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상깊게 읽었어요! 누구도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유별난 자신이 밉기도, 그런 저 때문에 괴로울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했거든요. 육식을 강요당하며 고통 받다가도 의도 했건 아니건 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는 주인공에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두번째 몽고반점은 난해했지만 중심인물과 언니의 이야기를 다룬 첫번째, 세번째 이야기는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고등학생때 다독자 친구가 고래 책 추천하며 빌려줘서 읽었는데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어요.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날 것의 내용.. 책으로 그런 느낌을 느끼는 것도 신기 했는데 작가님의 문체와 세계가 있는 듯 해요. 당시 문학시간에 책상위에 있던 책을 선생님이 보시고 갑자기 그 책을 소개 시켜주시기도 하셨어요.
생각해보면 쉬는 시간, 휴일날에는 누워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는게 너무 당연했네요.. 어렸을 때만 해도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책 많이 봤는데… 밍찌님 덕분에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생겼어요! 집에 가면 안읽었던 책들 먼지 걷어내고 책도 몇 권 사서 다시 독서 시작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앞의 두 권은 제가 사서 읽었고, 채식주의자는 빌려읽었었는데 어릴 때 읽어서인지 별 생각이 없었어요.. 결말이 뭔가 아쉽고 이상하다 정도? 저주토끼는 겉으로는 무서운 이야기지만 뭔가에 빗대어 쓴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고래는.. 진짜 추천합니다.. 19금 내용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속담을 잘 풀어낸 책이라고 느껴져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고래는 진짜 호불호 없을 것 같음. 채식주의자는 호불호가 분명 있을 건데 어찌됐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거라 일단은 읽어보는 걸 추천... 대부분의 한강 소설이, 어떤 평론가는 디스토피아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좀 분위기가 우중충한 편인데, 이 작품은 거의 끝판왕인데다가 좀 기괴하기까지 함..
개인적으로 중학생의 삶의 질을 생각해서는 비추입니다만, 수능을 생각하고 인생의 삭막함과 현실의 각박함을 스스로가 고른 책을 통해 미리 알고 싶다면(그리고 그로 인해 오는 심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만 있다면) 추천합니다. 이 영상에도 나왔고, 수능에도 출제됐었던 채식주의자가 같은 소설들이 현대 소설이라는 분류로 고등학생때 엄청 배우거든요. 솔직히 중학생 때 저거 읽으면 정신적 타격이 오는지라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고등학교 가면 저런 문학을 엄청 읽고 문제 풀고 해야한단 말이죠? 그래서 그걸 예습 하는 셈 치려면 읽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저 책들보다 약하고 입문용으로 좋은 책이 있으면 그걸 추천드리는게 최고일텐데, 아쉽게도 저는 아는 책이 없네요ㅠㅠㅠㅠㅠ 그와는 별개로 중학생분께 읽으셨으면 좋겠는건 우리나라 고전 소설입니다. 어려운 것 말고, 고전 소설 중에 재밌는거, 홍길동전, 장화홍련전 같은거 읽으시고, 조금 어려운건 허생전, 호질 같은거 읽으세요. 고전 소설은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스토리는 단순하니 빨리 익숙해지면 고등학교때 좋거든요. 그리고 그냥 시집 좀 보세요. 그냥 친해지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와, 시 내용 예쁘다. 이러고 지나가실 수만 있어도 돼요. 가까워지기만 하면 됩니다. 나이가 들었더니 말이 좀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학생분께서는 정신적 스트레스 안 받고, 글이랑 친해져서 고등학생 올라가세요!!! 아, 그리고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절대. 절대! 읽지 마시구요!!! 정신에 매우매우매우 안 좋습니다!!!! 성인이 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 때 읽으면 그냥 우울해지는 내용이에요!!!!
개인적인 저주토끼 후기(내 기준 장단점 소개) 장점1 : 호러 계열 안 읽어본 사람이 읽기에 접근 하기 쉽다. 2 : 일상에 호러(?)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서 판타지 느낌에 거부감 있는 사람에게 입문작으로 좋다. 3 : 인간사의 현실적인 면을 비판적으로 비춰내고 있는데, 이걸 호러(? 판타지?)랑 섞어서 극대화 시킨다. 그래서 작가님 의도가 더 잘 느껴짐. (차가운 현실을 진짜 차갑게 묘사하시고, 거기에 호러가 더해지니 꺼림찍한데, 그래서 더 호러같은 느낌이 든다.) 단점1 : 정보라님 문체가 개인적으로는 딱딱하게 느껴져서 읽기 어려웠다. 약간 현대의 딱딱함과 삭막함이 느껴지고, 이과가 현실을 객관적으로 고찰하듯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을 설명하는 느낌? 문장을 음미할 그런 글이라고는 못 느꼈음(내 개인적인 생각). 내 기준으로 술술 넘어가는 글이라기 보단 강제로 느리게 읽게 함으로써 답답한 현실을 곡씹게 만들게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그래서 좀 숨 막혔음. 근데 이게 분위기 형성에는 도움을 준 듯. 그냥 내취향이 아닌거.(이 작가님 책 하나 더 읽었었는데, 문체 같더라. 그냥 나랑 안 맞는듯.) 2 : 단편이라 그런건지 깊이가 약하게 느껴짐. 물론 단편이 그런거라는건 알지만, 내가 읽었던 다른 작가의 단편들보다 훨씬 약하게 느껴졌음. 유명하다고 기대하고 읽었는데 속이 좀 비어있는걸 봐버린 느낌...? 물론 이건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내 기준으로만 단점(이 댓글 맨 앞에 내 기준이라고 쓴 이유.) 3 : 2번이랑 조금 이어지는데, 판타지 호러 많이 본 사람은 비추임. 깊이가 약하기도 한데, 호러로 유명한 작가님이라고 기대하고 읽었다가, '이게...?' 하게 됨. 진짜 호러 판타지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약하게 느낄거임. 이게 장점이기도 해서 장점에 호러 처음 읽는 사람한테 좋다고 썼지만, 그거랑 같은 의미로 호러 많이 본 사람은 비추임. 내 개인적인 후기 : 친구가 호러 입문한다고 하면 추천하겠는데, 문체는 정말 내취향이 아니라서(되게 정적인 느낌에 흑백의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음.) 내 돈 주고는 안 살듯(도서관에서 보면 충분한 느낌임.)... 정보라님이 SF호러작가로 유명하시다는데, 이분 SF작품도 본 결과 머리에 생각이 많이 있으신 분이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SF, 호러 느낌이 강하냐면 '아니요.' 입문용으론 괜찮은데, SF호러가 목적이라면 저라면 러브크래프트 글 읽겠음(사실 이미 조금 읽어봤음. 근데 러브크래프트 글은 문장을 음미할 만 한건 좀 있는데, 문체가 부드러운건 아님. 러브크래프트 글은 매니아급 SF는 아닌데, 옛날 SF고전 정도 느낌은 됨.). SF 약하고, 호러도 약함. SF랑 호러 좋아해서 보시려면 비추비추비추임. 개인차는 있겠으나 나는 그렇게 느꼈음. 나는 이랬다일 뿐이지 모두가 이런 느낌은 아닐거임. 그냥 글에서 느끼려고 한 것이나, 기대치, 취향이 다른 것일뿐임.
개인적으로 저주토끼는 비추.. 먼가 공포물이긴 한데 저는 공포스럽기보다는 기분 나쁜 느낌? 창의적으로 불쾌한 느낌이었어요.. 작가 입장에서는 칭찬으로 느낄 것 같은데,, 찝찝하고 더러운 느낌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비추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 느꼈어요..(얻을 수 있는 건 불쾌함 뿐..) 다른 재밌는 책 읽으세요..!!!
채식주의 저만 다 못읽은게 아니군요,, 읽다가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아서 덮어두고 아직도 못읽은,, 근데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온다는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제 인생책이라는
채식주의자 그래도 끝까지 다 읽어보면..진짜 재미있어요 꼭 끝까지 다 읽어보세요🥺
저는 채식주의 다 읽고 소년이 온다 읽었는데 그 무거움 때문에 읽기 힘들었어요
노벨문학상을 받게 됩니다…
오 저랑 비슷해요. 전 채식주의자 결말이 더 별로였어서..😢
근데 소년이 온다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채식주의자 다 읽고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우울하고 되게 복잡한 감정을 느꼈었네요 큐ㅠㅠ 글 정말 잘 쓰셔…
저두요… 중3 때 읽었는데 길가다가 나무들이 물구나무 서있는 것처럼 보였던 기억이 ㅎㅎ ㅠ
저도요... 읽고 나서 되게 찝찝했어요. 강렬한 우울 그 자체..
솔직히 개노잼이던데
저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최근에 읽었는데 읽다가 속이 메스꺼워서 3번 나눠서 읽었어요..ㅠㅠ
전 인상깊게 읽었어요! 누구도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유별난 자신이 밉기도, 그런 저 때문에 괴로울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했거든요. 육식을 강요당하며 고통 받다가도 의도 했건 아니건 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는 주인공에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두번째 몽고반점은 난해했지만 중심인물과 언니의 이야기를 다룬 첫번째, 세번째 이야기는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고등학생때 다독자 친구가 고래 책 추천하며 빌려줘서 읽었는데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어요.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날 것의 내용.. 책으로 그런 느낌을 느끼는 것도 신기 했는데 작가님의 문체와 세계가 있는 듯 해요. 당시 문학시간에 책상위에 있던 책을 선생님이 보시고 갑자기 그 책을 소개 시켜주시기도 하셨어요.
파울로코엘료 11분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기 좋음.
현재 고1인데 방금 고래 다 읽고 충격먹었어요.......재밌긴 했는데 내용이 좀 힘드네요,,,,😂
고래를 읽고 너무 매력적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작가 혹시 천재인가 어떻게 이렇게 매력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지 그런 느낌...
고래 읽었어요~~ 재밌었어요 타고난 이야기꾼 인정👍
한강 작가님 책은 진짜 작정하고 읽지 않으면 한 번에 끝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마음 아파서 잠깐 덮었다 다시 읽고 덮었다 다시 읽고를 반복해야 끝까지 갈 수 있어요... 작별하지 않는다도 좋았어요... 마음이 아파서 그렇지...
저주토끼 얼마전에 읽었는데 진짜 재밌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한동안 화장실 갈때마다 변기 한참 들여다봤었어요😂😂😂
어머니!😮
이분 좋은 이야기 많이 해줘요 많은 20대분들이 구독해서 보시면 좋겠어요
고래를 어렷을때 읽고 충격받았었는데
밍지님도 고래를 아신다니 뭔가 뿌듯해지네요
시간이 지난지금 다시 읽어봐안겠어요
우울증 때문에 글을 못 읽다가 치료하며 많이 나아지고 처음 제대로 읽은 책이 한강의 채식주의자에요.. 내가 글을 이렇게 빨리 읽을 수 있구나를 알게 해준 책..너무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다음 날 반납하고 소장용으로 구매까지 했네요
이런 책 추천 콘테츠를 자주 올리는게 아니라 가끔 올려서 진짜 밍찌님이 읽고 올리시는 것 같아서 신뢰성이 올라가요!!
채식주의자.. 진짜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읽었어요
정말 강렬했습니다..
채식주의자 우울하고 거부감 느끼고 그런거없이 하루만에 술술잘읽었는데....걍 책이 이해가안가욬ㅋㅋㅋ큐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일주일만에 읽었는데 다 읽고 내가 도대체 뭘 읽은거지? 그래서 결론이 뭐지? 막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
밍찌님 보고 채식주의자 빌려서 읽었는데 노벨문학상 받은 작가의 책이라는게 신기하네요ㅋㅋ
고래 진짜 재미있어요ㅋㅋㅋ
만담꾼인건가 ㅋㅋㅋ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는 너무너무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나머지는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쉬는 시간, 휴일날에는 누워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는게 너무 당연했네요.. 어렸을 때만 해도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책 많이 봤는데…
밍찌님 덕분에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생겼어요!
집에 가면 안읽었던 책들 먼지 걷어내고 책도 몇 권 사서 다시 독서 시작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역시 선생님 대단하시네요.노벨문학상을 예측하셨어!
이분 쇼츠에 뜰 때마다 끝까지 다 보게돼서 구독했는데 말을 참 흡입력있게 잘하시네요 ㅠㅠ 부러웡
불닭주의자ㅋㅋㅋㅋㅋㅋ 표현이 너무 재밌고 잘 와닿네요ㅋㅋㅋㅋ
어릴 때 채식주의자 50쪽 읽고 기분이 너무 우울해지고 나빠져서 포기했는데,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이거보고 빌려봤는데 노벨문학상탔네 ㄷㄷ
채식주의자읽고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ㅠㅠ주변 친구들도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1. 고래 (천명관)
2. 저주토끼
3. 채식주의자
이거 보고 채식주의자 읽었어요 넘 감사해요 언니..
저주토끼 기괴함에 경악하면서 후루룩 읽어버림
채식주의자는 뭔가 기묘하면서 너무 주인공(?)이 안쓰러웠어요ㅠ ㅜ
앞의 두 권은 제가 사서 읽었고, 채식주의자는 빌려읽었었는데 어릴 때 읽어서인지 별 생각이 없었어요.. 결말이 뭔가 아쉽고 이상하다 정도?
저주토끼는 겉으로는 무서운 이야기지만 뭔가에 빗대어 쓴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고래는.. 진짜 추천합니다.. 19금 내용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속담을 잘 풀어낸 책이라고 느껴져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똑똑한 분이란 확신이 !
저주토끼 표지가 이뻐서 집었는데 읽고나서 집길 잘했다는 생각을...
정보라 작가님의 ‘저주토끼’도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고통에 관하여’를 더 재밌게 읽어서 이 작품도 강추합니닷
저주토끼는 리뷰도 줄거리도 안찾아보고 그냥 사서 그런지 재미있다고 느끼진 않았는데...😂역시 사람마다 감상평은 다른거겠죠...어릴때 문방구에 팔던 500원짜리 호러집 + 이토준지 애니 느낌..... 딱 파트만 재밌고 나머지파트는 유치한느낌
전 저주토끼도 별로... 괜찮다고는 느꼈어도 그렇게 큰 매력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전 그냥 제가 호러 장르를 많이 봐서 약하게 느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두 그닥 ..
저주토끼 한번 봐야겠어요!!!
천명관의 고래 진짜 추천합니다
읽으면서 이게 맞나..?인물들이 한명한명 뜯어보면 진짜 작가의 세계관이 궁금해질 지경
아~ 이 분! 진짜 맘에 들어👍
세 책 다 읽은 거라 뿌듯 😊
채식주의자 두번 읽었고 보통 알라딘에 파는데 채식주의자는 소장함. 고기가 먹기 싫다는데 그거 하나 존중하지 않고 강요하는 가족. 사회. 인간대신 식물이 되려하는 주인공에 깊이 공감.
현실은 고기 먹는 사람을 다 싸이코패스로 만들고 인간을 식물로 만드던데
셋다 울집에 있는 책이라 놀랐어요😮
바로 구독했어요.. 이런 독서 추천 채널 진짜❤❤
채식주의자 교보문고에서 초반부 읽어보다 결국 그자리에서 완독까지 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채식주의자….. 초등 갓 졸업한 중1때 아무생각 없이 펼쳤다가 너무 큰 충격을 받았던 책이에요 앞 부분만 조금 읽었는데 암울한 감정이 들었어요🙁🙁
채식주의자 2/3 읽었는데 너무 힘들어.. ! 근데 진짜 내 스타일이고 재밌어요 강추
고래랑 채식주의자를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저주토끼도 읽어봐야겠어요 ㅋㅋㅋ!
고래 진짜 술술 읽히니까 꼭 읽어보세용 난 저주토끼 읽어보러 가야겠어요
난 어릴때 무라카미 소설 읽으면서 느꼈던 주인공의 비겁한 부분을 채식주의자에서 속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라 좋았음 ㅎㅎ
밍찌님이 추천하시는 책은 꼭 읽어봐야겠어요 👍☺️
중딩 때 뭣모르고 채식주의자 읽었다가 충격받아서 책장에 처박아놨는데..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저주토끼읽고 화장실을못가요😂
ㄹㅇ ㅋㅋ
들고 계신 오리인형을 보고 자연스레 완전한 행복을 떠올렸네요 이것도 미친듯이 재밌어요!
어쩜 말씀하시는 게 작가 같아요. 그 저 빛.. 채식주의자 해설...너무 울림이 있는 멘트예요. 지식인 십니다. 나에게 채식주의자라 ..
고래, 채식주의자는 진짜 재밌음
근데 저주토끼는 호불호 갈릴듯
활자로 공포감을 주기는 상당히 어렵기에 꽤 기대하고 봤지만, 초등학교 다닐때 문방구에서 팔던 500원짜리 "혼자 있을때 읽지마시오!" 같은 책을 장황하게 써놓은 느낌. 읽을만 했지만 꽤 아쉬웠다
고래링 채식주의자는 읽었고 고등학생 때 고래 정말 좋아했는데 ㅋㅋㅋㅋ 저주토끼 빌리러 가야겠네요 ☺
고래 읽다가 초반부부터 기빨려서 접었어욜,,ㅠㅋㅋㅋ
오리인형귀엽따
추천 보고 고래 읽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고 눈물 줄줄•••🥲
혹시 마사토끼의 '맞춤법 용사' 라는 게임을 해보셨나요? 좋아하실거 같아요 ㅋㅋ
고래 진짜 재밌어요 그냥 술술술 읽혀요 저주토끼는.. 저는 그냥 그냥 그랬어요...ㅎㅎㅎ
밍찌 언니.. 요런 컨텐츠 ㅠ 너무 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저번에 칵테일러브좀비로 소설 입문했어요...
전 저주토끼 읽고 좀 실망했어요.ㅠ 뭐 재미는 있는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왜이렇게 예뻐보이지?
고래는 진짜 호불호 없을 것 같음. 채식주의자는 호불호가 분명 있을 건데 어찌됐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거라 일단은 읽어보는 걸 추천... 대부분의 한강 소설이, 어떤 평론가는 디스토피아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좀 분위기가 우중충한 편인데, 이 작품은 거의 끝판왕인데다가 좀 기괴하기까지 함..
고래는 100명이 읽으면 90명은 재밌다고 할 책. 나머지 두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급 호기심 생김.
학생때 유명하다는 말만 듣고 채식주의자 읽었다가 전혀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혼란스러워져서 봉인했어요ㅋㅋㅋㅋ 지금 다시 보면 좀 다를까 싶습니다
고래는 다 읽고나면 멍~해짐 기빨려서
채식주의자는 진짜 존잼
저주토끼는 구매만 했고 채식주의자는 구매하려다 말았어요😂 그냥 사올걸...
고래는.... 성인이지만 어린 저는 물러가봅니다
책 추천 더 많이 해주세욥 ㅎㅎ 설명이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다 읽어보고싶네요!
오 3권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채식주의자는 2000년대에 읽었는데 충격이었음.
채식주의자는.. 엄청 물어뜯는 교수님도 계시더라구요. 비문 투성이에 짜집기 수준의 문장과 문맥마저 엉터리라고..
별 생각없이 읽었던 저는 그 교수님의 말을 듣고 다시 읽어봐야겠다 라는 투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 언니가 추천해준 책들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혹시 언니만 괜찮으시다면 이런거 한번만 더 추천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고래 저는 불호였어요..
다 집에 있음
고래랑 채식주의자 읽어봄
내 취향임
고래를 아주오래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이런
이런 책 추천 너무 좋아요 고래는 집에 있고 저주토끼는 호러분야 안 좋아해서 안보고 채식주의자 너무 유명해서 안봤는데 다 보고 싶네요ㅋㅋㅋㅋ
한강 소년이 온다는 펑펑 울면서 봤어요 이것도 추천
전 저주토끼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단편작들 편차도 심했고 중간중간 읭?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저주토끼 중학생이 봐도 될까요??
개인적으로 중학생의 삶의 질을 생각해서는 비추입니다만, 수능을 생각하고 인생의 삭막함과 현실의 각박함을 스스로가 고른 책을 통해 미리 알고 싶다면(그리고 그로 인해 오는 심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만 있다면) 추천합니다. 이 영상에도 나왔고, 수능에도 출제됐었던 채식주의자가 같은 소설들이 현대 소설이라는 분류로 고등학생때 엄청 배우거든요.
솔직히 중학생 때 저거 읽으면 정신적 타격이 오는지라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고등학교 가면 저런 문학을 엄청 읽고 문제 풀고 해야한단 말이죠? 그래서 그걸 예습 하는 셈 치려면 읽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저 책들보다 약하고 입문용으로 좋은 책이 있으면 그걸 추천드리는게 최고일텐데, 아쉽게도 저는 아는 책이 없네요ㅠㅠㅠㅠㅠ
그와는 별개로 중학생분께 읽으셨으면 좋겠는건 우리나라 고전 소설입니다. 어려운 것 말고, 고전 소설 중에 재밌는거, 홍길동전, 장화홍련전 같은거 읽으시고, 조금 어려운건 허생전, 호질 같은거 읽으세요. 고전 소설은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스토리는 단순하니 빨리 익숙해지면 고등학교때 좋거든요.
그리고 그냥 시집 좀 보세요. 그냥 친해지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와, 시 내용 예쁘다. 이러고 지나가실 수만 있어도 돼요. 가까워지기만 하면 됩니다.
나이가 들었더니 말이 좀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학생분께서는 정신적 스트레스 안 받고, 글이랑 친해져서 고등학생 올라가세요!!!
아, 그리고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절대. 절대! 읽지 마시구요!!! 정신에 매우매우매우 안 좋습니다!!!! 성인이 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 때 읽으면 그냥 우울해지는 내용이에요!!!!
밍찌가 추천해주는 책은 항상 실패가 없어서 책추천 올라오면 읽고싶어서 드릉드릉거림ㅋㅋ 맨날 쇼츠보고나면 서점감
고래는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채식주의자는 뭘 읽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끝맺긴 했는데.
부커상 후보
1. 고래(천명관) : 허구헌날 성관ㄱ.. 꿀잼썰풀이
2. 저주토끼(정보라) : 스릴러 호러 단편집
3. 채식주의자(한강) : 갈등과 고통 미친매운맛책
ㅇㅋㅇㅋ
고래 진짜 거업나 재밌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진짜 미쳤음
저주토끼도 꽤나 호불호 갈릴듯
저는 무섭진 않았고 좀 음습해서 기분이 나빴어요
약간 일본귀신괴담같은 느낌이랄까..
꽤 점도가 높아서 질척거리는 기분나쁨이었어요
가볍게볼만한건 없나요....
좋은 작품 추천 감사해요☻
추천해주신 「고래」 밤새워 반나절 만에 눈물 흘리며 뚝딱 읽어냈네요
뒤의 평론가들의 평론까지 작품을 더 깊이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 추천작도 기대할게요 (๑˃̵ᴗ˂̵)
채식주의자 소개하시면서 브이 접었다 피는 저 동작 이름이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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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저주토끼 후기(내 기준 장단점 소개)
장점1 : 호러 계열 안 읽어본 사람이 읽기에 접근 하기 쉽다.
2 : 일상에 호러(?)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서 판타지 느낌에 거부감 있는 사람에게 입문작으로 좋다.
3 : 인간사의 현실적인 면을 비판적으로 비춰내고 있는데, 이걸 호러(? 판타지?)랑 섞어서 극대화 시킨다. 그래서 작가님 의도가 더 잘 느껴짐.
(차가운 현실을 진짜 차갑게 묘사하시고, 거기에 호러가 더해지니 꺼림찍한데, 그래서 더 호러같은 느낌이 든다.)
단점1 : 정보라님 문체가 개인적으로는 딱딱하게 느껴져서 읽기 어려웠다. 약간 현대의 딱딱함과 삭막함이 느껴지고, 이과가 현실을 객관적으로 고찰하듯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을 설명하는 느낌? 문장을 음미할 그런 글이라고는 못 느꼈음(내 개인적인 생각).
내 기준으로 술술 넘어가는 글이라기 보단 강제로 느리게 읽게 함으로써 답답한 현실을 곡씹게 만들게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그래서 좀 숨 막혔음. 근데 이게 분위기 형성에는 도움을 준 듯. 그냥 내취향이 아닌거.(이 작가님 책 하나 더 읽었었는데, 문체 같더라. 그냥 나랑 안 맞는듯.)
2 : 단편이라 그런건지 깊이가 약하게 느껴짐. 물론 단편이 그런거라는건 알지만, 내가 읽었던 다른 작가의 단편들보다 훨씬 약하게 느껴졌음. 유명하다고 기대하고 읽었는데 속이 좀 비어있는걸 봐버린 느낌...? 물론 이건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내 기준으로만 단점(이 댓글 맨 앞에 내 기준이라고 쓴 이유.)
3 : 2번이랑 조금 이어지는데, 판타지 호러 많이 본 사람은 비추임. 깊이가 약하기도 한데, 호러로 유명한 작가님이라고 기대하고 읽었다가, '이게...?' 하게 됨. 진짜 호러 판타지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약하게 느낄거임.
이게 장점이기도 해서 장점에 호러 처음 읽는 사람한테 좋다고 썼지만, 그거랑 같은 의미로 호러 많이 본 사람은 비추임.
내 개인적인 후기 : 친구가 호러 입문한다고 하면 추천하겠는데, 문체는 정말 내취향이 아니라서(되게 정적인 느낌에 흑백의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음.) 내 돈 주고는 안 살듯(도서관에서 보면 충분한 느낌임.)...
정보라님이 SF호러작가로 유명하시다는데, 이분 SF작품도 본 결과 머리에 생각이 많이 있으신 분이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SF, 호러 느낌이 강하냐면 '아니요.'
입문용으론 괜찮은데, SF호러가 목적이라면 저라면 러브크래프트 글 읽겠음(사실 이미 조금 읽어봤음. 근데 러브크래프트 글은 문장을 음미할 만 한건 좀 있는데, 문체가 부드러운건 아님. 러브크래프트 글은 매니아급 SF는 아닌데, 옛날 SF고전 정도 느낌은 됨.). SF 약하고, 호러도 약함. SF랑 호러 좋아해서 보시려면 비추비추비추임.
개인차는 있겠으나 나는 그렇게 느꼈음.
나는 이랬다일 뿐이지 모두가 이런 느낌은 아닐거임. 그냥 글에서 느끼려고 한 것이나, 기대치, 취향이 다른 것일뿐임.
전 정보라씨 소설은 비호에요.
사실 한국 문학이 잘 안맞는 것일 수도?
채식주의자 꿀잼 저주토끼는 해석이 어려울 수 있음
개인적으로 저주토끼는 비추.. 먼가 공포물이긴 한데 저는 공포스럽기보다는 기분 나쁜 느낌? 창의적으로 불쾌한 느낌이었어요.. 작가 입장에서는 칭찬으로 느낄 것 같은데,, 찝찝하고 더러운 느낌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비추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 느꼈어요..(얻을 수 있는 건 불쾌함 뿐..) 다른 재밌는 책 읽으세요..!!!
저주토끼 그냥저냥 별로..ㅠㅠ읽었는데.. 채식주의자 별로ㅠㅠ
어후 저주토끼 불호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 ㅠㅠ
오리는 놔주시죠
어머 난 중딩인데 왜 대부분 아는거지?
진짜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
채식주의자 본편은 나름대로 감도 잡고 의미 부여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데 뒤의 평론가 해설은 무슨 암호 수준..
채식주의자 진짜 세 번은 읽음
고래는 짱잼
채식주의자 저거 교과서인가 어디 실린거같은데 맞나...?
고래가 한글의 재미를 느껴지게 하는건 분명한데 허구헌날 성ㄱ..좀 불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