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янв 2025
  • [이야기]
    #054. 빛을 닮은 그대가 입은 옷에는 꿰맨 자국이 보이질 않습니다.
    빛을 닮은 그대여
    그대의 눈빛, 손빛, 말빛, 몸빛들이 어우러져
    그대를 감싸 안고 있는 아우라를 만들지요.
    한 가닥의 빛이 새어 나와 아우라의 옷감을 짜내어
    그대의 이곳저곳에서 여러 빛깔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대가 입고 있는 아우라에는
    어디에도 꿰맨 자국, 솔기라곤 눈에 띄지 않습니다.
    빛을 닮은 그대여
    그대의 빛 한 가닥들이 어우러져 짜낸 아우라의 옷감은 어떤 질감을 갖고 있나요?
    어떤 빛깔을 갖고 있나요?
    [자료]
    글씨체: 함초롬바탕
    글: 은빛소피
    이미지자료: 신세경님 한복 화보 이미지
    음악: APNA (드라마 '대장금' 삽입곡) 임세현 작곡가

Комментарии •