맞아여 히 ㅠ힝
결혼하면서 10년넘은 친구한테도 뒷통수 맞다보니 놓아줄인연은 놓는게 맞다는 생각이 듦. 내가 노력해서 붙잡아도 붙잡히지 않는 인연이 있다는걸 깨닫고 난 뒤로는 그냥 냅둡니다 ㅎㅎ 어차피 나혼자 노력해도 겨우 유지하는 인간관계는 내가 힘들뿐..
내 생활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죠 ㅎ
잘 안만나준다고 연락 끊는 친구가 있는 반면
제게 직접 고생한다 해주고
이해한다 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
제 15년 지기 친구들 ㅠ
너무 고맙죠
한 때는 인생 친구다해서 모든걸 함께한
친구였는데 그냥 서로 연락을 잘 안합니다
인간관계를 정말 좁고, 깊게 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이런 생각 할 줄 몰랐어요.
첨엔 우울했으나 (배신당한거 아님;) 다만 각자의 세계가 새롭게 확장되는 시기이다 보니..
친구관계도 당연히 변하는거라 생각해요.
20대 때는 친구가 거의 전부라면.. 30대때는 친구가 전부일 수는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내 세계를 잘 다져놓는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하다못해 진짜 가족관계도 노력이 필요한걸요~
머리채 잡아도 아침에 눈뜨면 또 볼 사이고
죽을 때까지 내 증명서에 올라올 사람인데도 노력하고 살아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힘들면 만나는 횟수같은걸 좀 줄이는것도 방법인듯요~
적당한 거리감 유지가 더 돈독한 사이를 만들기도..!!
일상 이야기는 어찌 나누긴 하지만, 점점 가장 오래된 친구들이랑은 진짜 고민들이나 내 마음을 공유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자기 나름대로 고생하고 있을텐데, 가벼운 사건들은 공유할지라도 잠들기 전 매일 생각나는 그런 것들. 괜히 짐만 될 갓 같고. 특히 요즘은 다수가 연애중이거나 결혼했기에, 1:1로 만나면 몰라도 다수가 함께 말하면 솔로인 저는 아예 공통사가 없으니 한 마디도 못 끼겠더라구요. 어딜가도 누군가의 결혼, 연애 이야기는 사람들이 겉으로라도 궁금해하는 척하지만, 솔로인 삶은 궁금해하지도 않으니까요. 모든 약속에서도 늘 두번째 고려 대상이 되는 느낌도 무시 못하구요. 주변 친구들이 다 장기 연애/결혼 중이라 최신 영화 한번 같이 본적이 기억도 안나더라구요. 내가 더 빨리 안 물어본 탓도 있지만, 물어볼때마다 이미 애인이랑 봤거나 볼 계획이 있었다보니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는 거죠. 물론 친구들이 연애 시작 이후로 저에게 먼저 물어봐주는 적도 없긴 해요. 근데 그런거에 섭섭해하고 서운해 하는 모습이 너무 찌질하게 느껴지니까 혼자 꿍한 마음만 쌓이는 거죠. 혼자여서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서는 점점 말하기도 미안해지구요. 징징거리는 것만 같잖아요. 나도 그 친구들의 현실과 감정을 이해 못해주는 부분들이 분명 많을테니, 점점 조심하게 되는거죠.
이제 막 서른인데 어쩌다보니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6-7명의 동갑 친구들이 다 결혼하거나 식장을 잡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마지막 한명의 소식이 들렸을 때는 새롭더라구요. 결혼을 못해서 서러운 건 아니에요. 막상 당장 하라고 하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할 것 같아요. 그치만 친구들 모두에게 공감 받기 힘들고, 공감해주기 어려운 ‘나’라는 게 안겨주는 고독함과 외로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점점 솔직하기 어려울 거라는 사실이요.
최근에 있었던 약속의 80%가 결혼 준비에 대한 약속이고, 기분 낼겸 친구랑 ㅇ최신 영화 한번 보려고 용기내서 물었더니 이미 다들 남편들이랑 봤거나 계획이 있어서 또 혼자 영화보고 온 새벽에..누구에게도 솔직할 수 없는 이 마음이 답답해서 관련 내용을 유툽에라도 검색하다가 댓글을 남기네요. 좀 더 후련한거 같기도 하고. 내일은 또 새로운 하루니까. 잘 잊으려고 노력하고 지내야죠!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준 거 같아요^^
진짜.. 30대 때는 언제 밥 한번 먹자하고는 몇년 뒤에나 만나서 밥 먹을까말까네요. ㅎㅎㅎ
그게 글케 어렵죸ㅋ
아 진짜 오늘 한마디 한마디 거를 말이 없네요 권센세 최소 인생 n회차..
아니 나이가 ㅜㅜㅋㅋㅋㅋㅋㅋㅋ그럴 나이라
맞아요 일년에 한번 만나보면 참 사는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들이 다르니까 예전에 알던 친구가 아니라는 느낌도 들고 사람이 참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결국 모임도 파토나고 그 무리중에 잘맞는 잔잔바리 친구들 연락해가며 지내는거같아요
어릴적 추억을 나눈 친구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야 할 친구는 따로 있는듯 합니다 둘다 해당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인간관계도 기승전결, 기승전흐지부지가 있더라구요. 죽을때까지 가는건 그나마 부부관계 정도인듯
진짜 살면서 100% 라는 건 없고 영원한 것도 없고
8:20 와 이거다 그래서 에너지빨리는 사람은 멀리하게되고 자연스레 맞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것같아요🥲
저도 39살 남자인데 참 공감되네요...옛 친구들은 공감대가 점점 사라지니 만나면 추억팔이나 하죠ㅎㅎ 근데 그게 또 재밌긴 합니다ㅋㅋㅋ.
취준생이에요.. 주변에 친구들 다 취업해서 이제 혼자 남았어요 함께 취준하는 동안에는 친구들과 찌그락빠그락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얼른 취업해서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결혼하면 또 멀어진다니ㅠㅠ 모든지 조금씩 느린 저는 친구관계 지속하기가 너무 어렵네요ㅠㅠ
주말엔 가족들 아이들이랑 보내고 평일에만 시간이 된다네요ㅜㅠ 결혼안하고 직장다니는 저는 시간이 안맞아요ㅜㅜ 진짜공감가네요
뿌앵 ㅠㅠ
ㅎㅎ..평일에 쉬는 워킹맘도 주말쉬는 친구들만나기 힘드네요ㅠㅠ
와 이 댓글 제가 쓴건줄 알았어요 ㅋㅋㅋ
이거 공감... 애엄마인 친구들 평일 낮에만 만나길 원해서 직장다닐땐 볼수가 없음 내가 백수일때만 만날수 있음
@@이구역보스 평일 낮에만 만나길 '원한다'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그때밖에 시간이 안 나요...ㅠ.ㅜ 남편 아이 없이 친구와 주말을 즐기던 때가 그립기도 하답니다
저희 친구모임은 " 나는 이런데....를 " 하지 않고 그냥 친구가 하는 얘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내 입장이 어떻든 친구가 얘기할때만큼은 아 친구 상황과 입장 감정은 그렇구나... 하고 둗고 공감해주는 거 같아요!
나이 40대 후반인데요... 누구 억지로 만나지않고 혼자 시간보내는게 더 편하고 좋습니다 만나는 상대한테 내 에너지를 쏟을 필요도 없고 내가 쓰고싶은데 돈 쓰면되구..요즘은 혼자있는게 더 좋아요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끊어질 인연은 곱씹지 말고 그냥 포기하고 남은 애들한테 올인 하렵니다..
어느 디자인 분이 얘기했죠
친구는 시절인연이기에 언제든 변할수있고 멀어질수 있다구요
30대에 맞는친구~
40대에 맞는 친구~
그때 그때 달라요
인연이 길건 짧건. 나이들수록 느낌. 서로간의 관계에 시간.에너지.돈. 쓰기가 아까워진다믄 거기까지~인 것.
노력이 필요하단말에 진짜 공감❤
결혼도 친구도!
진심
그냥 그때그때 시절인연이있다고 생각하고 과거라 생각되면 별미련없이 보내는편...
어차피 인생은 혼자오고 혼자갑니다
사는 와중에 그때에 잠시 내생각에 공감해줄수있는 인연이있다면 그 순간에 충실하시면됩니다
나이 30, 환경이 달라지면서 중고등학생때 친구들에게 많이 느끼는 생각들을 잘 풀어주셨네요ㅎㅎㅎ 완전 공감됩니다
아무리 친해도 계속 챙기고 마음이 이쁜게 보이는 친구는 생일되면 뭐라도 해서 보내요. 오래 지내고 서로 결혼하고서도 보니깐 이친구 하나가 정말 진국이더라구여. 서로 인간관계 노력하는 사람만 만나게 되요
그래서 진정한 친구는 한명이면 된다고 하고 3명은 저인간은 복을 받았다고 하는게 괜한말이 아닌거 같음
모든 인간관계는 다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중학교때 친구모임 하나가 20년넘게 (나이 나오죠...ㅋ) 이어져오고 있는데, 그냥 된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각자 나름대로 이 모임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노력했고 조금씩 양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기도 하고요. 이 세상에 노력없이 거저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맞아요!!:)
통들어서 사람관계인 것이 맞는 게 자매들이 서로 빈부격차가 나는 상대랑 결혼하면 사이좋던 자매도 서로 안 보게 되고 각자에게 맞는 친구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집도 있겠지만 혈연관계도 이런데 일반적인 우정은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세월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사연자님에게 잘 맞는 친구분을 열린 마음으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 그나저나 감각님 영상 감사합니다💛
ㅇㄱㄹㅇ
40대가되면 경제력이나 직업/사회적지위/결혼유무등등 여러가지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점점 멀어짐...
이번 영상도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한 동네에서 오래오래오래 살고 제 어릴때 친구들이 거의 이사를 안가서 친구들이랑 매번 만나게 되는거에 매우 감사하게 되는데요. 사회친구들이랑 가끔은 더 대화가 잘되는거 같다가도 또 어릴때부터 오래알아온 친구들이 더 좋고 그러네요. 참 인간관계도 타이밍이란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오앙 해민띠 🎉
올해 서른하나인데…. 진짜 올해 아니 특히 요즘 하반기 들어서 친구 관계에 덧없음을 뼈속 깊숙히 느끼고 있었는데요 진짜 알고리즘에 걸린 이 영상 썸네일 보고 너무 소름돋아서 바로 클릭했어요 ㅜㅜㅜㅋ
반갑다 칭구야,,,저도 동갑인데 같은마음으로 홀린듯 클릭
반갑다 친구야…전 인스타도 안해서 더 소식도 모르고 공부도 잠시하고 그렇게 정리된것도 많은거 같아요… 썸네일 보고 다들 그렇구나 싶어서 바로 들어왓네요
진짜 중고등학교때 는 같은 환경에서 자라니까 죽고 못살 찐친 처럼 느껴지지지만, 사회에 나와서 각자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 어쩔수 없이 느껴지는 벽 같은 게 있져….. 근데 진짜 다 노력하면서 유지되는 관계더라구요. (지금까지 잘 지내고있다면) 근데 이게 정말 내 에너지를 크게 소모해야 하는 일이니까 , 맘맞는 사회친구들을 더 많이 만나서 이야기 보따리 푸세여!!!!ㅎㅎ
에너지 소모가 진짜... 적지않지? 그걸 해낸다 자기가!
@@권감각 내맘 아는건 역시 … ♥️
인연의 모습이 다 똑같을 수 없죠. 하지만 똑같은건 어차피 인생 한 번 살고 어차피 다 죽는다는거. 억지로 인연 자체에 목 메지 말고 내 삶 하나에 집중하고 그 때 그 때 나와 마음이 잘 통하는 상대에 충실해 봅시다. 다들 토닥토닥.
예전엔 그냥 자연스레 이어졌던 인연들인데 뭔가 삐끗삐끗 하는 느낌에 우울함도 왔었는데 생각해보니 살아가는 방식 방향도 달라지고 거리도 멀어지고 출산 미혼 등등 각자 지금 관심사도 나뉘고 그게 자연스러운거였더라구요 인연을 이어가려면 노력도 필요했는데 전 그 노력을 인지못했고 하지않아서 멀어진 친구가 생각나네요 ㅜ
어머나 내 30대 인생 내가 사람을 왜이렇게 피하고 싶은지 공감해 주는 언니가 있었어
저두 장사하는데 친구한테 이제품 내가 손으로 하나하나 손봐서 나가야 되서 엄청 빡쎄~ 나처럼 이렇게하는 사람 없어 그랬더니 , 그럼 왜해?안하면되잖아 듣는순간 정뚝떨
.... 진짜..열..
....하..
친구분이 사회성제로😂
20대초중반때는 인간관계에 진짜 목매달렸는데.. 20후반이 지나면서 점점 자연스레 놓아지게 되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열심히 연락하고 노력해도 그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그냥 안맞는거구나 하고 저도 놓기로 했어요 ㅎㅎ.. 어렸을때 친구라고 잘맞는줄 알았는데 점점 환경이 변해지고 하니 그때만 맞았을 뿐 안 맞는거더라구요..
인간관계에도 유통기간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족간에도 유통기간이 잇다고 생각합니다..😅
08:35 그냥.. 욕한마디 해도 웃고 🐕 지롤염병 떨어도 죽이 맞는 친구가 좋은것 같아용
진짜 오래가는 친구는 자주연락하지않아도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연락되서 잘지낸단 말들으면 다행이네! 하는 사이 같아요~~~(주관적) 저도 일찍 아이낳고 미혼 친구들이 자연스레 멀어지고 괜히 나때문에 대화주제 안맞으니까 걱정되고 저는 그들 이야기에 공감이 안되고ㅋㅋ 이래저래 아이부모님들과 만나고만있네요~~ 아이가 일찍자서 늦게들어오기도 쉽지않구요ㅎㅎ 시간지나면 다시 언젠가 편히 볼 날이 오리라 기다리고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그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친구사이에도 친한사이 지인 이런말이 있죠?
그건 그냥 지인이에요 친하지는않은거죠
무슨 다이어트도 아니고 결혼하는것보다 유지하는게 힘들데 ㅋㅋ 근데 공감 결혼하고 깨달은게 이혼안하는건 기적이다! 그 기적을 해내는중
내년 불혹이라고 하셨는데 저랑 동갑이었어요
배나온남편 둔것도 비슷하고ㅋㅋ
저도 결혼하고 제남편 이유없이 만날때마다
까대고 지남친자랑하던 15년지기친구 손절했어요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오히려 없는편이 더나은거같아요
환경에따라 달라진다라는 말이 정답입니다~!!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면 이해하고 쭉가야하는듯 설레발 잘못하면 예민한 사람으로 되어버림 ㅋㅋㅋ
와..너무 공감. 30대되고 친구들 슬슬 나눠지더라고요
자영업vs직장인
결론은 서로 힘들다인데 씀씀이는 확실하게 달라짐..
ㅈㅅ기업 30대직장인이 30대 자영업자 따라가기도 힘들고 부담스러워짐..
가장 큰 이유는 나같은 경우 같은 환경에 있던 동갑내기냐 내가 선택한 지인이냐로 갈리더라 같이 학교다녀서 친구가 된경우 20대초반까진 쇼핑도 자주다니고 놀러다니다가 언젠가부터 계속 귀찮다고..알고보니 나랑 성향이 다르더라구 그러다 온라인에서 알게된 사람은 같은 관심사에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폭넓게 이야기 주제가 많으니 정기적으로 만나서 둘 다 좋아하는거 하고
남사친들은 어째 나보다 먼저 결혼ㅜ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거의 다 지방 여기저기로 퍼져 사니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듬.. 친구가 없다는거 자기 잘못이 아니라 그냥 아직 딱맞는 사람 못 만난거고 20대 후반부터 슬슬 시작됨
밥벌이하고 부모님이랑 매주 한번 나들이가는 재미로 살아요 친구까지 챙길 여력이 없네요....프사보면 알아서들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거 같아여 ㅋㅋㅋㅋ
30대 중반인데 학창시절이 이미 15~ 20년 전임...ㅋㅋㅋㅋㅋ언제적 친구들인데 지금와서 우정타령도 좀 웃긴거 같네여 ㅜㅠ
가족이 최고 ㅋ
비슷한 집안, 경제력, 학벌, 생활수준 등등 조건이 다 고만고만한 친구사이? 너무 부러워요.. 어쩌다보니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만 오래 곁에 두었는데, 물론 앞에선 뭐라안하지만 뒤에선 말 오갈수도 있을것 같고, 모임 수준?이 너무 높아서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 못하게 되더라구요..ㅠㅠ
ㅋㅋㅋ편한건 알겟는데 편한 모임 각잡고 꾸미는 모임 구분해서 만나는것도 기분나쁘더라구요 ㅋㅋㅋ마치 시간남을때 연락하는 쉼터같은 느낌으로 ㅋㅋㅋㅋㅋ대충 중간에 시간뜰매 연락하고 이중약속 잡아서 가버릴때 좀 짜증남..
감각언니 인기 짱많고 좋은 친구들 많을 것 같어~~
인기 짱 ㅋㅋㅋ자기야 우리 단어 30대 맞는거 같오 ㅋㅌㅋㅋ기뿌다
@@권감각 나 언니 짱 미워 ^_^ 농담~ 캬캬
참 신기한게 시절인연이란 의미가 영어권에도 있어요. Situationship. 저도 서른을 기점으로 나만 손 놓으면 끝나는 시절인연은 정리했습니다. 혼자 있는 외로움이 같이 있을때 느끼는 외로움보다 낫더라구요.
Situationship은 사귀기전 애매한 관계를 일컫는 말인데요… 시절인연이랑 전혀 다른 의미이고 남녀사이에서 쓰이는 단어인데…
그거 situationship 아니에요
@@LA_NY 어디 사시나요? 전 뉴욕 사는데 시절인연이란 뜻으로도 쓰입니다…
@@Baheieujlsksnen 그럼 뭐로 쓰시나요? 제가 사는곳에선 그렇게 씁니다만
와 저 ㅋㅋㅋㅋ진짜 회사다녔다가 회사망해서 나온후 다른 직종으로 2년쯤 준비중인데, 그 직종이 원래 준비기간도 길고 신입 나이도 29-31 이거든요.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거나 취업 언제 하냐고 하는데 진짜 만나기가 싫더라고요. 이영상을 보니 제가 느끼는게 ㅋㅋ다른사람도 저랑 상황이 비슷하면 저처럼 친구 못만나고 그러나 봅니다. 취준생인데 취업한 친구 만난다?!그건 진짜 자존감 쌉 인정 해야함. 와 또 듣다보니까 제 친구모임 저번에 만나러갔을때 천만원짜리 목걸이 하고 잇더라구요 ㅋㅋ전 취준생인데..암튼 괜히 혼자 자존감 박살되서 그후 계속 혼자 취준만 하고 있어요. 만나자고 해도 바쁘다고하고.. 뭐 실제로 바쁜것도 맞으니까요. 일주일에 6일쯤 공부에 필요하니까
맞아요.. 30중반 되가니까 남들한테 맞춰주기도 힘들고 걍 혼자가 너무 편하네요ㅋㅋㅋ.. 굳이 친구랑 알고 지내야 하나 그런 느낌 결혼하니까 생활에 치여 그렇게 심심하지도 않고 딱 좋네요 ㅎ
난 딩크고 내 친구들 다 애 있는데,
몇달에 한 번씩 만나는데
평일에 만날 땐 하원시간에 칼 같이 보내주고
주말에 단 4시간이라도 애 놓고 나와서 밥먹고 차마시고..
곧 7년만에 1박 2일로 다 같이 여행갑니다..
이렇게 서로 상황에 맞춰 노력하면 관계는 지속되는거 같아요.. 조금씩 배려하는게 중요해요..
참고로 저흰 5명이고 20년 넘었어요^^
멀어지는 친구들 보면 서로 서로 그냥 노력을 안함. 아예 안함. 카톡 답장, 생일 선물 답장 그런 것도 안함. 그러면거 상대방에게 x도 바르는게 많음.
20대때 껌딱지처럼 매일붙어다니던친구가 시집가고 애기낳으면서 1년에 한번 통화할까말까한 사이가되고 내 결혼식때 부케받은 짱친이 몇년 후 결혼하게됐다는소식을 한다리건너듣게되는 .. 쓸쓸해요
언니..이제 학생들 무상급식이예여… 우리 세금으로 먹이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랐어
무상은 아니죠 따지고보면 ㅎㅎ;;
애들 오전에 먹는 우유도 세금으로 먹어여…^^… 저 초딩아들 키우며 방과후 수업 말곤 학교에 돈 한푼 내본게 없음
헉..부럽
인제 그애들이 우리 노인 되면 세금 내는 애들이니까 좋게 생각 하자구여~~!!
중고딩때 친구랑 오래 지내려면 학벌,직업 등 지금의 모든건 잊고 중고딩때 감성으로 돌아가서 지내야 편하게 지낼수있다.
진짜 댓글보고 놀랬다
다들 그러는구나 ..내 친구들은 날 사랑하나..
애낳고 사회적 위치 서로가 다르지만
아직도 잘 만나서 놀고 연락하고
서로 필요한거 자매마냥 챙겨줌
서로 뭐 없어 그냥 편하게 집가서
애랑 놀다오고 자다오고 어릴때랑 떡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친규들 고마웈ㅋ단순한 내친구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30대말과 40대가 다르던데요?
어딜가나 있구나 ㅎㅎㅎ 남편 고민에선 내 남편 고마워 사랑해 친구 고민에도 있구나 ㅎㅎㅎㅎㅎ ㄴㅆㄴ ㅎㅎ
칭구는 평생가는줄알고 20대에 그인연에 에너지를 낭비한게 너무 아까워요..... 차라리 그때사귄 남친한테나 잘해줄걸
같은동네인거 한몫해요 ㅠㅠ 나이드니 다 이사가고 멀어져서 만나기 힘들어요….
인간관계 참 덧없다 이래서 결혼해서 가족을 꾸리거나 동물 키우면서 사는구나... 20중후반인데 요즘 느끼는중ㅠ
친구 보다 돈이최고임
저도 아직 취준인데.. 주위 다 취업하고 거의 막차네요ㅜㅜㅠ취준하다보니 친구도 못만나서 찌그락빠그락 할 일이 없긴하네요ㅋㅋㅋ 올해는 탈출하자!!
화잇튕🫡
알수없는 알고리즘으로 알게 되었는대. 말을 참 맛갈나게 하시네요
결혼하는순간 관심사가 달라져서 멀어질수밖에 없음
와..... 저희 얘기인줄 알았어요 ^^^^
35살 인데, 오랜만에 만나자 하면 미슐랭, 오마카세, 에르메스 카페 , 디올카페 .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나니까 좋은 곳 가고 싶은 마음 알지만, 우리가 언제부터 이런데 다녔었나 현타오더라구요 🫣
ㅋㅋㅋㅋ아 너무웃곀ㅋㅋㅋ 공감가옄ㅋㅋㅋ
엄마가 어릴때부터 친했는데 자연스럽게 친구랑 결혼식 전에 연락 왔냐고 물어보시기에 이제 그 친구는 ‘친했던’ 친구야 하니까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이해하시던게 생각나요! 다른 나라 살아도 영원할 것 같았던 친구였어서 아쉽긴 하지만 ㅇ런게 아직 살아보지 않은 날들에 대한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정말😊😊
짤로 볼때는 진짜 배려심 없게 말한다 생각했는데 감각님이 예시를 든거군요 ㅋㅋㅋㅋㅋ 진짜 저럴꺼면 친구를 하지말지 싶었던 ㅋㅋㅋ 나이먹을수록 사회생활 하는게힘들어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는 걍 서로 이해해주고 넘어가고 싸우더라도 금방 화해하는거 같아요 물론 제 주변에 아무도 결혼을 안하는것도 있고 30대가 되니 안맞는 사람은 걍 보내줘요...ㅋㅋㅋㅋ 걍 너는 너대로 살아라 나는 나대로 산다...그러다보면 같은 관심사로 친해진 사람도 생기고..인간관계에너무 에너지 소모하면 저만 힘들더라고요..어느정도는 노력해야하지만 어떻게해도 떠날사람은 떠나게 되어있고 자신만의 기준을 넘으면 정리하거나 거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그쵸 맞아요 보내주는 친구도있고 ㅋㅋㅋ
언니 얘기들으면서 빨래개면 시간 순삭이에요ㅋㅋㅋ 같이 빨래개면서 수다 떤 기분ㅎㅎ 어쩜 이리 말씀을 잘하시는지
이렇게 33에 친구 셋이 노력해서 만나는거 참 박수 받고싶다
멋져요🫶🏻
결국에는 홀로 가거나 취미가 같은 그룹에서 친구 만들거나 회사에서 만난 드문? 좋은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는게 삶이군요 ㅎㅎ 28살 남자 사회초년생이 잘 듣고 가요~ 근데 권감각님 말을 재밌게 하셔서 좀만 더 유명해지시면 방송국에도 초청되실듯해요 개그우먼으로
아 너무 웃걐ㅋㅋㅋㅋㅋㅋ회사에서 만난 드물게 좋은 사람ㅋㅋㅋㅋㅋㅋㅋ
절친없어요.절친이 더 샘부리고 잘되는거 못보더라구요
애들 대학가는거에따라 또 갈라지고 경조사때마다 걸러지고
나중에는 가족밖에없더라구요
20대때는 나만 빼놓고 만나면 서운하고 30대때는 어쩌다 한번씩 보고 40대때는 다들 잘살겠지?라는 추억을 되새김질 하다가 년중행사로 보면서 어머 왠일이야 하면서 보고ㅎㅎ
그나저나 정미씨 이쯤에서 출연 요청합니다ㅎㅎ
그 이상되면 살아있어만 있어도 좋은...건가옄
오래된 친구들이 어느 날 보면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보다 나를 대하는게 비교가 될때 정이 확 떨어지더라 뭐하러 이 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을까 하고 … 그래도 시절 인연이어줬어서 고마웠다 행복은 바란다. 너도 너의 삶의 스트레스가 있겄지 그래서 내가 달라보였냐~ 내 20대 후반 이후로의 삶에 대해 다 알지 못할텐데 .. 막 사는것 같다는 코멘트는 좀 아니었다 ~😂😂
전 32. 여러가지가 있으시겠지만
전 고등학교 절친 6명 무리가 노력하며 지내는 거 같네요. 우리는 아직도 연락하며 틈내어 연락합니다.
유지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친구 중 반이 sns를 안합니다. 애기 엄마네 집에는 애가 놀러가기도 하구요. 그러니 비교도 없고 정말 전화 카톡으로만 안부를 전하거나 자주 만나게 되네요. 가끔 의가 상해도 잘 풀고 갑니다. 저희의 꿈은 60살 때 환갑클럽파티 하는 거에요 ㅎㅎ
멋져요 환갑파티
진짜..... 아무리 노력해도 점점 지치더라.. 20대때 뭐하러 그리 열심히엿나.. 완전 인싸였는데.. 30대 이제 결혼하는데.. 부를 친구가 별로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