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하셨지?? 침대에서 여유롭게 누워있다가 부랴부랴 챙기기 챙기는 과정에서 양말 옷 머리 수건 진짜 겁나 정신 없음 지하철역에서 강의실까지 걸어가는 시간 계산 안 하기 수업 시간 아예 착각하기 남의 말 잘 안 듣기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라는 생각하면서 sns 계속 보기 그러면서 계속 이런 행동하는 나 비하하기... ㅠㅠㅠ 저 민아랑 개똑같은데 얼마전데 ADHD 진단받고 약 먹고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나 쾌적한걸까 싶었음 ㅠㅠ
ADHD 진짜 최악인게 자기가 뭔갈 미루면서도 잘못인걸 아는데도 계속 미루게 되고 나중에 그 잘못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폐 끼치면 자기 자신을 혐오하기 시작함 밑도 끝도 없이 무기력 해지고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됨 이게 무한 반복 되는 일상 물론 앓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죽었다 깨나도 이해 불가능한 병임.. 대다수가 ”그냥 하면 되잖아?“ 라는 반응이고 그 반응이 이해가 안가진 않음
자신혐오하는거는 좋지못하지만 자신의 우월감 이기심,욕망도 좋지못합니다. 항상 자신보단 남을 존중하고 남을 베려하고 양보하고 남의 의견에 경청하고 듣는 게 가장 우선시라고생각해요 경쟁보단 상호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서로간 양보하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우리사회가 팀워크 팀플레이필요하다 지적하고, 노력해야한다고 판단합니다.
엥...? 저 배우가 정구현이였어요...? 어쩐지 픽고 계속 보면서 낯이 익더라니... ㅋㅋㅋ 저랑 같은 중학교 or 고등학교 나옴 ㅋㅋㅋ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친구의 친구라서 자주 마주치다 보니 누군진 아는데, 되게 얌전하고 공부도 나름 했던분 ㅋㅋ 그때도 예쁘장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훨씬더 예뻐지셨네요
거울치료..완전 됐네.. 엄청 미루고 엄청 산만하고 엄청 부딪히고 다니고 엄청 모 아니면 도임 눈치 없어 보이기 싫고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남들 표정 하나하나 비라보면서 엄청 꼼꼼하게 신경 쓰고 안 그럴 때는 또 너무 안 그래서 평상시에 엄청 남들 신경 쓰고 사느라 걍 엄청 기 빠지고 체력 소모 개심함ㅠㅠㅠㅠㅠㅠ,,
이런 사람 없나 6시에 일정이 있다 그럼 5시 반에 나가야 함 그러려면 5시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일단 4시 반부터 할 거임 근데 알람은 4시에 맞춰둠 점심을 1시부터 2시까지 먹는다 하면 2시부터 4시까지 할 게 너무 애매함 점심 뭐 먹을지 고를 시간이 12시부터는 돼야 하는데 배달 오는 시간도 생각하면 11시 반부터 생각은 해야 함 지금 10시 저 모든 생각을 하면서 걍 누워있음 그리고 6시 약속 전까지 거의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함 그 약속에만 집중하느라
아니 ㅋㅋㅋㅋㅋ 나도 부정하고 싶은데 요즘 내가 하는 꼴을 보면 ㄹㅇ adhd같음ㅇㅇ 뭔갈 하는데 일단 엄청 오래걸림 잡생각도 많고 ㅋㅋㅋㅋ 그렇다고 막 할 일을 까먹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진짜 내가 해야될 일을 계속 미룸…. 잠을 일찍 자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된다는걸 알아도 그게 안됨ㅇㅇㅇㅇ 일찍 자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해야하나 목욕을 하고 자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빨리 하고 그냥 자면 되는데 그게 안됨ㅇㅇ 뭔가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음 그리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노래가 없으면 못살음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충전은 함ㅋㅋㅋㅋㅋㅋㅋ
@@KingLOTTERIA 내가 ADHD 진단 받고 약 먹은 첫날 울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로 '책을 읽기가 너무 쉬워서'가 있었음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집중이 계속 주변으로 튀었었어. 비유를 하자면 리듬게임과 비슷한데, 게임에서 실수하면 주변으로 집중이 튀어버리는 특이한 게임이라 생각하면 됨. 그리고 그 게임을 5초에 한번씩 책 읽는 내내 하는게 나에게 독서였어 주변에서 책 읽기 어렵다 힘들다 그러는게 나는 이것 때문인줄 알았어. 그런데 약을 먹으니깐, 그 리듬게임을 안해도 책이 읽히더라...;; 그때 든 생각이 "이렇게 쉬운걸 다른 사람들은 힘들다고 엄살부리던 거였어?" 였음 이게 ADHD들이 말하는 일반인보다 힘들게 산다라는 거임 인생 사는데 전반적인 영역에 디버프 걸려 있는거고, 약먹으면 간신히 비슷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거임 ㅋㅋ 일반인들이 인생 쉽게 산다는 의미로 하는 말은 아님. 원래 세상이 좀 망겜이어서 하드한데, 거기서 키보드로 조작하는 게임을 패드들고 하고 있어서 힘들다고 말할 수는 있는거잖아? 심지어 내가 선택한 패드도 아니고 말이야
무작정 약부터 먹지말고 인지치료부터하셈. 기본적인 습관부터 인내력기르는 습관부터 하고(책추천: 성인adhd의 대처기술 안내서) 노답이다 싶으면 약먹는거 추천. 각성제계열이라 한번 먹고나면 돌이킬 수 없음. 안먹는 날이랑 먹는 날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휴약하게되도 약다시 먹게될거임. Adhd는 완치의 개념이 없음. 그냥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면 약안먹어도됨(여러번의 학고, 아르바이트 짤림, 인간관계 도태 수준이 아니라면)
근데 이거 보고 나 이거이거 까먹는데 adhb인가봐 ㅠㅠ 하시는분은 대부분 그냥 단순 집중력부족입니다 성격이아니라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거임 enfp네 엠비티아이네 뭐네랑 전혀 상관없음 요즘들어 툭하면 지가 adhb네 이러는 사람 많아서... 진짜 환자입장에선 짜증나도 불쾌할때가 많음
진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ㅋㅋㅋㅋㅋ 직장에서 지각해서 혼나거나 실수해서 혼나거나 하면 퇴근할때까지 뚱해있다가 한 번 실수하면 퇴근할때까지 실수의 연속이고 진짜 그렇게 일하다가 퇴근할때 쯤이면 진짜 말그대로 혼이 완전 나가있고..ㅋㅋㅋㅋㅋ 또 그상태로 집가서 매운거땡겨서 맛있는거 시켜먹고 그럼 또 행복해하고ㅋㅋ
저도 Adhd 판정을 받았지만 주변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너가 어떻게 adhd야 전혀 몰랐어 라고 하면서요 사실 매일 노력해요 폐안끼칠려고ㅠ 저는 유독 산만한데 사람들과 대화할 때 주변소음과 섞이면서 머리는 계속 뭔가 웅웅거리고 멍하고 대화내용이 잘 안들려요....대답은 얼추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과 했던 일상적인 대화내용들이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서운해하죠 이러한 문제 때문에 특히 업무할때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들도 적고 녹음합니다(통화할때도 녹음을 항상켜놔요) 이건 약먹으면서 호전됐는데 주위가 항상 정리가 안됩니다.저도 정리한다고 하지만 뭔가 너저분해요ㅋㅋㅋ 지각은 필수고...(시간계산 미스..몇번 적응된 출근길은 초반에 한 4번 지각하고 그이후로 2년간 단 한번도 지각안했습니다.) adhd가 제일 힘든건 행동으로 인해 낮아지는 자존감과 자책감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저는 범불안장애와 우울증이 같이 왔었으며 1년을 정말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지금은 저만의 대처방법 터득과 약물치료,운동하기를 하며 많이 나아졌습니다. 몇번을 포기하려 했는지 몰라요 다른사람들은 이런증상들이 없다고?? 나는 왜 있는건데 억울해 노력해야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니 너무 힘들다 하면서요 Adhd를 가지고 있는 분들 포기하지마세요 병원가서 치료받으며 삶의 습관과 패턴을 고치려고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잠시 내려놓고 한숨 돌린 후 다시 시작해보세요. 화이팅!
@@love_youjini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adhd가 확정되면 자신에게 맞는 약부터 처방받아 찾아야해요!(부작용이 약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약을 먹으며 그동안의 생활 습관(지각하기/정리안하기/까먹기)등 고칠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운동과 저의 생활습관을 바꾸며 실수가 낮아지고 지각하는 습관이 없어졌어요. 그로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범불안장애로 인한 불안도도 현저히 낮아졌답니다ㅎㅎ 지각하기-무조건 약속시간 30분일찍 출발 정신없는 행동패턴-하나를 무조건 끝낸 후 다른 행동 넘어가기 기억력-필기하는 습관 필수(사소한것 다) 집중력-약 밖에 답이 없음.....저는 아직도 작은 변화와 소음에 집중력이 무너져요 딴생각 무한루트ㅋㅋㅋㅋㅋ
와... 나ㅏㄷ 진짜 조용한 ADHD가 진짜 어릴때부터 있었는데 성인때 발견됨.. 근데 어릴때부터 있었어서 경계선 지능인도 비슷하게 있음... 사람들이 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일반인취급하고 더 높게 바라보니까 그거에 대한 기대에 미쳐야겠다는 부담감이 ㅠㅠㅠㅠ너무 미치겠음... 남들보다 노력해야하는 게 너무 슬프지만 힘내야지 모....
나도 adhd이지만 주위에 피해주고 살기 싫어서 약 복용하면서 ㅈㄴ노력함 시간계산 잘 못하는것도 사실이니까 애초에 30분이면 준비 끝날 일도 2시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다음날 일정 있으면 전날에 필요한거 옷이나,물건 같은거 미리 다 준비하고 챙겨놓고 알람도 잘 맞춰 놨는지 적어도 3번 이상 확인하고 확인 했던거 또 확인하고..메모장은 터지기 직전임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까먹지않으려고 다 메모해놓으니까 이게 일반인들이라면 그냥 하는것들이지만 adhd인 사람한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함 근데 그런 노력조차 안하고 오직 adhd탓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문제인거 제발 본인 게으르고 남들한테 폐 끼치는것들이 adhd라는 이유로 그렇다고 합리화 하지마셈 약복용하고 노력하면 바뀔수 있음 제발 노력을하셈
날씨어플을 미리 못볼것 까지 예상해서 출근전 해야할 목록에 날씨확인 체크박스가 존재하고 기상청이 다를것을 대비해 직장에 우산한개 백팩에 접이식 우산한개 매일 넣어놓고 다닙니다. (비오면 장우산씀) 우산없는 사람을 위해 (물론 우산깜박하신 분한테 빌려드리는거라 우산을 못돌려받을 확률이큼)
루틴을 정해야되요 1) 왼쪽주머니=지갑 , 올쪽주머니=핸폰 이 규칙을 죽을때까지 지켜야함 (위치 루틴) 2) 7시 기상. 7시 15분 세수. 7시30분 식사 7시45분 옷입기. 8시 출발 (시간 루틴) 3) 내가 나를 보는게 아니라 내가 남을 본다. 생각하고 스스료 지적을 해야함 (행동루틴)
이게 내가 생각하는 ADHD 의 문제점은 남들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랑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너무 다르다는게 영향이큰거같음 .. 거기서 오는 괴리들을 하나하나 다 수정하면서살아야되서 일상생활 조차도 남들 보다 두세배로 힘듬,,, 합리화가 아니라 뇌 구조가 그렇게 생겨 먹어서 남들보다 당연히 두세배로 노력해야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갈 수 있음 ,, 근데너뮤힘들어…힘든건 어쩔 수 없어 ..ㅠ
제 모습이 겹치는거같아서 참담하네요ㅠ 전 어려서부터 답답하다 소리 많이듣고 저렇게 산지 20년 넘어가니까 자존감이 바닥을치는데 부모님은 제가 왜 매사에 자신감이 없냐고 그래요.. 진짜 스스로를 믿지못하고 나 왜 이렇게 살지의 매순간인데... 약도 먹어봣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요즘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우선순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잇어요
@@HooYoungChoi0312힘들어 하지만 주변 인식때문에 못가는 경우들을 몇 봤습니다. 왜 안힘들겠어요. 근데 어쨌든 병원을 가는것도 예약하는거도 실행이 필요합니다. adhd는 그 행동 실행이 잘 안되고 힘들어 하니 주변에서 같이 병원 가주는 도움을 주시면 그분한테 큰 도움이 됩니다.
보는 내내 공감돼서 웃다가 안타까워하다가... ㅋㅋ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들은 가장 상처받은 말이 같은 실수도 3번 이상이면 실수가 아니다라는 말이었어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adhd환자가 얼마나 모든 신경을 바짝 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지 절대 모르겠죠. ㅋㅋㅋㅋㅋ댓글 진짜ㅋㅋ 얼마나 한심해보이겠냐 그래 나도 알어~ 설거지같은 걸로 성취감 느낄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다 그냥. 암튼 살면서 민폐 안 끼치도록 평생 프리랜서로 먹고 살겠습니다. 인생 파이팅~!
의학 전공은 아니지만, 특수교육 관련이라 ADHD도 배웁니다. 선천적으로 눈이 안보이거나 귀가 안들리는 것처럼, ADHD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는 것일 뿐이에요! 신서유기에 나오는 고깔게임을 아시나요? 평소에는 멀쩡하게 눈뜨고 주변을 볼수있지만, 구멍뚫린 고깔을 쓰고서는 그 작은 구멍에서 보이는 것만 볼 수 있겠지요. 자폐나 ADHD가 그와 비슷합니다. 10초전까지는 양말을 보고 있었는데 ☆고깔을 쓰면 고개를 1CM만 돌려도 원래 뭘봤는지 찾기도 어렵고 휙휙 시야가 바뀌잖아요 다른곳도 안보이고☆ 그것처럼. 방금전에 내가 뭘하려했는지 무슨생각을 했는지 집중이 지속되지 못합니다. 사람의 말에도 마찬가지. 우리는 보통 대화를 하고 집중이 되면 그사람의 목소리에 집중이 되고, 다른 시계소리 차소리 물소리 이런건 잘안들리거든요? 근데 ADHD는 그 조절이 안됩니다. 감각기관에 선천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요. 대화를 하면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려다가! 5초 후 보이는 꽃병에 시선이 확 꽂혀버리는거죠. 자극 조절이 안됩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일하거나 나갈준비를 하는 것도 어려운거에요 증상은 천차만별이고, 같은 adhd여도 텐션을 올려 각성시키는 약, 반대로 텐션을 낮춰 산만함을 없애 차분하게 하는 약이 있습니다. 각성시키는 약은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느긋한 adhd에게 극각적 집중을 시키려고 처방을하고 /텐션을 낮추는 약은 감각을 과도하게 흡수해 날뛰는 adhd를 진정시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그 약의 부작용으로 비만(맘이 편해지니 자꾸먹음)이나 우울증(텐션이 낮아져서)이 생기기도 하는데, 현재는 많이 발전되어 그런 부작용은 꽤 줄었습니다
나도 6년 전에는 민아 같았거든. 근데 노력하면 충분히 바뀔수 있음. 예를 들어서 잘 까먹으면 메모를 자주 하거나, 계획을 세워보던지, 습관을 들이면 되는데 민아는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긴 함. 나도 저런 성격이었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게 너무 싫어서 내가 스스로 바뀐 케이스임. 다음 화엔 민아가 조금은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ㅠㅠ 진짜 앞부분 보면서 저정도는 아닌데...하다가 점장님이랑 전화하는 부분에서부터 소름 돋음... 기억은 안나는데 나라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서 일단 사과하고 보는거... 알바하면서 민폐가 된거같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장면... 너무 나임ㅠㅠ... adhd 의심되면 검사 꼭 받아보시길...ㅠㅠㅠ 전 약 먹고 좀 나아졌거든요...
친구가 adhd인데 adhd가 지능과는 무관하기도 하고 겉으로 티가 날때도 나지 않을때도 있는 병인데.. 근데 은근 특이한 생각같은거 잘하고 워낙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려서 판단 잘할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친구도 스스로 adhd라고 고백했었는데 항상 더 잘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힘냈으면 좋겠네요.
진짜 주의에 ADHD있으면 ㄹㅇ 개힘들다 매장에 같이 일하는사람이 이랬었는데 심지어 나보다 상사임 A와 B와 C가 해야할일이면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A다했다가 B를해야하는데 A반 B반 C반 다 반반씩 일을 벌려놓고 퇴근해서 남은사람들이 다 처리함 심지어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거뭐냐고 인수인계 해달라 하면 자기가 이거뭐냐고 기억못함ㅋㅋ 이사람이랑 같이일하면 시재금도 안맞을때도있고 맨날 하는소리가 폰어딨지 이러고 내가 찾아주거나 그냥 그사람도 찾기전에 내가 그사람앞에 가져다줌 계속 까먹으니까 수첩에 적어놓겠다고 적어놓는데 심지어 그수첩도 어딨는지 계속 잃어버림ㅋㅋㅋㅋ솔직히 지각도 자주했고 돈을 쓸데없는곳에 자주썼었음 서로 자기살고있는 집대해서 얘기하면 정리가 안돼서 물건이 어디있는지 기억이안난다고 얘기했었음 그리고 결국엔 그상사 그만둠 그사람이 진짜 나쁜사람은 아닌데 조금만 차분히 생각하면 잘될건데 안타깝더라
ADHD인걸 모르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도 고통받는 질병인거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닐때만 해도 성적도 나름 상위 20%내로는 계속 들었고 공부 잘한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상하게 숙제나 내신같은 거는 못 챙기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은 잘만 하는데 왜 나는 저렇게 안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으니까 내가 좀 덜렁거리고 자주 깜빡하나보다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나이먹고 사회 나오니까 그게 앗 실수 ㅈㅅ ㅎㅎ;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군대가니까 내가 봐도 개폐급처럼 했거든요. 일 잘 해놓고 한 두개 깜빡해서 존나 욕먹고 무슨 일 다 완료해도 보고를 안해서 나중에 욕먹고 전역하고 직장 들어가서도 리스트에 적힌 품목이 각 박스에 제대로 들어가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작업도 잠깐 이거 내가 넣었나? 싶어서 다시 다 까놓고 넣으면서 잠깐 이거 내가 다시 넣었나? 싶어서 다시 열어보고 그러면서 방금 쓰던 볼펜이니 공구니 잠깐 뒤돌아보면 사라져있고 당연히 실적도 안나오고 다른 사람이면 너무도 쉽게 할 일들을 나는 두번 세번 확인해가면서 하니까 나 사실은 지능이 되게 낮은 건 아닐까? 그깟 성적 좀 괜찮다고 머리 좋다고 생각했던게 너무 한심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사람이 점점 무기력해지고 필요없이 느껴지니까 증상도 더 심해지고 우울증도 생겼어요. 그러다가 한참 유튜브에서 성인 ADHD라는 걸 보고 특징이나 증상들을 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저랑 똑같더라고요. 어릴때 노홍철씨가 ADHD라고 무한도전에서 본 이후로는 못 봤던 단어인데 왜 이걸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어서 바로 병원부터 알아보고 ADHD진단 받았어요. 지금은 약 먹은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제 인생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그 전까지만 해도 당장 앞에 있는 일 하기 급급했는데 약 먹은 후로는 좀 더 멀리, 일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게 된 거 같아요. 좀 더 미래를 생각하고 아 여기서 이렇게 해야 나중에 쉽겠구나 하는? 가끔은 이런 약 먹은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에 사정상 1달 정도 약을 못먹었는데 바로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어리버리하고 실수하고 자신없고... 아무튼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고 불편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초기 진료에 10~20 정도 들어가고 한 달 약값 2~3만원 정도 해요. 처음엔 좀 비싼데? 싶다가도 막상 진단받고 약 먹으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드실 거예요.
제가 이랬는데요 이런사람들은. 진짜 아침점심저녁 단위로 루틴을 세워야 합니다. 진짜로 다음 행동이 떠오르지않고 버퍼링이 오는거기 때문에, 루틴화해서 메모해놓으면 자동으로 몸이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아침- 일어나자마자 뭐하기, 뭐먹기, 일기예보확인하기, 뭐챙기기 이런식으로. 점심- 점심시간 되자마자 어디로 가서 뭐사오기 저녁- 집 갈때 장 볼 것들, 버스에서 안전벨트, 내일 입을 옷과 가방 챙겨놓기 버스에서- 안전벨트하기, 30분 취침. . . . 이거를 매일 반복훈련 하면 됩니다.
저는 제가 한평생 adhd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너무 소름돋아요. 정말로 제 대학생활을 그대로 빼다박아둔 것 같아요… 사지않아도 될 충전기를 매번 사서 방에 다섯개만 넘게 있고, 생리대도 집에 한가득인데 맨날 새로 사고, 날씨를 살면서 단한번도 확인하고 나간 적이 없어요.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개선이 잘 안돼요. 수업진도도 따라가기 힘들때가 많았고, 분명 교수님이 앞에서 말하고있는데 집중을 안한게 아니라 이악물고 집중하는데도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중요한 사실을 결심했다가도 돌아서면 까먹고, 정신없는 날엔 가스불을 그대로 키고 나가고… 남의 말을 안 듣고 내 말만 한적은 없는 것 같거든요? 다만 남의 말을 들을 대 체력 소모가 크다고 느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친구다 한 말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번 되묻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여태 제가 이해력이 후달리는 애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자신감없이 살아갔는데 이것도 adhd의 일환일지… 이런 포인트들을 느낄 때 마다 정말 삶이 힘들었거든요ㅜㅜ 남들 두배로 신경써야하고, 두배로 공부해야하고, 더 노력해야하고, 자신감은 항상 떨어지고… 살다보니 익숙해진 패턴들에 제 나름의 대처방법을 찾아 지금은 보완은 해가며 지내지만, 여전히 돌발상황이나 급해질 땐 이런 모습이 튀어나와요. 이런게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이나 그런걸 먹으면 개선되기도 하나요? 저는 남들보다 떨어지는 이해력이 너무 괴로워요…ㅜㅜ 똑같이 말하는데 저는 같은 말을 세번 들어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요. 이게 직장가면 굉장히 불편함으로 작용하거든요… 녹음에도 한계가 있고… 약으로 개선될 수 있다면 정말 개선하고 싶어요
어릴때부터 비슷하게 살아왔는데.. 어릴때 미루고 미루다 몰아서 해도 잘 됐기때문에 그렇게 쭉 살았고 변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어요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덜렁거리고 지각잘하는 이미지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이미지도 나빠졌습니다 항상 1분전 도착 혹은 지각 이런식으로 살았던거같아요 시험일도 잘못알았던 적도 있고 뭔가 채우는 삶이 아니라 메꾸는 삶을 살았던거같아요 그러다 몇해정도 우울증 비슷하게 지냈습니다 또 그러다 이번 해에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이대로 살다가는 정말 채우는, 쌓이는 삶을 살지 못한 채 끝나버리겠구나 안되겠다 라구요 그래서 저는 새해에 집정리를 한바탕 하고 정리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합니다. 휴지를 써도 의식적으로 바로 쓰레기통에 넣고 머리카락을 치우고 빨래를 하고 개고 설거지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이따가 할까, 이따 하자” 라는 생각이 드는 일은 바로바로 하자고 마음먹고 살고있습니다 사고를 바꿔버렸어요 이따 하자는 생각은 당연히 아직도 하지만 곧바로 그런 생각이 들면 바로 하기! 라고 하나를 더 입력해놓으니 되더라구요! 그리고 출발준비도 3시간씩 당겨서 하기도하고 지각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느끼는 건! 하루에 할 일이 참 많구나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부분이 꽤 많구나… 미리미리 준비해놓으면 당장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입니다. 저 스스로 이 변화가 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뭔가 이런 내가 불편하기도 했는데! 이번년도는 이 루틴들을 잘 버텨내려고 합니다! 34살에야 변하게됐지만 지금 이 삶에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랬는데 매주, 달 일기 써서 다시 읽고, 방 정리(!!!),설거지, 빨래 정리 하나 씩 늘려가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물건 처음은 주머니에 정해진 위치에 폰, 이어폰 놓고 수업 시간 회사 활용해서 친구들 하는 말들 적어 놓고, (평소엔 못 하니까) 계속 사소하게 연습하니까 되더라고요. 어릴 때는 산만하다 말 많았어요 3학년 때부터 그림 그리면서 흥분도 낮아졌어요. (이젠 전공) 아님 정해진 시간, 지하철에서 책도 읽는 게 좋아요. 머리 속도 정리되는 게 체감 돼요. 그러니까 친구들도 생기고 좀 편안해지니까 그 상황에 집중 할 수 있더라구용! 이젠 수업 시간도 잘 챙기고 가끔 친구랑 있을 때 리드도 해요(쁘듯) (우선 방 정리, 주머니 넣는 위치 신경 쓰기..!!)부터 신경써봐용! 정리 하나 씩 늘려가면서 많이 좋아져요.. 응원해요 물건 처음은 주머니에 정해진 위치에 폰, 이어폰 놓는 것 부터 해봐요. 추천
그럼 그건 ADHD가 아니거나 진짜 경증인 겁니다. 중증이면 일단 일상생활이 아예 안돼요. 영상에서 나온 사람은 평균적인 ADHD보다 약간 덜한 편인거 같아요. 일단 중증이면 뭘 하자 라는 생각 자체가 안되고요, 몸을 가만히 못놔두고 100년만에 석고상에서 갇혀있다 나온 사람마냥 이리저리 몸을 비틉니다. 머리좋은 사람도 한순간에 바보만드는게 ADHD에요. 약 안쓰고 치료되는 경우는 진짜 드뭅니다. 애초에 전두엽의 발달장애로 일어나는 거라서 행동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성인 ADHD는 실제로 우울증이랑 같이 나타날 수 있음. 사실 ADHD는 유전적이라 어렸을때 부터 그래왔을거고, 고치기 쉽지 않아서 사회성 부분에서 안좋은 인식도 많이 쌓임. 질책도 받고 친구랑 여행도 편하게 못다녀옴 내가 민폐같아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쉽게 못쓰고 본인의 충동성을 억제 못하는 유형이라 돈 관리/시간관리 못해서 오히려 더 일해야 함. 근데 그런 와중에도 쉽게 고쳐지지 않음. 그래서 우울해지고, 예민해지고, 자존감 낮아짐. 그럼 또 무기력증이 반복임. 우울증 약을 먹으면 ADHD 약을 먹기 어려움. 둘의 성향이 달라서 우울증은 각성, ADHD는 반대. 그럼 더 스트레스 받고 나는 또 자책하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탓하게 되고. 시기적으로 우울증이 잠잠해지면 그때 계획적으로 움직여서 일시적으로나마 멈출 수 있는데 이것마저 다시 스트레스받고 하면 다시 도짐. 그만큼 힘듦. 근데 이렇게까지 말해도 어차피 남들에게 나는 정신병 핑계대는 버러지일 뿐임. 그리고 그걸 나도 알고 있음.
너무 나같아서 소름돋고 화낼때마다 나도 화나네요 확실히 일을 했다 생각하면 꼭 하나씩은 틀리고... 그저 그냥 억울하네요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틀리는거지... 약먹으면서 알바하는데 그런데도 가끔 틀리기도 해서 항상 왜 이런 몸인가 이런 나는 원하지 않는데 왜 난 이런거지? 영상 마지막 말처럼 스스로에게 위안하지만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복장만 터져나가서 저는... 위안을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이미늦졌다싶으면 급하게 움직이지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가야되요.. 오히려 급하게 준비하면 되는 일도 엉망됨. 자기 전에 폰충전 학교가야되면 항상 2시간전 1시간전 알람 미리해놓고 , 수건 드라이 등등 항상 있는 곳에 셋팅만해도 약속시간은 다 지킬 수 있어요. 그리고 위 내용처럼 이미 지각이고 수업을 못 들으면 그냥 천천히 준비하고 가세요. 직장인이면 미리 간부한테 전화하고 죄송하다 이 시간에 도착할거 같다 얘기하면 욕은 덜 먹습니다. 천천히 준비 보이는 곳에 셋팅 첫 시작 입니다. 그렇게 준비하다보면 우왕좌왕 안하고 정상적인 생활 할 수 있어요.
비슷해서 콘서타 약 처방받고 조금 다른 세상 살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해야지' 마음 먹어도 안되는 일이 약 먹으면 가능해져요. 그렇다고 되게 큰일은 아니고 청소, 샤워, 책 읽기 같은 것들요. 약 먹기 전에는 머리가 온통 회색빛이었다면 지금은 꽤나 또렷해요. 일의 순서도 정리되고 사고도 나름 명확해지고요. ADHD 있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본인이 관심 없는 책 펼치면 진짜 단어 그대로 머리속에 절대 안들어오잖아요. 눈은 책을 보고 있지만 절대 나아가지 않는 그 느낌. 이런거 해결됩니다. 물론 약 먹고 노력 안하면 안되요. 약 먹고 노력해야 하는데 10대때 이 약 먹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아요. 무튼 ADHD증상 같은거 궁금하면 ADHD 갤러리 같은데 가서 다른 사람들이 적어 놓은 글 보고 본인이 비슷한 느낌의 증상이 있는지 한번 체크 해보고 정신과 가서 처방 받는거 추천요.
adhd인 사람이랑 사귀면 정말 피곤합니다 저런건 일상인데 왜 자기가 놓치는것들 안챙겨주냐고 화내고 일터지고 나면 영상처럼 짜증내고 그러니 옆에 있는 사람은 되게 힘들어요 가장 큰 문제는 저렇게 자기 인생이 천천히 ㅈ되어간다는 겁니다 옆에서 하나하나 다 체크리스트 작성해줄거 아니면 피해가는게 답인듯 합니다
인스타그램
픽고 PICKGO instagram.com/pick_go_/
민아(정구현 배우) instagram.com/leonuna_a/
혁(한승민 배우) instagram.com/seungnnn/
마지막 탕후루가 완벽하게 ADHD를 표현한거같음
심각한 일이 생겼는데도 당장 눈 앞에 보이는거에 꽂혀서 더 중요한걸 망각하는... 산만함의 끝판왕임 저거ㅠㅠㅋㅋㅋ
왜 저런 증상은 대부분 2030 여자들한테서만 나타날까...?
@@saviola-yo8sm아님
@@saviola-yo8sm커뮤 그만해라
@@saviola-yo8sm ADHD는 통계상 남자가 여자보다 2배정도 많음.
@@saviola-yo8sm 제가봐도 여자보단 남자쪽이 덜렁대고 산만하고ㅋㅋ
ADHD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하셨지?? 침대에서 여유롭게 누워있다가 부랴부랴 챙기기 챙기는 과정에서 양말 옷 머리 수건 진짜 겁나 정신 없음 지하철역에서 강의실까지 걸어가는 시간 계산 안 하기 수업 시간 아예 착각하기 남의 말 잘 안 듣기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라는 생각하면서 sns 계속 보기 그러면서 계속 이런 행동하는 나 비하하기... ㅠㅠㅠ 저 민아랑 개똑같은데 얼마전데 ADHD 진단받고 약 먹고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의 뇌는 이렇게나 쾌적한걸까 싶었음 ㅠㅠ
약 드시니 정말 효과있으셨나요 주의력 결핍이 메인인가요?
저도 민아랑 개똑같은데 약먹으니까 낮잠증상은 없어지고 전보다 더 계획새우는거 같긴해요 죽는거아니니까 다들 한번 검사받아보시길🎉
@BayernMunichOfficial 뇌 자체의 활동이 더디기때문에 그런걸로 알고있어요 의지로 하기에는 많이 어려울 수 있어요!
게으른걸 잘 좋게 표현하셧네요
와 저렇게 어케사냐 ㅈㄴ답답해보이는데
ADHD 진짜 최악인게 자기가 뭔갈 미루면서도 잘못인걸 아는데도 계속 미루게 되고 나중에 그 잘못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폐 끼치면 자기 자신을 혐오하기 시작함 밑도 끝도 없이 무기력 해지고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됨 이게 무한 반복 되는 일상 물론 앓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죽었다 깨나도 이해 불가능한 병임.. 대다수가 ”그냥 하면 되잖아?“ 라는 반응이고 그 반응이 이해가 안가진 않음
슬프당...
맞음 우울증 걸림...adhd 약도 5년 넘게 먹고 있는데 아직도 내가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자책하는 습관 있음
자신혐오하는거는 좋지못하지만 자신의 우월감 이기심,욕망도 좋지못합니다. 항상 자신보단 남을 존중하고 남을 베려하고 양보하고 남의 의견에 경청하고 듣는 게 가장 우선시라고생각해요 경쟁보단 상호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서로간 양보하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우리사회가 팀워크 팀플레이필요하다 지적하고, 노력해야한다고 판단합니다.
@@singaeL774singapore 어떻게 보면 남을 1도 존중 못하는 그런 모습으로 비춰질수 있는데 절대 그건 아니에요..ㅠ 자기가 잘못하는걸 알고 있고 남들 도우려고 노력하는 이타적인 사람도 많이 앓고 있는 질병입니다
진짜 adhd는 그냥 귀찮으니 노력안하겠다 정도가 아닌데,, 약먹으니 진짜 달라지더라고요,,
남들한텐 그냥 하면 되는 일인데,,
07:25 부터 전화로 혼나는데 눈동자 흔들리는거 너무 리얼하다 … 불안정하고 내가 용납이 안 되는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짐
이 드라마 2년동안 봤는데 adhd라 하니까 뭔가 지금까지 자기말만하고 남의말 안들었던 민아 행동이 이해되는거같기도하고...
하..이건 너무 내 얘기라 웃을수도 없다..ADHD인 제작진 분 계신건가봄..너무 잘 표현하셨네요..
1주일 전에 adhd 진단받았는데
웃으려고 들어 왔다가 울면서 봤네요..
그동안 아픈거지 잘못된게 아닌데
나한테 너무 못살게 굴었던 시간이 미안하네요ㅠ
본인이 adhd 같으면 혹시 모르니까 검사 한번 받아 보는거 추천해요
우리 모두 아프지 말구 행복해요
검사비용, 약값 어느 정도 나오셨을까요?
@@ppaalslㅇㄷ
@@ppaalsl 처음 검사 10~20만 정도 나옴.
병원 일주일마다 가는데
가서 일주일간 어땠는지 짧게 얘기하고 약 받고하는데
갈 떄마다 만원 가까이
선생님 본인께 미안해 하지 마요 앞으로 행복만 해요
뭔가 공감~~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가슴이 꽉 막히는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이걸 공감한다고?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
민아 역할 하신 정구현 배우 진심 너무 이쁘심... 옛날 부터 픽고 봤지만 볼때마다 정구현 배우 나오는 날이면 항상 이쁘시단 생각 밖에 안듬 ㅠㅠㅠ
엥...? 저 배우가 정구현이였어요...? 어쩐지 픽고 계속 보면서 낯이 익더라니... ㅋㅋㅋ 저랑 같은 중학교 or 고등학교 나옴 ㅋㅋㅋ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친구의 친구라서 자주 마주치다 보니 누군진 아는데, 되게 얌전하고 공부도 나름 했던분 ㅋㅋ 그때도 예쁘장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훨씬더 예뻐지셨네요
거울치료..완전 됐네..
엄청 미루고 엄청 산만하고 엄청 부딪히고 다니고
엄청 모 아니면 도임
눈치 없어 보이기 싫고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남들 표정 하나하나 비라보면서 엄청 꼼꼼하게 신경 쓰고
안 그럴 때는 또 너무 안 그래서 평상시에 엄청 남들 신경 쓰고 사느라
걍 엄청 기 빠지고 체력 소모 개심함ㅠㅠㅠㅠㅠㅠ,,
이런 사람 없나
6시에 일정이 있다
그럼 5시 반에 나가야 함
그러려면 5시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일단 4시 반부터 할 거임
근데 알람은 4시에 맞춰둠
점심을 1시부터 2시까지 먹는다 하면
2시부터 4시까지 할 게 너무 애매함
점심 뭐 먹을지 고를 시간이 12시부터는 돼야 하는데
배달 오는 시간도 생각하면 11시 반부터 생각은 해야 함
지금 10시
저 모든 생각을 하면서 걍 누워있음
그리고 6시 약속 전까지 거의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함 그 약속에만 집중하느라
와 이거 진짜난데..
나두 ㅜㅜ
워..ㄷㄷ
맞아 ...ㅠㅠㅠ그래서 오후에 약속 잡는게 싫다
이것도 adhd에요?
아니 ㅋㅋㅋㅋㅋ 나도 부정하고 싶은데 요즘 내가 하는 꼴을 보면 ㄹㅇ adhd같음ㅇㅇ 뭔갈 하는데 일단 엄청 오래걸림 잡생각도 많고 ㅋㅋㅋㅋ 그렇다고 막 할 일을 까먹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진짜 내가 해야될 일을 계속 미룸…. 잠을 일찍 자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된다는걸 알아도 그게 안됨ㅇㅇㅇㅇ 일찍 자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해야하나 목욕을 하고 자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빨리 하고 그냥 자면 되는데 그게 안됨ㅇㅇ 뭔가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음 그리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노래가 없으면 못살음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충전은 함ㅋㅋㅋㅋㅋㅋㅋ
몇살임?
귀에 이어폰 없어도 음악이 흐르지 않나요? ADHD 증상중 하나임
@@useeeeeeee 06년생 현역 고3임
@@dui8155 음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긴 한데 자꾸 노래가 생각날 때가 있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adhd인가요..
@@seojae5394 고3 부럽다 내가 그 나이로 돌아가면 울면서라도 공부할것 같다.... 시바 그냥 부모 생각 말고 독서실에
내내 있는게 나한테 제일 좋은건데
0:55 여기부터 끝까지 고대기꺼야하는데... 생각하고봄ㅋㅋㅋ
최신영은 요새 자동으로 꺼짐
데
1:49 민아가 떨군거 제가 주워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봤누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박성재-l8p주의력 없는거 표현한거아닌가
뒤에 마스크 쓴 분이군요..
4:32 여기서 나라면 잘못받은걸 꺼야 라고 단정짓는건 아마도 낙인이론이라고 해서 주변에서 모두가 너는 그런사람이야 라고 낙인을 찍어놓으니까 자신까지 그런사람이 돼어버린것도 같네요
마지막 말 듣고 너무 슬펐어요 ㅜㅜ 왜 남들은 그냥 사는 걸 adhd있는 사람들은 늘 열심히, 힘내서 버거워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지.. 매번 왜 이렇게 쉬운걸 자주 실수하고 혼나는 지.. 힘내자 하면서도 잘안되는 거 같네요..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었어요..😢
능지가 박살나서그럼
남들이 그냥사는것처럼 보인다뇨 ㅋㅋㅋ
오히려 adhd가 편하게사는게아닐까요
@@KingLOTTERIA 내가 ADHD 진단 받고 약 먹은 첫날 울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로 '책을 읽기가 너무 쉬워서'가 있었음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집중이 계속 주변으로 튀었었어. 비유를 하자면 리듬게임과 비슷한데, 게임에서 실수하면 주변으로 집중이 튀어버리는 특이한 게임이라 생각하면 됨.
그리고 그 게임을 5초에 한번씩 책 읽는 내내 하는게 나에게 독서였어
주변에서 책 읽기 어렵다 힘들다 그러는게 나는 이것 때문인줄 알았어.
그런데 약을 먹으니깐, 그 리듬게임을 안해도 책이 읽히더라...;;
그때 든 생각이 "이렇게 쉬운걸 다른 사람들은 힘들다고 엄살부리던 거였어?" 였음
이게 ADHD들이 말하는 일반인보다 힘들게 산다라는 거임
인생 사는데 전반적인 영역에 디버프 걸려 있는거고, 약먹으면 간신히 비슷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거임 ㅋㅋ
일반인들이 인생 쉽게 산다는 의미로 하는 말은 아님. 원래 세상이 좀 망겜이어서 하드한데, 거기서 키보드로 조작하는 게임을 패드들고 하고 있어서 힘들다고 말할 수는 있는거잖아? 심지어 내가 선택한 패드도 아니고 말이야
@@saviola-yo8sm 댓글목록보니까 그냥 열등감 자격지심등으로 똘똘뭉쳐져서 모든걸 비관적으로 보는사람같은데 ADHD만 정신질환이 아니란걸 알아두기를 바랍니다 ㅎㅎ!
@@saviola-yo8sm 이런 멍청한 댓글은 안달렸음 좋겠다. 공감능력은 지능순이라는데 지능은 그쪽이 박살난듯
생각보다 흔해서 걍 부담 안 느끼고 가서 검사받고 약 먹었으면 좋겠음 실제로 주변에서도 약 복용하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지인이 있어서 이게 정말 복용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크긴 하다는 걸 느꼈음
부작용 없나요
@@안녕-c1z3m부작용 사바사인데 심한 사람은 심하고 괜찮은 사람은 괜찮아요. 저는 식욕부진, 메스꺼움, 심장 너무 빨리 뜀 등 있었고 한달정도 먹으니 서서히 나아졌어요
Adhd안흔해요
무작정 약부터 먹지말고 인지치료부터하셈. 기본적인 습관부터 인내력기르는 습관부터 하고(책추천: 성인adhd의 대처기술 안내서)
노답이다 싶으면 약먹는거 추천. 각성제계열이라 한번 먹고나면 돌이킬 수 없음. 안먹는 날이랑 먹는 날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휴약하게되도 약다시 먹게될거임. Adhd는 완치의 개념이 없음. 그냥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면 약안먹어도됨(여러번의 학고, 아르바이트 짤림, 인간관계 도태 수준이 아니라면)
@@시나몬케이크정말 민아같아서 CAT검사도 했는데 adhd 아니라고 나왔거든요.. 이건 그냥 게으른걸까요ㅠㅠㅠ 어떻게 고치나요
불쌍해 ㅠㅠ 매일이 스트레스일듯 나도 내가 가끔 덜렁대고 뭐 놓칠때마다 자괴감 드는데.. 이분들은 매일 그런걸 느끼겠네
다른 사람들은 이걸 가끔 느끼는군요..? 신기하고 부럽다
그래서 adhd 환자들이 우울증 기본으로 같이 깔고 가요…ㅠㅠ 계속 자책할 일이 생기니 자존감이 높기가 힘들죠ㅠㅠ
근데 이거 보고 나 이거이거 까먹는데 adhb인가봐 ㅠㅠ 하시는분은 대부분 그냥 단순 집중력부족입니다 성격이아니라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거임 enfp네 엠비티아이네 뭐네랑 전혀 상관없음 요즘들어 툭하면 지가 adhb네 이러는 사람 많아서... 진짜 환자입장에선 짜증나도 불쾌할때가 많음
진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ㅋㅋㅋㅋㅋ
직장에서 지각해서 혼나거나 실수해서 혼나거나 하면 퇴근할때까지 뚱해있다가 한 번 실수하면 퇴근할때까지 실수의 연속이고 진짜 그렇게 일하다가 퇴근할때 쯤이면 진짜 말그대로 혼이 완전 나가있고..ㅋㅋㅋㅋㅋ
또 그상태로 집가서 매운거땡겨서 맛있는거 시켜먹고 그럼 또 행복해하고ㅋㅋ
왜 뚱해계시는건가요??
주변에 저런 사람 있음
남 이야기 절대 안듣고 핸드폰 보다가 지 이야기할때만 진지해지는 애
2:52 이 언니 배터리까지 3%야..
완벽 그자체
개웋겨짘짜 😂😂😂 응내얘기
저도 Adhd 판정을 받았지만
주변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너가 어떻게 adhd야 전혀 몰랐어 라고 하면서요
사실 매일 노력해요 폐안끼칠려고ㅠ
저는 유독 산만한데
사람들과 대화할 때 주변소음과 섞이면서 머리는 계속 뭔가 웅웅거리고 멍하고 대화내용이 잘 안들려요....대답은 얼추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과 했던 일상적인 대화내용들이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서운해하죠
이러한 문제 때문에 특히 업무할때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들도 적고 녹음합니다(통화할때도 녹음을 항상켜놔요)
이건 약먹으면서 호전됐는데
주위가 항상 정리가 안됩니다.저도 정리한다고 하지만 뭔가 너저분해요ㅋㅋㅋ
지각은 필수고...(시간계산 미스..몇번 적응된 출근길은 초반에 한 4번 지각하고 그이후로 2년간 단 한번도 지각안했습니다.)
adhd가 제일 힘든건 행동으로 인해 낮아지는 자존감과 자책감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저는 범불안장애와 우울증이 같이 왔었으며 1년을 정말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지금은 저만의 대처방법 터득과 약물치료,운동하기를 하며 많이 나아졌습니다.
몇번을 포기하려 했는지 몰라요
다른사람들은 이런증상들이 없다고?? 나는 왜 있는건데 억울해 노력해야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니 너무 힘들다 하면서요
Adhd를 가지고 있는 분들 포기하지마세요 병원가서 치료받으며 삶의 습관과 패턴을 고치려고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잠시 내려놓고 한숨 돌린 후 다시 시작해보세요. 화이팅!
진짜 멋진말이네요 저도 도전해볼게요
막상 검사해보면 adhd 있는 사람들 많을거임..본인들이 인정하기 싫고 병원비도 비싸니까 검사를 안받는거죠.검사하고 아것저것
얼마나들었어요...
대처방법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힘차게-g3u 검사비용 병원마다 다르지만 13만원 정도 나와요
@@love_youjini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adhd가 확정되면 자신에게 맞는 약부터 처방받아 찾아야해요!(부작용이 약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약을 먹으며 그동안의 생활 습관(지각하기/정리안하기/까먹기)등 고칠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운동과 저의 생활습관을 바꾸며 실수가 낮아지고 지각하는 습관이 없어졌어요. 그로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범불안장애로 인한 불안도도 현저히 낮아졌답니다ㅎㅎ
지각하기-무조건 약속시간 30분일찍 출발
정신없는 행동패턴-하나를 무조건 끝낸 후 다른 행동 넘어가기
기억력-필기하는 습관 필수(사소한것 다)
집중력-약 밖에 답이 없음.....저는 아직도 작은 변화와 소음에 집중력이 무너져요 딴생각 무한루트ㅋㅋㅋㅋㅋ
와... 나ㅏㄷ 진짜 조용한 ADHD가 진짜 어릴때부터 있었는데 성인때 발견됨.. 근데 어릴때부터 있었어서 경계선 지능인도 비슷하게 있음...
사람들이 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일반인취급하고 더 높게 바라보니까 그거에 대한 기대에 미쳐야겠다는 부담감이 ㅠㅠㅠㅠ너무 미치겠음... 남들보다 노력해야하는 게 너무 슬프지만 힘내야지 모....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신가요...!
남들보다 노력하는 마인드 정말 좋지만 기대에 미쳐야겠단 부담감은 조금 내려놓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게 너무 커지면 불안이 되고 강박이 되니까요 부디 잘 컨트롤하시길.. 응원합니다
인터넷이랑 유튜브 보면서 요새 ADHD 왜이렇게 많냐고 하는게 너무웃김
그야 도파민 신경회로에 이상이 있어서 알코올 니코틴 인터넷 유튜브같은 도파민덩어리에 잘 빠져드는게 ADHD니까요
그냥 ADHD가 인터넷에 많은거임
나도 adhd이지만 주위에 피해주고 살기 싫어서 약 복용하면서 ㅈㄴ노력함 시간계산 잘 못하는것도 사실이니까 애초에 30분이면 준비 끝날 일도 2시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다음날 일정 있으면 전날에 필요한거 옷이나,물건 같은거 미리 다 준비하고 챙겨놓고 알람도 잘 맞춰 놨는지 적어도 3번 이상 확인하고 확인 했던거 또 확인하고..메모장은 터지기 직전임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까먹지않으려고 다 메모해놓으니까 이게 일반인들이라면 그냥 하는것들이지만 adhd인 사람한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함 근데 그런 노력조차 안하고 오직 adhd탓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문제인거 제발 본인 게으르고 남들한테 폐 끼치는것들이 adhd라는 이유로 그렇다고 합리화 하지마셈 약복용하고 노력하면 바뀔수 있음 제발 노력을하셈
대부분 사람들은 adhd라는 질병없이 큰노력없이 잘살아갑니다.. 님이 열심히 잘하고있는것뿐이지 노력안하는게 욕먹을짓은 아님..
@@dssddhdbf 합리화 자제해주세요 환자분~
맞아요 저도 캘린더 여러개 쓰고 메모 엄청해요.. 약 안먹고 노력도 안하면서 민폐 끼치는 거 정말 싫음
@@AngQwert 제가 노력하고산다고해서 노력안하는 사람을 까내릴 필요가없단거죠 철드세요 저는 매우잘살고있습니다
주위에 피해만 안 주면 노력 안 해도 상관 없죠 ㅋㅋㅋ 나도 댓처럼 adhd인데 내 상황을 잘 알아서 저렇게 노력하고 강박 생겼음 근데 전 이게 맞다고 봄 난 원래 이래 ㅋㅋ 하고 고칠 의지도 없이 남한테 피해 주는 거 같은 adhd들이 봐도 짜증나요
난 반대로 너무 꼼꼼한 탓에 강박 심함..물건과 스케줄을 정말 몇 번이고 확인하는데도 불안해서 행동을 반복함..이것도 심할 땐 집중력 붕괴됨..스트레스 개쩔어서 반복 횟수를 줄이려고 해도 또 스트레스임..ㅠㅠ
모든 적당한 게 최고..
그거 체크 노트, 앱에 체크 리스트 만들어 놓고 그거 체크하는게 어떠세요?
저도 어디가기전에 항상 전날 물건 준비하고 스케줄도 하루전 2시간전 30분전 알람 항상 켜 둡니다.
진심 콘서타 먹고나서
보통사람들의 구냥하면되잖아가 이거구나 하고 깨닳앗고
허탈 ㅎㅎ
@@johnysuh 그것도 다 해봤는데 체크리스트 어플을 또 확인해요 제대로 닫은 건지 줄 맞춰서 썼는지 모자란 건 없는지 알면서도 계속 없지? 이러고 체크 됐나 확인하고…
@@wltkdxxx5416 그럼 핸드폰을 놓고 한번쯤 놓쳐도 좋으니 실수해도 크게 문제 없는 일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한번 저도 휴가를 위해 핸드폰을 3일 동안 안들었는데 정말 문명에서 해방된 느낌을 갖을 수 있었어요
@@johnysuh 저는 제 모든 삶이 강박이라서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걸어다니는 일 모든 일에서.. 줄 맞추기와 과거의 행동 다시 확인하기 등등 ㅠㅠ
너무 공감됨..ㅠ 날씨 어플미리 보고나가요 진짜? 비오는 분위기면 창문열어서 오나 안오나 보고 안오면 그냥 나가는데 ㅋㅋㅋ
저는 아이폰유전데 손으로는 다른 준비하면서 시리불러가지고 날씨알려달라고해요 ㅎㅎ 그럼 듣고 우산챙기거나 기온에 맞게 외투 챙겨서 나가여
날씨어플을 미리 못볼것 까지 예상해서
출근전 해야할 목록에 날씨확인 체크박스가 존재하고
기상청이 다를것을 대비해 직장에 우산한개
백팩에 접이식 우산한개 매일 넣어놓고 다닙니다. (비오면 장우산씀)
우산없는 사람을 위해 (물론 우산깜박하신 분한테 빌려드리는거라 우산을 못돌려받을 확률이큼)
회사생활이나 대학생활하면 날씨는 필수로 보고 나가게되던데..
본다고 손해인것도 없고 나가기전체크하면 안좋을일은 없음!^^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어느샌가부터 맨날 확인하고나가는게 습관..
오늘날씨는 어떤지 온도에 따라서 입어야될 옷도 다르니까😅,,
오늘같이 더운날 두꺼운 잠바는 오바자나여 ㅎㅎ ㅠ
전 작업기억력이 저하된상태라 보고도 우산 놓고감😂😂
ADHD는 아동때부터 이어져옵니다. 어렸을때부터 미루고 남들과 나의 행동이 달랐다면 ADHD일 가능성이 높고 요새들어 그렇다면 그냥 도파민 중독일거에요. 젤 좋은건 병원가서 뇌파 테스트 한번 받아보세요. ADHD오래가면 우울증도 같이옵니다. 방치하지 마세요
1:48 언니 이와중에 뭘 떨어뜨리는거야...
나도 이거 봄ㅋㅋㅋ
저도 이거 봤어요 ㅋㅋㅋㅋ
보조배터리인듯?
루틴을 정해야되요
1) 왼쪽주머니=지갑 , 올쪽주머니=핸폰
이 규칙을 죽을때까지 지켜야함
(위치 루틴)
2) 7시 기상. 7시 15분 세수. 7시30분 식사
7시45분 옷입기. 8시 출발
(시간 루틴)
3) 내가 나를 보는게 아니라
내가 남을 본다. 생각하고
스스료 지적을 해야함
(행동루틴)
또 이건 강박증 아님?
@@지식두입-z5c 어쩔수없어요
이렇게 태어났으니. 저렇게 살아야죠
내 키가 140cm 이면
(남들 10cm 힐 신을때)
20cm 하이힐 신어서
160cm 쫓아가야죠
@@지식두입-z5c 가벼우면 루틴, 무거우면 강박^^😂😂😊
루틴이 정해도 안되요. 단순 노력으론 안됩니다. ADHD는 안되요. 절대로. 네버. 약 없으면 안됨.
@@dui8155
됨, 우린 이걸 행동 물리학적 치료라고 하기로함
지나가는 ADHD인데 썸넬만 보고 클릭했다가 저랑 정말 완벽하게 똑같아서 놀랐고, 제목보고 두번 놀랐네요. 평소에 이런류 영상에 크게 공감해본적이 없는데, 이건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디테일을 잘 챙기셨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안녕하세요혹시 adhd검새 받으셨나요??
@@imyrj 넹 병원가서 받았습니다
@@imyrj 넵 병원가서 받았습니다
그러게요.. 나랑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봤는데 웃으며 볼 수 없군요 ㅠ... 슬프다... 😢
근데 민아는 평범에서 선을 좀 많이 넘은 것 같다
1:49 화장품 떨구는 거에서부터 평소 행동이 유추됨
그건 못봤는데 다시보니 진짜 그랬네요
에어팟인쥴 알았어욤
저렇게 떼굴떼굴 굴러가게 연출할 수도 있었다니…
경계선지능장애 수준
Adhd이고 약 먹고 있는 사람인데 댓글 보니 adhd있는 사람은 사회에서 이렇게 받아들여진다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비난에 마음이 안좋아요 그치만 다들 서로를 이해해줄 여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성이름-u2l7w님이 젤 정병 같아요 무서워요;;
미치겠다 날 보는 거 같아......... 맨날 실수하고 까먹고 편의점 가서 안 써도 되는 돈 쓰고..... 너무 간파당했네요 😢 수치스럽다..
저도여 같이 힘네요ㅜㅜ
나야 나...
저도용..
그럼 병원가서 한번 진단받아보세요. 근데 병원 안갈거죠? 걍 게으르신거 아닌가요?
@@달려라하니-v9y 저 증상은 뇌가 아픈거임요 저도 몇년 전까진 님처럼 정상적으로 행동했는데 우울증 심하게 겪은 뒤로는 그게 안됨요… 몸이 생각대로 제어가 안됨 집안일을 하고 싶은데 일어날 수가 없어서 엉엉 운적도 많음요
현실적인것을 너무 잘표현하는 유튜브....어쩔땐 위로도 돼요
adhd있는 사람으로써 댓글에 노력안해서 그렇다는둥 회피하는거라는둥 개뭐라하네 어차피 남들은 이해못해주니까 그냥 혼자 숨기면서 사세요 다들
님같이 진짜 adhd있는사람들 말고 패션 adhd들이 게으른거 합리화해서 뭐라그러는거임.
진단 받고 약먹으면서 메모하거나 달력에 적어가며 노력하는사람들한테 뭐라하는게 아님
@@user-akdkdnenakdkdks 패션인지 아닌지 님이 어케판단해요 정신과의사도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부분인데..
검사안받았으면 병있다고 말하고 다니는게 패션이지 ㅋㅋㅋㅋㅋ @@우웅-n5j
누가봐도 adhd개심해서 남한테 폐끼치는게 당연시 된 내 친구한테 진절머리나서 글쎄ㅋㅋ 좀 자신이 알겠으면 정신과 좀 가면안됨?
Adhd인데 요새 밈이 너무 많아져서 진짜 불편함
이런 영상들조차 adhd조롱으로 느껴짐
1. 실제 adhd도 아니면서 야 나 adhd인가봐 ㅋㅋㅋ가볍게 말하는거
2. Adhd? 너 착각이야..그냥 너가 좀 잘 행동해..사회생활나가서 호되게 당하면 고쳐질거다
2번 보기만해도 열받네 ㅋㅋㅋㅋ
음 근데 초등학교 이전?부터 저 증상이 계속 됐다면 adhd가 맞을텐데 아니면 심한 우울증때문에 미루고 어지르고 기억력 나빠지는거 일수도 있어요 꼭 정신과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꼭!!!!
저는 adhd인가 하고 갔다가 우울증 진단 받았음
약속같은거나 시간 맞춰서 가야할 중요한 일 있을때는
만약에 약속이 11시다 라고 하면
머릿 속에 주입할 때 10시 반이다 라고 주입하면 좋은거같아요
주의력 결핍 개많음
그게 안돼요...
@@파시모늬안되면 네이버 길찾기같은걸로 도착시간 계산할때 30분 먼저도착하게 설정하고 그 시간을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으로 외우셈
그거마저 안되면 걍 의지박약임
ㄹㅇ 그게 안 돼요.. 세뇌시켜도 무의식이 알아서 안 통함. 아예 시간을 잘못 알고 있지 않는 이상
그게 안됩니다 ㅋㅋㅋㅋ 절대로 안돼요 약먹어야함..
지나가던 정신과 의사입니다
이정도면 ADHD가 맞습니다
해결방법도 알려주십쇼 의느님... 여기 댓글에 환자 많습니다
뭐야 진짜 의사님이잖아 ㅋㅋㅋㅋ
제발 살려주세요ㅠ
@@singaeL774singapore 지적3급 장애랑 adhd는 증상부터 너무 달라서 예로 들기는 힘들어보이네요
@@그거맞아-b9l약먹고 메모하는 습관 키워야죠 뭐
이게 내가 생각하는 ADHD 의 문제점은 남들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랑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너무 다르다는게 영향이큰거같음 .. 거기서 오는 괴리들을 하나하나 다 수정하면서살아야되서 일상생활 조차도 남들 보다 두세배로 힘듬,,, 합리화가 아니라 뇌 구조가 그렇게 생겨 먹어서 남들보다 당연히 두세배로 노력해야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갈 수 있음 ,, 근데너뮤힘들어…힘든건 어쩔 수 없어 ..ㅠ
이거다 ㅋㅋㅋ 진심 일반인들이랑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름 그래서 과정 중요시 생각하는사람은 피함
우선순위 정하는 기준 알려주잖아 제발 해야 할 건 먼저해 한 번에 하려하지말고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 생각해
왜 저런 증상은 대부분 2030 여자들한테서만 나타날까...?
@@saviola-yo8sm ? 난 남자인데 저러는데요
@@saviola-yo8sm adhd는 남자가 더 많은걸로 아는뎅...?
와 진짜 잘 표현했다
민아 나오는 컨텐츠 너무좋아요...
그래도 노력하는 영역의 adhd가 되면 진짜 부지런해지는거같음... 워낙에 관성적으로 습관적으로 해야하는게 일상루틴인지라 남들이 보기엔 초갓생사는거처럼 보일 수도 있음ㅋㅋㅋㅋ
제 모습이 겹치는거같아서 참담하네요ㅠ 전 어려서부터 답답하다 소리 많이듣고 저렇게 산지 20년 넘어가니까 자존감이 바닥을치는데 부모님은 제가 왜 매사에 자신감이 없냐고 그래요.. 진짜 스스로를 믿지못하고 나 왜 이렇게 살지의 매순간인데...
약도 먹어봣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요즘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우선순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잇어요
저랑 똑같으시네요부작용 있는 것 까지
노력하시는 게 멋져요..🥹🥹잘 풀리실 거예요
정식 검사도 안해보고 그냥 sns 떠도는 정확하지도 않은 글 읽어보고 그 중 몇개 해당하면 냅다 자기 adhd라고 말하고 다니는애들보면 한심함 본인 adhd같으면 제발 병원가서 정식검사 해보고 약 복용하세요 말로만 떠들고 다니지말고
Adhd 밈 떠돔->그걸 본 친구들이 나를 보고 adhd같다고 여러 사람들이 언급->adhd가 뭔지 찾아봄->너무 공감되고 모든 상황이 이해됨->그러다가도 부정하면서 주변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시 물어봄->합리화하며 살아가다가 결국 병원행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딱 나네@@헤-q1j
와 이거 진심 개나소나 ㅋㅋㅋㅋㅋㅋㅋ약먹은거 아니면 좀 검시좀 받고 아니면 말꺼내지마라
저도 ADHD인데 대응법은 다 있습니다 ~
대응법은 머리속 메모리를 작게 설정 하는겁니다
일반인들이 듀얼코어로 돌릴때 우리는 하나처리완료되면 다음단계로 넘어가고
그렇게 따라가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여ㅠㅠ
@@바이바이-g8p멀티태스킹 하지말란 뜻. 걍 이거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면 해결하고 담꺼 하란거.
저도 나름 대응하며 살아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제어 안되기도하고 약 먹으면 확실한 차이 점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병원 진료 생각하고 있습니다..업무 보실 때도 그럭저럭 괜찮으신가요??
감사합니다! 완벽주의 성향있어서 ㅜㅜㅜ 하나씩 흠점이 생기는거 같아요 ㅜㅜ
@@성이름-k1y9qadhd가 맞다면 보통 약 처음먹고 다 같은 후회를 합니다. 왜 애진작에 먹지 않았나… 내가 집중 못했던 공부, 시간 맞춰나가기 등 많은것들이 스처지나갑니다. 시력 안좋은 사람이 안경낀것 처럼 좋아져요. 꼭 가세요.
아니 이거 만든사람 어떻게 이렇게 잘알지 수치심들정도로..
민아 엄청 산만하네 보는 내가더정신이 없다 adhd 고치려면 무조건 미리 잘챙기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자
습관개선으로 고쳐지는거면 그냥 산만한건데 ADHD는 병원가서 약물치료 해야됩니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사람들도 힘들어요ㅠㅠㅠㅠ
@@Ililiiliilllilil 본인은 힘들어 하지 않아요^^ 너무 착하시네요 그렇게 변명도 해주시고^^
그런 이유로 병원에 가지를 않으니 부모든 주변 지인이든 반드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ADHD는 병이에요 선천적으로 있는 건데 성인 돼서 발견하는 경우를 성인 ADHD라고 해요 어릴 때는 애가 산만할 수도 있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대요 병원에서 치료해야 할 병입니다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의 영역이 아니구요ㅠ
@@HooYoungChoi0312 힘들어합니다. 해야 하는걸 모르는게 아니라 안되는건데 그걸 왜 힘들어 하지 않을까요? 고통의 연속이예요. 제발 알지도 못하면 아닥좀요 ㅠ
@@HooYoungChoi0312힘들어 하지만 주변 인식때문에 못가는 경우들을 몇 봤습니다. 왜 안힘들겠어요. 근데 어쨌든 병원을 가는것도 예약하는거도 실행이 필요합니다. adhd는 그 행동 실행이 잘 안되고 힘들어 하니 주변에서 같이 병원 가주는 도움을 주시면 그분한테 큰 도움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후루로 회복하는 거 개씩씩해
세상 편해보임
@@kimironwaterㅠㅠㅠ이거 맞음 속편해보이는데 당사자는 저렇게 생각 안하면 우울증걸립니다.
ㅇㅈ ㅋㅋ. 차라리 저렇게 회복 탄 성력이 좋으면 부럽기라도 함.. 자존감 낮은 사람이 ADHD 걸리면 그끝은 자기 혐오만 계속 하게 됨ㅠㅠ 진짜괴롭
왜 저런 증상은 대부분 2030 여자들한테서만 나타날까...?
@@saviola-yo8sm ㅋㅋ 댓글 기록 재밌네
4:23 나도 편의점 해봐서 아는데 시제 5천원도 아니고 500원 가지고 cctv 돌려보고 난리치는건 너무 갔다 ㅋㅋㅋ
근데 애인 상대로도 만나고 싶지 않은 1순위 유형,, 카드나 휴대폰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거 특히
어쩌라고;; adhd가 잘못이냐 그냥 조용히 혼자 생각해
나같다..ㅋㅋ 아닌부분이 더 많지만
우산 안까먹을려고 그냥 작은 우산 365일 가방에 넣고 다님ㅋㅋㅋ 늦을거알아서 원래 준비시작할 시간보다 10분더 일찍 준비시작..ㅋㅋ
그런걸 한다는거 자체가 여기 나오는 유형이랑은 다름
님은 민아랑 다르죠. 그런 노력하는게 어디임...
일찍준비다하면 시간남았네하며여유부리면서다른거하다가 시간지남
당신은 민아와 다릅니다..
저도 원래 민아 같은 케이스였는데 점점 노력해서 비슷하개 되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 지각 자주 하지만 시간도 30분일찍 갱각하니까 개선되는듯
수건 옷안에 있는줄몰랐는데
남자가 발견해줘서 뭔가 수건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궁금해서 영상
돌려봤는데 나만그런가?ㅋ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공감돼서 웃다가 안타까워하다가... ㅋㅋ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들은 가장 상처받은 말이 같은 실수도 3번 이상이면 실수가 아니다라는 말이었어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adhd환자가 얼마나 모든 신경을 바짝 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지 절대 모르겠죠.
ㅋㅋㅋㅋㅋ댓글 진짜ㅋㅋ 얼마나 한심해보이겠냐 그래 나도 알어~ 설거지같은 걸로 성취감 느낄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다 그냥. 암튼 살면서 민폐 안 끼치도록 평생 프리랜서로 먹고 살겠습니다. 인생 파이팅~!
정말 저네요... 너무 공감되는데 어떡하죠.. 이거 정상인줄알았어요. 너무 인생이 힘들고 버거워서 정신병원가서 검사까지 다 받았는데도 adhd 수치가 좀 나오기는 했는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면서 돌려보내셨거든요....ㅠㅠ 근데 항상 이렇게 버거워요 자꾸 미루고..
의학 전공은 아니지만, 특수교육 관련이라 ADHD도 배웁니다. 선천적으로 눈이 안보이거나 귀가 안들리는 것처럼, ADHD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는 것일 뿐이에요! 신서유기에 나오는 고깔게임을 아시나요?
평소에는 멀쩡하게 눈뜨고 주변을 볼수있지만, 구멍뚫린 고깔을 쓰고서는 그 작은 구멍에서 보이는 것만 볼 수 있겠지요.
자폐나 ADHD가 그와 비슷합니다. 10초전까지는 양말을 보고 있었는데 ☆고깔을 쓰면 고개를 1CM만 돌려도 원래 뭘봤는지 찾기도 어렵고 휙휙 시야가 바뀌잖아요 다른곳도 안보이고☆ 그것처럼. 방금전에 내가 뭘하려했는지 무슨생각을 했는지 집중이 지속되지 못합니다.
사람의 말에도 마찬가지. 우리는 보통 대화를 하고 집중이 되면 그사람의 목소리에 집중이 되고, 다른 시계소리 차소리 물소리 이런건 잘안들리거든요? 근데 ADHD는 그 조절이 안됩니다. 감각기관에 선천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요. 대화를 하면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려다가! 5초 후 보이는 꽃병에 시선이 확 꽂혀버리는거죠. 자극 조절이 안됩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일하거나 나갈준비를 하는 것도 어려운거에요
증상은 천차만별이고, 같은 adhd여도 텐션을 올려 각성시키는 약, 반대로 텐션을 낮춰 산만함을 없애 차분하게 하는 약이 있습니다.
각성시키는 약은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느긋한 adhd에게 극각적 집중을 시키려고 처방을하고 /텐션을 낮추는 약은 감각을 과도하게 흡수해 날뛰는 adhd를 진정시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그 약의 부작용으로 비만(맘이 편해지니 자꾸먹음)이나 우울증(텐션이 낮아져서)이 생기기도 하는데, 현재는 많이 발전되어 그런 부작용은 꽤 줄었습니다
잘 설명하신 것 같아요
나도 6년 전에는 민아 같았거든. 근데 노력하면 충분히 바뀔수 있음. 예를 들어서 잘 까먹으면 메모를 자주 하거나, 계획을 세워보던지, 습관을 들이면 되는데 민아는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긴 함. 나도 저런 성격이었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게 너무 싫어서 내가 스스로 바뀐 케이스임. 다음 화엔 민아가 조금은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ㅠㅠ 진짜 앞부분 보면서 저정도는 아닌데...하다가 점장님이랑 전화하는 부분에서부터 소름 돋음...
기억은 안나는데 나라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서 일단 사과하고 보는거... 알바하면서 민폐가 된거같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장면... 너무 나임ㅠㅠ...
adhd 의심되면 검사 꼭 받아보시길...ㅠㅠㅠ
전 약 먹고 좀 나아졌거든요...
친구가 adhd인데 adhd가 지능과는 무관하기도 하고 겉으로 티가 날때도 나지 않을때도 있는 병인데.. 근데 은근 특이한 생각같은거 잘하고 워낙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려서 판단 잘할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친구도 스스로 adhd라고 고백했었는데 항상 더 잘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힘냈으면 좋겠네요.
비난하는 댓글 보고 우울햇는데 쓰니님 댓 보고 마음이 따땃해졌아요.., 감사합니다,,,
@@user-koddackji 실례지만 adhd이신 것 같은데 창의적인 생각들 펼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01:48 뒤에 물건 떨어뜨리심..
ㄹㅇ 정말정말 제대로하려고 노력하는데도 항상 실수하니까 내잘못아니어도 너가 잘못한거아냐? 그러면 내가 그랬겠거니 하고 사과하고 이거 반복되면서 자존감 박살남 ㅋㅋ 시험문제같은것도 다공부해놓고 문제를 얼토당토 않게 틀림 예를들면 답이 -20인데 -를 빼먹고 답을 적어서 틀리는식으로 이런식으로 하니까 공부하면서도 너무 불안함 어차피 시험장가서 또 실수할건데 그렇게생각하면 불안해지고 자괴감심해지고 그럼 ㅠㅠ
진짜 주의에 ADHD있으면 ㄹㅇ 개힘들다 매장에 같이 일하는사람이 이랬었는데 심지어 나보다 상사임 A와 B와 C가 해야할일이면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A다했다가 B를해야하는데 A반 B반 C반 다 반반씩 일을 벌려놓고 퇴근해서 남은사람들이 다 처리함 심지어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거뭐냐고 인수인계 해달라 하면 자기가 이거뭐냐고 기억못함ㅋㅋ 이사람이랑 같이일하면 시재금도 안맞을때도있고 맨날 하는소리가 폰어딨지 이러고 내가 찾아주거나 그냥 그사람도 찾기전에 내가 그사람앞에 가져다줌 계속 까먹으니까 수첩에 적어놓겠다고 적어놓는데 심지어 그수첩도 어딨는지 계속 잃어버림ㅋㅋㅋㅋ솔직히 지각도 자주했고 돈을 쓸데없는곳에 자주썼었음 서로 자기살고있는 집대해서 얘기하면 정리가 안돼서 물건이 어디있는지 기억이안난다고 얘기했었음 그리고 결국엔 그상사 그만둠 그사람이 진짜 나쁜사람은 아닌데 조금만 차분히 생각하면 잘될건데 안타깝더라
ADHD인걸 모르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도 고통받는 질병인거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닐때만 해도 성적도 나름 상위 20%내로는 계속 들었고 공부 잘한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상하게 숙제나 내신같은 거는 못 챙기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은 잘만 하는데 왜 나는 저렇게 안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으니까 내가 좀 덜렁거리고 자주 깜빡하나보다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나이먹고 사회 나오니까 그게 앗 실수 ㅈㅅ ㅎㅎ;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군대가니까 내가 봐도 개폐급처럼 했거든요. 일 잘 해놓고 한 두개 깜빡해서 존나 욕먹고 무슨 일 다 완료해도 보고를 안해서 나중에 욕먹고 전역하고 직장 들어가서도 리스트에 적힌 품목이 각 박스에 제대로 들어가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작업도 잠깐 이거 내가 넣었나? 싶어서 다시 다 까놓고 넣으면서 잠깐 이거 내가 다시 넣었나? 싶어서 다시 열어보고 그러면서 방금 쓰던 볼펜이니 공구니 잠깐 뒤돌아보면 사라져있고 당연히 실적도 안나오고 다른 사람이면 너무도 쉽게 할 일들을 나는 두번 세번 확인해가면서 하니까 나 사실은 지능이 되게 낮은 건 아닐까? 그깟 성적 좀 괜찮다고 머리 좋다고 생각했던게 너무 한심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사람이 점점 무기력해지고 필요없이 느껴지니까 증상도 더 심해지고 우울증도 생겼어요. 그러다가 한참 유튜브에서 성인 ADHD라는 걸 보고 특징이나 증상들을 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저랑 똑같더라고요. 어릴때 노홍철씨가 ADHD라고 무한도전에서 본 이후로는 못 봤던 단어인데 왜 이걸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어서 바로 병원부터 알아보고 ADHD진단 받았어요. 지금은 약 먹은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제 인생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그 전까지만 해도 당장 앞에 있는 일 하기 급급했는데 약 먹은 후로는 좀 더 멀리, 일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게 된 거 같아요. 좀 더 미래를 생각하고 아 여기서 이렇게 해야 나중에 쉽겠구나 하는? 가끔은 이런 약 먹은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에 사정상 1달 정도 약을 못먹었는데 바로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어리버리하고 실수하고 자신없고... 아무튼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고 불편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초기 진료에 10~20 정도 들어가고 한 달 약값 2~3만원 정도 해요. 처음엔 좀 비싼데? 싶다가도 막상 진단받고 약 먹으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드실 거예요.
지도어플 믿으면 안됨 ㅜㅜㅠ 경기도는 예상시간보다 1시간 반정도 빨리 나가야되고 서울에 차타고갈때는 밀릴거 예상해서 2시간정도 빠르게 나오고 ㅠㅠ 부랴부랴 간적이 많아가지고 요번화 공감이 많이됨 ㅜㅜ
나도 민아 같은 케이스 였는데 100%일치..
지금은 콘서타 약 먹고 잘 치료하면서 고치고 사는중..
확실히 효과있음 !
성인 ADHD 늦게라도 치료 받아야함..
일 잘하면서 정리 잘하고 충동조절도 이전보다 훨씬 호전되었음!!
병원가서 진단받으셨나요? 일하는데 정리가 너무 안되고 머릿속이 복잡해서요
@@구름-l6q6l 넵 검사하고 adhd진단 받았네요 ㅜㅠ 2년째 복용중이에요 약
Adhd는 자기만의 루틴을 지키면서 살아야할듯
그니깐 그게 안돼요ㅠㅠ 남이 오차 계산해서 정해주지 않으면 자기 혼자 정확히 하기는 불가능해요
쉽게 이해시켜드리자면 편의점 시재 맞추기 그 하나도 어려운게 아닌거 맨날 틀리는게 ADHD입니다
@user-jl6ws3eg2b ㄹㅇ 차분히 해보자 라고 항상 되내이지만 그게 안돼요… 실수가 있을까 싶어서 한번 더 보지만 한 번 더 보는 것 조차 실수해버리는…
민아야!!! 긴 연결구 사서 거기다 2미터 짜리 긴충전기 꼽은뒤 맘편하게 누워서 폰봐 ㅠㅠ제발 민아야 ㅠㅠㅠ우리 안힘들게 살자 ㅠㅠㅠㅠ
그걸 사는걸 또 잊어버림요.....ㅠ
헐 저도 긴충전기 산 뒤로 폰 배터리 없이 다니는 일 줄었어요…
6:44 아 어떡해 개빡친다 ㅋㅋㅋㅋ 회사들어가서 mz로 포장하지말고 제발 자영업해
저래가지고 자영업은 될까나...
@@송현태-h1e 최소 남한테 피해는 안입힐테니
@@지혜-w6p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정도면 창업 비용만 날리고 장사 접는건데...
사소한 부분에선 내 모습이랑 많이 겹쳐보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8 주머니에서 뭐 굴러가는거 진짜 구현 잘한듯
민아 혁 근본조합 ㅈㄴ 오랜만이네
1:58 가능할지도 가 너무 귀여운… ㅎㅎ 아오 바보 민아야 ㅠㅠ 왜 이렇게 스며드냐
아 진짜 몸에서 수건 나오는거 나였음..지금은 ADHD 있는거 알아서 그나마 괜찮은데 고등학생때 몸에 수건 달고 가서 놀림거리 된 적 있는데 급 눈물 남.. 그리고
그냥 내용 자체가 나였어서 살짝 슬펐음ㅋㅋㅋㅋ
제가 이랬는데요
이런사람들은.
진짜 아침점심저녁 단위로 루틴을 세워야 합니다.
진짜로 다음 행동이 떠오르지않고 버퍼링이 오는거기 때문에, 루틴화해서 메모해놓으면
자동으로 몸이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아침- 일어나자마자 뭐하기, 뭐먹기, 일기예보확인하기, 뭐챙기기 이런식으로.
점심- 점심시간 되자마자 어디로 가서 뭐사오기
저녁- 집 갈때 장 볼 것들, 버스에서 안전벨트, 내일 입을 옷과 가방 챙겨놓기
버스에서- 안전벨트하기, 30분 취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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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매일 반복훈련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본 픽고 영상중 제일 웃김 ㅋㅋㅋㅋㅋ
읏길 수가 있구나 저는 개심각하게봄요 저도 adhd라
그러게 이게 뭐가 웃기지
슬픈데.. 아프고 걱정되고
웃기다는 게 부러워요
오히려 ADHD 없이 사는 삶이 어떤 건지 궁금하기는 함. 평생을 달고 살아와서 없으면 뭔 느낌일까 하고.
약은 일부러 안 먹고 있고 걍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음
그동안의 픽고를 봤을 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건데
이거 진짜 말이 되나.. 어떻게 이런 식으로 살지...?
요새 하도 떠들어대길래 설마 나도 도파민 중독인가 성인adhd는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절대 아니겠구나...
ADHD 진단명이긴 하죠..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 전남친이 저런 사람이라서 헤어졌어요ㅋㅋㅋ
접니다
약먹기 전 저네요.
아니 이영상은 개 순한맛인데 일반인들도 이 정도는 일부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안그런다고...?? 나만 이렇게 살아왔던거라고?? 부럽다..
저는 제가 한평생 adhd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너무 소름돋아요. 정말로 제 대학생활을 그대로 빼다박아둔 것 같아요…
사지않아도 될 충전기를 매번 사서 방에 다섯개만 넘게 있고, 생리대도 집에 한가득인데 맨날 새로 사고, 날씨를 살면서 단한번도 확인하고 나간 적이 없어요.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개선이 잘 안돼요.
수업진도도 따라가기 힘들때가 많았고, 분명 교수님이 앞에서 말하고있는데 집중을 안한게 아니라 이악물고 집중하는데도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중요한 사실을 결심했다가도 돌아서면 까먹고, 정신없는 날엔 가스불을 그대로 키고 나가고…
남의 말을 안 듣고 내 말만 한적은 없는 것 같거든요? 다만 남의 말을 들을 대 체력 소모가 크다고 느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친구다 한 말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번 되묻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여태 제가 이해력이 후달리는 애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자신감없이 살아갔는데 이것도 adhd의 일환일지…
이런 포인트들을 느낄 때 마다 정말 삶이 힘들었거든요ㅜㅜ 남들 두배로 신경써야하고, 두배로 공부해야하고, 더 노력해야하고, 자신감은 항상 떨어지고…
살다보니 익숙해진 패턴들에 제 나름의 대처방법을 찾아 지금은 보완은 해가며 지내지만, 여전히 돌발상황이나 급해질 땐 이런 모습이 튀어나와요. 이런게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이나 그런걸 먹으면 개선되기도 하나요?
저는 남들보다 떨어지는 이해력이 너무 괴로워요…ㅜㅜ 똑같이 말하는데 저는 같은 말을 세번 들어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요. 이게 직장가면 굉장히 불편함으로 작용하거든요… 녹음에도 한계가 있고… 약으로 개선될 수 있다면 정말 개선하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진짜 너무 나같은데? 아니겠지 싶었는데 이 영상 보니까 너무 공감가서 진짜인가 싶긴 하다…맨날 잃어버리고 놓치고 넘어지고 다 하면서 자기혐오 오는데 결국 끝에는 그래도 힘내야지 살아있는데 로 끝나는 레파토리… 진짜 진지하게 검사해봐야되나…?
ㅋㅋㅋㅋㅋ잘 놀다가 맨 마지막에 힘내자! 이것도 똑같아..
어릴때부터 비슷하게 살아왔는데..
어릴때 미루고 미루다 몰아서 해도 잘 됐기때문에 그렇게 쭉 살았고 변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어요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덜렁거리고 지각잘하는 이미지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이미지도 나빠졌습니다
항상 1분전 도착 혹은 지각 이런식으로
살았던거같아요 시험일도 잘못알았던 적도 있고 뭔가 채우는 삶이 아니라
메꾸는 삶을 살았던거같아요
그러다 몇해정도 우울증 비슷하게 지냈습니다 또 그러다 이번 해에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이대로 살다가는 정말
채우는, 쌓이는 삶을 살지 못한 채 끝나버리겠구나 안되겠다 라구요
그래서 저는 새해에 집정리를 한바탕 하고 정리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합니다. 휴지를 써도 의식적으로 바로 쓰레기통에 넣고 머리카락을 치우고
빨래를 하고 개고 설거지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이따가 할까, 이따 하자” 라는
생각이 드는 일은 바로바로 하자고
마음먹고 살고있습니다
사고를 바꿔버렸어요 이따 하자는
생각은 당연히 아직도 하지만
곧바로 그런 생각이 들면 바로 하기!
라고 하나를 더 입력해놓으니 되더라구요! 그리고 출발준비도 3시간씩 당겨서 하기도하고 지각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느끼는 건!
하루에 할 일이 참 많구나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부분이 꽤 많구나…
미리미리 준비해놓으면 당장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입니다. 저 스스로 이 변화가 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뭔가 이런 내가 불편하기도 했는데! 이번년도는 이 루틴들을 잘 버텨내려고 합니다! 34살에야
변하게됐지만 지금 이 삶에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멋져요😍🥹😍
쇼츠에 ADHD영상 뜨면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는 인간✋
adhd 의심돼서 정신과 가보고싶어도
대인기피증때문에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엄마가 어차피 안보내줄듯 니가 무슨 adhd니? 하면서..
그래두 한번 가보세요 대인기피증이면 정신과 검사 받는게 더 좋으살것 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매주, 달 일기 써서 다시 읽고,
방 정리(!!!),설거지, 빨래 정리 하나 씩 늘려가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물건 처음은 주머니에 정해진 위치에 폰, 이어폰 놓고
수업 시간 회사 활용해서 친구들 하는 말들 적어 놓고, (평소엔 못 하니까)
계속 사소하게 연습하니까 되더라고요.
어릴 때는 산만하다 말 많았어요 3학년 때부터 그림 그리면서 흥분도 낮아졌어요. (이젠 전공)
아님 정해진 시간, 지하철에서 책도 읽는 게 좋아요. 머리 속도 정리되는 게 체감 돼요.
그러니까 친구들도 생기고 좀 편안해지니까 그 상황에 집중 할 수 있더라구용!
이젠 수업 시간도 잘 챙기고 가끔 친구랑 있을 때 리드도 해요(쁘듯)
(우선 방 정리, 주머니 넣는 위치 신경 쓰기..!!)부터 신경써봐용!
정리 하나 씩 늘려가면서 많이 좋아져요.. 응원해요
물건 처음은 주머니에 정해진 위치에 폰, 이어폰 놓는 것 부터 해봐요. 추천
그럼 그건 ADHD가 아니거나 진짜 경증인 겁니다. 중증이면 일단 일상생활이 아예 안돼요. 영상에서 나온 사람은 평균적인 ADHD보다 약간 덜한 편인거 같아요. 일단 중증이면 뭘 하자 라는 생각 자체가 안되고요, 몸을 가만히 못놔두고 100년만에 석고상에서 갇혀있다 나온 사람마냥 이리저리 몸을 비틉니다. 머리좋은 사람도 한순간에 바보만드는게 ADHD에요. 약 안쓰고 치료되는 경우는 진짜 드뭅니다. 애초에 전두엽의 발달장애로 일어나는 거라서 행동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성인 ADHD는 실제로 우울증이랑 같이 나타날 수 있음. 사실 ADHD는 유전적이라 어렸을때 부터 그래왔을거고, 고치기 쉽지 않아서 사회성 부분에서 안좋은 인식도 많이 쌓임. 질책도 받고 친구랑 여행도 편하게 못다녀옴 내가 민폐같아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쉽게 못쓰고 본인의 충동성을 억제 못하는 유형이라 돈 관리/시간관리 못해서 오히려 더 일해야 함. 근데 그런 와중에도 쉽게 고쳐지지 않음. 그래서 우울해지고, 예민해지고, 자존감 낮아짐. 그럼 또 무기력증이 반복임. 우울증 약을 먹으면 ADHD 약을 먹기 어려움. 둘의 성향이 달라서 우울증은 각성, ADHD는 반대. 그럼 더 스트레스 받고 나는 또 자책하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탓하게 되고. 시기적으로 우울증이 잠잠해지면 그때 계획적으로 움직여서 일시적으로나마 멈출 수 있는데 이것마저 다시 스트레스받고 하면 다시 도짐. 그만큼 힘듦. 근데 이렇게까지 말해도 어차피 남들에게 나는 정신병 핑계대는 버러지일 뿐임. 그리고 그걸 나도 알고 있음.
01:49 에어팟 떨어트린거까지 ADHD 그 잡채
너무 나같아서 소름돋고 화낼때마다 나도 화나네요 확실히 일을 했다 생각하면 꼭 하나씩은 틀리고...
그저 그냥 억울하네요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틀리는거지...
약먹으면서 알바하는데 그런데도 가끔 틀리기도 해서
항상 왜 이런 몸인가 이런 나는 원하지 않는데 왜 난 이런거지?
영상 마지막 말처럼 스스로에게 위안하지만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복장만 터져나가서
저는... 위안을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저도 같은 증상 겪는 사람으로서 위안 받을 생각은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ㅠ 남친도 이해 못해주는 걸 누가 이해하겠음. 그냥 계속 스스로한테 괜찮아 땡땡아 이렇게 하면 해결할수 있잖아! 하면서 타이르는 수밖에…
이미늦졌다싶으면 급하게 움직이지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가야되요..
오히려 급하게 준비하면 되는 일도 엉망됨.
자기 전에 폰충전 학교가야되면 항상 2시간전 1시간전 알람 미리해놓고 , 수건 드라이 등등 항상 있는 곳에 셋팅만해도 약속시간은 다 지킬 수 있어요.
그리고 위 내용처럼 이미 지각이고 수업을 못 들으면 그냥 천천히 준비하고 가세요.
직장인이면 미리 간부한테 전화하고 죄송하다 이 시간에 도착할거 같다 얘기하면 욕은 덜 먹습니다.
천천히 준비 보이는 곳에 셋팅
첫 시작 입니다.
그렇게 준비하다보면 우왕좌왕 안하고 정상적인 생활 할 수 있어요.
진짜 손절하고싶은 내친구모습이라 개소름...... ADHD라 그랬던 거니....?
나도 멀티가 안되서 좀 adhd를 의심했다.. 수업시간에 떠들면 선생님이야기가 전혀안들리는데. 친구들은 같이떠들면서 수업도 동시에듣는거보고 놀람..
핸드폰 매일찾음. 충전 안되있음. 정리잘안되고해서 미니멀하게삼.
ㅠ
결국 승리하셨네요😊
수건 ㅈㄴ웃김
반드시 약물치료하고 10분 30분 단위로 루틴짜서 그 루틴을 알람시계로 맞춰서 지켜야 합니다..밤늦게 자고 그러지 말고.... 돈계산같은 거 해야하는 캐셔나 경리 회계 이런 직업은 피하는게 좋고
나도 민아같은 성격인데 물건 잃어버리는걸 너무 싫어해서 왼쪽주머니는 지갑, 오른쪽주머니는 폰, 가방앞주머니는 에어팟 이런식으로 규칙을 정해놓고 자리 옮길때마다 있는지 확인함
이러면 물건 절대 안잃어버리게됨..
저정돈 아닌데 비슷해서 사는게 힘들어요 ㅠㅠ 병원가볼까 진지하게 고민됨…
가보세요
병원은 죽어서 가는 게 아닙니다.
@@Zzz-sb9kp 정신과 가면될까요?
다른사람들도 나처럼 이런데 나만 못챙기는건가 생각들다가도 신경 써도 안되는거보면 저는 꼭 가야되겠다 싶거든요
@@서치훈-g2t넵 정신과 가시면 됩니다!
비슷해서 콘서타 약 처방받고 조금 다른 세상 살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해야지' 마음 먹어도 안되는 일이 약 먹으면 가능해져요. 그렇다고 되게 큰일은 아니고 청소, 샤워, 책 읽기 같은 것들요. 약 먹기 전에는 머리가 온통 회색빛이었다면 지금은 꽤나 또렷해요. 일의 순서도 정리되고 사고도 나름 명확해지고요. ADHD 있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본인이 관심 없는 책 펼치면 진짜 단어 그대로 머리속에 절대 안들어오잖아요. 눈은 책을 보고 있지만 절대 나아가지 않는 그 느낌. 이런거 해결됩니다. 물론 약 먹고 노력 안하면 안되요. 약 먹고 노력해야 하는데 10대때 이 약 먹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아요. 무튼 ADHD증상 같은거 궁금하면 ADHD 갤러리 같은데 가서 다른 사람들이 적어 놓은 글 보고 본인이 비슷한 느낌의 증상이 있는지 한번 체크 해보고 정신과 가서 처방 받는거 추천요.
adhd인 사람이랑 사귀면 정말 피곤합니다
저런건 일상인데 왜 자기가 놓치는것들 안챙겨주냐고 화내고 일터지고 나면 영상처럼 짜증내고 그러니 옆에 있는 사람은 되게 힘들어요
가장 큰 문제는 저렇게 자기 인생이 천천히 ㅈ되어간다는 겁니다
옆에서 하나하나 다 체크리스트 작성해줄거 아니면 피해가는게 답인듯 합니다
뭔 개소리임 ㅋㅋㅋ 그건 adhd보단 이기적인 문제지.. 나랑 연애했던애는 adhd였는데 사귀는동안 행복했는데 왜일반화ㅜ
그냥 성격 나쁜 adhd만난거잖어
ㅈㄴ 다큐다 이건 ㅜ 자책은 내가 제일 많이 하는데도… 게으른 거 자기합리화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어디 가서 말도 못 함… 약도 평생 먹어야하고 진짜 단 하루만이라도 일반인 뇌로 살고싶다
이게 원래 나야라고 할 게 아니라 병원 가서 치료하세요. 감기 걸렸을 때 이게 원래 나야 하고 버티지 않는 것처럼 치료하면 나아지는데 왜 버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