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끝나고 다시 돌아온 길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PCT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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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окт 2024
  • 매년 8월 오레곤 구간의 끝, 신들의 다리가 있는
    '캐스케이드락'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PCT DAYS라는 하이커들의 행사가 열립니다.
    신들의 다리는 소설 Wild의 여주인공이 여정을 끝마친 곳으로도
    유명해요.
    많은 하이커들이 8월말에 열리는 행사에 맞춰 일정을 맞춥니다.
    8월말에 이곳에 도착했다면 거의 성공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축하행사를 하는 건데, 우린 당시 오레곤구간을 시작도 못했었죠..
    결국 그 해 가장 늦게 캐나다에 도착한 하이커가 되었어요ㅎㅎ
    이 마을에는 큼직한 슈퍼마켓도 있는데, 워싱턴주보다는 물가가 훨씬 저렴해요 이것저것 많이 사두는게 좋아요
    하이커들에게 유명한 엄청 큰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소설에도등장하거든요) 신기한건 그 아이스크림집과 슈퍼마켓은 한국인이 운영해서 엄청 반가웠어요
    행사에 맞춰 이곳에 도착하면 정해진 캠프사이트를 이용하면 되지만, 다른 시기에 온다면 "슈렉하우스" 라는 트레일엔젤 집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하면 좋아요~
    헤헤~ 기억이 새록새록 그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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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5

  • @Ashley-pw7fh
    @Ashley-pw7fh 5 лет назад +2

    ㅅㅏ는동안 이때의 기억들로 행복하고 두고두고 생각나고 추억하며 살겠지요. 큰 자산을 이미 저장해 놓으셨네요. 어쩌면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해라' 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 일 수도 있겠다 싶구요, 솔직히 부러워요. 저 용기와 결단과 실행력과 또 이미 이루신 모든 것들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 @leezweb
    @leezweb 5 лет назад +1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 걷는다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이 뭔가 나름대로(?) 깊은 의미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나는 걷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양,
    그렇게 뭔가 형이상학적인 느낌이 오네요. 17년도에 티비에서 '순례'라는 다큐중 마지막 4부는 PCT를 걷는 사람들을 다룬 내용이었는데 깊은 감명으로 본 기억이 납니다.
    각자 수많은 사연을 지니고 그 길을 걷는 연령대가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깊은 감동을 받았네요. 어제도 걷고와서 다리에 피로가 쌓여있지만,,무리하지 않고, 천천히라도 오늘도
    걸어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늘 감사드립니다. ^^

  • @임연규-s1j
    @임연규-s1j 4 года назад +1

    하이커데이 때 영상으로 본 양희종씨를 보았습니다. 그 분이 쓴 4300km를 사서 읽었습니다. 이 때 비버와 복어도 함께 걸었다니 감동입니다. 글에서는 두 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좀 기록해두시지, 두두부부님

  • @3Bongs
    @3Bongs 5 лет назад +2

    아빠 그래서 저데리고 산에 놀러간거에요? 아빠는 꿈을 이뤘네요 지금은 봉순이랑 봉두가 있으니 다섯이서 앞으로 함께 놀러가요! - 깜봉이가

  • @slow-walk
    @slow-walk  5 лет назад +1

    매년 8월 오레곤 구간의 끝, 신들의 다리가 있는
    '캐스케이드락'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PCT DAYS라는 하이커들의 행사가 열립니다.
    신들의 다리는 소설 Wild의 여주인공이 여정을 끝마친 곳으로도
    유명해요.
    많은 하이커들이 8월말에 열리는 행사에 맞춰 일정을 맞춥니다.
    8월말에 이곳에 도착했다면 거의 성공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축하행사를 하는 건데, 우린 당시 오레곤구간을 시작도 못했었죠..
    결국 그 해 가장 늦게 캐나다에 도착한 하이커가 되었어요ㅎㅎ
    이 마을에는 큼직한 슈퍼마켓도 있는데, 워싱턴주보다는 물가가 훨씬 저렴해요 이것저것 많이 사두는게 좋아요
    하이커들에게 유명한 엄청 큰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소설에도등장하거든요) 신기한건 그 아이스크림집과 슈퍼마켓은 한국인이 운영해서 엄청 반가웠어요
    행사에 맞춰 이곳에 도착하면 정해진 캠프사이트를 이용하면 되지만, 다른 시기에 온다면 "슈렉하우스" 라는 트레일엔젤 집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하면 좋아요~
    헤헤~ 기억이 새록새록 그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