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카와 쪽에 있던 다이묘 네다섯이 전향한 것도 크고.... 깃카와 쪽에서 안움직인 것도 큽니다... 실제로는 깃카와 쪽에 움직였으면 진짜 치명타였기는 함.... 이야에스 후방에서 때려버리는 위치라서 샌드위치 되는거 시간문제..... 근데.... 이미 깃카와나 뒤에 모리쪽도 이에야스에게 넘어간 상태죠.... 깃카와가 도시락 핑계로 입막해버리니 뒤에 모리쪽은 입막 핑계로 안나감...... 그리고 참고로 깃카와도 모리쪽 가문 사람
이시다 미츠나리가 후쿠시마 마사노리 등과 워낙 불화가 심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시다 미츠나리를 제거할려면 얼마든지 조기에 제거 가능했는데 계속 살려둔 이유가 어차피 내부의 적 수준인 가만히 내비두는게 오히려 나은 인간이라 제대로 한 건 터뜨릴 때까지 살려둬 서군에 가담한 다른 다이묘들과 동시 제거해서 화근을 한꺼번에 뿌리뽑을려는 의도...
모리, 코바야카와가 전부 배신 하지 않고, 시마즈도 뜸들이지 않았다면 세키가하라는 이겼을 거라고 봅니다. 진영/ 지형/ 전략적 위치 등에서 서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죠. 다만 중요한 위치에 있던 코바야카와와 모리가 배신을 해버리고 시마즈 가문이 뿔나서 제 때 가세하지 않아서 결국 배신 때문에 패배한 거죠. 그리고 그렇게 서군이 이겼어도 이시다 미츠나리를 비롯해서 서군은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기 때문에 도쿠가와 같이 막부를 열거나 하지는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서군이 이겼다면 힘의 밸런스가 다시 애매해져서 전국시대가 더 오래갔을 것이고, 우리는 더 재미있는 역사물들을 많이 보게 되었겠죠. ㅎㅎ 솔직히 오사카 전투를 마지막으로 해서 일본 역사 250년간은 별다른 재미난 이야기 만들기가 힘들죠. 당시 사람들이야 평화가 시작되어서 좋았겠지만, 우리 한국인 입장에선 남의 싸움 구경도 나름 재미있는 ㅋㅋ. 물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가문이 망하고 도쿠가와가 집권한 것을 조선에서는 좋게 보았었죠. 저는 굳이 역사를 권선징악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역사는 정당성의 명분이고, 누군가에게는 교훈이나 도덕을 이끌어내는 소재이지만, 그냥 저는 일본 역사는 재미로 봅니다. 다만, 세키가하라 합전의 교훈을 말하자면, 아무리 전략 전술 지형 등에서 유리해봐야 인간한테 배신당하고 인간들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끝장이라는 것 정도죠. 현대에도 잘나가는 기업이 중요 직원이 배신 때리고 기업기밀 유출하고 그런 일들 비일비재 합니다. 믿었던 배우자가 바람피우고 가슴에 못 박는 일도 많구요. 적절히 서군의 배신을 부추긴 도쿠가와의 교활함이 승리한 것을 보면, 결국 역사는 보통 교활한 자들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이시다 미츠나리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일본엔 많은 걸로... 우리 입장에선 고넘이 고넘이지만 ㅎ
뭐 배신에 대해 말하자면 인간의 역사 = 배신의 역사죠. 중국에서 망명한 놈을 우리 고조선 준왕이 잘 대접해줬더니 은혜는 커녕 나중에 뒤통수 쳐서 고조선 왕검성 빼앗고 왕위 찬탈했죠. 나제 동맹에서 신라는 백제랑 동맹관계였는데도 백제VS고구려 싸울 동안 한강유역 빈집털이 뒤통수 쳐서 빼앗아 먹고 그 이후에도 잘나갔죠. 고려왕실에 충성했던 최영을 고려왕실에 배신때렸던 이성계가 처형하고 왕조 열어 500년간 잘먹고 잘살았죠. 외교도 전쟁도 결국 줄 잘 서고 상황 파악 해서 이기는 쪽에 붙은 자들은 살아남고, 의리와 충성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은...... 그나마 문학이나 영화가 있기에 패배한 자들도 우리가 후세에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라도 갖게 되죠. 20세기 이후 전쟁들은 패배한 쪽을 악마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한마디로 핵 노잼입니다. 오히려 유방에게 패한 항우, 도쿠가와에게 패한 미츠나리 등도 나름 멋진 인물로 그리는 옛날 역사물이 훨씬 재미있죠. 이긴 놈이 곧 정의인 세상인데, 우리는 정의라서 이겼다라는 작품을 대부분 접하죠. 나이가 좀 들면 이긴 놈이 그닥 정의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되죠. 어릴 때야 항상 정의의 용사는 착하고 올바르니까 적을 이긴다고 배우고 그런 유치한 작품만 보지만요. 물론 승자는 나름대로의 명분이나 당시 시대상황에서 요구되던 시대정신을 잘 읽은 면이 있었으니 이겼을 거라고 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저는 20세기 전쟁 영화는 정말 노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재미있게 보던 헐리우드 전쟁영화를 이젠 안보죠. 딱히 반미성향 같은건 없고, 오히려 친미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만, 미군이 무쌍 찍는 영화를 보면 이건 영화가 아니라 그냥 프로파간다에 불과하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게 바뀌더군요. 이기고 나서 상대편이 한일 하지 않은 일까지 날조해서 악마화 시키는 그런 유치한 시대정신이 20세기의 주류죠. 이겼으니 정의인건 알겠는데, 적이 악마보다 더한 쓰레기라서 우리는 싸울 수 밖에 없었다라는 식의 미국식 유치한 프로파간다는 좀 역겨워요. 미군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기들이 지상의 정의인 것처럼 구는 것은 참 꼴불견이니까요. 미국도 미국 국뽕을 할 자유가 있지만, 그런 국뽕 영화 스타일은 참 싫더군요. 러시아건 중국이건 한국이건 국뽕 영화는 참 재수가 없거든요. 전쟁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으로 한쪽은 영웅스럽고 다른 쪽은 악당인 것처럼 하는 것은 유치하기 짝이 없죠. 피의 보복을 주고 받고 민간인 학살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자기가 한 악행은 축고하고 적이 한 악행은 과장하는 건 전시에 어쩔 수 없지만, 전쟁 끝나고 50년 70년이 지나서도 그 짓을 하고 있는 것들이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 이 나라들 중에서 단 한 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유치하기 짝이 없죠. 전쟁에서 어떤 교훈이나 어떤 사사을 이끌어 내는지는 자기 자유지만,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주입하고 딱 봐도 현실성 없는 선악 대비로 묘사하는 걸 보면 프로파간다 정치선전물인지 전쟁 서사인지 알 수가 없어지죠.
미츠나리- 본인의 군사재능도 별로였는데, 꽉 막힌 스타일이라서 주변에서 안좋아함. 미츠나리 싫어서 동군에 붙거나, 서군에 붙었어도 미츠나리가 틱틱거리는게 싫어서 말을 안듣는 다이묘가 많았음. 배신한 코바야카와는 미츠나리 때문에 감봉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미츠나리는 자기가 명분상 옳기 때문에 자기 편을 들어줄거라고 생각했음.
미츠나리 놈 아무생각 없이 고바와카와에게 관백 자리를 제안해? 토요토미 히데츠구의 할복과 그 가족 첩들이 모조리 사형 당해 죽었는데 ? 고바와카와는 그냥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지역을 추가로 받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는 재앙일뿐이니까
가장 재미있는 장면들이지요
오랫만에보네요 천지인 미소년시절의 오구리슌도 반갑고
풍림화산 천지인 사나다마루는 잠시 일뽕에 취하게만듯 역사극
근데 사나다마루는 세키가하라도 안나오고 오사카 전투씬도 좀 아쉽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가 세키가하라는 제일 잘 묘사함
@@독특이2 도쿠가와 삼대~풍림화산까지가 nhk대하드라마의 마지막 황혼기. 그후부터 뒈졌음. 천지인이 관짝에 못을박았지.
May I request for the upload video Seige of Osaka 1614??
15:00 가장 좋아하는 인물
오오타니 쿄부의 마지막 ㅠ.ㅠ
이 전투의 열쇠는 고바야카와가 쥐고있던거나 마찮가지였음 이놈이 어디로 공격하느냐에 따라 나머지 다이묘들이 공격 목표를 동군쪽으로 잡았을수도 있음
주력인 모리가 깃카와에 막혀서 옴짝달싹도 못하는데 뭔 이김 고바야카와가 가세해도 이기기 어려운 싸움임
@@냐옹이다 고바야카와 때문에 전향한 다이묘 세력이 서군 전력의 절반 가까임;;
@@냐옹이다 세키가하라 전투때 서군이 진을 친거랑 동군이 진을 친거랑 비교해봐도 서군이 지형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세했어요. 그리고 고바야카와 히데야키가 동군으로 배신했을때 여러 다이묘들이 동군으로 갈아타가지고 진것도 맞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리가 없었어도 고바야카와가 서군에 합세했으면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바야카와 그놈이 자기 영지 석고에 비해서 과하게 많은, 그것도 전장 향방 영향 줄 정도로 많은 군사 이끌고옴. 이 드라마에선 갈팡질팡 어리버리로 나오는데, 머리 ㅈㄴ 좋은 놈 같음. 양측 제안 다 간보다가 전황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기 전에 갈아탐
고바야카와 쪽에 있던 다이묘 네다섯이 전향한 것도 크고.... 깃카와 쪽에서 안움직인 것도 큽니다... 실제로는 깃카와 쪽에 움직였으면 진짜 치명타였기는 함.... 이야에스 후방에서 때려버리는 위치라서 샌드위치 되는거 시간문제..... 근데.... 이미 깃카와나 뒤에 모리쪽도 이에야스에게 넘어간 상태죠.... 깃카와가 도시락 핑계로 입막해버리니 뒤에 모리쪽은 입막 핑계로 안나감...... 그리고 참고로 깃카와도 모리쪽 가문 사람
이시다 미츠나리가 후쿠시마 마사노리 등과 워낙 불화가 심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시다 미츠나리를 제거할려면 얼마든지 조기에 제거 가능했는데 계속 살려둔 이유가 어차피 내부의 적 수준인 가만히 내비두는게 오히려 나은 인간이라 제대로 한 건 터뜨릴 때까지 살려둬 서군에 가담한 다른 다이묘들과 동시 제거해서 화근을 한꺼번에 뿌리뽑을려는 의도...
와 역사의 한장면 장면... 미쳤다.
13:51 이사람 우키타 히데이에 맞죠?
네 한국에서는 임진왜란 행주대첩때 군사를 이끌고 행주산성 공격을 총지휘한 적장으로 유명합니다
@@MrHm240288 문제는 개털렸죠ㅋㅋㅋ
@@백승엽-x4p 네 맞습니다
잉진왜란때 히데이에의 나이가 20이었죠
1. 마츠오 산의 고바야카와
2. 총대장격인 모리와 깃카와 군
둘중에 어디라도 작동했다면..
14:26 김갑수...?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다 미츠나리가 평소에 처신 못해서 생긴 패전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게 핵심이지요. 거만하게 구는 자에게 운명을 맡길 이들은 아무도 없으니...
구심점이 약했음
애초에 모리 테루모토도 석만 큰 바지사장 수준의 대다이묘...오다와 대적 구도에서도 모리 측에 붙은 소다이묘들 다 지원해준다고 전언만 하고, 막상은 그냥 등 돌리고 다도회만 했었던...
I would kill for english subtitles!
hahahahahahahahha
드라마 제목이 먼가요?
천지인입니다
13:51 도련님 넘나 귀엽다 ㅠㅠ
11:00
애초에 토요토미직계 다이묘들+북쪽의 우에스기,마에다가문만 손꽉잡고 전투햇서도 토쿠가와쪽 멸망각이엿슴,,,토요토미계 2등분 거기서조차 2등분,전투력 만랩 우에스기가문은 참전도 못하고,,
0:41 이 장면 참 안타까운 게 실제로는 평범한 사람들, 힘 없는 사람들이 영주들 싸움에 끌려가서 서로 죽이고 불행해져야 했으니 참...
나오츠구의 사랑의 카부토ㅎ
고바야카와 모리군이 거의 절반
가까운데 모리 안움직이고
고바야카와 배신이면 이미 형세가
끝 이시다가 없는 포용력이 패전의
이유 모리를 수장으로 세웠지만
참가하지않음
와ㅋㅋ 역시 오구리 슌이 이시다로 나오는요( 아, 나오에 카네츠구규ㅠ.ㅜㅢㅐㅔ)) 천지인의 세키가하라는 개명작 이죠 ( 아오이 도쿠가와3대는 쵴오, 레전드 + 전설 겁나게...ㅋㅎ))
오구리 슌이 미츠나리역한거 맞아요
가마쿠라 도노의 13인에서 호조 요시토키 맡은 배우인 줄도 몰랐네ㅋㅋㅋ
크로우즈 제로, 노부나가 콘체르트(신장 협주곡 ), 가마쿠라 주군도노의 13인, 고쿠센2, 은혼, 루팡 3세 ㅎㄷㄷ 일본 명top 스타 배우중 하나 오구리 슌 ㄷㄷ
天地人では三成役は小栗旬やったんや
イケボ&イケメン過ぎて寝返ってしまうわ
파묘 보고 왓습니다
모리 고바야카와 시마즈가 제대로 싸웠으면 이겼을까?
세키가하라에서는 이겼을겁니다. 그런데 도요토미 가문과 이시다에게 불만들이 많아서 다시 전국시대로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모리, 코바야카와가 전부 배신 하지 않고, 시마즈도 뜸들이지 않았다면 세키가하라는 이겼을 거라고 봅니다. 진영/ 지형/ 전략적 위치 등에서 서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죠. 다만 중요한 위치에 있던 코바야카와와 모리가 배신을 해버리고 시마즈 가문이 뿔나서 제 때 가세하지 않아서 결국 배신 때문에 패배한 거죠. 그리고 그렇게 서군이 이겼어도 이시다 미츠나리를 비롯해서 서군은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기 때문에 도쿠가와 같이 막부를 열거나 하지는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서군이 이겼다면 힘의 밸런스가 다시 애매해져서 전국시대가 더 오래갔을 것이고, 우리는 더 재미있는 역사물들을 많이 보게 되었겠죠. ㅎㅎ 솔직히 오사카 전투를 마지막으로 해서 일본 역사 250년간은 별다른 재미난 이야기 만들기가 힘들죠. 당시 사람들이야 평화가 시작되어서 좋았겠지만, 우리 한국인 입장에선 남의 싸움 구경도 나름 재미있는 ㅋㅋ. 물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가문이 망하고 도쿠가와가 집권한 것을 조선에서는 좋게 보았었죠. 저는 굳이 역사를 권선징악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역사는 정당성의 명분이고, 누군가에게는 교훈이나 도덕을 이끌어내는 소재이지만, 그냥 저는 일본 역사는 재미로 봅니다. 다만, 세키가하라 합전의 교훈을 말하자면, 아무리 전략 전술 지형 등에서 유리해봐야 인간한테 배신당하고 인간들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끝장이라는 것 정도죠. 현대에도 잘나가는 기업이 중요 직원이 배신 때리고 기업기밀 유출하고 그런 일들 비일비재 합니다. 믿었던 배우자가 바람피우고 가슴에 못 박는 일도 많구요. 적절히 서군의 배신을 부추긴 도쿠가와의 교활함이 승리한 것을 보면, 결국 역사는 보통 교활한 자들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이시다 미츠나리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일본엔 많은 걸로... 우리 입장에선 고넘이 고넘이지만 ㅎ
뭐 배신에 대해 말하자면 인간의 역사 = 배신의 역사죠. 중국에서 망명한 놈을 우리 고조선 준왕이 잘 대접해줬더니 은혜는 커녕 나중에 뒤통수 쳐서 고조선 왕검성 빼앗고 왕위 찬탈했죠. 나제 동맹에서 신라는 백제랑 동맹관계였는데도 백제VS고구려 싸울 동안 한강유역 빈집털이 뒤통수 쳐서 빼앗아 먹고 그 이후에도 잘나갔죠. 고려왕실에 충성했던 최영을 고려왕실에 배신때렸던 이성계가 처형하고 왕조 열어 500년간 잘먹고 잘살았죠. 외교도 전쟁도 결국 줄 잘 서고 상황 파악 해서 이기는 쪽에 붙은 자들은 살아남고, 의리와 충성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은......
그나마 문학이나 영화가 있기에 패배한 자들도 우리가 후세에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라도 갖게 되죠. 20세기 이후 전쟁들은 패배한 쪽을 악마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한마디로 핵 노잼입니다. 오히려 유방에게 패한 항우, 도쿠가와에게 패한 미츠나리 등도 나름 멋진 인물로 그리는 옛날 역사물이 훨씬 재미있죠. 이긴 놈이 곧 정의인 세상인데, 우리는 정의라서 이겼다라는 작품을 대부분 접하죠. 나이가 좀 들면 이긴 놈이 그닥 정의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되죠. 어릴 때야 항상 정의의 용사는 착하고 올바르니까 적을 이긴다고 배우고 그런 유치한 작품만 보지만요. 물론 승자는 나름대로의 명분이나 당시 시대상황에서 요구되던 시대정신을 잘 읽은 면이 있었으니 이겼을 거라고 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저는 20세기 전쟁 영화는 정말 노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재미있게 보던 헐리우드 전쟁영화를 이젠 안보죠. 딱히 반미성향 같은건 없고, 오히려 친미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만, 미군이 무쌍 찍는 영화를 보면 이건 영화가 아니라 그냥 프로파간다에 불과하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게 바뀌더군요. 이기고 나서 상대편이 한일 하지 않은 일까지 날조해서 악마화 시키는 그런 유치한 시대정신이 20세기의 주류죠. 이겼으니 정의인건 알겠는데, 적이 악마보다 더한 쓰레기라서 우리는 싸울 수 밖에 없었다라는 식의 미국식 유치한 프로파간다는 좀 역겨워요. 미군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기들이 지상의 정의인 것처럼 구는 것은 참 꼴불견이니까요. 미국도 미국 국뽕을 할 자유가 있지만, 그런 국뽕 영화 스타일은 참 싫더군요. 러시아건 중국이건 한국이건 국뽕 영화는 참 재수가 없거든요. 전쟁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으로 한쪽은 영웅스럽고 다른 쪽은 악당인 것처럼 하는 것은 유치하기 짝이 없죠. 피의 보복을 주고 받고 민간인 학살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자기가 한 악행은 축고하고 적이 한 악행은 과장하는 건 전시에 어쩔 수 없지만, 전쟁 끝나고 50년 70년이 지나서도 그 짓을 하고 있는 것들이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 이 나라들 중에서 단 한 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유치하기 짝이 없죠. 전쟁에서 어떤 교훈이나 어떤 사사을 이끌어 내는지는 자기 자유지만,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주입하고 딱 봐도 현실성 없는 선악 대비로 묘사하는 걸 보면 프로파간다 정치선전물인지 전쟁 서사인지 알 수가 없어지죠.
만약이란없지만 이싸움이 하루만에안끝났으면 구로다칸베에세상이왔을지도
@@Simsim20242 실제로 동군 서군이 서로 싸우는 동안 규슈에서 힘을 길러~지친 동군과 서군 중 이긴 쪽을 칠려고했었죠. 그리고 맨 먼저 도쿠가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나가마사를 동군쪽으로 보낸 이유기이도 하구요.
12:13 裏切り者、秀秋めを突き崩すのじゃ!!!
풍림화산도 참 컬러플 했했지?...( 수면다쿠 형님 ㅠㅜ..우째 저만 하토가 없음네까!?..ㅠㅜㅋㅎ))
색채미학 의 감독
공명의 갈림길 인가요??
중간에 뿔달린 투구 구로다 나가마사임?
호소카와 타다오키 같습니다
후쿠시마 마사노리 아닌가요?미쓰나리 본진 공격하는 칠요 마크는 호소카와군 마크긴한데
@@성이름-e7w7v 보니까 후쿠시마가 맞는것 같네요. 가토랑 같이 빈집털이 했었던 쿠로다 칸베에랑 행적을 헷갈렸네요.
뿔달린 투구 여럿이 쓰던데
누구였죠
서군이 이겼으면 도요토미의 천하가 얼마나 더 갔을까?
얼마 가지 못해 내란이 또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미츠나리가 워낙 사람을 잘 다루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늙은 너구리가 살아있는 한 2차전이 또 벌어졌을 듯...
동군이 이겼어도 오사카공방전까지 10년이상을 도요토미 가문이 살아있었으니 마찬가지로 도쿠가와 가문이랑 몇년은 더 싸웠을듯
결과적으로는 도쿠가와가 이긴게 우리역사에는 다행임
세키가하라 전투 나오는 일본드라마 전부 들여다보면..... 이시다 미츠나리는... 걍 계획보다는 정에 읍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임... 히데요시 핑계되면서.... 거기에 반해 이에야스는 정확히 그림 그려놓고 시작했기때문에...
여기서 시마즈의 멋진퇴각이 최고인데
근데 진짜 타치바나측이 기적적으로 합류해서 고바야카와 진영 쪽으로 배치되었으면 전황이 바꼈으려나?
히데아키가 배신안했으면 서군이 이겼음;;
히데아키 진격하면 모리군,킷카와군 도 진격할테고 그럼 뒤얻어터지고 히데아키한테얻어터졌음;;
고바야카와 시발럼.....
미츠나리 저 배우 한국.연녜인 누구랑 닮았네
여러분 세키가하라 일본의 할복은 자결하는 할복이 아니었습니다 잔인하고 끔찍한 할복 입니다.
서군은 난구산 병력 3만명 + 마츠오산 병력 1만 5천명 + 마츠오산옆 평원 3천명~5천명이 싸우질 않았네 ㅋㅋㅋ
난구산에서 그냥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나츠카 마사이에는 미치고 팔짝 뛰었을 듯
-_-;;세키가하라 전투하면 고니시가 매번 생각나서 웃긴다는.. 진짜 고니시는 임진왜란부터 빤스런의 상징이라.. 시마즈 뺑이치며 싸우는데 같이 안싸우고 빤스런 탈출하더니 본국가서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도 빤스런하다 잡혀서 피살 ㅡㅡㅋㅋㅋㅋㅋ
그것도 자기가 싫어하는 가토한테 죽어서 ㅋㅋㅋㅋ
옛날에 제가 올렸던 영상이군요
앜ㅋㅋ 박수?!ㅎㅎ
소설 대망에서 읽었지만 오타니 요시츠구 목소리랑 말투가 너무 방방뜬다 ㅋㅋ 근엄한 목소리인줄 알았는데
오구리 슌이 미츠나리구나ㅋ.ㅋ
미츠나리- 본인의 군사재능도 별로였는데, 꽉 막힌 스타일이라서 주변에서 안좋아함. 미츠나리 싫어서 동군에 붙거나, 서군에 붙었어도 미츠나리가 틱틱거리는게 싫어서 말을 안듣는 다이묘가 많았음. 배신한 코바야카와는 미츠나리 때문에 감봉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미츠나리는 자기가 명분상 옳기 때문에 자기 편을 들어줄거라고 생각했음.
대표적으로 가토 기요마사였죠
단순히ㅋㅋㅋㅋㅋㅋ 고니시랑 미츠나리가 임진왜란 정유재란때 자기한테 한짓을 생각나 바로 도쿠가와편에 가담
와키자카도 사람보는눈이 있어서 미츠나리 배반 때리고
ㄹㅇ.. 자기 주관만 확실한 사람이라 사실 오타니 없었으면 저마저도 규합 못했을 인물임. 시마즈도 원래 동군 합류하려다 토리이 쳐서 서군 온거라 걍 인망 지하수급
이거구나 파묘에서 말한게
옛날이나 지금이나 병사들만 파리목숨
영상가리고 소리만들으니 원피스성우들이 그냥만화 더빙하는거같은디
서군이 이겼으면 관백은 우키타 히데이에가 됐으려나....
히데요리겠지 우키타랑 미츠나리가 보좌 했겠고
@@말티즈-z4h 히데요리는 태합
근데 미츠나리는 이길수가 없었던게 미츠나리인 경우는 군사전략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어요
@@MrHm240288 행정업무로는 탁월한인물이었지만요ㅋㅋㅋ
@@MrHm240288 워낙 사람을 굴리는 재주가 없는 인물이라 ㅜㅜ
인물이름은 왜 미번역 하였사옵니까
우희다수가 석전삼성 덕천가강 보다는 우키타 히데이에, 이시다 미츠나리,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더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듯
고바야카와 황제성 닮았네ㅋㅋ
어렸을 때 일본 특촬물 보고 자란 사람이면 우키타 히데이에랑 오타니 요시츠구 배우 보고 반가웠을 듯? 각각 가면라이더 류우키 주인공 키도 신지랑 주인공 회사 편집장님 역할을 맡았었던...
이시다미츠나리는 오구리슌아님?
로얄럼블이 따로 없구먼
저때 모리보다 더 나쁜 놈들이 고바야카와. 쟤네들만 움직였어도 어찌됬을지 모르는데
나쁘다하긴 그렇죠. 동군가려는 놈까지 억지로 서군에 집어넣은 이시다가 제일 병신임 ㅋㅋ
고바야카와가 미츠나리쪽으로 붙었다고해도 모리는 부동인 상태라 이에야스 본대랑 직접 싸우면 졌을 것 같음....
깃카와라는 애가 도쿠가와랑 내통하고 알박고있고 모리도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안내려가고 ㅋㅋ
미츠나리 얘가 도요토미 백 믿고 너무 깝쳤지. 조선에서 울산성에서 있었던 일을 트집잡아서 도요토미 앞에서 개쪽을 줬으니 미츠나리한테 원한이 컸지. 미츠나리가 꼽준 다이묘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무장들한테 인기가 없었지.
@@gustave7223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뒤를 이어 정권을 잡은 뒤 부터 변하기시작했었죠. 그때부터 다른 다이묘들의 미움을 사지 않았을까요?
미츠나리 놈 아무생각 없이 고바와카와에게 관백 자리를 제안해? 토요토미 히데츠구의 할복과 그 가족 첩들이 모조리 사형 당해 죽었는데 ? 고바와카와는 그냥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지역을 추가로 받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는 재앙일뿐이니까
신뢰하던 히데요시도 군무에는 ㅄ인거 알고 내정쪽에만 맡긴거인데 자진해서 군무를 하니 망할수밖에 ㅋㅋ
게다가 워낙 성격도 지하고 맞지 않은 사람들한텐 더럽기로 유명한 인물이라 도쿠가와가 지지를 많이 받았죠 괜히 가토는 초반부터 미츠나리 고니시 극혐해 동군 가담하고 와키자카는 상황판단으로 동군가담하고
성
23:38 ㅈ 된거임??
ㅇㅇ 이에야스 군에게 잡힌거
《[[▪︎'"Baal-Melqart'"
'"SHAMANISM'"
'"Sons of Belial'"
~~~~ !!!!]]》
천지인임? 개망작이라 길래 안 봤는데 한번 봐바야겄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운게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인데, 어느 매체이든 다 찐따 처럼 묘사해놨네.....
박쥐같은 새77ㅣ라
역사의 평가는 배신자에게 가혹한 법이죠 삼국지의 유비와 조조가 양대 주인공으로 인식되고 손권은 욕만 먹는것만 봐도
아마~눈에띄게 배신을 해서 더 그러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신한게 처음부터 확고하게 배신한게아니라 이에야스랑 내통했음에도 그와중에 간을보다가 막바지에 막타쳐서 욕먹는거임
고바야카와는 미츠나리한테 개쪽당해서 원한도 있고 이에야스와의 뒷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 전투 전부터 이에야스에 붙을 생각을 굳혔음. 미츠나리의 의심을 피한 다음 결정적일 때 공격해서 전투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거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배신같은게 아니었음.
어떻게 세카가하라 전투를 피도 눈물도 없는 코믹 전투로 만들지?!
믿을인간읍다내자신만믿자
임진왜란의저주라고보믄될끼다서군을벌받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