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3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

  • @현짱-k1o
    @현짱-k1o День назад

    오늘도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 @이옥빈-n5v
    @이옥빈-n5v 2 дня наза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금례킴
    @금례킴 2 дня назад

    🙏

  • @민기정-o8v
    @민기정-o8v День назад

    나무아미타불!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의 은혜
    가득한 새해 보내길 바랍니다.
    기침 소리
    정민기
    어제의 기침 소리 성불(成佛)하고
    오늘의 기침 소리 활개 치며
    삼층 석탑 주위를 걷고 또 걸으며 명상!
    부처님의 호통에 알밤 하나 올려진
    그 거룩한 이마를 어루만지는 새해 첫 달이
    성큼성큼 표정 없이 걸어 나가고 있다
    산새의 울음소리 갈아타는 그 골짜기마다
    푸른 기억이 차츰차츰 돌아오기라도 하는지
    어느새 해탈한 듯 익숙해지는 이별
    하루살이라도 슬퍼하지 않는 인생
    저만치 위안의 길이 길고도 길게 이어져 있다
    행복의 순간들이 모여서 농성하는 산길
    산바람의 행복도 부풀어 금세 터질 듯한데,
    시간은 아우성치며 시끄럽게 떠들고
    균형 감각을 잃은 구름이 함박눈을 버린다
    사랑이 민들레 꽃씨처럼 떠나가 버려서
    범종처럼 울다가 조금씩 가다듬었던 마음
    금방 아물어져 몽돌처럼 매끄럽게 깎여 나가
    속세(俗世)라면 이제 이가 갈려 선을 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