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1 신세대니 X세대니 하며 이병헌 김원준 서태지가 나타나고 동시상영 극장에서 본 천녀유혼의 왕조현과 장국영의 로멘스에 밤잠 설치며 나중에 성공하면 홍콩같은 도시에 살고 싶었다. 근데 이젠 한국이 G8이 된다고 하고 경제나 생활수준은 이미 일본과 비슷하게 됐다. 국민학교때 운동장에서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 한국은 일본에 30년 뒤졌고 미국엔 80년 뒤졌으니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미래를 일으키라고 했다. 당시 9시 뉴스엔 일본 코끼리밥솥 싹스리하는 아줌마들이 간혹 나오곤 했지. 이젠 삼성이 소니를 현대가 토요타를 빌보드 1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등 일본을 넘어서는 걸 보고 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네
그 모든 일이 한 세대 남짓한 기간에 일어났죠. 그 과정을 지켜보며 조금이나마 기여하면서 살아온 이들은 가끔 뒤돌아 보며 담담하게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죠. '천녀유혼'이 개봉했던 1987년을 생각하며 느끼신 격세지감에 대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MKGA MAGA 님!
당시 아세아 극장 개봉 당시엔 큰 히트를 못치다 3류극장이라 불리던 재개봉관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극장에 간단한 카메라나 심지어 캐논, 아사히 펜탁스 등 고급 일제 카메라에 삼각대까지 가지고 와서 사진 찍는 남학생들이 많았습니다...두번 이상 보았죠. 다들...웃긴게 제 기억엔 영화는 북경어 버전이었던 듯 합니다..몇년 전 2오디오로 된 것을 보았는데 1988년 재개봉관서 보았던 것은 북경어 버전이었던게 영채신,섭소천 이름을 부를때나 객잔에 유골을 들고 섭소천을 찾을 때 점원이 '공자 니 자우아~' 하던 장면이 뇌리에 밖혀 있었기에 비교가 되어 확실하게 옛 극장 버전은 북경어 더빙이었다는 것을 말이죠...다만, 엽천문과 장국영의 노래는 광동어 버전?이었을 겁니다...연적하의 道道道'' 역시 광동어 버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전인 '83년경 재개봉관에서 보았던 서극의 '촉산' 도 최근 2오디오로 들어보니 역시 그 당시엔 북경어 더빙 버전이었어요..결정적인게 대협(大俠) 발음이었는데 극장에서 '따샤' 라고 발음하던게 기억나서 입니다...나중 광동어 버전으로 들으니 '때협' 이라고 비슷하게 들리게 발음 하더군요...
이게 87년 이네요? 제가 접할때 는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난 10여년전 90년대 후반에 봤지만 저는 왕조현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좀 이쁜 중국여자? 홍콩여자? 그정도? 동방불패 임청하? 도 그렇고..2000년대 들어 영웅문 드라마(소설은 그전부터 접했었고 툭히 사조영웅전은 삼국지,서유기나 드래곤볼 슬램덩크보다 더 좋아했음.)들을 접하면서 주신,유역비,가정문,고원원,임의신,류시시... 뭐 그것도 동북공정 이쥐랄떠는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알게 돼면서 관심끄게 되었지만....
아아 왕조현 이쁜거보세요..2023년도에 봐도 이정도 미모를 중화권에서 본적이 없네요
장국영은 어떻구요..이러니 천녀유혼이 여러번 리메이크 되어도 이 두명을 따라올수가 없어...
인생무상이긴하지 ㅋㅋ
장국영 형님은 가고. 왕조현 누나는 은거중이고. 나는 늙고. 인생사 덧없구나.
내 나이 51 신세대니 X세대니 하며 이병헌 김원준 서태지가 나타나고 동시상영 극장에서 본 천녀유혼의 왕조현과 장국영의 로멘스에 밤잠 설치며 나중에 성공하면 홍콩같은 도시에 살고 싶었다.
근데 이젠 한국이 G8이 된다고 하고 경제나 생활수준은 이미 일본과 비슷하게 됐다.
국민학교때 운동장에서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 한국은 일본에 30년 뒤졌고 미국엔 80년 뒤졌으니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미래를 일으키라고 했다.
당시 9시 뉴스엔 일본 코끼리밥솥 싹스리하는 아줌마들이 간혹 나오곤 했지.
이젠 삼성이 소니를 현대가 토요타를 빌보드 1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등 일본을 넘어서는 걸 보고 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네
그 모든 일이 한 세대 남짓한 기간에 일어났죠. 그 과정을 지켜보며 조금이나마 기여하면서 살아온 이들은 가끔 뒤돌아 보며 담담하게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죠. '천녀유혼'이 개봉했던 1987년을 생각하며 느끼신 격세지감에 대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MKGA MAGA 님!
@user-ex1ky2rd8d
참는다
다들 당신만큼은 똑똑하다
독한 댓글이 당신을 높여주지 않는다는거 ᆢ
@user-ex1ky2rd8d
나는 61 ᆢ못참고 한마디 했다
왕조현도 왕조현이지만 남배우역에 장국영이었기에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한거 같네요
왕조현 그립다. 리메이크 천녀유혼 유역비 다 좋지만 이 시대 천녀유혼 왕조현이 최고다.
이때로 다시돌아가고 싶다.
10대에 여러번 이영화보았는데 어느덧 50대중반.
어떤 때는 숨이 막힐 정도로 이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 노래들으면 가슴이 너무 시렸어요 안타까워라 😢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처음 본 절절한 사랑이었음.
물론 책으로 여러 고전도 보고 인연이 다하지 않는 걸 보면서 마음 아파 했는데 내가 본 요재지이의 한 이야기가 이렇게 영상화 된게 신기했음.
이건 정말 명작임.
새삼 그시절엔 낭만이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쉰이 넘은 이나이에
왜이리도 공허한지.
그 시절의 왕조현은 천상계 그 자체였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 사람이 존재할 수가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그렇다.
와~ 제가 100번째 댓글 이네요!..
고딩때 천녀유혼 보고서 왕조현한테 푹 빠졌었는대.
저때의 감성이나 낭만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잘 듣고 잘봤습니다..^^
왕조현.. 미친 미모였지 ㅎ~~ 그시절이여~~
겨우 첯았네 광동어 버전.여명불요래는 광동어로 들어야 80년대 그때의 기분이 느껴진다.북경어 버젼은 별로.
글쵸 ㅋㅋㅋ 엽천문은 광동어죠
선남선녀가 따로 없구만~아름다움이여 영원하라...^^
感谢你也喜欢香港电影,我最喜欢的电影之一,也是我的童年,我的硬盘一直保存着这部电影全集😊
I think this movie is one of the outstanding Hong Kong movies. Thanks for your comments, 阿苏 !
당시 아세아 극장 개봉 당시엔 큰 히트를 못치다 3류극장이라 불리던 재개봉관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극장에 간단한 카메라나 심지어 캐논, 아사히 펜탁스 등 고급 일제 카메라에 삼각대까지 가지고 와서 사진 찍는 남학생들이 많았습니다...두번 이상 보았죠. 다들...웃긴게 제 기억엔 영화는 북경어 버전이었던 듯 합니다..몇년 전 2오디오로 된 것을 보았는데 1988년 재개봉관서 보았던 것은 북경어 버전이었던게 영채신,섭소천 이름을 부를때나 객잔에 유골을 들고 섭소천을 찾을 때 점원이 '공자 니 자우아~' 하던 장면이 뇌리에 밖혀 있었기에 비교가 되어 확실하게 옛 극장 버전은 북경어 더빙이었다는 것을 말이죠...다만, 엽천문과 장국영의 노래는 광동어 버전?이었을 겁니다...연적하의 道道道'' 역시 광동어 버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전인 '83년경 재개봉관에서 보았던 서극의 '촉산' 도 최근 2오디오로 들어보니 역시 그 당시엔 북경어 더빙 버전이었어요..결정적인게 대협(大俠) 발음이었는데 극장에서 '따샤' 라고 발음하던게 기억나서 입니다...나중 광동어 버전으로 들으니 '때협' 이라고 비슷하게 들리게 발음 하더군요...
장국영이 부른 주제가와 여명불요래 모두 북경어 버전이었어요. 특히 이 노래 여명불요래는 천녀유혼을 5번이나 본 저에게 엄청나게 기억에 남는 명곡이었는데 이 목소리가 아니었거든요. 물론 엽천문도 잘 부르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
극장에선 못 보고 비디오로 봤지만...정말 감동.. 왕조현 너무 이뻤었죠.
비디오가게 아저씨가 밤을 세며 복사해서 돌렸지만... 그것도 빌리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였져.
왕조현의 섭소천은 대체할수가 없어.
섭소천~~~!! 알라븅 저때 내사랑 .. 저 영화는 내 인생영화.. 세상은 변했어도 저 영화는 변하지 않는다~!
처음으로 천녀유혼 1을 영화관에서 이번주 목요일에 보러 가네요
장국영+왕조현의 리즈 시절을 볼수 있고, 여명불요래를 영화관에서 들을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네요..
아 싸~! ^^;
是……張國榮,不是張國英
타임머신을 타고 가십니까?저도 좀.
@@unforgiven9998 타임슬립 열리는 시간이 올해 4월 1주일 정도 있었는데, 이미 닫혀서 가시기 힘듭니다.. 다음을 기약하셔야할듯..
ㅠㅠ찡하다 ㅠㅠ눈물이 ㅠㅠ
한국영화도 많이 발전 했지만 홍콩영화의 저느낌은 흉내 낼수 없고 홍콩 영화 만의 감성인데 중국에 흡수되고 사라진것이 안타깝다.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 음악이야.내 심금을 울리는구나~
엽천문 노래 좋다….
❤❤❤❤❤❤그리운시절
내나이 49살 아직도 장국영 왕조현을 그리워 합니다 당신들 사랑합니다 ㅠㅠ
감성이 깊던 시절에 만난 장국영과 왕조현의 강렬한 매력을 잊기 힘들 거예요. 계속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나날을 보내세요, 돈데보이 님!
동갑 동감
동생 나도 확인
니 나이 💩 값 나이. 개도 안물어갈 나이.
49면 친구네요 반갑네요 ㅋ
며칠전 꿈속에 엽천문님 나와가지고 팍 꽂혔는데 이렇게 또 노래를 올려주시다니,사랑합니다.💕💕💕💕💕💕
저도 꿈에서 본 것이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나서 깜짝 놀란 적이 몇번 있었죠. 즐거운 나날을 보내세요, AmericanBadAss 님!
ㅎㅎ
우리 소천이는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날 지경 ㅋㅋㅋ 와따시가 남자임에도 꼬셔서 어찌겠다 이런 마음 1도 안듬ㅋㅋ 오직 찬양 찬미 소천!!!!!ㅋㅋㅋ
아따시는 남자가아닌데 ㅋㅋ왕할멈 인생무상ㅋㅋ
(❤재롱쌤님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듣고가욧❤)
오랜만에 '천녀유혼' 영화를 다시 보니, 새삼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푸름 님!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
🥂😉
우연히 들어왔다 너무 좋은노래들이 많아 구독박고 갑니다 추억 돋아요ㅠㅠ
Yes. And that era of Hong Kong film is not coming back. It is time to reinvent
@@isonny2010 중국공산당이 싫지만 다시돌아오지 않는 그시절이 아쉽기는하다 ㅋㅋ
大好きな映画です。❤
목소리 좋다
설레여
25년전 군 입대할때 여친과 마지막밤 보내면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숨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고생많았네 친구ᆢ난제대 한후에 결혼하고픈 여자랑 저 영화를 봤는데
가슴아파서 술만 들이켰던 기억이 ㅋㅎ
1987년 아세아 극장에서 할 땐 홍보 부족으로 별로 인기가 없었다가..이듬해인 1988년에 2,3류 극장이라 불리던 재개봉관으로 이전 한 이후 소문이 퍼지며 인기가 폭발적이 되었었죠...
그랬군요 그때 정말 너무 재밌게 봤는데 지금도 천녀유혼 보다 뛰어난 환타지영화는 없는듯합니다
구독자입니다. 엽천문이 부른 영화 진용의 주제곡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잠들때 들으면 좋을듯ᆢ
(❤노래 엽천문이네요 재롱쌤님❤)
네, '엽천문'의 광동어(粤語) 버전으로, 북경어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네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푸름 님!
Sally Yeh Cantonese version in " morning 🌅, please don't come. "😊
20중반인데 홍콩영화 좋으 죽겠다
느그매뻘?ㅋㅋ인생무상 ㅋㅋ
앗. 광동어 버전 유튜브에서 첨 봤네요.
북경어보다 촐싹도가 많이 높긴 한데 그래도 생애 처음 접한 중국어라.... ㅋㅋ
신선은 부럽지 않지만 원앙은 부럽구나...
그들은 이제 신선이 부러울 나이임ㅋㅋ
노래가 몽환적이라서 더 좋았죠
내일이 마지막 날여라
제대하고 복학도안하고 떠돌때
이류극장에서 시간때우려 들렸다가
보고 충격받았다ᆢ
서러운 결말 ㆍ
연속으로 두번을 ᆢ
장국영 왕조현 황점 ---명작3인방
🇭🇰 영화👍🐧🐾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의 대표작이죠.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진격의 펭수 님!
@@jrtastymovie 대표작이었구나🤔덕분에 알았습니다요🥰🐧🐾
섭소천을 사랑하지 않은 이ᆢ
누가 있을까
이 노래 부른 엽천문은 오우삼의 첩혈쌍웅, 서극의 철갑무적(퍽!)에 나온 분인데 천녀유혼에 나왔어도 잘 어울렸을 거에요.
저런 귀신 만나 봤으면 했다 어린시절 ㅜㅜ
저도요 ㅜㅜ
그날이 골로 가는 날이지…
난 지금도 기다리는중
야자시간마다 학교앞재개봉극장가서 천녀유혹만 한달내내보고온 오타쿠놈 생각나네
2024?
북경어버전보다 광동어버전이 더 좋네요
안녕하세요?
나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
나는 王祖賢~JOEY WONG 👸 좋아해
반갑습니다, ストロング🦈ZERO 님! 귀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王祖賢 배우는 환상적으로 아름답네요. いつも幸せになってください!
@@jrtastymovie님 💐
대답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 있으라 \(^_^)/
왕조현 🇹🇼 여자야
@@마동탁-j3htaiwan number one
Kawaii
장국영오빠도. 떠나고 왕조현언니도은퇴하고 가난했지만80,90시절이 그립네요 음악도 멋도 최고로.좋았네요 어느덧56세 서울에 아파트31평있고 지분26평있는 연립갖고있네요 그래도,채워지지않는게.있나봅니다 확실히 중국노래랑 달리들리네요 🇭🇰 8090시절이 제일좋았네요.홍콩배우들이랑 중국배우들이 달라보이네요 나만 느끼는건지 쓸쓸하게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HONG KONG SONG
スーシン😂
이때당시 쥬시엔을 사랑하지않은 남자가 있었을까?
난 제대후 복학포기하고 돈모아서
홍콩갈려고했지 ᆢ쥬시엔 만나러
실물을 한번은 봐야될것같아서
이게 87년 이네요? 제가 접할때 는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난 10여년전 90년대 후반에 봤지만 저는 왕조현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좀 이쁜 중국여자? 홍콩여자? 그정도? 동방불패 임청하? 도 그렇고..2000년대 들어 영웅문 드라마(소설은 그전부터 접했었고 툭히 사조영웅전은 삼국지,서유기나 드래곤볼 슬램덩크보다 더 좋아했음.)들을 접하면서 주신,유역비,가정문,고원원,임의신,류시시... 뭐 그것도 동북공정 이쥐랄떠는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알게 돼면서 관심끄게 되었지만....
王祖賢是台灣人
@@不做愚民井底 아 타이완 사람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타이완 no.1
ㄷㄷ 8명을 말했는데
그중 넷이 대만사람이네요...
저는 왕조현이 그당시 사극에서는 최고였다고 봅니다.
안경쓰세요왕조현별로안예뻐보인다구요진짜예뻣데아아시아원탑미인
말하고 싶은 요점이 뭐임? 노래 들으러왔으면 노래나 듣고가지 뭔 일기를 쓰고자빠졌네
하아 왕조현 입술 💋 크
(❤재롱쌤님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듣고가욧❤)
엽천문이 표현하는 안타까운 사랑의 감성도 진하게 느껴지네요. 꽃샘추위의 시기를 따뜻하게 보내세요, 대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