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런 설 중에 하나입니다. 금강을 호수에 빗대어 금강이남이 호남이다...라는 설도 있듯이 황등제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기준을 잡는 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울쪽에서 남으로 내려올 때 금강 건너고 바로 아래에 대규모 호수가 있어 그 아래를 호남으로 불렀다....하면 또 그럴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남이라 불리는 지역은 금강 이남인데 벽골제는 너무 아래에 있고 금강은 강이니 황등제라고 하면 들어맞기는 합니다. 지금 호수가 없어져서 왠지 믿기지 않지만... 그 호수가 현재도 남아있다면 아마 다수설이 황등제설 아니겠냐 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워낙 금속유물-금관이나 금귀걸이 유적과 화랑세기 같은 흥미로운 기록을 좋아하다 보니 신라 위주로만 역사를 알고 있어 백제나 삼한쪽은 잘 모른다는 것을 오늘 영상을 보면서 느낍니다. 그리고 아주 예전 항공사진에서도 이중해자 구조가 보이다니 낭산산성이 원래는 대단했을 거라 짐작되고, 북방쪽 고구려와 같은 겹성 축조방법이 연상됩니다.
마한이 망한 시기는 6주갑 옮겨 308년으로 설정하면 잘 어울립니다. 진서에는 마한왕이 3세기 말까지 조공을 왔다고 되어 있고 삼국지에는 3세기에 백제가 마한 50여국의 하나로 나오기 때문이죠. 서진이 망하면서 한반도도 재편되었고 그 즈음에 마한도 망했다는 이야기가 되어 자연스럽습니다.
워낙 포커스를 고조선에 맞춰서 상대적으로 한반도에 있었던 원삼국시대 국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긴 하죠. 일시에 주목받을 유적, 유물, 유구도 찾기 어렵고요. 현실은, 국가는 발전을 위해 이공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우수학생도 그쪽으로 몰리고, 연구인력은 이미 지정발굴중인 곳을 수습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고, 발굴은 개발과 상치되기 때문에 기업, 지자체도 미온적인 부분이라...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그나마 민간에서 전해지는 구전도 세월에 사라져 가니 안타깝지만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느끼는데 그치고 마네요.😢 산성들을 일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산성발굴/보수/개발금지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황등제때문에 호남이라고 한게 아니라, 금강의 옛 이름이 호강이어서 그 이남을 호남, 그 이서를 호서(충청)라고 했다던데,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군요. 중국의 지리편을 보면 산서와 산동이 있는데, 중국사의 상당한 전문가들까지 산서와 산동을 구분짓는 기준산을 태산이라고 잘 못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기준은 태산이 아니라 산서성과 하북성 사이에 있는 태행산(태항산)맥인데, 지금의 산동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엔 너무 멀리 떨어져있지만, 기원전 7세기 최초의 패자인 제환공때는 제의 영역(세력)이 태행산 동쪽까지 뻗쳤기에 산동과 산서가 나뉘는 기준이 되어서, 단지 현재의 명칭만 갖고선 알 수 없고, 역사적 사실을 동반하는 지리학을 통해서 이해가 되는 바라, 호남이란 명칭이 현재의 지리적 관점으로 보자면, 금강(호강?)일 수 있겠으나, 고대엔 또다른 지점일 지도(황등제?) 모르기 때문입니다.
준왕이 사용한 성인 '한'이 한민족역사에 최초로 등장한 성씨라고 일부 족보 전문가가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현재까지 내려오는 성씨 기준으로 평하는 것이지요. - 이익주 교수 유튜브 실제 전승되는(현재는 존재하지 않지만) 성씨로는 '해'씨가 아닐까 합니다.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가 처음으로 중국식 이름과 성씨를 정착시킨 듯 합니다. 이후 각종 부여 및 부여계통의 왕들이 동일한 성씨를 사용했는데, 고구려는 5대 모본왕때까지 해씨, 5대 태조왕때부턴 고씨를 사용했는데, 성씨가 바뀐 이유는 친자상속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반면, 백제는 성왕때 부여의 정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해씨에서 부여씨로 바뀌게 된건데, 이익주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기원전 2세기경의 분명한 기록이 나와있는 준왕의 성씨외엔, 전부 수백년이 지나서 창작하여 소급적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더군요. 나는 이교수의 이러한 주장이 더 믿기 힘들지만...
사서를 연대 순으로 나열해 보면 진번이 빠지면서 한국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진번이 한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기자조선은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병합하면서 갖다붙인 거 같고 기자조선을 한국으로 연결시킨 건 낙랑 한씨들이 만들어냈을 거 같습니다. 단군조선은 나중에 덧붙여졌는데 위만조선의 건국 설화가 씨앗이 되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적돌 철기에는 명문이 없어서... 漢書(82)까지도 朝鮮, 眞番, 辰國, 濊貉, 句驪 그리고 倭까지 나오지만 韓은 나오지 않다가 잠부론(163년 이전)에 와서야 이렇게 나타납니다. 其後韓西亦姓韓爲衛滿所伐遷居海中 그후 한서도 역시 韓씨 성을 사용하였는데, 위만의 침공을 받아 바다 가운데로 옮겨갔다. 그리고 삼국지에 실린 위략(265?)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나타납니다. 其子及親留在國者 因冒姓韓氏 準王海中 不與朝鮮相往來 準의 아들과 친척으로서 나라에 남아있던 사람들도 그대로 韓氏라는 姓을 사칭하였다. 準은 해외에서 왕이 되었으나 조선과는 서로 왕래하지 않았다. 그래서 후대에 만들어진 이야기로 봅니다.
실질적으로 고조선이 건국된 연도가 기원전7세기다. 4세기다. 이런 저런 갑론을박이 아직도 많긴한데, 요즘 들어서는 요하 계통 문명에서 시작되어 고조선과 상나라로 전파된 것이라는 중국 측 가설에 흥미가 가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참 동북공정을 위한 밑밥이라고 생각을 하니 참 좋지 않다고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건국이 4세기 보다는 조금 더 앞서지 않았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준왕이 굳이 익산에 정착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당대의 해안선을 기초로 해서 자료를 보니 합당한 이유가 보이네요. 그렇다더라도 동일한 시대의 중국에 비해 역사서 기록이 부족한 점이 많아서 우리나라 고대시대의 수수께끼(고조선 건국 관련이나 세력범위, 가야의 범위, 전남 장고분 등등)는 정말 유물이 많이 발굴되더라도 왠지 영원히 풀 수 없는 미스테리로 남을 것 같아서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삼국이전의 고대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중국에서 시작한 우리 강역이 더이상 쪼그라지지 않고 가야가 임나일본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참 금마에 익산향교에 가면 이완용 할아버지의 공덕비가 있습니다. 익산군수로 있을때 군민을 아꼈다고 하더라구요.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했습니다^^
1) 전라도에 마한계가 6세기 초반까지 세력이 잔존해있는 건 고고학적으로도 검토가 이미 충분히 완료된 사실입니다. 2) 전라도천년사가 일본식민사학자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는 얘기는 일부 무식한 선동가들에 의해 선동된 사람들이나 하는 주장입니다. 6.25 북침설, 남침유도설처럼 말이죠. 3) 백제 22담로는 백제 영토에 있겠죠. 4) 한성 함락 이후 백제 중심이 충청도로 옮겨간 시기를 얘기하는데 무슨 한성백제 시기 얘기를 하십니까? 4) 일본에 담로가 있었다는 역사적 증거가 있나요? 또 이덕일 TV 같은 데 보시고 '22담로는 무조건 백제가 해외에 설치해 놓은 기구야'라는 걸 전제로 깔고 '백제 22담로는 어디로 가나요'라는 말 따윌 하신 건 아니겠죠?
마한 자체가 요동쪽이라 남한쪽에서 유물을 찾기는 힘들다😊
낭산에 이완용 묘라.... 오늘 처음 알았네요.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하며 보고있습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내용 중에 황등제가 호남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하셨는데,
김제 벽골제를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근거가 있는지요?
호남의 어원은 금강, 황등제, 벽골제등 많은 주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주제와 맞는 의견을 소수의견일지라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런 설 중에 하나입니다. 금강을 호수에 빗대어 금강이남이 호남이다...라는 설도 있듯이 황등제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기준을 잡는 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울쪽에서 남으로 내려올 때 금강 건너고 바로 아래에 대규모 호수가 있어 그 아래를 호남으로 불렀다....하면 또 그럴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남이라 불리는 지역은 금강 이남인데 벽골제는 너무 아래에 있고 금강은 강이니 황등제라고 하면 들어맞기는 합니다. 지금 호수가 없어져서 왠지 믿기지 않지만...
그 호수가 현재도 남아있다면 아마 다수설이 황등제설 아니겠냐 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진짜 유익합니다 다른 역사 유투버 처럼 쓸대없는 고대국가에 대한 애착같은거도 안보이고 있는그대로 현재까지 밝혀진 역사그대로 탐방다니시면서 이해하기 쉽게 지도, 항공촬영도 보여주시고 역사공부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 채널에서 하면 될듯 👍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히 배웁니다
오 시청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이완용의 묘라는말에 빵 터졌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와 영상과 해설의 수준에 놀라고 갑니다. 왜 이런 채널을 이제 알았는지 모르겠네요....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채널은 정말 최고네요. 저도 아기랑 우리나라 사적을 돌아보는 여행을 하고 있는데 영상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아이와 같이할수 있는 테마도 마련하겠습니다😌
제가 늦가을 원정하려던 산성인데 사적돌님이 미리 이렇게 영상 남겨주셔서 재밌게 보겠습니다. 젊을적 고고학 전공했었던 입장에서 봤을때 사적돌님은 왠만한 교수들보다 몇수 위입니다.
아이고 한참 모자랍니다😌 좋게봐주시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낭산산성 영상잘보고갑니다 아직까지 현시점개발되지않은
미지의산성 같습니다
마한시대 낭산산성에서
그시대의 흔적들의유물등
더 역사의증거 낭산산성 에서 개발될때 많은기록이 새로게 전해지길바라봅니다
추가발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구문 무너져 내리는것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여
꼬마티탄님도 더위조심하세요😄
😊😊
시청 감사드립니다😌
워낙 금속유물-금관이나 금귀걸이 유적과 화랑세기 같은 흥미로운 기록을 좋아하다 보니 신라 위주로만 역사를 알고 있어 백제나 삼한쪽은 잘 모른다는 것을 오늘 영상을 보면서 느낍니다. 그리고 아주 예전 항공사진에서도 이중해자 구조가 보이다니 낭산산성이 원래는 대단했을 거라 짐작되고, 북방쪽 고구려와 같은 겹성 축조방법이 연상됩니다.
오 전문가의 향기가 납니다😄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직장인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 시청 감사드립니다😄😌
왕(준왕)이 금강유역으로 이주하여 한왕이 되고 그곳이 어래산 이라는데~~
금강 건너 고향에 '천방산 어리산'이 있는데 어리산 의 의미를 모르다가 어쩌면 어래산이 어리산으로 변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
영상 잘봤습니다 ^♡^
오 시청 감사드립니다😌😄
마한이 망한 시기는 6주갑 옮겨 308년으로 설정하면 잘 어울립니다.
진서에는 마한왕이 3세기 말까지 조공을 왔다고 되어 있고 삼국지에는 3세기에 백제가 마한 50여국의 하나로 나오기 때문이죠.
서진이 망하면서 한반도도 재편되었고 그 즈음에 마한도 망했다는 이야기가 되어 자연스럽습니다.
이쯤되면 사적돌선생님의 정체가 궁금해 집니다
ㅎㅎㅎ 평범한 소시민 입니다😄
평범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신데...
늘 잘보고 있습니다
준왕의 외손자 표암공은 최씨,정씨,손씨,설씨,배씨의 시조들과 함께 서라벌로 가고 친손자는 익산으로 내려갔네여
시청 감사드립니다😌
전주이씨 이성계의 조선.
전주김씨 김일성의 조선.
저 사람들 시조묘가 전주에 있는데...
고조선 준왕과 귀족들이 익산에 들어왔다면, 주변근처에 고조선사람들이 많이 살았을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국명이 조선이 나올수가 없겠죠.
해안에서 내륙으로 이동하는 철기유적이 전북에서 관찰되지요, 익산부근에서 높은 밀집도의 과거 유적이 분포해있기도하고요😄
워낙 포커스를 고조선에 맞춰서 상대적으로 한반도에 있었던 원삼국시대 국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긴 하죠. 일시에 주목받을 유적, 유물, 유구도 찾기 어렵고요. 현실은, 국가는 발전을 위해 이공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우수학생도 그쪽으로 몰리고, 연구인력은 이미 지정발굴중인 곳을 수습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고, 발굴은 개발과 상치되기 때문에 기업, 지자체도 미온적인 부분이라...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그나마 민간에서 전해지는 구전도 세월에 사라져 가니 안타깝지만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느끼는데 그치고 마네요.😢 산성들을 일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산성발굴/보수/개발금지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남아서 15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성벽들을 보면 안타깝고, 벅차고 합니다,😌 묶을수 있는 테마들은 꽤 많지요, 백제신라 공방전, 고구려신라공방전..
익산토성은 이름이 익산 오금산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 덧글 감사드립니다😌
무분별한 개발업체들에 의해서 역사적인 산성의 일부가 파혜쳐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서울에 경복궁 월대 같은 조선시대 유물에만 돈을 쏟아붇는 현실이니, 이런 고대사 연구에도 많은 지원이 되고 사적지도 보존되어야하는데...안타까운 대한민국입니다
역사는 사실로서 받아들여져야하지만, 이해관계가 들어가니 이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선생님 따로 클라스같은건 없나요? 같이 이런곳 돌아다니면서 직접 설명같은거 듣고싶어요
구독자 10만 되면 분기별로 답사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일 어떻게될지 모르니 계획은 바뀔수 있어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책을 쓰셔야겠습니다!!
좋게봐주시니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황등제때문에 호남이라고 한게 아니라,
금강의 옛 이름이 호강이어서 그 이남을 호남,
그 이서를 호서(충청)라고 했다던데,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군요.
중국의 지리편을 보면 산서와 산동이 있는데,
중국사의 상당한 전문가들까지 산서와 산동을 구분짓는 기준산을 태산이라고 잘 못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기준은 태산이 아니라 산서성과 하북성 사이에 있는 태행산(태항산)맥인데,
지금의 산동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엔 너무 멀리 떨어져있지만,
기원전 7세기 최초의 패자인 제환공때는 제의 영역(세력)이 태행산 동쪽까지 뻗쳤기에 산동과 산서가 나뉘는 기준이 되어서,
단지 현재의 명칭만 갖고선 알 수 없고,
역사적 사실을 동반하는 지리학을 통해서 이해가 되는 바라,
호남이란 명칭이 현재의 지리적 관점으로 보자면,
금강(호강?)일 수 있겠으나,
고대엔 또다른 지점일 지도(황등제?)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준왕이 사용한 성인 '한'이 한민족역사에 최초로 등장한 성씨라고 일부 족보 전문가가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현재까지 내려오는 성씨 기준으로 평하는 것이지요. - 이익주 교수 유튜브
실제 전승되는(현재는 존재하지 않지만) 성씨로는 '해'씨가 아닐까 합니다.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가 처음으로 중국식 이름과 성씨를 정착시킨 듯 합니다.
이후 각종 부여 및 부여계통의 왕들이 동일한 성씨를 사용했는데,
고구려는 5대 모본왕때까지 해씨, 5대 태조왕때부턴 고씨를 사용했는데,
성씨가 바뀐 이유는 친자상속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반면, 백제는 성왕때 부여의 정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해씨에서 부여씨로 바뀌게 된건데,
이익주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기원전 2세기경의 분명한 기록이 나와있는 준왕의 성씨외엔,
전부 수백년이 지나서 창작하여 소급적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더군요.
나는 이교수의 이러한 주장이 더 믿기 힘들지만...
오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사서를 연대 순으로 나열해 보면 진번이 빠지면서 한국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진번이 한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기자조선은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병합하면서 갖다붙인 거 같고 기자조선을 한국으로 연결시킨 건 낙랑 한씨들이 만들어냈을 거 같습니다.
단군조선은 나중에 덧붙여졌는데 위만조선의 건국 설화가 씨앗이 되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북지역에 철기문화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해안에서 금마로 이동하지요, 발굴결과가 꽤 흥미롭습니다😌
@@사적돌 철기에는 명문이 없어서...
漢書(82)까지도 朝鮮, 眞番, 辰國, 濊貉, 句驪 그리고 倭까지 나오지만 韓은 나오지 않다가 잠부론(163년 이전)에 와서야 이렇게 나타납니다.
其後韓西亦姓韓爲衛滿所伐遷居海中 그후 한서도 역시 韓씨 성을 사용하였는데, 위만의 침공을 받아 바다 가운데로 옮겨갔다.
그리고 삼국지에 실린 위략(265?)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나타납니다.
其子及親留在國者 因冒姓韓氏 準王海中 不與朝鮮相往來 準의 아들과 친척으로서 나라에 남아있던 사람들도 그대로 韓氏라는 姓을 사칭하였다. 準은 해외에서 왕이 되었으나 조선과는 서로 왕래하지 않았다.
그래서 후대에 만들어진 이야기로 봅니다.
@@사적돌 백제가 웅천책을 설치했다가 마한으로부터 항의를 들은 것을 보면 마한은 금강 남쪽에 있었을 거 같습니다.
바다에서 금강을 따라 올라오다 평지를 만나게 되는 강경 쯤이 어울려 보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익산도 무방하죠.
백제가 서기 6년에 금강까지 진출해서 웅천책을 설치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문이 드는데, 五周甲引上된 것으로 보고 300년 물리면 자연스러워집니다.
마한의 멸망시기도 309년이 되어 삼국지나 진서와 모순이 생기지 않죠.
실질적으로 고조선이 건국된 연도가 기원전7세기다. 4세기다. 이런 저런 갑론을박이 아직도 많긴한데, 요즘 들어서는 요하 계통 문명에서 시작되어 고조선과 상나라로 전파된 것이라는 중국 측 가설에 흥미가 가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참 동북공정을 위한 밑밥이라고 생각을 하니 참 좋지 않다고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건국이 4세기 보다는 조금 더 앞서지 않았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준왕이 굳이 익산에 정착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당대의 해안선을 기초로 해서 자료를 보니 합당한 이유가 보이네요. 그렇다더라도 동일한 시대의 중국에 비해 역사서 기록이 부족한 점이 많아서 우리나라 고대시대의 수수께끼(고조선 건국 관련이나 세력범위, 가야의 범위, 전남 장고분 등등)는 정말 유물이 많이 발굴되더라도 왠지 영원히 풀 수 없는 미스테리로 남을 것 같아서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기록이 대부분 중국사서이고, 그나마 구체적인 자료가 없지요.
조심스럽기도하고, 어려운 부분이기도하네요🤔
삼국이전의 고대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중국에서 시작한 우리 강역이 더이상 쪼그라지지 않고 가야가 임나일본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참 금마에 익산향교에 가면 이완용 할아버지의 공덕비가 있습니다. 익산군수로 있을때 군민을 아꼈다고 하더라구요.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고 진정한 아이러니 입니다🤔
저렇게 숭고한 자리에 이완용은 후손대대 이땅에서 부귀를 누리려 했나요? 일본으로 가지않고.
생전에는 떳떳했다고하는데, 사람들에게 무덤을 알리지 않으려했다지요,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이네요😡
북방에서 내려왔는데 갑자기 세형동검으로 바뀌는 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아직 연구할 부분이 많은분야지요, 산동에서 넘어왔다는 의견도 있으니...🤔
기자조선은 가장 대표적 역사조작입니다. 1963년 중국공산당 주은래총리는 학술조사차 중국을 방문한 북한역사학자들에게 기자조선을 역사조작으로 인정하고 사과하였습니다.
시청감사드립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전라도가 마한이 강했었고, 가야 세력이 강했으면 백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백제는 충청도지요, 마한은 백제에 결속되어 있었고 현재 6세기까지도 존재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으니
전라동부는 장수가야나 (운봉가야) 서부는 백제긴해도 마한의 흔적이 강하게 남은 호족이라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사적돌 말씀 하시는건 굉장히 위험할수 있어요. 안그래도 전라도천년사라는 책이 일번 식민사학자의 주장을 하고있어서 토론도 많이 되고 있어요
그러면 백제 22담로는 어디로 가나요
충청도밖에 안되는 백제가 어떻게 고국원왕과 싸워서 이기고 어떻게 일본에 담로를 설치 하나요
1) 전라도에 마한계가 6세기 초반까지 세력이 잔존해있는 건 고고학적으로도 검토가 이미 충분히 완료된 사실입니다. 2) 전라도천년사가 일본식민사학자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는 얘기는 일부 무식한 선동가들에 의해 선동된 사람들이나 하는 주장입니다. 6.25 북침설, 남침유도설처럼 말이죠. 3) 백제 22담로는 백제 영토에 있겠죠. 4) 한성 함락 이후 백제 중심이 충청도로 옮겨간 시기를 얘기하는데 무슨 한성백제 시기 얘기를 하십니까? 4) 일본에 담로가 있었다는 역사적 증거가 있나요? 또 이덕일 TV 같은 데 보시고 '22담로는 무조건 백제가 해외에 설치해 놓은 기구야'라는 걸 전제로 깔고 '백제 22담로는 어디로 가나요'라는 말 따윌 하신 건 아니겠죠?
늘멋진 영상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학계의 아쉬움은
상고사연구가 부족하지 않는가 함니다
고조선도 우리나라의 한왕조있데 마한세력이
힘이커다는 생각이듭니다 백제가혼란할태 땅을
찿기위해 노력하고 장수가야에
영향을 끼쳤기에 😊😊
중국과의 관련성때문에 민감한듯합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일본이 유적을 남겨 뒀겠어? 임나일본부를 정당화 해야 되는데.. 다 가져갔을걸.. 특히 이완용의 묘가 있었으니 그 묘가 역설해주는것 아니겠음..
너무 많아서 그랬는지 미처 못가져간것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