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걸이! 삼걸이! 마릿수 대박! 정말 편하고 재미있는 포항 도다리배낚시 [디낚TV 취재브리핑]

도다리 배낚시는 낚시방법이 쉽고 가까운 바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낚시의 꽃입니다.
해마다 포항권에서는 열기낚시 시즌이 끝나는 3월초부터 도다리배낚시가 시작돼, 삼치 시즌이 열리기 전인 7월까지 이어집니다.
대략 5개월 정도 되는 도다리 시즌 가운데, 마릿수 재미가 가장 좋은 시기가 5월입니다.
못 잡아도 20마리 이상, 능숙한 사람은 60마리까지 낚기도 할 정도로 조황이 좋습니다.
포항권 도다리배낚시는 줄낚시가 아니라 낚싯대와 릴을 사용합니다. 밑채비도 천칭편대가 아니라 L자편대에 바늘 3개짜리 카드채비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손맛도 훨씬 더 즐길 수 있고, 쌍걸이를 넘어 삼걸이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낚이는 도다리는, 일반적으로 도다리라고 부르는 문치가자미와, 배쪽이 노란색을 띠는 참가자미입니다.
두 어종 모두 20~ 25cm급이 많이 낚이지만, 가끔 30cm가 넘는 씨알도 낚여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마릿수가 많이 낚이다 보니, 포획금지체장인 17cm보다 작은 도다리가 낚이면 다시 방생해 주는 문화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굳이 길이를 재보지 않고, 작다 싶은 도다리는 곧바로 바다로 돌려보내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낚시를 찾는다면, 포항 영일만 도다리배낚시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오계원 편집위원
문의 : 포항 영일만신항 카이저호 010-353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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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l6y]

앗!!! 내가 자주타는 카이져호네요
신항 1등선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