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떨어지기 싫었던 중세인들의 처절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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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9

  • @isaclim1913
    @isaclim1913 2 года назад +70

    3d 애니메이션도 귀엽네요

  • @hcno2009
    @hcno2009 2 года назад +19

    공포를 이용하는 건 현대에도 광고, 마케팅의 기본이죠.

  • @alone_stand-tj
    @alone_stand-tj 2 года назад +47

    와 이거 진짜 신박하네요 생각해보면은 교황청은 마케팅을 참 잘한 것 같긴 해요. 저도 일전에 베네치아 일대기를 읽으면서 베네치아에 왜 구태어 사도의 유골이나 물건들을 자기네 성당에 보관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걸 보니 확 와닿네요. 결국엔 권위의 증가 그에 따른 수익 증가.. 결국 성경에서의 지옥은 비용을 지불하게하는 수단으로써 작용했단거네요

    • @도형-d1q
      @도형-d1q 2 года назад +1

      저때 '지옥팔이'를 일삼은 것에 대한 반성으로, 오늘날 카톨릭은 지옥에 대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을 상당히 꺼리게 되었죠... 제가 예비자 교리 교육을 받을 때도 신부님이 직접 강조하신 부분이 "다른 사람한테 지옥 갈거라는 말 따위는 절대 하지 마라"였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저때 일은 그리스도교 교리를 생각해봐도 한심한 일인 게, 교리에 따르면 천국과 지옥으로의 행로를 결정짓는 심판의 권한은 신과 그의 아들 예수의 고유한 것인데, 한낱 인간이 저렇게 멋대로 떠벌리고 설치고 다니는 건 결국 호가호위하는 꼴이죠.....

    • @alone_stand-tj
      @alone_stand-tj 2 года назад +3

      @@도형-d1q 아 그래서 카톨릭쪽에선 말을 아끼는군요

    • @John-em4vf
      @John-em4vf 2 года назад +7

      마케팅이라는 말씀 참 와닿습니다 ㅋㅋㅋ

  • @스파르탄-z9t
    @스파르탄-z9t 2 года назад +9

    신이 있다면 신을팔아서 이익을 추구한 인간들이 제일 밑바닥 지옥에 가있을듯..

  • @user-kimjuhwan
    @user-kimjuhwan 2 года назад +13

    뜨겁습니다 살려주세요. 너무 궁서체적이네요 ㅋㅋㅋㅋ 말도 못할듯

  • @金起燦
    @金起燦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중세미시사 너무좋아용

  • @ユンテヨン
    @ユンテヨン 2 года назад +4

    자면서 듣기 좋은 가장 좋은 유튜버 1위

  • @버클리김박사
    @버클리김박사 2 года назад +4

    항상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 고마워요~~~

  • @NGC201
    @NGC201 2 года назад +6

    사후 세계 보험 판매, 교황청이 주식 회사고 상장 했다면

  • @bugs_bunny__
    @bugs_bunny__ 2 года назад +8

    만일 성유물이 다 진퉁이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게 아니라 넓은 숲속에서 죽은 거 같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네

  • @javaxerjack
    @javaxerjack 2 года назад +19

    이해는 가는 부분이 있는게
    1. 로마 멸망으로 문명이 퇴화 했던 시점입니다. 그 퇴화 수준이 성벽을 만드는 기술이 소실되어 한 동안은 나무 벽만 만드는게 가능했던 상황이었습니다.
    2. 그래서 이 당시 유행했던게, 고대 문명의 복원(예, 판타지에 나오는 고대 XXX 씨리즈가 이 때부터 시작 된 겁니다). 주로 하는건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절의 문서를 번역 복원하는 작업이었고 유물, 특히 무기 같은걸 복원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스의 불(화염 방사기) 같은걸 보면 딱히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보기도 어렵죠.
    3. 더불어 저 성물에 대한 믿음은 본래 기독교에는 없었던게 이교도 문화가 생기며 발생한 문화가 아닐까 싶네요.(근데, 보이지 않는 신이 보호해 준다는 추상적 믿음을 모든 사람이 진행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생긴게 수호 성인과 성물입니다. 성인 중 상당 수는 이교 신이 기독교화 된 형태로 흡수 된 형태도 있습니다)
    4. 더불어, 이 시기에 흑사병, 소 빙하기, 몽고군 침략, 무슬림 침략 등등 진짜로 세상 망한다고 믿을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인류사 재앙이 대충 이 시기에 생겼습니다.(더불어 하필이면 그게 첫 번째 밀레니엄 시기랑 대충 맞추어 생김)
    5. 그래서 이런 미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던 겁니다.

    • @이도형-x9x
      @이도형-x9x 2 года назад +4

      성물에 대한 믿음은 이미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신도들이 바울로가 쓴 물건을 만져보기 원했다는 구절이 나오거든요
      그냥 인간의 본능이 거기서 거기였던 지라 ....

    • @Hina_Kikuchi
      @Hina_Kikuchi 2 года назад +1

      @@이도형-x9x 그렇다고 그게 바울이나 예수, 성경이 원했던 바는 아니기도 하지요

    • @SeaKing_Bonobono
      @SeaKing_Bonobono Год назад

      놀랍게도 1000~1400년에 달하는 중세 후반기 내내 가톨릭 진영에선 세상 망하는거 아니냔 증세들이 연속해서 터졌다. 당장 묵시록의 4기사로 묘사되는 정복, 전쟁(몽골), 역병(흑사병), 기근(소빙하기)가 연달아서 터짐. 중세 크리스천 서양인이면 당연히 미칠듯이 불안했었어야했던 시기

  • @user-byuljeonnam
    @user-byuljeonnam 2 года назад +15

    교황청의 마케팅이라... 후대엔 사람들의 의식 변화로 마케팅이 잘 먹히지 않았던 것이군요 ㅎ

  • @anetteseong987
    @anetteseong987 Год назад +1

    고리대금업은 안좋은 직업이고 그리고
    왜 그랬지요?..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요.

  • @김금례-h5k
    @김금례-h5k 2 года назад +8

    성십자가가 너무 많이 유통되어 성십자가를 모두 모은다면 교회를 지을 수 있다는 말도 있었을 지경이었죠 ㅋㅋ

  • @knowledgemeerkat
    @knowledgemeerkat 2 года назад +1

    결국은 마케팅, 언플이다 이거군요

  • @Hina_Kikuchi
    @Hina_Kikuchi 2 года назад +2

    상업적인 교회... 내 집을 도둑질하는 자의 집이 되게 하지 말라 했던 예수... 참 아이러니하다.

  • @kimyoungkyu958
    @kimyoungkyu958 2 года назад +4

    지옥 가기 싫어 음식 남기지 않잖아

  • @김정수-j4e3x
    @김정수-j4e3x 2 года назад +6

    그런데 살인자는 왜 파충류가 있는 방이지?
    거참 중세사람들은 파충류를 얼마나 싫어하는거야?

    • @황제돌김
      @황제돌김 2 года назад +6

      에덴 동산의 뱀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 @jonykim7382
      @jonykim7382 2 года назад +1

      누군가에겐 그저 낙원

  • @강정찬-t2n
    @강정찬-t2n Год назад

    2:55 (스걱) 앗... 아아...

  • @dltls14746
    @dltls14746 2 года назад +3

    파충류 애호가는 지옥이 좋을지도....?

  • @philippeauguste9796
    @philippeauguste9796 2 года назад +4

    요즘도 지옥 간다고 겁주면 돈 갖다 바치는데 옛날이야 머 ㅋㅋㅋㅋㅋㅋ

  • @Charlie-vd5of
    @Charlie-vd5of 2 года назад +7

    저 시대에 유툽 있었으면 교황청은 대박 쳤을 듯ㅎㄷㄷ

    • @rrangwooo
      @rrangwooo 2 года назад +1

      별풍으로 헌금받기 ㅋㅋㅋㅋㅋㅋ

  • @catsi_native
    @catsi_native 2 года назад +2

    디그다 같은 대머리두눈박이가 3D화 되었군요.

  • @umace03
    @umace03 2 года назад +1

    어뭐야 인트로 귀엽다

  • @이도형-x9x
    @이도형-x9x 2 года назад +1

    성물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가 막 생겨나가던 시기부터 존재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바울로가 쓰던 물건을 만져보길 원하는 신도들이 등장하고 있거든요
    그냥 인간의 본능이 거기서 거기였던 지라 ....
    기독교인인이라도 지옥에 간다는 믿음 역시 니케아 종교회희가 끝나고 기독교가 공인받으면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나온 외경 베드로 묵시록 바울로 묵시록이나 교부들의 설교 이집트의 마리아와 같은 고행 성인들의 모습에서 지옥을 면하려는 모습과 기독교인이라도 지옥에 간다는 믿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hiheej1372
    @hiheej1372 2 года назад +9

    신을 믿든 믿지 않든 죽기 전에는 온갖 생각을 다 하게 되겠죠
    내가 100억 1000억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안 죽는 것도 아닌데, 그 돈의 일부를 기부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혹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지
    이건 지금도 딱히 다르지 않을 거 같음

  • @whildchin2619
    @whildchin2619 2 года назад +1

    기독교의 진리는 성경을 통해 가르치는 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이며 그가 대신 치른 죄값으로 자신은 자유함을 얻었다고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데 그걸 이 땅의 종교 지도자랍시고 자리를 꾀어찬 카톨릭의 성직자들이 진리를 가리고 자신들의 세속적인 이익을 위해 온갖 죄악을 저질렀죠. 예수를 믿는 데에는 믿음만이 필요하고 그 믿음을 실천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어떤 제물이나 성유물 따위가 필요한게 아니죠.

  • @999masijjyeong
    @999masijjyeong 2 года назад +4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부패하고 계몽주의에 의해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구시대의 물건으로 인식되고 있긴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윤리의식이 붕괴하고 사람들을 하나의 의식으로 규합시키기 위해선 종교같은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도 영상에 등장한 그레고리오 1세도 이와 같은 통치도구로서의 맥락에서 종교를 도구로서 잘 이용했다고 생각되네요

  • @anidrummer8780
    @anidrummer8780 2 года назад +5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다.
    -데스노트

  • @동호옥
    @동호옥 Год назад

    ㅡ 예수의 마지막 오딧세이 ㅡ
    예수의 생애를 다룬 책 중에 가장 잘된 책입니다.

  • @가민김-c4r
    @가민김-c4r Год назад

    종교는 민족의 아편이다....
    합법적으로 사람을 세뇌시켜서 사회를 혼란시키는게 종교의 본질이며 단지 돈벌이 수단이자 세뇌 수단이다

  • @jhj280
    @jhj280 Год назад

    종교란게 다 인간 혓비닥에서 나온거라는걸 스스로 증명한 중생들...

  • @claytonnam1191
    @claytonnam1191 2 года назад +4

    죽음이후 어덯게되는지 천국이 존재하는지 지옥이 존재하는지 나라는 존재가 어덯게될지 현대에들어와도 알수없는게 사후세계라는 존재이니 지금의 현대사람들도 죽음을 두려워하는데
    중세사람들이야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다만 인류 역사가 시작되었던 고대부터 지금의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죽음 그이후 사람들이 어덯게 되었을지 어디로 갔을지
    나라는 자아가 어덯게 될지 그것을 알수없으니 그저 답답할뿐이죠.... 우리 모두는 죽음을 피할수없는 존재이고 나이에 상관없이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니까요....

  • @lloydjang3374
    @lloydjang3374 Год назад

    면벌부? 면죄부? 나때는 면죄부로 배웠었는데....

  • @강대봉-e9d
    @강대봉-e9d 2 года назад +2

    종교는 큰 종잣돈 없이 대박이 보장된 재테크였던 듯 보이네요^^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 @ddo7994
    @ddo7994 2 года назад +3

    요즘 아이돌 기획사는 중세의 교황청을 수익창출 모델로 삼은 것이 아닐까?

  • @anetteseong987
    @anetteseong987 Год назад

    착한짓 많이 할게요.무서워요.

  • @blue_towel
    @blue_towel 2 года назад +5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 칼 마르크스

  • @leeyagi2241
    @leeyagi2241 Год назад

    면죄부 바이어들 예외 없이 싹 다 지옥행 😊

    • @danielcreatd872
      @danielcreatd872 Год назад

      산 사람이 아니라 판 사람이 문제 아님?

  • @안강현-u2e
    @안강현-u2e 2 года назад +4

    지옥 개념은 고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죄인들이 지옥에서 받는 고통이 죄다 고문이잖아요. 故백남준 화백께서 자신이 죽거든 모든 재산을 국제앰네스티에 주어 이 세상에서 고문이 사라지도록 하는 데에 쓰라고 하셨다는데(도올 김용옥 著 '석도화론' 뒷부분에 실린 글 '도올이 백남준을 만난 이야기') 세상에서 고문이 사라진다면 지옥에 대한 사람들의 관념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파르탄-z9t
      @스파르탄-z9t 2 года назад +4

      도올: 좌파 반미주의자 행세를 하지만 딸은 미국유학보냄

    • @안강현-u2e
      @안강현-u2e 2 года назад +1

      @@스파르탄-z9t 저는 제가 인용한 백남준 선생의 발언 출처를 밝히기 위해 도올 선생의 글을 언급했을 뿐이니 도올에 대한 호오는 주제와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 @스윗워터
    @스윗워터 2 года назад +5

    결국은 싸이비랑 다른게 없네요

  • @JH-sk4it
    @JH-sk4it 2 года назад +2

    기독교가 아니라 카톨릭

  • @bangdoll4500
    @bangdoll4500 2 года назад +2

    모든게 다 (주)예수의 돈 벌기위한 영업방법.

  • @ryoma1898
    @ryoma1898 2 года назад +1

    신은 애초에 사람이 만든 허상같은데

  • @hewonvervault1223
    @hewonvervault1223 2 года назад

    왜 코로나 주사 미케팅이 생각날까. 맞으면 구원, 안맞으면 죄인 ㅎ.

  • @레이오트
    @레이오트 2 года назад +29

    여담이지만 단테의 신곡 지옥편 챕터 하나 출판되면 그로부터 2, 3주 후 교회는 평소의 수 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그와 동시에 십 수 배 더 많은 헌금을 걷어들였다고 하지요.

    • @핸들_쉽지않다
      @핸들_쉽지않다 2 года назад +5

      단테가 교황청에 벌어다 준 수입 다큐멘터리에서 봣던거같은데 아 기억이 안남 ㅠㅠ 엄청 어릴때였는데 이 댓글보고 생각났음. 현대에서 한 시의 예산정도랬나? 같은 다큐 보신 분 계시나요?

  • @자룡-q4j
    @자룡-q4j 2 года назад +10

    예전 교회 찬송가 중 천원을 헌금하면 지옥에 가고 만원을 헌금하면 천국에 간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당시엔 예수쟁이들 재수없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800년 된 교회 마케팅이었구나....

    • @bugs_bunny__
      @bugs_bunny__ 2 года назад +2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주)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