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결혼하고 싶으면 함. 준비 하나도 안되어있던 전남친도 자기가 어떻게든 하겠으니까 몇 달뒤에 부모님께 인사 드리자고 했음. 몇년동안 결혼 안하던 남자가 다음 여친이랑 6개월~1년 만에 결혼하는 경우 겁나 많음. 돈, 미래, 현실 어쩌구 이런 거 하나도 상관없음. 진짜 사랑하고 상대방을 잃고 싶지 않으면 결혼함. 자기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실제로 함. 일단 결혼 먼저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으로 와이프 데려간 남자도 봄. 그 사람들이 지금도 행복할지 아닐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말의 요지는, 남자는 진짜로 결혼을 하고 싶으면 함. 근데 심지어 여자가 돈도 더 많고 남자가 돈 없어도 괜찮다고 했는데도 망설인다? 걍 ‘외롭고 정도 쌓였고 이 정도 수준인 나랑 몇년이나 사귀어주니 당장 필요는 한데 결혼은 좀 더 준비하고 수준 올려서 더 괜찮은 여자랑 하고 싶다.’ 이거임
남자가 결혼생각이 있나 없나 추리할 게 아니라.. 둘 사이에 헤어질 정도로 중대한 문제였으면 시간 지나서 힘들게 재회할때 그 문제부터 해결했어야죠 사연자님… 남자가 저 엄청 좋아해요 이건 무슨 허파디바지는 소리인가요.. 결혼은 인생 거는 건데 책임감도 대책도 없는 남자가 걍 좋아해주면 마냥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뭔 시간낭비여
결혼 생각만 해도 ㅠㅠ 돈 벌어야 하지/ 집 생각해야 하지/ 애들 교육 생각해야하지/ 내 직장은 어우…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다녀도 나이 50이면 강제로 책상빠지지 애는 이제 빨라야 고딩 어쩌다가 애를 키워도 30까지 독립도 못하지 주변 친구들 결혼하면서 여기 부동산이 어쩌구 교육이 어쩌구 소리만 하는거 들으면 벌써부터 오금이 지림 참 쓰고 보니 이 사회가 결혼을 못하고 출산이 없어지는게 당연하네요.
여자한테 자격지심을 갖지 않는 남자도 있긴 있습니다. 다만 그런 사람의 경우 승부욕, 성취욕, 경쟁의식 같은게 결여 됐을 수 도 있어요. 능력없어도 자격지심 없는 남자 찾고 계신분이 있으면 승부욕이나 경쟁욕구가 적은 사람을 찾아보세요. 다만 그만큼읯단점은 감수 해야 합니다.
본능적인 도태공포에서 기인한 감정인듯하네요 자연에선 인간을 제외하곤 암컷이 수컷을 간택해서 선택된 10프로만 번식하고 90프로는 탈락하잖아요 하지만 인간만 유지하는 기이한 일부일처라는 결혼제도에서 수컷이 주도권을 가져가는게 경제권이었죠 그래서 결혼은 남자가 결심해야 진행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그런데 이 사연자님의 경우는 경제권까지 여자에게 있으니 사연자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크기보단 본능적인 도태공포가 크게 작용한것같네요 언제든 버려질수 있고 경제권이 없으니 그런 상황에 놓이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무력감이겠죠
남자는 자기보다 경제적이든, 학벌이든 학력적이든 잘난걸 솔직히 많이 싫어합니다 보이거든요 나중에 언젠가는 개무시할 수도 있다는걸... 물론 단정젓긴 어렵지만요 오마르님 말씀대로 나중에 버려질 수도 있다... 라는 그런 불안감이 무의식 속에 있어요 그리고 잘난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는것은 누구다 다 절대적으로 싫어해요 여자가 남자보다 학력이든 경제적이든 낮은건 대부분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고 만나고 하는데 반대는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엄청 위축되고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어려워요
진화생물학적 성전략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 주제입니다. 여자는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죠. 그에 비해 남자의 정자는? 너무나 저렴합니다. 매일매일 버려져도 아무런 문제가 안돼요. 남자는 세상에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해요.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야만 하는 어떤 숙명이 유전자에 새겨져있다는 겁니다. 남녀 모두 이런 각자의 본능을 느껴보지 못한 채로 결혼을 하게 되면 참사가 벌어지는 것 같아요. 결혼 전에 자신이 미래에 느낄 감정을 한번 짚어보고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주 건강한 일이라고 봅니다.
인간의 뇌는 의외로 원시시대에서 바뀐게 없다고 하잖아요. 어쩌면 밖에 나가서 사냥을 성공해야만 집에 있는 아이와 와이프를 먹여 살릴 수 있었던 그 압박과 부담은 아직도 남자들 안에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와이프가 돈을 더 잘벌어도, 남편이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 주부를 하기까지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더 잘버네 못버네 그런 계산보다는 심리적인 거부감이 크다고...
기다리지마요 저 남자 결혼할 생각 없을 거에요 경험잡니다. 전 결혼준비 시작했지만 남자에 의해 깨졌어요 남자가 결혼에 애매하게 행동하는 건 좋아해도 결혼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겁니다. 전 그거 깨닫자마자 바로 정리했고 힘든 시간 2년 보내고 애초부터 결혼 원하는 새로운 남자 만나 한달 뒤 결혼합니다. 결혼적령기 여자는 남자보다 짧아요 시간낭비하지마요ㅠ
그러한 자격지심..이라는 것도 결국엔 집에 있는 사람은 비교적 가치없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집안일 잘 하고 밥 차려놓는 남편 있으면 외부에서 돈 열심히 벌어다 주고 싶어요. 근데 그냥 집에서 노는 남편이라면 다르죠. 안에서 일하든 밖에서 돈벌든 나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헌신하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사연자님 남친은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걍 누워있을 것 같아요. 누가 돈을 벌든 각자의 역할을 인지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그런 거에 자격지심 갖는 남자는 걍 결혼안하는 게 나음.
남자면 알거에여. 부자 마누라 만나서 셔터맨 하면 몸이야 편할지 몰라도 마음이 불편할거임.. 내가 뭐라도 못해놓으면 여자가 외도하진않을지 뭐 그런거요. 여자가 결혼해서 전업주부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랑은 아예 다름. 암튼 그런 이유 때문에 현실적인 결혼 같은 문제에서 결정이 느려지고 작아지고 그런거 아닐지..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미래의 와이프의 태도가 바뀔걸 생각하면 물론 두렵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 내가 조건이 좋더라도 결혼 후에 힘들어지면 와이프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그건 두렵지 않은가요? 오히려 지금 좋지 않은 조건임에도 날 믿고 품어주려고 하는 여자있는데 왜 망설이는지 되물어보고 싶네요 두려움에 눈이 멀어 좋은 여자친구 놓치지말길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30대초면 갈림길에 서있어요. 결혼에 확고한 답이 있으시면 지금 빠른 결정을 하셔야해요. 결정사같은 객관화된 결혼시장에서 여성이 30대 이상이다? 점점 찾기 힘들어요. 연애결혼뿐인데 그것도 젊을수록 좋지 나중에 조급해져 잘못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요. 남친분의 감정은 잠깐 내려놓으시고 본인의 상황과 인생의 목적을 두고 이 관계를 어찌할지 고민해보세요.
여자가 잘벌어 남자가 자격지심 느끼는건 남성성이 강한거고 반대로 자격지심 못느끼건 남성성이 결여나 부족한건데 여잔 이런 남자를 이성으로 생각하지않을뿐더러 [머리론 착한남자지만 결국 나쁜남자] 자기보다 못한남자는 커녕 동급남자도 안보기 때문에 [여공무원은 의사쪽생각함] 그런남자를 택한건 다른부분이 뛰어나단건데 어찌저찌 결혼하더라도 여자쪽에서 마음이변할 가능성이 높음. 그럼에도 그런남자를 붙잡고 싶다면 역할바꿔서 여자가 결혼밀어붙이고 집해오고 계속 안심시키고 배려해주면 됩니다.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예로 장항준감독이나 도경완아나운서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듣다 보면 그저...지금까지 세상이 얼마나 돌봄 노동, 가사 노동을 얼마나 하찮게 취급했는지, 그래서 그게 낮은 혼인율과 출산율이란 결과를 낳았는지 알겠네요.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의 가치를 먼저 잘 쳐줬다면, 밖에서 돈 못 벌어오는 남자는 무시당한다/가정주부는 가장이 벌어오는 돈 편히 쓰는 거만 하지 않냐는 프레임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대 초반 여잔데 여자인 친구가 자기는 현남친이 좋고 이별 생각 1도 없는데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 할거라고 말함 난 충격 받아서 그게 어떻게 다르냐니까 다르다고 하더라.. 그냥 그 사람이랑 결혼은 아닌 거 같다함 나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지만 연애와 결혼을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거 같음
상대방이 능력이 더 좋았을 때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다름. 일단 연애 시장만 봐도 남자는 능동적으로 다가가야 성립하지만 여자는 능동, 수동 다 됨. 나에게 질렸을 때 다른 선택지를 찾을 창구가 훨씬 넓음. 그리고 사회에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바라는 걸 다 얘기해주는데 여자보다 능력이 떨어지면 위와 같은 불안을 더 예민하고 크게 받을 수도 있음. 이혼한 사람들이나 주식으로 망한 사람들도 처음에 그렇게 될 줄 몰랐음. 정말 남자가 준비가 덜 되어 있어도 괜찮을 확신이 있다면 '남자가.... 남자가...' 하기 전에 그 부분을 확실히 어필하면 됨.
당신과의 결혼과 이별중에 이별을 선택했다는게 가장 중요하죠. 이미 결혼을 안하고 싶다는(또는 무기한 미루고싶은)결론은 정해져있고 이유는 여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떠넘기는겁니다. 여자가 잘벌면 위축돼서 결혼못하겠다, 못벌면 못벌어서 결혼못하겠다 합니다.
빨래 개면서 듣기 좋은 영상 1위
ㅋㅋㅋㅋㅋ
그건 권감각 누님이 1위
저녁 준비하면서 듣기 좋은 영상 1위
ㅋㅋㅋㅋㅋ저도 화장하면서 들음
전 설거지..ㅎㅎ
남자는 결혼하고 싶으면 함. 준비 하나도 안되어있던 전남친도 자기가 어떻게든 하겠으니까 몇 달뒤에 부모님께 인사 드리자고 했음. 몇년동안 결혼 안하던 남자가 다음 여친이랑 6개월~1년 만에 결혼하는 경우 겁나 많음. 돈, 미래, 현실 어쩌구 이런 거 하나도 상관없음. 진짜 사랑하고 상대방을 잃고 싶지 않으면 결혼함. 자기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실제로 함. 일단 결혼 먼저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으로 와이프 데려간 남자도 봄. 그 사람들이 지금도 행복할지 아닐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말의 요지는, 남자는 진짜로 결혼을 하고 싶으면 함. 근데 심지어 여자가 돈도 더 많고 남자가 돈 없어도 괜찮다고 했는데도 망설인다? 걍 ‘외롭고 정도 쌓였고 이 정도 수준인 나랑 몇년이나 사귀어주니 당장 필요는 한데 결혼은 좀 더 준비하고 수준 올려서 더 괜찮은 여자랑 하고 싶다.’ 이거임
남자가 결혼생각이 있나 없나 추리할 게 아니라.. 둘 사이에 헤어질 정도로 중대한 문제였으면 시간 지나서 힘들게 재회할때 그 문제부터 해결했어야죠 사연자님… 남자가 저 엄청 좋아해요 이건 무슨 허파디바지는 소리인가요.. 결혼은 인생 거는 건데 책임감도 대책도 없는 남자가 걍 좋아해주면 마냥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뭔 시간낭비여
남자가 이여자를 열렬히 사랑하니까 결혼한다는게 여자들의 착각인듯..대부분 남자는 경제적인문제나 사회적 위치가 자리잡혔을때 주변의 '괜찮은'여자랑 결혼하는거임.그러니까 빨리 정리하길
결혼 생각만 해도 ㅠㅠ 돈 벌어야 하지/ 집 생각해야 하지/ 애들 교육 생각해야하지/ 내 직장은 어우…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다녀도 나이 50이면 강제로 책상빠지지 애는 이제 빨라야 고딩 어쩌다가 애를 키워도 30까지 독립도 못하지
주변 친구들 결혼하면서 여기 부동산이 어쩌구 교육이 어쩌구 소리만 하는거 들으면 벌써부터 오금이 지림
참 쓰고 보니 이 사회가 결혼을 못하고 출산이 없어지는게 당연하네요.
진짜 하나같이 다 공감 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혼 하자는 결자 말하기도 너무 힘드네요 ㅠㅠ
여자한테 자격지심을 갖지 않는 남자도 있긴 있습니다. 다만 그런 사람의 경우 승부욕, 성취욕, 경쟁의식 같은게 결여 됐을 수 도 있어요. 능력없어도 자격지심 없는 남자 찾고 계신분이 있으면 승부욕이나 경쟁욕구가 적은 사람을 찾아보세요. 다만 그만큼읯단점은 감수 해야 합니다.
에초에 그 자격지심을 사회가 여자가 만듬. 그러니 자격지심있다고 여자가 뭐라 할 자격 없는 듯
@@nari0318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남자들도 누군가 열등감 갖는 순간부터
친구 사이가 불편해질텐데..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음
맞습니다. 시간낭비는 완벽한 사람 찾기가 시간낭비죠. 부족한 부분은 돕고 도움받으며 사는게 모든 인간관계입니다
@@nari0318여자탓을 왜 합니까 같은 남자들에게 뒤쳐져 무시받는데 여자한테마저 무시당하기 싫어서 생긴 자격지심을 왜 여자탓을 합니까 ? 성별탓하지마세요 너탓이에요
@@nari0318 자격지심의 뜻을 모르나 ㅋㅋㅋ 자격지심은 지 혼자 피해망상으로 위축되어 있는 건데 무슨 사회 탓 여자 탓이야..
결혼은 그냥 스르르 굴러가듯 쉽게 되는 사람과 하세요… 그런 사람이 따로 있어요
차인표가 그랬죠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은 목숨을 건 도전이라고 ㅋㅋㅋㅋ
임신, 출산은 살인임.
좋아하는거랑 결혼이랑 똑같나요 고양이를 좋아하는거랑 키우는거랑 똑같나요 책임없이 입양해서 유기하는거랑 자신없이 결혼하는거랑 같은겁니다 안좋아해도 결혼할수있고 결혼해도 안좋아할수도 있어요
경제적으로 열등감 있는 사람은 남녀 구별 없이 결혼으로 가기 힘들더라구요. 결혼하기로 했어도 결혼 준비 하는 순간 개같이 싸움. 내 예산이 이 정도니 나에게 맞춰달라 말하기 힘들기때문이 1번
전남친 트라우마 올라오네.... ㅠㅠ 이걸 내가 그때도 알았다면... 난 바보같이 2년을 허비했고 36살이 되었다...... ㅜㅜㅜㅜㅜㅜ
전 5년이용 ㅋㅋㅋ 저두 36살이에요 35살에 새남친 사귀어서 올해 말 결혼합니다
전 4년..
겪어봐서 지금 공감할 수 있는거임. 백날천날 말해줘도 귓등으로 안들음
걱정마십시요 아직 30대지않습니까
본능적인 도태공포에서 기인한 감정인듯하네요 자연에선 인간을 제외하곤 암컷이 수컷을 간택해서 선택된 10프로만 번식하고 90프로는 탈락하잖아요 하지만 인간만 유지하는 기이한 일부일처라는 결혼제도에서 수컷이 주도권을 가져가는게 경제권이었죠 그래서 결혼은 남자가 결심해야 진행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그런데 이 사연자님의 경우는 경제권까지 여자에게 있으니 사연자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크기보단 본능적인 도태공포가 크게 작용한것같네요 언제든 버려질수 있고 경제권이 없으니 그런 상황에 놓이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무력감이겠죠
남자는 자기보다 경제적이든, 학벌이든 학력적이든 잘난걸 솔직히 많이 싫어합니다
보이거든요 나중에 언젠가는 개무시할 수도 있다는걸... 물론 단정젓긴 어렵지만요
오마르님 말씀대로 나중에 버려질 수도 있다... 라는 그런 불안감이 무의식 속에 있어요
그리고 잘난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는것은 누구다 다 절대적으로 싫어해요
여자가 남자보다 학력이든 경제적이든 낮은건 대부분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고 만나고 하는데 반대는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엄청 위축되고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어려워요
남녀문제라기보다는 돈없으면 사람도 아니라는 중압감을 느껴봤느냐의 문제임
"그래도" '진짜' "하고싶으면" 으로 요약하려는 반박 잔뜩 있겠지만
인생은 그렇게 쉽게 요약되는 동화가 아니고
정작 본인이 그렇게 요약당할때는 입장 바뀔걸 다들 ㅋㅋㅋ
정작 본인이 그렇게 요약당할때는 입장 바뀔걸 다들 ㅋㅋㅋ -> 이게 레알 팩트
냉정하게 봐서 이상적인 결혼을 할 확률은 5%라고 본다
진화생물학적 성전략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 주제입니다.
여자는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죠. 그에 비해 남자의 정자는? 너무나 저렴합니다. 매일매일 버려져도 아무런 문제가 안돼요.
남자는 세상에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해요.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야만 하는 어떤 숙명이 유전자에 새겨져있다는 겁니다.
남녀 모두 이런 각자의 본능을 느껴보지 못한 채로 결혼을 하게 되면 참사가 벌어지는 것 같아요. 결혼 전에 자신이 미래에 느낄 감정을 한번 짚어보고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주 건강한 일이라고 봅니다.
인간의 뇌는 의외로 원시시대에서 바뀐게 없다고 하잖아요. 어쩌면 밖에 나가서 사냥을 성공해야만 집에 있는 아이와 와이프를 먹여 살릴 수 있었던 그 압박과 부담은 아직도 남자들 안에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와이프가 돈을 더 잘벌어도, 남편이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 주부를 하기까지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더 잘버네 못버네 그런 계산보다는 심리적인 거부감이 크다고...
기다리지마요 저 남자 결혼할 생각 없을 거에요 경험잡니다. 전 결혼준비 시작했지만 남자에 의해 깨졌어요 남자가 결혼에 애매하게 행동하는 건 좋아해도 결혼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겁니다. 전 그거 깨닫자마자 바로 정리했고 힘든 시간 2년 보내고 애초부터 결혼 원하는 새로운 남자 만나 한달 뒤 결혼합니다. 결혼적령기 여자는 남자보다 짧아요 시간낭비하지마요ㅠ
그럼 어떤 얘기를 하면서 헤어지나요?
저도 지금 남친이 결혼 생각 딱히 없어 보여서 힘드네요 ㅠ
결혼생각이 없으면 바로 헤어져야하며 그러한 연애는 시간낭비다.. 쉽지않네
남녀를 불문하고, 자기가 배우자보다 무조건 잘나야 하고 뒤떨어지면 자격지심을 느끼는 사람하고는 평생을 함께하기 싫네요 ^^…
그러한 자격지심..이라는 것도 결국엔 집에 있는 사람은 비교적 가치없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집안일 잘 하고 밥 차려놓는 남편 있으면 외부에서 돈 열심히 벌어다 주고 싶어요. 근데 그냥 집에서 노는 남편이라면 다르죠. 안에서 일하든 밖에서 돈벌든 나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헌신하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사연자님 남친은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걍 누워있을 것 같아요. 누가 돈을 벌든 각자의 역할을 인지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그런 거에 자격지심 갖는 남자는 걍 결혼안하는 게 나음.
저는 제가 받았던 만큼의 사랑과 헌신을 제 자식에게 줄 자신이 없기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연애만 하면서 살고 싶네요ㅜㅜ
남자는 결혼을 원하면 앞뒤안가리고 그냥 돌진한다는걸 알면 시간 끌기싫어질것
남자면 알거에여. 부자 마누라 만나서 셔터맨 하면 몸이야 편할지 몰라도 마음이 불편할거임.. 내가 뭐라도 못해놓으면 여자가 외도하진않을지 뭐 그런거요. 여자가 결혼해서 전업주부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랑은 아예 다름. 암튼 그런 이유 때문에 현실적인 결혼 같은 문제에서 결정이 느려지고 작아지고 그런거 아닐지..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미래의 와이프의 태도가 바뀔걸 생각하면 물론 두렵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 내가 조건이 좋더라도 결혼 후에 힘들어지면 와이프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그건 두렵지 않은가요?
오히려 지금 좋지 않은 조건임에도 날 믿고 품어주려고 하는 여자있는데 왜 망설이는지 되물어보고 싶네요
두려움에 눈이 멀어 좋은 여자친구 놓치지말길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다른 접근으로 공감되기도 하네요 결국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군요 제가 요즘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고민중이었는데 댓글보고 좀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저의 조건이 너무 안좋음에도 만나주고 있는 여자분이 있는데 일단은 두렴을 좀 버리고 잘 만나봐야겠습니다
오마르님이 잘 정리 해주셨네요. 덧붙여 말할 것도 없어요.
아무리 예전에 만났어도 한달만에 결혼얘기 꺼내면 부담스럽지...
나도 만나기도 전에 결혼에 대한 언급이 있는 사람은 피하게되고 24년도에 두명이나 연인으로 안가고 빠르게 헤어짐
전 결혼각 안보이는 여자들은 연애감정도 안들던데, 개인차가 있는 문제인거같아요
또비티아이 죄송한데 혹시 e(i)ntj 신가요
@뿌잉뿌잉뿌뿌잉 INFJ 입니다
저는 여잔데 똑같습니다
제가 자격지심 없는 남자인데 결혼각 재는 사람으로서 어떤 여자 만나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이성 사귀기 시작할 때어떤 성격을 캐치해야 좋을까요
@@hamjinabbi1448 직장생활 성실함 / 책임감 있어야 함/ 술에 집착 안함 / 집 깨끗해야 함 / 말 이쁘게 하는 사람 / 이성친구 별로 없음/ 주제넘은 사치 안함. 남녀불문 이정도라면 결혼생활 무난할거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30대초면 갈림길에 서있어요. 결혼에 확고한 답이 있으시면 지금 빠른 결정을 하셔야해요. 결정사같은 객관화된 결혼시장에서 여성이 30대 이상이다? 점점 찾기 힘들어요. 연애결혼뿐인데 그것도 젊을수록 좋지 나중에 조급해져 잘못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요. 남친분의 감정은 잠깐 내려놓으시고 본인의 상황과 인생의 목적을 두고 이 관계를 어찌할지 고민해보세요.
아버지가 된다는건 너무 무겁고 두렵죠 딩크족이면 괜찮은데 아이가 생기면 어후 ㅠ...
여자가 잘벌어 남자가 자격지심 느끼는건 남성성이 강한거고 반대로 자격지심 못느끼건 남성성이 결여나 부족한건데
여잔 이런 남자를 이성으로 생각하지않을뿐더러 [머리론 착한남자지만 결국 나쁜남자]
자기보다 못한남자는 커녕 동급남자도 안보기 때문에 [여공무원은 의사쪽생각함]
그런남자를 택한건 다른부분이 뛰어나단건데 어찌저찌 결혼하더라도 여자쪽에서 마음이변할 가능성이 높음.
그럼에도 그런남자를 붙잡고 싶다면 역할바꿔서 여자가 결혼밀어붙이고 집해오고 계속 안심시키고 배려해주면 됩니다.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예로 장항준감독이나 도경완아나운서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저도 지금 남편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서로 결혼해 잘살고있어요, 남잔 결혼할 여자다 싶으면 저렇게 밍기적안거립니다
듣다 보면 그저...지금까지 세상이 얼마나 돌봄 노동, 가사 노동을 얼마나 하찮게 취급했는지, 그래서 그게 낮은 혼인율과 출산율이란 결과를 낳았는지 알겠네요.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의 가치를 먼저 잘 쳐줬다면, 밖에서 돈 못 벌어오는 남자는 무시당한다/가정주부는 가장이 벌어오는 돈 편히 쓰는 거만 하지 않냐는 프레임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이 당신만 준비되면 하는게 아니잖아요 사연자분..
20대 초반 여잔데 여자인 친구가 자기는 현남친이 좋고 이별 생각 1도 없는데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 할거라고 말함 난 충격 받아서 그게 어떻게 다르냐니까 다르다고 하더라.. 그냥 그 사람이랑 결혼은 아닌 거 같다함 나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지만 연애와 결혼을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거 같음
상대방이 능력이 더 좋았을 때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다름. 일단 연애 시장만 봐도 남자는 능동적으로 다가가야 성립하지만 여자는 능동, 수동 다 됨. 나에게 질렸을 때 다른 선택지를 찾을 창구가 훨씬 넓음.
그리고 사회에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바라는 걸 다 얘기해주는데 여자보다 능력이 떨어지면 위와 같은 불안을 더 예민하고 크게 받을 수도 있음.
이혼한 사람들이나 주식으로 망한 사람들도 처음에 그렇게 될 줄 몰랐음. 정말 남자가 준비가 덜 되어 있어도 괜찮을 확신이 있다면 '남자가.... 남자가...' 하기 전에 그 부분을 확실히 어필하면 됨.
왜 재회하셨지 ㅜㅜㅠ 남자는 아직 한 가정을 책임질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
음~따끈따끈하다
오마르님 의견에 백번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남자인데 상대방이 잘 벌고 나보다 뛰어나도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 어차피 운명공동체인데 나는 가정이나 아이를 더 잘 보려고 노력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살고있네요. 다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만날사람이 없네요😂
이래서 30대 중반 여자가 결혼하기 힘든게
남자가 결혼전 연애1년은 해야하니까
잘 안되면 이 여자한테 죄인이 되겠지? 하고 생각하게 돼서 최대한 신중하게 만나게됨
재회를 왜.하셨.을까^^
자격지심 없는 남자인데 저 같은 사람은 결혼각 재는 이성으로 어떤 여자를 만나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이라 댓글남겨봅니다
사랑이랑별게같음..
👍🏻
여자에 비해 남자가 결혼 할 때 큰 책임감을 져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죠....
2빠?
요아정 먹구싶당
1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